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워즈

 


남코에서 1995년에 발매된 탱크 시뮬레이션 게임. 기판은 시스템 22.
MAME 기판은 0.143. 2011년에 등록되어 있었다.
탱크 피격 게임으로 국내에서는 1997년에 등장했다. 당시 3D 게임사양치고는 굉장히 파격적이였는데 1조 2기로 등장. 국내는 물론이고 미국에서도 꽤 높은 인기를 구사했던 게임이였다. 일본 내에서는 아직도 이 기기를 운영하는 곳이 있다.
그러나. 전쟁광을 선호하는 게임방식으로 인해 하이스코어 등재가 없으며 데이토나 USA의 높은 인기에 말려 사장된 비운의 게임이라는게 대다수 논평이기도 하다.
거PC방 문화가 서서히 도입되면서 오락실이 쇠퇴하는 시기에 밀려 하나 둘 씩 사업장이 문을 닫고 나자. 쓸쓸히 사라져 버린 게임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네트워크로 4인 플레이까지 가능하며 협력전이나. 1:1 대전으로. 우정파괴 게임 분류로 재조명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아군 색깔이 아닌 적 탱크만 터트리면 된다. (어차피 적군이래 봤자. 녹군과 백군 2 세력 뿐) 아군은 육각형이고. 적군은 삼각형이다. 이는 후속작인 도쿄 워페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렇게 생각하면 간단 할 지 모르나...
아군의 포격 연사 속도가 3초당 1발로 쏘기 때문에 그렇다. 아군이 1발 쏘는 동안 적군은 3발 쏴서 아군 탱크가 터진다. 4대를 쏘면 탱크가 격파된다.
적 탱크 격파시. 구급상자가 등장하며 플레이어가 이 탱크를 밟아야 실드가 회복된다(...) 이 때문에 전쟁광을 양성하는 게임이라고 한다. 일본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적지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환영하는 편이다.
기판 세팅은 2분, 3분, 5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분의 경우에는. 주어지는 대기탱크가 많으며 플레이어가 영웅이 된다는 마인드로 플레이 해야 답이 나온다. 맵은 부두와 부도심 2곳이며 부도심의 경우 소울 엣지 광고가 나가는 건 덤이다.
부두의 경우 맵이 작으나 리스폰이 빠르고 적이 뭉쳐 있는 부분의 후미를 찌르기가 쉬운 반면 부도심은. 맵이 넓고. 적이 뭉쳐 있는 후방을 찌르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포인트는 적이 우군을 공격 할때 측면 공격으로 격파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 1:1 교전시. CPU는 자기를 최초로 공격하는 적 부대를 최우선 순위로 공격하기 때문에 그렇다. 후방이나 측면의 틈을 노려서 치고 빠지는 전술이 필요하다. 적의 리스폰 위치에서 죽치고 있으면 아군이 갈려 나간다. (무적 판정은 리스폰 후 5초)
5분 기준으로 적의 유닛이 12대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포격 속도가 HARD 로 변경되며. 아군이 터져 나가는 속도가 3배로 빨라진다. 판정기준은 아군의 남은 탱크 수 혹은 제한시간 종료로 판정되는데 남은 탱크 수가 많은쪽이 승리 혹은 적이나 아군 탱크의 잔류수가 0이되면 종료로 피격횟수 / 피격당한 횟수 / 격파수 / 격파당한 횟수로 순위를 보여준다.
AI 패턴은 게임 시작전. BGM을 어떤 것으로 쓰는가에 따라서 AI 패턴이 완벽히 바뀐다. 점내대전의 경우. 1:1일때는 AI가 아닌 적 지휘관의 경우 ENEMY 1로 나온다. 거슬린다 생각하면 먼저 격파 해 둘것. 단. 협력전의 경우. 우군 플레이 시에는 TEAM 1, 2 순으로 나온다.

아케이드 기판. 일본어 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