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이드(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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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 중 하나.
아제로스의 드루이드는 대자연의 균형을 수호하는 존재이다. 아제로스 생태계의 올바른 모습을 구현한 에메랄드의 꿈이라는 세계를 드나들 수 있는 이들은 진영과 종족의 구별을 떠나 협력하며, 다양한 동식물과 깊이 교감하고 위대한 여러 야생 신의 뜻에 따름으로써 자연의 생명력을 얻는다. 이로 인해 드루이드는 생명을 치유하는 힘과 태양과 달의 조화로운 기운을 다룰 수 있으며, 심지어는 타고난 종족을 벗어나 여러 야수로 변신할 수도 있다. 용맹하고 우직한 곰으로 변신해 아군을 수호하거나 민첩하고 위협적인 표범으로 변신한 뒤 은밀한 곳에서 적을 기습해 피흘리게 하며, 빠르게 이동해야 할 때는 순록이 되어 질주하고 물범이 되어 헤엄치며 새로 변신해 자유롭게 하늘을 날 수도 있다.
때문에 드루이드는 WoW의 여러 직업 중 유일하게 전문화가 네 가지나 된다. 서로 다른 여러 변신 형상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살려, 탱/근딜/원딜/힐러 모두를 하나의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다. 원래는 수호가 야성에 포함되어 조화/야성/회복의 3가지로 구분했으나, 컨셉은 그럴듯해도 방어 전담과 근접 공격형 캐릭터라는 서로 다른 두 클래스를 하나로 설계하기에 현실적인 문제가 많아 현재의 4가지로 분리되었다.[2] 단, 어떤 전문화를 선택하더라도 달빛야수와 나무정령 형상을 빼면 다른 전문화에서 주로 사용하는 형상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다른 클래스는 같은 직업이라도 전문화에 따라 생존과 전투력에 차이가 심하게 발생하지만, 드루이드는 치유 전담도 튼튼한 곰으로 변신해서 버틸 수 있고 공격 전담도 회복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등 플레이에 있어 유연성이 높다. 이것이 100% 발휘되는 것이 실외 PVP로, 은신이 가능한 표범 형상으로 기습했다가 여차하면 치유 기술을 둘둘 감고 곰으로 변신해 버티는 등 악랄한 응용이 가능하다.
이처럼 드루이드의 정체성은 다채로운 변신에 있다. 각각의 개성이 확연한 여러 형상을 바꿔가며 싸울 수 있어 하나의 클래스이면서도 여러 클래스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아직 WoW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라면 어떤 역할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직접 체험해보기도 좋은 선택이다. 전투 외에 이동할 때도 변신은 탈것과 달리 즉시 시전이기 때문에 편의성이 매우 뛰어나다. 육지에서는 순록, 물 속에서는 물범, 평소에 날아다닐 수 있는 새까지 모두 버튼을 누르자마자 변신할 수 있다. 심지어 일부 오브젝트와의 상호작용은 변신 상태에서도 가능한데, '''비행 탈것의 기능을 하는 폭풍까마귀 형상에서 약초 채집이 가능'''하다. 다른 직업이 이런 플레이를 하려면 수만 골드 이상을 지불해 '하늘 골렘' 탈것을 구매하거나 옛날 기계공학을 올려 직접 만들어야만 한다. 자급자족을 위한 약초채집-연금술에 매우 잘 어울리는 클래스이며, 실전 성능도 적어도 네 전문화 중 하나는 항상 손꼽히는 상위권 클래스가 되기 때문에 누구나 드루이드 하나쯤은 키울 만 하다.
유일한 고질적 단점은 다채로운 형상을 오가는 재미는 있는 반면 하나하나의 플레이는 타 직업에 비해 다소 단조로운 경우가 있다는 것. 야성 드루이드는 전 직업을 통틀어 가장 복잡한 클래스로 꼽히지만, 나머지 셋은 전반적으로 메커니즘이 단순하고 조작에 큰 변수가 없는 편이다. 특히 조화 드루이드의 경우, 2(3)종의 도트를 유지하면서 적절히 자원을 모아서 소모하기만 하면 된다. '''부엉이가 귀엽다'''는 게 장점이라는 말도 나올 정도로 심심한 클래스. 정교한 딜사이클로 계획한 피해를 꽂아넣는 플레이를 즐긴다면 고통/파괴 흑마법사 등의 다른 캐스터를, 특정 기술을 사용하면 무지막지하게 강해지고 단 한 순간도 손가락이 쉬지 않는 즐거움을 원한다면 다른 근접 딜러나 마법사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또 성능과는 별개로 변신 상태에 따라 쓸 수 있는 기술이 달라지기 때문에 각각의 전문화와 각각의 변신 형상에 모두 단축키를 따로 설정해 줘야 하기 때문에 초기 세팅이 귀찮은 편. 일부 기술은 사용하면 자동으로 연계된 형상으로 변신하는 반면, 또 다른 기술은 미리 적절한 형상으로 변신하지 않으면 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다양한 기술을 100% 활용하기 어렵다.
2. 상세
격전의 아제로스 공식 드루이드 가이드 영상
방어/회복/근거리 공격/원거리 공격 전담을 모두 선택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직업. 민첩/지능이 붙는 가죽 장비를 사용하며, 무기를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전문화가 하나도 없는 특이한 직업이다. 물리 공격을 하는 수호/야성 전문화는 단검과 장착 무기, 장창을 장비할 수 있지만 전투 기술은 변신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
모든 전문화는 다양한 변신 형상을 오가며 플레이할 수 있어 범용성과 안정성이 높고, 하나하나의 성능도 그럭저럭 준수해 괜찮은 하이브리드 클래스로 꼽힌다. 탱-원딜-힐 스왑이 가능한 유일한 직업. 현실적으로는 같은 지능 계열이고 요구되는 숫자가 많은 힐-원딜 스왑이 대부분이지만,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여러 포지션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모든 드루이드는 '친화' 특성 선택을 통해 현재 선택한 것과 다른 전문화의 고유 변신 형상과 관련 기술을 강화할 수 있다. 수호 드루이드가 회복 친화를 찍으면 지속적으로 회복하는 능력이 강화되며, 야성 드루이드가 조화 친화를 찍으면 각종 기술의 사거리가 대폭 증가하고 심지어는 달빛야수 변신도 쓸 수 있게 된다. 실전에서는 치유 전담인 회복 드루이드를 플레이하면서 야성 친화를 찍어 남는 시간에 꾸준히 근접 공격으로 화력 지원을 하는 플레이가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드루이드를 선택할 수 있는 종족은 일곱 종류로 비교적 적은 편이다. 자연 그 자체나 야생 신과 직접적/간접적으로 깊이 연관되지 않으면 드루이드라는 존재 자체를 접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워크래프트 3 당시에는 나이트 엘프 남성만이 드루이드가 될 수 있다는 설정이었지만, WoW에서는 나이트 엘프 여성 뿐만 아니라 호드의 타우렌도 드루이드가 될 수 있게 되었고, 3번째 확장팩 대격변에서는 검은창 트롤, 길니아스인(늑대인간)도 추가,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여기에 쿨 티라스인과 높은산 타우렌, 잔달라 트롤이 추가되어 총 일곱 종족이 드루이드가 될 수 있다.[3]
각 종족이 지닌 드루이디즘과의 연관성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 나이트 엘프: 대자연의 수호신 세나리우스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아제로스 최고의 대드루이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를 비롯해 수많은 우수한 드루이드를 배출했으며, 오래 전부터 종족 전체가 세계수 텔드랏실 위를 터전으로 삼아 대자연과 합일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만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들은 에메랄드의 꿈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수련하고 있다. 이들이 숭배하는 달의 여신 엘룬 사상 또한 드루이디즘과 깊이 엮여 있다.
- 타우렌 & 높은산 타우렌: ‘대지모신’ 등 토속적인 자연 숭배 사상을 갖고 살아가던 유목 민족으로서 오랜 세월 자연과 교감하였다. 주요 인물은 대드루이드 하뮬 룬토템. 높은산 타우렌은 높은산의 고유한 생태계와 오랫동안 함께했던 타우렌의 한 분파로, 드루이드가 아닌 라산 스카이혼도 맹금류와 대화하며 함께 싸우는 등 자연과의 친화도가 높다. 드루이드가 아닌 성기사도 달에 대응하는 태양의 신앙에서 빛의 힘을 얻는다는 점에서도 이들의 자연 숭배 사상이 드러난다.
- 트롤(워크래프트 시리즈) &. 잔달라 트롤: 티탄벼림 이래 가장 오래된 문명을 이룬 지적 생명체로, 여러 로아를 기리는 신앙을 기반으로 하여 지금까지도 사회를 유지하고 있다. 트롤들은 섬기는 로아에 따라 자연의 힘 외에도 다양한 힘을 얻는데, 빛의 힘을 다루는 왕의 로아 레잔을 섬기는 잔달라 트롤 정무관은 트롤 성기사로 활동하기도 한다. 다만 본격적으로 드루이디즘이 확대된 것은 시점이 늦었는지 대격변 시점부터 추가되었다.
