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파이터

 

1. 설명
3. R-9B 계통
3.1. R-9B STRIDER
3.2. R-9B2 STAYER
3.3. R-9B3 SLEIPNIR
5. R-9E 계통
5.1. R-9E MIDNIGHT EYE
5.2. R-9E2 OWL-LIGHT
5.3. R-9E3 SWEET LUNA
5.4. R-9ER 계통
5.4.1. R-9ER POWERED SILENCE
5.4.2. R-9ER2 UNCHAINED SILENCE
6. R-9F ANDROMALIUS
6.1. RX-10 ALBATROSS
6.1.1. R-11 계통
6.1.1.1. R-11A FUTURE WORLD
6.1.1.2. R-11B PEACE MAKER
6.1.1.3. R-11S TROPICAL ANGEL
6.1.1.4. R-11S2 NO CHASER
6.1.2. TX-T ECLIPSE
6.1.3.1. R-13 계통
6.1.3.1.1. R-13T ECHIDNA
7. R-99 계통
7.1. R-99 LAST DANCER
7.2. R-100 CURTAIN CALL
7.3. R-101 GRAND FINALE
8. 번외:알 파이터의 선조
8.1. R-3
8.2. R-5
8.3. R-7
9. 기타
10. 관련 문서


1. 설명


R-Fighter. 공식/비공식 애칭은 '''R 시리즈.'''
알타입에 나오는 지구군 소속 전투기들의 통칭.(다만 설정 상 알 파이터가 아닌 유인 및 무인 전투기들도 추가로 존재하긴 한다.)
알타입의 연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원래는 우주공간에서의 고기동순항기를 만드는 프로젝트였던 '''RX프로젝트'''로 진행되던 기체였으나, 바이도의 존재의 확인과 그 바이도와의 싸움을 위한 기체로서 개발 방향을 바꾸게 된다. 기본적으로 알 파이터라고 하면 1차 바이도 미션(알타입)에서 확실한 전과를 올린 R-9A "애로우 헤드"를 생각하기 쉬우나, 바이도와 계속 전쟁을 하면서 R-9의 후계기와 파생기가 계속 개발되었기에 알타입FINAL, 택틱스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가 존재한다.
기체의 특징으로서는 동그란 형태의 조종석인 '''라운드 캐노피''', 비파괴형 특수병장 '''포스'''와 포스의 인공적 형태인 '''비트''', 그리고 축적 방사형 병기 '''파동포'''와 '''이층차원항행장치'''를 이용한 단독 차원 항행을 들 수 있다.
이 정도의 기술력이면 무인기로 운용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고, 알타입의 연표에 따르면 심지어 몇몇 실험기들은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기이기도 했지만, 인공지능은 인간보다 능동적인 대처를 하기가 힘들뿐더러 무인기는 바이도에게 순식간에 침식당해 뺏기고 복제당한다. 멀리 안가도 흔히 보이는 로봇형 바이도인 '캔서'를 비롯한 수많은 기계형 바이도 병기는 원래 인류측의 병기였던 경우가 절대 다수다. 단순히 딱총만 쏘는 놈들을 빼앗겨도 바이도가 복제생산을 마구 해대는데다 진화시키기까지 해서 상대하기 상당히 힘들어지는데 인류의 영지가 집약된 알 파이터까지 빼앗긴다면 바이도와의 싸움에서 인류가 불리해지는건 당연한 이치[스포일러].
하지만 하도 대 바이도 작전들을 많이 했던 탓인지 알타입 델타에서부터 최소 한번씩은 침식당한 알 파이터가 등장하고, 결국 알타입 택틱스택틱스 2, 알타입 파이널 2에서는 끝내 침식된 알 파이터가 잡졸 위상으로 등장하는 지경까지 가버렸다.
물론 유인기도 바이도에게 침식당하긴 마찬가지지만, 무인기의 경우 잡다한 정보 같은 게 실려있지 않고, 오직 단순하게 명령만 수행하기 때문인지 침식 속도가 유인기들보다도 훨씬 빠른데다, 한 기라도 침식당하면 즉시 그 기체와 연결되어 있던 나머지 편대와 함대가 한꺼번에 전부 초고속으로 바이도 손아귀로 넘어가버려 손쓸 수 없을 지경까지 직행해버리는게 문제.
하지만 사람의 머리에는 복잡한 잡생각들도 같이 많이 존재해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바이도의 근본적인 존재가 인간과 관련이 있기 때문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람은 기계보다는 침식당하는 속도가 무인기보단 느리기도 하고, 자기가 바이도가 되었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바이도와 싸우기도 하므로 결국엔 유인기로 운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 라운드 캐노피
파일럿이 탑승하는 조종석.
파일럿이 알 파이터의 기동력을 버틸 수 있도록 중력 감쇄 조치와 바이도 감지기, 인터페이스 등이 설치되어 있다.
제너레이터에서 에너지를 받아 역장 내에서 파동 입자를 응축, 역장을 해방하여 발사하는 무기.
캐노피의 하부 혹은 상부에 장착되며 입자로서의 물리적 타격뿐만 아니라, 파동으로서의 타격(바이도의 고유 파장에 대한 간섭 상쇄로 추측)이 가능해, 포스를 제외하고 바이도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
알타입 델타에서 처음 선보인 R-13의 라이트닝 파동포부터 '파동'을 '발사'하는 '포'가 아닌거같은 무기가 많이 늘었지만, 파동포는 파동 입자를 활용하는 무기라는 설정이 있고, 이 파동 입자라는 물질을 역장을 이용해 개틀링포에 모아 광자탄 형태로 연사하거나 화염방사기 노즐 끝부분에 모아 화염과 함께 뿜어내거나 심지어는 단단한 쇠말뚝 끝부분에 집중시켰다가 화약 + 파동입자의 힘으로 말뚝을 빠르게 뻗어 공격하는 무기도 있다.
  • 이층차원항행장치
우주와 이차원에서 항행이 가능하게 해주는 추진 엔진.
통칭 E-UNIT. 파동입자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몇몇 기체는 천이층 차원 잠입(상위 차원에 돌입해 은밀행동을 가능하게 해준다.)을 가능하게 해주는 아공간 드라이브를 갖추었다.
슈팅 세계관, 특히 FINAL에선 모든 기체가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택틱스 세계관에서는 기체 형번 가운데 w가 붙은 기체라면 (Rwf-9, TXw-T 등) 이를 탑재한 기체라고 확실히 볼 수 있으며, 전투 중 자유롭게 전술 단위의 정밀한 이동이 가능한 기체는 아공간 돌입 능력을 가진 기체 뿐이다.
  • 자이옹 관성제어시스템
R시리즈의 고기동성을 완성시켜 주는 장비로 관성을 중화시켜 급가속, 급제동, 측면기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관성이 중화되면 나사나 리벳 같은 게 전부 빠질 텐데 어떻게 저런 짓이 가능하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 관성을 부분적으로만 줄여서 캐노피에 있는 중력 감쇠기와 조합해 파일럿과 기체에 가해지는 중력가속도를 줄이는 쪽에 주로 쓰이는 물건으로, 알 파이터에 쓰인 모든 기술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오버 테크놀러지라고 할 수 있으며, 이것 덕분에 지구 대기권 내 환경에서도 공중에서 수직으로 일어선 채 호버링을 하면서 동시에 회피기동을 할 수도 있다.
알 파이터의 설정은 현실적이면서도 비인도적이지만[1] 게임의 뮤지엄(기체 박물관)에서 기체를 고르면 나오는 설명문에서 그런 설정들은 흑역사가 되거나 초기 기체만 그랬다'''라고 군부가 주장하는 설정'''을 볼 수 있다. 즉 저런 설정들이 폐기된 건 아니고 군부가 부정할 뿐 지금도 존속되고 있을 가능성은 크다.
R-9W 시리즈의 경우 애초에 '''파일럿을 교체용 부품으로 취급할 생각으로''' 시험관형 캐노피를 채용했고,[2] '''바이도 계열 기체'''를 개발하는 걸 보고 있으면 프로젝트 알타입과 군부가 얼마나 미쳐있는지 감이 오지 않는가?[3]
[image]
[4]
오른쪽 괄호를 해석하자면 '하지만 이것은 전투 데이터 회수를 제1목적으로 한 것으로 파일럿은 사지가 제거되어 다이렉트 링크 시스템에 직결된 생체 컴퓨터 유닛으로 편입되고 있던 것이 실제였다. 물론 이것은 극비 사항이다.'
그렇다. '''저 왼쪽 표의 왼쪽 아래 건전지 같은 게 파일럿이다.'''
아래는 각 기체의 계통 목록이며 R-9A 계통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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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웨딩 밑 기체는 제외. 이미지 원제작자의 창작 기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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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9A 계통


R-9A 애로우 헤드와 그 직계 계통.
스탠다드 포스와 스탠다드 파동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최강으로 손꼽히는 라그나로크II와 레오II 역시 이 계열의 기체이며, 슈팅판이건 택틱스건 그 특유의 강력한 범용성을 주 무기로 두루두루 활약한다.

3. R-9B 계통


R-9A에서 파생된 기체군으로 중/장거리의 순항을 통한 척후활동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어디까지나 그 목표는 정찰활동이기 때문에 전투에는 맞지 않으며, 방어력 강화용 무장이 다수 추가되었다.
그러나 알타입TACTICS에서는 그 장거리 순항 능력을 살려서 "발뭉"이라는 대형미사일을 투하하는 폭격기로도 사용되는데 파동포급 위력에 에이스 파일럿이 쏘면 백발백중의 명중률을 보장하는 장거리 열핵탄두 무기인데다 파동포에서 일반 무기로 격하되긴 했으나, 철벽이라 불러도 손색 없을 정도로 아주 높은 미사일 방어율을 자랑하는 배리어탄을 갖고 와서는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기체적인 특징으로는 기체의 후부와 하부에 붙어 있는 길다란 프로페란트탱크이며, 이 탱크로 인해 에너지에 여유가 생겨 안정된 거리를 순항하는게 가능해졌다. 또한 이층 차원 항행시에 중력 간섭등에 의해서 발생하는 공간의 왜곡 현상을 경멸시킬 수 있어서 우주멀미가 드문 기체이기도 하다. 실제로 알타입 파이널에서는 게임중 현재 기체의 스피드에 따라 화면이 울렁거리는 스테이지가 있는데, 이 기체들은 설정을 살려서 그 스테이지에서도 평상시와 비슷한 화면으로 진행할 수는 있지만, 슈팅 모드고 AI 대전 모드고 죄다 고난도 스테이지들이라 이걸 몰고 가면 시력을 잃지 않는 대신 스트레스를 왕창 얻게 될 것이다.
이름의 공통점은 "달리는 자".

