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과외하기 2
1. 소개
2007.04.19일에 개봉한 한국영화 , 박기웅과 이청아가 출연했다. 전작의 후속작이란 타이틀은 붙었지만 딱히 연관성은 없다. 흥행은 망했어요...
2. 줄거리
짝사랑하는 남학생을 찾아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재일교포 준꼬(이청아). 한국생활의 Sweet Home이 될 '게스트하우스 정(情)'! 친절한 주인아저씨, 맛있는 밥, 풀옵션 방까지 뭐하나 부족한 게 없다고 생각했지만... 손님유치에 혈안된 주인아저씨가 내어준 방은 실은 그집 아들이 쓰는 방! 사전통보도 못받고 자기방에 뻗어버린 주인집 아들 종만(박기웅)과 준꼬는 한국에서의 첫날밤부터 어이없는 '합방'을 하게 된다! 방을 빼려는 준꼬에게 주인아저씨는 아들방뿐만 아니라 토종한국인 종만의 일대일 한국어 과외지도까지 종합선물세트로 제공하며 준꼬를 붙잡는다.
두부 썰던 칼로 하나뿐인 아들을 협박하는 주인아저씨, 밀린 카드빚 때문에 억지로 한국어과외선생이 된 동갑내기 '종만', 외모는 꽃미남인데 배운 한국어라곤 확~ 깨는 반말뿐인 외국인 '조지', 틈만 나면 껄떡대는 '풍기'와 '문란'... 준꼬의 꿈많은 한국생활... 시작부터 심상치가 않다.억지로 떠맡은 한국어과외가 귀찮은 종만, 서슬퍼런 아버지의 감시에 과외를 접을 수도 없고... 정반대로 한국어과외에 드높은 열성을 보이는 준꼬는 배운대로 전부 흡수하겠다는 일념으로 학구열을 불태운다. 그리하여 시작된 종만의 대충대충 야매과외! 무엇이든 가르쳐준대로 믿고 따라하는 준꼬에게 "간장공장공장장은강공장장, 경찰청철창살은쌍철창살..."을 연습시키며 정작 자신은 그 시간에 술마시며 땡땡이치는 똥개훈련으로 시작한다,
한국에서 완전 먹어주는 인사말이라며 "눈깔아 씹딱들아!"로 시작하는 온갖 비속어와 '욕'을 대책 없이 전수, 과외선생 잘못 만나 준꼬는 이미지 추락에 국제적 망신살만 뻗친다. 그러나 열공 과외모드에 돌입한 준코의 학구열은 그칠 줄 모르고, 무책임 과외와 비검증 실전 속에 점점 외국인 욕쟁이로 거듭나는 준꼬! 꿈 많던 준꼬의 한국생활...험악하고 험난하게 꼬여만 가는데...
2.1. 결말
준꼬의 아버지가 몸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준꼬는 일본으로 돌아가게 된다.일본에 돌아가서 준꼬는 아버지의 우동집일을 도우면서 지내게 되고그리고 얼마 후에 이번엔 반대로 종만이 일본에 교환학생으로오게 되고. 종만이는 크리스마스날 준꼬네 식당에 가서 젓가락에 실을 매달아 바깥으로까지 연결시켜놓고, 준꼬가 그 실을 따라서 가보니 커다란 눈사람이 있고 종만이가 그 뒤에 숨어있는다. 한국에서와 반대로 준꼬가 종만이와 풍기, 문란이에게 일본어를가르치는걸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