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캠벨
1. 개요
'''Maria Campbell''' / '''マリア・キャンベ'''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image] 하야미 사오리[1] / [image] 멜리사 판.
원작 게임에서는 주인공이었지만, 본편에서는 진주인공의 동료로서 활약한다.
2. 설정
오토메 게임인 FORTUNE LOVER의 주인공으로, 웨이브진 금발에 파란 눈을 한 미소녀다. 설정상 학교 제일의 퀸카. 후술하겠지만, 카타리나와 만나 바뀐 인물들이 그랬듯 매우 어두운 과거를 갖고 있었다.
수십 년 만에 나타난 마력을 지닌 평민으로, 평민임에도 가장 드문 광(光) 속성의 마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 마력도 국가에서 탑급인지라 마법성에서 스카우트를 받고 있다. 능력은 치유. 주특기는 과자 만들기. 그 때문에 화제의 인물이며 공부도 1학년 2위라서[4] 학생회 일원이다.
상냥하고 매우 착한, 한없이 자비로운 성격을 갖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엉뚱하고 멍한 면모도 있다.[5] 하지만 사생결단날 정도로 험악해진 상대까지 봐줄 정도로 호구는 아니다.[6] 원작의 후속작인 FORTUNE LOVER 2에서는 국외추방된 카타리나가 마법성으로 와서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데 여기서는 카타리나를 확실하게 쓰러뜨릴 생각을 한다. 하기야 자기 학교 생활을 앞장서서 망쳐놨던데다가 자신을 죽이려고 하니 온정을 배풀리는 없다. 본편에서는 이와는 약간 달라졌지만, 단죄 이벤트 때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모욕하지 말라면서, 누가 자기를 괴롭혔는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영애들을 떨게 만들었을 정도다.
원작 초반부에는 학교에서 겉돌았으며 카타리나 클라에스를 중심으로 괴롭힘도 많이 당한다. 자신도 주변 환경에 압박을 느껴 거리를 두지만 각 루트에서 각자마다의 이유로 공략대상과 인연이 생겨서 이어지게 된다. 졸업식 날 상대의 손을 잡고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말하며 엔딩이 뜬다.
- 디올드 스티아트 루트: 첫날에 학원에서 길을 잃어 나무 위에 올라가 지리를 확인하려다 디올드에게 들킨 게 첫 만남이다. 이후 여러 일로 가까워지게 되며 약혼자인 카타리나 클라에스와 대치하게 된다. 배드 엔딩에서는 디올드가 카타리나를 죽이고 추방되며, 해피 엔딩에서는 카타리나가 단죄 엔딩을 맞이해 국외 추방되고 맺어진다.
- 키스 클라에스 루트: 학원의 바람둥이었던 키스 클라에스가 집적거리자 불쾌해서 도망치는데, 손수건을 떨어뜨린 탓에 이를 빌미로 자신과 놀아달라면서 협박당한 게 첫 만남이다. 키스 클라에스와 가까워지자 카타리나 클라에스가 괴롭히게 된다. 배드 엔딩에서는 키스가 카타리나를 죽이고 추방되며, 해피 엔딩에서는 카타리나가 단죄 이벤트로 추방되고 맺어진다.
- 앨런 스티아트 루트: 디올드에 대한 경쟁심이 강한 앨런이 자신보다 성적이 높은 마리아에게 시비를 건 게 계기로 앨런의 재능을 깨우쳐주며 앨런의 약혼녀인 메리 헌트와 대치한다. 배드 엔딩에서는 자신이 물러나고, 해피 엔딩에서는 메리가 물러난다. 피보는 일 없는 엔딩.
- 니콜 아스카르트 루트: 여고생이 미클리어해서 상세한 것은 불명이지만 사사키 아츠코의 언급에 의하면 소피아 아스카르트의 문제를 해결해준 것으로 니콜과 가까워진다고 한다.
2주차에는 역하렘 루트로 전 대상을 다 클리어할 수 있으며, 여기에서 숨겨진 캐릭터를 공략할 수 있다.
- 진 루트: 배드 엔딩에서는 카타리나 클라에스를 조종하던 시리우스 디크가 학생회의 인물들을 몰살시켜 버린다(!!) 해피 엔딩에서는 감금 사건을 겪지만 구출되고 라파엘 월트의 진실을 알게 되어 갱생시키고 엔딩. 사실 디올드와 키스 루트에서 시리우스 디크의 호감도가 낮으면 배드 엔딩으로 직행한다. 흠좀무.
