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이드(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수호
1. 개요
야성 드루이드와 마찬가지로, 수호 드루이드 또한 야생의 동물들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형성한다. 이들은 생명이 어떻게 역경을 뚫고 생존하는지를 야생을 통해 이해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들은 생존한 야수들이야 말로 자신과 일족을 보호할 줄 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수호 드루이드는 굳건함 속에서 깊은 조화의 가치를 추구하며, 굳건함이란 곧 위협을 마주했을 때는 적극적으로 공격해야 함을 인지한다. 수호 드루이드는 거대한 곰으로 변신하며, 자연의 힘과 더불어 발톱, 이빨, 그리고 분노로 아군을 등진 채 적에 맞선다.
Guardian. 드루이드의 변신 능력, 특히 곰으로 변신했을 때 능력을 강화하는 특성. 드루이드를 탱커로 만들어 준다.'''강인한 곰으로 변신하여 피해를 흡수하고 아군을 보호합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기존의 야성에서 분리되어 아예 새로운 특성으로 자리잡았다. 덕분에 혼자서 4가지의 전문화를 가진 유일한 직업이 되었다.
그러나 어느 정도는 기존의 야성 취급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군단 확장팩 때 수호 드루이드와 야성 드루이드의 세트 아이템은 '''스탯이 똑같고 세트 효과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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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두루마리에서도 수호라는 명칭 대신 야성(곰)이라는 명칭으로 나온다.
판다리아의 안개 이전까지의 탱드루에 대해서는 야성 특성에 있다.
2. 상세
곰은 전사와 함께 분노를 사용하는 유일한 전문화다. 전체적인 컨셉은 쉽고 터프한 탱커로, 쉽고 튼튼한 대신 생존기의 수가 적다.
특화는 피통과 받는 힐량 증가인데 이 특화로 늘어나는 힐은 본인 힐량으로 취급되어 미터기의 힐량이 힐러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간다.
대격변때 까지는 피통과 방어력을 뻥튀기 시키고 무막이나 방막을 모조리 회피에 몰아주는[1] 형태의 탱커였다. 판다리아와 드군에선 아예 회피탱으로 변경되어, 분노를 모아 야생의 방어를 꾸준히 올려 주는 탱커가 되었다. 그러다 군단에서 다시 피뻥과 방어력 탱커로 회귀.
'''특화'''는 '자연의 수호자'로 심플하게 최대 생명력과 받는 치유량, 전투력[2] 이 증가한다.
2.1. 메커니즘
하단에서 설명하겠지만 매우 쉽다. 이 이상 쉬울 수가 없어서 지루할 정도다. 달섬 유지, 쿨마다 짓이기기와 난타 사용, 남는 쿨다운마다 휘둘러치기를 누르고 분노는 무쇠가죽에 몰아준다. 후려갈기기는 본인이 오버스펙이라 무쇠가죽을 굳이 쓸 필요가 없을 때만 사용하면 된다. 매우 쉬운 대신 스킬이 많지 않아 변수에 다소 취약한 면이 있으므로, 생존기는 하나 정도 아껴 두는 편이 좋다.
2.2. 장단점
- 장점
- 튼튼한 하드웨어
다른 탱커들은 대개 부실한 기본 스펙을 강력한 생존기로 커버하는 형태이나, 곰탱만큼은 반대다. 생존기의 수가 적은 대신[3] 기본 방어도가 높고, 곰 변신과 특화도로 얻는 체력도 상당하다.
- 쉬움
모든 탱커들 중 가장 쉬워 라면탱도 가능하다는 평이 나오기도 한다. 단일과 다수를 가리지 않고 달섬 유지하며 쿨마다 짓이기기와 난타 사용, 그리고 남는 쿨다운은 휘둘러치기를 누르고 분노는 모조리 무쇠가죽에 몰아주면 된다. 그런데 이 단순한 사이클이 난타와 휘둘러치기 때문에 광어그로도 잘 먹고, 무쇠가죽의 방어도 보너스가 중첩되기 때문에 안정성도 상당하다.
- 비교적 쉬운 템파밍
곰은 전통적으로 2차스텟 세팅보단 템렙을 무작정 올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클래스이다. 일단 특화의 효과는 유연과 비슷한 효율을 내고 있고 치명이나 가속은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마는 수준이다.