- 늑대인간(워크래프트 시리즈): 길니아스 지방은 원래 전통적으로 드루이드 신앙을 갖고 있었으며, 늑대로 변신하는 종족의 정체성 자체가 드루이드에게서 나왔다. 이들은 스스로의 야성을 억누르고 내면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항상 수련하며, 일상생활에서도 농작물이 잘 자라게 하는 가벼운 생명 마법을 사용하는 등 인간에서 출발했지만 자연과의 친화도가 대단히 높다. 늑대인간이 되는 과정에서 고향 길니아스를 잃고 통제하기 힘든 야성을 얻었지만, 나이트 엘프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평화를 되찾고 함께 자연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 쿨 티라스인: 원시적인 드루이디즘을 갖고 있던 쿨 티라스 섬의 토착 종족 드러스트의 영향을 받아 드루이드가 생겨났다. 동물의 형태는 유지하는 다른 종족과 달리, 몸 곳곳에 어두운 나무가 외골격처럼 뒤섞인 특이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것이 특징. 드루이드 외에도 바다와 교감하거나 여러 정령과 소통할 수 있는 파도현자들도 존재하며, 조선업에 종사하던 민간인 도리안 애트워터가 세 속성의 정령을 일손으로 써먹으면서 주술사가 뭔지도 모르는 사례를 보면 이 또한 인간의 뛰어난 환경 적응 능력에 의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2.1. 전문화: 조화, 야성, 수호, 회복
- 조화 : 마법 친화도가 높은 올빼미야수와 유사한 달빛야수로 변신하여 태양과 별과 달의 힘을 부리는 지능 캐스터 클래스. 두세 종류의 DoT 기술을 꾸준히 유지하며 한쪽의 기술로 자원을 쌓다가 ‘일월식’이 발동되면 강화된 다른 쪽 단일/광역 기술을 계속 시전하고, 남는 자원을 단일/광역 상황에 맞게 소모하는 비교적 단순한 설계를 갖고 있어 입문 난이도가 낮다. 주요 쿨다운 기술 '천체의 정렬'도 게임플레이를 크게 바꾸지 않고 단순히 일정 시간 동안 가속과 기술 위력이 올라가는 형태.
- 야성 : 살쾡잇과 맹수[4] 로 변신하여 은신하며,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로 적을 찢어 지속적인 출혈 피해를 입히는 근접 공격형 민첩 클래스. 이동 속도가 빠르며, 원할 때 반영구적으로 은신할 수 있어 PvP에서 강력하다. 전투 시에는 다양한 DoT 기술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을 기본으로 자원 회복기 '호랑이의 분노', 재생/뿌리 묶기 사용 시 발동되는 지속 효과 특성 '피투성이 손길' 등 다양한 버프를 활용해 피해를 강화시킨다. 비직관적이고 복잡한 딜 사이클을 갖고 있으며, DoT 클래스의 특성상 단시간에 수많은 대상을 공격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단일/소수 대상의 전투에서 더 강하다. 영원한 마이너 클래스이지만, 그 점에 매력을 느끼는 고정 팬층이 나름대로 존재하는 전문화.
- 수호 : 두꺼운 가죽을 지닌 강인한 곰으로 변신하여 아군의 피해를 흡수하고 받은 피해는 회복하며, 발톱을 휘둘러 여러 적을 동시에 공격하며 전투하는 방어 전담 민첩 클래스. 조작이 간단하고 설계가 직관적이며, 드루이드 특유의 뛰어난 여러 유틸리티 기술에 더해 '야생의 포효'를 써 아군 전체의 이동 속도를 잠깐 동안 상승시킬 수 있다. 곰으로 변신해서 싸우는 만큼 별도의 방패를 장비하지 않지만 곰 폼에 기본으로 붙어있는 방어도와 특화 효과, 항상 여러 겹을 두르는 주력 생존기 ‘무쇠가죽’ 때문에 거의 항상 튼튼한 모습을 보여준다.
- 회복 : 자연의 회복력을 살려 아군을 서서히 치유하는 치유 전담 지능 클래스. 별도의 시전 시간 없이 즉시 적용되지만 걸어두고 시간이 지나야 회복되는 지속성 치유 기술을 여러 개 보유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비는 시간 동안 다른 아군에게도 치유를 걸어주거나 표범 형상으로 변신해 전투에 가담하는 등 매 순간 손이 바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지정한 아군의 방어도를 올려줄 수 있는 강력한 외부 생존기 '무쇠껍질'을 2분마다 쓸 수 있으며, 다양한 치유 효과를 사용할수록 치유량이 크게 늘어나는 특화 효과 때문에 특히 5인 던전에서 매우 강하다. 네 전문화 중 유일하게 고유 변신 형상이 없지만, 특성 선택을 통해 나무정령으로 변신하는 쿨다운 기술을 배울 수 있다.
2.2. 편의성과 유틸리티
편의성과 유틸리티가 매우 뛰어난 직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 도적과 함께 둘밖에 없는 반영구 지속 은신 가능 클래스.
- 야성 전문화는 기본적으로 이동속도가 빠르다. 표범 변신 30% 증가에 이동속도 15%를 추가로 증가시키는 기본 특성 '고양이의 민첩함'을 합치면 실내에서도 다른 직업보다 45%나 빠르다는 뜻이다.
- 98레벨 군단 입장 이후 배우는 '꿈길걸음' 주문을 시전하면 언제든지 에메랄드의 꿈을 경유해 아제로스의 각지를 연결하는 ‘에메랄드의 꿈길’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동부 왕국과 칼림도어는 물론 노스렌드로도 갈 수 있으며, 정면의 차원문과 이어진 직업 전당 ‘꿈숲’은 부서진 섬의 발샤라에 위치하여 근처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직업 전당인 만큼 달라란과 직결된 차원문도 있어,[5] 마법사와 검은무쇠 드워프 정도를 빼면 유일하게 귀환석 없이도 이곳저곳 다닐 수 있는 직업.
- 여행 형상 변신을 통해 탈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이는 기본 습득 스킬이기 때문에 별도의 탈것을 전혀 구매하지 않아도 최신 컨텐츠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사실상 탈것을 무료로 탈 수 있는 것이다. 여행 형상에서는 파티원을 태울 수 있기 때문에[순록] 드루이드 전용 2인승 탈것도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결정적으로 변신이므로 즉시시전이며, 특정 오브젝트는 변신을 풀지 않아도 클릭할 수 있다. 따라서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는 그림자 숨기로 전투를 풀고 바로 날아서 도망칠 수 있으며, 타우렌 드루이드[6] 는 약초를 빨리 캘 수 있는데 약초는 변신을 풀지 않아도 캘 수 있으므로 채집이 매우 편리하다.[7] 그 외에도 몹을 안 잡고 특정 퀘스트 오브젝트를 클릭하는 등의 소소한 편의성도 있다.
- 변신 상태에서는 이미 동물이기 때문에 동물에게 걸리지 않는 참회 등의 메즈에 면역이고, 이미 변신한 상태이므로 대상을 변이시키는 사술이나 변이에도 면역이다. 대신 이 때문에 사냥꾼의 야수 겁주기와 같은 야수 특화 기술이나 클래식의 야수 추가 피해에는 손해를 보지만, 일반적으로 이득에 가까운 부분.[8]
- 변신을 사용하면 이동 방해 효과를 모두 해제한다. 즉, 모든 드루이드는 이동 방해 / 불가 효과에 영구 면역. 필드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PvP에서도 강력한 장점이다.
- 전투 부활, 태풍, 우르솔의 손아귀, 대규모 휘감기 등 다양한 유틸리티 기술 전문화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낙사할 일도 거의 없다. 올빼미야수 상태에서는 '날갯짓'을 사용해 저속 낙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표범 변신 상태에서는 기본적으로 낙하 피해가 크게 줄어들며, 특성 '야생의 돌진'을 선택해 추가적인 돌진기까지 얻을 수 있다. 변신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야생의 돌진은 대상 아군에게 즉시 이동하는 기술이며, 표범과 곰 형상에서는 대상 적에게 돌진하고, 달빛야수 형상 상태에서는 뒤로 도약한다. 탈것 변신 상태에서는 달빛야수와 반대로 전방으로 도약한다. 땅에 닿기 직전에 이들 기술을 적절히 시전하면 낙하 피해를 전혀 입지 않는다.
- 사냥꾼과 함께 적의 격노 계열 버프를 해제할 수 있는 둘 뿐인 직업.
- 야수와 용족에 한해 긴 시간 동안 무력화시키는 '겨울잠'을 쓸 수 있다.
- 현재 전문화의 주력 변신 형상을 유지한 상태로 '해제'를 사용해 언제든지 아군에게 걸린 독과 저주를 제거할 수 있다.
2.3. 변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들 중 다른 직업들과 드루이드를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점이다. 그러나 드루이드가 가지는 최대의 한계이기도 한데, 변신 형상에서 기술 사용 제한이 강하기 때문에 사용 능력 범위도 좁고 룩변도 안 되기 때문. 그나마 이발소에서 변신 상태의 룩은 바꿀 수 있다.
모든 드루이드는 한 가지 뿌리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공통적인 달빛 문양을 상징으로 삼는다. 하지만 오리지널 시기에는 이게 제대로 반영이 안 되었다. 나이트 엘프 곰과 표범은 달빛 문양이 있는데, 타우렌은 곰에게만 있고 표범은 없다. 유저들이 건의를 했으나 딱히 직업 밸런스에 문제를 주지도 않고, 블리자드는 설정 유지에는 별 관심이 없는 제작사라서 그냥 넘어갔다. 그리고 이 문제는 확장팩에서 곰과 표범의 변신 모습이 바뀌면서 해결된다. 지금은 모든 드루이드의 곰과 표범 형태에 모두 문양이 있다. 참고로 이 문양은 자연의 정수 같은 드루이드 세트 아이템에도 있다.
드루이드의 변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스킬을 사용하는 변신 형태와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 이동 형태이다. 전자는 곰, 표범, 달빛야수, 생명의 나무 등 주로 전투 전용이며, 후자는 바다표범, 순록, 폭풍까마귀 등 이동 전용이다. 전자는 고유의 생김새가 있고 종족마다 모습이 다르지만, 후자는 일반 몬스터와 똑같아 보이고 종족마다 차이도 없다. 다만, 바다표범은 오리지널 시기 필드에서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드루이드 고유의 생김새이다. 또한 빠른 폭풍까마귀는 퀘스트 혹은 대량의 골드를 들여 배우는 거라 특유의 외관이 있으며 종족마다 생김새도 다르다.
