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 바인니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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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릭 돔의 바리에이션. SD건담 G제네레이션 개더비트에서 처음 등장했다. 형식번호 MS-09F/Bn.
바인니히츠는 '''다리가 없다'''는 뜻으로, 다리 대신 고기동 스러스터를 장비하여 릭 돔의 소체에서 뽑아낼 수 있는 극한의 기동성을 추구한 모빌슈트이다. MA급의 기동성을 상정하고 개발되었으며, 근접 전용 기체인 돔 그로스바일과의 연계를 통한 운용이 상정되어 있어 기존 릭 돔의 무장을 그대로 사용한 원거리 지원이 가능하다. 각부에 무기 수납고가 설치되었으며, 모노아이 카메라를 머리 위까지 돌릴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머리 디자인을 보면 홈이 두정부까지 파여 있는데 정말로 그 범위까지 돌아간다는 것. 실제로는 설계 단계에서 전쟁이 종결되었기 때문에 돔 그로스바일과 나란히 완성되지 못하고 끝났다는 설정이다.
릭 돔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지라 지상에서의 운용이 불가능한 우주 전용 MS. 그로스바일 쪽은 몰라도 바인니히트는 지상전 바리에이션이 나올 법도 한데 이후의 다른 등장이 없다.
게임에서의 성능은 일단 1년전쟁 시절 기체라는 설정이라 당연히 기대할 것이 못 되고, 우주 전용 기체이기 때문에 범용성도 떨어져서 쓰기가 힘들다. 그래도 일반 돔에 비해 높아진 이동력에, 그로스바일의 돌출된 성능은 없지만 히트 사벨, 확산 빔 포, 바주카, 슈트룸 파우스트가 전부 있는 안정적인 무장 체계로 그쪽에 비해서는 조금 더 쓰기 쉽다. 꾸준히 키워서 개조하면 성능차는 커버 가능한 게임이기에, 그로스바일과 마찬가지로 특유의 디자인에 반한 팬들은 끝까지 개조해서 써먹기도 한다. 문제는 역시 특출난 손도끼질 보는 맛이라도 있는 그로스바일에 비해 운용이 다른 돔 계열과 비슷해서 임팩트가 떨어진다는 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