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모아

 

1. 개요
2. 라인업
2.1. 루젼돌
2.2. 트리니티돌
2.3. 모카슈라돌
3. 모델돌
4. 문제점
5. 여담


1. 개요


[image]
2002년부터 영업중인 한국의 구체관절인형 제작, 판매업체.
이름은 더 보고 싶은(more) 인형(Doll)이라는 뜻과 인형을(Doll) 모으다라는 중의성을 담고 있다.
여느 구체관절인형 제작 업체처럼 인형마다 스토리가 붙어 있다. 문제는 이게 싸이허세글을 능가하는 엄청난 이하생략. 그 특유의 오글거림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2. 라인업


무지하게 넓다. 이플하우스루츠조차 범접하지 못할 정도. 14.5cm 크기의 반지돌부터 105cm급 트리니티돌까지, 발매 라인만 20개가 넘는다. 인형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인형 사이즈에 맞는 의상과 가구 소품, 악세사리 등 인형에 관해 기본적인 것을 다 갖추고 있다는 것이 큰 강점.

2.1. 루젼돌


루젼돌은 80cm의 신장에 어린아이의 체형을 하고 있다. 매우 매력적인 아이의 얼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2. 트리니티돌


루젼돌에 이어 발매된 인형으로, 105cm라는 크고 아름다운 사이즈를 자랑한다. 루젼돌보다는 좀 더 자란 소녀의 체형이다.
우리나라보다는 외국으로많이팔린다

2.3. 모카슈라돌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디즈니의 베이비돌과 호환이 되는 사이즈로 엉덩이 등의 신체 사이즈가 조금 더 크고 신체라인이 섬세하여 간혹 베이비돌의 의상을 입히면 엉덩이가 약간 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신발과 대부분의 의상이 매우 잘 호환된다.

3. 모델돌


패션모델처럼 날씬하고 키가 큰 매력적인 라인. 여성은 67cm, 남성은 70cm. 일부 한정 여성 모델돌은 글래머 가슴 바디로 판매된다. 별도로 글래머 모델돌 라인이 있는데, 이쪽은 주로 남성, 기존 남성모델돌보다 근육 등이 좀 더 붙고 마르지 않은 큰 키의 라인이다.
워낙 프로포션이 좋아서 인기가 좋은 편이지만 몇 가지 결함이 있었으나, 현재는 개선 중이다.
  • 자립이 힘들다. 쉽게 생각해봐도 짧고 넓은 인형보다 가늘고 긴 인형이 자립하기 힘든 건 당연한 거지만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순간 넘어지면 그런 이성적인 판단 하기 힘들다. 관절 자체는 나쁜 편은 아니라 복잡한 자세도 잘 잡지만 자립이 힘들어서야... 돌스탠드 쓰거나 아니면 득도하는 수밖에 없다.
  • 워낙 키가 크다 보니 어울리는 상대를 찾기가 힘들다. 여자 키가 60cm 후반인데 힐이라도 신으면 남자 인형과 키가 같거나 남자 쪽이 더 작은 대참사가 벌어지기 일쑤.
  • 옷 구하기가 힘들다. 돌모아에 매우 다양한 모델돌의 의상이 판매중이나, 이 사이즈의 인형 오너들이 흔히 갖는 고민중 하나지만 모델돌에게 맞는 옷을 돌모아 외에서 구하기 쉽지 않다. 까놓고 말해서 돌모아 외부에서 구할 수 있는 모델돌 의상들은 대부분 주문제작. 거기다가 만약 가슴이 빵빵한 글래머 가슴 모델돌이라면? 맞춤제작 외에는 답이 없다.[1]

4. 문제점


장점도 많치만 문제점도 좀 있다.
  • 상기한 자립 문제. 초기에는 괜찮은 편이나 어째선인지 시간이 좀 지나면 헐거워진다. 당연한 현상이긴 하지만 이럴때는 텐션을 교체하자. 돌모아 자체적으로도 복제할 때마다 이 점을 개선 중으로 많이 호전되고 있다.
  • 마감이 조금 아쉽다. 몇몇 저가 캐주얼 의상에서 발견되는 문제인데 봉제선이 보이지 않는 곳에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정반대로 보이지 않는 곳은 깨끗하고 보이는 곳에 봉제선이 있는 난감한 경우가 종종 있다. 현재는 많은 의상들이 절판되고 있고 보다 좋은 퀄리티의 의상을 갖춘 한정들이 대거 출시중이다. 한정인형에서도 의상 중에는 줄이 같은 경우 그냥 잘라두고 접착 마감 등을 하지 않아 잘려진 부분에서 실이 풀어져 의상이 손상되는 문제가 있다. 이 경우 사용자가 집접 불로 살짝 테운다든가 아니면 접착제로 마감해야 하는 난감한 경우가 생긴다.
  • 특이 사이즈의 인형이 많다보니 타사 의상 호환이 어려운 경우가 더러 있다. 상기한 글래머 모델돌과 같은 일부 라인은 돌모아 외에는 주문제작밖에 방법이 없다. 루젼돌의 경우는 유아용 의상이 호환된다고는 하지만 이마저도 완벽한 것은 아니다.
  • 의상 색상이 실물과 다른 경우가 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비비안 한정판의 경우 사진은 분명 레드인데 막상 실물은 포도주 비슷한 색상인 경우이다.

5. 여담


오프라인으로 방문은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블루페어리나 텐시노스미카 같은 전문 오프라인 매장은 아니고 그냥 창고 겸 사무실이다. 미리 전화를 주고 가면 5% 할인해 준다고 한다. 전철역에서 제법 떨어져 있으나 버스정류장과 매우 가까워서 버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다.
오프라인은 10시~5시 점심시간은 12시반부터 1시반이다 시간을 잘 알고 가도록 하자.

[1] 인형을 의상 제작자에게 보내서 맞춤옷을 짓는것이다. 딱 맞는 완벽한 핏을 얻을 수 있지만 인형을 한달간 못 볼 각오는 해야 한다. 물론 제작비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