드루이드의 동물 변신은 해당 동물을 상징하는 야생 신의 우상의 힘을 빌려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갈퀴발톱의 드루이드는 아비아나의 우상의 힘으로 폭풍 까마귀로 변신하는데, 드루이드 대장정 퀘스트에서 불타는 군단에게 아비아나의 우상을 빼앗기자 폭풍 까마귀 변신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변신을 하는 동안에 착용하던 의복은 일종의 마법적 가방에 보관되어 있다가 변신이 풀릴 시 자동으로 입혀지는 거라는 설정이 소설 스톰레이지에서 언급된다.
변신 형태와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곰: 기본적으로 체력과 방어력이 엄청나게 높고, 스킬을 사용해 방어도와 체력 재생을 순간적으로 대폭 높일 수 있다. 발톱을 휘둘러 지속적으로 광역 공격을 가하면서 버티는 우직한 내구형 변신.
- 표범: 물고 할퀴는 출혈 기술을 이용하는 근접 대미지 딜러. 편의상 표범 형상으로 번역되어 있으나 원문은 Cat Form으로, 여기서의 Cat은 고양이과 맹수 전체를 가리키는 단어이다. 실제로 각 종족의 드루이드가 표범 형상으로 변신하면, 큰 특징은 비슷하지만 세세한 부분이 각각 다른 동물을 닮았다. 나이트 엘프는 날렵한 표범을 닮은 반면 타우렌은 갈기가 인상적인 사자 형태이며, 트롤은 무늬가 있는 호랑이, 늑대인간은 쿠거로 변신하는 등 각각 변신하기 전 모습과 연관이 있는 형태를 띄고 있다. 단, 성별은 변신 형태에 반영되지 않는다. 여성 타우렌이 표범 형상을 취해도 갈기가 있는 사자의 모습이 된다.
표범 형상에서는 기본적으로 은신과 인간형 추적 능력을 사용할 수 있어 광활한 필드에서 매우 강력하다. 야성 친화 특성을 찍으면 표범 형상의 이동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순록 변신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표범 형상은 실내에서도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기 때문에 각종 퀘스트는 물론 던전과 레이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
- 달빛야수: 거대한 올빼미야수로 변신하여 자연의 조화를 다루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드루이드(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조화 전문화만 변신할 수 있고, 다른 전문화에서 달빛야수로 변신하려면 조화 친화 특성을 따로 찍어야 한다. 원래 모습과는 크게 다르지만 변신 형상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족보행하는 생물로, 방어구는 사라지지만 변신 상태에서도 무기를 그대로 들고 있다. 때문에 어느 정도는 착용한 장비의 룩을 확인할 수 있고, 지팡이 계열 무기나 유물 무기 엘룬의 낫 등 커다란 무기를 착용하면 꽤 잘 보인다.
- 생명의 나무: 나무정령으로 변신해 회복 마법의 능력이 강화된다. 드루이드(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회복 전문화 중에서도 특성 스킬 화신을 선택한 플레이어만 변신이 가능하다.
- 폭풍까마귀/빠른 폭풍까마귀: 거대한 새의 형상을 취해 비행 탈것과 동일하게 기능한다. 변신이기 때문에 탈것과 달리 시전 즉시 적용되어 매우 편리하지만, 탈것과 기능이 동일한 만큼 밸런스 문제로 전투 중에는 변신이 불가능하다. 다만, 이미 변신 중일 때는 공격받아도 변신이 풀리지 않는다. 종족에 따라 형상을 빌리는 새의 종류가 달라지지만, 군단 직업 전당 탈것으로 얻는 형상은 색상만 다르고 모든 종족이 동일한 외형을 하고 있다.
- 비전투 변신: 현재 상황에서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동물의 형상을 취한다. 그러나 이 상태에서는 그 어떤 기술도 쓸 수 없으며, 기술을 사용하는 즉시 변신이 풀린다. 대신 전투 중에도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어, 폭풍까마귀 변신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드루이드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 바다표범: 몸이 잠길 정도 깊이의 물에 있을 때 변신하면 바다표범의 형상을 취한다. 드루이드만이 갖고 있는 수중 이동 특화 형상으로, 수영 속도가 50% 상승한다. 현실의 바다표범과는 별로 닮지 않았는데, 사실은 발샤라의 에메랄드 만 토착종인 물늑대이다. 원문은 Aquatic Form으로, 바다표범과는 관계가 없다.
다른 직업은 특수 탈것을 구해야만 가능한 빠른 수중 이동 기능이라 매우 유용하다. 50%라고 해도 전방위 이동이 가능한 수중에서는 크게 체감이 되며, 외부적인 버프로 수영 속도가 증가하는 바쉬르 퀘스트 등에서 바다표범 변신을 하면 가히 하이퍼 FPS인 오버워치의 겐지(오버워치)도 부럽지 않은 기동을 보여줄 수 있다. 다만 오리지널과 클래식에서는 별도의 퀘스트를 통해 습득하게 되는데, 물 속의 작은 아이템을 찾아내는 퀘스트라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주술사의 '물의 부름' 퀘스트와 함께 어려운 직업 퀘스트로 명성이 높았다.
- 순록: 실외에서만 변신할 수 있다. 판다리아의 안개 이전에는 치타 변신이었다. 탈것과 이동속도 보너스가 동일하므로 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아군 하나를 태울 수 있다. 게다가 전투 중에도 변신할 수 있다. 원래 기술 이름은 Travel Form으로 정확하게 번역하면 이동 형태.
- 폭풍까마귀: 비행 탈것을 탈 수 있는 곳에서만 변신할 수 있으며, 비전투 중에만 변신할 수 있다. 순록과 마찬가지로 비행 탈것과 이동속도 보너스가 동일하다. 그리고 멍해짐에 떨어지지도 않고, 즉시시전이므로 비행 탈것의 상위호환 취급. 바다표범과 똑같이 춤 모션이 없다.
2.4. 종족별 형상과 성능 차이
각 종족의 변신 형상은 변신 전의 모습을 드러내는 특징을 하나씩 갖고 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나이트 엘프 - 선명한 안광과 길고 얇은 귀가 드러나며, 몸 곳곳에 큼직한 달빛 문신을 갖고 있다. 보라색~검은색 사이의 밤을 연상시키는 피부색에서 나이트 엘프였음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원할 때 즉시 은신 상태로 돌입하며 전투를 끝낼 수 있는 종족 특성 ‘그림자 숨기’는 원래도 활용도가 높지만, 스스로 반영구 은신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즉시 시전되는 변신으로 빠르게 이탈할 수 있는 드루이드에게는 특히 더욱 잘 어울린다. 또한 나이트 엘프는 은신 상태에서 이동 속도가 약간 증가하기 때문에 특히 야성 드루이드나 PvP 상황에서 강하다. 치명타/가속 증가는 무난하게 좋은 편. 날씬해 보이는 길쭉한 체형이지만 꽤 근육이 붙어 있어 드루이드의 가죽 방어구도 핏이 좋다.
- 늑대인간 - 곰/표범으로 변신해도 개과에 가까운 이목구비가 남아 있는 것이 특징. 여타 종족에 비해 가장 이질감이 덜해 늑인의 동물 룩을 선호하는 사람은 많다. 허나 종족 특성은 그저 그렇다. 치명타는 나쁘지 않고, 암흑질주는 여러 변신상태에서 활용 가능한 질주 스킬이라는 이점은 있으나, 나엘의 그숨 활용도가 너무나도 많아 지명도에선 밀리는 편이다.
- 쿨 티란 - 나무와 해골이 외골격처럼 몸 곳곳에 드러나는 드러스트 생명체의 특징을 갖고 있다. 살아있는 동물보다는 나무로 만든 동물에 두개골을 씌운 것에 가까운 이질적인 형상. 수비적인 종족 특성 때문에 수호 특성과 궁합이 좋으며, 강력한 넉백기 ‘비장의 주먹’은 드루이드의 여러 CC와 연계해 쓸 수 있고 특히 PvP에서 매우 유용하다. 얼라이언스의 드루이드 종족 중에서는 가장 덩치가 있어 듬직한 느낌을 줄 수 있다.
- 타우렌 - 모든 변신 형태에서 특유의 쇠뿔이 드러난다. 풍성한 갈기와 뿔을 함께 지니고 있는 기묘한 사자 형태의 표범 형상, 뿔이 돋아난 독수리 모습의 폭풍까마귀 형상이 특징적. 종족 특성과의 궁합이 매우 좋은데, 광역 기절 기술 ‘전투 발구르기’와 치명타 2% 증가 능력은 PvE와 PvP 모두에서 유용하다. 또 약초 채집이 빨라지는 종족 특성과 비행 상태를 풀지 않고 채집이 가능한 드루이드의 능력이 합쳐져 필드를 날아다니다 약초가 보이면 잠시 내려가서 빠르게 채집하고 유유히 가던 길을 갈 수 있다.
- 트롤 - 길게 발달한 엄니가 변신 형상에서도 드러나며, 모히칸스럽게 정수리 쪽에 일직선으로 몰린 특유의 헤어스타일도 야수의 머리털로 그대로 옮겨진다. 피부와 강한 대비를 이루는 화려한 머리털 색 덕분에 강렬한 인상을 준다. 폭풍까마귀 변신은 조류가 아니라 박쥐로 변신하는 것도 큰 특징. 성능 면에서는 WoW 최강의 공격형 종족 특성 ‘광폭화’가 있어 특히 조화 드루이드로 플레이하면 상당한 화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역시 가속을 높여 주문을 자주 시전해야 하는 회복 드루이드에게도 괜찮은 효과를 보여준다.
- 높은산 타우렌 - 모든 형상이 크고 아름다운 사슴 계열 뿔을 갖고 있으며, 몸 곳곳의 장식에서는 북아메리카 원주민에서 유래한 높은산 타우렌 특유의 디자인이 드러난다. 순록 변신은 다른 종족의 호리호리한 사슴보다 체급이 훨씬 큰 엘크를 닮았으며, 폭풍까마귀 변신은 뿔이 난 것을 제외하면 현실의 독수리와 가깝다. 성능 면에서는 받는 피해를 줄여주는 특성과 유연성 증가 특성 덕분에 특히 수호 드루이드로 플레이하면 안정성에 보탬이 되며, 돌진 + 광역 기절이라는 강력한 효과의 ‘황소 돌진’은 탈출, 차단, 전투 개시 등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어 매우 좋다.
