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무기
1. 개요
'''Artifacts'''.아제로스 최고의 용사만이 불타는 군단에 맞설 수 있는 전설 속 유물을 휘두를 수 있습니다. 신화 속에서 벼려진 이들 무기는 당신과 함께 힘을 키우며, 당신의 선택에 따라 그 능력과 겉모습, 전투 시의 소리와 느낌까지 변화합니다. 유물을 다듬어 완벽한 전투 병기로 만들어 내고 당신의 진영이 위기의 순간을 헤쳐나갈 수 있게 이끄십시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 군단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등급의 무기 아이템으로, '''직업을 대표하는 최강의 용사가 된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위대한 장비'''이다. 스펙만 맞춰서 아무 무기나 쓰던 기존 장비와 달리 처음 획득한 이후 유물 무기 이외의 무기는 쓰지 않는 것이 군단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1] 처음 획득한 이후로도 부서진 섬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을 통하여 얻는 특수한 자원인 '''유물력'''을 사용하거나 '''성물'''을 무기에 장착해 새로운 유물 특성을 해금하고 능력치를 강화하여 점점 강해지는 무기이다. 12개 직업이 지닌 36개 전문화에 맞는 각각의 유물 무기가 모두 존재한다.[2]
98레벨 군단 스토리를 시작할 때 부서진 해변 전투 시나리오를 완료하고, 기본적인 입장 퀘스트 몇 개를 클리어하여 카라잔 상공에 머물고 있는 달라란을 부서진 섬 남부로 옮기는 일을 완료하면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NPC를 통해 유물 무기 획득 퀘스트가 자동으로 진행된다.[3] , 원하는 특성중 1개의 유물 무기를 얻을 수 있다. 이후 곧바로 다른 특성의 유물 무기를 얻는건 안되고, 102렙때 직업전당에서 나머지 유물 무기를 얻는 퀘스트가 별도로 진행되는 방식. 유물을 습득한 이후에는 퀘스트, PvP, PvE 활동을 통해 강화하여 여러 능력을 얻고 외형 스킨도 해금하는 형식이다. 변신이 필수인 야성 드루이드에게는 변신 형태를 바꿔주는 기능도 추가된다.
기존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유명한 무기들이 유물 무기에 포함되어 있다. 파멸의 인도자, 둠해머, 엘룬의 낫, 펠로멜로른 같은 예전부터 유명한 무기들이 있으며, 새롭게 등장한 유물 무기들도 서리한의 파편으로 새롭게 벼려낸 쌍검, 샤오하오 황제가 판다리아를 안개로 감싸기 위해 직접 사용한 지팡이, 대지의 위상 넬타리온의 비늘로 만든 검과 방패, 초대 티리스팔의 수호자가 사용한 지팡이, 티탄 관리인이 사용했던 망치 등 기존의 유명한 무기들에 뒤떨어지지 않는 설정이 붙어 있어 대체적으로 멋지게 잘 뽑혔다는 평이다. 다만 블리자드가 인정했듯이 직업 전문화 수에 비하면 유명한 무기들이 부족하다보니 각 특성별 유물무기 간에도 어쩐지 격의 차이가 있어보이는 무기도 있다.
플레이어가 얻게 되는 유물 무기는 과거 설퍼라스를 제작하던 때와는 달리, 진품의 이미테이션이 아닌 진짜 파멸의 인도자, 둠해머 등을 플레이어 캐릭터가 본인의 직업의 수장이 되어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무기들의 원래 소유주(예: 티리온)의 신변등에 이상이 생기고, 플레이어가 이들의 물건을 넘겨받아서 쓰게 된다.
유물 무기는 각 무기마다 고유한 스토리 라인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블리자드도 36개의 고유한 스토리를 전부 짜내는 건 무리라고 생각했는지 몇몇 직업의 퀘스트 라인은 겹친다. 펠로멜로른이나 타락한 왕자의 칼날처럼 공유 불가능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유물무기들은 고유한 퀘스트라인을 가지지만, 징기의 파멸의 인도자 퀘스트라인과 악사 유물무기 알드라치의 전투검은 퀘스트 내용은 다르지만 동선은 완벽하게 동일하며 부정죽기의 대재앙, 고흑의 울타레쉬, 조드의 엘룬의 낫은 셋다 카라잔의 암흑기수 퀘스트라인을 공유하여 중간의 환영만 제외하면 완전히 동일하다. 그나마도 파멸의 인도자/알드라치의 전투검, 스트롬카르/잘아타스/서약의 수호자 등의 유물 무기는 퀘스트 지역은 공유하면서도 스토리가 상호배타적이지 않고 앞에 쓴 순서대로 이어지도록 약간씩 차이를 부여했는데[4] 카라잔 지하로 보내는 퀘스트는 중간 스토리가 약간 차이가 나지만 그런 시간순서 실마리가 없으며[5] , 마력의 탑으로 보내는 수사/비법 퀘스트는 스토리라인이 완벽히 똑같다.
스토리 상 불타는 군단은 아제로스를 침공하면서 강력한 유물 무기를 수집하거나 만들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때문에 각 직업 유물 무기를 얻으려는 플레이어와 퀘스트 중 충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불타는 군단 외에도 메디브가 강력한 유물을 수집하기 위해 만든 암흑기수들이나 황혼의 망치단, 심지어 에테리얼들도 유물 무기를 차지하기 위해 플레이어와 갈등을 빚는다. 대개는 적대 세력에서 유물무기를 선점하고 있으므로, 그들을 죽이고 빼앗는다. 심지어 파흑은 굴단에게 닌자를 시전한다.
격전의 아제로스로 넘어간 시점에서는 유물 무기의 모든 특수기능이 없어졌다. 물론 특수기능만 없어졌지 98~110레벨 구간 레벨업 무기로의 성능은 계귀템보다도 나은 편이다.
2. 상세
2.1. 유물력
유물 무기의 강화법중 하나로 '''유물의 특성을 찍는데 소모되는 특수자원'''이었다.