- 배드 엔딩: 공멸
- 해피 엔딩: 카타리나는 수감, 무사히 엔딩을 맞이함
3. 작중 행적
3.1. 과거
본래 평범한 농부 부부의 딸이었으나 매우 희귀한 확률의 격세유전으로 빛 속성 마력을 보유한 채 태어났고, 5살 당시 마력을 각성하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을 아이를 치유했으나 아이는 이질적인 능력을 보고 괴물 취급하며 도망쳤다. 마력은 귀족만 가지는 거라 의심한[7] 마리아의 부친은 마리아의 모친이 몰래 귀족과 간통하여 마리아를 낳았다고 의심해 집을 떠났고 모친은 간통 같은 건 하지 않았으나 이에 대해 아무런 해명도 하지 못한 채 그냥 마리아와 적당히 거리를 둔 채 살아간다. 결국 사람들을 돕겠다는 의지로 선보인 힘으로 인해 가정과 주변 환경이 파탄나면서 외롭게 성장하게 된다. 자신의 치유의 힘이 저주가 되어 자신과 어머니의 삶을 좀먹고 파괴해버린 셈.
자신이 단지 마법사라 차별 받는거라 여겨 학원에 입학하면 이런 차별이 없어질 것이라 여겼으나[8] 유일한 광속성 마법사에 평민 신분이라는 점으로 인해 차별은 여전했고 결국 최후의 희망마저 꺾이자 절망, 우울한 인상으로 겉돌기만 하면서 차라리 이런 마법 따위 버리고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 때문에 모녀 사이도 삐걱거렸으나 훗날 카타리나와 만나면서 트라우마를 청산하고 모녀 사이도 다시 좋아졌다.
3.2. 2권
1권에서 내내 카타리나의 독백으로 언급으로만 나오다 2권에서 직접 등장한다.
원래 학원생활을 시작하면서 이런저런 이벤트를 통해 주연 4인방을 골고루 만나야 했지만, 각자 어릴 적부터 카타리나에 의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거나 해소되어서 플래그를 꼽지 못하거나 아예 만나지도 않게 되버렸다.[9][10]
이후 신입 2위의 성적을 거둔 덕분에 학생회에 입단하게 되는 건으로 불려가던 중 카타리나와 마주치고 서로 각각의 사정 탓에 불편한 첫인상을 가진다.[11] 하지만, 마리아를 뺀 나머지 학생회 멤버들이 카타리나를 통해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낸 상태라, 이 멤버들의 활약으로 예외적으로 카타리나의 학생회 출입이 가능해지면서 자주 만나게 되었고, 어느새 서로 말을 놓고 이야기 할 정도로 친한 관계가 되었다.[12] 이때 카타리나는 혹시 과자를 만들지 않냐고 질문하자 잠시 흠칫한다. 그리고 어떻게 자신이 과자를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카타리나는 식당 요리사한테서 들었다고 변명하자 납득한다. 조리실을 빌려서 만든다고 말하지만[13] , 자신이 만든 과자는 학생회에 낼 만한게 못된다고 자조하는데 이에 카타리나는 자신의 메이드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과자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마리아는 이를 수락하여 그날로 수제 쿠키를 만들어 전해주러가는 도중 귀족영애 무리와 마주쳐 그들로 부터 손찌검을 당해 과자가 든 바구니가 땅에 떨어져 쏟아지고, 모진 말까지 듣고 만다. 이걸로 다시금 트라우마가 재발하려다가 냄새에 이끌려 온 카타리나가 나타나 막아서서 무서운 얼굴로 영애 무리를 위협해 쫓아내고, 땅에 떨어진 쿠키를 주워담으려다 못 참고 그대로 남김없이 먹어치우고 맛있다는 칭찬을 해주자, 방금까지 우울했던 기분이 나아져 순수하게 웃으면서 기뻐한다.[14] 이후 카타리나가 떠나고 디올드가 나타나서 '그녀는 바람둥이니까 조심해라'라고 (견제의 의미로) 충고해주고 떠난다.[15][16]
이 건으로 완전히 친해지게 되면서 그녀가 좋다면 자주 과자를 구워다 주고 공부도 도와주면서 점점 사이가 가까워 진다. 하지만 여전히 학생회실 밖에서는 복도에서 마주쳐도 인사만 할 뿐, 여전히 거리를 두는데 어느 날 점심 시간에 전에 그 귀족 영애들에게 둘러싸여 또 모진 말을 듣고 있다가 한 영애가 불 마법으로 그녀를 노리려 하자 마침 근처에서 이 현장을 목도한 카타리나가 그 영애를 흙두더기로 넘어뜨린 뒤 이 둘 사이를 가로 막고 마리아의 노력을 옹호하며 쫓아낸다.