- 잔달라 트롤 - 혼자서 전부 공룡으로 변신한다. 곰 대신 거북이를 닮은 갑룡으로, 표범 대신 등줄기에 뿔이 돋은 도마뱀을 닮은 공룡이 되며 폭풍까마귀 변신에서는 익룡이 된다. 달빛야수 변신은 익룡판 아라코아와 같이 반쯤 인간형의 모습을 가진 익룡이 되며, 순록 대신 랩터로, 물범 대신 어룡이 되는 등 완전히 따로 놀지만 그런 개성을 선호하는 플레이어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 성능 면에서는 섬기는 로아에 따라 원하는 능력치를 올릴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으며, 활공 효과는 날갯짓과는 다르게 조화 친화 없이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체력을 전부 회복하는 강력한 회복기 ‘집중 재생’은 6초간 집중이 필요하지만, 기동성이 우수하고 유틸리티가 많은 드루이드라면 충분한 시간을 벌 수 있다.
3. 게임 내 역사
3.1. 오리지널
오리지널 당시에는 본격적인 하이브리드 클래스로써, 어떤 특성을 찍건 곰으로 변하면 임시변통 전사가 되고, 표범 변신을 하면 도적처럼 은신도 가능하며 사냥꾼처럼 인간형 추적도 가능하고 변신을 풀면 임시 힐러가 되고 원거리에서 마법을 쓸 수도 있는 등 다른 직업들에서 가져온 듯하나 유사 기술들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이한 직업이었다. 그리고 얼라이언스는 나이트 엘프, 호드는 타우렌만 드루이드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드루이드를 플레이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제약을 감당할 수 밖에 없는 직업이었다. 결국 9개 직업 중 인구수 최하위였다. 그래서 하이브리드 클래스 내에서도 여러 변신을 하는 그 희소한 특이성 때문에 드루이드 유저들의 드루이드에 대한 애정은 대단히 높은 편에 속했다.
당시에는 던전이나 레이드에서 힐러 숫자가 부족하고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에 딱히 탱킹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딜이 좋은 것도 아니어서 그냥 닥힐 신세였다. 그런데 일반 부활이 없고 30분 쿨다운의 환생만 있어 인던에서 주력 힐러로 가는 것은 다른 파티원들에게 상당한 부담을 지우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렇다고 힐을 참 잘 하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오리지널 초반에는 "같은 이름의 HOT"는 2개 이상 박히지 않았다. 한마디로 드루는 3명인데 재생/회복이 하나만 돌아가는 꼴.[9] 마나 효율은 좋았지만 어그로 관리 스킬이 없어 위기 관리 능력도 떨어졌다. 그런 주제에 (오리지널 초기 한정이지만) 렙업 속도도 매우 느렸으니 당연히 인기가 없을 수밖에 없다. 오리지널 초창기 드루이드의 입지는 유일무이한 마나 회복기인 정신 자극을 이용한 사제님의 마나포션, 그리고 발바닥 셔틀, 마지막으로 지능 가죽템 처리반에 불과했다.
워낙 인구수가 적다보니 만렙을 찍으면 저 하늘의 별이 된다, 또는 에메랄드의 꿈으로 떠났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왔을 정도. 여러 변신 폼을 오가며 싸우는 야생의 왕을 기대했던 드루이드 유저들은 레이드 비용도 마련하기 힘든 솔로잉 불가 특성인 회복으로 닥힐만 하다 지쳐 다른 클래스를 키웠기 때문이다.
그래도 탱킹은 하는 시늉이라도 가능했으나, 야성과 조화 드루이드, 즉 딜러 특성은 정말로 쓸모가 없었다. (곰도 그렇지만) 표범은 착용한 무기 공격력을 받지 못했고, 변신시 정해진 공격력에 힘, 민첩, 전투력, 치명타 등의 능력치의 총합으로 공격력을 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곰이나 표범 변신시 무기의 발동 효과(chance on hit)를 얻을 수 없었다. 발동 효과는 무기로 직접 때릴 때 발생하는 것인데 드루이드가 변신을 하면 엄밀히 말해 무기로 때리는 것이 아니라 앞발로 때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착용 효과(Equip)는 변신 시에도 제대로 적용받는다. 무기에 고픈 드루이드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리지널 후기에 가면 야성 전투력 옵션을 붙은 무기들이 줄줄 풀리는데 그래도 오리지널 통틀어 5개뿐이었고, 각각 폐허/사원/낙스/녹색용/아티쉬로 폐허 지팡이를 제외하면 라이트 유저가 얻기 대단히 어려웠다. 따라서 다른 직업들이 녹템 무기에서 파템, 에픽, 상위에픽으로 무기를 바꿔가면서 점점 강해질 때 드루이드 유저들의 경우에는 상위급 정규공격대에 속하지 못하면 무기향상의 효과를 누리지 못해 뒤쳐지는 문제가 심각했다. 그래도 안퀴라즈 사원 수준의 퀘스트 보상템 정도만 먹어도 상당한 수준의 공격력 상승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야드는 렙업할 때라도 썼지 조드는 거의 없었다. 오리지널 플레이 당시 조드로 렙업하는 유저를 봤다면 '''살아있는 화석'''을 봤노라고 자부해도 좋다. 조드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잉여 클래스였다. 기본기술인 별빛화살이 3초라는 희대의 캐스팅 타임을 지녀 렙업 도중에는 캐스팅 땡기다가 맞아죽기 일쑤고, 만렙을 달아도 전장에서는 그냥 샌드백 신세였다. 딜이 좋은 것도 당연히 아니라 레이드에서도 잉여, 광딜이라고 있는 스킬은 허리케인이라는 희대의 잉여 스킬이다.[11][12] 그리고 조드의 가장 큰 문제는 '''템이 없었다'''는 것이다. 당시에는 치유량 증가(치증) 아이템과 주문 공격력 증가(뎀증) 옵션이 분리되어 있었는데, 주문 공격력 증가가 붙은 에픽 가죽 아이템은 오리지널 전체를 통틀어도 카자크가 드랍하는 허리띠 1개뿐이었다. 천템을 찾아보자니 천템도 직업 제한이 없는 템은 그리 많지 않았고 그나마도 법사같은 천 캐스터들의 따가운 시선 속에 먹어야 했다. 야드는 PvP 셋템이 야드 최적화 옵션을 달고 있었고 후반 레이드로 갈수록 야드에게 도움되는 옵션이 많이 나왔지만, 조드는 오리지널 내내 잉여 신세를 면치 못했다.
드루이드의 유동성이 빛을 발하게 된 것은 PVP가 활성화되면서부터였다.[13] 이는 한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전장에서 드루이드의 모든 요소가 나름 쓸모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이동 불가와 변이 상태를 변신으로 그냥 풀어버린다는 엄청난 이점, 은신이 가능한 유일한 힐러, 강력한 독 해제기, 전투 부활, 정신 자극, 겨울잠과 휘감는 뿌리 등 다양한 유틸기 덕분에 고수 드루이드의 서포트는 전장의 흐름을 바꿔버릴 수 있었다. 전장에서도 힐러가 중요한 만큼 회복 드루이드에 대한 선호도 또한 빠지지 않았다. 전장을 다니는 일부 회드 유저들은 조화나 야성을 부로 찍어 하이브리드다운 지원을 하기도 하였다. 또한 드루이드 특유의 발묶 면역, 변이 면역은 오리지널 때부터 건재했기 때문에, 전쟁노래 협곡의 깃수와 아라시 전장의 깃발 수비[14] 로 유용하게 쓰였다. 그런데 딜러라고는 하지만 막상 킬 결정력은 매우 부족해서, 도트딜과 도트힐을 이용해 치고빠지는 지속력 싸움을 펼치게 된다. 지속력 싸움에 있어서는 그 바퀴벌레라는 성기사도 능가했지만, 공포에 지나치게 취약해서 흑마법사에겐 한끼 식사거리 수준이었다.
다만 야드의 경우 힐을 하려면 변신을 풀어야 한다는 문제 때문에[15] 힐을 잘 하지 않았고, 인식이 별로 좋지 않았다.
오리지날 초기에는 변신을 한 상태에서는 NPC와 대화가 불가능했고, 보물상자를 열거나 물건과의 상호작용과 물약, 음식과 같은 아이템을 사용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동물이기 때문. 이부분은 클래식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달빛야수 변신은 탈것을 타는 행동 이외의 모든 행동이 가능하다. 급히 만든 변신이라서 그런지 특정 행동들의 모션이 없다는게 아쉬울 뿐.
3.1.1. 클래식
클래식에서는 오리지널의 악명과 신비성(...)으로 의외로 드루이드를 하는 사람이 많았으며, 현재 클래식 드루이드는 오리지널 때의 거의 은테희귀몹을 보는 급 정도는 아니게 되었다. 그리고 클래식은 오리지널을 그대로 이식한게 아니고 아이템과 특성 개편 등이 이미 이루어진 버전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드루이드는 이미 상향된 직업이다. 따라서 오리지널 초기부터 드루이드를 했던 유저들의 고충을 클래식 유저들은 경험하지 않아도 된다.
연구를 통해 오리지널 때의 드루=닥힐 이란 인식보단 드루=다재다능한 직업군 이란 인식으로 바뀌었고 조드, 야드, 회드 모두 레이드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야드의 존재가 급부상했는데 탱야드의 깡체력과 광역 어글잡기 능력을 인정받아 각종 레이드에서 부탱이나 심지어 메인탱으로 가게되는 위업에 이르게 되었다.[16] 그러나 메인탱을 맡았다면 곰을 절대 풀면 안되기 때문에 전사와 달리 중간중간 물약을 먹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또한 전투 부활이나 정신 자극을 쓰는 것 또한 봉인되기 때문에 서포터로써의 역할은 사라지게 된다. 곰 야드는 체력, 방어력, 힘 위주로 아이템을 갖춰 입는 편이다.