군단의 클라이막스에서 이벤트를 통해 유물 무기의 모든 힘이 방출되었으므로, 격전의 아제로스 시대인 현재 유물력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 유물력 항목은 과거 유물력이 어떤 방식이었는지 알아보는 참고용으로만 열람하자.
부서진 섬에서 특정 퀘스트 보상/보물 발견/희귀몹 처치/인스턴스 던전(5인&공격대)클리어/전장 플레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보통 아이템의 형태로 소지품 란에 들어오고, 해당 아이템을 사용하면 일정량의 유물력이 '''현재 전문화에 따라 착용하고 있는 유물무기에''' 축적된다.
모든 유물 무기는 유물 특성을 가진다. 유물 특성은 기본 47개의 유물 무기 특성을 지니며[6] , 특성을 선택하는 순서는 어느 정도의 자유도가 있지만 한 단계를 찍을 때마다 필요로 하는 유물력이 점점 늘어난다. 100레벨부터 110레벨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10여 단계를 찍을 수 있을만큼 요구하는 유물력이 적지만, 60단이 넘어가는 시점부턴 100억의 많은 유물력을 요구하고 80단부턴 1조 단위로 미친듯이 요구량이 오른다.
부서진 섬의 각지역 퀘스트 라인, 보물, 희귀몹을 꼼꼼하게 처리하면서 110레벨을 찍으면 대충 유물특성 13~14단계를 찍을 수 있으며, 거기서부터는 만레벨 콘텐츠이기 때문에 요구량이 폭등하기 시작한다. 유물력 요구량 증가분이 얼마 되지 않던 때에는 쐐기돌, 그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유물력을 얻을 수 있는 영혼의 아귀 무한스핀으로 단시간에 유물력을 많이 모으곤 했으나, 블리자드에서 던전 공략 시간에 따라 유물력을 차등 지급하도록 바꾸고 유물력 요구량도 백~천억 단위로 엄청나게 올려 초단기간 파밍을 막아버렸다. 그 대신 유물력 획득 루트를 다양화하여 쐐기만 돌지는 않도록 만들었다.
유물 특성들을 보면 오리지널~판다리아 사전패치 이전까지 사용됐던 각 직업들의 특성트리 찍는 것과 비슷하다[7] 또한 유물력을 투자하여 해제한 특성 숫자에 비례하여 딜러는 체력이, 탱커와 힐러는 체력에 더해 공격력도[8] 늘어난다.
군단 초기에는 직업 전당에서 연맹자원 500을 소모해서 '''유물 연구'''를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유물 지식 레벨을 올리면 유물력 획득량이 늘어나는 식이었다. 그러나 이는 신규 유저나 복귀 유저의 진입을 막고 부캐 육성을 어렵게 하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 블리자드에서는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단계의 유물 연구 소요시간 감소, 부캐를 위한 유물 지식을 한 방에 본캐 수준까지 끌어올려주는 아이템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다가 유물 연구 레벨을 자동으로 올라가게 만들면서 사라진 방식이 되었다.
유물 무기를 강화시키는 과정에서 몇 가지 알아두어야 할 사실이 있다.
첫 번째로 '''유물 연구 단계를 올렸다고 해서 기존에 인벤토리에 가지고 있던 유물력에 추가획득 수치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위에서 설명되었듯 유물력은 아이템 형식으로 인벤토리에 남는데, '''유물 연구 완료 이후에 얻는 유물력 아이템부터''' 위의 추가수치가 적용된다는 의미다. 즉, 유물력 아이템을 인벤토리에 몽땅 쌓아놨다가 유물 연구 고레벨을 올려서 한순간에 막대한 양의 유물력을 얻는 걸 막으려는 장치. '''유물력 아이템은 쌓아두지 않고 즉각 사용해주는 게 이득'''이다.
두 번째로 '''유물력은 모든 유물 무기가 공유하는 게 아니다'''. 예를 들어 방어 전문화 유물 무기에 유물력 5000점을 모은 전사 플레이어가 무기 전문화로 변환했다고 무기 전문화 유물 무기에 유물력 5000점이 그대로 보전되는 게 아니라 '''0부터 시작'''한다. 즉, 이중 전문화로 번갈아가며 플레이하면 단일 전문화로만 노는 플레이어에 비해 유물력 모이는 게 늦고 유물 무기 강화도 늦어진다. 2개 이상의 전문화로 플레이하는 유저의 경우 초반에 주 전문화로 사용할 유물 무기에 유물력을 몰아주다가 유물력 모으는 게 정체되는 70단 즈음부턴 부 전문화 유물 무기에 슬슬 투자를 해주면서 유물 연구가 완료될 즈음엔 다시 주전문화 유물 무기를 키우는 게 좋다.
2.2. 성물
유물력과 함께 '''유물 무기를 강화시키는 두 번째 요소'''. 군단에선 무기 대신 무기에 박는 성물이 아이템 레벨과 능력치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격전의 아제로스 사전패치에서 유물 무기가 비활성화된 이후로는 성물을 박아도 미미한 템렙 상승 효과정도만 있다.
유물 무기 특성 윗칸에 3개의 홈이 있으며, 여기에 성물을 넣어서 강화시킬 수 있다. 이 성물은 유물 무기의 아이템 레벨에도 관여하고, 유물 무기 특성 중 하나의 등급을 +1 해주는 효과도 있다. 후자의 경우 그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1이 들어가 찍은 거나 다름없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9] 추가로 아르거스 개방 이후 퀘스트를 진행하면 개방되는 황천빛 도가니로 성물을 한번 더 강화시킬 수 있다. 기본적으로 유물의 아이템 레벨을 +5 해주는 속성을 선택할 수 있고, 이후 피라미드식으로 성물 강화 옵션이 랜덤으로 발생한다. 2단계에서는 빛과 어둠의 힘이라는 새로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3단계에서는 성물이 유물 특성을 하나 더 제공한다. 이 강화에는 일정 이상의 유물 무기 레벨업이 필요하며, 유물 무기 75레벨, 군단척결의 일체감 기준으로는 24단계를 찍으면 모든 성물을 3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다.
