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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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 Breed / ドラゴンブリード
1. 개요
1CC 올클리어
아이렘이 1989년에 발매한 업소용 비디오게임. 장르는 횡+벨트스크롤 슈팅. 2주차 게임이다.
2. 스토리
3. 상세
용왕 바하무트(용)와 그 위에 올라탄 카이어스(인간)를 조종해서 적을 격파하며 전진하는 횡스크롤 슈팅.[1]
카이어스가 바하무트에 올라탄 상태에서는 스틱으로 바하무트를 조종하게 되고, 카이어스가 바하무트에서 내린 상태에서는 스틱으로 카이유스를 조종한다. 하지만 카이어스를 조종하는 동안에도 바하무트가 스틱의 위치에 약간씩 반응하기 때문에, 바하무트의 대략적 위치 정도는 조종해줄 수 있다.
발사버튼을 누르면 바하무트의 공격과 카이유스의 석궁이 함께 발사된다. 바하무트에 타고 있을 때는 석궁이 앞쪽으로만 나가지만, 바하무트에서 내린 상태에서는 석궁의 발사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바하무트는 거대한 용으로 무적이기 때문에 카이어스만 적에게 공격받지 않게 해주면 되는데 그게 쉽지 않다. 용의 목덜미에 난짝 올라앉았으니 온갖 공격에 그대로 노출되며 아이렘 게임답게 적들의 공격도 제법 날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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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백미는 다양한 파워업을 획득해서 바하무트의 공격력을 올리고 공격패턴을 바꿔가며 상황에 맞게 싸우는 것. 즉 알타입과 매우 비슷하다. 게다가 본체(카이어스, 알 파이터)는 취약하고 서포트(바하무트, 포스)는 무적이라든지, 상황에 따라 본체와 서포트를 분리한다든지 하는 점도 꼭같다.
바하무트의 공격 패턴은 네 가지가 있는데,
- 적색: 화염 공격. 입에서 길다란 불꽃을 내뿜는다.
- 은색: 호밍 미사일(?) 공격. 적을 추적하는 작은 용을 여럿 발사한다.
- 금색: 산탄. 몸의 주위로 반달 모양의 탄을 날려 주위의 적을 공격한다.
- 청색: 낙뢰. 몸 아래쪽으로 번개를 떨어뜨려 아랫쪽 적을 공격한다.
파워업을 집을 때마다 카이어스의 석궁도 강화되며, 같은 종류의 파워업을 연속으로 집으면 바하무트의 공격도 강화된다. 반면 현재 공격패턴과 다른 파워업을 집으면 공격력은 오르지 않고 공격 패턴만 바뀐다.
그리고 알타입과 마찬가지로 바하무트도 차지샷이 있다. 공격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바하무트의 공격이 멈추며 기운을 모으다가 버튼을 놓는 순간 모였던 힘이 입에서 발사된다.
스테이지는 6까지 있으며 갈수록 어려워져서 엔딩을 보기는 그리 만만하지 않다. 바하무트가 카이어스를 내려놓고 최종보스에게 돌진해 해치우는 것으로 게임은 끝나고, 엔딩에서는 카이어스가 이후 오랫동안 나라를 잘 다스리다가 늙어서 죽자 바하무트가 나타나 그 시신을 가지고 하늘로 돌아갔다는 얘기가 나온다.
[1] 단 카이어스가 바하무트에서 내린 상태에서는 스크롤이 멈춘다. 하지만 이 상태에선 카이어스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빨리 볼일을 보고 바하무트에게 다시 올라타는 것이 좋다. 또한 발판이 없는 장소에 떨어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