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이 퍼시
1. 개요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 정발본의 등장인물.
2. 특징
본래 연재본에는 나오지 않다가 정발본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본래 여고생과 사카키 아츠코가 플레이한 게임인 FORTUNE LOVER의 후속작인 FORTUNE LOVER 2에서 새로운 공략 대상으로 추가된 인물이다. 전작 인물들은 전작의 2주차 진엔딩에서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후속 사건들이 나온다.
주황색 머리와 파란 눈동자를 가진 인물로 천연에 츤데레. 최연소인 13세로 마법부에 합격한 천재 소년으로, 마력은 없지만 외형에 어울리지 않게 힘이 강하다.
쓰레기 부모 밑에서 겪은 빈곤한 생활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기울인 과거가 있어 혼자 살겠다고 다짐했지만, 사실은 누군가의 따뜻한 손을 필요로 한 사람이다. 이는 같은 고향 출신이고 안면이 있던 마리아가 이야기를 할 때까지 자각하지 못했다. 마리아가 그 이야기를 한 이유는 듀이가 고독에 몸부림치던 과거의 자신과 닮아서 내버려둘 수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3. 작중 행적
카타리나 클라에스와 마리아 캠벨은 졸업 이후 각자 이유로 마법성에 스카우트된 사람들인데, 마리아는 카타리나와 함께 있기 위한 지위를 손에 넣고자 뛰어난 자질로 마법성 스카우트를 받아들인 것이고 카타리나는 라나 스미스가 재미있어 보여서 자기 부하로 들이고 싶어해 추천서를 써 준 것 + 어둠의 사역마 건으로 이를 감시할 목적으로 들어온 사람들인데 마리아를 빛의 마력의 축복을 받아 애지중지 자란 여자라고 생각해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1] 카타리나도 밑의 이유 때문에 싫어하고 있었다.
마법성에서 마리아와 같은 마력 마법 연구실에 배속되는데 자신과 다른 부서에서 일하기는 하지만 제멋대로인 영애가 연줄을 써서 심심풀이로 마법성에 들어왔다는 소문 때문에 카타리나 클라에스를 싫어했다. 하지만 시험에서 동행했을 때 어둠의 사역마인 드래곤과 대치하고 카타리나에 의해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마음을 고쳐먹고 화해한다.
4. 기타
원작인 FORTUNE LOVER 2의 그의 루트에서의 적 포지션은 금기인 어둠의 마력을 손에 넣은 카타리나였다.[2] 물론 본작에서도 카타리나가 어둠의 마력과 포치를 손에 넣긴 하지만, 자신이 두려워했던 마력을 의도치 않게 얻은 것이었고, 그것을 사용한 이유는 사람을 해치기 위해서가 아닌, 마리아와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사용한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본작에서의 적은 카타리나에서 사라 일당으로 바뀐다.
그렇게 해서 위기에서 벗어난 후엔 카타리나 클라에스와 마리아 캠벨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본작이 카타리나 시점에서 전개되는 소설이고 현 시점인 속편 자체가 카타리나가 가진 정보가 너무 적다 보니 듀이의 연애 감정 자체는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으나 일단은 속편 추가 공략 캐릭터 3인방 기준으로 연애 플래그 자체는 마리아에게 꽂혀 있는 걸로 보이는 묘사는 있다.[3] 다만 마리아가 카타리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실제로 듀이와의 연애가 이루어질 지는 미지수.[4]
[1] 마리아의 과거를 아는 인물이라면 이게 헛소리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데 마리아는 그 빛의 마력 때문에 카타리나와 만나기 전에는 마을 사람들과 가족, 귀족들에게 따돌림당한 과거가 있다.[2] 다만 사이러스와 소라의 루트도 카타리나가 적으로 나온다.[3] 사실 연애 플래그 자체가 분쇄된 전편의 남자 캐릭터들과 다르게 속편에 추가된 3인방의 경우에는 속편 시작 전에 만난 소라 외의 두 사람의 연애 플래그는 착실하게 마리아와 이어져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4] 이 부분은 또 다른 공략 캐릭터인 사이러스 란체스터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