초기에는 2개의 성물 홈만이 개방된 상태이며, 이후 직업별 전당 대장정을 완료하면 세 번째 성물 홈이 개방되는 구조였다. 7.3 패치 이후에는 직업 전당 대장정을 클리어하지 않은 플레이어라도 세 번째 성물 홈이 개방되어 있도록 패치되었다. 성물은 무기와 비슷하게 취급되므로 던전이나 필드 보스를 잡으면 얻을 수 있으며, 퀘스트나 전문기술로도 얻을 수 있다. 물론 퀘스트와 전문기술로 획득하는 성물은 드랍 성물보다 스탯과 템렙이 떨어지므로 레벨업 도중에 쓰는 이상의 의미는 없다. 무기가 그렇듯이 던전이나 공격대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더 강력한 성물이 나온다. 당연히 기존에 사용중인 유물보다 좋은 걸 얻으면 교체가 가능하며, 이 경우엔 보석이나 문양처럼 기존의 성물은 파괴되어 사라진다.
각각 유물 무기마다 필요 성물 속성이 모두 다르다. 또한 다른 아이템들과 비슷하게 같은 속성이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물과 비교해서 '''더 좋은 특성의 등급을 올려 줄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아이템을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강철''' 속성의 성물은 5개의 탱 특성과 7개의 딜 특성에 사용된다. 탱 특성 중에 드루이드를 제외하면 모두 강철을 사용하며, 딜은 분노 전사, 무기 전사, 고양 주술사, 암살 도적, 무법 도적, 풍운 수도사, 야수 사냥꾼이 사용한다. 이 성물 아이템이 기존의 무기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 점을 떠올려 보면 같은 무기를 사용하는 클래스끼리 입찰 전쟁을 하는 레벨을 뛰어넘어서, 도죽마드니 성사흑악의 토큰의 레벨을 아득히 뛰어넘는다. 무기는 적어도 하나의 분류의 무기를 10클래스가 넘게 노리지 않았고, 토큰의 경우도 한 부위의 아이템이 다른 스킬 옵션을 가지지도 않았다. 반면 성물은 순수하게 유물 무기의 아이템 레벨을 올리고 유물 무기의 특성 등급을 +1 해줄 뿐인데도 캐릭터의 무기를 가장 빠르고 강하게 업그레이드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에메랄드의 악몽의 경우 각각 속성의 성물이 2개씩, 밤의 요새의 경우엔 3개씩 나온다.
전 직업의 유물 무기에 들어가는 성물의 속성은 아래와 같다. OO 표시는 같은 속성을 2개 넣는다는 뜻이다. 성물 속성들이 각 직업군들 힘의 근원을 의미한다는 설정에 충실하게 배정된 걸 알 수 있다.
2.3. 형상
유물 무기는 기본 형상 말고도 여러가지 형상이 있으며, 여기에 각 형상마다 4가지 색이 있어서 입맛대로 외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설정 상 희대의 영웅인 플레이어가 유물 무기를 사용하면서 이제까지 발현되지 않는 미지의 힘이 발휘되고 거기에 걸맞게 형상이 변화되는 것이라고. 각 직업들의 특성별로 6가지의 형상이 있는데 다음과 같으며, 해당줄의 기본형상을 해금하지 않으면 나머지 색깔들은 조건을 만족해도 사용이 불가능하다.
형상은 직업 전당 가열로에서 변경할 수 있다. 유물보다 더 마음에 드는 형상이 있다면 형상변환으로 변경해도 된다. 참고로 가열로에서 유물 형상을 선택하는 것은 유물 무기의 기본 형상 자체를 바꾸는 방식이기 때문에 형상변환으로 덮어씌운 형상에는 영향이 없다. 따라서 가열로에서 다른 형상을 감상하려다가 형상변환에 쓴 돈을 날려먹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2.3.1. 기본 형상
98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받을 수 있는 유물 무기의 가장 기본 형상. 레벨을 올리면서 직업 전당에서 주는 퀘스트들을 진행하다보면 나머지 3개의 색상을 해금할 수 있다.
2.3.2. 강화된 형상
110레벨을 찍고 직업 전당 대장정을 완료하면 주어지는 형상으로, 위의 기본 형상에 약간의 어레인지가 가해진 모습이다. 다른 3가지 색상은 각각 유물 무기의 모든 특성 해제, 유물 지식 25 달성, "이쪽을 위로" 업적[10] 이 필요하다.
2.3.3. 용맹스런 형상
두 번째 형상을 얻은 뒤 받을 수 있는 일명 '''『힘의 균형』''' 퀘스트를 완료하면 주어지는 형상. 매우 긴 연계 퀘스트라서 상당한 시간이 걸리며, 몇몇 퀘템은 공격대 일반 난이도 이상에서 구해야 되는 애로사항이 있다. 이 때문에 라이트 유저들 차별하냐고 어필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블리자드 측에선 "유물 무기 형상 + 업적에만 관계 있는 연계 퀘스트이며, 이걸 다 완료한 유저들을 위한 특별한 보상의 개념이다."라고 언급했다. 즉, 게임 상에 영향이 적은 요소이니 하든 안하든 플레이어 마음이라는 것이다. 참고로 수호 드루이드의 경우엔 이 형상을 얻으면 각종 형광색 곰폼으로 변신할 수 있다. 또한 추가 색깔을 해금하려면 "괴물 사냥꾼"업적(부서진 섬 야외 우두머리 중 8마리 이상 처치) / "쐐기돌 장인" 업적(신화+ 레벨 15 이상을 시간 내 클리어) / "영예의 군단 영웅" 업적이 필요하다.