3.1. R-9B STRIDER


[image]
[image]
R-TYPES 에서
R-TYPE FINAL에서

"중장거리 순항유니트 장비형"

파동포 : 배리어 파동포

포스 :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폭뢰 / 대지미사일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실드 비트

R시리즈는 작지만 그걸 운반하는 전함은 거대하다.

이 기체군은 대형 전함을 통한 이동이 곤란한 국면에서 장거리 순항을 가능케 하기 위한 버젼이다. 본디 행동 반경의 증대는 바이도와의 싸움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의 하나였다. 국면에 맞춰서 그 형태를 크게 바꿀수 있는 R시리즈의 장점이 여기에서도 보인다.

알타입 파이널에서는 게임 내에서 첫번째로 만나는 비밀번호 기체. 정발판&일판 : 5050 1060 / 북미판 : 5270 0725
정발판과 일판의 비밀번호는 "고고 아이렘"의 고로아와세라고 한다.
성능은 포스는 무난무난하지만 파동포를 쓸려고 하면 머리아파진다.
배리어 파동포의 성능은 구데기 그자체 후속기도 그렇지만 배리어 파동포의 사거리도 매우 짧은데다가 데미지도 그냥 그런편이다 문제는 F-B에서 잡졸로 나오는데, 포스를 단 여러 기체가 나와 저수렴 충전으로 배리어블록을 몇개씩 깔고 다니며 화면에 벽돌 도배를 한다. 이 벽돌은 포스와 레이저, 파동포로는 없앨 수 있지만, 기총과 미사일은 얄쨜없이 막히고 당연히 공격 판정이 있어 스치기만 해도 죽어 와이즈맨 만큼의 공포의 대상 그 자체
택틱스에선 1에선 스트라이더만, 2에선 스테이어와 슬레이프니르까지 모두 참전. 파동포나 포스를 가지고 있진 않으나 '''공격력 90대''', 즉 '''파동포급 데미지'''를 내는 발뭉 미사일을 가지고 있다. 잔탄이 1발이나 파우 아머를 옆에 끼고 파동포급 화력의 발뭉을 뻥뻥 쏴대며 배리어로 미사일을 전부 막아내는 모습은 충격과 공포. 요격용 발칸이 없어 포스 슛에 매우 취약하긴 하나 발뭉의 사정거리가 길어 거리 조절이 용이한지라...
2에서는 혁명군 측으로 가버려 지구연합군 유저들에게 지옥을 선사한다. 또한 슬레이프니르로 강화하기 전까진 발뭉의 초기형을 사용하여서 데미지가 조금 적다. DLC를 송신하던 시절에는 스트라이더의 블랙 버전이 배포된 적이 있는데, DLC라는 특성 상, 지구연합군 쪽에서도 쓸 수 있어서 그야말로 지구군 유저들의 희망이 되었으나, 2011년에 송신이 종료되면서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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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입 파이널 2에서의 모습도 공개됐는데, 파이널 이후 택틱스 2의 오프닝&엔딩 컷신들에서 등장하는 모델링과 거의 같지만, 캐노피가 더 둥그래져 있다.

3.2. R-9B2 ST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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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권내 행동반경 증대형"

파동포 : 배리어 파동포 II

포스 :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폭뢰 / 대지미사일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실드 비트

대기가 존재하는 에어리어에서의 항속거리가 최장인 기체이다.

무장도 강화되어, 파동포의 위력이 1랭크 올라가 있다.

파이널에서는 배리어 파동포의 충전 단계가 1루프 늘어 방어벽이 약간 두꺼워지긴 했지만, 지속 시간이 늘었다거나 방어벽의 내구력이 늘어난 건 아니라 별 쓸모는 없다. 대공 가능한 미사일이 없고 포스가 디펜시브 포스라 HUMAN(보통) 이상의 난이도에선 화력 부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다는게 약점인데 피탄 판정의 크기도 작진 않다.
택틱스 2에서는 포스 슛과 레이저를 이용한 근, 중거리 전투에 다양하고 강한 파동포 위주의 특화되어 유연함이 부족한 지구연합군 유저들의 1부 생명줄. 상대가 미사일 위주에 지속적인 중거리 전투에 유리한 그란젤라 혁명군인지라 답답함이 느껴지기 일쑤인데, 선택지에서 선택을 잘 하면 한 대나마 공짜로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외엔 파이널 처럼 배리어탄만 강화가 끝
사족으로, 그란젤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스테이어를 얻을 수도 있는 그 해당 선택지로 보이는 설문을 하나 올렸는데, 제일 많이 뽑힌 선택지가 하필 "고문이다, 저놈들을 고문해라!"다…

3.3. R-9B3 SLEIPN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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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거리 순항유니트 장비 무장강화형"

파동포 : 배리어 파동포 II

포스 : 뉴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폭뢰 / 대지미사일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실드 비트

포스를 디펜시브 포스改로 버젼업하여 강화하였지만, 항속 거리는 약간 짧아져 있다.

AI 대전 모드에선 노비스 클래스에서 슬레이프니르가 적으로 등장하는데, 파동포 위주로 싸우는 기체라면 파동포로 가볍게 배리어 블록을 뚫어주며 두들겨주면 되지만, 레이저의 공격력이 약하거나 사거리가 짧아 근접전을 해야하는 기체로는 은근 상대하기 어려우니 거리를 두고 싸워야 쉽다. 방어벽을 만드는 기능이 있음에도 의외로 타임아웃 후 판정패 유도는 잘 안 하고 레이저를 써서 공격에 나름 적극적이란 점이 인상적.
택틱스에선 2에서만 참전 1에서 스트라이더가 뻥뻥 날리던 발뭉을 드디어 가질수 있게 되었고 추적미사일 역시 2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설정때문에 연료가 살짝 줄었지만 어차피 파우아머를 옆에 끼고살아서 별 체감은 안 된다...

4. R-9D 계통


포격 타입 기체.
공통적으로 파동포의 특성화에 치중해 있으며, 이에 따른 근접 전투력을 보강하기 위해 디펜시브 포스를 채용하고 있다.
디펜시브 포스의 레이저들은 스탠다드 포스에 비해 안정성이 조금 부족하단 느낌이 있으나, 대신 의외로 스탠다드 포스보다 포스의 판정이 조금 더 큰 데다 라운드 비트의 사격 지원을 받쳐주면 꽤 강한 화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슬픈 사실은 진짜 강하고 유용한 파동포라고 불릴만한 파동포를 가진 기체는 이 계통에 없다는 것.
그나마 택틱스에서는 원래부터 갖고 있었긴 하지만 슈팅 게임이란 특성 탓인지 많이 미약했던 장거리 포격지원 유닛으로써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5. R-9E 계통


탐색/정보수집 계통의 기체.
R-9E, R-9ER 계통이 아닌 기체를 타고 싸우는 경우, 바이도 도감은 같은 종류의 적을 3번은 잡아야 정보가 완전히 갱신되지만 이들 기체는 한두번만 잡으면 깔끔하게 컴플리트된다. 어차피 전 기체 수집을 위해서는 미친듯이 달려야 하는고로 별 의미는 없지만.
샘플 회수등을 통한 바이도의 생태데이터수집이나 분석, 정찰임무와 정확한 전황보고등을 임무로 순회전문기체이다. 기체 상부에는 데이터 수집등에 사용하는 거대한 디스크레돔을 장비하고 있으며, 기체 하부의 관통형 파츠에는 데이터 저장용 대용량 디스크를 내장하고 있다. 포스와 비트마저도 기체 사양에 맞춰서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을 정도로 전투에는 어울리지 않는 기체.
이름은 전부 "밤"에 관련된다.

5.1. R-9E MIDNIGHT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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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경계 시스템 장비형"

파동포 : 적 탐색 파동포

포스 : 카메라포스1

미사일 : 유도 미사일 / 폭뢰

비트 : 카메라 비트 / 새도우 비트

명왕성등의 외행성 기지에 배치된 순회기.

데이터 수집이 주된 목적이기에 무기는 거의 장비 하지 않았다. 제1차 바이도 미션이 끝난 후에도 그 임무를 계속하여, 이 기체들이 수집한 데이터는 제2차 바이도 미션에 있어서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알타입 택틱스 2에 검게 도색된 강화 시제기가 DLC 기체로 있었다고 한다. 보통의 미드나이트 아이보다 시야가 약간 더 넓고 연료량이 조금 더 많다.

5.2. R-9E2 OWL-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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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경계 시스템 개량형"

파동포 : 적 탐색 파동포 EX

포스 : 카메라 포스 2

미사일 : 유도 미사일 / 폭뢰

비트 : 카메라 비트 / 새도우 비트

R-9E "미드나이트 아이"의 마이너 체인지 버젼. 파동포의 출력이 조금 향상된 점 외에 큰 개량점은 없다.


5.3. R-9E3 SWEET L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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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돔 내구력 강화형"

파동포 : 적 탐색 파동포 EX

포스 : 카메라 포스 3

미사일 : 유도 미사일 / 유폭 미사일 / 폭뢰

비트 : 카메라 비트 / 새도우 비트

레돔부의 내구력의 향상과 데이터의 보호를 위해서, 기체 프레임과 레돔을 일체화 시킨 기체. 포스나 파동포등의 무장도 강화되어 있지만, 생산비용이 큰폭으로 올랐기 때문에 생산대수는 매우 적다.

