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네

 

1. 개요
2. 소개
2.1. 1부
2.2. 2부
2.3. 3부
3. 기타
3.1. 연애사업
3.2. 그 외


1. 개요


성인 소설 잘 반하는 하프엘프 씨의 등장인물. 세레스타 상국 북방 주둔 크로스보우대의 지휘관인 다크엘프 여성으로, 나이는 2부 시점에서 207세다.

2. 소개


예전부터 '전신'으로 불릴 정도로 대활약을 해온 영웅으로, 단독 전투 능력도 굳이 무기를 들 필요가 없을 정도로 무력의 최강자이지만[1] 그에 못지 않게 마법도 뛰어나다.
감각 강화와 환술을 응용해서 장거리 사격이 가능한 크로스보우대를 자신의 수족처럼 운용, 환영으로 부대 전체를 위장 은폐한 다음 1 km 거리에서 집단 저격전을 펼쳐서 작중 최강급 무력을 지닌 단위 부대인 트롯의 검성연대를 물리치는 위업을 세운 것이 예시.
실력으로만 놓고 보자면 이미 마스터 나이트, 혹은 그 이상인 오버 나이트에 올라섰어야 했지만 고위 계급이 되는 것이 싫어[2] 고사하고 크로스보우대의 백인장으로 남았다. 다재다능한 만능 지휘관이지만 유일한 약점이 있다면 자신의 부하를 잃는 것을 지극히 두려워하는 따스한 성품.

2.1. 1부


세레스타의 고위 정치가인 아슈톤 제 6대신[3]의 청탁을 받고 개인 자격으로 세레스타의 엘프 자치구인 쿠라베스로 가, 불온한 움직임을 꾀하던 마스터 나이트 루카스에게 본 때를 보여주었고[4], 성수와의 싸움에선 마무리를 짓는데 공헌. 이후 검성여단과의 재대결에서도 본 실력을 발휘해 다시금 검성여단의 진격을 막아내기도 했다.

2.2. 2부


칼윈 왕국의 발견과 마물령 개척사업을 이유로 특무대를 신설, 독자적인 작전을 펼친 끝에[5] 칼윈 왕국에 입성하나 특무대를 기다리고 있던 용자 라이너 엑세레자의 방해로 앤디애플, 테테스만 칼윈으로 들여보내주게 되었고, 이를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 판단. 칼윈 왕국 입성과 마물령 개척을 놓고 경쟁을 벌이던 트롯, 세레스타, 렌 판가스의 호걸들을 규합한 뒤 칼윈 왕국으로 쳐들어가기에 이른다.
앤디가 무사한 것을 확인했지만 한쪽 팔이 잘린 것에 대노. 라이너를 비호하던 드래곤 팰리스의 실버 드래곤들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용을 직접 죽이거나, 앤디 일행을 기습한 라이너의 앞에 직접 나타나 일방적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태가 일단락 된 뒤에는 칼윈 재건 및 마물령 개척의 임무를 이유로 칼윈에 남아 앤디와의 재회를 약속하며 재건에 힘을 쏟는다.

2.3. 3부


2부에서 곧 바로 이이지는 스토리에 따라 중반까지 칼윈에 묶여 있어 등장이 거의 없다. 칼윈 주재 시절에는 공주님처럼 차려 입고 있었으나 본인은 그다지 취향이 아니라서 불편했던 모양. 중반에 네이아와 베아트리스를 받아가겠다는[6] 선언을 하러 온 앤디와 함께 폴카로 귀환한다.
정치와 탐색 파트가 많았던 2부와는 다르게 비중과 활약이 많이 줄어든 상태. 아무래도 2부는 특무대 및 특무대 동행 멤버들의 비중이 높았기에 3부에서는 의도적으로 줄인 듯하다. 100회대 후반에 다시금 모험이 시작되며 출연이 생기기 시작했다. 멘탈이 나가버린 페리오스 정도는 가볍게 짓밟고 나름 깨달음을 얻고 의수에 적응한 루카스 상대로도 승리하는 등 전투력면은 여전하다. 센트갈드 편에서 데려온 공주의 호위병이 기본적인 정신상태부터 되어있지 않다보니 재교육에 들어갔다.

3. 기타



3.1. 연애사업


정직하게 말하마. ……부대에 온 그때부터, 쭉 를 좋아했다. 검을 만들어줬던 그 소년과 같은 사람인 건 기뻤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너를 좋아한다. 너의 그 약함도, 상냥함도, 정직함도, 용감함도 모두 좋아한다. 그것을 부족의 관습이라고 속였다. 미안해.

