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투스
1. 데이어스 엑스에 등장하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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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사기 아이템.''' 광선검처럼 생겼지만 실은 나노입자로 구성된 칼이며, 그 때문에 흐물거리는 것처럼 보인다.
홍콩의 버서라이프 연구소에서 개발해 삼합회간 갈등 유발하기 위해 똑 떨군 것으로, 홍콩에서만 얻을 수 있다. 단 개발사가 개발사인만큼, 중후반부에 MJ12의 요원들이 한두개씩 들고나오기도 한다.
강력한 데미지를 제외하면 정말 '''그냥 칼'''이지만 작품내 홍콩의 특이한 환경[1] 때문에 두 삼합회 사이에선 현실의 핵무기 비슷한 비대칭전력 취급[2] 을 받고 있으며, 레드 애로우 파는 루미너스 패스 파가 이걸 훔쳤다며 내놓으라고 협박/공격하고 있다.
근접무기 주제에 슬롯을 4칸이나 차지하지만 베이스 데미지가 플라즈마 라이플과 동일한 '''100'''이기 때문에 들고다니면 반드시 제 값을 한다. 총알 몇십발을 박아야 죽는 MIB들도 이거 한방 머리에 꽂으면 나가떨어진다. 문제는 '''보스 유닛도 한방'''을 낼 정도로 막강해서, 이걸 쓰면 게임이 엄청나게 단순해진다.[3] 여담으로 다른 근접무기는 어떤가 하면 일반 칼이 10, 경찰봉이 5 정도다. 전기 충격기는 8정도. 드래곤 투스의 사기성은 나노 강화와 합쳐질때 빛을 발하는데, 클로킹을 켜고 달려들어 바로 코앞에서 적 머리에 한방을 넣어서 즉사 시키거나, 난이도가 노말 정도라면 탄도 보호장치를 켜고 총쏘면서 몰려오는 적을 상대로 덴튼무쌍을 찍는 등, 아예 장르가 다른 게임으로 만들어 버리는짓도 가능해진다.
공격기능에 더해서, 근접무기 강화기능을 켜놓으면 락커나 잠긴 문 같은 것도 '''베어버린다'''. 뭐, 사실 락커는 3칸짜리 일반 칼로도 전투근력강화 없이 부술 수 있지만...[4] 일반 칼은 슬롯만 잔뜩 먹는 주제에 약해빠진 물건이라[5] 의미가 없다. 뭐, 처음 획득했을때[6] 아주 잠깐 이득을 볼 수는 있지만.
The Nameless Mod에선 슬럼가의 한 장사꾼이 팔고 있다. 1500크레딧이나 하지만, 수많은 사기성 무기들이 칼쳐진 와중에도 '''여전히 강하다.''' 대신 위에서 말한 파괴기능을 강화한 디지털 로닌의 카타나, 2회차 특전 검에 밀리는 감이 적잖이 있다. 무엇보다 이 게임에선 MJ12 코만도처럼 통상무기로 안 죽는 적들이 거의 로봇류뿐이라...
지겹게 나오는 바통이나 컴뱃나이프와 달리 2~3번 정도 나오면 끝이니 함부로 버리지 말자.
후속작인 데이어스 엑스: 인비저블 워에서는 알렉스 덴튼이 JC의 남극 기지에 가서 JC를 동면에서 깨우기 위해 JC의 기억을 헤집고 다닐 때 책장 위에 숨겨져 있는데, 겉보기엔 평범한 칼로 나온다.
최신작인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에는 과거의 얘기를 다루는 시대 설정상 당연히 등장하지 않으나 비슷한 물건으론 살상 테이크다운시 발동되는 아담 젠슨의 팔에 내장된 나노 블레이드가 있다. 후속작인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에서는 나노 블레이드를 발사하고 폭발시킬수도 있고 엑소수트를 입은 경찰도 테이크다운시 나노 블레이드로 마구 쑤실수 있다.
2.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드래곤 투스
마비노기/장비/검 문서 참조.
[1] 총성 탐지기가 있어서 총으로 쌈박질했다간 바로 공권력한테 걸린다.[2] 부득이하게 싸움을 총 대신 칼로밖에 할 수 없는데, 드래곤 투스는 날이 무뎌지지도 않고 '''모든 것'''을 벨 수 있다.[3] 단 드래곤 투스만 이런게 아니라 게임 자체가 '''특별히 강한''' 보스같은 개념이 없어서 전신을 나노 강화한 월터건, 덩치큰 군용 전투봇이건 결국 GEP건 한방이면 끝나고, 그 GEP건은 '''게임 시작할때 얻을 수 있고''' 로켓도 맵마다 존재하니 전투가 단순해지는건 원래 그렇다고 생각해야한다.[4] DX의 물건 파괴 판정은 특정 데미지 타입과 특정 수치 이상의 데미지를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때문에 근접무기로는 데미지를 입지 않게 설정된 것들은 드래곤 투스로 갈겨봐야 흠집도 안 나니 주의.[5] 컴뱃 나이프, 빠루, 바통보단 강하지만 드래곤 투스는 데미지가 이놈의 '''7배'''다.[6] 헬기가 나포당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