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구츠치
1. 일본 신화에 나오는 불의 신
カグツチ, 加具土命, 軻遇突智(일본서기의 표기)
또다른 이름들은 고사기에는 히노야기하야오노카미(火之夜藝速男神), 히노카가비코노카미(火之炫毘古神), 히노카구즈치노카미(火之迦具土神), 일본서기에 기록된 이름인 호무스비(火産霊)가 있다.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날 때 음부에 화상을 입은 이자나미는 그대로 병을 앓다가 사망한다. 이 때문에 이자나기의 화를 사, 토츠카노츠루기「아메노오하바리」(十拳剣「天尾羽張(アメノオハバリ)」)로 살해당한다.
그의 시신은 8조각으로 나뉘어…
- 머리에서 마사카야마츠미노카미(正鹿山津見神)
- 가슴에서 오도야마츠미노카미(淤縢山津見神),
- 복부에서 오쿠야마츠미노카미(奥山津見神)
- 음부에서 쿠라야마츠미노카미(闇山津見神)
- 왼손에서 시기야마츠미노카미(志藝山津見神)
- 오른손에서 하야마츠미노카미(羽山津見神),
- 왼발에서 하라야마츠미노카미(原山津見神)
- 오른발에서 토야마츠미노카미(戸山津見神)
또한 그의 피가 떨어져…
- 칼끝에서 떨어진 피 - 이와사쿠노카미(石折神), 네사쿠노카미(根折神), 이와츠츠노오노카미(石筒之男神)
- 도신에서 떨어진 피 - 미카하야히노카미(甕速日神), 히하야히노카미(樋速日神), 타케미카즈치노오노카미(建御雷之男神)[1] , 토요후츠노카미(豊布都神))
- 무늬에 묻은 피 - 쿠라오카미노카미(闇淤加美神), 쿠라미츠하노카미(闇御津羽神)
일본 창작물에서는 창조신인 이자나미를 죽게 한 원인이었다는 사실 때문인지 강력한 힘을 가진 캐릭터나 무기 등의 이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불의 신이기에 주인공과 관계있는 것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신에게서 따온 이름이 붙은 존재들은 대체로 상당히 강하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2. 마이히메에 등장하는 화룡의 모습을 한 토키하 마이의 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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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카구츠치, 오른쪽은 신형 카구츠치)
이름의 어원은 1에서 따왔다. 1화에서 침몰하는 페리에서 마이와 미코토를 구해준 것이 바로 이 카구츠치. 전대 이쿠사히메들의 전투에서는 카자하나 마시로의 차일드였다. 후우카 학원의 뒷산에 봉인된 존재로 화룡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머리 부분 정확히는 입부분에 박혀 있는 칼이 인상적이다. 한국판은 피닉스라는 이름으로 바뀐다.
입에서 토해내는[2] 불꽃이 무기이며, 순식간에 주변을 재로 바꿔버릴 정도로 강력하다. 첫 등장에서 산 하나를 반토막 내버린 다든지, 공장 지역을 불덩이로 만든다든지 하는 등 무시무시한 힘을 지니고 있다. 불꽃 자체의 위력이 철골과 바위 정도라면 쉽게 쳐부수는 위력이 있고 연속 사격도 가능한데다 전력으로 발사한 경우는 산을 날릴 정도로 파괴력을 발휘할수 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그때에는 몸에 있는 터빈과 비슷한 기관이 회전하며 바람을 일으키게 된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고양이과 동물이 하는 갸르릉거리는 소리'''(즉, 애정 표현)를 마이에게 보냈다....(이는 고양이과 소리가 아닌 고래의 소리이다. 고래의 울음소리를 모티브로 제작된 소리 -딸깍딸깍 소리도 고래들이 의사소통 시 사용하는 소리중 하나이다.) 강한 힘을 지닌 만큼 마이가 제어하는 것이 힘들어서 종종 폭주를 하거나 마이의 명령을 무시하고 적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마이가 말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보기에는 크게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주인인 마이를 걱정하는 행동도 보였다.
모든 차일드 중에서도 매우 높은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강력함은 다른 차일드들과 격이 다르며 미국의 침공시 위성궤도까지 비행해서 인공위성을 파괴하는 먼치킨스러운 능력을 보여줬다. 또 비행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단독으로 대기권 돌파가 가능한 고기동 형태도 존재한다. 그외에도 아르테미스의 대출력 레이져를 맞고도 불길 속에서 살아나는 등 다른 차일드와는 격이 다른 불가사의적인 힘을 자랑한다.이 차일드와 맞설 만한 녀석은 손에 꼽을 정도... 너무 반칙적인 강함을 자랑하기 때문에 불공평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에너지를 흡수해 예전 형태보다 간결하며 인상깊은 카구츠치의 새로운 모습인 신형 카구츠치라는 모습도 있는데 불꽃의 날개와 팔이 일체화 되어 비행기 날개 같은 모습을 형성하고 있다. 단번에 대기권 밖으로 이탈할 수 있는 로켓 같은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 최종화에서는 9마리의 차일드가 히메별을 없애버리면서 약해진 흑요를 일격으로 미로쿠#s-1.2와 함께 없애버린다.
