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조직
1. 개요
黒の組織 / Black Organization
아오야마 고쇼의 만화 명탐정 코난에 나오는 범죄 조직. 쿠도 신이치에게 APTX4869를 먹여 에도가와 코난으로 만들면서 명탐정 코난 작품이 시작된다. 명탐정 코난의 스토리는 "코난이 이 조직의 정체를 밝히고, 본래의 쿠도 신이치로 돌아가는 것"을 메인 스토리로 짜여지고 있다.
포지션적인 모티브는 셜록 홈즈의 영원한 숙적 제임스 모리어티와 007 시리즈의 숙적 조직 스펙터와 블로펠드로 추정된다.
2013년 7월 17일, 소년 선데이 33호에 검은 조직 이야기를 다룬 소책자가 나왔다. (참고 링크)
2. 명칭
작중 조직을 부르는 호칭으로 사용되는 검은 조직이라는 명칭은 에도가와 코난이 조직원들의 복장이 주로 검은 옷이기 때문에 부르는 가칭이며 그 외의 FBI, CIA, 공안 등의 수사기관들도 이 명칭을 사용한다. 실제로 조직의 말단 멤버였던 미야노 아케미도 조직의 메인 색상이 검정이라고 했으며 초반부터 등장한 주 간부급들은 물론 드문드문 묘사되는 조직의 말단 하수인들의 복장을 보면 워커처럼 검은 양복+검은 모자 조합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직의 정식 명칭은 작가의 의도에 따라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작중 조직원들이 자신들의 조직을 지칭할때도 조직명으로 지칭하는것이 아닌 단순히 "조직"으로만 지칭한다. 작가가 조직명을 밝히지 않는 이유는 '''검은 조직의 진짜 명칭이 알려지면, 누가 보스인지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현재는 조직의 명칭은 대부분 추측의 영역에 지나지 않지만 조직 보스의 이름이 알려지면서 대부분 조직명을 "카라스마 그룹" 혹은 "카라스마"로 추측하는 중이다.[2] 작가가 조직명을 밝힐수 없는 이유에서 언급했듯이 조직명을 밝히면 바로 보스가 누구인지 탄로난다는점을 역으로 생각해보면 보스의 이름이 밝혀진 현시점 사실상 조직명으로 사용할만한 소재는 보스의 본명 그 자체밖에 없기 때문.
메리 세라는 세계적인 대부호이자 기업인이 운영하는 기업이라 연구비는 빵빵했지만, 수상쩍은 소문이 많아서 연구비를 지원받는것을 반대했다는 모양이다.
3. 규모
소프트웨어 개발[3][4] , 암거래, 수상한 약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암살을 비롯해 폭탄 테러 등의 행위도 서슴치 않는다. 그래서인지 FBI나 CIA, 일본 공안 경찰 등 각국의 수사, 정보 기관들도 스파이를 심어 이 조직을 파헤치고 있다. 거의 러시아 마피아급 규모를 자랑한다.
연예계와 정치, 경제계에도 조직원이 침투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조직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표면상의 직업을 가진 조직원부터 직업없이 임무 때만 움직이는 조직원도 있는 것 같다. 일단 작중 표면상 직업이 밝혀진 조직원들의 사회적 위상과 명성이 어마어마하다. 베르무트는 표면적으로는 할리우드 유명 영화 배우 "크리스 빈야드"이다.[5] 피스코 역시 유명 대기업 자동차 회사의 회장이었다.[6] 스파이이고, 적과 흑의 크래시 에피소드에서 조직에서 재잠입한 시점에선 사표를 냈지만 미즈나시 레나 역시 유명 아나운서다. 버번만이 평범한 카페 종업원, 탐정으로 평범한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버번의 진짜 정체는...
그리고 무기 밀거래 혹은 군수 사업에도 손을 대고 있는 걸로 보인다.[7] 조직원들은 권총은 기본이며, 일반 조직이라면 엄두도 못 낼 H&K PSG1이라든가 M24 SWS 등의 군용 총기들을 조직원이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한다. 특히 극장판 한정이긴 하지만 M16 소총에(!)[8] '''아파치 헬기(!!)'''[9] 까지 사용하는 걸 보면…. 그리고 극장판 20기에서 트리플 액션 썬더와 '''오스프리'''까지 나왔다.
거기에 마개조도 잘한다. AH-64A 아파치는 무려 4인승으로 개조되었고 저격수용 소형 해치가 장착되었으며 순흑의 악몽에 와선 자동조종기능이 추가되어있는지 헬기를 조종하고있는 상태에서 아쿠아비트를 저격하였다, V-22 오스프리도 단단히 고정된 관람차의 캡슐 룸을 잡아 뜯을 정도로 강력한 윈치와 IBWS 개틀링건을 달고 있다.
셰리와 같은 유능한 과학자들도 여럿 거느리고 있는 걸로 보인다. 그 덕분인지 자체적인 과학력도 갖고 있는 듯한데 이들이 개발한 약 APTX4869는 애초부터 제작 컨셉이 '부검을 해도 단서를 잡을 수 없는 암살용 독약'이었다. 그저 로또에 당첨될 확률로 일부 복용자가 죽지 않고 신체 연령이 유아화되는 특이한 부작용이 나타날 뿐. 그리고 고도로 정밀한 가상현실 저격 훈련장 설비를 갖추고 있는데다[10] , 조직이 관리하는 컴퓨터가 아닌 컴퓨터에서 저장장치를 작동하면 그 컴퓨터를 통째로 포맷하는 컴퓨터 바이러스 '나이트 바론'을 개발하는 등 상당한 수준의 과학력을 엿볼 수 있다. 스케일이 마피아, 삼합회, 야쿠자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후덜덜한 조직. 이러니 FBI, CIA 등 세계 각국의 정보 기관들이 나서지 않는 게 이상하다.
3.1. 부서
규모가 큰 조직인 만큼,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래에 서술된 부서는 작중 등장인물들의 언급을 통해 존재가 확인된 부서들을 정리한 내용이다. 서술되어 있는 조직원들은 모두 하위문서가 있는 사람들이다. 나머지 조직원들을 더불어 자세한 내용은 후술한다.
- 지휘부: 조직 내 모든 활동을 설계 및 지휘한다.
- 첩보부: 다양한 분야의 정보 수집 및 일부 암살 임무를 담당한다. 다만 밝혀진 인물이 쿠스다 리쿠미치처럼 코드네임을 부여받지 못한 말단이 대다수.
- 암살부: 조직에 해가 되는 인물의 암살을 목적으로 한다. 주로 저격수들이 많다.[17]
- 제약부: APTX4869와 같은 약을 제조 및 연구하는 부서. 조직 내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부서인 듯 하다.
- 사업부: 주로 조직 내 수입원을 맡고 있다.
- 소프트웨어 개발부: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제약부와 함께 상당한 요직의 부서인 것으로 보인다. 꼭 조직 소속이 아니여도 외부 인사의 소프트웨어를 거래하는 것으로 보아, 알게 모르게 검은 조직에 협력한 사람들이 많다.
- 정치부: 사업부와 함께 검은 조직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부서.
소속: ???
4. 목적
작중에서 이 조직의 활동 목적 중 하나가 ''''죽은 자를 되살린다''''는 떡밥이 뿌려져 있다. MAGIC KAITO에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조직과 이 조직이 동일 조직일 경우, 불로불사 역시 이 조직의 목적 중 하나가 된다.[22] 뛰어난 프로그래머나 이타쿠라 스구루를 협박해 만들게 한 소프트웨어의 용도, APTX4869의 개발 등의 목적은 모두 이 때문으로 추정된다. 다만 코난은 소프트웨어와 약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의문을 품었다. APTX4869의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하아바라 아이는 코난에게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억지로 바꾸려 든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한 독자는 검은 조직의 목적이 불로불사 아니냐는 질문에 작가가 아니라고 못 박긴 했지만[23] , 어디까지나 '최종' 목적이 아닐 뿐이지 하나의 '단계'로 인식되는 듯 하다. 그리고 슈퍼 다이제스트 북 80+에서는 "사람들이 검은 조직에 가입할 만한 이유가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해선 '많죠'라고 답변했다.
