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1. 개요
2. 전쟁, 희생, 스포츠와의 결합
3. 사회주의국가에서 타인의 모범 및 귀감이 될만한 인물
4. 영웅의 모습
4.1. 픽션에서의 영웅
5. 영웅에 대한 어록
5.1. 반영웅주의적 어록
6. 어록(가상인물)
7. 관련 문서


1. 개요


(영웅들의 이야기에서 새드 엔딩인 경우가 많은 이유는) 내 삶의 목적이 잘먹고 잘 사는 사람은 보통 사람이라는 거에요. 왜냐. 내가 잘 먹고 잘살려면 남의 것 뜯어 먹고 남 괴롭히고, 이런 거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영웅이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는 사람이라는 거죠. 그리고 (보통사람들)보다 숭고한 목적과, 숭고한 삶을 추구한다는 거에요. (중략) 그래서 진짜 영웅은 죽어서 으로 추앙 받아요.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가기 때문에.

임용한. 토크멘터리 전쟁사 132부 전설의 전쟁 中 22:50 부터.

英雄 / Hero
남다른 용기와 재능, 지혜로 보통 사람들이 해내지 못하는 것을 해내는 비범한 사람을 뜻한다. 비슷한 단어로 효웅은 사납고 용맹스러운 영웅, 간웅은 간사한 꾀가 많은 영웅을 뜻한다. 영미권의 영웅 분류는 히어로 문서 참조.
보통 영웅 하면 사람들은 그 영웅이 세상을 더 좋게 바꿀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영웅도 국가나 민족마다 그 활약상이 달라서 한국 같은 경우는 국가를 외적으로부터 지키면 영웅 대우를 받기 때문에 연개소문 같은 인물이 영웅이냐 아니냐로 토론이 벌어지곤 한다. 이러한 논쟁은 비단 한국뿐만이 아니라, 영웅은 영웅인데 뭔가 행실이나 영웅의 이면에 부적절한 면이 있으면 영웅이냐 아니냐로 논쟁이 벌어진다. 이 예시의 대표로 나폴레옹이나 삼국지조조. 뭔가 대범하고 범인이 행할 수 없는 큰 일을 한 사람이긴 하지만 뭔가 구린 면, 혹은 역사에서 지탄을 받았다 하면 간웅이라 평가받는 경우가 있다. 특히 조조는 간웅이라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예 중 하나다. 그리고 일반인보다 영웅 중에 패륜아가 많은 편이며, 많은 영웅은 부모가 없었거나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들이 많았다.
어떤 인물이 영웅이냐는 기준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한국사에서 김유신7세기부터 20세기까지 천수백년 동안 전형적인 영웅이었다. 당대인 신라 때는 전례없이 왕족이 아님에도 흥무대왕으로 추존되었고,[1] 고려시대에도 을지문덕장보고가 이미 존재감이 희미해진 것과 비교해 김유신은 온 나라 사람들 모두가 칭송했다고 하며, 조선왕조실록에서도 임진왜란 당시 선조도 김유신과 정몽주를 한국사의 영웅으로 꼽았다. 그러다 20세기 말~21세기부터 고구려 중심의 민족주의적 대륙사관이 득세하면서 김유신에 대한 안티가 역사상 어느 때보다 늘어났다. 다른 나라에서도 과거에는 확고한 영웅상이었던 악비, 칭기즈 칸, 아시카가 다카우지 같은 인물들이 민족주의 같은 '현대인의 입장'에 의해 이미지가 격하되거나 시간이 지나 또다시 재격상되기도 한다.
현대 사회에서 위인으로 평가를 받는 인물들도 사고력의 차이가 심하면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조언이라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행하는 경향이 있다는 걸 조사하면 확인할 수 있다. 영웅들이 부모형제를 살해하거나 자식들도 살해한 사례도 널렸다.
미국은 균점 사상이 약하고, 개인주의가 만연한 나라이기 때문에 영웅을 거의 으로 대접하는 나라다. 이는 개개인의 성취욕을 권장하는 효과가 있지만, 때때로 이러한 지나친 영웅숭배사상이 문제점을 야기하는 경우도 있어 문제.
현존 기록을 기준으로 할 때 최초의 영웅은 길가메쉬. 시대상의 시점을 따지면 더 오래된 영웅은 얼마든지 있지만, 그 기록은 구전을 전하고 있을 뿐이고, 실제 기록물의 존재 여부를 기준으로 하면 길가메쉬가 가장 오래된 영웅이다. 바꿔 말하자면, 길가메쉬보다 더 오래된 영웅담은 물증이 없다.
현대에 주로 영웅하면 떠오르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키는 고귀한 이미지는 중세 기독교의 전파로 인해 희생이 미덕으로 떠오르면서 만들어졌다. 대한민국에서 영웅이라고 하면 가장 잘 꼽히는 인물은 충무공 이순신.
누군가[2]가 말하기를 영웅 숭배는 위험한 악습이라고 한다. 민주주의의 가장 큰 장점이 영웅을 숭배하지 않는 데에 있다나. 실제로 과거 영웅이라 추앙받았던 이들이 일반적으로 대중들이 기대하는 행보와는 다른 길-일종의 변절-을 걷는 경우도 다수 존재하며, 이렇게 변질한 영웅들은 자신에 대한 대중들의 숭배를 정치적 기반으로 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기 어렵다. 자료 1자료 2 비슷하게 듄 시리즈프랭크 허버트는 영웅이란 재앙이라고 역설했으며, 그런 이유로 리처드 닉슨이야말로 미국 사회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설명한다. 왜냐하면 닉슨의 스캔들로 국민들은 자신의 지도자들을 의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토머스 칼라일의 영웅관이 독특한 편인데, 영웅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영웅에 적합한 세상이 또한 있어야만 하며,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은 평범한 사람의 영웅적인 행동, 마음과 영웅의 도덕성을 알아보는 이들이라고 주장했다.
눈치 못채는 사람들도 있지만, 의외로 우리 주변에도 있다. 영화에서나 나오는 초능력자나 갑부 뿐만 아니라, 신문과 뉴스에서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는 아버지, 매일 화마와 고군분투하는 소방관 같은 사람들 모두가, 자타가 공인하는 영웅이다.