- 단점
- 마법 피해에 약함
다른 탱커들과 비교할 때, 마법 피해에 상대적으로 불안정하다. 기본 방어 기술인 무쇠가죽은 방어도만 올려 줘서 마법 피해를 막을 수 없고, 그 외 악탱의 흡혈, 죽탱/양조/보기의 뎀감, 전탱의 보호막 등에 대응하는 마법 대응 수단이 없기 때문.
- 극단적인 아이템 의존도
단순한 대신 그만큼 플레이도 단조롭다. 다른 탱커들의 생존기 연계처럼 스펙이 다소 부족해도 버틸 수 있는 수단이 부족하고, 이 부분을 스펙으로 메꿔야 하는데 그만큼 좋은 아이템을 필요로 한다. 2차스텟의 효율이 낮지만 템레벨의 의존도는 정말 높은 클래스이다.
3. 역사
3.1.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주요 변경점은 다음과 같다.• 야탱 특유의 단단함과 유틸성의 확보로 인해 최고의 탱커 위치 확보.
• 준수한 방어 능력, 준수한 기동력, 준수한 자생기, 준수한 생존기.
• 굉장히 쉬운 탱 운영 난이도.
- 민첩은 전투력, 회피에 영향을 주지만 이제 치명타 및 극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 가속은 평타 회수를 늘려주고, 짓이기기와 후려갈기기의 쿨을 줄여준다.
- 특화는 기존의 방어도 증가가 사라지고 '원시의 끈기'와 전투력에 영향을 주게 되었다.
- 새로운 스탯 연속타격이 생겼다. 평타나 스킬 사용 시 일정 확률로 추가 데미지(또는 힐)을 가한다.
- 생존 본능의 지속시간이 감소했지만 2회 충전식으로 변경되었다.
- 요정의 불꽃에서 방어도 감소 효과가 사라졌다.
- 피치명 개념이 사라짐에 따라, 피치명 확률을 줄여 주던 적자 생존(패시브 스킬)이 특화능력치 효율 5%로 증가로 변경되었다.
- 연속타격 발동 시 체력이 2% 증가하는 큰곰자리 중첩 추가.
- 평타와 짓이기기뿐 아니라, 가르기와 난타도 분노 수급기로 변경
지옥불 성채 출시 이후에는 원탑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탱커가 되었다. 신화 난이도에서의 선택율도 용광로의 양조 수도사만큼은 아니지만, 비교적 준수한 비율로 선전하고 있다. 특유의 단단함과 쇄도의 포효의 유틸성이 최대 장점. 이러한 특유의 단단함을 기반으로 딜장신구를 착용하고 레이드를 뛰는 야탱들도 종종 목격되기도 한다. 특히 이러한 야탱들은 광폭화 쿨기 시 강력한 3타겟 딜을 기반으로 딜러의 딜을 넘보기도 한다.
3.2. 군단
주요 변경점은 다음과 같다.
- 회피탱은 곰의 터프함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피통과 방어도로 버티는 탱커로 회귀[4] 대신 곰은 분노를 소모해 방어도를 증가시키는 무쇠가죽을 활용해 버티게 된다.
- 분노를 소모해 방어도를 100% 증가시키는 무쇠가죽을 기본 생존기로 사용
- 최대 생명력과 받는 치유량이 같은 비율(X%) 증가로 특화도 변경
- 광포한 재생력에 쿨다운이 생겼으며, 잃은 체력 기반 회복으로 변경
'''확장팩 내내 단 한순간도 정점에서 내려온 적 없는, 쉽고 센 곰성병기''' 취급받았다. 그 가장 큰 이유는 특화도가 희대의 사기 특화였기 때문. 이게 감이 잘 안 오면 혈죽의 흡혈을 패시브로 달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 원래 곰 변신으로 탱커중 최고의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는데 거기에 피통도 탱커 중 최강이니, '''피통도 높은데/잘 까이지도 않고/까여도 빨리 채워지는''' 탱커가 완성되는 것. 유틸기나 기동성은 다소 부족하지만, 남들이 유틸기 활용해서 2무리 몰 때 혼자 3무리 데려와서 난타로 광딜까지 끼얹어버리니 크게 아쉽지도 않다.