R-9E 계통은 조기경보기라는 컨셉인지라 카메라 포스도 그냥 구색만 맞춘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약해서 써먹기가 어렵다. 특히 미드나이트 아이는 레이저의 사거리도 화면의 4분의 1까지만 날아간다는 잔인한 성능이라 아예 못 쓸 수준. 카메라 포스들은 포스가 분리된 상태에서도 레이저를 쏠 수 있다는 특징이 있긴 하지만, 사거리 짧다는 단점을 보완해주기엔 모자라는데다 결정적으로 공격력이 너무 약하다는게 흠이라 잘 안 쓰게 된다. 제작진들도 이걸 감안해서 그런지 조기경보통제기 계열기들은 해금 조건이 제일 단순한데, 어떤 기체로든 스코어 어택과 AI 대전 모드를 제외하고 누적 플레이타임이 540분만 넘으면 다섯대 모두 해금된다. 그나마 적 탐색 파동포는 사거리가 짧아서 그렇지, 지형을 관통하는 강한 폭발로 공격하는데, 이게 초반 기체들 치곤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데다 몸의 일부나 지형 속에 숨어 약점을 막는 적들을 잘 잡기 때문에 못 쓸 정도까진 아니기도 하다.
택틱스에선 1에선 미드나이트 아이, 2에선 스위트 루나까지 모두 참전. 무장이 발칸을 제외하곤 모두 사라졌으나, 넓은 시야와 빠른 이동력을 이용해 정찰기로서 사용한다. 그리고 2에서부터 나오는 아울 라이트와 스위트 루나는 아공간 소나를 장착하고 있어, 흐레스벨그급과 조합해 아공간에 있는 적들을 쓸어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참고로 스위트 루나쪽의 소나가 범위가 더 넓다. 그러나 맷집과 회피능력이 굉장히 허약하니 주의할 것.

5.4. R-9ER 계통


R-9E에서 파생된 기종.
기본적인 임무는 R-9E와 같지만, 디스크형 레돔을 구형의 레돔으로 교체하여 틈이 없는 전방위 데이터 수집을 실현시켰다. 설정상 이 전방위 데이터 수집 능력과 합쳐서 미사일을 원격 조종하는 연계도 가능하나 게임상에는 실현되지 않았다. 포스나 파동포등의 무장도 구형 레돔에 맞춰서 조금씩 변경되어 있다.
이름은 "침묵"과 관련된 단어들이다.

5.4.1. R-9ER POWERED 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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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경계 구형레돔 장비형"

파동포 : 포착 유도 파동포

포스 : 구형 레돔 포스

미사일 : 대지 미사일 / 유폭미사일 / 폭뢰

비트 : 카메라비트 / 새도우비트

빈틈 없는 전방위 영상 데이터 수집을 위해서 레돔을 구형으로 개조한 기체.

목표를 포착/추적하는 색적 파동포를 갖추고 있다.


5.4.2. R-9ER2 UNCHAINED 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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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경계 구형레돔 장비 강화형"

파동포 : 포착 유도 파동포

포스 : 뉴 구형 레돔 포스

미사일 : 대지 미사일 / 유폭 미사일 / 폭뢰

비트 : 카메라 비트 / 새도우 비트

초기경계시스템을 장비한 시리즈에서는 최후의 기체.

데이터의 분석능력과 전송속도의 향상, 다른 기체로부터의 데이터 링크 시스템의 강화가 추가되어 있다.

이쪽은 대지상 미사일밖에 쓸 수 없다는 점만 빼면 어지간한 기체보다는 강하다. 레이저는 공격속도가 빠르고 공격력은 약한 타입이라 그런지, 중형기 처리능력이 좀 부족하지만 한두방이면 박살나는 잡졸 떼거리는 아주 잘 잡으며, 레이저가 가끔은 라이덴 5의 캐치 플라즈마처럼 적을 물고 늘어지는 유도성도 발현된다. AI 대전 모드에서는 노비스 클래스에서 언체인드 사일런스가 적으로 등장하는데 첫번째로 만나는 난적으로, 포스를 분리해두고는 레이더로 써먹어서 원거리의 적을 록온해 유도탄 다섯개를 뿌리는 포착유도 파동포의 진가가 나온다. 엄폐물을 꼭 끼고 싸우기 위해 AI 설정을 원거리전 위주로 세팅해두거나 고성능, 고위력 무기로 먼저 속결지어버리자.
택틱스 시리즈에는 2부터 혁명군측 기체로 R-9E의 다른 강화판으로 참전했는데, R-9E 기체군과 마찬가지로 공격용 무장들이 사라졌지만 그 대신 파워드 사일런스는 6헥스, 언체인드 사일런스는 10헥스를 적의 시야로부터 가려버리는 방해전파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마치 스타크래프트아비터와 유사한데, 혼자 노출되어있는 중재자와는 달리 '''이쪽은 은폐장을 펼치는 기체까지도 같이 은폐된다는게 강점.''' 적의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안전하게 진군시키려면 사실상 필수적인 기체지만 플레이어의 전술과 기체 사용 여부에 따라 없어도 충분히 진행 가능. 다만 타브록같은 장거리 공격을 해오는 적에겐 굉장히 유용하게 쓰인다. 그리고 아이 계열기보다 시야가 1칸 짧고, 재밍 중에는 이동력이 낮아져서 정작 정찰기로는 쓰기 어려우니 주의. 전파방해장 안에 반드시 파우 아머나 공작기 같은 보급 유닛이 있어야 한다.
2의 오프닝에서, 정부군에게 추격당하는 혁명군 부대를 언체인드 사일런스가 재밍을 이용해 관측범위에서 사라지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위에 적힌 미사일 연계도 이상하게 구현되지 않았다. 슈팅판이야 택틱스만큼 교전 거리가 길진 않으니 그렇다 쳐도 택틱스에서도 구현되지 못했는데, 만약 구현되었다면 안그래도 긴 사거리를 이용해가며 싸우는 그란젤라 혁명군이 근접전엔 의외로 조금 약하다는 단점을 사거리의 압도적인 우월함으로 가려버려 밸런스가 너무 기울어 지구연합군과 바이도 군은 클리어 불가능 수준까지 가버리고, 그란젤라 혁명군 입장에서는 게임이 너무 재미 없어질 정도로 유리해져서 뺀 듯 하다.

6. R-9F ANDROMALIUS


[image]
[image]
R-TYPES에서
R-TYPE FINAL에서

"암형 제어유니트 테스트기"

파동포 : 충격 파동포

포스 : 로드리스 포스

미사일 : 유폭 미사일 / 유도 미사일

비트 : 섀도우 비트

R-9A가 롤아웃된 이후에도 포스의 강화는 계속되었다. 이 기체는 그때 개발되는 포스 콘트롤 로드를 테스트하기 위한 기체이다. 원래 이 타입의 기체에는 파동포 유니트가 장비되어 있지 않았지만, 본기에 한해서 충격 파동포가 잠정적으로 장비되어 있다.

R-9A에서 파생되는 기체인 R-9F와 R-9F의 파생에 해당되는 RX-10는 R-9가 아닌 R시리즈의 선조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을 통해 내려오는 R시리즈는 전통적인 R-9넘버를 사용하지 않으며, 전통적인 형태와 기술이 아닌 독자적이며 개성적인 형태와 기술을 지니고 있다. 물론 R시리즈이므로 가장 기본적인 구성인 라운드 캐노피, 포스, 파동포는 건재하다.
R-9F 안드로말리우스는 다소 묘한 시험형 기체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다. PS로 나왔던 'R-TYPES'의 설정자료에도 얼굴을 비추었던 기체. 다만 그때의 디자인은 파이널과는 약간 다르다. 구체적으로는 캐노피의 형상이 R-9A와 비슷했고 공식 설정화로 추정되는 그림에서는 레일건형 기총도 길게 튀어나와 있었다. 파이널에선 캐노피 형상이 독자적인 모양으로 변경되었고, 기총도 시각적으론 보이지 않게 됐다.
로드리스 포스는 연사력이 별로지만 레이저의 한 발당 공격력은 기본 3기체 및 초반 획득 기체들 중에선 강한 편이고 황색 레이저인 "촉수형 레이저 실험 타입"이 레이저를 직접 휘두르는 방식인데 공격력도 나름 괜찮아서 중형기와 잡졸에게 모두 대처하기가 그나마 쉬운 데다 포스 분리 공격도 적을 쫒아가며 총을 쏘는 유도형이라서 나름 편하다.
사족으로, 비행기 위아랫면에 달린 저 팔들은 단순 장식이 아니라, 저걸로 포스를 움켜쥔다. 팔에는 피격 판정이 없으니 안심해도 되며, 포스를 꽁무니에 붙이면 팔이 뒤로 돌아가 포스를 잡는다.
택틱스 시리즈에선 불참했으나 알타입 파이널 2에서 예고 스크린샷 등에서 꾸준히 깨알처럼 존재함을 알렸고 4차 트레일러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6.1. RX-10 ALBAT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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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포스 테스트기"

파동포 : 충격 파동포

포스 : 텐타클 포스

미사일 : 폭뢰 / 유폭 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섀도우 비트

항공기 메이커 마크가이아社와 군이 공동으로 개발한 특수 포스 테스트기. 파동포는 이층차원항법추진시스템을 응용하여 만든, 적 내부에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발생시키는 "충격 파동포"를 장비하고 있다.