- 연맹 전당을 방문한 칼렉고스는, 하늘빛나래 안식처의 세네고스를 다시 만나서 유물의 새로운 힘을 깨워보자고 한다. 하늘빛나래 안식처를 구하는 퀘스트라인을 하지 않았다면, 퀘스트 내용은 위험에 빠진 세네고스를 구한 다음 만나는 것이 된다. (잠재된 힘)
- 세네고스는 맨 처음으로 아즈샤라의 눈에서 아즈샤라의 측근들이 사용하던 마법 유물인 진아즈샤리의 심장을 가져오라고 한다. 신화 난이도에서만 가능하며, 앞으로 이 일련의 퀘스트에서 요구하는 모든 던전 퀘스트 역시 신화 난이도에서만 수행할 수 있다. (아즈샤라의 눈: 진아즈샤리의 심장)
- 진아즈샤리의 심장을 가져오면 세네고스는 두 가지 임무를 준다.
하나는 심장의 강력한 수호 마법을 우회하기 위하여 한때 여왕의 추종자들이었던 파론디스의 궁정 사람들에게서 허영의 비약을 하나 구해오라고 하는 것인데, 파론디스의 궁정과 우호적 이상의 평판이면 살 수 있다. (과거의 허영)
다른 하나는 힘 부여에 이용할 매개체를 구해오는 것인데, 어둠심장 숲에서 악몽에 굴복해 타락한 수호자인 나무심장에게서 타락한 정수를 구해오라고 한다. (어둠심장 숲: 타락한 힘)
한편 칼렉고스는 심장이 불안정해질까봐 염려하며, 안정을 위해 살게라스의 피 30개를 모아와달라고 한다. (어둠을 안정시키는 힘)
다른 하나는 힘 부여에 이용할 매개체를 구해오는 것인데, 어둠심장 숲에서 악몽에 굴복해 타락한 수호자인 나무심장에게서 타락한 정수를 구해오라고 한다. (어둠심장 숲: 타락한 힘)
한편 칼렉고스는 심장이 불안정해질까봐 염려하며, 안정을 위해 살게라스의 피 30개를 모아와달라고 한다. (어둠을 안정시키는 힘)
- 다 모아오면 칼렉고스는 타락한 정수의 힘을 유물로 흡수하자고 한다. (깨어나는 힘)
- 세네고스는 심장의 힘을 알게 되었으니 이제 진정한 잠재력을 끌어낼 때가 되었다며, 에메랄드의 악몽의 우두머리들에게서 악몽의 정수 30개를 모아와 달라고 한다. 힘의 정수는 에메랄드의 악몽 일반 난이도 이상의 우두머리들이 1~5개까지 드랍하며, 한 우두머리에게서는 난이도 불문하고 1주에 1번만 얻을 수 있다. 앞으로 등장하는 밤의 요새 퀘스트 역시 일반 이상의 난이도에서만 수행할 수 있으며 난이도 불문하고 1우두머리당 1주 1드랍이 공통적용된다. (에메랄드의 악몽: 힘의 정수)
한편 칼렉고스는 악몽이 다시는 에메랄드의 꿈에 침범하지 못하도록 하고, 악몽의 파급력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타락의 중심인 괴물 일기노스와 악몽의 군주 자비우스를 처치하고 그 눈과 뿔을 가져다달라고 한다. (에메랄드의 악몽: 악몽 속에서)
에메랄드의 악몽이 아직 개방되지 않았던 때에는 상기의 퀘스트 대신, 세네고스가 에메랄드의 악몽이 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오라는 퀘스트만 주었다. (인내의 지혜)
에메랄드의 악몽이 아직 개방되지 않았던 때에는 상기의 퀘스트 대신, 세네고스가 에메랄드의 악몽이 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오라는 퀘스트만 주었다. (인내의 지혜)
- 정수를 다 모아오면, 다시 한 번 심장을 이용해 악몽의 힘을 유물에 불어넣는다. 이를 마치면 세네고스는 자기가 해줄 수 있는 건 여기까지며, 더 원한다면 다른 이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일러준다. (정수의 힘)
- 칼렉고스는 달빛 수호자들은 옛날에 군단에 맞서 싸웠고 그 지식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샬아란에서 그들을 만나 도움을 받아보자고 한다. 수라마르에서 달빛 수호자 성채 연계 퀘스트를 하지 않았으면 퀘스트 내용은 위기에 빠진 달빛 수호자를 구해준 다음 만나는 것이 된다. (빚에 대한 보답)
- 달빛 수호자의 탈레누스 리버트리는 심장을 다뤄본 적은 없지만 그 힘을 적절히 빼낼 방법을 알 수는 있겠다며, 먼 옛날 나이트본 학자가 심장을 발견해 기록해둔 문건이 있었다고 한다. 그 기록은 금서가 되고 학자는 처형당했지만, 나이트폴른이 그걸 빼내어 숨겨 놨다면서 그걸 구해 달라고 한다.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가 이 엘룬드리스의 두루마리를 팔고 있으며, 나이트폴른과 매우 우호적 이상의 평판이면 구매할 수 있다. (잃어버린 지식)
- 두루마리를 구해오면 달빛 수호자 셋이 각각 1개씩, 퀘스트를 3개 준다.