유틸기가 그렇게 나쁘냐면 그것도 아니다. 곰탱의 대표적인 유틸기인 쇄도의 포효는 다른 공대 이속 기술에 비해 훨씬 좋다. 다른 광역이속기(술사 바질토, 야드 쇄포)가 쿨이 2분, 반경 10미터인데 반해서 수드의 쇄포는 특성을 찍으면 '''쿨이 1분, 반경 30미터'''가 된다. 사실상 전체 광역이속기를 혼자 가지고 있는 셈. 이 때문에 살게라스 무덤의 막넴 킬제덴에서 2수드가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초반에 압도적인 OP탱의 경우에는 템빨을 못받는다던가[5] 그 다음에 바로 너프가 가해지던가[6] 하는데 곰은 특이하게 템빨도 죽여주게 잘 받으면서 너프도 별거 없었다. 고감과 분노수급 너프를 먹고 힘이 조금씩 빠지는 방특전사가 보면 치를 떨어도 되는 수준. 오히려 뜬금없이 '야 혈죽 피흡 개사기임!'하고 '''곰탱'''들이 징징거려서 혈죽이 7.15에서 폭너프 먹으며 몰락했다.
심지어 전설도 잘 안가리는 편이라 수호 전문화 전용 전설이 아닌 다른 전문화 전설을 껴도 무관할 정도다. 예를 들어 조드 전설인 여왕과 아이를 끼고 2타겟탱킹에 힘을 실어주거나 가죽 딜러 공용전설인 공생체를 끼고 오프닝때 어글을 잡을수도 있다. 굳이 주특을 수호로 안해도 유물력만 잘 먹여놨으면 고단 쐐기탱도 문제가 없을 정도.
밤의 요새 레이드에선 단점이 없는 완벽 그 자체의 탱커이다. 그나마 흠을 내보자면 광역 스턴이 없다는 것. 대신 넉백이 있는 태풍을 채용하면 대체가 가능한 수준. 기동성이 딸린다고는 하지만 1분 쿨 쇄포와 돌진기가 있기때문에 아예 걸어가서 탱킹하는 혈죽, 보기보다는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곰탱의 최대강점은 압도적인 하드웨어기 때문에 이러한 것은 소소한 단점일 뿐이다.
군단 들어와서 수호 드루가 1티어 취급을 받자 양산형 곰들이 많아져서 파티원, 특히 힐러들에게 암을 전파하는 곰들이 많아졌다. 인식이 최상위권인 곰이라 좋다고 받았더니 피통만 더럽게많고 어글은 하나도 못잡는 하마들이 너무나 많다... 아무리 압도적인 하드웨어를 가진 곰이지만 고단이나 신화 레이드에 가면 뎀감기와 생존기는 꼬박꼬박 돌려주자.
OP 소리를 들으면서도 블리자드에서 너프 얘기가 들리지 않다가, 결국 7.2.5 패치에 대폭 조정이 가해졌다.
1. 마법 데미지 30% 감소 스킬인 우르솔의 징표 삭제.
2. 후려갈기기의 분노 소모량이 20에서 30으로 증가하고, 글쿨에 영향을 받음.
3. 대신 후려갈기기가 꿰뚫기를 발동시킬 수 있으며, 피해량이 400%만큼 증가함.
4. 광포한 재생력/스카이섹의 보루 회복 효과가 특화력 적용을 받지 않음.
5. 근접 피해로 획득하는 분노 감소.
다른 패치는 이전의 무쇠가죽 너프와 같이 큰 체감이 안 될 정도지만,[7] 우르솔의 삭제로 인해 마법 피해에 많이 취약해졌다. 허나, 탱커 전문화 종류가 6개인데 두 자리 뿐인 레이드 탱커를 야탱 양조 전탱이 다 해먹고 있다는 것 자체가 밸런스 조정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다만 7.2.5패치로 열린 살게라스의 무덤은 물뎀이 아픈 넴드 위주로 구성되어있어서 까고보니 야탱의 입지는 여전한 상황. 특히 킬제덴 신화를 세계 1,2위로 킬한 두 공대 모두가 수호 드루이드만 2명씩 채용하는 등 여전히 수호 드루이드의 독주체제는 지속될 전망이다.[8]
7.3패치 이후로도 신화 레이드는 여전히 2수드가 대세이다. 쇄도의 포효의 압도적인 장점을 포기하기 어렵다. 통계상으로 킬제덴 잡은 탱커 70명 중에서 66명이 수호 드루를 사용했다.