APTX4869의 연구는 적어도 50년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그렇다면 이 조직의 역사가 매우 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MAGIC KAITO와 명탐정 코난은 패럴렐 월드고, 2012년 말 무렵 원작자가 인터뷰에서 괴도 키드가 검은 조직과 관련된 사건에 등장할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했지만, 불로불사와 관련되는 것으로 추측되는 떡밥이 작중 몇 개 나왔기에 MAGIC KAITO에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조직과 이 조직이 아주 관련이 없는 건 아니라는 추측이 있다. 예를 들어 <그리고 인어는 사라져 버렸다> 에피소드에서 섬에 들른 유명 인사들의 방문록이 잠깐 나오는데, 당시 미야노 시호의 이름이 있었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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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때 같이 나오는 이름 중에는 우오츠카 사부로나 쿠로자와 진이 있다. 만화책 해당 부분 사실 쿠로자와 진이라고 적힌 게 맞는지는 이름이 잘려서 정확히는 알 수 없는데, 그래도 팬 북의 黒澤陣 이라는 이름의 일부인 것을 짐작할 수는 있다. 미야노 시호가 인어섬을 방문했다는 이 떡밥은 2020년 말하기 Day에서 겨우 풀렸는데 장수하는 사람을 조사하기 위해 연구원으로서 들린 것이라고 한다.
국내 정발판 단행본 83권에 "한없이 진실에 다가가는 핵심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아오야마 고쇼와의 인터뷰가 동봉되었는데, 검은 조직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분 중 이전에 한 인터뷰에서 나오지 않은 내용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 Q : 그 약(APTX4869)에 대해서…코난, 하이바라 이외에도 현시점에서 약을 먹고 작아진 아이가 또 있나요?
A : 흐음, 글쎄요(웃음). 앞으로도 어쩌면 나올지 모르겠네요(웃음).[25]
- Q : 실버 불렛을 완성시키기 위해 어째서 하이바라는 양친과 헤어져야만 했나요?
A : 그것도 말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웃음). 확실하게 마무리 지을 테니 걱정마세요. 그리고 꼭 기억해두세요! (웃음)
5. 구성원
조직원들의 암호명(코드네임)은 모두 술 이름에서 따왔다. 모든 조직원이 암호명을 갖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높은 위치에 올라가야 암호명을 부여받는 듯 하다. 한 가지 특징이 있는데, 남자 조직원은 증류주, 여자 조직원은 과실주에서 주로 따온다.[26]
하필이면 왜 술 이름을 암호명으로 지은 것이냐는 질문에 작가는 그냥 '멋있으니까'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오히려 이게 독이 되어 적대관계인 코난과 FBI 맴버들에게 아주 중요한 단서가 되어주고 있다. 일단 코드네임이 있는 조직원은 전부 간부급의 중요인사이고 술 이름만 들어도 자동으로 남녀 구분까지 되기 때문. 한 예로 코난이 큐라소가 발작하던중 중얼거린 술 이름을 미츠히코가 불러주자 바로 조직원의 암호명임을 눈치챈다.
또한 단행본 83권에 수록된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암호명을 가진 조직원들은 모두 동급이라고 한다. 검은 조직이 등장할때마다 진이 사건을 전두지휘하고, 다른 조직원들은 그저 진을 따르다보니, 팬들은 진이 보스와 2인자 럼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조직원이라고 생각하기 일수였다. 특히 진은 작중에서 조직의 배신자, 임무 실패자, 스파이 등을 모두 독자적으로 해치워 버리는데, 그중에는 보스의 허가 없이 처리한 조직원들도 많다. 물론 피스코 사건 때처럼 보스가 진에게 사살 명령을 내리는 경우로 보아, 진은 조직의 인사권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등장한 조직원은 매우 적지만, 그래도 규모가 꽤 큰 조직이니, 더 많은 수의 조직원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믹스, 애니 검은조직 구성원들 등장 에피소드 목록 리스트.#
조직을 배신하고 탈퇴한 조직원은 ☆, 정보나 경찰 관련 조직에서 잠입 시킨 스파이는 ○로 표기.
5.1. 보스
5.2. 상급 조직원
- 진 - 지휘부. 조직의 고위간부이자 얼굴마담. 쿠도 신이치에게 APTX4869를 먹여 코난으로 만든 장본인.
- 워커 - 지휘부. 진의 비서. 진과 같이 다니는 장면이 많다.
- 베르무트 - 지휘부 소속이나 첩보를 주로 담당. 보스와 모종의 비밀이 있는 간부. 코난과 하이바라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인물. 비밀주의.
5.3. 간부급 조직원
현재까지 이들 외에 다른 조직원은 등장하지 않고 있다.
- 키르 - 첩보(CIA)○
- 버번 - 첩보(공안경찰)○
- 키안티 - 암살(저격수)
- 코른 - 암살(저격수)
5.4. 전직 조직원
- 셰리 - 제약☆
- 쥬네릭(Generic) - 제약
특별편 오리지널 캐릭터. 특별판 26권 File 11~12에서 등장한다. 통칭은 쥬네. 검은 조직 소속의 과학자. 부모에게 버림 받지만 그의 능력을 눈 여겨본 조직에 의해 13살에 거두어 진다. 셰리보다 1살 적다. APTX4869의 개발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마음이 여리며 자신을 도와준 셰리에게 연민을 가지고 있었다. 셰리의 실종 이후 APTX4869의 성장 중지를 멈추고 정상적으로 성장을 하게 만드는 미완성 해독약을 만들었다. 기억을 조작하는 독약도 개발한 인물이기도 하여 자신도 유아화하여 조직에서 도망치고 셰리의 기억을 조작한 후 미완성 해독약으로 정상적으로 성장하여 친남매처럼 살려고 했다. 그러나 그의 계획은 실패해 자신의 모든 기억을 잃었다. 현재는 사고로 자식을 잃은 부부에게 입양되어 친자식처럼 키워지고 있다. 다만 본편이 특별편에 영향을 준 경우는 있어도, 그 반대의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이 인물의 중요성은 낮은 걸로 보인다. 영어판 이름이 Generic으로 위의 이름을 가진 술이 없으나 Generic의 뜻 풀이 중에는 " 상표명이 등록되지 않은 "이라는 의미도 함축하기 때문에 암호명일 가능성도 있긴 하다.
5.5. 죽은 조직원 및 협력자
- 검은 수염 - 제약
특별편 오리지널 캐릭터. 특별판 35권에서 등장한다. 코드 네임을 가지고 있지만 조직에서는 위의 이름으로 불리운다. 치사율이 70%에 이르는 맹독성 바이러스 연구를 했지만 셰리에 의해 실패하여 진에게 누명을 씌워 결국 자살을 한다.