시라나 스타위버는 달빛 수호자의 힘을 얻을 수 있는 건 그 대장뿐이라며, 용사를 대장으로 세우기 위해 대장의 의식을 마치라고 한다. 옛날에는 비전로를 3주 동안 쉼없이 순찰하는 내용이었다고 하나, 지금은 그냥 엘리산드의 조언자인 반드로스가 비전로로 내려갔으니 그를 처치하고 영겁의 얼레를 가져오라고 한다. (비전로: 대장의 의식)
로스리우스 문콜러는 의식에 필요한 주문이 담긴 수호물, 인장, 그리고 나이트본의 방식이란 책의 초판본을 옛날에 어떤 친한 친구(아마 나이트본인 듯)에게 빌려줬는데, 그 책을 찾아달라고 한다. 책은 별의 궁정에 있다. (별의 궁정: 문학계의 걸작)
탈레누스 리버트리는 책 말고도, 감시관이 사용하는 속박의 수정으로 심장의 힘을 안전하게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시관의 금고에서 그걸 하나 가져다달라고 요청한다. (감시관의 금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빌리기)
로스리우스 문콜러는 의식에 필요한 주문이 담긴 수호물, 인장, 그리고 나이트본의 방식이란 책의 초판본을 옛날에 어떤 친한 친구(아마 나이트본인 듯)에게 빌려줬는데, 그 책을 찾아달라고 한다. 책은 별의 궁정에 있다. (별의 궁정: 문학계의 걸작)
탈레누스 리버트리는 책 말고도, 감시관이 사용하는 속박의 수정으로 심장의 힘을 안전하게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시관의 금고에서 그걸 하나 가져다달라고 요청한다. (감시관의 금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빌리기)
- 다 모아 오면, 시라나는 자신들이 아는 한 가장 강력한 힘의 근원인 지옥 마력으로 한번 해보자고 한다. 파로나아르로 가서 하급 악마들에게서 차원문 돌 조각을 모아, 뒤틀린 비줄이라는 에레다르를 불러내 처치하고 그의 마법 손목띠를 가져와 달라고 한다. (뒤틀린 힘)
- 룬손목띠를 구해오면 손목띠에 담긴 힘을 흡수하는 의식을 시작한다. 하지만 힘이 날뛰며 의식은 실패하고, 플레이어는 하마터면 죽을 뻔한다. (진정한 시험)
- 칼렉고스는 이런 위험을 또 감수할 수는 없으니, 가치 있는 이를 기꺼이 돕는 아쉴디르와 접촉하여 그녀의 주인의 도움을 받아 보자고 한다. (발키라를 향해)
- 아쉴디르는 티탄 감시자 오딘의 축복을 받아 무기의 힘을 더 끌어낼 수 있지만, 그를 위한 가치있는 공물 수색을 시작하려면 발키라의 징표를 받아야 한다고 하며 스스로가 징표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증명하고 에이르에게 안내받으라고 한다. 퀘스트를 완료하려면 발라리아르와 매우 우호적 이상이 필요하다. (징표)
- 에이르의 인정을 받고 돌아가면, 아쉴디르는 원래 오딘의 방패였으나 헬리아가 전당에서 쫒겨날 때 훔쳐서 자기 배인 나글파르에 보관하고 있는 방패인 스발른가르드를 되찾아오면 훌륭한 공물이 될 것이라고 일러준다. (영혼의 아귀: 원래 주인에게로)
- 스발른가르드를 되찾고 돌아오면, 아쉴디르는 오딘에게 바칠 연회를 위해 두 가지 준비를 요구한다.
스톰하임, 높은산, 아즈스나에서 각각 강력한 야수를 처치하고, 오딘에게 바칠 연회에 걸맞는 훌륭한 고기를 구해와야 한다. (오딘을 위한 성대한 연회)
또한, 연회의 가치는 고기뿐만이 아니라 그것을 담는 그릇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넬타리온의 둥지로 가서 그가 피부를 감싸는 데 사용했던 아다만티움 껍질 조각을 구해오라고 한다. (넬타리온의 둥지: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
또한, 연회의 가치는 고기뿐만이 아니라 그것을 담는 그릇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넬타리온의 둥지로 가서 그가 피부를 감싸는 데 사용했던 아다만티움 껍질 조각을 구해오라고 한다. (넬타리온의 둥지: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
- 모든 준비를 마치면 용맹의 전당으로 향해 오딘의 축복을 받아야 한다. 던전 시작 시에 준비된 공물을 바치고, 용맹의 전당을 완전히 클리어하면 오딘의 호의를 얻어 진아즈샤리의 심장은 오딘의 축복으로 강화된다. 여담으로 고기 선물을 안 바치고 클리어하려 하면 처음엔 오딘이 고기를 달라고 구슬리다가 점점 다가올수록 협박하는 진상을 볼수 있다...(용맹의 전당: 오딘의 축복)
이후, 밤의 요새 공개 전에는 칼렉고스가 이제 마지막 목표인 밤의 요새가 코앞이지만, 아직 들어갈 방법을 찾지 못했다며 나중에 다시 보자는 퀘스트를 주었다. (공격 계획하기)
- 칼렉고스는 밤의 요새로 향해, 밤샘의 결정화된 조각이자 군단의 지옥 마력이 깃든 강력한 힘의 근원 밤의 조각을 20개 모아오라고 한다. 밤의 조각은 밤의 요새 우두머리들이 0~3개씩 준다. (밤의 요새: 밤의 요새로)
또한 의식을 시작하기 전에 굴단에게 정의의 심판을 내리고, 그가 소환한 눈 하나를 가져가야 한다. (밤의 요새: 어둠이 부른다)
한편 탈레누스는 엘리산드와 그녀의 무리는 정신이 나가서 구원이 불가능하지만 그들의 물건에 담긴 힘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친 피조물인 트릴리악스의 핵과 엘리산드의 주문책인 천 년의 고서를 구해다 달라고 한다. (밤의 요새: 과대망상)
한편 탈레누스는 엘리산드와 그녀의 무리는 정신이 나가서 구원이 불가능하지만 그들의 물건에 담긴 힘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친 피조물인 트릴리악스의 핵과 엘리산드의 주문책인 천 년의 고서를 구해다 달라고 한다. (밤의 요새: 과대망상)
- 모든 것이 끝났다. 달 도가니에서 달빛 수호자들과 만나 진아즈샤리의 심장을 이용해 밤의 조각과 굴단의 눈의 힘을 유물로 흡수하는 의식을 치르고, 고대의 유물 형상 해금 및 막대한 양의 유물력 아이템인 진아즈샤리의 심장, 힘의 균형 위업을 획득한다. (힘의 균형)
2.3.4. 전흔의 형상
PvP 콘텐츠로 획득하는 형상으로, 명예 레벨 10에 해금된다. 대개 죽음(뼈, 묘비 등)이나 타락(몸에서 가시) 같은 흉흉한 테마를 하고 있다. 다른 색상은 각각 명예 레벨 30, 50, 80에서 개방된다.
전장 등 PvP 콘텐츠를 즐기지 않는 유저들도 부서진 섬의 PvP 전역 퀘스트를 통해 명예 점수를 벌어서 이 형상을 얻을 수 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다.
