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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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ocroc
2004년에 개봉된 괴수영화. 특이하게도 최초로 '''돌연변이 악어'''가 나온 영화다. 감독은 케빈 오닐[1]이고, 출연한 배우는 코스타드 맨타이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이외에는 찰스 네이피어, 브루스 웨이츠, 제인 롱겐넥커가 나온다. 제작자는 바로 로저 코먼. 제작사도 코먼이 세운 뉴 콩코드 인터내셔널. 극장 개봉영화가 아닌 DVD 영화이다.
줄거리는 고대에 살았던 공룡악어를 복원시켜서 두마리를 복원에 성공했으나, 한마리는 다른 한마리에 의해 죽고, 다른 한마리는 연구원 한명을 잡아먹고서는 탈출해서 깽판을 친다는 내용이다.
여기서부터는 평범한 느낌의 영화지만, 이영화는 의외로 호평을 '''받았다.''' 그 이유가 이 영화에 나오는 디노크록인데, 독창적인 소재로 탄생[2]했고, 거기에 디자인으로 따져보면 디노크록의 모습이 상당히 간지나는 모습이라서 이런 모습에 푹 빠진 관람객도 있었다 카더라. 이 영화에 나오는 디노크록의 CG는 2004년에 나온 영화라 그리 나쁘지 않는편이고, 게다가 디노크록이 등장하는 배경이 '''밤'''이라서 그런지 진짜스러운 느낌이 날 수 있다. 게다가 고어 씬이 뛰어나다.

여담이지만 이 영화는 보통 비헐리우드발 저예산 영화들이 그렇듯 아이의 희생에 별로 연연하지 않는다...(...)[3][4] 참고로 이영화의 결말은[스포일러]
이후에는 돌연변이 괴물이 나오는 영화가 줄줄이 나온데, 대표적으로는 슈퍼게이터, 코브라게이터가 있다. 다만 둘다 평가가 안좋다. 이후에는 다이노샤크와 디노크록 vs 슈퍼게이터도 나왔다. 디노크록과 슈퍼게이터는 단둘이 싸우다 슈퍼 게이터가 먼저 끔살당하고 디노 크록이 폭사행.(...)
[1] 이분이 영화 젠틀맨 리그를 맡은 감독이다.(...)[2] 이런 괴수영화에 나오는 괴수들은 보통 환상종이나, 고대 생물(특히 공룡), 식인 맹수가 나오는 것이 전부였지만 돌연변이 괴물이 나온것은 처음이라고 봐야한다. 물론 이 영화가 개봉하기도 전에 미믹이나 앨리게이터같은 영화가 나왔지만...[3] 이 영화에서는 한 아이가 디노크록에 의해 머리만 '''남기고''' 몸통만 먹혀버리는 참혹한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이 이 영화의 명장면.[4] 미믹3나 피스트 등의 인디 혹은 B급 영화들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그쪽 계열은 정치적 올바름이나 정서적 터부에 별로 구애받지 않는다. 애초 가족들이 함께 보는 류의 작품들이 아니기 때문. 뭣보다 할리우드 영화판이 그런 요소에 신경쓰기 시작한 건 의외로 얼마 되지도 않는다. 90년대 호러, 재난 영화만 봐도 애고 어른이고 숱하게 죽어나가는 걸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스포일러] 이후 후반부에 주인공이 디노크록을 기차쪽으로 유인한 후에 디노크록을 기차에 부딪히게 만들었고, 철도 옆에 있던 말뚝을 뽑아 쓰러진 디노크록의 눈을 찔려 숨통을 끊었다. 이후 주인공은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가려고 차를 타고 떠나는데 그 뒤로 '''또 다른 한마리'''가 지나가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