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성인 모에타란가
1. 소개
[image]
울트라맨 맥스에 등장한 우주인. 등장 에피소드는 31화.
이름처럼 전신이 불타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는 우주인이다. 도발성인이란 칭호에 맞지않게 목소리는 매우 차분하고 신사적이면서 사고도 철저하고 냉정하다. 성우는 엔도 모리야
2. 작중 행적
체내에서 모에타란가 바이러스를 분사해 생명체에게 주입해 체내 시계를 10배 앞당겨 움직이게 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에 당한 생명체는 뇌가 극도의 흥분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평소 성격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평소보다 10배 흥분한 열혈한 성격이 되어 폭주하게 된다. 이때 사람들은 죽창을 들고 거대화 모에타란가에게 맨몸으로 도전할 정도로 과격해진다.
그러나 그 결과 체내의 모든 에너지를 소모하고는 탈진하게 되며 그 에너지를 메타 차원 뉴런을 통해 자신의 에너지로 바꾸어 모에타란가는 점점 더 강해지게 된다. 에리를 제외한 인간 대원은 전부 당하고 주변 마을 사람들도 모두 당해버려서 하얗게 불태우고는 탈진하게 된다.
울트라맨 맥스도 마찬가지로 감염되어 평소보다 10배 움직임이 빨라져 북두백렬권까지 쓰지만 '''변신 지속시간도 30초로 1/10으로 줄어버리면서 이내 소멸했다.''' 그리고 모에타란가는 하얗게 불태우고는 반쯤 시체가 되어가는 카이토의 앞에 나타나서 자기가 고안한 작전을 술술 설명해주며[1] 맥스 스파크를 빼앗고는 그것을 갖고 놀면서 카이토를 농락한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는 신진대사가 젊은이보다 느린 노인들에게는 오히려 의욕과 능력을 10배 빠르게 해주는 효과가 있었다. 요시나가 교수와 다테 박사[2] 는 이를 이용해 일부러 감염된 상태로 릴레이 방식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평소에 남들보다 훨씬 신진대사와 의욕이 없었던 토미오카 장관은 오히려 정상화가 되어서 대쉬버드 3을 몰고 나가 모에타란가를 농락하며 왕년의 전투기 조종실력을 발휘한다.
이어 간신히 기운을 되찾은 카이토는 울트라맨 맥스로 다시 변신하지만 이번엔 아예 컬러 타이머가 점멸하고 있는 상태로 등장한데다, 모에타란가 바이러스의 능력으로 인해서[3] 다소 고전하게 된다. 하지만 토미오카 장관의 도움으로 백신을 맞고 원상태로 돌아와 모에타란가를 해치운다.
3. 기타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갑자기 열혈남아가 되어 다른 에피소드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데 이는 이 에피소드의 각본가가 '''천원돌파 그렌라간과 가면라이더 포제의 나카시마 카즈키이기 때문이다.'''
나카시마 카즈키는 게으름뱅이괴수 야메타란스를 굉장히 좋아해서 이 괴수와 반대의 괴수가 나오면 재밌을 것 같아서 이런 에피소드를 구상했다고 한다. 중간에 음악이 빨리 재생되거나 느리게 재생되는 것도 이 에피소드의 오마주. 원래는 야메타란스와 같이 나왔던 우주괴인 사사히라도 재등장시키려고 했으나 이 계획은 취소되었다고 한다.
슈트는 그란테라를 개조해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