알타입 델타 주인공 2호. 이름이 신천옹인 이유는 아마 그 길다란 날개 때문일 것이다.
알타입 델타와 파이널에서는 포스의 성능이 괜찮아서 균형이 뛰어난 기체로, 포스의 방어 능력도 뛰어나고 분리 공격시에 적을 추적하는 기능도 뛰어나다. 노란색 레이저인 스네일 레이의 경우 미묘하게 델타 때와 각도가 달라졌으며 레이저 촉수가 좀 더 흐물거린다. 촉수를 펼치면 델타에서는 후방 45도 각도로만 펴지고 끝이었으나 파이널에서는 동그랗게 구부러져 기체를 감싸는 특징이 생겼고, 이 점 덕에 6.0 스테이지 보스인 고만더의 난이도를 대폭 낮출 수 있다. 하지만 다소 대미지는 오히려 델타 때보다 나빠진 느낌. 델타보다 시스템상 2루프 축적 시간이 길어지고 대미지 자체도 조금 낮아져서 더 그렇게 느껴진다. 또한 1단 충전 때의 작렬 파동포는 압축 작렬 파동포로 변경되어 다른 기체로 가버린 듯하다.
AI 대전 모드에서는 노멀 클래스에서 적으로 등장한다. 지형을 무시하고 즉석에서 적에게 때려박는 충격 파동포와 추적성이 은근 강력한 텐타클 포스의 포스 분리 공격을 주의.
택틱스에선 충격 파동포의 사거리가 전방 4칸이며, 텐타클 포스의 레이저가 강하고 포스 슛의 대미지가 강력하다. 그러나 이동력이 3이라 지구군의 4칸 이동 기체들을 따라가지 못해서 후방에서 놀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이동속도가 평준화된 택틱스2에선 충분히 강력한 기체. 다만 강화형인 크로스 더 루비콘은 포스를 따로 제작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추적 미사일도 없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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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입 파이널 2 티저 영상에서 짧게나마 등장했다.
2019년 7월9월 개발 중간 보고서(8월 보고서는 어째선지는 모르지만 회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올라오지 못했다.)에 올라온 티저 이미지에도 등장.

6.1.1. R-11 계통


RX-10에서 파생된 기체군.
R-9의 데이터로 기초로 해서 양산된 기체 중에서는 가장 마지막이며, 민간에 보급된 최후의 R시리즈이기도 하다. R-13시리즈와 양산기의 위치를 두고 자웅을 겨룬 결과 이쪽이 채용되었다. 크게 두 가지 베리에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R-11A가 거주구 등의 변경 경비, R-11B가 도심부에서의 운용을 전제로 하고 있다. 선회력으로는 R시리즈 중 으뜸이지만, 초기에는 관성 제어에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공통적으로 갤럽 포스와 (퓨처 월드는 제외) 록온 파동포를 장비하고 있다. 갤럽 포스의 경우 기체의 스피드에 따라 그 양태가 변화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록온 파동포의 경우 1~4명까지의 적을 자동으로 추적하여 공격하는 레이저를 발사한다.
원작이라 할 수 있는 GALLOP에서는 이 록온 레이저가 자동으로 에너지가 충전되었으며 버튼을 누르는 동안 축적된 게이지를 소모하여 발사하는 형식이었으나 파동포 시스템이 모조리 통일돼버린 상태에서 원작 게임과 같은 독자적인 시스템이 구현되지 않아 원작과 같은 맛을 느끼지는 못한다. 하지만 사용이 쉽고 유도 성능이 끝내주기 때문에 파동포 사용이 어려운 유저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굳이 말하자면 유도 성능도 원작에는 약간 못 미치지만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뛰어나다. 갤럽 포스가 스피드에 따라 공격 성능이 변화하는 것은 원작에서 기체의 스피드가 빠를수록 록온 레이저의 공격력이 강해지는 것을 염두에 둔 듯하나, 여기서는 록온 파동포가 아닌 '''레이저'''의 성능이 스피드가 '''낮을수록''' 강해진다. 원작에 비해 스피드를 높이는 것의 위험성이 크지 않은 것을 고려하여 이렇게 설정된 듯.
한편 미사일들은 제법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어서 GALLOP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세 가지 미사일과 성질이 가장 비슷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공 미사일 = 광자 미사일 / 네이팜 탄 = 유폭 미사일 / 토피도 = 대지 미사일)

6.1.1.1. R-11A FUTUR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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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경비 사양기"

파동포 : 압축작렬파동포

포스 : 갤롭 포스

미사일 : 대지 미사일 / 유폭 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R-9의 데이터를 기초로 양산된 최후의 R시리즈

양산기의 자리를 다투었던 R-13시리즈와 비교하여, 저렴한 개발비와 높은 신뢰성을 평가받아 채용되었다. 대기권내 특히 거주구에서의 운영을 전제로 한 설계로 되어 있으며, 엄청나게 컴팩트하면서 선회가 잘되는 기체로 되어 있다. 일부에는 민영의 무장 경찰에 제공된 타입도 존재한다.

알타입Δ에서 적으로 처음 등장.
압축작렬파동포는 압축 파동포를 연상시키는 이름과는 달리 충격 파동포와 비슷한 모양새를 보이는데, 보라색 작은 투사체를 날려 무언가에 부딪히는 순간 폭발하여 충격파동포와 비슷한 형태의 공격을 가한다. 투사체 덕분인지 범위뿐만 아니라 파워도 상위권인 강력한 파동포. 결론은 압축 작렬 파동포와 포스가 강력해 쓰기 편한 기체다. 하지만 대지 공격 미사일밖에 쓸 수 없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을지도.

6.1.1.2. R-11B PEACE 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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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스피너"

파동포 : 록온파동포

포스 : 갤롭포스

미사일 : 대지미사일 / 광자미사일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R-11의 배리에이션중 하나.

도심지역에서의 사용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민간으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공부가 들어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록온파동포의 탑재이다.

GALLOP의 주인공 기체. 포스 이름에서 그 자취를 찾을 수 있다. 사실 GALLOP 원작에 나왔던 기체는 형식번호에 아무것도 붙지 않은 그냥 R-11이었으나, PEACE MAKER라는 이름이 원작과 동일한 것으로 보아 실제로는 이쪽이 맞을 것으로 생각된다. 갤롭 포스는 특이하게도 스피드의 조절에 따라 공격 방식이 살짝 달라지는데, 적색 레이저는 스피드를 1로 할 경우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이며 청색의 경우 스피드를 4로 올려버리면 전방 공격만 한다(...).
택틱스에선 R-11 계통은 모든 기체가 공격 후 남은 이동력만큼 다시 이동할 수 있는 히트 앤 어웨이 능력을 가졌으며,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퓨처 월드와 피스 메이커는 포획탄이 직접 공격하는 용도이며, 록온 빔 대신 압축 작렬 파동포를 장비한 상태. 한 방의 화력은 있으나 요격무기가 없어 맷집이 대단히 취약하니 주의. 참고로 퓨처 월드에서 업그레이드하는 두 기체인 피스 메이커와 트로피컬 엔젤은 트리가 갈리니 미리 강화했다가 피눈물을 흘리는 수가 있으니 주의하자. 그리고 파이널에서 원작의 요소를 못 살리는 기체들이 대부분 택틱스에선 원작 중시로 간 반면, 피스 메이커는 이상하게 원작의 특징이었던 록온 빔이 잘려버렸다(...).

6.1.1.3. R-11S TROPICAL 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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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회성능 강화형"

파동포 : 록온파동포Ⅱ

포스 : 갤롭포스改

미사일 : 대지미사일 / 광자미사일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R-11시리즈는 선회능력이 뛰어났지만, 여전히 문제가 있었다.

이 기체는 종래의 선회 능력으로는 도심지역에서의 운용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새롭게 개발된 기체이다. 프론트에 추가한 회전식 보조 부스터로 인해 선회 성능은 비약적으로 높아졌지만, 대G기구가 불충분했기 때문에, 자랑하는 선회 성능을 100% 활용할 수 없었다.

아이렘 사의 1983년작 수상 스키 게임인 "트로피컬 엔젤"에서 이름을 따온 기체. 마침 동체 생긴 것도 묘하게 제트스키를 닮았다. 이 기체 또한 지구군의 막장성을 은근 드러내는 기체인데, 대G기구가 불충분해 100% 성능을 못 냈다는 것은 뒤집어 말하면 '''100% 성능을 발휘할 시 조종사가 중력가속도 때문에 위험하다는 것'''이다.
사족으로, 알타입 파이널에서는 박물관에서 보는 캐노피 색상과 출격 전 격납고에 등록하면 볼 수 있는 기본 캐노피 색상이 다른데, 보라색에 더 가까운 군청색으로 나온다.

6.1.1.4. R-11S2 NO CH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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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계사양기 최종형"

파동포 : 록온파동포Ⅲ

포스 : 갤롭포스改

미사일 : 대지미사일 / 광자미사일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 실드 비트

R-11S의 콕피트를 큰폭으로 개량하고, 대G 기구를 강화한 기체.

이 덕분에 도심지역에서 이 기체를 따라 잡을 건 없어졌다고 전해진다.

아무래도 파이널의 스테이지 3.0 같은 일이 있어서 그렇겠지만 성능 및, 편리성 면에서 탑클래스를 달리는 고성능을 자랑한다. 포스도 고성능이고 록온 파동포는 레이저 빔 한 줄기 당 공격력은 낮지만 여려 줄이 겹쳐지면 스탠다드 파동포 수준의 화력도 뽑을 수 있고, 잡졸 정리용으로는 상당한 성능을 거의 확실하게 보장한다. 하지만 추적 궤적이 정직하게 일직선이라 지형 복잡한 곳에서는 활약하기 힘드니 일부 스테이지들에서는 차라리 갤럽 포스의 레이저를 속도 조절해가며 쓰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고, AI 대전 모드에서는 대 챔피언 전투나 같은 배경인 5번 스테이지를 제외한 나머지 스테이지들에선 가뜩이나 엄폐물도 많아서 록온 파동포가 힘을 별로 못 쓰는데 비행기들을 직접 조작하지 못하는 간접 전투 방식이라 의외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 끌고 가보겠다면 챔피언전 이외엔 R-11A 퓨처 월드를 끌고 나가자.
택틱스에선 이쪽은 록온 빔이 일반 무기화되어서 짤짤이에 특화된 기체가 되었다. 그러나 그 짤짤이라는 게 무려 데미지 50대에 사정거리 4칸에 요격까지 되는 록온 빔인 데다 기동력은 여전히 굉장해서 굉장히 강한 기체이다. 또한 요격 무기가 생겨서 생존력도 대폭 상향. 그리고 포획탄이 노획탄으로 바뀌어 이름 그대로 체력 혹은 연료가 적은 적 유닛을 노획해 아군으로 쓰는 용도로 바뀌었다. 다만 생존력이 높아졌다고는 하나 어디까지나 미사일류에 대해서만이며 레이저나 특히 포스 슛 내지 파동포 맞았다간 단숨에 삭제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 그리고 성능과는 별개지만 만들어둔 포구는 놔두고 요상하게도 추진 부스터(...)에서 록온 빔을 쏴댄다.