2.3.5. 도전적인 형상
마법사 탑(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항목 참조.
2.3.6. 숨겨진 형상
일명 '''히든 룩'''이라고 해서 특별히 게임 상에 어떻게 얻는지에 대한 경로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은 형상이 있다. 유물 무기별로 획득 난이도가 다른데, 사격 사냥꾼이나 야수 사냥꾼처럼 NPC에게 바로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특정 몬스터가 낮은 확률로 드랍하는 재료들을 모으거나, 아예 이전 확장팩에서 뿌려진 떡밥들을 종합해야 하는 등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몇몇 무기의 경우 군단 발매 1달이 지나도록 떡밥조차 풀리지 않은 경우도 있었으며, 이를 위해 와우의 소스를 분석해서 떡밥을 찾는 유저들도 있었다. 7.1 패치가 나온 2016년 10월 모든 직업 유물 무기의 획득 방법이 알려졌다.
특히 와우저들이 히든룩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외형이 상당히 특이하고 멋있다는 평을 받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히든 룩을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방어 전사의 경우 데스윙의 비늘 같은 모습이며, 무법 도적은 우레폭풍, 징벌 성기사는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 신성 성기사는 오버워치의 라인하르트 망치이기도 하다. 다른 3가지 색상을 개방하려면 그 형상으로 전역 퀘스트 200회 완료, 군단 던전 30회 완료,[11] 적 플레이어 1000명 처치를 해야 한다. 특히 플레이어 1000명 처치 조건 달성은 알방과 정섬만 열심히 돌면 금방 해금할 수 있을 텐데, 국내 PvP 유저들이 오래 걸리는 대규모 전장은 아예 외면하여 큐를 돌릴 때마다 밴하기 때문에 거의 안 열린다. 그래서 달성이 약간은 귀찮게 되었다.
현재 히든 룩에 버그가 존재하는데, 다른 전문화 히든 룩을 개방한 상태에서 다른 색상을 해금하면 다른 전문화 히든 룩을 접속 종료나 전문화 변경 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히든 룩 3번째 색상 오픈에도 버그가 존재한다. 본래대로라면 적 플레이어 1000명 처치라는 하드한 조건이지만, 자기가 소속된 공격대에서 공대원이 죽는 것도 이 카운트에 집계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레이드 헤딩 도중 뜬금없이 마지막 색상이 열려 의아해하는 유저가 자주 있다.
3. 직업별 유물 무기
4. 군단 이후: 유물 무기 퇴장
스토리 상으로건 성능 상으로건 충분히 강력한 무기이긴 하지만, 이 무기들은 군단에서만 유효하며, 이후엔 유물 무기의 모든 능력들이 비활성화 된다. 따라서 다음 확장팩인 격전의 아제로스 구간부턴 이전처럼 무기가 드랍된다.'''이 유물의 힘을 희생하여 살게라스의 검으로부터 암흑을 제거하고 아제로스의 상처를 안정화했습니다.'''
스토리 상으로는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에서 사멸자 아르거스가 패배하고 난 후, 불타는 군단의 수장 살게라스가 봉인되기 전 최후의 발악으로 실리더스에 자신의 검 고리발을 꽂아버린다.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와 함께 플레이어를 비롯한 직업 용사 NPC들이 유물 무기를 이용하여 살게라스의 검에 깃든 암흑 마력을 흡수해 아제로스의 상처를 안정화시키는데, 힘을 흡수한 여파로 유물 무기가 굉장히 불안정해진다. 이후 유물 무기는 과충전(Overcharge) 상태가 되며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모든 유물 무기 레벨과 군단척결의 일체감 능력이 최대치까지 상승하며, 유물 무기 특성 화면에서 '''무기 그림이 흔들리면서 스킬이 반짝이고 유물력이 빠르게 늘어난다.'''[12]
한국서버 기준으로 유물력이 최대치가 되었던 2018년 7월 18일(소격아 패치 전날), 유물 레벨은 151레벨에 최종 유물력은 25경 이상까지 올라갔다. 소격아 패치에서는 실리더스의 상처를 치유하느라 힘을 다 소진했다는 사전 정보처럼, 유물 무기를 shitf+우클릭을 하면 위에 적힌 문구와 같은 내용의 글귀가 나오면서 지금까지 찍은 유물력과 특성들이 흑백으로 나오고, 더 이상 유물력 투자와 성물 넣기가 불가능해진다. 만약 유물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을 아직 쓰지 않았다면 올려주는 유물력에 따라 소량의 골드를 주는 잡템으로 전락한다. 무기에 넣은 성물들도 아무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 유물 무기의 특수 능력 일부는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새롭게 찍을 수 있는 특성 기술로 구현됐다.
초기엔 군단 이후 유물 무기가 아예 파괴된다고 와전되어 야수 사냥꾼의 유물 무기인 티탄분쇄자에 귀속된 야수 '하티'도 해당 무기가 파괴되면 죽는 것이 아니냐며 걱정하는 일부 야수 사냥꾼들이 무기가 파괴되더라도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으니 하티만은 제발 살려달라며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근데 실제로 다른 에고무기들은 유물력과 유물 특성, 기본 유물기술만 잃어버릴 뿐 일단 여전히 무기로 기능하기는 하고 말도 예전처럼 걸어오는 데 비해 티탄분쇄자는 '''하티가 나오는 게 기본 유물 능력'''이라서 하티를 영영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언젠가 돌아오는 확증이 두 가지있는 것을 봐서는 언제 어떻게 되었든 하티가 다시 돌아오기는 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8.1.5 패치에서 하티를 복원하는 사냥꾼 전용 퀘스트가 나왔고, 이 퀘스트를 마치면 하티를 펫으로 길들여 데리고 다닐 수 있다.
