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잔테 머리
1. 소개
NBA의 농구 선수. 워싱턴 대학교 출신으로 2016년 드래프트를 통하여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입단했다.
2. 커리어
2.1. 고등학교 시절
머레이는 워싱턴 주 시애틀의 Rainier Beach 고등학교에 다녔다. 이 학교는 Jamal Crawford, Doug Christie, Terrence Williams, Nate Robinson, Kevin Porter Jr., C.J. Giles와 같은 NBA 재능을 배출 한 농구 강국이다.
2.2. 대학교 시절
2015-16 년 워싱턴 대학 신입생으로 머레이는 평균 33.55분에서 평균 16.1 득점, 5.9 리바운드, 4.4 어시스트, 1.8 스틸을 기록한 Pac-12 All-Freshman Team 으로 선정되었다.
2016년 드래프트를 신청하였고, 1라운드 29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지명되었다.
원래는 1라운드 중반 픽 정도로 예상되었으나, 후반까지 뽑히지 않았고 이를 본 샌안토니오가 냉큼 그를 지명해 갔다.
2.3. 샌안토니오 스퍼스
2016-2017 시즌에는 38경기 출장, 8경기 선발로 출전해 경기당 8.5분을 뛰고 3.4득점, 1.1 리바운드, 1.3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는 루키 시즌임에스퍼스구하고 어느 정도 기회를 부여받아 경기당 평균 15.3분을 뛰며 5.7 득점, 2.5 리바운드, 2.5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에서 전 경기에 부상을 입은 토니 파커를 대신하여 선발 출장하였으나, 잔뜩 긴장했는지 턴오버를 남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부담감을 떨쳐냈는지 꽤나 좋은 활약을 보였다.
2017~2018 시즌에는 1위와 7표 차이로 아쉽게 NBA 디펜시브 2nd Team에 선정되었다.
안타깝게도, 2018-19시즌 프리시즌 도중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었다.
19-20시즌 복귀했지만 수비는 괜찮아도 득점에서 명확한 한계를 보여주면서 스퍼스의 연패에 일조를 하고 있다. 혹자는 드로잔이 문제라고 하는데 그것보단 주전 가드들의 조합의 문제가 이 팀의 심각한 현실이다.
수비가 좋지못한 포브스와 화이트, 득점력이 좋지못한 머레이의 조합이 코트의 생산성을 낮춘다.
20-21 시즌 전에는 드잔테에 대한 불안감이 많았다. 스퍼스의 팬사이트인 PtR에서도 이번년도에도 못하면 꽝이라느니, 그동안 기대가 너무 컸나느니 등등의 말이 많았다. 하지만 그런 불안감을 깨기라도 하듯, 드디어 팬들이 원했던 모습을 보여주며 확실하게 재기했다.
물론 주전 포인트가드로써 볼 핸들링에 있어서 여전히 미숙한 점은 있지만 작년보다는 확실히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거기에 더 나아가 공격력도 많이 향상된 상태. 3점슛의 성공률은 떨어지긴 했지만 그 이외에 모든 것은 더 향상되며 평균 15.0 득점, '''7.2 리바운드''', 5.1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으로 활약중이다. 특히나 강점이었던 수비도 더 강화되었으며 2월 9일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커리어 하이인 8 스틸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신예로 떠오른 켈든 존슨과 함께 데릭 화이트의 빈공간을 메꾸며 팀이 선전하는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큰 사이즈와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에 큰 장점이 있는 포인트가드[1] . 민첩한 신체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가 주무기이다. 그리고 큰 신장과 긴 팔 덕에 덩크도 심심치 않게 찍어대며, 수비 능력이 뛰어나다. 풀타임 1년차인 17-18시즌에 ALL-NBA 디펜시브 세컨 팀을 수상했을 정도[2] .
이 수비력은 선수들은 물론이고 전문가들도 높이 평가한다. 19-20 시즌 초반 샌안이 리그 속공 득점 1위를 차지한건 머레이의 수비 이후 속공 때문이었다.
상대 슈팅가드과 미스매치 시에도 밀리지 않는 신장, 부지런히 움직이며 스틸과 디플렉션을 유도하는 긴 팔, 상대 볼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는 뛰어난 감각을 갖추고 있다. 다만 지나치게 마른 몸이 단점.
하지만 진짜 단점은 최악의 슛팅력이라고 할 수 있다. 데뷔 시즌에 3점 슛 성공률 39.1.%를 기록했으나 경기당 0.6개로 전혀 유의미한 표본이 아니었다. 2번째 시즌때는 26.5% 4번째 시즌 현재는 16.7%를 기록하고 있고 여전히 경기당 1개정도 밖에 못던지는 최악의 외곽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드로잔, 알드지리 등의 주축 선수들이 3점이 없는 상황에서 머레이가 주전에서 3점슛을 반드시 던져줘야하는 라인업인데 그렇지 못하다보니 팀의 코트 상황이 너무 빡빡해지는 단점이 생기는것이다.
하지만 위의 서술이 있은 이후로 삼점슛이 개선되었으며 19-20 시즌은 36.9%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다. 그 이후 20-21에서는 성공률 자체는 확실히 떨어지고는 있으나 더 많은 횟수를 던지며 그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중.
[1] 대학 시절 자말 크로포드와 비슷한 슬래셔 타입의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NBA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은 크로포드에 비해 수비력은 뛰어나나 공격력은 훨씬 못 미친다.[2] 당시 퍼스트 팀이 빅터 올라디포와 즈루 할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