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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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강지처의 인물이다. 배우 정유석이 연기한다.
40대 초반. 유지연의 첫사랑이자 아웃도어 기업의 상무이사. 현재 오정미의 동생 오은영이 열심히 대쉬하는 중...
대학시절 유지연을 사랑했지만, 집안의 반대로 인해 결국 헤어졌으며 집안에서 정해준 여자와 해외 유학을 떠났다. 같이 유학을 떠난 여자와는 잘 안 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 유지연이 자신의 아이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몰랐다.
지연과의 재회 이후 과거에 자신이 했던 잘못을 사과하려고 하고 있지만 지연은 거부하고 있다. 지연의 딸이 '윤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하나가 자신의 친딸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몰래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고, 결국 하나가 자신의 친딸임을 알게 되었다.
이후 오은영 때문에 자신을 밀어내는 유지연에게 열심히 대쉬하고 있으며[1] 프로포즈까지 했다. 지금은 유지연의 마음도 도형민에게 많이 기운 상태...
참고로 초반 설정에서 제일 많이 바뀐 인물이다. 홈페이지에 나온 등장인물 소개에서는

유지연의 첫사랑이자 변호사. 현재는 정미의 동생 은영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이다. 대학시절 유지연을 사랑했지만, 계속 고시에 낙방을 하자 지연에게 버림을 받는다. 피눈물을 삼키며 공부한 결과 다음 해 고시에 패스해 지금은 이혼 전문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깔끔한 성격과 매너. 영원한 아줌마들의 향수인, 가슴 아픈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반추시키는 인물.

이라고 나온다. 하지만 초반 설정과 정반대가 되어도 욕을 하면 안 되는 게, 지금 설정이 훨씬 낫다고 할 수 있기 때문. 만약 초반 설정대로 갔다면 지연의 아버지 유대감이 지연의 임신소식을 알았을 때 낙태를 시도하거나 결혼을 시켰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2]
[1] 유지연이 "은영이의 감정을 생각해 봐."라고 하자 "은영이의 감정은 은영이의 감정이고 내 감정은 내 감정이야."라고 말하기까지 했다...[2] 지금 설정에서는 도형민의 집이 빵빵했기에 유지연과의 결혼을 반대했던 것은 도형민의 어머니였고, 지금 시점에서 2년 전에 사망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