이에 마리아는 카타리나가 자신의 이름을 여러 번 불러주면서 감싸준 것 대해 감격해 자신이 이 때까지 품고 있던 트라우마가 모두 청산되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진정된 뒤에는 카타리나에게 뒤에 '양(ちゃん)'이라는 호칭도 필요없으니, 그냥 '마리아'라는 이름으로 불러달라하자, 카타리나도 똑같이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해서 서로 마리아 / 카타리나(님)이라고 부르게 된다. "우린 이제 친구니까!"라는 소리에 당연히 또 감격해서 눈물샘이 터졌고.. 사건이 대충 정리된 이후 키스가 나타나 라이벌을 얼마나 늘릴거냐고 말하는 걸 듣는다[17][18] .
안 그래도 호감도가 높던 와중에 이 건이 결정타가 되어서 카타리나에게 완전히 반해버리며, (이 당시엔)카타리나에게 호감은 없던 시리우스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회와 카타리나라는 공감대를 두고 친해진다. 거기에 나긋나긋하고 나름 카타리나 취향인 미소녀에 공부도 알려주고 과자까지 자주 주는지라 카타리나도 친구 중에선 마리아를 미세하게 좀 더 좋아할 정도.[19]
여름방학 때 카타리나가 자신의 집에 방문하자, 크게 환대하며 마침 배가 고픈 카타리나를 위해서 간만에 솜씨를 발휘해 쿠키를 만들어 준다. 마리아의 어머니는 친구가 생겼다는 것을 듣고 혹 약점 잡혀서 못살게 구는게 아닌가 했었지만, 그런 우려와는 달리 정말로 밝게 웃는 딸의 모습에 안심하고 배웅 때 딸을 잘 부탁한다는 멘트를 카타리나에게 날린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자신의 어머니와의 관계도 회복되어 다시 사이가 좋아진다.
그렇게 즐거운 학원생활을 보내던 중, 카타리나의 존재에 부담을 느끼게 된 흑막이 '카타리나가 마리아를 질투하고 범죄에 가까운 괴롭힘을 반복했다.'라며 단죄 이벤트[20] 를 일으키자 다른 학생회 맴버들과 함께 카타리나를 변호하여 쫓아내고 어둠의 마력을 띄고 있던 시리우스가 사람들을 조종한 흑막이라는 걸 알아채,[21] 그를 독대하고 추궁하지만 시리우스의 무력행사에 납치감금당한다.[22] 이후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정신차린 카타리나에 의해 구조되고 시리우스가 그녀에 의해 속죄하고 그에게 씌인 마법사의 사념체가 사라지는 걸 지켜본다.
졸업식 땐 다른 사람들 몰래 카타리나를 불러 게임 원작에서 본인이 듣던 대사를 그대로 카타리나에게 말하며 고백하지만 카타리나가 당황하는 사이 이 둘을 쫓아온 동료들과 남주들이 끼어들어 난장판이 되면서 '친구 이상 연인 미만'정도의 인식을 가졌다고 착각한 카타리나에 의해 두루뭉실하게 넘어간다.
3.3. 3권
여기서부터 원작 속편으로 돌입하지만, 3권은 원작 디올드 후속편인지라 자신이 개입할 여지가 적었다.
학교 축제 때 카타리나의 권유를 받아 과자 전시를 열게 되며, 카타리나가 친구들에게 소개를 해줘서 전부 팔았다고 한다. 카타리나가 일반 학생들과 잘 지내도록 중재를 해주기도 해서 지금은 잘 지낸다는 모양. 마법성에서 방문한 라파엘 월트와 만나는데 라파엘의 회상에 따르면 라파엘의 사정을 알자마자 바로 용서했다고 한다.