- 토라쿠라 키시하루○
성우는 야스이 쿠니히코. 바에서 대기하던 워커에게 무언가를 넘겨주고 거액의 돈을 받는다. 그리고 뒤 이어 나타난 진이 조직에 쥐새끼가 돌아 다니는것 같단 말을 하고는 자신이 마시고 있던 칵테일의 이름[28] 을 말해주자 허겁지겁 도망쳐나온다.[29] 이후 도로에 주차되었던 자기 자동차에 진이 설치한 폭탄이 터져 폭사.[30]
- 누마부치 키이치로 (김원일) - 암살
성우는 타츠타 나오키 / 김광국. 조직에서 말단 중의 말단이다. 민첩한 몸놀림 때문에 조직에서 유능한 살인청부업자로 키우려고 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쓸모없는 존재가 되었고, 셰리가 개발한 APTX4869의 임상 실험자로 쓰려고 했다. 하지만 썩어도 준치랬는지 실험 직전에 탈출하여 도망다녔고, 이후 만난 무고한 사람들을 검은 조직에서 보낸 자객으로 오해하여 총 4명을 살해하는 연쇄살인을 일으켰다. 작중에서는 두 번 등장한다. 본래 일회성 용의자였으나, 연쇄살인범이라는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하이바라 아이 등장 후 검은 조직과의 관련 설정을 슬그머니 집어넣어 재등장한다. 헌데 검은 조직과의 연관은 하이바라가 다 설명하고, 당사자는 35권에서 재등장했을 때 검은 조직과의 관련 활동 없이 경찰들에게 잡혀갔다.[31] 이후 해당 사건 뒷얘기나 코난의 언급을 보면 사형당한 듯.
- 노미구치 시게히코 (구중선) - 정치
조직에 소속되어 있던 정치인. 뇌물 수수혐의로 세간에서 떠들썩하자, 조직에서 피스코를 시켜 입막음 명령을 내린다. 이후 파티장에서 슬라이드 상영 중에 피스코가 총으로 쏴서 떨어트린 샹들리에에 깔려 압사.
- 이타쿠라 스구루 (김종걸) - 소프트웨어 개발자. 소프트 웨어를 개발하고 조직과 거래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조직 소속은 아니었고, 거래가 끝나면 은신할 생각이었으나, 그 전에 살해당한다.
- 쿠스다 리쿠미치 (구민식) - 첩보
성우는 이와타 미츠오[32] / 변현우. 적과 흑의 크래쉬 편에서 병원에 잠입해있던 조직원. 병원에서 7살 꼬마의 다이얼음을 들었다는 혼도 에이스케의 말을 통해 병원에 조직원이 잠입했음이 드러난다. 나중에 그가 잠입한 조직원임을 코난과 아카이 슈이치에게 들켜 자신의 차량으로 도주하다가, 아카이 슈이치가 추격해오자 도주할 수 없다고 생각한 건지 공포에 질린 표정을 하고는 권총으로 자살한다. 그 이후 시체는 아카이 슈이치 사망의 위장 공작에 쓰인다. 도주할때 탄 차량은 닛산 푸가. 죽은지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카이 슈이치의 죽음 위장에 연관된 덕분에 다양한 인물들에게서 계속해서 거론된다.
- 하라 요시아키 (하준영) - 소프트웨어○
성우는 하시모토 코이치 / 김기흥.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의 등장인물. 컴퓨터 회사의 전무이자, 게임 프로그래머이다. 초콜릿을 좋아하며 아이같은 성격이라서 소년 탐정단과 금방 친해졌다. 과거 검은 조직의 협력자로, 위험을 느꼈는지 조직의 정보를 빼돌리고 탈퇴했으나 이후 조직에게 발각되어 자택 거실에서 진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33]
- 오카쿠라 마사아키 (방정권) - 첩보
칠흑의 추적자에서 언급되는 인물. 작중 벌어지는 광역살인의 3번째 피해자인데, 사실은 조직원이었다. 국회의원의 비서로 있으며, 자신이 제거될 것을 대비해 조직의 민간 첩보 요원들(Non-Official Cover, NOC)의 명단이 담긴 메모리 칩을 항상 들고 다녔다. 범인은 이에 대한 걸 몰랐지만, 살해한 뒤에 가져간 그의 물건 중 이 메모리 칩이 포함되어 있었다.
- 에단 혼도 (문성태) - 첩보○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34] / 김국진. 미즈나시 레나의 아버지. 조직에 잡입한 CIA 요원이다. 키르의 옷에 조직이 감시용으로 설치한 위치 추적기가 붙어있자 키르가 조직의 의심을 벗어날 수 있도록 키르를 고문하다가 살해당한 척 한다. 실상은 자살. 이런 일이 올 줄 알았다며 옷 안에 키르를 고문하는 듯한 내용의 녹음 테이프를 가지고 다녔다. 이 일로 키르는 조직의 보스에게 인정을 받은 듯.
- 검은 옷의 남자
소설판과 TV 드라마판에 등장한 멤버. 원래대로 돌아온 하이바라를 나이프로 노리지만 란에 의해 실패한데다 증거가 될만한 나이프까지 남겨놓고 와버려서 진에게 사살된다.
- 안토니오 고메스
일본의 역사 3에 등장하는 검은 조직에 속한 범죄자. 셰리도 조직에 있을 무렵 몇 번 얼굴을 본 적이 있다. 오다 노부나가에 관한 자료를 이용해 조직에 공헌하고 있었지만, 어느 작전을 독단으로 실행하다 코난에게 그 범행이 간파된다.
- 스타우트 - 첩보○
성우는 마이클 리스. 순흑의 악몽에 나오는 간부이며 사실은 영국첩보기관인 MI6 소속의 스파이다. 코드네임으로 보아 남성인 조직 간부이다. 작중에 스파이로 잠입해있다가 럼의 오른팔이자 여간부인 큐라소가 경찰청에서 빼돌린 전세계 노크 리스트 중 검은 조직에 관련된 노크 리스트에 자신의 정보가 들어있는 바람에 정체가 들킨다. 결국 영국의 수도인 런던에서 자신이 타고있는 런던의 명물인 2층 버스에서[35] 코른이 빅밴에서 저격총을 쏴 총알에 머리를 저격당해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이름의 유래는 아일랜드의 상면 발효식 흑맥주의 일종인 스타우트에서 유래되었다. 사살 직후 코른이 독백으로 "스타우트, 널 믿었는데 유감이구나. 잘 가라." 라고 한 걸 보면 코른과 어느 정도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판에서는 머리를 저격당한 상처를 까만 화면으로 가렸다.
- 리슬링[36] - 첩보○
성우는 소우미 요코 / 이소은. 순흑의 악몽에 나오는 간부이며 사실은 독일첩보기관인 BND 소속의 스파이다. 본명은 레오나 부흐홀츠. 작중 큐라소가 경찰청에서 빼돌린 전세계 노크 리스트 중 검은 조직에 관련된 노크 리스트에 자신의 정보가 들어있는 바람에 정체를 들킨다. 결국 베를린에서 도망치다 진과 워커에게 포위당하고, 조직에 잠입한 스파이를 알려주면 살려주겠다고 하나, 끝까지 부인하며 카운트다운 마지막에 강으로 뛰어들지만, 진이 쏜 권총에 머리를 저격당해 즉사하고, 시신은 강물에 떠밀려 갔다.
- 아쿠아비트[37] - 첩보○
성우는 커트 커먼. 순흑의 악몽에 나오는 간부이며 캐나다의 첩보기관인 CSIS 소속의 스파이다. 코드네임을보아 남성인 조직 간부이다. 작중에 스파이로 잡입해있다가 스타우트와 리슬링과 마찬가지로 큐라소가 경찰청에 빼돌린 전세계 노크 리스트중 검은조직에 관련된 노크리스트에 자신의 정보가 들어있는 바람에 정체를 들킨다. 결국 토론토에 위치한 CN 타워에서 엣지워크 체험 강사로 일하던 중 헬기에 타고 있는 키얀티의 총에 심장을 저격당하면서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38]
6. 조직과 관련된 인물
- 대머리 사장
성우는 츠지 신파치. 본명 불명. 1화 제트코스터 살인 사건 때 건물 뒤에서 워커와 거래를 하는 인물. 회사에서 실시하던 권총 밀수의 증거 필름을 미끼로 조직에게 1억엔을 바쳤다. 워커와 거래를 끝내고 바로 도망갔다. 그 뒤 생사는 불명.[39] 검은조직에 대한 자료라면 아주 작은 것도 죽어라 파고 드는 신이치는 의외로 거래 장면까지 봐 놓고선 이 아저씨를 찾아볼 생각은 전혀 안 한다.