표범 야드는 근접 공격력만 높으면 장땡이기 때문에 힘, 민첩이 빵빵하게 들어간 아이템을 모은다. 탱을 담당하는 곰과 달리 중간중간 딜을 포기하고 정신 자극이나 전투 부활을 써줄 수 있는 서포터이다. 레이드에서는 야성 특성의 궁극기까지 찍어 다른 딜러들의 치명타 시너지를 노릴 수 있는 야드 유저들이 선호되었다.
다른 직업들도 거의 마찬가지만 세트템보다는 BIS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세트템은 무시되었다. 그래도 PVP 세트와 2.5티어 세트는 올스탯이라 PVP를 하는 야드 유저들 사이에서는 선호되는 세팅이었다.[17]
회드의 경우엔 힐이 회드끼리 중첩되지 않고 유저에게 걸리는 도트힐 하나씩만 유지할 수 있기에 한명 이상의 회드를 데려가는건 낭비가 되었고, 도트힐 위주에 저주와 독 외에 해제가 되지않는 드루 특성 상 즉각적인 힐대처가 필요하고 마법/질병 디버프가 더 위험한 던전이 많은 오리지널 특성 상 던전 힐러로써는 기피힐러가 되어 오리지널보다 평가가 박해져버렸다. 그나마 가능한 저주해제도 흔하디 흔한 마법사가 해제가능하기에 더욱 힐러로써 메리트는 없는 편. 야드와 마찬가지로 회드에게도 세트템은 오리지널보다 중요하지 않은데 그래도 세트 효과가 유용한 2, 3세트템은 인기가 많은 편이다.
조드의 경우는 고질적인 마나 소모량 문제로 오리지널과 평가가 크게 다르진 않다. 클래식은 오리지널처럼 게임 난이도가 빡빡하지도 않고 연구도 많이 진행된 상황에서 출시되었기 때문에 템세팅에 대한 인식이 관대한 편이다. 그래서 조드가 BIS라는 이유로 천템을 먹는데에 문제가 없고 따라서 이전보다 폭발적인 대미지를 줄 수 있지만 마나소모량 및 마나통의 문제로 필연적으로 천캐스터딜러들의 하위호환이 되버린다. 그래도 달빛야수 오라로 주문 극대화 시너지 수요가 있기에 아예 배척받는 급은 아니고 레이드 평균시간이 오리지널보다 매우 짧은 특성 상 초반에 퍼붓고 끝낼수 있기에 나쁘지 않은 편. 조화와 회복에 반반씩 투자하여 레이드에선 힐을 하고 PVP에서는 하이브리드로 활동하는 조드들도 있다. 물론 이런 경우 보통 리테일에서 생각하는 조드와는 다르다.[18] PVP에서는 체력과 지능, 방어력 위주로 세팅을 했고 1세트 템이 보통 선호되었다.
3.2. 불타는 성전
불타는 성전에서는 야성 드루이드가 매우 상향되어서 드루이드의 인구수가 크게 늘었다. 특히 야드의 41 특성기 짓이기기는 말 그대로 판금조차 짓이겨버리는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면서 야드 사기론이 펼쳐졌고, 곰폼도 나름 특정 보스에서 탱킹이 가능한 수준으로 강해졌다. 이후 지속적으로 너프당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성전 내내 괜찮은 직업으로 평가받았다.
불타는 성전에서 야성드루가 사기가 된 것은 탱킹과 딜링 트리가 거의 같았기 때문이다. 한특성으로 옷만 갈아입으면 탱/딜이 가능했다. 심지어 딜템입고도 생존기 다돌리고 어느정도 탱킹이 가능했고 반대로 탱템입고도 딜링이 어느정도 가능했다. 불타는 성전때는 거의 모든 직업이 1~3버튼 딜링을 하던 시절이기 때문에 실력에 따른 딜차이가 크지 않았고 그래서 어그로가 튀어 사망하면 욕을 먹었는데 드루이드는 탱커 중 가장 강한 딜량을 보여주어, 부탱으로서는 전사보다도 각광받았다. 전사는 부탱이면 쌍수무기 차고 되도 않는 압도질밖에 할 게 없었는데 야드는 표범으로 변신해 버리면 웬만한 하위권 딜러보다 강했기 때문이다.
하이잘산 근처부터 야성드루이드가 딜미터기 상위권에 보이기 시작한다. 야드의 티어4셋효과와 특성을 통해 변신풀고 다시변신하면 기력이 차는것을 이용하여 마나물약을 먹어가며 딜을하는 시절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최상위는 1버튼 딜러인 마법사와 사냥꾼이었다. 필드에서는 여전히 강력했지만 공포에 약한 드루이드의 약점은 그대로였고, 자타가 공인하는 불성의 최강자는 영고생착 흑마...
조화 드루이드는 여전히 인기를 끌지 못했다. 올빼미 변신도 추가되고, 나름 조드에게 어울리는 템도 꽤 나왔지만, 생존기와 어그로 관리 능력의 부재, 그리고 결정적으로 조루드루라는 치명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회복 드루이드는 '''길가다 아무 전사나 골라잡고 투기장 돌면 어깨 평점'''이라는 농담이 떠돌 정도로 강력한, 완전체 세계수 취급받았다. 변신 때문에 죽지도 않고, CC에도 잘 걸리지 않으며,[19] 도트힐을 줄줄 감고 기둥을 돌면서 상대를 메즈하여 많은 2딜 조합의 멘탈을 박살내곤 했다. 기둥 좀 돌다 보면 도트힐로 피가 쭉쭉 차 있고, 킬각이 떠서 극딜을 넣었더니 신속한 치유로 피를 피를 채워버린다. 주로 전사, 영고생착 흑마와 파트너를 맺었고 불성 시즌을 휩쓸었으며 당시 2:2의 메타는 전드 혹은 흑드를 잡을 수 있냐, 없냐로 돌아가게 된다.
또한 각종 변신상태에서의 /춤 기능이 추가되고 다른 캐릭들이 날아다니는 탈것을 모을 때 드루이드는 까마귀 변신을 했다.
3.3. 리치 왕의 분노
리치 왕의 분노 출시 이후 판금풀 현상이 나타나면서 모든 판금 탱커의 친구가 돼서 야성 드루이드는 전사를 대체하는, '여차하면 딜도 하는 서브탱커'로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면서 대규모 귀환사태를 맞이하게 된다. 드루이드가 서버에 따라 준천민의 위치에 달할 때도 있었다. 특히 아카본의 경우 파밍할 아이템이 많은 드루이드의 특성상 누군가 파티를 모으면 성기사와 함께 가장 먼저 풀파가 되는 직업이었다.
이중 특성이 도입된 것도 드루이드의 호재 중 하나로, 캐스터를 선호하는 유저들은 조화/회복 스왑 드루이드로 귀족 대접을 받았다. 반면 밀리를 선호하는 유저들은 야드로 탱과 딜을 병행하는 형태로 플레이하곤 했는데, 아이템 파밍 구조상 PvP를 병행하는 경우도 많았다. 일단 야드도 탱커니 치명타를 맞지 않을 방법을 강구해야 했는데, 다른 탱커들이 올리는 방어 숙련도[20] 의 효율이 낮아 대신 치명타 적중 확률 감소 옵션을 지닌 탄력도 아이템을 맞춰야 했던 것. 거기다 마침 리분 때 추가된 광폭화라는 특성이 18초간 모든 메즈에 면역으로 만들어 주어, 필드 1:1로는 도적과 죽기 빼고는 다 잡는 미친 성능을 보여 줬다.
3.4. 대격변
전체적으로 상향과 하향을 반복하던, 무난하게 흘러간 확장팩. 4.3.3 용의 영혼 시즌에서는 탱야드가 죽탱과 함께 탱커 투탑으로 꼽히곤 했다.
3.5. 판다리아의 안개
이전에 있던 하이브리드 직업의 제약이 사라져서, 어느 특성을 선택해도 퓨어 직업의 짝퉁 느낌이 나지 않도록 기술의 변경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야성이 수호(Guardian. 곰만을 전문화)와 야성(표범만을 전문화) 두 특성으로 분리되고, 회복은 나무 껍질을 다른 사람에게 걸어 줄 수 있게 되는 등 각 특성이 다른 직업에 꿀리지 않는 능력을 갖게 된다.
야성이 수호와 야성 두 개로 분리되기 때문에 드루이드만이 특성을 4개나 갖는 직업이 된다.
마지막 특성은 다른 직업 전문화를 빌려 쓰거나 힐을 하면 딜이 되고 딜을 하면 힐이 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기동성 관련 기술들이 엄청난 버프를 받게 된다. 야성의 돌진(캐스터폼/나무폼) 특성 같은 경운, 불성 시절의 '''더러운 회드'''를 상기시킬정도로 사기 기술.
다른 클래스들과 서로 스킬을 한 개씩 얻을 수 있는 공생과, 각 모습의 상위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는 화신이 추가되었다.
공생으로 어떤 스킬들을 주고받는지는 이와 같다. 다만 주고받는 스킬은 원래 스킬의 열화판인지라 툴팁을 정확히 읽어볼 필요가 있다.
또 화신을 사용하면 해당 모습에 갑옷(!)이 입혀지는데 곰, 표범, 달빛야수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3.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행해졌던 각 특성의 전문화는 더 심화되어서 많은 스킬이 특성 전용으로 넘어가 이젠 정말 준 퓨어클래스 수준이 되었다. 이덕에 드루의 매력이 감소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자기 할거에만 집중하면 되기도 하니 장단이 확실해진편.
순록 변신을 지상 탈것처럼 빠르게 다닐 수 있게 해주는 문양이 생겨서 굉장히 편해졌다. 각종 이동 변신들이 모두 빠른 동물 변신으로 통합되어서 귀찮게 매크로 쓸 필요도 없어졌다. 그런데 변신하는 동물이 지멋대로라 소드군 기준 문제가 좀 있었다. 순록 변신 시 동료를 태울 수 있는 스킬을 선택하면 까마귀는 따로 분리가 돼서 그걸 끼고 다니는 유저가 꽤 많은편.
