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로이 맨

 

デストロイマン(Destroyman)
노 모어 히어로즈의 등장 인물. 킬러 랭킹 7위. 본명은 존 하넷. 성우는 조시 키턴/사카구치 코이치
겉모습은 매우 소심한 모습의 모자를 눌러쓴 집배원 남자이지만 본 모습은 킬러 히어로(?) 디스트로이 맨. 히어로 답게 살인기술을 쓸때 "디스트로이 뭐시기~!!"라고 외친다. 싸우기 전에 정정당당한 히어로처럼 결투자의 스포츠맨 십 어쩌고 하면서 트래비스에게 악수를 권하지만[1] 사실은 3류 찌질이로써 디스트로이 스파크로 트래비스를 기절시키고 이런거에 속아넘어가는 사람이 있냐며 낄낄거리며 비웃다가 디스트로이 빔과 디스트로이 파워로 완전히 처리하려하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트래비스가 깨어나고 결투가 시작된다.한마디로 히어로 특유의 정의의 마음가짐은 '''엿바꿔 먹었다.'''또한 배송이 늦는다고 짜증 내는 손님들도 디스트로이맨으로 변신해서 처리해버리는 것 같다(...).참고로 대결전 대사인 "시체만큼 하는군."의 일본판 자막은 '''"넌 이미 죽어 있다."'''
게임상에서는 파워타입의 보스. 공격 하나하나가 강력하지만 필살기를 쓸때마다 "디스트로이 뭐시기~!!"라고 외치기 때문에 필살기들의 방어 및 회피 패턴만 파악하면 아주 쉽게 이길 수 있다.여담으로 이녀석의 패턴중에 디스트로이 블래스터가 있는데 '''고간'''에서 파괴광선을 발사하는게 심히 변태스럽다...
최후에는 빔 카타나에 꽂힌 채로 트래비스에게 살려달라고 목숨을 구걸한다. 이후 트래비스가 카타나를 뽑아주자 회심의 미소와 함께 가슴 기관총(…)을 발포하지만 정중앙이 사각지대라 거기 있던 트래비스는 전혀 맞지 않았고(…) 이후 빔 카타나에 깨끗하게 두동강 나면서 사망.이때 기관총은 여전히 찰칵찰칵거리면서 작동하는게 기묘한데 적과 보스들이 죽을때 재로 분해되도록 순화된 일본판에서는 아예 몸에 떨어져서도 작동하기 때문에 어찌 더 기묘하다(...).
노 모어 히어로즈 2에서 '뉴 디스트로이 맨'이라는 강화판이 등장. 트래비스에게 세로로 쪼개진 본인이 되살아났지만, 그게 '''잘린 단면에 각자 기계부분을 달아서 두명으로 증식'''해서 살아난 것이라고 한다…그러면서 서로 인격이 달라졌는데 파란 눈을 한쪽은 비교적 신사적이고 붉은 눈을 한쪽은 금방 욱하고 찌질함이 더한 다혈질.[2]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 시노부와 싸우게 되는데 트래비스 때와는 달리 개체 하나가 시노부와 손을 잡고는 디스트로이 스파크를 날리려 했지만 잡은팔이 의수였기 때문에 되려 팔이 잘리면서 훼이크이 실패한다(...).
전작의 기술들이 강력하게 강화되었고[3]한쪽 개체가 죽으면 대기타고 있던 다른 개체랑 싸워야하는데다 서로를 부활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짜증나는 보스.리타이어한 개체를 부활시키기전에 가능한 빨리 처리하는게 좋다.
싸움 끝에 두 개체 중 한 놈은 참수당하고는 잘려진 머리가 와장창 썰려나갔고 다른 놈은 시노부가 정수리에 칼을 꽂아주고는 빙빙 돌아주는 바람에 비명지르다가 결국 폭발해 완전히 사망…

[1] 심지어 처음 대면했을 때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며 등을 돌려달라고 부탁하고 트래비스가 등을 돌리자 바로 등 뒤에서 공격했었다. 고장이라고 둘러대긴 했지만.[2] 근본적으로는 둘 다 천하의 개쌍놈에 찌질이다(...)[3] 특히 디스트로이 버스터는 '''원기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