- 히로타 겐조
10억엔 강탈사건의 주모자 중 한 명. 택시기사로 운전 실력이 좋아 미야노 아케미에게 고용되었다. 훔친 돈을 독점으로 차지해 자취를 감추자, 미야노 아케미는 모리 코고로에게 수색을 의뢰하게 된다. 결국 히로타 아키라에게 발견되어 교살당한다. 원작에서 10억엔 강탈사건의 흑막이 검은 조직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스토리가 살짝 바뀌면서 범인이 상습 은행 강도범인 오키타로 정해졌다.
- 히로타 아키라 (박기수)
성우는 테즈카 히데아키. 10억엔 강탈사건의 주모자 중 한 명. 신장이 190㎝를 넘는 거구로 팔 힘이 세 히로타 마사미에게 고용되었다. 훔친 돈을 혼자 가지고 자취를 감춘 히로타 겐조의 수색을 모리 코고로가 아닌 다른 탐정에게 의뢰했다. 그를 찾아내 교살하지만 히로타 마사미에 의해 수면제로 속아 건네받은 청산가리를 마시고 사망한다. 히로타 아키라의 이름은 가명으로 추측되며, 실제 이름은 불명. 원작에서 10억엔 강탈사건의 흑막은 검은 조직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은행 강도 상습범인 오키타[40] 로 바뀌었다. 그 때문에 원작에서 히로타 마사미에게 수면제라고 속이고 청산가리를 건네준 자는 진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또한 오키타로 바뀌었다.
- 회사원 여성
성우는 사유리. 본명은 불명. 신칸센내에서 진 일행과 거래를 한 여성. 돈에 관련된 정보가 들어있는 가방을 4억엔에 사들였다. 그러나 진은 용무가 끝난 그녀를 죽이기 위해 가방에 폭탄을 장치하여 신칸센 통째로 날려버릴 계획이었으나, 코난의 활약으로 가까스로 구사일생한다. 그 후로 경찰에게 모든 상황을 이야기했지만, 조직과 깊게 관련된 인물은 아니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녀의 거래 상대는 진과 워커를 빼닮은 우에다와 시모다로 바뀌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는 검은 조직과 상관 없는 에피소드가 되었다.
- 나카지마 히데아키 (김상진)
성우는 타니가와 슌. 게임회사 만텐도[41] 의 개발 사원. 만텐도의 신작 게임 발표회장에서 데킬라와 거래해 전 세계의 유능한 프로그래머 명단을 넘기려 했다. 그러나 동료 타케시타 유노부가 자신을 죽이기 위해 걸어놓은 폭탄에 의해 데킬라가 죽는 바람에 거래가 무산되었다.
- 키시이 (은행 경비원)
성우는 치바 잇신. 10억엔 강탈 사건에 등장한 10억엔 강탈사건 주모자 중 한 명. 히로타 마사미에게 고용되었다. 갬블을 좋아해 상당한 도박 빚이 있었다. 가드맨으로써 은행에 잠입해 현금 수송차의 문을 안에서 여는 역할을 담당했다. 목욕탕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워커에게 사살되었다. 일본판과 달리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이름 없이 은행 경비원으로만 등장한다.
- 카이즈카 시로 (강현호)
10억엔 강탈사건에 등장한 10억엔 강탈 사건 주모자 중 한 명. 前 카레이서로 히로타 마사미에게 고용되었다. 은행에서 차로 도주할 때 레이서 같은 수준의 쾌속으로 운전해 코난의 스케이트보드 추적을 뿌리쳤다. 하지만 맨션의 자기 방에서 진에게 사살되었다.
- 히로타 마사미 (이정원)
성우는 나카 히로시, 한국판은 김정호.[42] 난요(남양) 대학교수. 미야노 아케미가 그의 제자로, 아케미의 가명 히로타 마사미가 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연구소에 있었을 무렵의 하이바라 아이가 언니에게 잘못 보낸 조직의 중요 데이터가 그의 방에 보관되어 있었다. 조직은 디스크의 내용을 보았을 가능성이 있는 히로타 교수를 암살하려 했다.[43] 히로타는 조직과 관련없는 사건에 말려 살해당한 피해자이다.
- 늑대 인간
성우는 히로세 마사이. 본명 불명. 철 지난 할로윈 파티에서 늑대 인간의 분장으로 참가한 남자. 파티의 주최자인 영화 프로듀서를 미워하여 그 이야기를 어느 사이트에 썼더니 베르무트로부터 "살인 계획을 줄 테니 실행하라"고 권유당했다. 처음엔 거절하지만, 자신과 가족의 몰래카메라 촬영 사진들이 든 종이상자 한 가득 보내져 오자 협박되고 있다고 생각해 살인을 실행한다.
- 도몬 야스테루 (지용근)
성우는 후쿠다 노부아키. 중의회 의원 총선거에 처음 출마하는 남자. 부친은 전 방위청 관료로, 자신도 또한 자위대 간부였다. 정의감이 강하고 언론에 폭력이나 범죄에 관한 과격한 발언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런 그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사람들에 의해 살인청부업자도 보내졌지만, 되려 살인청부업자를 제압할 정도로 배짱이 두둑한 인물. 미래의 수상 후보감이라는 소문이 떠도는 만큼, 그 이유로 조직에 의해 암살당할 위기까지 겪는다. 그러나 에도가와 코난과 조디 스털링의 활약으로 저지된다. 그 후 부친의 20년 전 불륜 의혹으로 출마를 보류한다.
- 후네모토 토지 (김지민)
성우는 카나이 미카, 한국판은 정혜원. 조직에 잠입한 미즈나시 레나가 조직의 암살계획 실행 중 일어난 오토바이 전복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소년. 키르의 오토바이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이며, 그 정보를 얻으려한 베르무트가 접근해 왔다. 정말 다행히도 검은 조직은 "목격자가 꼬맹이라면 살려두어도 문제없다"고 판단하였고, 그대로 조직의 표적에서 벗어났다.
- 2명의 범인들(임시명칭)
모여든 명탐정! 쿠도 신이치vs괴도 키드편에서 언급된 범인들로 카라스마 렌야의 저택에서 그가 남긴 대량의 미술품 경매를 했다. 그날밤 비가 엄청많이 나왔는데, 두명의 나그네가 나타났다. 비를 피할 때까지 저택에 하루만 머물게 해달라고 부탁. 경매장 관리인은 거부하려고 했는데 무슨 담배같은 것을 주면서 관리인이 그걸 피우자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저택안으로 들여보내준다. 그리고 경매장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같은 것을 나눠줬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사람들이 이상해지기 시작하면서 뭔가에 홀린듯이 날뛰기 시작했고, 끔찍한 참사로 이어진다. 경매장에 참가한 사람들 중에 8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체. 2명의 범인들은 수많은 예술품들을 훔치고 사라졌다고 한다. 탐정들은 이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경매장에 참가한 사람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참가한 사람들이 유명인사들이고, 누가 누구를 죽였는지도 알 수가 없고, 범인들의 행방도 알 수 없어서 경찰은 사건을 그대로 덮어버리기로 한 것이다. 범인들은 그것까지 계산했다고 추정한다. 23년 만에 검은 조직의 보스가 밝혀진 지금 사실 이 2명의 범인들이 검은 조직의 일원이지 않을까 추정된다.