하지만 드레노어에선 공중날기가 불가능해지면서 굳이 순록을 쓸 필요가 없어졌다
6.0.3 현재 기준 무빙이 많이필요한 던전이 많아지면서 무빙힐이 강력한 회드가 가장 선호되는 힐러로 자리매김했으며, 별똥별을 통한 빠른 레벨업과 준수한 딜링을 가진 조드가 동시에 주목받으며 빠르게 인구수를 늘려가고있다.
3.7. 군단(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근접 직업들의 유물 무기가 모두 쌍수 무기로 확인이 되었다. 야성은 단검에, 수호는 장착 무기. 드디어 곰발을 끼고 다니는 드루이드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덤으로, 표범과 곰의 모습도 바뀐다. 그외에 동물을 주로 보는 대다수 드루 특성 상 모션 변경의 혜택은 표범과 곰이 보게 됐다. 직업 전당은 꿈숲.
이 확장팩을 들어오면서 굴욕적인 일들을(?) 많이 당하게 되었다. 달라란의 응급처치소에 가면 바닷속을 정찰하다가 하늘에서 떨어진 지옥불정령에게 맞아 바다표범 상태로 입원한 드루이드라든지, 높은산의 한 동굴에서는 표범 변신을 한 상태로 사냥꾼들에게 죽을 뻔한 타우렌 드루이드가 있다든지. 이건 블리자드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야성 드루이드의 숨겨진 형상은 올빼미냥이어서 사냥꾼 플레이어들이 올빼미야수를 테이밍하고 이름을 "야성드루"등으로 짓는다든지... [21]
"순간이동: 달숲"이라는 기술이 특정 퀘스트를 완료하면 에메랄드의 꿈길로 가는 기술로 대체된다. 에메랄드의 꿈길은 직업 전당인 꿈숲부터 시작해서 그늘숲, 하이잘 산, 페랄라스, 회색 구릉지, 동부 내륙지로 갈 수 있는 포탈이 있다. 그리고 직업 전당에는 달라란으로 가는 포탈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1분짜리 쿨타임을 가진 달라란 귀환석이다... 이게 요긴하게 쓰일 때도 있는데 그중 하나로 사멸자 아르거스를 처치하고 나오는 퀘스트를 진행할 때, 하이잘 산의 놀드랏실로 가라고 하는 구간이 있는데 이때는 그냥 하이잘 산 포탈을 타면 놀드랏실로 들어온다.
수라마르 성채 내에서 "가장무도회" 라는 기술을 사용하고 표범 변신이나 날쌘 동물 변신을 하면[22] 마나호랑이로 변신한다. 표범 변신은 무장하지 않은 작은 마나호랑이, 날쌘 동물 변신은 무장한 마나호랑이 탈것이 된다. 게다가 무장한 마나호랑이는 다른 파티원들도 태울 수 있다! 하지만 곰 변신, 바다표범 변신, 까마귀 변신은 그저 몸이 투명해지고 살짝 보라색으로 변할 뿐이다.
직업 탈것은 올빼미같이 생긴 새로 변신하는 기술이다. 이름은 '대드루이드의 달빛날개 형상'. 폭풍날개 변신을 대체하는 기술이다. 순록처럼 파티원을 등에 태우고 날아다닐 수 있다! 즉시시전이라 하늘에서 떨어지고 다시 변신하기도 가능하다. 이 경우 떨어지고 있는 해당 파티원은 낙하산이 펴진다. 그러나 즉시시전 2인 탈것이라는 이점 때문인지 단점도 있다. 일단 탈것 목록에 추가되지 않아 업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23] 부캐 드루이드의 경우 '''달숲'''[24] 좌표 53, 42에 가면 '하늘소환사 패브'라는 npc가 건물 지붕위에 있다. 빠른 폭풍날개 변신이 가능한 '''68레벨 이후'''[25] 에 이 npc에게 말을 걸면 대드루이드의 달빛날개 형상을 적용하거나 해제할 수 있다.[26] 또한 다른 직업들의 직업 탈것은 색이 여러개이고 고유 모션이 있지만, 드루이드는 변신 모션 그대로이고 종족에 따라 색이 달라져서 굳이 색을 바꿀라면 현질을 하고 종족 변경을 해야 한다.
3.8.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 내내 지능 특성(조화, 회복)은 상위권, 민첩 특성(야성, 수호)은 하위권에 맴돌고 있다. 조화는 8.2 패치때 원거리 딜러 귀족소리를 듣기도 했고, 회복 역시 힐이 도트형 힐이 대부분이라는(한마디로 한명에게 세게 들어오는 딜을 잘 대처하지 못하는) 단점을 제외하면 거의 무빙 중 힐이 되었기 때문에 무빙이 많은 던전과 전장에서 각광받았다. 야성은 잘 쓰는 사람은 잘 쓰지만, 인구도 적고 자원 부족이 심하며 딜사이클이 어려운 편이라 딜사이클을 제대로 타지 못하면 필드에서 돌아다니는 보라색 몬스터 소리 듣고 다닌다. 수호는 던전에서 어그로를 잘 못 끈다는 반응이 많다. 파티원들의 초상화가 누래지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고.
여담으로 이때부터 순록 변신의 춤 모션이 생겼다.
3.9. 어둠땅
어둠땅 예상 빌드 정리 아래는 2020년 7월 중반 기준이며 빌드 단계이니 발표된 것과는 다르게 나올 수 있다.
특성 태풍이 삭제되고, 새 특성이 추가된다. 나무 껍질이 12초 지속에서 8초 지속으로 너프당했다. 그 외 달빛섬광의 공격력은 줄고 지속시간이 짧아졌으며(16초 → 12초) 환생이 너프당했다. 체력 100%을 가지고 부활이 아니라 60%을 가지고 부활로 변경한다고 한다. 재생 역시 마나 소비량을 더 높였다. 특성 중 거센 강타가 5초 기절에서 4초 기절로 너프당할 예정. 아제라이트 개념을 남겨둔다고 했는데, 환생 특성 중 보호막을 씌우고 포만감을 부여하는것과 같은 특성 때문인지라도 너프시키는 모양이다.
어둠땅부터 변신 형상을 미용실에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고 한다. 이전에는 변신 시 털 색이 피부색을 따라갔는데 이제는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미용실에서 피부색을 바꾸지 않아도 원하는 색의 곰이나 표범을 볼 수 있다! 그 외 유물 무기의 형상이나 '''불의 땅 표범 형상'''과 같은 특수 형상도 추가될 예정이라고.[27] 바다표범, 폭풍날개, 순록 변신을 기존에는 돌고래, 범고래, 파수꾼, 치타와 같은 문양 혹은 군단 문단에 있듯이 특정 NPC에게 대화하여 바꿔야 했지만 이것도 미용실에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수호는 방어력을 올려주는 무쇠가죽이 민첩성 비례 75에서 90으로 버프받았다. 행동 불가의 외침이 모든 변신 상태에서가 아니라 곰 변신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바뀔 예정이다. 7월 중반 기준 크게 바뀐 건 없다.
야성은 전반적으로 버프를 하겠다고 했고, 딜 사이클 중에 힐을 넣는 것을 제거하겠다고 했다. 재생 시 다음 2회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피투성이 손길을 똑같은 야성 기술(갈퀴 발톱이나 칼날 발톱, 흉포한 이빨)을 연속적으로 사용해야 도려내기의 공격력이 증가하게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대신 갈퀴 발톱의 부가 특성 개방 레벨이 57레벨에서 31레벨로 대폭 줄었다. 도려내기 위주의 딜을 하라는지 도려내기의 공격력이 3% 증가한다고 한다. 그 외 칼날 발톱의 은신 시 공격력이 20%에서 100%로 대폭 상향할 예정. 생존 본능이 4분 쿨에서 3분 쿨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후 7월 말에는 위 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기력을 생성하는 세 개의 다른 능력 시전"으로 바꿀 것이라는 공지를 올렸다.
회복은 평온이 향상되었다. 야드에게 있던 자연의 신속함이 이쪽으로 옮겨갈 예정이다. 발동 시 재생과 휘감는 뿌리, 환생이 즉시 시전이 되는 것은 바뀌지 않았다. 꽃피우기와 피어나는 생명의 마나 소비량이 줄어들었다. 또 정신 자극을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면 자신에게도 반 정도의 효과가 들어오게 바뀐다고. 대신 회복과 무쇠껍질이 다소 너프당하는데 회복은 마나 소비가 조금 늘어나고, 무쇠껍질은 1분 쿨에서 1.5분으로 증가한다. 일정 레벨 이후로는 이게 걸린 대상의 치유 효과가 20% 증가한다고 한다. 신속한 치유가 이전처럼 재생, 회복, 급속 성장의 효과 중 하나를 제거하고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으로 바뀐다. 급속 성장은 마나가 줄어들었지만 버프가 걸리는 대상이 최대 6명에서 5명으로 줄었으며 회복량도 줄어든다고 한다.
4. 설정 및 역사
드루이드는 자연 마법(Nature Magic)을[28] 다루는 이들로 자연의 균형과 생명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발매로 인하여 드루이디즘으로 대표되는 자연은 강령술로 대표되는 죽음과 대척점에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자연과 깊게 연결된 드루이드는 눈동자가 황금빛을 띄게 된다. 소설 "스톰레이지"에선 말퓨리온과 대드루이드들이 가지고 있다고 묘사되고, 소설의 마지막에는 브롤 베어맨틀이 황금빛 눈동자를 갖게 된다.
범진영, 범종족 드루이드 단체인 세나리온 의회가 존재하며, 달숲에 이들의 거점이 있다. 그리고 드루이드들이 섬기는 야생 신, 혹은 주로 변신하는 동물에 따라 다양한 종파가 존재한다.