자신은 본래 졸업하면 고향에 돌아가서 조용히 살려고 했고, 그 때문에 마법성 스카우트 제의를 계속 거절했지만 카타리나와 함께 지내기 위해서는 입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마법성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이 때 너무 둘만의 세계(...)를 형성해서 라파엘이 '나 무시하냐'라고 태클 걸 정도. 하지만 라파엘이 '그런데 졸업하고 결혼하면 어차피 못 만나지 않나?'라고 지적당하자 다른 방법 없냐고 물어보고, 카타리나도 마법성에 들어오면 결혼을 늦출 수 있다고 하자 둘이서 들어가자고 꺅꺅거린다. 알게 모르게 얼빠졌다고.
학생회 연극 때 신데렐라 주인공으로 발탁. 왕자님 역할은 디올드였다고 한다. 이 때 카타리나는 본래 다른 학생회 사람이 참가하기로 한 악녀 언니 역할에 긴급 투입되는데, 애드리브로 절륜한 악녀 포스를 내뿜어(...)[23] 우수상을 타게 된다.
에필로그에서는 디올드가 카타리나에게 고백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할 때 다른 학생회 사람들과 함께 나타나며, 메리와 소피아가 마법으로 죽이려고 하자 자신의 마법으로 치유할 수 있을 정도로 조절하라고 말한다(...) 한편 자신이 만든 과자는 부스에서 인기가 많아서 우수상을 탔다고.
3.4. 4권
가출로 알려진 키스를 찾으러 가는 여행에서 어둠의 힘의 목격담이 들어오자 빛의 마력의 소유자로서 라나와 함께 동행한다. 이 때 건방진 곰인형(...)이자 마도구인 알렉산더와 친해져서 원래 제프리에게 넘길 예정이었지만 자기가 가지게 되었다.
빛의 힘 때문에 어둠의 힘을 감지할 수 있지만, 그 탓에 이번 사건에서 마주한 어둠의 힘은 이제까지의 것과는 다른 무시무시한 악의와 농도라며 두려움을 품는다.
키스 구출 작전 때는 치유력 때문에 힐러 포지션을 맡았지만, 당시 지나치게 강한 어둠의 힘에 괴로워한 탓에 어둠의 마법을 푸는 건 카타리나가 어둠의 마도구를 사용해서 풀었다. 에필로그에서는 키스의 병문안을 온다.
권말 부록 만화에서는 외국으로 추방될 때 가져갈 물건 하나 있으면 뭘 갖고 갈 거냐고 묻자 정든 조리기구를 들고 가겠다고 한다. 어릴 때 추억이 깃든 물건이라고.
3.5. 5권
파자마 파티에서 카타리나, 메리, 소피아와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을 도와주는등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남자와 보낸 시간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언급에 따르면 자신이 학생회 일을 거치고 학원 생활에 적응한 뒤 퀸카인 자기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이 많지만 전혀 이해를 못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의미로는 카타리나와 별 차이가 없는 듯(...)
연인이 생기면 과자도 만들어주고 밥같은 것도 만들어주고 싶다고 한다. 다시 태어난다면 이것저것 해보고 싶어서 못 정하겠다는 모양. 파벌은 파혼파 지원세력 3으로, 라파엘과 함께 무해한 척하지만 실제로는 둘 사이를 갈라놓고 있다. 디올드가 마리아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과 별개로 경계하는 게 그 때문인 모양.
3.6. 6권
졸업 후에는 본인의 바람대로 마법성에 들어가며 후속작인 FORTUNE LOVER 2에 돌입한다. 2의 공략 대상인 듀이 퍼시가 과거의 자신과 같아서 신경쓰게 된다. 마법성 부서 결정 시험을 보기 위해 너구리가 많이 나오는 숲에 가서 숲을 수색하다가 동굴에 들어가는 남자를 보고 동굴에 들어가지만 남자를 통해 어둠의 사역마인 드래곤이 갑자기 나타나고 듀이와 함께 드래곤에게 습격당하며 카타리나가 위험을 무릎쓰고 드래곤의 시선을 자신에게 돌린다음 유인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경악하기도 한다. 결국 그녀의 활약으로 결국 드래곤을 퇴치하지만, 자신 쪽으로 유인한 무모한 짓을 해버린 카타리나를 혼내며 디올드, 키스, 메리, 앨런, 니콜, 소피아에게도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3.7. 7권
카타리나를 통해 사이러스 란체스터를 만나고, 그에게도 플래그를 꽂는다. 그러나 마리아가 밭에 찾아가는 이유는 카타리나와 만날 수 있다는 것 때문이니 연애 진전도는 없다.