6.1.2. TX-T ECLI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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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기구 테스트기"

파동포 : 충격파동포Ⅱ

포스 : 텐타클포스

미사일 : 추적미사일 / 폭뢰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스피드 체인지에 따른 가속도가 기체나 파일럿에 주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테스트기. 기체를 변형시키는 기구가 시험적으로 들어가 있다.

RX-10에서의 파생된 기체군의 시작형.
TX-T에서 파생되는 기체군은 기본적으로 작든 크든 변형시스템을 내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체의 가변구조는 OF시리즈에 그대로 계승된다.
파이널에서는 RX-10에서 파동포 강화 및 추적미사일을 추가한 비행기라는 느낌. 백파이어 기능을 가지고 있어, 속도를 바꿀 때마다 기체 후방에 잠깐 공격 판정이 생긴다. 이 점은 OF 시리즈에 그대로 계승된다.
하지만 이 백파이어의 공격력은 기총과 피해량이 비슷한지라, 뒤에서 들이닥치는 한방짜리 잡졸들을 급하게 처리해야 하거나 아예 작정하고서 실험 삼아 공격하려고 써보는 게 대다수일 것이다. 거기다 제대로 사용하려면 정확한 타이밍에 속도변경을 하거나 속도변경 키를 마구 난타해야 한다는것도 문제.
택틱스 2에서는 그란젤라 혁명군 세력의 주력기체라는 설정으로 참전.
시작형부터 양산형, 완성형까지 세 가지의 형태가 존재하며 고유 특수능력으로 연료를 2배 소모해 최대 이동력을 크게 늘리는 가속을 가지고 있다. 아예 오프닝부터 변형 후 쿠앙 하고 초고속 이동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포스 없이 사용 가능한 광학병기인 XPS레이저를 사용하며 완성형부터는 사정거리가 3칸으로 늘어난다. 그리고 초반부터 충격파동포를 들고 나오는 데다가 완성형에선 대미지와 범위가 더 늘어나는 충격과 공포를 보여준다! 그야말로 바이도군 미션 전까지 질리도록 쓸 수 있다. 혁명군 기본 기체가 이런지라 정부군으로 시작한 유저들에게 지옥을 선사한다. 특히 R-9B & R-11 계통 기체들과 조합을 이뤄 이클립스가 가속으로 아군 진영에 쏙 들어왔다 쓕 나갔다 하면서 어그로를 끄는 사이에 아군 쪽으로 발뭉이 마구 날아오면 환장한다.
반대로 유저가 혁명군 입장이면 최전방 선두 포인트맨으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 가능. R-11 계통 기체들은 회피는 잘 하지만 회피율을 뚫고 공격이 명중하면 굉장히 잘 터지기 때문에 이걸로 방어해주는게 생각보다 쏠쏠한 조합이다. 최종 완성형은 괴수기체 대전이 되는 2부에서도 대활약한다니 잘 키워주자.
알타입 파이널 2 티저 이미지와 트레일러 영상에서 등장했다. 한가지 특이한 건 트레일러에선 무려 두 대가 보인다는 점.

6.1.2.1. OF 계통

사이버 커넥터의 탑재로 인해 단기로 궤도 이탈, 진입이 가능해진 기체군. 강력한 비트 디바이스를 장비하고 있으며 아공간 항행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미지파이트에서 나온 기체들이다.

6.1.2.2. TW 계통

무장 컨테이너와 특수한 기체에 가까운 기체군으로 기본적으로는 물자 수송 용도에 특화된 무인기가 원조지만 필요에 따라 유인형으로 개조하거나 특정한 용도에 쓰는 특수목적기로 쓸 수도 있다.
파이널에서는 대부분이 알 파이터화 되었지만 택틱스에서는 다시 원래 목적에 충실하도록 변경되었다. TW-1과 TP-2 시리즈는 물자수송용이지만, TW-2는 전차에, TP-2M은 물자 수송이 기본이지만 때로는 수중전투용으로 개조되기도 하고, TP-3는 아예 소행성 경비대에 보급된 기체다.

6.1.2.3. TL 계통

TX-T에서 도입된 변형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인간형/전투기형 변형이 가능한 기체군. 변형 기믹과 그에 따른 두 종류의 파동포와 근접전형 포스, 다탄두 미사일이 특징이다. 하지만 택틱스에선 전투기로서의 특징이 대다수는 잘려버렸고, 슈팅판이나 택틱스나 성능이 어정쩡해서 문제라는 단점이 있다.

6.1.3. RX-12 CROSS THE RUB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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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도계수 증대화 시험기"

파동포 : 압축 작렬 파동포

포스 : 플렉시블 포스

미사일 : 폭뢰 / 추적 미사일 改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對바이도전에 있어 가장 유용한 병기인 "포스"가 바이도의 조각에서 에너지를 순수 배양해서 만들어진다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인류가 제어하여 얻을 수 있는 바이도 에너지에는 일정"한계"가 있다고 생각되어 왔다. 본기는 그 한계를 넘기 위해서 개발된 기체이다. 이 기체의 개발은 인류에게 무엇을 가져다 줄것인가?

RX-10에서의 파생기체. 바이도에 한발 더 다가간 이 기체를 기점으로 나오는 기체들은 범상치 않은 기체들 투성이다. 이 기체를 통하여 바이도 계수 증대를 포스에 투자한 R-13계열과 기체 자체에 바이도소자를 투입한 BX-T가 탄생한다. 이 기체와 이 기체가 사용하는 플렉시블 포스의 원형은 아이렘의 슈팅게임인 X멀티플라이와 그 게임에 등장하는 주인공 기체 "X-002"이지만, 레이저 성능에 크게 변동이 있다. 알타입FINAL의 숨겨진 스테이지인 3.5로 진입하기 위한 유일한 기체.
기체 외적인 면 때문에 무시하기 쉽지만 실은 자체적으로도 강력한 기체. 특히 플렉시블 포스는 전 포스 중에서 가장 수비 판정이 큰 데다가 레이저도 연사력의 부족함을 견뎌내기만 한다면 꽤 강력하다. 게다가 파동포도 압축 작렬 파동포고. 대신 컨트롤이 아주 지랄맞으므로 적극적인 방어로 넘길 수 있는 구간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택틱스에선 정부군의 고스펙 시험기로 등장하나 전용 포스를 만들어야하므로 사실상 갖춰지는 타이밍은 늦은 편. RX-10 알바트로스에서 개조되며 독자적으로 제작해야 하는 플렉시블 포스를 요구하기 때문에 굳이 쓸 필요는 없다. 슈팅버전에선 조작이 힘들던 플렉시블 포스지만 전략으로 변한 게임 특성상 사용이 간편해져 레이저 위력이 높고 파동포도 강력하다.... 근데 포스가 없으면 전투력이 급감한다는 게 문제. 그리고 이 기체가 가진 바이도 계열의 선조라는 의미는 퇴색되었다. 택틱스 세계관에서 B 넘버의 알파이터들은 바이도 군이 직접 만들어냈기 때문.

6.1.3.1. R-13 계통

RX-12에서 파생된 기체군. 군사메이커 "워렐릭"社가 만들었으며, R-11와는 R시리즈 최후의 양산기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기도 했었다. RX-12에서 얻은 바이도계수 증대화를 포스의 공격력 상승에 투자한 기체이며, 너무나도 강해진 바이도계수로 인해, 컨트롤 로드만으로는 제어가 어려워져서 유선조작을 해야 하는 기체들이다.[5]
이 기체군은 R-13T를 제외하면 공격적으로 써먹는 포스와 비교적 수비적인 목적으로 쓰이는 파동포라는 역발상적인 기체들로, 탄을 방어하고 장착해 레이저를 쏜다든지 하는 다른 포스들과는 다르게 그냥 포스를 적에게 투척해(...) 정통으로 맞으면 적을 물어 지속적인 데미지를 내며, 유도성이 있는 라이트닝 파동포를 짧게 차지해 연사하는 공격과 포스와 기체 사이에 이어진 데미지 판정이 있는 광자 체인으로 주위에서 몰려오는 잡졸들을 상대한다는 컨셉이다. 유도성이 있는 파동포와 포스 자체도 고성능이라 델타 때부터 강한 기체 반열에 들었다. 특히 보통 버려지는 황색 레이저의 경우 이 기체군은 예외로 굉장히 강력하다. 다만 정작 최종기인 카론은 포스의 물기 기능에 페널티가 붙어 쉽게 쓰기엔 미묘한 기체가 되었다.
또한 파이널에 나오는 R-13A와 델타에 나오는 R-13은 설계상에 차이점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델타의 R-13은 포스의 바이도계수를 너무 높힌 나머지, 이층차원항법추진시스템을 떼어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비극을 불렀다.…
13넘버즈는 이름이 전부 명부(冥府)와 관련되어 있으며, 알타입 팬들은 안 그래도 저승관련 이름들에, 델타에서의 비극이 겹쳐 케르베로스 뿐 아니라 이 계통의 나머지 기체를 타기만 해도, 심하면 건드리기만 해도, 관심만 가져도 사망 플래그가 세워진 것으로 받아들이는 모양.

6.1.3.1.1. R-13T ECHI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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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포스 테스트기"

파동포 : 라이트닝 파동포 시작형

포스 : 체인 포스

미사일 : 추적 미사일 / 폭뢰 / 광자 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포스의 바이도계수 향상에 수반되는 안정성 저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해서 개발된 기체.

수집율이 증가하는 보너스가 있긴 하지만 다른 점은 구린 시작형 기체로, 그 수집율 증가 보너스마저 R-9E 계통기들의 적 탐색 파동포가 워낙에 압도적인 분석 능력을 자랑해서 나머지는 사실상 무의미하다.
체인포스 및 상위 버전인 앵커 포스에는 광자 체인이 연결되어 있는데, 여기에도 공격 판정이 있다. 지형 관통 성능도 있어서 잘 쓰면 꽤 유용하다. 마치 라이덴 2의 플라즈마 록온 빔처럼 광자 체인을 꼬아서 공격력을 증폭시키는 것도 가능한데, 기총을 쏘거나 파동포를 충전하는 동안에는 체인이 배배 꼬인다. 라이트닝 파동포 실험 모델은 추적성능이 없어서 약간 무작위로 날아가다시피해서 문제지, 공격력과 번개의 개수만큼은 정식 버전과 완전 같다. 후계기들의 하위호환이란 느낌이 강하지만 꼴랑 한줄기 나가는 서치 레이저를 제외하곤 그럭저럭 쓸만한 편.