- 갈퀴발톱의 드루이드: 아비아나를 섬기며 폭풍 까마귀로 변신하는 드루이드.
- 발톱의 드루이드: 우르속과 우르솔 형제를 섬기며 곰으로 변신하는 드루이드.
- 무리의 드루이드(Pack): 골드린을 섬기며 늑대로 변신하는 드루이드. 골드린의 야성을 제어하지 못해 폭주하여 동료 드루이드마저 죽이고 만다.
- 무리의 드루이드(Swarm): 곤충 등으로 변신하는 드루이드.
- 지느러미의 드루이드: 바다표범으로 변신하는 드루이드.
- 송곳니의 드루이드: 뱀으로 변신하는 드루이드. 악몽에 잠식된 통곡의 동굴에 들어간 드루이드들이 미쳐버리면서 탄생했다.
- 화염의 드루이드: 라그나로스를 섬기는 드루이드.
- 뿔의 드루이드: 말로른을 섬기는 드루이드.
- 달의 드루이드: 달빛야수로 변신하는 드루이드.
세나리우스의 가르침을 받기 이전부터 칼도레이는 독자적인 자연의 마법을 다루는 드루이드와 유사한 이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게임 디자이너인 돈 애덤스에 의하면 수라마르에서 등장한 계곡방랑자 파로딘이 그 예라고 한다.
타우렌의 조상인 야운골은 칼도레이의 등장 이전부터 칼림도어 중부에서 세나리우스의 가르침을 받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갔다.[29] 하지만 이들은 트롤 제국과의 분쟁을 계기로 남쪽으로 이동하게 되고, 모구 황제에 의해 노예로 전락하면서 세나리우스의 가르침을 거의 잊고 말았다. 모구 제국이 멸망하고 자유를 되찾은 야운골의 일부 무리는 북상하여 타우렌이 되었으며, 이들은 세나리우스와 다시 접촉하는데 성공하며 드루이디즘 전통을 되살릴 수 있었다. 타우렌 드루이드가 세나리온 의회에 가입할 수 있게 된 것은 3차 대전쟁이 끝난 이후라고 한다.
세나리우스의 가르침을 받은 나이트 엘프와 타우렌 외의 종족에도 독자적인 드루이드 혹은 드루이드와 유사한 자연의 마법을 다루는 이들이 존재했다. 트롤의 경우 달라란에서 볼 수 있는 '늙은 마법사의 연감'에서 줄아만의 로아의 사제들이 로아의 힘을 빌어 변신하는 모습이 드루이드와 유사하다고 언급되었다. 검은창 트롤의 경우 리치 왕의 분노와 대격변 사이에 일어난 메아리 섬 탈환 이벤트에서 젠타브라를 비롯한 드루이드들이 등장했고, 이후 대격변부터 드루이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드루이드는 트롤 사이에서 꽤 이단시 되는 존재이다. 젠타브라의 이야기에 따르면 검은창 트롤들이 메아리 섬을 차지한 의술사 잘라제인의 힘이 너무 강력해 메아리 섬을 되찾지 못하고 있자, 이를 본 로아들이 종래의 관습을 깨고 드루이디즘을 가르쳐주었다고 한다. 원래 로아들은 한 번에 한 로아만 믿는 것을 선호하는데, 드루이드의 방식은 한 번에 여러 로아를 동시에 섬기게 된다. 시르밸라 등의 다른 로아들은 이에 반감을 보였으나, 랩터 로아 공크의 설득으로 에메랄드의 꿈과 드루이드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게 됐다고 한다.
길니아스의 드루이드는 풍요의 마녀(Harvest-witch)라고 불리는 원시적인 형태의 드루이드였다. 이들은 단순히 수확량을 늘려주는 정도의 약한 자연 마법을 구사했는데[30] , 대격변 직전 나이트 엘프를 만난 뒤 자신들과 드루이드 사이의 유사점을 발견하게 되어 나이트 엘프의 드루이디즘을 전수받게 되었다. 이후 늑대인간 드루이드들도 세나리온 의회에 가입하게 되었다. 주요 인물로는 '풍요의 셀레스틴'이 있다.
길니아스 선원들의 후예인 쿨 티라스에서도 원시적인 드루이드가 존재했다. 이들은 쿨 티라스에 정착하여 토착 종족이였던 드러스트를 몰아내었으나, 고라크 툴 왕의 전쟁에 반발한 울파르와 같은 드러스트들의 협력으로 드러스트 드루이디즘[31] 을 받아들였는지 변신 현상은 전부 드러스트의 버들골렘을 연상시키는 나무와 해골이 뒤섞인 형태이다. 드러스트바에는 쿨 티란 드루이드 단체인 가시예언단(Thornspeakers)이 존재한다.
잔달라 부족의 드루이드는 두 가지 종파가 등장한다. 하나는 주류파인 공크를 섬기는 랩타리(Raptari)이며, 랩터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소수만 존재하는 룬알라이Lun'alai)이며, 이들은 로아가 아닌 여신(matron)을 섬겨 다른 트롤들에게 이단 취급을 받고 있다. 룬알라이 자신들도 다른 트롤들과 엮이지 않고 자연 속에서 살아가며, 아라코아와 파충류를 섞어 놓은 듯한 달빛야수 형상으로 변신한 채로 지낸다. 이 단체의 이름에 달(Lunar)을 연상시키는 룬(Lun)이 들어간다는 점, 모습은 많이 다르지만 변신 형태가 엘룬과 관련이 있는 달빛야수라는 점, 섬기는 대상이 여신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섬기는 건 달의 여신인 엘룬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플레이어 잔달라 드루이드의 경우 랩타리의 랩터 형상 뿐만 아니라 룬알라이의 달빛야수 형상으로도 변신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테러닥스, 칼엄니(Sabertusk), 가시가죽(thornhide)의 여러 공룡 형상으로 변신할 수 있다.
4.1. 주요 인물
- 세나리우스
- 수호자 레물로스
-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 판드랄 스태그헬름
- 브롤 베어맨틀
- 하뮬 룬토템
- 젠타브라
- 나랄렉스
- 전쟁드루이드 로티
- 풍요의 셀레스틴(Celestine of the Harvest) - 늑대인간 여성 드루이드.
- 울파르 - 드러스트 드루이드이자 쿨 티라스 드루이드 단체인 가시예언단의 고위 가시예언자.
5. 기타
채집류 전문기술의 최강자. 폭풍까마귀 변신으로 맵 곳곳을 빠르게 옮겨다니며 약초, 광물, 가죽을 쓸어간다. 작업장 짱깨들의 주 캐릭터는 드루이드, 악마사냥꾼, 죽음의 기사 셋중 하나인 경우가 매우 많다. 어둠땅 기준으로 악사와 죽기도 저렙에 시작이라, 드루 오토가 제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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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시기에는 타우렌 표범 생김새가 멍청해 보인다고 원성이 높았다. '뿔 달리고 날개 없는 와이번'이란 평을 들었다. 눈동자가 번쩍이고 날카로운 인상에 온 몸이 새까만 나이트 엘프 표범과는 너무 대조적이었던 것. 타우렌 유저들은 표범 형태를 바꿔 달라고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이것 역시 확장팩에 들어와서야 고쳐졌다. 그런데 이 타우렌 표범(사실 사자 형태) 형태는 게임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고유의 생김새이다. 불모의 땅에 가보면 알겠지만, 수컷 사자는 눈동자가 보이지 않으며 입을 벌리고 있지도 않다. 문제는 일반 사자 생김새보다 고유 형태인 표범 형태가 더 바보처럼 보인다는 것이겠지만. 여하튼 생김새가 바뀐 뒤로 예전의 사자 모습은 볼 길이 없어졌다. 곰 형태에도 장신구나 문양 등이 추가되어서 오리지널과 확장팩의 동물 변신 형태는 차이가 크다. 오리지널의 동물 형태가 맨몸이었다면, 확장팩은 여러 가지로 치장을 한 상태. 대격변에서 추가한 늑대인간과 트롤 변신 형태도 자잘한 장신구와 갑옷, 문신 등이 있다.
판다리아의 안개부터 조화 특성은 달빛야수의 모습 대신 인간형 모습에서 살짝 투명해진 형상으로 바꿔주는 문양이 생겨 형상변환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달빛야수 상태에서 탈것을 탑승 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하지만, 야성 드루랑 수호 드루는...
드루이드와 관련된 사건으로 '추즌 이상의종말 사건'이 있다.
파라곤이 무려 11명의 드루이드를 동원해 네파리안을 다운시켰다.#동물원 파라곤 하지만 버그사용으로 판명. 자세한 것은 네파리안 참조.
사실 설정상 각 종족의 드루이드들이 변신하는 이유와 힘의 근원에 대한 설정이 약간씩 차이난다. 일단 나이트 엘프와 타우렌은 정통파 드루이드, 늑대인간은 길니아스의 민간에 퍼져있던 드루이디즘 신앙의 발전형이라는 설정이 있고, 트롤 드루이드는 동물신 로아의 힘을 쓴다.
그리고 워크래프트 3에서도 나왔듯이 원래 드루이드는 변신할 수 있는 동물에 따라 다른 학파로 나뉘었으며 대표적인 게 곰으로 변신하는 발톱의 드루이드(Druids of the Claw)와 까마귀로 변신하는 갈퀴발톱의 드루이드(Druids of the Talon), 뱀으로 변신하는 송곳니의 드루이드(Druids of the Fang). 이 설정은 와우에서도 어느정도 유지되지만 우월한 플레이어는 그냥 다 변신한다. 대격변에서는 불정령의 힘을 쓰며 불표범, 전갈로 변신하는 배신자 드루이드 파인 화염의 드루이드(Druids of the Flame)가 추가되었다. 군단에 와서는 지느러미의 드루이드라는 바다표범으로 변신하는 학파도 나왔다 하스스톤에선 하스스톤의 오리지날 분파인 역병의 드루이드가 추가되었다 변신은 서리거미와 풍뎅이.
