데크나무

 

'''Great Deku Tree / デクの樹'''


1. 개요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등장 거목. 일본에서는 데크나무를 가리키는 우스개로 ''')谷(''' 라는 이모티콘이 쓰인다.
젤다의 전설에서 등장하는 인면나무들 중 가장 인지도가 높다.

2. 작중 모습



2.1.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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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키리 숲에서 아이들을 지키며 사는 부모 같은 존재. 숲의 정령석 '코키리 비취'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정령석이 시간의 신전 성지의 열쇠임을 알고 얻으러 찾아온 가논돌프를 거절했다가 저주에 걸려 버리고, 링크가 고마를 무찌르고 저주를 풀어 주지만 타이밍이 늦어 저주에 의해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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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자신의 뒤를 이을 아이를 낳아 두었지만 가논돌프가 또 숲의 신전에 걸어놓은 저주로 인해 발아하지 못하고 있었다. 7년 뒤 링크가 팬텀 가논을 무찌르고 숲에 내려진 악의 기운을 물리치자 무사히 발아한다. 그리고 데크나무의 아이는 링크에게 뭔가 이상하지 않냐[1]고 물어보고는, 링크의 탄생 배경을 설명한다.
여담이지만, 데크나무의 아이에게서 젤다의 전설 시리즈 사상 최초로 '''하이랄 내전'''이 언급된다.[2][3]
아버지 데크나무는 코키리들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다. '숲에서 산 자 숲 밖으로 나갈 수 없다'나. 나가면 죽는다고 코키리 숲 어린이들에게 거짓말을 했는데, 아마 코키리 어린이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걸 막기 위해서인 듯 하다. 이후 시간의 용사 링크가 가논돌프를 봉인하고 나선 코키리의 아이들도 밖으로 나갔으며 후예 이들 중 일부는 현자, 혹은 하이랄 왕국의 가신들이 되었다고 한다.

2.2.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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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섬에서 코키리족이 진화한 코로그들을 지키고 있다. 링크에게 바람을 일으키거나 잠시 동안 하늘에 뜰 수 있게 해주는 '데크 나무 잎'을 준다.
링크가 금단의 숲에서 마코레를 구해주자 링크에게 "펠의 신주"를 준다. 작중 등장하는 다른 정령들과는 달리 현재의 언어도 구사할 수 있다.[4]
시간대로 봐서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나온 데크나무의 아들이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2.3.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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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노나카 히데아키.
마스터 소드를 지키고 있으며, 기억을 잃은 링크에게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시간이 많이 흐른건지 게임상에서는 다른나무들의 나뭇가지로 인해 얼굴이 살짝 가려져있다. 나뭇잎이 분홍색인 걸로 보아 다른 데크나무들과 다르게 벚꽃 나무인 듯. 이 데크나무의 몸속에도 들어갈수 있는데[5]시간의 오카리나 때 처럼 넓지는 않아도 안에는 코로그들이 가게와 침실, 조리실 등을 만들어 놓았다.
작중에선 비중이 크다고 하긴 힘들지만 링크와 젤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다.

3. 관련 문서





[1] 링크가 코키리 인이라면 7년 후에도 어린 모습을 유지해야 하는데, 7년 뒤 제법 건장하게 성장했기 때문.[2] 하이랄 내전 때 링크의 어머니는 갓난아기 링크를 데크나무에게 맡기고 사망한다. 그리고 전쟁은 곧 종결되었으며, 데크나무는 링크를 받아들여 코키리 숲에서 지내게 한다.[3] 여담으로 야생의 숨결의 초기 컨셉 중 하나가 바로 하이랄 내전이었다. 해당 컨셉이 버려지지 않는다면 차기작에서 하이랄 내전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4] 다른 신들인 자부와 바루는 고대 하일리아어로 말하기 때문에 알아들을 수가 없다. 2회차 플레이 때는 해석돼서 나온다. 사실 대사 내용이 다 스포일러. [5] 일명 ‘데크나무의 배꼽’이라고 불리운다. 실제로 입구가 사람의 배꼽을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