2. 전쟁, 희생, 스포츠와의 결합


현대 사회에서 영웅을 찾기는 힘드나 전쟁 등 국가의 존망이 걸린 일에서 전쟁 영웅의 개념은 큰 의미로 쓰이게 된다. 불안해하는 일반 시민들을 안심시키고 군의 사기를 고양하기 위해서 전쟁 영웅은 정치적, 선동적으로 사용되고 만들어진다. 영웅의 의미가 사회적으로 이상적으로 설정된 인간상이라고 볼 때, 큰 전과를 올린 자를 영웅으로 부르고 없던 전과를 만드는 것은 전쟁을 지지하는 자를 늘이고 자원입대자를 증가시키는 등 정부와 지도층에게 무형의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문제가 희생과 결합하면 큰 시너지를 발휘한다. 실제 군에서는 목숨을 타인을 위해 희생한 자들을 전쟁 영웅으로 포장해서 동상을 세운다. 물론 그 희생이 고귀함에는 이견이 적겠으나 희생을 강요하고 요구하는 일련의 사조와 시대정신이 발생하는 것이 큰 문제. '너의 한목숨으로 우리나라의 영웅이 되어라!'라고 부르짖는,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는 윗대가리들이 발생한다는 것이며 카미카제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영웅이 되어서 희생을 하는 게 나쁘다는 건 아니다. 그 희생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광고판으로 쓰는 자들이 항상 존재한다는 것이 문제일 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동원된 작업 인원 및 소방대원들을 언론에선 영웅으로 치켜세웠지만, 현실은 상부 강압으로 반강제 혹은 강제 동원되어 비판이 일고 있다.
심지어 비정규직을 강압적으로 투입했다는 설까지 나올 정도. 실제로 다수의 일본 미디어에서 이를 지적한 바 있으나 일본 특유의 집단성으로 모두 이를 쉬쉬해서 2014년 현재 이러한 얘기를 꺼내기만 해도 비국민[3]으로 몰리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현대의 영웅은 스포츠에서 찾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한국에서는 그런 모습을 찾기 힘들지만, 미국, 유럽 등의 대중매체에서는 자주 영웅으로 묘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간 방패 항목에 있는 짤방도 보자.

