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킬라(명탐정 코난)
[clearfix]
1. 개요
명탐정 코난에 등장한 검은 조직의 간부급 조직원. 진과 워커를 제외한 간부급 조직원 중에서는 가장 먼저 등장했다.
2. 작중 행적
컴퓨터 프로그램 관련의 거래를 실시하던 조직원. 첫 등장은 12권.[1] 애니메이션에서는 54화 '게임회사 살인사건'[2] 에서 등장한다. 칸사이 사투리를 구사하며, 신장은 2m를 넘는 거구의 남성.
코난과 게임회사 직원이 같이 길을 걷다가 부딪치는 인물로 첫 등장하는데 그 압도적인 거구와 험상궂은 외모로 코난과 그 직원을 단숨에 쫄게 만든다. 이후 코난이 숙취로 고생하던 모리 코고로에게 마실 거라도 가져다주기 위해서 자판기 앞에 있을 때 워커와 통화하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는데 이때 마루에 떨어진 잔돈을 주우려고 하던[3] 에도가와 코난을 신경질부리며 발로 냅다 걷어차는 등, 성격은 상당히 난폭하다.
코난과 같이 걷던 게임제작 회사 직원과 비밀 거래를 하였는데, 거래로 얻은 가방의 내용이 거래 상대를 노린 제3자의 손에 의해 폭탄으로 바뀌었다. 이후 전화로 워커에게 거래에 성공했다고[4] 한 뒤, 화장실에서 가방의 내용물을 확인하려다 폭탄이 터져 시체도 못 남기고 폭사당했다(...). 검은 조직 멤버들 중 극장판과 원작을 통틀어 이렇게 사고로 죽은 건 데킬라가 유일하다.[5]
37권에서 언급으로나마 한 번 더 등장한다. 2년 전, 어느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이타쿠라 스구루라는 프로그래머에게 강제적으로 의뢰했다.
우습게도 해적판 코난 만화책에선 배대식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나왔다. 일어 발음으로는 '데끼라'라고 할 테니 일본 이름인 줄 알고 번역한 듯. 참고로 이 해적판 만화에 워커나 진 등의 이름은 그대로 번역되었다.
[1] 사실 이후 편에서 과거회상으로 등장하긴 한다.[2] KBS판에서는 뒤바뀐 가방이라는 제목으로 방송.[3] 정확히는 데킬라의 발에 발신기와 도청기를 부착하기 위해서 동전을 주우는 척하던 것.[4]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던 코난은 데킬라의 전화 내용을 듣고 그가 조직의 일원이라 생각하고 신발 밑에 도청기를 설치하고 미행했다.[5] 스카치와 칼바도스는 자살, 나머지 멤버 혹은 검은조직의 협력자들은 전부 조직이(사실상 진이)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