6.1.3.1.2. R-13A CERBE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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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포스 장비기"

파동포 : 라이트닝 파동포

포스 : 앵커 포스

미사일 : 유폭 미사일 / 폭뢰 / 광자 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쉐도우 비트

군사 메이커 "워렐릭"사가 만든 기체.

종래의 R시리즈와는 크게 다르다. 유선 포스를 장비시키거나, 적 추적성을 지니고 있는 파동포를 장비시키는 등의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많이 투입한 의욕작이다. 또한 파일럿 인터페이스에도 파일럿의 신경계에 직접 단자를 접속하는 등의 혁신적인 테크놀러지가 도입되었다. 2164년의 "바이도의 종자 사건"의 규명에 나선 R-13이 미션 종료 즈음에 소식이 끊겼지만, 그것에 대해서 군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비운의 기체. 알타입 파이널의 숨겨진 스테이지인 3.5 암흑 숲의 수호자에서 보스로 나오는 녀석을 격파하면 위의 에키드나가 개방되며, 에키드나를 한시간쯤 굴리면 마침내 켈베로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상술했듯이 델타 시절의 케르베로스는 R-13으로 형식번호가 조금 다른데, 파이널 시점의 케르베로스는 아마 이층차원항법추진시스템을 장착하는 데 성공한 개량형으로 추정된다.
전작 알타입 델타에서도 그랬듯 여전히 굉장히 강력한 기체. 특히 앵커 포스의 레이저들이 전작에 비해서 화력이 꽤나 오른 덕분에 레이저 위주 플레이를 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평균 이상의 기체가 되었다.
AI 대전 모드에서는 어퍼 클래스에서 적으로 등장하는데, 두 번째 난적이다. 앵커 포스가 알 파이터들을 깨물지는 못한다는 게 다행이긴 하지만, 포스 접촉 대미지와 광자 체인 대미지를 무시하긴 어렵고, 그놈의 라이트닝 파동포 때문에 엄폐물 뒤가 아니면 순삭당한다. 포스도 뚫리기 일쑤인 데다 2루프 이상 모으면 번개 3개가 기체 뒤쪽으로 돌아가서 뒤통수를 때려 즉사시킨다! 따라서, 반드시 속전속결로 '저놈이 쏘기 전에 내가 먼저 족친다!' 라는 정신으로 고성능과 고화력을 동시에 지닌 파동포를 가진 기체로 상대해야 한다. 아니면 지형을 관통하면서 유도성도 강력한 "사이 비트"를 쓰든가. 문제는 이마저도 운이 굉장히 필요하다.
택틱스에선 중후반에 등장하는 중전투기. 라이트닝 파동포의 추적 성능이 사라지고 대신 넓게 퍼지도록 바뀌었다. 레이저의 위력도 대단히 높고 앵커 포스의 앵커 어택도 포스슛 계열중 가장 높은 위력을 자랑하지만... 이동력이 3이다. 제대로 쓰고 싶으면 R-13계열을 메인으로, 장거리 포격유닛 약간을 포함해 전투부대를 꾸리자. 택틱스1의 바이도군 최후반 미션 '월면전'에선 지구군이 이렇게 부대를 꾸려서 나와 게인즈를 쓰지 않는 플레이어들에게 엄청난 압박감을 안겨주었다. 다만 이 기체군은 포스의 의존도가 높은 게 문제. 황색 레이저의 경우 연출이 탄을 발사하고 적에게 근접시 탄에서 레이저를 전개하는 연출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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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입 파이널 2 티저 이미지에도 등장했다.

6.1.3.1.3. R-13A2 HA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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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포스 장비형 개량기"

파동포 : 바운드 라이트닝 파동포

포스 : 앵커 포스

미사일 : 추적 미사일 / 폭뢰 / 광자 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R-13A의 파동포를 상위 버젼으로 향상시킨 기체.

밸런스가 매우 뛰어나며, 높은 파괴력과 방어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명기로 손꼽히는 기체이다.

아래의 카론과 이 하데스는 호불호가 갈리는 기체로 판정과 안정성에서는 하데스가 더 뛰어나지만, 폭주의 맛과 더 강한 레이저를 가진 카론과 비교하기 참 묘하다. 강화된 파동포인 바운드 라이트닝 파동포는 단순한 루프 증가형이 아니라 루프 단계에 관계없이 지형에 반사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반사되어도 공격력 및 추적성을 그대로 유지한다. 그래서 지형이 굉장히 복잡한 곳에서도 반사 + 유도성이라는 특성 덕분에 관통형 파동포에 가까운 화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라이트닝 파동포보다도 번개 하나의 위력이 훨씬 강하다는 것도 한몫 크게 한다.
AI 대전 모드에선 저 고성능의 파동포 덕에 후계기인 카론과 함께 고성능 기체로 취급받는다. 지형에 파동포가 막힐 수 있는 케르베로스의 상위 호환.
택틱스에서는 2부터 등장. 카론의 뉴 앵커 포스 폭주가 사라짐에 따라 카론의 완벽한 하위호환이 되어버렸다. 어차피 카론 만들려면 필요하니까 쓰다가 개조하면 땡. 그리고 바운드 라이트닝 파동포의 경우 범위가 X자가 되어 도리어 쓰기 미묘하게 되었다. 케르베로스 상태로 쓰든지 카론으로 강화하든지 고르면 될 듯. 난이도 조정의 목적이었겠지만 괜히 개조 단계가 하나 늘어서 귀찮아진 감이 있다.

6.1.3.1.4. R-13B CHA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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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포스 장비형 최종기"

파동포 : 바운드 라이트닝 파동포

포스 : 앵커 포스 改

미사일 : 추적 미사일 / 폭뢰 / 광자 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 실드 비트

R-13 시리즈의 마지막 기체.

그 개발을 아는 자는 군에서도 매우 적다. 파괴력을 중시한 나머지 매우 다루기 힘든 기체가 되어 버렸다.

다른 점은 위 기체들과 달라보이지 않지만, 앵커 포스를 적에게 사출 시 먹어치우던 도중 보라색으로 변하며 엄청난 폭주를 도중에 일으키기도 한다. 폭주 포스는 힘이 다하기 전까진 적들을 멋대로 먹어치우는데 이동안 포스를 기체로 불러오거나 기체가 다가가 합체해서 레이저를 쓸 수는 없다. 능동적으로 적을 추적해 파괴하는 폭주의 맛이 재미는 있지만, 실제 게임 플레이에는 고속으로 이동하는 적기에 어그로 끌려 삽질하기 일쑤거나,[6] 회전 반경이 너무 커서 따라잡은 적을 놓치기도 하고, 얌전히 물고 있지를 못하고 계속 움직여서 그런지 적의 약점도 제대로 못 찾는 허당끼를 만천하에 자랑하기도 하며, 폭주 포스의 충돌 판정도 커져서 지형 사이에 낑기기라도 하면 순식간에 바보가 되질 않나, 여기에 포스가 얌전해질 때까지 버텨야 할 카론의 피탄판정도 은근 크니 적탄 피하기가 하데스보단 좀 힘들다. 뉴 앵커 포스의 컨트롤 케이블의 색깔을 보면서 폭주하기 전에 회수하거나 폭주시키기 전에 상황을 잘 파악하자. 아니면 아예 포스슛 따윈 고이 접고 뉴 앵커포스의 은근 강력한 레이저를 믿거나. 황색 레이저인 터미네이트 감마 플러스는 위아래를 동시에 휘젓기 때문에 화면 정리에 좋으며, 적색 레이저인 쉐이드 알파 플러스도 더 강해져서 튼튼한 적도 제법 잘 상대한다.
단점을 먼저 써놨긴 했고 양도 많지만, 폭주 포스가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닌데, 게인즈나 기로니카, 캐터피 가드 등의 중간보스 및 중형기 잡는데 정말 좋고, 보스전에서도 일반 앵커포스보다도 한 술 더 하게 약점을 항상 확실하고도 끈덕지게 물어뜯기 때문에 크게 활약할 여지가 많기 때문. 특히 움직임이 적고 약점의 피격판정이 길게 남아있거나 아예 사라지지 않는 보스들[7]에겐 특효약. 지형을 어느정도는 관통하는 특성도 있어서, 적기 등장 순서를 완전히 통달할 정도로 외웠다는 전제가 깔려 있어야 하지만, 적당한 타이밍에 적절한 장소로 던져 놓으면 학살을 벌이는건 물론이요, 도스 게이지까지 좌라락 모이는 진풍경도 감상 가능하다.
광학 체인이 폭주할 땐 사라져서 적기 대처하기가 힘들어지지만, 바운드 라이트닝 파동포의 미칠듯한 탄속과 뛰어난 유도성, 그리고 약하지 않은 공격력으로 포스가 놓쳤거나 애써서 따라가고 있는 중인 적을 빨리빨리 제거해주기만 하면, 폭주 시의 많은 단점이 의외로 싱겁게 해소되는 장면이 많다. 특히 간과하면 안되는 점 하나가, 폭주 전의 포스도 크기가 뉴 디펜시브 포스와 비슷해서 굉장히 적탄 방어가 잘 되는데, 폭주중인 포스의 크기는 사이클론 포스와 맞먹는 덩치를 자랑하기 때문에 잘만 쓰면 굉장히 좋을 수도 있다. 단지 쓰기가 좀 어려울 뿐.
AI 대전 모드에서는 하데스와 함께 최상급의 성능을 자랑하는 기체이다. 이유는 지형에 부딪혀도 공격력과 유도성을 잃지 않는 바운드 라이트닝 파동포 덕분. 물론 AI들이 생각보다 똘똘하진 않은데다 간접 전투라는 특성 상, 기체 성능이 앞서도 운이 없으면 줄줄이 패배만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체 특성을 잘 알아둬야 하며, 카론의 경우, 포스를 아예 항시 분리해두면 포스가 폭주해 적을 추적해 물어뜯어버리기도 하는데, 문제는 제한 시간이 딱 1분이라서 폭주하기도 전에 라운드가 끝나는 경우가 훨~씬 많은데다 앵커 물기, 드릴 꽂기 그런 거 전혀 못 하니 포스를 이용할 생각은 레이저를 활용할 것이 아니라면 하지 않는 게 좋다.
택틱스에선 1에선 지구군 플레이어블 최강기체. 레이저 위력이 더욱 올라가 있으며 파동포도 여전히 바운드 라이트닝 파동포. 그러나 이동력 3의 제약은 풀리지 않았으므로 쓸 거면 아예 주력으로 쓰자. 2에선 겐로쿠엔, 카구야, 레오 등의 등장으로 단기 최강 칭호는 빼앗겼지만 훨씬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 그러나 앵커 포스 改는 무장 구성이 요상하게도 포스 슛과 앵커 어택이 둘 다 있지만 정작 기총(...)이 없다는 구성이라 미묘. 또한 누누히 설명하지만 포스의 의존도가 높으며, 결정적으로 입수 시기가 엄청 늦어서 2에선 쓸 수 있는 스테이지가 단 1스테이지 뿐이다...