6권 드래곤 사역마를 마주한 사건에서 자신이 지키고 싶어하는 카타리나에게 지켜진 것에 무력감을 느끼고 자신의 약함 때문에 카타리나를 잃고 싶지 않다는 일념으로[24] 빛의 계약서를 손에 넣어 힘을 강화시키게 된다.
3.8. 8권
카타리나가 참여하고 있는 인근 회의 기간 중에 마법성에 의뢰받은 사건 해결에 동원되고 있었다. 인근 회의 전에 마력 보유자인 12세 남작 영애가 실종되고 관계자의 증언에서 어둠의 마력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생기면서 소라와 함께 현지 조사에 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빛의 마법으로 기억을 되찾은 농민의 목격 정보를 듣고 귀족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가 중의 귀족들이 집결한 인근 회의에서 잠입 수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사용인으로 변장하고 수사 중에 카타리나와 우연히 만나면서도 금방 헤어져서 임무를 계속 수행했지만 그녀의 미모가 문제가 되었는데 소라가 다른 나라의 여성 고용인들에 얽히고 호위 역을 못하고 있었을때 방문한 이웃 나라인 루서블의 중위 귀족의 눈에 띄여 끌려가버려 범해질 위기에 처하다가 끌려간 곳의 객실을 통해 돌입한 카타리나와 디올드, 키스, 니콜, 앨런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나며 카타리나의 위로를 듣고 마음을 추스른다. 그러나 잠입 수사 쪽은 아무것도 성과를 올리지 못한채 자리를 떠나며 이후에 세자르나 카타리나로부터 정보를 제공받고 미성년 마력 보유자들의 인신 매매의 진위를 조사하기 위해 에테넬 왕국과의 교역항인 오세안으로 떠나게 된다.
3.9. 9권
오세안의 잠입 수사에서는 항구의 레스토랑의 시중을 담당하면서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었으나 마법부 직원으로 여주인인 레지나에게 솜씨를 인정받아 요리사로 선택되어 요리사 역할을 겸임하게 되며 방만한 경영으로 적자가 계속된 상황을 보다 못해서 장부 관리를 할때 과다한 지출 삭감 방안을 강구하는 등 본래는 가게 주인이 완수해야 할 직무를 대행하고 실적 개선에 나서는 의외의 일면을 드러낸다.
카타리나와 소라가 활동 거점의 가게로 돌아오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을때 라나와 레지나 일행이 수색을 하는 동안 빛의 계약서를 해독해 새로운 마법을 습득하고 그 마법으로 2명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궁지에 몰렸던 카타리나, 소라를 구출하고 남작 영애 납치 사건의 해결이나 다친 아르노의 치료에도 기여했다.
카타리나와 함께 쇼핑하고, 먹거리를 나누어 먹으며, 바다를 보러 다니는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둘만의 시간이 끝날까봐, 소라를 보고도 모른척 지나치고, 카타리나와 함께라면 세상끝까지라도 같이 가겠다는등, 카타리나에 대한 독점욕을 보이기 시작했다.
4. 기타
- 원작 주인공의 매력이 넘쳐흐르는지라 카타리나 클라에스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25] 이며, 라파엘 월트와 디올드 스티아트[26] 도 호감을 가지고 있다. 다만 디올드는 마리아가 카타리나와 너무 친해서 질투심 때문에 거리를 두고 있고, 라파엘도 카타리나를 좋아하는지라 마리아에겐 호감이 느껴진다 수준. 애초부터 친구이긴 하나 카타리나를 사이에 두고 전쟁중인 연적관계인지라[27] 마리아에게 호감을 느껴도 의미가 없다.
- 제과 기술이 매우 뛰어나다. 어머니에게 전수받았다고 하는데, 어린 시절 친구들끼리 과자를 나눠먹는 걸 보고 자신도 과자를 만들어 가져가면 또래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배워서 가져갔지만 시골 마을에서 마리아는 부정으로 태어난 혐의와 괴물 취급 때문에 다들 손도 안 대고 피해다녀서 엉엉 울었다고 한다. 이후 혼자서만 몰래 만들면서 훌쩍거렸지만[28] , 카타리나와 만나게 되면서 트라우마가 해소되어 적극적으로 만들어 주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엔 카타리나뿐 아니라 다른 학생회 멤버들과도 연이 닿게 되었다. 이젠 슬럼프를 완전히 극복한 덕분인지 재능이 더더욱 개화되어서 디저트 퀄리티도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 키는 여성 4인 멤버 중에서 3번째로 아담한 편이며 가슴 크기는 카타리나랑 엇비슷한 정도이다. 거기다 카타리나처럼 부츠를 신고 있다. 머리에 장식하고 있는 꽃은 무슨 꽃인지는 불명. 추측컨데 4~5월에 피는 벚나무 계열 꽃으로 추정된다.