7.3.2 패치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가 열린 이후에도 여전히 수호 드루이드는 신화 레이드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혈기 죽기와 함께 수호 드루이드를 채용하는 공격대가 많다.
3.2.1. PvP
일반적으로 탱커의 PvP는 그저 안 죽는 샌드백, 잘 해봐야 밀리 상대로 호각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군단의 곰탱은 필드 PvP 먹이사슬의 최강자로, 악명높은 필드 PvP 언밸런스 하에서 황제로 군림했다. 체력 1000만짜리 곰이 돌아다니면 1:1로는 다른 모든 클래스를 오프닝 딜로 찢어버리는 잠행조차 슬슬 피했고, 그 외 어중간한 전문화들은 5:1로 두들겨패도 곰이 유유히 뛰어서 탈출하는 광경이 벌어지곤 했다. 그 이유로는,
- 물리 공격에 강하도록 설계된 탓에 근접 밀리들을 상대하기 편하다.
- 최대 생명력을 올려주는 특화 때문에 다른 탱보다 피가 더 많다. 추가로 수드는 자신을 포함한 주변 아군의 최대 생명력을 15퍼 뻥튀기해주는 무리어미 명예 특성이 있어서 피통 차이가 더더욱 벌어진다.
- 회복 친화 특성을 찍으면 5초 마다 1.5% 생명력을 자동 회복해주는 이세라의 선물, 회복, 치유의 손길, 신속한 치유 기술을 획득하며, 위에서도 언급한 수호 드루의 특화는 최대 생명력 증가와 더불어 그와 동일한 양만큼 받는 치유량 증가라는 수준급의 능력이다. 탱 전문화의 특화가 전투력까지 올려준다는 걸 고려하면, 그냥 특화템만 입으면 공격력 + 자힐 + 생명력 증가 모든 것이 해결된다.
- 직업전당에서 획득 가능한 소비템이 좋다. 모든 능력치를 증가시켜주는 소소한 것부터 20초간 목표 지점의 모든 적의 발을 묶고 강한 피해를 주는 아이템까지 온갖 종류를 사용할 수 있다. 획득을 3일마다 몇 가지 종류 중 무작위로 2종 나오는 것에 의존한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인 수준.
- 생존기가 매우 많다. 수드는 필드 pvp에서 행패를 부릴 때 주로 프라이다즈와 스카이섹의 보루를 차는데, 스카이섹의 보루의 전설 효과는 광포한 재생력 사용 시 3초에 걸쳐 최대 생명력의 12%만큼 추가로 치유하는 것이다. 광포한 재생력은 24초, 최대 3회 충전에 치유량이 최근 5초간 받은 피해의 50%(최소한 최대 생명력의 5%)인데 이걸 최소 17%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 밖에도 10초간 공격력, 받는 피해 감소, 생기흡수 25%에 공격자에게 자연 피해 반사, 메즈 면역이 되는 게임 역사 속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고성능의 능력인 잠자는 자의 분노, 역사와 전통의 나무 껍질 등 쿨이 짧은(둘 다 90초) 생존기를 다양하게 갖고 있다. 또한 피통이 높아 프라이다즈의 보호막의 효율이 크게 증대된다. 이 때문에 필드라면 개막 콤보로 어지간한 탱커들이라도 끔살내는 잠행 도적조차도 수호 드루만큼은 쉽게 죽이지 못한다. 이런 소소한 생존기로도 못버티겠다 싶으면 6초간 받는 피해 60%를 감소시키는 생존 본능도 있다.
- 준수한 이감기. 특성을 찍고 그것조차도 신성화 바닥을 깔고 그 바닥을 상대가 밞아야 이감이 되는 최악의 이감기를 가진 보호 기사[9] 와 달리 수드는 5초쿨의 난타를 통해 아주 간단하게 출혈 + 50% 이감을 상대에게 꾸준히 묻힐 수 있으며, 대규모 휘감기 특성을 사용하면 30초마다 즉시시전으로 여러 적의 발을 광역으로 묶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곰은 간편하게 상대가 도망치지 못하게 하거나, 상대가 자기를 쉽게 쫒아오지 못하게 할 수 있다. 그 다음엔 쫒아가서 끝장을 내도 되고, 치유를 해도 되고, 도망을 쳐도 되고.
