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 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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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


전설의 용자 다간에 등장하는 랜더즈 소속의 용자 중 하나. 성우는 마키시마 나오키/한호웅(비디오-초반),김준(비디오-후반)[1]/문관일(KBS)

2. 상세


빅 랜더와 함께 오스트레일리아의 지하 동굴에 잠들어 있다가 드릴 채굴기에 깃들여져 탄생했다.
성격이 거친 편인 랜더즈 내에서도 가장 입이 험한데, 초반부터 세이지가 사태파악을 못하자 그에게 "그럼 주인이 너지 누구겠냐. 멍청하긴."이라고 했다.[2]
취미는 땅파고 돌아다니는 것이지만 수도관 파열 등의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빅랜더 안에서 대기할 때가 더 많다고.
무기는 어깨에 장비된 속사포인 드릴 캐논. 여담으로 본작에 등장하는 육상형 비클로 변형하는 용자는 이마부분에 뿔 장식이 달려있으나 드릴랜더는 유일하게 달려있지 않다. 또한 바퀴가 무한궤도 형식이라 유일하게 바퀴를 던지는 기술도 없다. 합체시 양팔을 맡는다.
의외로 본작의 개별 조연 용자중에는 활약이 상당히 두드러지는 편이다. 주로 무언가를 찾거나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기도 한다. 13화, 24화에서 세이지를 직접 구출하기도 했다. 20화에서는 마하 랜더와 같이 데 붓쵸의 전함 중심부를 타격해 데 붓쵸를 사실상 리타이어시켰다.[3] 터보 랜더나 마하 랜더, 셔틀 세이버 등과 비교하면 확실히 전투 비중이 높은 편이다. 합체 전 개별 상태로만 한정하면 빅 랜더 못지않을 정도.
최종화에서 트랙션 빔으로 에너지 개방점이 작동된 걸 막으면서 모두 결의를 다지는 한 마디를 할 때 가장 간지폭풍을 남겼다. 정확히는 드릴 랜더와 마하 랜더 둘 만 대사를 했고[4], 나머지는 기합성. 그리고 전설의 힘이 발동할 때는 "힘이 워낙 솟네, 이거."라고 말하며 다간에게 깃들었다.
여담으로 랜더즈 구성원 중 유일하게 눈 색상이 주황색이라[5] 합체 전 오린의 에너지를 받는 장면에서 유난히 눈에 띈다.
다간 공식 가이드북 마지막에 나오는 단편 만화에서 세이지가 용자들 모두의 의견을 받은 복장을 착용한 모습이 나오는데, 드릴랜더는 거기에 갑옷이나 왼팔의 머신건의 의견을 낸 것을 보면 은근 밀덕 기질이 있는 듯 하다.

[1] 빅 랜더와 성우가 겹치게 되었으나 빅 랜더의 성우도 조동희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중복은 면했다. 13화에서는 잠시 이재용이 맡기도 한다.[2] 비디오판에서는 '맹한 성님'이라는 표현을 썼다.[3] 이전에 랜드바이슨 상태로 세이지와 같이 진입, 분리해서 중심부를 찾은 뒤 그곳으로 이동. 마하 랜더와 같이 미합체 상태에서 사건을 해결하여 큰 공을 세운 셈이다.[4] 드릴 랜더는 "이 목숨 바쳐서 막고 말 거다!"이며, 마하 랜더는 "지구가 깨어지게 할 수는 없다 이거야!"이다.[5] 나머지 셋은 모두 녹색. 참고로 세이버즈는 고글이지만 일단 전원이 녹색이며, 다간은 드릴 랜더와 같은 주황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