워낙 유능한 여성이고 여러곳에서 활약하면서 나름 추파를 받아왔던 경력이 있으나, 그런 것들은 무관심하다 싶을 정도로 전혀 받아들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앤디와 본인의 의뢰로 칼을 개조해 주는 것으로 엮이게 되는데, 세레스타 남부 다크 엘프의 관습에 따르면 무기를 주며 대가를 받지 않으면 구애 행동이 되는것을 몰랐던 앤디가 그녀에게 칼을 개조해주고도 돈을 받지 않았던 것이 이유.[7][8]
그것을 쭉 마음에 품고 있던 디아네는 자신의 백인대에 들어오게 된 앤디에게 은근히 연정을 표하며, 셀렌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앤디가 자신을 기억해내기만 기다리고 있었으나[9], 셀렌이 등장한 후에는 조금 다급해서 암컷 노예로도 좋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암컷 노예보다는 앤디가 의지할 수 있는 힘이 되어주는 연인 관계를 추구하여 앤디 하렘이면서도 암컷 노예 목걸이는 하지 않았다.
그래도 앤디에 대한 사랑만큼은 암컷 노예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로 성격이 대범하여 암컷 노예 문제도 전혀 반감을 갖지 않고, 타인에게 이 제도가 실제로는 여럿이 앤디의 곁에 남기 위한 특수한 체제임을 설명해주기도 하는 등 앤디에게 의지가 되어주는 사람.
마물령 개척과 특무대 운영으로 행보가 바빠 앤디 곁에 있을 시간이 줄어드는 와중에 새로운 노예(...)들이 새로이 편입되고 있지만 앤디를 생각해주는 마음만큼은 그대로임을 보여주어 앤디 일직선임을 드러낸다.

3.2. 그 외


세레스타의 사막에 속한 오아시스 콜로니 출신이라 평소 복장부터 피부 노출이 많으며, 오아시스 콜로니 특유의 관습과 전장으로 단련된 대범함으로 인해 남성 군인들밖에 없는 크로스보우대 생활을 하면서도 혼욕을 꺼리지 않는다. 같이 목욕하면서 단합을 다진다는 것이 신조. 면전에서 부하인 고트와 란츠, 일명 자위 브라더스가 자위하는 것 정도는 늘 있는 일이라며 대범하게 무시하는데 반해 남몰래 엿보는 행동은 싫어하는 편으로, 이 때문에 연정을 품었던 유년기의 지크 벡카를 차버렸던 전적이 있다.
스마이슨 하렘의 외교, 정치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하렘 외부의 인간관계나 정치적인 사건이 발생하면 앤디가 행동 방침을 결정하면 구체적인 방안과 계획을 디아네가 추진하는 형태. 이 때문에 세레스타와 얽힌 사건이면 앤디 곁을 이탈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칼윈 사태 당시 앤디의 부상 및 정신적 스트레스를 배려해 폴카로 일찍 보내주고 본인이 칼윈에 남아있던 것도 같은 맥락.

[1] 성수와 대결할 때 본 실력을 드러내 무한히 재생되는 성수를 말 그대로 갈아버렸는데, 같은 최강자중 한명인 지검성 아서 보나파르트가 과거 디아네의 크로스보우대에 패배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패닉에 빠질 정도였다.[2] 덤으로 맞선 요청이 늘어나는 것이 싫어[3] 디아네의 아버지로 세레스타 군부의 수장을 맡고 있다. 이 사람도 앤디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만만찮은 측실을 거느렸기에 디아네의 형제 자매의 수가 두 손으로 세지 못할 지경.[4] 앤디 일행을 상대하던 루카스 본인은 자신을 겁박하면 디아네의 목숨은 없는거나 다름없다고 했지만 정작 콜로니 리더인 루카스의 아버지 디올과 디아네는 과거의 일로 서로 알던 사이였다.[5] 세레스타 본국은 본국 나름대로의 에이스 나이트 지원을 하면서, 특무대는 특무대 나름대로 북방 엘프의 사절로서 렌 판가스를 지원함과 동시에 칼윈 왕국 발견, 마물령 개척을 통해 렌 판가스 및 북방 엘프로의 빚 만들기를 세레스타 본국과 이중으로 실시할 정도.[6] 앤디는 칼윈 방문 직전까지는 베이트리스는 돌려보낼 생각이었는데 베이트리체가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을 해버렸다.[7] 앤디 본인은 칼 제작 수업을 받지 못하고 겉돌던 수습시절에 개조했던 물건이라 스스로가 부끄러워 그냥 준 것이었다.[8] 정작 디아네 본인이 앤디에게 주었던 칼은, 세레스타의 엘프 자치구 쿠라베스의 리더인 디올이 디아네에게 포상 으로 주었던 것으로, 쿠라베스가 위기에 처했을때 단신으로 쿠라베스를 구해낸 디아네에게 반한 디올이 다크엘프의 풍습을 공부, 이후 포상을 핑계로 주었던 것이었다. 다만 디아네는 쿠라베스를 구해낸 공로로 받은 물건이라 생각해 구혼의 증거로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 사건은 디아네를 못잊어 2세를 만들지 않는 디올의 나약함 때문에 아들이었던 루카스가 폭주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9] '분명히 약속했던 것을 생각해 낼 때까진 너는 퇴관도 출세도 허락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