- 변신을 통한 풍부한 적응력. 표범으로 변신해 표범의 이동 속도 30%, 은신, 질주를 사용가능하며 날쌘 동물 변신의 이속 증가 40%도 활용할 수 있다. 거기다 야외에 비전투중이라면 추격이든 도주든 만능인 폭풍날개로 변신할 수 있다. 심지어 곰 상태에서도 2분 쿨에 이속 60% 증가인 쇄도의 포효도 보유하고 있다. 쿨이 2분이라서 길다고 생각하겠지만 쇄도의 포효는 공대 생존기로서 주변에 있는 아군들도 적용받는 특성이다. 게다가 수호 드루는 명예특성에서 맨 마지막 특성에서 약진 특성을 찍으면 25초마다 쓸 수 있는 새 돌진기가 하나 더 생긴다.
- 중거리 차단기의 존재. 수호, 야성 드루이드의 차단기인 두개골 강타는 사용 시 대상에게 돌진하며 시전을 차단하는 사정거리 13미터의 돌진 기술이다. 이동 기능 덕분에, 차단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사나 도적 등 주문을 사용하지 않는 직업 상대로도 약간 사거리가 짧은 돌진기로 여전히 활용할 수 있다. 명예 특성인 돌진 강타를 찍으면 사거리가 2배로 대폭 증가.
이후 패치에서 탱 특성을 제외한 딜,힐 전문화 특성들에 대해 받는 피해 40% 감소라는 블자의 반 억지에 가까운 강제적 필드 PVP 밸런스 조절 패치[10] 가 감행되면서 탱 특성들이 사장되었다.
3.3. 격전의 아제로스
'''PVE에선 물렁한데 PVP에선 탱딜힐 다되는 괴상한 클래스'''
곰의 장점이던 하드웨어가 너프 직격탄을 맞았다. 체력 상승량이 55%에서 45%로 너프되었으며[11] 2차스탯이 리셋되어 특화도 낮다보니 혈죽(60%), 악탱(65%)보다 피통이 오히려 낮다. 곰폼의 방어력 증가량이 200%에서 225%로 살짝 증가하긴 했으나, 무쇠가죽도 기존의 방어력 %증가에서 민첩성에 비례해 방어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무쇠가죽의 방어력 증가율도 낮아졌다. 또한 광포한 재생력도 너프되어 피통도 높고 단단했던 군단과는 달리, 여전히 마법에 약하면서 피통만 좀 높은 탱커가 되어버렸다.
유물스킬/특성이 사라지면서 대부분 탱커들이 너프를 받긴 했으나, 야탱의 경우 유일한 딜링 쿨기이던 유물스킬이 사라진 셈이라 딜량이 특히 낮아졌다. 화신이 특성으로 남아있으나 쿨이 길기 때문에 선호되진 않는 상황. 무작위 인던에서 만나는 아이템 파밍이 되지 않은 수호 드루이드들은 근딜에게 어그로를 빼앗기기도 하며 근딜중 뛰어난 딜러가 있다면 쿨마다 도발을 사용해야 할 정도로 어그로도 약하다.
신던/쐐기에서는 부동의 꼴찌인 전탱 다음으로 입지가 불안하다. 그나마 전탱을 이기는 것도 피통이라도 높아서 급사가 적다는 것이지, 딱히 크게 도움되는 유틸기도 없는데다 어그로는 변덕 주간이 아닌데도 엄청나게 튀며, 전탱은 극한으로 숙련되면 그래도 쓸만한 정도까지 올라가지만 수드는 포텐셜도 낮다.
그래도 레이드에서는 생존기인 무쇠가죽의 풀 유지와 쇄포로 양조와 더불어 투탑 탱커를 차지할거란 예측이 있었으나 하면 할수록 그리 단단하지 않다는 것이 드러나며 레이드에서도 애매한 포지션을 차지하는 중. 단, 레이드에서는 쐐기처럼 노답까지는 아니니 고려해볼만은 하다.
게다가 조드, 회드의 입지가 너무 좋아져버려서 수드 유저들은 다른 탱커나 조드, 회드로 환승해 유저 수도 바닥이다. 그나마 전탱 유저들처럼 수드가 좋다고 주장하지 않아 욕을 안 먹는 것일뿐. 심지어는 좋다고 주장할 유저도 없는 것이 현실.