6.1.3.2. BYDO 계통

기체 자체에 바이도 소자를 사용한 기체. R-9C, R-9W계열과 함께 알타입 세계의 지구군의 인권 및 윤리무시를 잘 보여주는 기체군이다. 또한 파이널에서는 기체 밸런스가 가장 안 맞는 기체군이기도 하며, 이 사실은 택틱스에서도 안 변하는지라 결론은 여러모로 플레이어의 머리를 썩히는 기체군이라 할 수 있다. 본래는 오리지널인 바이도 시스템 알파와 메탈릭 던을 제외하면 전부 지구군이 만들어낸 기체이기도 했으나, 택틱스 판에선 Bx-T 단탈리온을 제외하면 전부 바이도 군이 만든 기체라고 설정이 변경된다.

7. R-99 계통


지금까지 인권을 무시하는 행위와 위험천만한 바이도 연구는 궁극적으로 R-99 시리즈를 만들기 위함이었다. 그 결과 지구군은 이 기체의 '''양산'''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체만 양산한다고 다가 아니다. 실제로는 파동포 유닛이나 포스, 비트 등이 더 문제. 그래서인지 택틱스에서도 장비가 다 고만고만한 편이다. 다만 실제로 어떤 장비던 착용이 가능하다는건 기체의 범용성과 정비성 등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킨다. 특히 알파이터처럼 기술 시험용이나 제작진의 광기가 내포된 기체들이 판을 치는 상태라면 더더욱.(...)
R시리즈의 모든 기술을 집약한 기체로 R-99 / R-100 / R-101이 존재한다. 말 그대로 궁극의 기체. 따라서 사실상 최강의 기체군이긴 한데, 커튼 콜과 그랜드 피날레는 기체 크기와 피격 판정이 크기 때문에 라스트 댄서를 제외하면 사실상 유리한 점이 없다. 이하의 3기는 공통적으로 파이널에 나온 모든 비트/포스/파동포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판정이 제일 작은 라스트 댄서만이 진리였다... 조합에 따라서는 사기가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사기 조합은 포스는 섹시 포스 / 레오 포스 改 / 사이클론 포스, 파동포는 기가 파동포 / 하이퍼 파동포, 비트는 사이 비트 改 / 옐로 포드. 미사일은 적당히 취향대로.
그외에 프리즈리즘 혹은 포스파동포LM2와 앵커포스의 시너지가 좋은 편이다.
최악의 조합으로 해보는 야리코미도 즐겨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미스트 포스 / 파일벙커 / 카메라 비트 / 대지 미사일이라든지.

7.1. R-99 LAST D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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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 호환기"

파동포 : 모든 파동포 선택/사용가능

포스 : 모든 포스 선택/사용가능

미사일 : 모든 미사일 선택/사용가능

비트 : 모든 비트 선택/사용가능

포스 디바이스, 파동포유니트, 비트 디바이스, 미사일 유니트등의 무장을 선택 할 수 있는 슈퍼 호환기. 이번 작전의 목적은 이 기체를 개발하기 위한것이었다는 증언도 있다.[8]

알타입 택틱스에선 '''최종보스.''' 그것도 최종 스테이지에서 첫 등장, 우르르 몰려다니는 모습은 어안이 벙벙할 정도. 맵상에서는 처음엔 아공간 능력을 활용해 이층차원에 숨어있기 때문에 모습이 안 보인다. 사실 기체 자체가 모든 장비를 장착할수 있도록 생산되는 것이 아니고 각 기체가 생산될 때 장착할 장비를 선택할 수 있는 것 같다.[9] 충격적인 점은 이거, 컴퓨터 전용 유닛이면서 전용 포스인 뉴 스탠다드 포스, 뉴 디펜시브 포스, 뉴 앵커포스가 있으며 각각 스탠다드 파동포, 압축 파동포, 라이트닝 파동포를 사용 가능. 2에서는 스탠다드 포스 H와 나노머신 파동포를 탑재한 형태도 추가. 하지만 여전히 플레이어가 쓰는 건 불가능... 택틱스 1의 최종보스로 나타난 라스트 댄서 편대는 게임적 허용이 아닌 프로토타입 시험부대라는 설도 있다. 이 가설에 따르면 "Rwf-99 왈츠" 라는 시제품 기체가 있는 모양.
알타입 파이널 2 티저 이미지에 등장했다. 밝기를 올리고 구석을 잘 보자. 또한 개인 창작 알 파이터 최종 후보 넷 중 하나인 화이트 레퀴엠이 라스트 댄서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었다.

7.2. R-100 CURTAIN C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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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호환기 Ver.2"

파동포 : 모든 파동포 선택/사용가능

포스 : 모든 포스 선택/사용가능

미사일 : 모든 미사일 선택/사용가능

비트 : 모든 비트 선택/사용가능

R-99의 개발로 일단 종료된 R시리즈 개발 프로젝트였으나, 본 기체는 R시리즈 개발에 담겼던 이념과 테크놀로지를 후세에 전해주기 위해서 개발되었다고 한다.[10]

게임 내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비밀번호 해금 기체다.
정발판 & 일판 : 9910 0101
북미판 : 1009 9201
디자인이 멋있다고 평하는 사람이 제법 있는 모양. 의외로 유튜브 영상 같은걸 찾아보면 많이들 타고다니기는 한데, 피격판정 크기가 콘서트마스터, 클로 클로, 힐라스, 바이도 시스템 감마와 동급으로 크니 운용상 주의를 꽤 요구한다.

7.3. R-101 GRAND FI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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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호환기 Ver.3"

파동포 : 모든 파동포 선택/사용가능

포스 : 모든 포스 선택/사용가능

미사일 : 모든 미사일 선택/사용가능

비트 : 모든 비트 선택/사용가능

본 프로젝트를 끝맺는 마지막 기체.

이후 새로운 R시리즈가 개발되는 일은 없었다고 전해진다. 본기의 개발을 마지막으로 개발 프로젝트 "TEAM R-TYPE"가 해산되었기 때문에, 개발된 이유나 존재이유조차도 불분명하다.[11]

일단 기본적으로 팬들이 기본적으로 R-101을 R시리즈의 최종궁극점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건 같은 모양.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으면 '''지금까지 읽었던 R시리즈의 모든 특징을 종합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알타입 파이널 인게임 성능으로는 커튼 콜보단 피격 판정 크기가 조금 작긴 하지만, 애로우 헤드와 라스트 댄서보다 크다는 점은 여전해 은근히 활용하기 어려운 기체다.

8. 번외:알 파이터의 선조


설정으로만 등장하는 알 파이터의 선조들. R-9A가 개발되기 이전의 RX프로젝트 당시 개발된 기체들이다.

8.1. 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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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 작업선"

우주 공간에서의 작업을 위해 개발된 기체. 조종석은 매우 뛰어난 시야를 제공했으며 이후의 R시리즈에 계승되었다. 기체 전면에 장비된 한 쌍의 머니퓰레이터는 시설건설, 운반, 우주선 수리등 다양한 작업에 사용할수 있었다.

-머니퓰레이터:우주에서 물체를 조작하기 위한 집게모양의 기계팔. 형상기억합금과 다양한 센서로 구성되어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수 있었다.

-제어 포드:장비의 움직임을 제어하는데 사용된 장치로 원활한 제어가 가능하다.

-쌍발엔진:R시리즈에 처음으로 장착된 엔진으로 뛰어난 기동성을 제공했다.

R시리즈의 직계선조중 하나. 2083년에 처음으로 실용화된 작업선으로 전투용이 아닌 작업용으로 개발되었다. R시리즈 최초로 쌍발엔진을 장착하는데 성공하여 이전 기체들보다 뛰어난 기동성을 갖추게 되었다고.
파이널에서 모닝글로리의 기체 설명에 언급된 기체다. 확실히 디자인의 유사성이 보인다. 모닝 글로리의 원본이 공작용 기체인걸 생각해보면 작업정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R-3와 비슷하게 생긴건 당연할지도...

8.2. 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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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선"

우주 공간에서 사용된 예인선. 다양한 옵션 유닛으로 여러 상황에 대처할수 있었다. R-5는 현용 파동포의 기반이 되는 저출력 파동포 '아스테로이드 버스터'를 옵션으로 장비할수 있었다.

-엔진유닛:대형 함선을 견인할수 있을 정도로 큰 엔진을 장비했다. 엔진의 크기는 함선의 무게에 따라 변경이 가능했다.

-보조 제네레이터:쓰고 남은 사용에너지를 재활용하여 기체의 연비를 증가시키는데 사용했다.

