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날 1세

 


스코틀랜드 게일어: Domnall mac Ailpín (돔날 막 알핀)
영어: Donald I (돔날 1세)
(812~862, 재위:858~862[1])
1. 개요
2. 생애


1. 개요


스코틀랜드 왕국의 전신인 픽트 왕국의 국왕이다. 전 국왕 키나드 1세의 동생으로, 키나드 1세에게 픽트와 달 리아타 두 왕국을 물려받았다.

2. 생애


'알바 왕들의 연대기'에 의하면 돔날 1세의 치세에 포테비엇[2]에서 게일인들이 처음으로 법을 제정했다고 한다. 이 법의 이름은 '아드 파인드의 법'으로, 돔날 1세의 증조부 아드 막 오하드의 이름을 땄다. 아드 파인드는 아드 막 오하드의 별명으로, 게일어로 하얀 아드라는 뜻이다. 이 법은 현재 실전됐지만, 기리크카우산틴 2세 치세의 법률을 참고해 주로 교회의 특권에 관한 법으로 추정하고 있다. '멜로스 연대기'에 의하면 그는 또한 활달한 전사였다고 한다. 그의 죽음에 관해선 '멜로스 연대기'에선 암살당했다고 기록하고 있으나 '버찬의 예언'이라는 역사시[3]에선 병사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죽은 곳은 형과 같은 킨벨라초아 또는 라틴베럴몬드라는 곳인데, 두 곳 다 정확하게 비정이 되진 않고 다만 퍼스 근교로 추정된다. 두 곳이 같은 지역이라는 설도 있다. 죽은 후엔 달 리아타의 기독교 성지 이오나에 묻혔다. 자식은 없었다는게 정설이지만 기리크가 그의 자식이라는 설도 있다. 다만 자식이 없었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1] '알바 왕들의 연대기'와 '울라 편년사' 두 기록으로 교차검증된다.[2] 중세 스코틀랜드의 수도 스콘-퍼스의 근교에 있는 곳이다.[3] 운문 형식이라 각종 은유로 가득차있는데다가 글의 컨셉이 예언이라 신빙성이 아주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나마 스코틀랜드 초기 국왕들에 대해 일일히 다루는 흔치 않은 기록이라 스코틀랜드 역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