-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혼자만 어린 시절의 모습이 그려져 있지 않다. 이는 오프닝에서도 마찬가지. 대신, 애니 5화에서 과거 회상에 어린 시절의 모습이 나온다.
- 마리아의 과거가 원래 그랬는지 아니면 이 세계에서만 그런 것인지는 불명. 일단 카타리나의 전생인 여고생은 히든 캐릭터인 라파엘을 뺀 1편 캐릭터를 거의 전부 공략했었는데 그녀의 과거 이야기가 없던 걸 보면 적어도 1편에선 없었던 스토리일 가능성이 높다. 혹은 현실의 후속작에서 언급될 수도 있고.
이에 대한 추측으로 억지력이 존재하는 이 세계의 법칙에 의해 미처 설정되지 못한 세세한 부분은 세계가 보완하는 식으로 개변이 이뤄지는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 마리아 캠벨은 게임 속 주인공인 만큼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고 움직이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인데 그런 캐릭터를 조작해주는 유저가 아무도 없으니 캐릭터 스스로 정해진 설정과 시나리오대로 독자적으로 움직이면서 카타리나(여고생)이나 그녀에게 영향받은 인물들과 만나면서 그 상호작용으로 인해 인격이 형성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비유하자면 게임 시스템을 담당하는 프로그램이 제작자의 손에서 벗어나 자신이 할 수 있는 권한 내에서 스스로 정해진 시스템을 재구축하면서 지속적인 수정을 거듭하는 셈이다.
- 현재 9권까지 카타리나의 호감도 1위는 마리아다. 특히 2부 들어서면서 마리아와의 이벤트가 대부분일 정도로 이벤트 빈도가 잦고 마법성에도 같이 입사해 부서는 달라도 함께 일하는 경우가 잦아 카타리나와 접촉 빈도도 많고 카타리나가 작 중 자주 내 마음속의 아내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남자였으면 결혼할거라 자주 생각할 정도이고 마리아 본인도 고백까지 해봤을 정도이다.
다만 게임 여주인공'라는 본인도 모르는 제약 때문에 카타리나는 어쨌든 게임과 마찬가지로 마리아가 공략대상들과 맺어질 거라 생각하기에 마리아가 카타리나를 아무리 사모한다한들 그게 친구로서 우정이라 인식하지, 사랑이라고는 생각 못한다. 그건 남자 캐릭터들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나마 디올드가 3권, 키스는 4권에서 카타리나를 사랑한다고 카타리나에게 제대로 인식시켰기에[29] 마리아도 좀 더 확실히 오해하지않도록 공격적으로 어필한다면 카타리나에게 자신이 사랑한다고 인식시킬 수는 있을 것이다.
- 서양권에서 마리아와 카타리나의 케미가 인상깊었는지, 애니트렌드에서 5월 첫째주 커플링 순위에서 무려 시로가네 미유키-시노미야 카구야 페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 6월 초 현재는 앨런 스티아트와 소피아 아스카르트에게 밀려 6위이긴 하나 여전히 10위권 밖으로는 나가지 않는중. 계속 순위가 밀리는 메리나 아예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키스나 디올드 니콜보다 훨씬 사정이 낫다.