몇몇 겹치는 퀘스트 라인을 제외하면 각 무기마다 고유한 퀘스트라인을 가졌던 유물 무기 입수퀘와는 다르게 유물 무기 은퇴 이벤트는 36개의 무기 모두 똑같다. 잘아타스,탈키엘,알루네스처럼 자의식이 강한 유물 무기들이 순순히 자기들을 희생할지는 의문이었으나 얘네도 얄쨜없이 살게라스의 힘을 흡수하고 과부하 상태가 된다.[13] 게다가 에고 무기인데도 검의 힘을 흡수하기 직전까지 아무런 대사/이벤트가 없는데 부서진 해변, 아르거스 패치때마다 방대한 양의 대사를 추가하면서 신경써준걸 생각하면 상당히 아쉬운 편.[14]
유물 무기의 기존 기능은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추가되는 유물 등급 목걸이인 아제로스의 심장이 대신하며, 신비한 광석 아제라이트를 사용해 유물 무기의 유물력을 강화하듯이 아제로스의 심장을 강화하면서 특성을 선택하거나 추가 효과를 얻는다.
유물 무기 은퇴 음악은 장엄하면서 웅장하다.
유물 무기의 각 외형은 형상변환용으로 등록된다. 단, 해당 직업만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군단 이후에도 마법사 탑 도전으로 얻는 '''도전적 형상'''을 제외한 다른 형상들은 계속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주인에게 말을 거는 알루네스, 잘아타스, 만아리의 해골의 형상을 무기에 적용하면, 군단 때와 같이 계속 귓속말을 들을 수 있다. [15]
유물무기 은퇴식에서의 NPC 멤버들이 대략적으로 확인되었는데, 일단 모든 유물무기들이 모인것은 아닌듯 하며, 정황상 이들이 정사 내에서의 유물무기의 주인이 될 확률이 높다. 다만 리분 티리온, 대격변 스랄 이후로 업적돚거질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편인지라 유물 무기를 든 존재에 대해선 슬쩍 언급하지 않고 그냥 뭉뚱그려서 처리할 가능성도 적지는 않다.
5. 공용 유물
군단에선 유물 무기외에 모든 직업이 사용 가능한 공용 유물 아이템이 별도로 존재하는데, 전문기술과 관련이 있다. 다만 낚시 유물인 '''미명 낚싯대'''만 존재하고 있는 상태로, 개발자들이 다른 공용 유물을 내놓을 계획이 있다고 언급하긴 했지만, 결국 추가되지 않았다.
5.1. 미명 낚싯대
유물 낚싯대도 유물 무기와 마찬가지로 유물력을 투자해 특성을 찍어 낚시에 유용한 기술이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기본으로 낚시 숙련도 +60 효과를 주며, 하나 하나 해금되는 효과 중엔 물고기 떼로 순간이동, 수면 보행, 물속에선 물고기로 변신하기 등, 재미있으면서도 유용한 속성들이 많아 유저들로부터 호평 받는다.
하지만 직업별 유물 무기와 달리 얻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110레벨 달성 + 낚시 숙련도 800 달성(군단 낚시 100) + 부서진 섬에 존재하는 희귀 물고기 모두 낚기'''를 모두 달성해야 하기 때문. 특히 희귀 물고기는 각 지역에서 '''특수 미끼'''를 이용해야만 낚이는데, 이 미끼들을 얻을 확률이 엄청나게 낮다. 그냥 생으로 낚으면 기약이 없고, 달라란 북부에 떠있는 섬에서 낚시중인 NPC인 창조술사 마르고스한테서 비전 미끼를 구입해 사용하면 낚을 확률이 2배가 된다.
여하튼 희귀 물고기를 모두 낚는 업적을 달성하고 부서진 섬 아무 곳의 물고기 떼에서 낚시를 하면 낮은 확률로 퀘스트 시작 아이템인 '''진주'''를 낚을 수 있는데, 달라란의 카드가에게 가져가면 신기하다면서 달라란 분수대에 낚시 상인에게 가보라고 한다. 퀘스트를 완료한 후 잠시 기다리다보면 내트 페이글이 뛰어오고 이어서 유물 낚싯대를 얻기 위한 개인 시나리오가 시작되는데, 마지막에 엄청나게 거대한 미명 멀록을 죽이게 된다. 네트는 이 멀록의 더듬이가 물고기를 유인하는데 좋겠다며 뼈를 발라서 낚싯대를 만들어 유저에게 주는데, 이 낚싯대가 바로 유물 낚싯대인 미명 낚싯대이다.
유물 낚싯대는 일반적인 유물력 아이템으로는 강화가 불가능하고, 위에서 언급한 희귀 물고기가 전용 유물력 역할을 한다. 이때 일반 낚싯대를 착용한 상태에서 얻은 희귀 물고기는 기존처럼 낚시 숙련도를 올려주기만 하고, '''유물 낚싯대를 착용한 상태에서 얻은 희귀 물고기만 유물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고기 한 마리당 얻는 유물력은 50으로, 일반 유물 무기와는 달리 유물 연구 보너스가 적용되지 않아 무조건 50만 올라간다. 그래서 유물 낚싯대의 모든 속성을 찍으려면 대략 '''7천 마리 정도'''의 희귀 물고기를 낚아야하는 초특급 노가다가 필요하다. 정확히는 358,770으로 7176마리.
유물 낚싯대의 속성은 달라란 분수대에서 찍으면 되는데, 앞서 낚았던 퀘스트 시작 아이템인 미명 진주가 가열로 역할을 한다. 그런데 별도의 가열로를 씀에도 불구하고 인게임 메시지에선 직업 전당의 유물 무기 가열로에 가라고 떠서, 많은 유저가 한 번 쯤은 헛걸음을 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유물 낚싯대 속성을 많이 선택할수록 군단 희귀 미끼의 지속시간이 증가하고, 여러번 찍을 수 있는 속성은 찍을수록 발동 확률이 증가한다. 다만 앞서 언급되었듯 모든 속성을 찍는게 엄청 노가다인지라, 수중에서 물고기로 변신하는 속성과 낚시 중에 발각되는 거리를 줄여주는 속성만 찍고 나머지는 안찍는 경우가 태반이다. 물고기 변신까지 딱 7속성만 찍는다면 2275의 유물력(46 마리)이 필요하다. 감지 감소까지는 12개 속성으로 5500(110마리)
참고로 '''수중에서 물고기로 변신시켜주는 속성은 전장에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수면 보행 스킬이 없는 클래스에게도 도움된다.