8.1에서 상향되었는데, 주요 기술들의 공격력 12% 증가, 30특성 중 우르솔의 회오리 부활, 쇄도의 포효 추가 쿨감(1분) 등이 있다. 부족한 어그로와 유틸기를 개선한 패치이긴 하지만, 상향 받고 메타와 맞물려서 날아오른 전탱에 비해 아직 쐐기에서는 채용률이 바닥이고, 레이드에서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수드의 문제점을 인식했는지 8.2패치 때 버프를 받았다. 유틸리티부터 데미지, 분노 관리까지 모두 버프되었기 때문에 숨통이 매우 트였으나 군단 때의 곰성병기의 위상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여전히 빡빡한 분노 관리 때문에 무쇠가죽 중첩을 높게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3.3.1. pvp
해외 평점제 전장에서 일부 고평팀들이 쌍둥이 봉우리나 전쟁노래 협곡등 깃전 전장에서 깃수로 채용하고 있다. 악탱이 아직 많이 쓰이긴 하지만 8.1때 하락한 기동성과[12] 물렸을때 드러나는 부실한 생존기 때문에 기동성이 악탱보다 못하더라도 좀더 버틸 수 있고 1티어 평전 딜러인 조드로도 스왑 가능한 수드를 채용하는 것이다.
시즌3 현재 투기장에서 수드에 대한 평가는 몸빵, 힐에 어느정도 딜까지도 모두 되는 사기클.
탱특에 걸맞는 생존과 가시나무 특성의 빽뎀 + 아제라이트 정수의 집중의 불꽃 딜에 특성을 이용한 아군 뎀감 + 회복 친화 특성의 이세라의 선물 , 재생등의 힐지원이 사기적이다. 일부에선 전시즌 보호 성기사의 재림으로 보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운영이 상당히 편하다. 쉽고 강하기 때문에 현재 수드 + 딜러, 수드 + 힐러 조합으로 2천을 찍었다는 인증들이 슬슬 올라오고 어떻게 했는지 팁글들도 올라오면서 기존의 투게들이 크게 질색하는 중.[13]
블자의 정신나간 밸런스 조절 실패[14] 로 인한 사기적인 성능에 힘입어 현재 해외에선 3:3 투기장에도 어느정도 수드가 보이기 시작했다.
너프를 쳐먹었음에도 4시즌에서도 짜증나는 클래스로 자리잡았다. 타락 시스템이 추가되고나서 수드의 고질병이던 부족한 스탯문제가 해결되자 유연몰빵셋팅을 하고와도 더럽게 안죽고, 위짤처럼 7황파 초고타락세팅을 하고와도 황파만 터지면 상대가 즉사하는 수준이다.
3.4. 어둠땅
주요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 분노 수급을 증가시키고 무쇠가죽의 분노 소모를 감소시켜주는 쿨기인 광폭화 추가.
- 모든 드루이드가 쇄도의 포효를 사용할 수 있다.
- 우르솔의 회오리와 야생의 돌진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21년 1월 기준으로 쐐기에서 2가지 전설이 많이 채용된다. 하나는 "기억에 남는 우르솔의 분노"로, 난타가 15% 확률로 추가 난타를 발동시키며, 모든 타겟에게 출혈을 포함하여 난타의 모든 데미지의 75%를 보호막으로 전환해주는 일명 난타 전설과 화신(특성)의 조합으로 화신을 킨 상황에서 광역 탱킹력이 엄청나다. 힐을 받기 힘든 괴저 주간이나 15단 이상의 고단 경화 몬스터 여러무리를 상대로도 말뚝탱킹이 가능할 정도이며, 화신 상태에서 사실상 무적에 가까운 탱킹력을 자랑한다. 다만 3분 쿨기 30초 지속인 화신이 없을때 탱킹력은 평범한 수준이고, 드리블 능력이 아쉬워 악탱보다 평가는 낮은편이다.