- 아만다 휴즈
하네다 코지의 광팬으로 17년전 호텔에서 코지와 함께 살해당한 80 넘은 자산가 CIA FBI에서도 얼굴이 알려진 인물이다. 조직에 위협적인 인물이라 살해당했다.[44]
- 하네다 코지 (우호진)
17년전 호텔에서 사망한 쇼기 기사 슈키치의 의형이며 조직의 타겟이 아니었지만 자신의 팬인 자산가 휴즈를 살해하는걸 목격한 바람에 휘말려 죽은듯하다.
7. 검은 조직과 관련된 에피소드
8. 검은 조직 관련 극장판
검은 조직 관련 극장판들은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첫 등장한 5기는 '''시리즈 사상 최고의 작품'''이며, 13기는 10기 이후로 저조하던 흥행 성적을 확 끌어올렸고, 20기는 평가가 최악을 달리던 코난 극장판 암흑기를 잠시 탈출한 작품이다.[45] 당시 기준 코난 최고의 수익은 덤이다.
9. 허술함
...(중략)...
하야시바라 메구미: 뭐 어느 쪽이든 간에, '''진이랑 워커는 그다지 별 거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처음엔 엄청 무서웠는데 말이지.
타카야마 미나미: 왜냐면 있잖아, 이거 15년 째 방영하고 있으니까 (15주년 기념으로) 라디오를 기획한 건데
'''기념비적인 1화 방영분에서 말이지. 진이랑 워커가 둘이서 롤러코스터 타고 있었다고!'''
하야시바라 메구미: 뭐야 뭐야 뭐야 뭐야???
타카야마 미나미: 지금에선 그 장면을 (도저히) 상상할 수 없잖아! (근데 그 당시에 그 둘이) 그런 몸집에 시꺼먼 옷까지 입고 롤러코스터 탔었어.
하야시바라 메구미: (그 날에) 무슨 축제라도 열렸던 거야? 아니면 뭐 할로윈이었던 거야?
...(중략)...
명탐정 코난 15주년 방영 기념 <코난 라디오> - '검은 조직의 보스는 누구라고 생각하나요?'라는 청취자 질문에 대답하면서
'''20년 넘게[46]
고등학생 하나 못잡은 무능한 조직'''흔히 검은 조직 관련 유튜브 영상이나 글에서 자주 보이는 표현.
명탐정 코난의 고질적인 비판점인 지나친 주인공 보정으로 인한 의도적인 너프 및 장기 연재의 폐해로 무시무시한 국제 범죄조직이라는 이름표와 다르게 여러 병크를 터뜨리고 있다. '''물 건너에서 가지는 검은 조직에 대한 이미지'''는 대충 이렇다.'''검켓단'''
오죽했으면 2011년에 15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코난 라디오에서 하이바라 성우인 하야시바라 메구미도 '사실 검은 조직은 그다지 별 볼 일 없는 곳 아닌가 싶다'라고 얘기했으며, 이에 코난 성우인 타카야마 미나미 역시 '기념비적인 첫 1화에서 진하고 워커 얘네들 롤러코스터 타고 있었다고! 지금 다시 보면 도저히 생각할 수도 없는 일 아니냐? 그 풍채와 검은 복장 그대로 탔다는 게.'라고 맞장구를 쳤다
1. '''쿠도 신이치의 생존 여부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
1화에서부터 진은 아무리 경찰이 근처에 남아있었다지만, 아직 임상실험도 안 거쳐서 사람에게 진짜 통할지도 모르는 약을 먹이고는 폼 잡고 그대로 가버린다. 그 결과 쿠도 신이치는 죽지 않고 어린아이가 되어 경찰에게 발견된다.
만약 진짜 신이치가 죽었어도 말이 안 되는 게, 나중에 보스한테 "쿠도 신이치의 시체는 어떻게 처리했냐?"는 질문을 들었을 때 진이 "그냥 거기에 놔두고 왔다."고 하면 진은 보스에게 맞아죽었을 것이다. APTX-4869가 무슨 시체를 없애주는 약도 아니고 경찰이 근처에 있으니 시체가 금방 발견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바로 몇 시간 전에 놀이동산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사고가 난 롤러코스터의 탑승자에 알고보니 유명한 탐정이 있었고 그 롤러코스터 사건을 해결한 뒤 몇 시간 지나 놀이동산에서 의문사한 채 발견된다면 당연히 사건이 확 부풀 것이다.
이때 신이치가 진짜 죽었다면 신이치의 사망소식이 뉴스와 매스컴에 보도가 안 될 리가 없다.[47] APTX4869를 먹고 죽어도 성분 조사가 안 될 뿐, 시신은 분명 남을 텐데, 아무리 죽었을 거라 생각했어도 뒷조사를 너무 안 했다. 심지어 APTX4869 복용자는 리스트를 따로 만들어 관리하는데도 검은 조직은 신이치를 리스트에 두고도 '''몇 달 동안 집에 들어온 흔적이 없다'''는 이유로 사망했다고 결론내린다. 수사의 기본인 주변인물 탐방[48] 같은 것도 없이 집 몇 번 뒤적이고 결론을 내버린다.
정말 죽은 건지 확인하려면 쿠도 신이치의 사망신고서가 제출됐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해, 혹시 성형해서 신분세탁을 할 수도 있으니 적어도 관동 내의 성형외과에 탐문하는 것이 정상일 것이다.
심지어 럼이 그의 생존을 눈치챈 계기가 된 수학여행편 이전에도 분명 신이치는 타인이 생존을 눈치챌 수 있는 여러 자잘한 실책을 저질러왔다. 눈에 잘 띄지 않아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을 뿐. 잘 생각해보면, 혼도 에이스케의 언급으로 신이치는 학교를 휴학했다고 나오는데, 죽은 사람이 어떻게, 왜 휴학신청을 하는가? 조직은 신이치의 출석여부만 조사해도 생존을 파악할 수 있다. 차라리 사망신고를 하면 가장 깔끔하겠지만 여러 문제점이 있으니 제외하더라도, 적어도 계속 학교를 빠지는 무단결석을 선택했더라면 이런 위협에서 그나마 더 자유로울 수도 있다. 사람들에게도 사건을 풀다가 실종된 것으로 간주되어 (주변인들에겐 쇼킹하겠지만) 조직도 그다지 신경쓰지는 않을 것이다.[49]
초반에는 진이 해치운 자의 얼굴을 기억하지 않는다는 설정과 하이바라가 쿠도 신이치를 사망이라고 고쳐 써줬다는 핑계로 근근이 버텼지만, 연재가 장기화되며 코난이 대놓고 쿠도 신이치의 몸으로 돌아와 해결한 사건도 수두룩하다. 그런데도 조직에선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는다. 극장판 칠흑의 추적자의 아이리시가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닌 지문 대조만으로 신이치가 코난이라는 사실을 너무도 간단하게 알아냈는데, 본편의 검은 조직은 수박 겉핥기식 조사 한 번으로 모든 의심의 끈을 놓아버린다. 답이 없다.