[1] 연기는 흠잡을 데가 없으나 캐릭터에 비해 지나치게 성숙한 톤이라 호불호가 갈린다. 목소리를 듣고 노토 마미코로 착각한 사람들도 꽤 있다.[2] 공개된 스펙 중 키스와 더불어 유이한 마력 5이다.[3] 원작에선 최상급 수치였으나 본작에선 카타리나가 조건부로나마 5를 찍어서 1위자리와 원래 맺어질수 있던 수많은 남자들을 뺏겼(?)다. 다만 본인도 같이 넘어가버린게 함정(...).[4] 1위는 디올드, 3위는 앨런.[5] 재미있게도 마리아 자신이 사랑하는 본편의 카타리나도 마리아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공작 영애와 평민이란 신분차와 마력, 성적만 빼면, 사실상 닮은 꼴인 셈이다.[6] 이것은 마리아 자신이 사랑하는 본편의 카타리나도 마찬가지인데, 마리아를 괴롭혔던 영애 무리에게 분노해 영애 무리를 쫓아내거나 초면의 시점에서 서로의 인상이 나쁜 불화 때문에 곰인형인 알렉산더를 여우의 탈을 쓴 심술굳은 곰 자식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알렉산더와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카타리나와 알렉산더는 사생결단날 정도로 험악한 것은 아니며 영애 무리에게 분노한것은 이들과의 사이가 험악해서가 아니라 마리아가 괴롭힘 당하는것을 막으려는 정의감 때문이다.[7] 실제로 마력은 부모 중 최소 한 쪽이 마력을 가지고 있어야 각성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눈에 띌 정도의 마력을 가지는 게 귀족이라서 그렇지 평민 중에서도 마리아처럼 희귀하지만 이례적으로 각성한 케이스가 없는 것도 아니다. 문제는 그게 너무 드물다 보니 보통 귀족과 간통한 것으로 의심되며(특히 어머니 측이 미인일 경우) 실제로 그렇든 아니면 주변에서 몰아가서든 그렇게 인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게 문제.[8] 그녀가 공부를 잘하는 것도 과자를 잘 굽는 것도 자신이 뛰어난 부분이라도 있으면 사람들이 관심가져주지 않을까 생각하여 노력한 것. 다만 과자를 많이 만들어 주변 사람들에게 주려했으나 아무도 받아주지 않아, 카타리나와 만나기 전까지는 혼자 구석진 곳에서 다 먹어야 했다. 애니판에서는 어렵게 만든 쿠키를 아무도 안 받자, 돌아가는 길에서 자신이 만든 쿠키를 먹으면서 눈물을 쏟는 등 더 처량해졌다.[9] 앨런과 니콜은 각자 심리적 문제가 해결되어 먼저 찾아가는 일이 없어져버려 이벤트가 시작하지 않았으며 키스와 디올드는 각각 만나긴 했지만, 나무 오르기의 달인, 카타리나라는 예외를 이미 경험한 데다, 훌륭한 신사가 된 키스는 여성에겐 언제나 친절해야한다는 누님의 가르침대로 그대로 손수건을 돌려줘서 이후 손수건 건으로 재회하는 플래그가 분쇄되었다. 디올드는 나무에 올라가려는 마리아를 보고 '카타리나 말고도 저러는 애가 있긴 하구나' + '근데 나무에 올라갈려고한 거 가지고 부끄러워 하는 반응을 보이니 뭔가 재밌긴 하다.' 정도의 생각만 해서 플래그 분쇄.[10] 마리아는 트라우마 때문에 자기 하나 지키기도 벅찬 상황이였던지라 이때는 엮이지 않은 것이 다행일지도 모른다.[11] 카타리나는 자신의 생사를 쥔 라이벌 캐릭터라서. 마리아는 자신과는 달리 압도적으로 높은 신분과 기품 때문에 감히 쳐다볼 게 못 되어서.[12] 단,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느 정도 친밀해진 정도로 묘사되었다. 아직은 공략중이라는 소리.[13] 이에 대해서는 매체마다 묘사가 다른데 소설과 코믹스에서는 '자신이 먹을 양'을 "조금씩 만든다."고 말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누가 먹는다는 말을 빼버리고 "가끔씩 만든다."고만 짧게 대답한다. 전자보다는 후자가 목적성이나 당위성이 없다는 점에서 더욱 가라앉은 느낌을 준다.[14] 마리아가 쿠키를 구워서 가져다주려고 했던 것은 위에 과거 항목에도 상술되었듯 나름대로 속사정이 있었고, 또 혹시나 하는 기대에서 였다. 마리아 입장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알아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재능을 알아채준 사람이 있다는 점에서 쑥스러웠을 것이고, 또 그 기대에 부흥해주고자 했을 것이다. 