3. 사회주의국가에서 타인의 모범 및 귀감이 될만한 인물


소련에서 시작되어, 북한을 비롯한 공산권 국가에서 타인의 모범 및 귀감이 될만한 노동자, 지식인 등을 선정해 표창받은 자에 대한 칭호 '영웅'이라고 불린다. 대표적으로 사회주의노력영웅이 있으며, 할당량 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한 생산단위에 대해서도 영웅칭호를 부여받을 수 있다. 가령 우즈베키스탄김병화가 이끌던 북극성 콜호스를 예를 들 수 있다.

4. 영웅의 모습



(한국어 자막 있음)


4.1. 픽션에서의 영웅


픽션에서 영웅을 얘기한다면 결코 빼놓아서는 안 될 존재이자 슈퍼 히어로의 원조. 지금은 수많은 슈퍼 히어로들이 있지만 픽션에서 슈퍼 히어로라는 개념을 성립하고 수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인지도만큼은 그 어떤 슈퍼 히어로보다도 높다.
  • Fate/stay night의 주인공 에미야 시로의 장래 목표이며 결국 근성으로 그 목적을 이루었다. 그 꿈을 포기하는 평행세계도 있긴 하다. 그 뒤 고통스러운 나머지 과거로 돌아가 이상에 빠져있는 과거의 자신을 죽이려 한다. 그냥 만족하고 인생을 종결 짓는 평행세계도 존재. 엄밀히 말해서 시로가 수호자가 되는 미래는 본편 시나리오에 포함되지 않는다.
  • 가면라이더 류우키에서 토죠 사토루가 추구하는 것. 하지만 영웅이 되기 위해선 소중한 사람을 죽여야 한다는 비뚤어진 신념을 지니고 있다. 결국 키타오카 슈이치에게 "영웅이 되려고 하는 시점에서 이미 실격"이라는 말을 듣고 미쳐버린다. 여담으로 가면라이더 류우키에서 영웅에 가장 가까운 인물은 주인공인 키도 신지. 지나치게 착한 성격 때문에 다른 라이더들에게 바보 취급을 받고[4] 사람을 구한다는 이상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끊임없이 상처 입고 방황도 하지만 그럼에도 그 이상을 끝까지 관철하는 그는 충분히 영웅이라 불릴 자격이 있다.
  • 나이트런에서 등장하는 '벨치스 7영웅'들, 콜드 히어로들. 다만 이들은 진짜 영웅이라기 보다는 영웅, 반영웅, 다크 히어로들 모두가 섞여 있다.
  • 날아라 호빵맨호빵맨은 배고픈 사람을 위해 빵을 주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도와주는 친절한 영웅이다. 그리고 식빵맨, 카레빵맨, 메론빵소녀, 롤빵소녀, 크림판다, 베이비맨 같은 영웅들이 존재한다.
  • 닥터후의 주인공 닥터는 전 우주를, 그것도 여러번 구했다.
  • 대니 팬텀의 주인공 대니 팬튼은 에피소드 26화에서 펀과 히어로로 분리됐을때 히어로가 "난 풀-타임 슈퍼히어로 대니팬텀이다!" 라는말을 했다.
  • 더 위처의 주인공 리비아의 게롤트 : 단델라이언이 게롤트의 행적들을 많이 퍼뜨려서 그런지, 세계관 내에서 상당히 유명하다. 소설 내에서의 행적을 제외하더라도, 게임 내에서 수많은 몬스터들을 잡고, 스토리를 어떻게 진행을 했든 한 국가를 구해내게 되는지라. 충분히 영웅 소리 들을만 하다.
  • 마블 코믹스/캐릭터 항목 참조.
  • DC 코믹스/캐릭터와 팀 항목 참조.
  •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 마틴 셉팀. 원래 엘더스크롤 시리즈주인공이 사전적인 의미의 영웅(Hero)이지만, 주인공은 플레이어 맘먹기에 따라 천하의 악당도 될 수 있고 실제 줄거리를 봐도 (그것이 좋은 결과든 나쁜 결과든)미치광이들의 신이 되는 것으로 끝났지만, 마틴은 자신을 희생해서 세상을 구했다. 다만 마틴 셉팀의 경우도, 마지막 희생 전까지는 딱히 유별나게 영웅적인 업적은 없다는 것이 옥에 티. 주로 마틴이 지시하고 주인공이 행동하는 구조였기 때문. 양측의 대사를 들어보면[5] 둘은 친구 사이였던 것 같다.
  • 메탈기어 시리즈: 솔리드 스네이크. 세계를 위협하는 핵병기 메탈기어를 수 차례 막아내고, 종국에는 자기 자신을 배제함으로 세상을 지킨 영웅.
  • 메이플스토리의 직업군 중 영웅이란 직업군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웅(메이플스토리) 항목 참조.
  • 바이오니클, 바이오니클(리부트) : 주요 인물들인 토아(바이오니클)들은 마토란 언어로 영웅, 히어로, 용사를 뜻한다.