코난이 정체를 숨기고 사는 이유는 검은 조직이 다시 자신을 노릴 수도 있고, 주변 인물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도 있기 때문이란 것을 생각해보면, 검은 조직이나 코난이나 무척 안이한 태도로 살고 있는 셈. 초반부 5권에서 유키코와 유사쿠가 검은 조직의 하수인인 척 연극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조직에게 정말 발각된 줄 알고 신이치의 이름을 대고 경찰에 협력한 게 실수였다며 자책하는 장면도 나왔지만 그 이후부터는 그런 장면 없다. 거기에 기어이 신이치가 TV에 떡하니 나오고, SNS 등지에서 목격담이 다수 제시되고 코난이 홈즈의 고향인 영국에 다녀오고 싶다고 신이치로 돌아와 출국, 쿠도 신이치로서의 출입국기록을 확실히 남겨주었다. 1005화가 되어서야 뉴스가 대문짝에 나오면서 검은 조직의 No.2인 럼이 눈치채는 마당이다. '''당장 상대방은 아무 것도 모르던 상태에서 시작해서 보스의 정체를 캐내는 데까지 성공한 시점에서 말이다.''' 이번에도 손을 안 쓴다면 허술을 넘어 그냥 호구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2. '''보안이 굉장히 취약하다.'''
일단 등장하는 간부급 조직원들 대부분이 첩보기관의 스파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정말 '아무도 모르게 비밀스럽게 활동하는 거 맞냐'고 의문이 제기될 정도로 보안에 구멍이 숭숭 나있다. 조직원 선별을 대충 하는 건지, 온갖 기관에서 스파이로 잠입해 조직원 행세를 하고 정보를 빼간다. 초창기에는 경찰이 존재조차 모르고 코난과 소수의 조력자들만이 대항한다는 전개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FBI를 필두로 CIA도 있고, 공안도 간부급으로 속해 있다는 전개가 이루어지면서 현재 검은 조직은 진짜 조직원보다 스파이가 더 많은 호구 집단이 되어버렸다. 심지어 극장판 순흑의 악몽에서는 독일과 영국 등 각국에서 심어놓은 스파이들도 등장했다. 이쯤되면 사실상 웬만한 국가는 검은 조직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는 셈이다.[50]
만약 초기의 긴장감을 살려내고 싶다면 NOC 숙청, 이중스파이(조직에 잠입한 수사기관 요원이 사실은 조직이 수사기관에 파견한 스파이.) 설정이나 새로운 간부급 조직원을 더 추가시키는 등의 밸런스 패치를 해야한다.[51]
더군다나 간부 조직원들은 버본의 것만 제외하면 죄다 이목을 집중시키는 고가의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 진의 경우, 지금은 물론이고 연재 초창기 때도 박물관에 전시용으로 나올 정도로 옛날 차량인 포르쉐 356A를 타고 다녀서 코난에게 '나 여기 있소'하고 광고하다시피 다닌다. 코난이 '이 사건에 검은 조직이 연루되어 있다'는 걸 눈치채는 원인의 8할이 현장 근처에서 목격된 포르쉐 356A 때문.[52][53] 다른 조직원인 키얀티의 닷지 바이퍼나 베르무트가 타고 다니는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 역시 흔히 보기 힘든 차량들이다.[54][55] 게다가 조직원들은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모자까지 검은색으로 깔맞춤을 꿋꿋이 고수한다.
눈에 띄라는 듯한 행동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술 이름을, 그것도 알파벳 순도 아니고 특정한 규칙에 따라 코드네임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규칙성 있는 코드네임은 코드네임이라 할 수도 없으며, 누출될 경우 지위를 포함한 정보가 세트로 유출되기 딱 좋은 상당히 위험한 부여방식이다. '코드네임'이라는 것은 원래 문자 그대로 송수신자 쌍방은 물론 외부에서도 듣는 것만으로는 성별이나 계급을 추측하기 어렵도록 단순하고 불규칙하게 만들어야 한다. 반면 검은 조직의 경우, 남자는 증류주[56] , 여자는 과일주[57] 라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극중 긴장감이 떨어지기도 했는데 76권에서 베르무트가 나하고 한 약속은 지켜줄거지, 버번? 이라고 하는데 당시 버번은 후보가 오키야 스바루, 아무로 토오루, 세라 마스미 이 셋이었는데 버번은 증류주였기 때문에 자동으로 세라 마스미는 후보에서 제외되었다. 게다가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대중적이고 싼 술 이름이 쓰이는 것도 특징. 럼은 싸구려 고량주의 대명사이며, 진은 거의 모든 칵테일의 베이스가 되는 기본주이다.
거기다 진과 워커는 항상 옷차림이 검은 코트로 일관되어 있다. 캐릭터 설정상 상징적인 의미로 입힌 거겠지만 현실에서 이런 모습으로 다니면 사람들의 시선에 주목받기때문에 오히려 눈에 더 잘 띄이며 CCTV가 곳곳에 설치된 현재의 일본 대도시에선 추적하기 매우 쉬워진다. 게다가 일본의 여름은 알다시피 불지옥 그 자체인데 아무리 체력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폭염 속에서 검은 코트 차림은 버텨내지 못한다.
3. '''뒤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
코난이 전개되면 전개될수록 검은 조직 에피소드에서는 조직이 조직원들이 처리한 일에 대해 의외로 굉장히 순진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적과 흑의 크래시 시리즈에서 만약 조직이 에단 혼도의 팔에 남은 잇자국을 치과 기록등으로 대조해 본다면 금세 잇자국의 주인은 히데미가 아님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조직은 그런 간단한 조사조차 하지 않고 히데미가 노크인 에단 혼도를 죽였고 이 일을 계기로 코드네임을 부여해줄 정도로 믿는다. 그리고 키르가 슈이치의 번호를 어떻게 알아냈는지도 묻지 않고 키르가 슈이치를 암살한 것으로 다시 신뢰를 준다. 코난의 입장으로 읽은 독자들은 슈이치의 죽음(가장)으로 키르를 조직의 심층부까지 잠입시키려는 계획이라 크게 신경쓰이지 않겠지만, 조직 입장에서 바라본 독자라면 병원에 혼수상태라던 키르가 어떻게 그의 연락처를 알아내고 순순히 와서 죽어주는 것에 의문을 품을 것이다. 아카이 슈이치는 FBI수사관이라 적인 키르가 사망해도 아무런 손해가 없을 것인데, 그러면 조직은 보스가 가장 두려워하는 슈이치가 조직의 정보를 캐낼려다가 역으로 암살당할 정도의 사람으로 판단한 건가?
4. '''조직원들의 신상을 모으지 않는다.'''
아카이 슈이치는 검은 조직원이였던 다른 사람[58] 의 시체를 이용해서 조직한테 살해당한것으로 위장했다. 이 사람이 스파이로써 조직에 몸담아있었던 것, 심지어 일반 조직원도 아닌 간부급이였던 것을 감안하면 어이가 없는게 그때 아카이의 DNA를 채취해서 데이터화 해놨으면 이런 수법에 걸려들 이유 자체가 없다. 검은 조직은 비밀 범죄 조직이다. 그래서 스파이는 치명적일수가 있는데 이 때 상대편이 이런 수작을 부릴 것을 대비해서 기본적인 DNA 채취조차 하지 않는게 이해가 안 간다. 참고로 이 방법을 썼으면 슈이치와 미야노 일가의 친척 관계도 더 빨리 알려질수 있었다.
10. 여담
- 코드 네임을 사용하는 간부들은 모두 아이폰을 사용한다. 조직 외의 사람들은 소니 모바일 같은 일본회사의 안드로이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예외로 하이바라 아이는 프라다폰을 사용했었다.
- 나고야[59] 와 뭔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4권의 신칸센 대폭파 사건에서 진과 워커는 나고야에서 내렸으며, 78권의 미스터리 트레인 편에서도 진과 워커는 미스터리 트레인을 폭파하기 위해 나고야 역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무려 몇백화 차이인데 같은 설정인 것을 보면 아무래도 뭔가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본편에서는 베르무트가 경찰청에서 조서를 훔쳤고, 극장판에서는 큐라소가 경시청에 직접 침입해서 서버에서 NOC리스트를 확보했다.
