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수태

 

진 여신전생 3 녹턴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
정식 명칭은 '수태'이며 XX수태는 어디서 일어났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으로 생각된다.
가이아 교단의 간부였던 히카와가 교단의 서적을 뒤적이다가 미로크 경전 발견. 거기서 '터미널'의 사용법을 손에 넣음으로써 진 여신전생 3 녹턴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정확한 효능은 추측에 불과하지만, 작중에 나오는 묘사를 볼때 일부 지역만 남기고 '''싸그리 날려서''' 일종의 창세 게임을 실시하며, 최후에 카구츠치에게 인정받는 존재가 세계의 '창조주'가 되는 것. 엄밀히 말해서 위대한 의지의 권능을 일부 손에 넣은 단말기라고 평가가 가능하다.
수태시에 생존한 인간은 카구츠치가 마음을 들여다보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낼 기반(코토와리)를 손에 넣게 된다. 예로 타치바나 치아키닛타 이사무는 창세의 소리(계시)를 들었지만, 타카오 유우코는 소리를 듣지 못한 것으로 생각되며, 인수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아무 것도 없었다.''' 엄밀히 말해서 인수라의 창세는 인수라 본인의 창세가 아닌, 다른 인물들의 코토와리를 텅 빈 그릇에 넣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창세를 위해선 소위 말하는 '신내림'을 받아서 인간을 초월한 무엇인가로 변해버리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아닐 수도 있다. 다만 타치바나 치아키닛타 이사무완 다르게 히카와의 창세를 도울 경우 히카와는 "나는 세례자였다."라며 자신은 창조주가 될 수 없다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하기에 약간의 의문이 남아있다.
다만 '''인간이 아닌 존재는 불가능'''하다는 것. 히지리마네카타의 예를 생각해보면 이런 추측이 가능하다. 또 여기서 '인간'이란 육체적인 의미가 아니라 정신적, 영적인 의미인듯. 악마가 된 인수라도 창세가 가능했고 창세 후보들이 죄다 인간은 탈피했다는 점을 보면...
또한 타카오 유우코가 창세의 소리조차 듣지 못했다는 점, 3명의 코토와리 중 어느 한쪽에 찬동하여 카구츠치 탑 꼭대기까지 올라가 카구츠치와 대면했을 때 여기까지 잘 왔다며 자신을 쓰러뜨리고 세계를 다시 창조할 힘을 보이라는 카구츠치의 반응으로 미루어보면 창세를 하는 인물들은 창조할 세계나 코토와리, 성격에 관계없이 모두 '''로우 루트''' 취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