그게 땅에 떨어졌음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맛있게 먹고 칭찬까지 해줬으니 처음으로 인정받은 듯한 느낌에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15] 원래 원작에서 저 귀족영애 무리는 카타리나가 이끌고 있었으나, 카타리나가 빠지자 일원 중 다른 영애가 그대로 무리를 이끌게 된 것. 덤으로 밟힐 뻔한 과자를 먹어주는 이벤트는 원래 디올드 루트의 내용이었다. 이벤트가 나오면 카타리나가 빠진 것만 빼면 달라질 것 없이 루트대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16] 코믹스나 애니판에서는 디올드의 반응이 다르게 묘사되었는데 코믹스에서는 일단 나타나지만, 마리아가 늦자 찾아오다가 카타리나와 함께 있었다는 정도로 받아들이지만, 애니판에서는 약혼녀의 불륜(?) 현장을 목격했다는 느낌으로 묘사되었다.[17] 이 쪽 또한 위의 디올드처럼 원작에선 키스 루트에서 나오는 내용. 다만 키스는 마법 능력이 우수하기도 했고 게임 속에선 거리가 상당히 있는 상태에서 본데다가 본작과 달리 게임에서는 카타리나와 키스의 사이가 나빠서 성가신 일로 번질 것을 우려해 카타리나처럼 몸으로 가로막는 게 아닌, 골렘으로 가로막아 도와줬다. 이벤트가 나오면 게임과는 달리 골렘으로 가로막은 다음 키스가 직접 나서서 도와줄 가능성이 높은데 본작은 카타리나와 키스의 사이가 좋으며 카타리나가 괴롭힌것도 아닌지라 키스가 직접 나선다고 해도 성가신 일로 번질일도 없으니 키스가 직접 구해줘도 문제될것이 없다. 골렘을 쓸 가능성은 높은것이 마리아가 있는 곳과 키스가 있는 곳의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이다. 카타리나도 거리가 멀어서 마법을 썼을 정도이니....[18]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에서는 키스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카타리나와 만나서 누나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으로 바톤 터치를 했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카타리나 클라에스/작중 행적 참조.[19] 아예 카타리나가 자기가 남성이었으면 마리아에게 청혼했을거라 하는 부분도 있다. 물론 카타리나 입장에선 그냥 그만큼 '''친구'''로서 좋아한다는 표현이었을 뿐이지만 말이다.[20] 이는 위의 두 이벤트와 달리 유일하게 카타리나가 주역이었던 이벤트가 맞았다. 단지 본작에선 카타리나가 그런 행동을 일체 하지 않았을 뿐.[21] 트라우마가 청산된 직후 학생회실에 있을 때 시리우스가 카타리나를 차갑게 노려보는 것을 어쩌다 보게 되었으나 직후 시리우스가 카타리나를 부드럽게 보는 것을 보고 착각했다고 치부했다가 이 건으로 다시 의심하게 되면서 그를 찾아갔다가 막 상당한 마력을 써서 갈무리를 못하던 그의 마력을 보게 된 것. 사실 이것도 원래라면 볼 수 없으나 상극인 빛의 속성이라 볼 수 있었던 수준이었다.[22] 원래 시리우스도 안그래도 카타리나 때문에 혼란스러워 일을 크게 벌이고 싶지 않아 기억만 지우고 보낼려 했으나 상극인 빛속성 + 마리아의 마력량이 많아서 본인의 마법이 먹히지 않아 결국 기절시킨뒤 감금했다.[23] 게임판에서 카타리나가 마리아 괴롭히는 걸 흉내냈다고 한다. 카타리나의 매도 연기를 들은 마리아와 메리가 얼굴을 붉히는 것은 덤.[24] 결정적으로 불길한 기척이 카타리나에게 향하고 있다고 느낀것이 힘을 강화시키려는 가장 큰 이유이다.[25] 카타리나 왈, 내 마음 속 아내라고.[26] 디올드는 카타리나를 먼저 만나지 않았다면 분명 자신은 마리아에게 흥미를 느끼고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었을 지도 모른다고 인정했다. 다만 이 말대로 이미 카타리나에게 흠뻑 빠졌기에 마리아를 사랑하진 않으며, 마리아는 무해한 척하면서 디올드와 카타리나 사이를 갈라놓는 역할을 하고 있다. 즉, 호감은 느끼며 카타리나라는 공감대를 두고 있는 친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연적관계인 셈.[27] 라파엘은 마리아와 파혼파 지원세력 3으로 동맹을 맺긴 했으나 파혼되는 순간 연적일 뿐이다.[28] 애니판에서는 아예 과자 만들기를 관둔 상태였다고 마리아의 어머니를 통해서 언급된다. 그럼에도 실력이 전혀 녹슬지 않았다.[29] 카타리나도 이후 의식하게 됬지만 댕청한 카타리나답게 금방 잊어 예전처럼 편하게 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