최초로 파동포를 장착한 R시리즈. 본디 파동포는 채굴작업, 소행성 파괴용도로 개발되었고 이 기체 또한 소행성 파괴 용도로 파동포를 장착하였다. 이후로 R시리즈는 대 바이도 전용병기로 용도가 변경되고 범용형 R시리즈는 제조가 중지되어 최후의 범용형 R시리즈가 되어버렸다.
델타 이전 설정에서는 '저출력 역장해방형 파동포가 완성된 이후 파동포의 운용를 위해 개발된 기체로 파동포가 표준적으로 장비되어 민간으로 공급이 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델타 이후에는 다목적 예인선으로 개발된 기체로, 기체의 옵션중 하나에 파동포가 있는걸로 변경되었다.

8.3. 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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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용 우주전투기"

R-5의 업그레이드 버전. 이 기체는 최초로 이층차원을 비행한 기체이다. 포스 시스템과 파동포 유닛의 테스트베드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초기 비행사고로 모든 승무원이 사망했다.

-포스 컨덕터:불안정한 포스 에너지를 제어하고 조작하는 장치.

-비트 컨덕터:비트 디바이스를 기체 주변에 고정시키는 장치.

-옵션 제네레이터:촉매를 사용해 실험 장치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장치. 다양한 실험을 실시하는 본기체에는 이러한 출력 용량과 공급이 요구되었다.

비운의 실험기라는 이명이 붙어이는 R시리즈. 연표에서 나오는 파동포 실험 사고로 깔끔하게 소멸된 기체가 바로 이 기체이다. 사실 이때부터 지구군의 광기는 시작되고 있었을지도...

9. 기타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와의 크로스오버 팬픽인 "알타입 람다"[12]에선 기체 개발 연구진 TEAM R-TYPE이 등장하는데, 파일럿을 '''"효율적이고 값싸다. 60억이나 있지 않은가?"'''라고 여기며 인간을 개조까지 해가면서 기체에게 맞추는 개발방침도 '''인간은 자율성을 가진 유기질 부품이며 기체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시행하는 당연한 조치'''로 생각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그 자체. 그런데 '''공식 설정과 비교해봐도 별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라는 점에서 알타입 세계관이 얼마나 비정상적인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 애초에 주적으로 상대하는 바이도부터가 코즈믹 호러 급 존재이니 미쳐버리는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일지도. 마찬가지로 팬픽인 프로젝트 R!에서는 '알 파이터 개발 중 에피소드'라는 특징상 TEAM R-TYPE이 메인인데... 뭔가 하나같이 개그를 하면서 나사가 풀려있는 듯하지만, 정작 그 개그 내용이 만만찮게 미쳐있다.
귀한 인적자원인 파일럿을 그저 부품, 소모품으로 보고 '''콕핏과 캐노피째로 교체'''를 염두해둔 전투기들인 R-9W 계열 기체들이 디자인적으로는 알타입과 이질감이 있었으나, 컨셉이 '''알타입스럽다'''면서 채용됐으니, 더 말이 필요할까 싶지만.
슈팅판에서는 무조건 한 방 맞으면 터지기도 하고, 택틱스에서도 뭐만 맞았다 하면 터져나가기 일쑤라서 굉장히 허약해보이는 인상이지만, 실제로는 어마어마한 내구도를 가지고 있는 걸로 추정된다. 알타입FINAL의 오프닝에서 보면 R-9A가 스테이지 3.0에서 등장하는 거대전함의 함포 사격을 피하느라 고도를 낮추고 길거리 바로 위에서 초고속 회피기동을 하다가 실수로 '''땅에 두 번이나 크게 들이박았는데'''[13] 멀쩡히 다시 날아다녔다. 현대의 전투기라면 저런 상황에서는 '''박살난다.'''
사실 이렇게 멀리 안 따져도 알타입 델타알타입 파이널에서는 지형들에 일단은 피격 판정이 없는게 많다.[14] 또한 거기다가 적으로 나오는 알 파이터들과 최소 한번씩은 붙어볼 수 있는데, 대부분 생각보다 단단하게 나오기도 한다. 특히 델타 6스테이지 중간보스도 굉장히 단단하지만, 파이널 F-B 보스는 엄청 단단한 편인데, 그 둘이 알 파이터들의 기본인 R-9A 애로우헤드인 걸 감안하면 마냥 약하다고만 저평가할 순 없다.
택틱스에서도 그란젤라 혁명군의 기체들은 고기동 속성인 R-11 계통기들을 빼면 객관적으로 봤을 땐 체력이 많다고 하기 부족하지만, 전투기 유닛들 중에서는 제법 튼튼한 편이기도 하다.
한국판 한정으로 일부 기체명이 한국식으로 바뀌었다. 총 5종으로, R-9DP Hakusan→Hanrasan, R-9DP2 Asanogawa→Doomangang, R-9DP3 Kenrouken→Namdaemoon, OFX-4 Songokuu→Sonogong, OF-5 Kaguya→Umji.
한라산, 두만강, 남대문, 손오공, 엄지 전부 레이저 및 파동포의 특성과 적 공격 및 등장 패턴을 전부 몸으로 기억하고 있는 초고수가 잡아야 제 성능이 나오는 기체들이라 제대로 쓸 줄 알려면 연습 좀 해야 한다. 다행히도 택틱스2에서 나올땐 상향을 많이 받았지만 그게 정식 발매를 하지 못했으니 알타입FINAL2가 발매되어야 비로소 개선된 부분이 체감될 수 있을 것이다.

10. 관련 문서




[스포일러] 실제로 알타입 파이널 F-B스테이지에서 인류측의 기본적인 양산기인 R-9A가 바이도화 하여 BYDO SYSTEMα로 변화하였을때 인류측의 알 파이터 수십기와 단독으로 싸워 전멸시켰다.[1] 게임보이용 알타입 2 설명서에 의하면, 기체를 인간에게 맞추는 게 아니라, '''인간을 기체에게 맞추는''' 개발 방침이기 때문에 몸 속에 임플란트를 박는 건 기본이요, 사지를 절단하거나 몸을 생체컴퓨터로 만들어버린 적도 있었다고 한다.[2] 실은 기존 시리즈를 잘 모르는 스탭이 디자인했지만 개발진이 '''R시리즈라면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해서 통과되었단 뒷이야기가 있다.[3] 보고 있으면 아무리 봐도 바이도지만 엄연히 파이널 설정 상으론 지구군의 기체다. 설정을 보면 외형이 바이도에 가까워질수록 폭주의 위험성도 점점 높아지는 것을 보면 알 파이터가 아니라 바이도에 조종석만 박아서 제어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 바이도 기체의 경우 '파일럿의 심리를 생각하지 않고 사악한 그대로 외형을 만들었다.' 라는 미친 소리를 당당하게 뮤지엄에서 적어놓고, 한 술 더 떠서 '바이도다움에 집착한 기체' 라는 설명이 대놓고 있는 걸 보면 제정신이 아니다.[4] 이것은 알타입 II의 주인공 기체인 "R-9 커스텀"의 설정화로, 나중에 "워 헤드" 라는 이름을 받고 개량된다.[5] 그렇지만 바이도 계수가 제일 높은 사이클론 포스는 유선 조작이 아닌데다 폭주 없이 안정적이다. 바이도의 본래 탄생 목적과 관련이 있을지도.[6] 적의 이동속도가 알 파이터의 이동속도 2단과 비슷해도 폭주 포스가 못 따라잡는다.[7] 예시 : 스테이지 1.0 보스 Xelf-16, 스테이지 3.5 보스, 스테이지 5.0 보스 파인모션, 스테이지 6.0 보스 고만더, 스테이지 6.1 보스 노메마이어 1차전.[8] 델타웨폰은 뉴클리어 카타스트로피. 핵융합으로 적을 끔살하는 무기다. R-9 델타에 최초로 사용됐던 웨폰이란 점이 특이할 만하다.[9] 만능형은 스탠다드 포스+스탠다드 파동포만, 방어형은 디펜시브 포스+압축 파동포만 같은 식. 다만 이건 게임적인 한계고 뮤지엄에서 궁극 '''호환기'''라 부르는 걸 보면 모든 장비를 장착하고 환장할 수 있다고 보는게 맞아보인다. 각 장비에 맞도록 조정은 좀 필요하겠지만.[10] 델타웨폰은 바이도 계열 기체가 사용하는 엠보스. 커튼콜의 외형과 델타웨폰으로 인해 R-99이 지구군 집합이라면 R-100은 바이도 집합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11] 델타웨폰은 사용 시 화면이 흑백처리되는 연출이 있는데 명칭은 '''불명'''. 상세설명 없음. 아이렘도 이 기체에 대해선 일언반구 말이 없다. 그야말로 판도라의 상자.[12] 나노하 팬들의 원성 때문에 연재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시공관리국과 휘하 마도사들의 취급을 보면 그럴만도 한게, 페이트 테스타로사 + 티아나 란스터 + 유노 스크라이어 삼인조를 R-13A 케르베로스 한 대가 압도한다. 저 셋이 살아난 이유도 유노가 기습으로 케르베로스를 묶고 페이트가 조종석과 동체 사이를 잘라버리려고 하나, 바인드가 엔진 힘을 못 이기고 해제되어 앵커 포스로 이어진 광학 체인을 잘라 앵커 포스가 폭주하며 난장판을 만든 탓에 그 난리통을 뚫고 가까스로 탈출한 것. TL-2A2 네오프톨레모스와 대치했다가 충격 파동포를 얻어맞고 거의 죽다 살아난 시그넘도 안습. 그 뒤, 스타라이트 브레이커알타입 델타 스테이지 1 보스로 등장한 모리츠 G의 복제품이 쏜 대구경 레이저 한방에 그대로 소멸된다. 기가 파동포 맞고 날아가버리는 성왕의 요람 바이도화 복제품은 덤. 무엇보다 바이도의 탄생에 제일 많이 관여한 적대외계인이 저 팬픽 내용으로는 시공관리국이었던데다 바이도 제작에 사용된 마도역학이라는 기술도 미드칠더식 마법베르카식 마법으로 설정되어 나온다.[13] 그것도 한 번은 들이박은 다음 튕겨서 한 번 더 땅을 치며, 길가의 차들과도 조금 부딪히고, 근처에 있던 가로등까지 들이받았다.[14]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HD 이전의 구작들을 생각해보자. 전투기가 물에 빠지거나 지면에 고속으로 처박히면 어떻게 되는지. 바로 전투기가 터져서 게임오버 화면을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