다른 하나는 "자연율의 의지"로, 나무 껍질의 뎀감이 추가적으로 10%만큼 더해져 12초 동안 30%의 뎀감을 받을 수 있으며 나무 껍질의 시작과 끝에 무료로 무쇠껍질과 광포한 재생력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전설을 착용하고 나무 껍질과 광포한 재생력에 초점을 맞추어 빌드를 설계한다. 나무 껍질과 생존 본능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33% 줄여주는 '적자생존' 특성과 나무 껍질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16% 추가로 줄여주는 '강건한 껍질' 도관으로 나무껍질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약 32초로 낮추고, 광포한 재생력의 회복량을 늘리는 '타고난 결의' 도관과 생명력이 40%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광포한 재생력을의 효과를 얻는 '갈고 닦은 본능'의 도관과의 시너지로 생존력을 극대화 하여 그렇지 않아도 튼튼한 수드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모든 몬스터 무리의 풀링마다 1~2번씩 나무껍질을 사용하여 2~4번씩 무료로 광포한 재생력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안정감에 극대화를 해준다.
난타 전설은 3분 쿨타임, 30초 지속시간을 가지는 화신을 활성화 하면 수드를 거의 무적으로 만들어 주지만, 화신이 없을때는 자연율에 비하여 많이 상대적으로 물렁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반면에, 자연율 전설은 30초 마다 12초동안 뎀감 30% 효과를 부여해주며 나무 껍질의 시작과 끝에 무료로 광포한 재생력을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수드의 안정성이 더 상승한다. 또한, 난타 전설이 없다고 해도 화신을 활성화 하면 15단 이상의 경화단수에서 빅풀을 해도 30초 동안 버틸 수 있을 정도로 미친듯이 튼튼하기 때문에 자연율로 화신이 비는 시간동안 안정감을 더해주는 빌드도 자주 선택된다. 전설은 사람에 따라 개인 취향의 차이이므로 둘 다 1단계 전설로 만들어서 사용해보고 자신에게 더 적합한 전설을 4단계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추천한다.
[1] 곰이니까 무기가 없어 무기막기가 안 된다는 것. 이 때문에 야드 유저들이 무기막기 대신 앞발막기를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2] 탱커 특화 공통[3] 다른 탱커들은 기본적으로 유지하는 뎀감기 외에도 생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쿨기가 3~4개는 된다. 예외가 악탱과 양조인데 이 둘은 메커니즘이 좀 다르므로 제외. 하지만 곰탱은 나무껍질과 생존본능 2개뿐이고 그나마 쿨도 긴 편이다.[4] 대신 회피탱의 컨셉은 악마사냥꾼과 양조사에게 어느 정도 이전되었다.[5] 양조 보기 악탱[6] 베타시절 갓티어급이었던 혈죽이 계속되는 너프로 좌초되었던 것[7] 다만 특화 스탯이 직간접적으로 너프를 받으며 예전처럼 특화에 올인을 하기보다 유연성에 투자하는 야탱들이 늘어났다.[8] 다만 킬제덴 신화에서는 2쇄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크다. 쇄포를 빼고 보면 탱킹능력 자체는 양조가 더 우월하다.[9] 다른 탱커들도 이정도는 아니나 유독 보호기사는 특성으로 가장 긴 차단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그 중요한 이동속도 감소를 걸고 유지하는 능력이 매우 형편없다. 이 때문에 어느정도 할 줄아는 캐스터 직업이라면 보기가 드리블을 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10] 블자로서도 어쩔 수가 없었는데 필드 밸런스가 너무나도 막장이 돼서 말타고 가다가 도적에게 은신 비습에 물리면 바로 케릭이 삭제되거나 수드에게 딜러들이 2~3씩 쓸려 나가는 상황이였다.[11] 그나마 야탱의 경우 야탱의 패시브로 20%증가가 추가되어서 45%인 것이고 다른 드루 특성의 곰폼은 체력이 25%만 증가한다.[12] 악마의 짓밟기가 지옥불 일격과 쿨을 공유해 더이상 지옥불 일격-지옥불 일격-악마의 짓밟기 콤보를 쓰지 못한다.[13] 물론 어디까지나 탱+딜, 탱힐 조합은 딜딜 조합을 빨아먹겠다는 심보이기에 제대로 운영할 줄 아는 고평 딜힐들에겐 점수를 족족 상납하고 있다.[14] 블자는 애초부터 투기장에서 탱 전문화에는 분명하게 한계를 두겠다는 것이 기존 입장이다. 때문에 격아 시즌도중 보호기사가 투기장에서 날뛰자 보호 기사에 대해 너프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