오랜 시간 자고 있었다는 설정 때문에 잠이나 쳐 잔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에메랄드의 꿈이 악몽으로 변할 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를 생각하면 농담으로라도 이들이 논다는 소리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실이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인게임에서도 이런 드립을 치는 캐릭터들이 있다.
국내 와우 커뮤니티에서는 심각한 찬밥 신세다.(...) 하이브리드 캐릭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드루이드 캐릭터의 평균 DPS나 HPS를 퓨어 딜러나 힐러 특화 직업들 보다 약하게 설정한 것 때문에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작중 무능함을 강조한 무능 드립부터 위와 같이 "잠만 쳐잤다" 드립이나 아예 드루이드 전체를 싸잡아 욕하기도 한다.[32] 드루이드를 부캐가 아니라 본캐로 키운다고 말할 경우에도 변태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이것은 야성 드루 때문에 생겨난 일인데, 심지어 공식 직업 소개 영상들을 봐도 다른 직업들은 무난하다라든지 '대신 이러한 전문화는 고수들이 많이 하는 것이 낫다' 등으로 표현하지만 드루이드편에서만 항상 혹독하게 욕을 하고 다니거나 "귀여움이 없었으면 죽었을 직업" 드립이라든지 위와 같은 드립들을 사용하고, 드루이드의 단점을 가리려는 수작 아니냐는 말까지 한다. 심하면 드루이드를 하는 사람들을 인간 쓰레기로 묘사할 정도다.
드루이드만으로 공대를 꾸릴 수 있다. all druid나 druid only등으로 검색하면 똘끼 넘치는 영상들을 볼 수 있다.
6. 관련 문서
[1] 특성 변신의 마나는 인간형의 마나와 공유하나 곰의 분노와 표범의 기력은 마나와는 독립적인 자원이다.[2] 다만, 늑대인간 초반퀘에서 늑인들의 흉폭함을 다스리기 위해 행하는 드루이드 의식 이벤트는 아직 3 특성이 적용되던 시절의 흔적이 남아 있어서, 조화, 회복, 야성 3가지의 힘으로 늑인들의 정신을 다스리는 걸로 나온다.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군단의 드루이드 추종자들도 3가지 속성으로 나뉜다. 소설 늑대의 심장에서 아직 다혈질인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했던 바리안 린이 불안정한 자신의 인격을 통합하고 분노를 다스리기 위해서 나이트엘프 드루이드들의 도움을 받아서 길니아스 늑대인간이 행했던 드루이드의 의식을 똑같이 행하는데, 역시 대격변 기준의 설정을 반영해 조화, 회복, 야성의 샘물을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이를 볼 때 수호 드루이드는 게임상의 분류일 뿐 설정상으로는 야성 드루이드가 여전히 탱딜을 모두 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3] 쿨 티라스인과 길니아스인을 인간으로, 잔달라 트롤과 검은창 트롤을 트롤로, 높은산 타우렌과 타우렌을 타우렌으로 뭉뚱그릴 경우 네 종족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4] 종족에 따라 변신 형태가 다르나, 잔달라 트롤을 제외하면 모두 고양잇과 동물로 변신한다.[5] 입장하자마자 바로 왼쪽 길로 가면 바로 보일 정도로 가깝기도 하다. 심지어 야외 취급이라 탈것도 타진다.[순록] 폼 한정. 비행 형태 변신은 기본적으로는 혼자서만 날아다닐 수 있고, 군단 퀘스트를 완료해야 파티원을 태울 수 있다.[6] 다른 종족들도 마부를 할 경우 가능하게 됐다. 타우렌이나 높은산 타우렌은 각각 광석, 약초를 바르면 그야말로 채집머신이 된다.[7] 다른 직업은 비싼 돈 주고 하늘 골렘을 사야 할 수 있다.[8] 마라우돈의 보스 중 하나인 땜장이 기즐록의 섬광탄 기술에 맞고 도망치기도 했다. 섬광탄은 근처에 있는 야수를 도망가게 만드는 기술이다.[9] HOT가 중첩이 가능하도록 바뀐 것은 불타는 성전이 열리기 약 한달 전인, 2006년 12월 소불성 패치(2.01 폭풍의 전조)에서였다.[10] KAGAYA라는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에 합성한 것이다. 원본은 이것.[11] 사실 오리 극초반에는 허리케인에 '''채널링이 없어서''' 나름 괜찮은 기술이었다. 문제는 채널링이 생기면서 31포 궁극기가 마법사의 일반기로 탈바꿈했다.[12] 그러나 허리케인은 상당히 저평가된 광역기다. 허리케인은 범위 내에 있는 적들의 공속에 관여하는 유일한 광역기이므로 쓸 상황이라면 쓰는게 좋다. 물론 31포인트까지 투자할 만한 가치는 없는 기술이지만 당시에는 다른 직업들도 특성 설계 자체가 그런 식이었다.[13] 필드의 깡패이기도 하다. 이속이 빠르고, 기력 기반 딜러가 자힐이 되며, 은신과 인간형 추적을 동시에 켤 수 있다는 사실까지 결합되어 필드에서 상대를 뒷치기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었다. 이 점을 잘 활용한 사람이 서버비율을 바꾼 드루 써크라인이 되겠다.[14] 오리지널 시절 계급장은 직업별로 풀 수 있는 메즈 종류가 달랐는데, 드루이드는 자체 변이면역, 발묶 면역, 계급장의 해제 효과로 모든 메즈를 풀 수 있었다.[15] 오리지널 시절 변신은 상당한 마나(최대 마나 수치에 비례해서 전체 마나의 약 20% 정도)를 소모했다. 게다가 암사나 술사 등은 힐을 줬다가 다시 공격 주문을 시전하거나 무기로 두들기면 됐지만 야드는 변신 풀고 힐 하고 무조건 변신해야 제 딜이 나왔다. 그러니 변신을 푸는 것을 기피했을 수밖에.[16] 오리지널에서도 던전 등지에선 곰탱을 볼 수 있었다.[17] 사실 PVP에서는 전략에 따라 야드가 지능템을 둘둘 두르기도 하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 PVP에서는 체력과 마나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체력, 지능이 많이 붙은 1티어 세트템을 적절히 섞어 입기도 한다.[18] 대격변 이전까지는 특성 시스템 자체가 굉장히 자유도가 높은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조드, 야드, 회드라는 표현 자체는 편의상 쓰는 것이지 맞아 떨어지지 않을 때가 더러 있다.[19] 야드는 야수 겁주기같은 일부 야수 특화 메즈에 걸리기도 했는데, 회드는 아예 인간형도 아니고 야수도 아니어서, 종족 무관하게 걸리는 스턴이나 공포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면역이었다.[20] 무기막기, 회피, 방패막기를 모두 올려주고, 치명타에 맞을 확률을 감소시키는 능력치. 야드는 무기가 없어 무기막기도 안 되고 방패가 없어 방패막기도 안 되니 방어 숙련도의 효율이 낮았다.[21] 군단 초반에서 엘룬의 낫을 구하는 퀘스트 중 엘룬의 낫을 받으려고 하는데 카라잔 암흑기수가 나타나 발로른을 죽이고 낫을 강탈해간다. 드루이드 관련 인물들 중에서는 우르속과 이세라가 타락하고, 레이드 보스로 등장했으며 말퓨리온은 자비우스에게 포로가 되기까지 했다.[22] 날쌘 동물 변신은 순록의 모습일 때 한정이다. 순록 변신은 정말로 순록의 모습으로 고정된다.[23] 한때 탈것을 10% 빠르게 해주는 길드 지속효과는 드루이드의 변신에 반영되지 않았다. 탈것을 탄 다른 사람이랑 따라다니기를 하면 같은 길드원이라도 뒤쳐졌었다.[24] 군단지역인 꿈숲이 아니고 달숲이다.[25] 느린 폭풍날개 변신이 가능한 58~67레벨에는 패브에게 가도 바꿀수 없다.[26] 물론 부캐로도 직업탈것 퀘스트를 한다면 꿈숲에서도 볼수 있기는 하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드루이드 직업탈것을 완료한적이 없는 계정이라면 달숲의 패브에게 가도 아무런 상호작용을 할수 없다.[27] 다만 불의 땅 표범은 베타 테스트 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판드랄의 불꽃낫을 가진 나이트 엘프만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달빛야수 형상도 아직 쿨 티란 인간만 사용 가능. 이와 같이 다른 형상의 외모를 따로따로 설정할 수 있게 된다. 다른 미용실 기능 중, 늑대인간의 경우 휴먼 모습과 늑대인간 모습을 따로 만들 수 있게 되는 등의 자유도를 갖게 되어 호평을 받았으나, 동시에 드레노어 시절 사용되었던 시르벨라 폼은 적용할 수 있는지의 의견도 나오고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28] 작중에서는 야생 마법(Wild Magic)이라고도 한다.[29] 이 가르침이 드루이디즘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30] 그러나 스톰윈드의 인간들 사이에는 이러한 풍토가 없었기 때문에, 스톰윈드에 가시의 전쟁이후 몰락한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 난민들이 정착하자, 작물의 빠른 성장을 보고 놀라는 인간 농부가 있다.[31] 드러스트는 일반 드루이드와는 달리 죽음의 드루이디즘을 숭상하고 있었다.[32] 하지만 드루이드 직업 자체가 작중에서 무능하게 표현된 묘사가 많았다는 것은 팬들도 인정한다.[33] 실제로 살타리온 호드는 게임내 골드 닌자나 다른 유저들에 대한 패드립과 어그로성 행위 이후 서버내 다른 유저들에게 비난을 받아 게임을 하는 것이 힘들어질 경우 원래 있던 서버를 떠나는 소위 서버 이전의 대상으로 각광받던 곳이다. 오죽하면 별명이 살타리온 + 알카트라즈가 합성된 살카트라즈. 게임 골드를 가지고 튀는 소위 먹튀하는 행위(이를 닌자라고 불렀다.)를 한 유저들이 많아서 나뭇잎 마을이라고도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