- 분량상 만화에선 주요 간부들만 등장하고 활약하나 그들의 대사나 행동을 보면 활동시에 말단 부하들을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부하들이 실제로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끽해봐야 조직원 시절 미야노 시호가 쿠도 가의 저택을 조사할때 대동한 조사원들이나 한컷 정도만 튀어나온 키르의 감시원, 그리고 베르무트가 메리를 죽이려할때 데려온 부하 2명 등. 일단 전원 워커나 데킬라처럼 검은 양복+검은 중절모 차림으로 묘사된다. 부하들의 행동은 매우 철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타쿠라 스구루의 집에 침입해 행동했던 것만 봐도[60] 이들이 매우 철저히 움직인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또 의외로 말단 부하들의 경우는 미야노 아케미나 쿠스다 리쿠미치처럼 임무 수행중이 아닌 평상시엔 총기를 개인 소지하지는 않는듯. 검은 조직과의 접촉편에서 워커가 부하와 통화하면서 이타쿠라가 경찰을 불렀을 수도 있으니 애들한테 총이라도 쥐어서 보내라(...)는 지시를 내린다.
- 극장판에 나온 오리지널 조직원들은 반드시 죽는다. 아무래도 극장판은 본편과 평행세계인데다, 극장판의 내용으로 인해 본편의 내용에 혼란을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61] 어차피 죽을 운명인게, 극장판에 나온 오리지널 조직원들은 하나 같이 코난의 정체를 알아차린다.[62][63] 그런 상태로 본편에 나오면 코난은 검은 조직의 표적으로 노려지고, 주변 사람들까지 전부 위험해진다.
- 1011화에서 미야노 엘레나가 한 발언을 볼 때 본래 검은 조직의 정체인 카라스마 그룹은 엄연히 세계적인 대부호 카라스마 렌야가 운영하는 조직이자 재단이기 때문에 공식 조직으로서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검은 조직은 원래부터 야쿠자같이 어둠의 세계에서만 활동하는 조직이 아니라, 세계적인 대기업이 정경유착이나 부정축재, 용역깡패 운용을 하는 것과 비슷한 부류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1] 초창기부터 사용된 테마로, 대략 2006년까지 사용되었다. 당시의 명탐정 코난의 어두운 분위기와 맞물려 공포스러운 느낌을 준다.[2] 본 항목도 카라스마 그룹의 리다이렉트를 통해 들어올수 있다.[3] 조직의 컴퓨터가 아닌 다른 컴퓨터에서 바이러스가 심어진 디스켓 등을 기동시 컴퓨터를 통째로 포맷하는 '나이트 바론'이라는 컴퓨터 바이러스를 개발했으며, 그 이외에 무엇을 개발하는지는 알려져있지 않다.[4] 소프트웨어의 경우 이타쿠라 스구루의 사례가 있듯이 실력있는 인력에게 외부 발주를 넣기도 하는 모양이다. 물론 원하는 것을 얻고 보안을 위해 제거하지만.[5] 크리스 빈야드의 어머니로 알려진 오스카 상을 수상한 미국의 거물급 배우이자 대스타 샤론 빈야드 역시 베르무트의 변장을 통한 인물이다. 즉, 1인 2역.[6] 조직의 힘으로 올라온 것이라는 진의 대사로 보아, 직접 회사를 일궈낸 것이 아니라, 조직의 힘을 등에 업고 회장 자리를 꿰찬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그정도 위치까지 갈려면 최소한의 능력(경영이나 사업 관련 배경지식 등) 정도는 있어야 하니 유능한 인물인 것은 확실하다.[7] 아카이 슈이치가 칼바도스#s-3의 양 다리를 분질러놓고 하는 말이 "라이플에 샷건에 권총 세 자루(에다가 하나 더 숨겨두고 있었다.). 난 또 '''무기상'''쯤 되는 줄 알았네." 이게 또 뜻하지 않은 복선일지도.[8]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에서 진이 저격용으로 사용.[9] 칠흑의 추적자에서 등장. 무려 4인승으로 마개조된 물건이다. 근데 탑승자만 따지자면 코브라 헬기일 가능성도 있지만 동체 양 옆의 제트 엔진 닮은 엔진, 썰매날 형태의 다리가 아니라 비행기처럼 바퀴형 랜딩 기어가 달렸고, 동체 양 사이드에 달린 원통형 로켓포와 미사일들, 동체 하단의 기관포등을 보면 AH-64A 아파치가 맞다. 자위대는 도쿄 타워 상공에 나타난 최강의 공격 헬기가 타워에 기관포 난사할 동안 도대체 뭘 했는지.... 뭐, 이 정도의 조직이면 자위대 통신을 해킹하거나 방해 공작을 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극장판 20기 순흑의 악몽에서는 토론토에 아쿠아비트를 저격하러 키얀티가 타고 갔다. 역시 상세한 형태는 불분명하나 대략적으로 생긴 모양새는 의심할 여지 없는 AH-64 아파치. 이건 용도가 다른지 하드포인트와 기관포가 없다.[10] 블랙 임팩트 편 맨 처음에 나온다.[11] 순흑의 악몽에서 사망했다.[12] 얘가 얘인 것을 안다.[13] 칠흑의 추적자에서 사망했다 [14] 얘가 얘인 것을 안다.[15] 정체가 발각되어 자살했다.[16] NOC의 정체가 발각되어 탈퇴했다.그리고...[17] 저격수라고 하기엔 쏠 수 있는 거리가 너무 짧다. [18] 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만월의 밤의 더블 미스터리 에피소드에서 죽는다. [19] 현재는 모든 기억을 잃고 평범하게 살고 있다.[20] 진에 의해 하이드 시티 호텔에서 제거당했다.[21] 사망[22] 하지만 아오야마 고쇼 작가는 두 조직이 전혀 다른 조직이라고 말했다.[23] 원문: 黒ずくめの組織の目的とはナニ? APTX4869の作用から考えると、不老不死が怪しいのでは……。 / 違います。確かにそう思っちゃうよね。今ね、組織の中では大変なことが起こっていますよ[스포일러] 놀랍게도 검은 조직의 보스가 죽었다고 알려진 게 50년 전이다.[24] 다만 애니 더빙판에서는 본명인 안시호를 쓰지 않고 김지호라고 했다.[25] 그리고 83권에서부터 영역 밖의 여동생이 등장했다. 이 '여동생'이 약을 먹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원작 File.1049 에서 베르무트가 이 '여동생'에게 약을 먹인 것으로 확인되었다.[26] 근데 큐라소는 여자지만 증류주다. 사실 작가가 여자 조직원에게는 스위티(sweety) 계열의 술을 붙여주고 싶다고. 큐라소가 오렌지 껍질로 만든 술이란 걸 생각하면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27] 코드네임을 부여받은 간부급 조직원이었다.[28] XYZ, 즉 이게 마지막이다 라는 의미이다.[29] 키시하루 본인이 바로 그 쥐새끼였던 것. 바에 남아있던 워커도 쥐새끼는 저놈이 확실한데 이대로 보내도 괜찮냐고 물어보지만 진은 대수롭지 않게 비웃는다.[30] 시동을 걸때나 벨트를 멜때 모두 아무런 문제가 없다가 변속기를 D로 맞추자마자 폭발했다.[31] 당시 미츠히코와 누마부치는 똑같은 목적으로 숲에 왔다가 마주쳤다. 누마부치는 미츠히코를 일행에게 데려다 주고 자수했다. 상대가 흉악범이였던 걸 생각하면 의외로 훈훈하게 끝난 것.