마이히메 코믹스판에서는 애니판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만[3] 이때문에 유이치가 어느정도 고생하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매개체로 차일드를 소환하는 애니판의 설정과 달리 차일드를 소환하는 매개체가 열쇠라는 설정으로 바뀌고 열쇠인 유이치와 일정거리이상 떨어지면 사라진다는 문제점이 있는데다 유이치가 듀란 소환의 열쇠이기도 하기 때문에 듀란#s-7과 같이 소환되면 듀란과 일정거리이상 떨어지는것이 불가능할뿐더러 차일드가 죽으면 열쇠도 죽는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듀란이 죽으면 유이치도 죽으면서 카구츠치도 같이 죽는다는 핸디캡을 짊어지고 있다고 할수있다.[4] 그나마 이쪽은 마이의 말을 무시하고 폭주 하지 않기 때문에 마이가 제어하는데 힘들어하지 않는점이 위안이라고 할수있다. 그런데 마이를 너무 잘따르기 때문에 마이가 흑요의 편이 되면서 일시적으로 검은 모습이 되기도 한다.[5] 최종보스인 흑요와의 싸움에서는 유이치의 검이 되어 유이치가 최종보스를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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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츠치의 제 2형태.
마이오토메 Zwei에서 찬조 출연. 주인인 마이를 몰라보고 덤벼 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이오토메 Zwei 마지막에 머리에 칼이 뽑히더니 날개 달린 고양이가 되어버렸다. 성격도 순해졌다...... 이거 카구츠치?
게임판에서는 히메의식의 창안자인 히미코의 차일드로서 자신의 남동생을 희생하여 불러낸 최강의 귀신이다.
마이 루트에서 마이가 끝까지 고집을 부리자 히미코가 직접 나타나 히메보시의 궤도를 영구히 '''수정할 수도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카구츠치의 입에 박혀있는 봉인의 쿠사나기를 뽑는 것인데, 그 대가는 히메 그 자신의 존재.
결국 주인공과 마이는 운명의 나무에서 봉인의 쿠사나기를 뽑아 그러한 세상을 만들어 낸다.
마이오토메 만화책판에서는 아리카 유메미야가 살던 마을을 불태워 버린 존재였다.
3. 여신전생 시리즈
원류는 무기. 소설 여신전생에서 나카지마 아케미가 히노카구츠치를 이용해 로키를 죽인 것으로, 이후 시리즈에서 최강급의 검으로 등장한다.[6]
아이러니하게도 이 무기는 소설 1권 종반에 이자나미가 나카지마에게 주었는데 이자나미가 히노카구츠치를 낳다가 죽은걸 생각하면 뭔가 묘하다. 특히 나카지마가 이자나기의 환생이란걸 생각하면 더더욱.
날로 베어서 공격하는 무기가 아니다. 설정에 따르면 칠지도처럼 생겨서 뾰족한 부분에서 불꽃이 나와 그 불꽃으로 공격한다. 그렇지만 후기작품에선 일본도 형태라는 소리도 있는 것으로 볼때 그냥 이름이랑 성능만 같고 형태가 다른 무기도 존재하는 듯?
전통적으로 작중 최강의 검인 경우가 많았다. 검이나 가끔 동료마로 나오다가 진 여신전생 3 녹턴에서는 카구츠치란 이름으로 최종보스가 되었다.
원작 소설과 OVA에선 평범한 검의 모습이지만 불을 내는 묘사가 있긴 했다.
진 여신전생 3 녹턴에서는 용어 및 최종보스이다. 카구츠치(진 여신전생 3) 문서 참고.
페르소나 시리즈에서는 히노카구즈치라는 이름으로 등장, P4U2의 최종보스이다.
4. 이즈모 시리즈의 카구츠치(IZUMO2)
카구츠치(IZUMO2) 항목 참조.
5. 바람의 검심의 등장인물인 시시오 마코토의 최종비검
다만 불발로 끝났다.
6. 블레이블루의 배경이 되는 장소
제13계층 도시 카쿠츠치가 풀네임. 자세한 건 계층도시 항목 참조
이곳의 오리엔트 타운엔 라이치 페이 링이, 지하엔 타오카카 등등의 카카족이나 아라크네가 있으며, 지하 깊숙한 곳에는 ν-13이 "가마" 속에서 잠자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나인 더 팬텀의 사역마의 이름도 히노카구츠치다.
7. 히노카구츠치(마브러브 얼터너티브)
8. 은혼에 등장하는 아르타나 해방군의 우주함선 히노카구츠치
9. 태고의 달인 시리즈 수록곡 カグツチ
10. 나루토에 등장하는 기술
아마테라스를 형태변화시킨 우치하 사스케의 기술. 자세한 내용은 카구츠치(나루토) 참고.
11. 제노블레이드 2의 등장 블레이드
카구츠치(제노블레이드 2) 문서 참조.
12. 크래시 피버의 유닛
과거 버전과 같이 원래 버전도 적(불)속성이다. 이자나기가 청속성으로 대항 속성이다.
[1] 별칭 타케후츠노카미(建布都神)[2] 미코토와 싸울 때에는 위력을 줄인 대신 발사 쿨타임을 줄인 빔을 쐈다.[3] 코믹스판 차일드들이 애니판 차일드들보다 훨씬 강하게 나오기 때문에 코믹스판 카구츠치도 애니판 카구츠치보다 강할것이다.[4] 이 핸디캡은 당연히 유이치에 의해 소환되는 듀란도 같이 짊어지고 있다고 할수있다.[5] 코믹스판 카구츠치는 유이치를 열쇠로 소환되기 때문에 이 검은 카구츠치는 흑요의 힘에 만들어진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6] 단 '데빌서머너 소울핵커즈'에선 시바가 사용한 삼지창 '피노카'가 최강무기인데, '히노카'와 발음이 비슷한 걸 노리고 한 언어유희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