7.2.5 패치로 부서진 섬 각 지역마다 낚시 NPC가 생겼는데, 이들과 모두 가장 친한 친구 평판을 만들어 업적을 달성하면 낚싯대의 새로운 색상을 얻을 수 있다. 이들 NPC들은 자신이 위치한 지역에서 낚을 수 있는 희귀 물고기를 위한 미끼도 판매하므로, 처음 유물 낚싯대를 얻기 위한 작업이든 이후 유물력 노가다를 할 때든 많은 도움이 된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도 유일하게 힘을 잃지 않는 유물 도구다. 따라서 수면보행을 비롯한 낚싯대의 특수기능들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6. 업적
- 유물 무기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은 불쌍해요
직업 연맹 대장정을 완료하고 새로운 유물 무기 형상 잠금 해제. - 유물 박사
직업 전당에서 연구원을 통해 유물 지식 10레벨 달성. - 힘의 무기고
내 직업으로 획득 가능한 모든 유물 획득. - 역사의 진보
"힘의 균형" 퀘스트를 완료하여 유물 모기의 새로운 형상 잠금 해제. - 스타일리시하게 싸우기: 기본
기본 유물 형상의 추가 색 4개 모두 잠금 해제. - 스타일리시하게 싸우기: 강화된
강화된 유물 형상의 추가 색 4개 모두 잠금 해제. - 스타일리시하게 싸우기: 용맹스런
용기의 유물 형상의 추가 색 4개 모두 잠금 해제. - 스타일리시하게 싸우기: 전흔의
전흔의 유물 형상의 추가 색 4개 모두 잠금 해제. - 역사의 일부
직업 전당에서 연구원을 통해 유물무기에 대한 모든 지식을 습득. - 힘의 발견
무기 하나의 모든 유물 속성 잠금 해제. - 숨겨진 잠재력
유물의 숨겨진 형상 발견 및 잠금 해제. - 스타일리시하게 싸우기: 숨겨진
숨겨진 유물 형상의 추가 색 4개 모두 잠금 해제 - 힘세고 강화한 유물
단일 유물 무기 강화 후 모든 유물 속성 잠금 해제
7. 외부 링크
[1] 경계의 여신이 드랍하는 경계의 망치, 아그라마르가 드랍하는 테샤라크, 사멸자 아르거스가 드랍하는 사멸자의 낫의 3개는 유일하게 군단 구간에서 드랍되는 무기 아이템이지만, 이들은 형상변환용이다.[2] 직업당 3개가 일반적이나, 악마사냥꾼과 드루이드는 각각 2개, 4개.[3] 시나리오와 달라란 이사 퀘스트는 부캐로는 스킵 가능.[4] 가령 티리스팔 호수 지하의 경우, '전사가 스트롬카르 찾으러 와서 자카이즈를 깨운 뒤 다시 때려눕힘. 사제가 잘아타스 찾으러 와서 누운 자카이즈를 흡수해서 없애버림. 성기사가 왔을 때는 이미 자카이즈가 없어져 있음.'이라는 순서를 유추할 수 있다.[5] 카라잔으로 가는 유물들은 '어떤 자에 인해 암흑기수가 당했는지 진상은 알 수 없다.'는 형식으로 일부러 시간 순서-사건 발생을 애매하게 처리해버렸다.[6] 마지막 47단계 특성은 다른 46개의 특성을 찍어야만 개방되는 보너스 강화로, 100단계까지 찍을 수 있다. 그러나 100단계까지 찍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7] 그냥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정말로 그 때 특성으로 있던 그 능력이 복붙으로 들어간 것도 꽤 있다.[8] 퍼센트는 조금씩 다르다. 대부분의 힐러는 레벨당 공격력 1%씩이지만, 공격을 통해 치유를 하는 수양 사제는 0.5%를 얻는다.[9] 성물로 추가된 등급은 해당 특성의 상한까지 늘려준다. 예를 들어 최대 상한이 3등급인 특성을 2등급까지 찍고 성물로 1등급 추가할 경우 2+1/3+1이 된다. 즉 성물을 사용해서 다음 특성을 찍는 데 필요한 선행 조건을 만족할 수는 없다는 것.[10] 군단 희귀 발굴물을 8개 이상 모으는 업적인데, 2주마다 물품이 바뀌므로 처음부터 시작하면 최소 4달이 소모된다. 단, 한 캐릭터만 달성하면 계정 내의 모든 캐릭터가 해당 외형을 해금한다.[11] 일반~신화 난이도는 물론이고 쐐기돌로 돌아도 카운트가 된다. 참고로 초기엔 100회였는데, 7.2패치 후 이뤄진 핫픽스 때 지금처럼 조건이 낮아졌다.[12] 유물력 아이템은 사용할 수 없게 되지만 이렇게 늘어나는 유물력으로 유물 무기 레벨과 군단척결의 일체감도 상승한다.[13] 알루네스는 어디까지나 비전 생명체이며, 무기에 결속당한 상태라서 무기가 파괴되면 알루네스 본인은 해방되는 셈이었으나 무기가 파괴되는게 아니라 과부하로 힘을 잃어버리는 전개가 되어 알루네스만 새가 되었다.[14] 이걸 피드백했는지 몰라도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사제의 암흑 특성 유물 무기인 잘아타스는 스토리상 힘을 소진한 후 어딘가로 사라졌다가 이후에 다시 나타나는데, 스토리 전개와 추가 떡밥과 더불어서 비사제 플레이어가 잡으면 예전 주인을 씹으며 플레이어를 유혹하고, 군단에서부터 유물 무기를 얻은 사제 플레이어면 이스터에그성으로 플레이어를 기억하며 다시 같이 하자고 꼬득이거나 날 고작 실리더스 치유하는데 썼냐며 비난하기도 한다.[15] https://www.reddit.com/r/wow/comments/8gwo5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