  • 블레이블루 : 진 키사라기는 질서의 힘을 가지고 있어서 대부분 인물들은 그를 영웅이라 불린다. 그러나 그것은 남들이 진에게 원하는 모습이라 왜곡이고, 진도 "남들에 의해 만들어진 영웅 따위는 무가치하다"하고 말한다.
  • 사이케 또다시의 주인공 쿠즈시로 사이케는 루프 능력을 얻고 난 뒤로[6]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을 구하는 히어로 활동을 하고 있다.
  • 신 구미호강마루 처음에는 구미호의 힘을 받은 자신이 세계 정복이라도 할 개초딩스럽고 비루한 심산으로 구미호의 여정을 돕기 시작한다. 험난한 여정을 겪으며 현실은 시궁창인 것을 체감하기도 하고 진짜로 구미호의 힘으로 세계를 지배할 야욕을 가진 악역집단 흑사협의 음모에도 얽히다가 마지막엔 세계를 멸하려는 검은 구미호를 처치해 세상을 구했다.
  • 어드벤쳐 타임의 주인공 은 꿈이 영웅이 되는것이며 제이크와 모험을 떠나면서 남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있다. 작중 행적에서 수많은 힘든일과 방황을 겪지만 잘 극복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해가는등 영웅적인 이미지가 갖춰져 있다. 또 리치와 올가로그로부터 세상을 구했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작가가 영웅이라는 주제를 상당히 좋아한다. 세 들이 어떤 차이를 가지는 영웅인지를 굉장히 잘 드러내 준다. 신약 5권에서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서술, 하마즈라와 액셀러레이터의 대면에서 오고 간 대화, 러시아에서 토우마와 액셀러레이터의 대결 등 누군가를 구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일어선 영웅, 비록 악당이었지만 남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에 일어선 영웅, 능력이고 자질이고 뭐하나 제대로 된 게 없지만 남을 지키기 위해서 일어선 영웅으로 요약이 가능하다. 또한, 일대 다수의 구도도 상당히 좋아한다. 영웅적인 작품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 앵무새 죽이기의 주인공 애티커스 핀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에서 그레고리 펙이 연기한 애티커스 핀치는 2003년, 미국 영화 연구소(AFI) 선정 '미국 영화 최고의 영웅' 으로 선정되었다.
  • 우미노 이루카 : 3대 째, 4대 째. 여기에 영웅이 있습니다!
  • 이런 영웅은 싫어 : 스푼이라는 초능력자, 영물, 혼혈로 구성된 히어로 기관이 존재한다. 자세한것은 SPOON 항목 참조.
  • 장갑악귀 무라마사의 히로인 중 하나인 아야네 이치죠우를 상징하는 테마. 이 아가씨의 엔딩부터 영웅편이라 불릴 정도면 말 다한 셈. 참고로 영웅은 주인공이 아니라 이 사람이다.(...)
  • 진격의 거인엘런 예거. 거인들에게 점령된 트로스트 구의 파괴된 외문을 거인의 힘을 이용하여 바위로 틀어 막으면서 탈환에 크게 기여하였고 전 인류를 구하였다. 하지만 정작 작중에서는 탈환 직후 영웅 대접은 커녕 다수 인류로부터 거인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의문의 점에서 방사능 취급을 받는다.
  • 제멋대로 카이조나토리 우미"한 명을 죽이면 살인자, 백 명을 죽이면 영웅"이라고 했다.[7]
  • 최종병기 그녀(만화)의 여주인공 치세는 3차대전 발발 직후 자위대로부터 신체 개조를 받은 후 전쟁영웅을 넘어서 최영처럼 신격화된다. 하지만 그녀는 단지 국기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데에 고통받는다. 결국은 그녀도 인류의 종말을 막지 못한다.
  • 판타지로망스는 게임 캐릭터들 자체가 영웅이다. 헬카다스를 쓰러뜨리는 순간부터 "영웅"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에선 레시라무제크로무 각각의 전설의 포켓몬에게 인정받는 트레이너가 영웅이라 불려진다.