[32] 부인인 아이카와 리카코는 치바 형사의 어린 시절로 출연하였다.[33] 이때 은으로 된 식칼을 들고 저항했는데, 이는 다잉메시지로 은의 일본 발음은 긴, 로마자로 Gin인데 이를 술 상표로 읽을 때의 발음은 진이 된다. 자신을 죽인 사람의 정체를 알려주는 다잉메세지였던것. 이때 진은 고작 식칼 따위로 자신에게 저항하려는 어리석은 시도 정도로 여겨 치울 생각조차 안했지만 코난은 진의를 알아챈다. 한국판에선 길이가 긴 나이프라고 해서 적당히 로컬했다. 허나 호우스이에 의해 살인현장이 조작되었고 코드네임 진만으로는 수사가 안 될 것이라 판단해 코난이 이를 알리지 않았다. 알린다 하더라도 세계 규모의 검은 조직과 엉켜봐야 경찰들이 할 수 있는 게 없지만 말이다.[34] 이후 2대 모리 코고로 역으로 캐스팅된다.[35] 스타우트가 타고 있는 2층 버스는 2층 부분의 지붕이 없는 개방형 사양의 2층 버스였다.[36] 이름의 유래는 포도의 품종이자, 독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리슬링 와인에서 유래되었다.[37] 이름의 유래는 스칸디나비아 반도 일대에서 생산되는 향이 나는 증류주인 아쿠아비트에서 유래되었다.[38] 죽이고 나서 키안티는 "흥, 개죽음이 따로 없군. 그러니깐 스파이 짓을 하면 안 되지." 라며 비꼰다... 아마도 키안티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걸로 보인다.[39] 에피소드 원 작아진 명탐정에서는 코른과 키안티가 암살할려고 시도하였으니 취소하였다. 하지만 이름모를 사람과 거래할때 차를 폭파시켜 죽인걸로 봐서는 다른방식으로 암살한것으로 보인다.[40] 성우는 타카하시 히로키/김관진,박서진(재더빙).[41] 모티브는 누가봐도 일본 최대의 게임 회사 닌텐도.[42] 한국판 2기에서 메구레 쥬조를 잠시 맡았다.[43] 전화 녹음기에 변조를 좀 했긴 하지만, 워커의 목소리가 나온다.[44] 당시 대동했던 보디가드 아사카는 실종됐다.[45] 그러나 22기부터 다시 평가가 낮아지더니 23기부터는 암흑기가 재림했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46] 현재 명탐정 코난이 연재 장기화가 계속되면서 24년, 25년~ 이런 식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47] 쿠도 신이치는 세계적인 소설가와 일본 최고 인기 여배우의 자식이자 설정상 ‘동일본 최고의 명탐정’이다. 이런 사람이 갑자기 죽었는데 뉴스에 안 나온다는건 말이 안된다. 쿠도 부부도 귀국해서 아들의 장례를 치를 테니 말이다. 사실 이건 작정하고 죽은 척을 한다면서 가짜 장례 하나 안 치른 쿠도 가족이 멍청한 거긴 하다. 엄마는 마침 '''배우'''인만큼 아들 죽었다고 울고불고 눈물연기라도 했다는 설정을 넣었으면 훨씬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48] 멀리 갈 것도 없이 란이나 소노코, 모리 코고로나 메구레 경부에게 슬쩍 물어보거나, 며칠만 감시해도 생존이 알려질 판이다.[49] 실제로 대중들에게 쿠도 신이치는 사건을 풀다가 죽었다는 소문이 돌았다.[50] 극장판이었지만, 상식적으로 이 정도 규모의 조직을 국가정보조직이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사실이다. 사실 여러 나라의 국가정보기관이 스파이를 심을만큼 검은 조직이 거대한 조직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검은 조직에 속해 있는 국회의원들이 국회 정보위원회 등을 통해 정보를 얻어서 있을지도 모르지만, 검은 조직은 꽤 정정당당한(?) 방식을 좋아하는 모양인지 헬기를 띄우고 약을 만들 정도면 자금력도 충분할텐데, 기관 내부의 구성원에게서 돈을 주고 정보를 사온다는 묘사도 없고 뛰어난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킹을 시도한 적도 없다. 검은 조직이 정부에서 기밀정보를 빼낼 때는 직접 침입한다.[51] 몰론 코드네임을 받은 간부급 조직원들은 훨씬 많을 것이고 말단급 조직원도 많을 것이지만, 본편에서 등장하는 스파이가 아닌 순수한 간부급 조직원은 럼, 진, 베르무트, 워커, 키얀티, 코른, 칼바도스, 데킬라, 셰리, 피스코 정도다. 셰리는 탈퇴했고 피스코, 칼바도스, 데킬라는 사망했으니 제외하면 겨우 6명의 간부급 조직원만 본편에서 활동하고 있다. 워커는 특수분장+해킹 등에 우수하지만 두뇌회전이 딸리고 키안티, 코른은 등장도 적다. 베르무트는 변장+두뇌+신체능력 모두 우수하고 메리 암살, 만월의 밤 사건 등등 많이 활동했지만, 어째서인지 조직의 파멸을 바라며 코난,하이바라의 생존과 유아화를 숨기거나 키르가 CIA임을 눈치챘지만 말하지 않는 등 발각되면 숙청당해도 할 말 없을 정도로 코난의 편의를 봐주고, 비색 시리즈에세 공안인 아무로에게 치명적인 약점을 잡혔다는 전개로 초반의 위협적인 모습은 많이 줄었다. 포스가 유지되고 있는 간부는 끽해야 럼과 진 정도.[52] 이제는 도가 텄는지 직접 보지도 않고 포르쉐의 공회전 소리만 들으면 알아챈다.[53] 꼭 코난이 아니더라도 현실에서는 저런 희귀급 차량이면 카스팟터들한테 주목당한다.[54] 덤으로 할리 데이비슨은 구조상 여자가 타기 힘든 오토바이라서 일본에서 헬멧 사이로 삐져나온 금발 휘날리며 할리 데이비슨 타고 다니는 여자가 눈에 안 띄일 수가 없다. 당장봐도 58권 미즈나시 레나 탈환 작전에서 슈이치와 코난이 이걸로 베르무트를 알아봤다.[55] 반면 코고로는 건물주라 살림이 넉넉함에도 차 사고 유지할 돈이 없다는 핑계로 항상 렌터카를 쓰는데, 이렇게 하는 게 탐정으로서 미행이나 뒷조사할 때 상대가 이쪽을 파악하기 어렵게 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오히려 코고로가 검은 조직 일원들보다 현명한 셈이다. 렌터카도 꼭 안전하지 않으므로 실제로 범죄 차량에는 추적되지 않도록 도난차나 대포차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아니면 흔한 차(색까지)를 구해 번호판 바꿔치기 등을 행하는 것이 당연하다.[56] 럼, 진, 워커(보드카), 버번(위스키), 스카치(위스키), 라이(위스키), 아이리시(위스키), 코른, 칼바도스, 피스코, 데킬라.[57] 베르무트, 키르, 키안티, 셰리, 큐라소.[58] 쿠스다 리쿠미치[59] 더빙판에서는 대구광역시로 로컬라이징 되었다.[60] 집에다 CCTV를 설치했고 출입문 열쇠까지 바꿨음에도 아무 소용이 없을 정도였다.[61] 하지만 극장판에서 본편으로 역수입된 인물도 있다. 검은 조직과는 관계없지만 대표적인 예가 시라토리 닌자부로.[62] 순흑의 악몽에서 큐라소는 셰리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63] 물론, 코난이랑 만난 적이 없고, 조직에 잠입한 스파이인 스타우트와 리슬링, 아쿠아비트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