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럭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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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준영이 데뷔한 지 약 3년만에 결성한 록밴드이며 멤버는 정준영(리더, 보컬), 조대민/Dammit(기타), 정석원(베이스), 이현규/Drok.Q(드럼).
본래는 정준영 밴드라는 이름이었으나 2016년 5월 밴드로서의 첫번째 싱글앨범인 Mistake로 컴백함과 동시에 밴드명을 '''Drug Restaurant'''로 바꿨다. 프론트맨 중심이 아닌 밴드 멤버 모두가 주목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라는 듯. 보통 밴드명 설명으로 일상에 찌든 현대인들을 위해 약국보다도 시원한 처방을 내린다는 의미라고 써 있곤 하지만 본인 말로는 그냥 '''약 빤 것처럼'''(?) 놀자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1]
한편 원래 밴드를 결성할 때부터 이름을 이 이름으로 생각해 두고 있었다고 한다. KBS 출연 못 할 것 같아서[2] 정준영 밴드로 했다고 했다. 실제로 이전부터 여기저기서 Drug restaurant라는 이름을 볼 수 있었다. 정준영의 스타일대로 밴드 음악 장르는 당연히 락이다. 꼭 밴드 활동 시기가 아니더라도 정준영의 솔로 활동 때 이따금씩 무대 뒷편에 세션으로 숨겨진 3인의 멤버들을 볼 수 있다. 줄여서 드레라고도 부른다.
2019년 3월에 리더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밴드 활동은 잠정 중단된 상태다.
결국 정준영이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아서 로스트프로펫츠[3] 처럼 해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 활동
2.1. 일탈다반사 - 2015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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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가 아닌 밴드로서의 첫 앨범이다. 주로 공연에서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떼창 포인트가 있는 곡들로 구성되었으며 정준영이 전곡 작곡에 참여하였다. 타이틀은 '''OMG'''. 마음이 가는 대로 일을 저지르라는 다소 대담하지만 통쾌한 가사이다. 이외에도 일상에서의 탈출을 권하는 곡들이 많이 보이는데, 신나면서도 앨범명과 취지가 맞다고 할 수 있다.
2.2. Drug Restaurant - 2016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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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으로 컴백함과 동시에 밴드명을 바꿨다. 정식 밴드로서의 첫 싱글 앨범이며, 순수 밴드 멤버들만이 모든 곡을 만들어낸 앨범. 타이틀곡은 '''Mistake'''. 모든 곡들이 상당히 신나고 경쾌하다. 대체로 무언가에 찌들어서 사는 삶을 통렬하게 비판하는 가사들이 많다. 타이틀곡 역시 여유없고 답답한 삶 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실수(Mistake) 라고 말하며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2.3. Pomade - 2017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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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ade’를 발랐을 때 달라지는 기분과 같이, 이 앨범을 들었을 때 ‘Drug Restaurant’이 사람들에게 조금 더 멋지게 보였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서 [Pomade]를 앨범명으로 정했다.
밴드의 휴식기 1년동안 스케치, 데모 작업, 반복적인 수정을 거쳐서 만든 데모곡 중 6곡을 선택하여 수록했으며, 전곡의 가사를 영어로 작사해 해외 시장까지 노린다는 포부를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은 '''Drink O2 in the water'''와 '''Ain't I good to you?'''이다.
2.4. Her - 2018년 1월 1일
2.5. 403 - 2018년 8월 31일
3. 여담
2015년 5월 29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멤버들의 말에 의하면 밴드에서 정준영은 마치 가정에서의 아빠 같은 역할이라고 한다. 이유는 여기저기 바쁘게 돈 벌러 다녀서라고... 실제 밴드에서 보컬 정준영의 인지도가 독보적이긴 하다. 멤버들의 말에 의하면 작업이 끝나면 정준영이 회를 자주 사준다고 한다.[4] 물론 좀 지난 얘기라 지금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정준영을 제외하곤 유희열의 스케치북 외에 눈에 띄게 방송에서의 행적을 남긴 일은 없지만 정준영 본인은 밴드 멤버들 모두가 주목받는 것을 중시하는 듯하다. 2016년 8월 27일에 있었던 부산 콘서트에서 팬의 슬로건에 "정준영 존잘존쎅개멋"(!)이라는 말이 써있자 왜 자기 이름만 있느냐며 다른 멤버들의 이름이 같이 적힌 슬로건과 이어붙여 보여주기도 했다.
2019년에 연예계의 큰 사건으로 정준영의 행적이 밝혀지면서 매우 의미심장한 밴드명이 되었다.
[1] 2016년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서 본인이 이렇게 말했다.[2] 실제로 버닝썬 게이트 이후 정준영은 지상파 4사 출연정지 연예인이 되었다.[3] 로스트프로펫츠도 이안 왓킨스의 성범죄로 인해 해체되었다가 그 뒤 재결성되었다.[4] 이 때 유희열이 회 말고 다른 게 먹고 싶었던 적은 없냐고 물었는데, 회는 비싸니까 그냥 먹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