  • 테러맨의 주인공이자 심연의 하늘의 조연인 민정우를 두고 절망희망사이에서 몸부림치는 영웅이라고 소개한다.
  • 황금용자 골드란의 '용자'라는 단어는 한국판에서는 '영웅'이라 번역되었다.
  • 히어로메이커힐리스. 무능하고 멍청한 황제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도, 세상을 위해 기꺼이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무거운 짐을 짊어진 영웅.
  • 사이퍼즈의 주인공격 캐릭터인 결정의 루이스는 과거의 활약으로 사람들에게 영웅이라 불리고 있다. 팬들도 별명중 1개로 영웅이라 부르는 중.
  • 스타워즈의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황제물리치고 반란군을 이끌어 은하제국폭정으로부터 은하계를 구했다.
  • 만화 블리치에선 쿠로사키 이치고1부의 최종보스를 쓰러트린 소울 소사이어티의 영웅이다.
  • 게임 Undertale의 루트중 몰살 루트를 타게되면 언다인플레이어에게 죽기 직전까지 몰리지만 자신이 지켜야 할것들을 떠올리면서 자신의 의지와 사명감으로 죽음에서 돌아온다. 이 때 언다인과의 전투OST의 제목은 Battle Against a True Hero. 그리고 언다인과 전투할때 나오는 메시지는 '영웅이 나타났다'.
  • 라이트노벨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라인하르트 반 아스트레아는 모두에게 "영웅"이라 불리지만 동시에 영웅 "밖에" 될 수 없는 남자라고도 칭해진다. 정의롭고 강하지만 단지 그뿐인지라. 외전인 '실수하는' 루트와 '빠지는' 루트에서의 모습을 보면 이해가 빠르다.[8]
  • 만화 원펀맨무면허 라이더. 영웅 하면 떠오르는 강인한 이미지는 없으나 현실의 영웅들과 같은 용기를 보여주었다. 심해왕 편에서 A급 히어로들이 쓰러지고 S급 히어로제노스조차 중상을 입고 전투불능 상태에 처하자, 그들보다 한참이나 약해빠진 무면허 라이더는 도저히 승산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시민들이 대피할 몇 분을 벌기 위해 자기 목숨을 바쳐가며 심해왕을 저지하여 결국 사이타마가 심해왕의 앞에 서는 순간까지 버텨냈다. 이 전투는 원펀맨에서도 손에 꼽히는 최고의 명장면이다.
  • 스펙 옵스 더 라인에서 영웅의 클리셰들을 비판했다.[스포일러]
  • 미국의 애니메이션 사무라이 잭의 주인공 잭, 아쿠의 폭정에 맞서 무고한 여러 생명들을 구했다. 자신의 임무를 마칠 수 있는 경우가 여럿 있었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그 기회를 포기했다. 최근 나온 시즌 5 6화를 보면 그의 업적을 알 수 있다. 물론 이거 말고도 무척 많다.
  • 터닝메카드에서 나오는 메카니멀인 에반은 영웅이 모티브고 네오도 설정상으론 모티브가 영웅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상은 천사인것 같다 천사/대중매체 항목에도 들어가 있으니 말 다했다.
  • 퓨리(영화)의 주인공 전차 퓨리의 승무원들은 퓨리를 제외한 소대 차량이 전량 격파당하고 퓨리마저 지뢰를 밟고 기동력을 상실한 최악의 상황에서 슈츠슈타펠 1개 대대의 진격을 돈좌시켜 수많은 아군의 생명을 구하지만 그 댓가로 차체 기관총 사수 노먼을 제외한 모두가 전사한다. 만신창이가 된 노먼은 홀로 완파당한 전차를 지키다 구조되어 영웅이라 칭해지지만 충격에 압도당한 노먼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못한 채 네 병사의 석관이 된 퓨리를 떠난다.
  • 하프라이프고든 프리맨. 지구가 콤바인이라는 외계생물체에게 점령당하고, 인류가 그들의 노예로 개조될 수 있었던 순간에 나타나 게임 시간으로 3일 동안 자지도 않고 지구를 구해낸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프로토스 종족, 태사다르는 반역자의 누명을 쓰면서도 종족의 구원을 위해 뜻을 굽히지 않았고, 저그초월체에게 돌격하여 자폭했다. 이후, 칼라니어로 칭송하는 "엔 타로 태사다르. "라는 대사는 프로토스의 대표 인사어가 되었다.
그 외 게임에서의 영웅을 보려면 영웅/게임 참조.

