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물과 백두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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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해군 장교 최백두(정준호)와 수병 림동해(공형진)가 난파돼서 대한민국 강원도 동해바다 해수욕장으로 들어왔다는 내용의 영화.
북한장교 ‘최백두’(정준호)와 제대말년을 앞둔 수병 ‘림동해’(공형진) 이 둘은 조선인민군 해군 제13전대 매봉산 기지에서 위대한 혁명과업 수행에 여념이 없었다. 여름날 오후, ‘최백두’와 ‘임동해’는 함선에서 고무보트를 내어 바닷가에 낚시를 하는데 임동해는 최백두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선상에서 술을 들이 미신다. 하지만 바람은 솔솔 불고, 알딸딸하니 적당히 취기도 오르고, ‘백두’와 ‘동해’는 기분좋게 잠이 드는데 폭풍우를 만나서 배가 좌초된다. 이후 이들은 해변가에서 눈을 떠보니 그들이 떠내려온 곳은 다름아닌 남한 피서철의 동해안이었던 것이다.
이 둘은 돌아가고 싶지만 상황이 만만치 않았다. 경찰서를 찾아가 ‘북한’에서 왔다고 고백하니 굽신거리기만 하고, 수상한 형사들이 그들을 쫓는가 하면, 가출한 남한 여고생(류현경)은 계속 친구 먹자며 따라다닌다. 오직 그들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금강산 여행권’이 1등 상품으로 걸린 전국 노래자랑으로 이 행사에 '림동해'가 참여한다.
1. 개요
북한군 해군 장교 최백두(정준호)와 수병 림동해(공형진)가 난파돼서 대한민국 강원도 동해바다 해수욕장으로 들어왔다는 내용의 영화.
2. 줄거리
북한장교 ‘최백두’(정준호)와 제대말년을 앞둔 수병 ‘림동해’(공형진) 이 둘은 조선인민군 해군 제13전대 매봉산 기지에서 위대한 혁명과업 수행에 여념이 없었다. 여름날 오후, ‘최백두’와 ‘임동해’는 함선에서 고무보트를 내어 바닷가에 낚시를 하는데 임동해는 최백두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선상에서 술을 들이 미신다. 하지만 바람은 솔솔 불고, 알딸딸하니 적당히 취기도 오르고, ‘백두’와 ‘동해’는 기분좋게 잠이 드는데 폭풍우를 만나서 배가 좌초된다. 이후 이들은 해변가에서 눈을 떠보니 그들이 떠내려온 곳은 다름아닌 남한 피서철의 동해안이었던 것이다.
이 둘은 돌아가고 싶지만 상황이 만만치 않았다. 경찰서를 찾아가 ‘북한’에서 왔다고 고백하니 굽신거리기만 하고, 수상한 형사들이 그들을 쫓는가 하면, 가출한 남한 여고생(류현경)은 계속 친구 먹자며 따라다닌다. 오직 그들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금강산 여행권’이 1등 상품으로 걸린 전국 노래자랑으로 이 행사에 '림동해'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