4.2. 그리스 신화의 영웅




5. 영웅에 대한 어록


"영웅이 없는 사회가 불행한 것이 아니라 영웅을 필요로 하는 사회가 불행한 사회이다."

베르톨트 브레히트

"'어떤 인물도 그의 하인에게는 영웅이 아니다'라는 프랑스의 속담은 잘못되었다. 만일 그렇다면 잘못은 영웅이 아니라 하인에게 있다. 그의 정신이 종놈의 정신이기 때문이다. 하인은 벌거벗은 루이 14세를 보아도 영웅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하인이 영웅을 알아보려면 그는 일종의 영웅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세상에서 부족한 것은 바로 이러한 사람이다

토머스 칼라일 《영웅숭배론》

"There are no great people in this world, only great challenges which ordinary people rise to meet."

"세상에 위대한 사람은 없다. 오직 평범한 인물들의 위대한 도전이 있을 뿐이다."

윌리엄 홀시


5.1. 반영웅주의적 어록


지도자들의 실수는 그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자들에 의해 극대화된다

프랭크 허버트

한 두 사람을 죽이면 살인자가 되지만 100만명을 죽이면 영웅이 된다.

-살인광 시대, 찰리 채플린


6. 어록(가상인물)


"영웅이 있어야 할 곳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G맨하프라이프 2

"나한테는 모든 게 들려요. 세상은 영웅이 필요 없다지만 영웅을 애타게 찾는 사람들의 절규가..."

슈퍼맨

"애들에겐 영웅이 필요한 법이야. 우리 모두의 본보기가 되는 용기 있고 희생적인 사람들. 모두가 영웅을 사랑해. 영웅을 위해 모이고 영웅의 이름을 불러, 그리고 세월이 흐르면 잠깐이라도 그 영웅을 보기 위해 몇 시간씩 빗속에 서있던 걸 추억하게 될 거야. 하지만 영웅은 우리 안에도 있단다. 우릴 정직하게 하고, 힘을 주고, 고귀하게 만들며 죽는 순간 부끄럽지 않게 해주지. 그래서 가끔은 가장 원하는 걸 포기해야 할 때도 있지만... 꿈까지도.. 헨리에게 스파이더맨이 그런 사람이야. 그래서 그가 어디 갔는지 궁금한 거고. 걔한텐 영웅이 필요해."

메이 파커스파이더맨 트릴로지

"누구든 영웅이 될 수 있소. 어린 아이에게 코트를 걸쳐 주며 세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사람도 영웅이지."

배트맨다크 나이트 라이즈

"마음 속에 사랑이 없다면 슈퍼 영웅이 될 수 없어!"[9]

근육 만타로

"나는 정의의 편 같은 것도 아닐 뿐더러... 자신을 영웅이라 칭한 기억도 없다... 나는 그저 내가 믿고 있는 자를 위해 싸워왔을 뿐이다. ...나는 망설이지 않아. 눈앞에 적이 나타난다면... 부수고 벨... 뿐이다!"

제로록맨 제로 4

"웨이드! 네다섯 번이야, 네다섯 번이면 충분하다고. 영웅이 되는 거. 사람들은 매 순간 영웅이어야 영웅이라고 생각하지. 일어날 때도 영웅, 이 닦을 때도 영웅, 출근할 때도 영웅. 그렇지 않나. 평생 영웅이 되는 순간은 네다섯 번 밖에 안 돼. 갈림길에 서게 되는 순간들. 희생하고, 약점을 극복하고, 친구를 구하고, 적을 용서하고"

콜로서스데드풀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영웅의 힘이 어디에서 오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대가 가진 기량만으로 그 모든 위업을 이루는 것이 가능했을까? 그대를 신뢰하고, 의지하며, 더 큰 존재로 거듭나게 해준 사람들이 있지 않았나? 아직. 상념에 젖어있나? 지나간 실패나 추억하며 자책하고 있는가. 과거에 사로잡힌 것은 피차 마찬가지이지. 하지만 거기서 주저할 것이라면, 전대의 영웅으로서 약간의 훈계를 하지 않을 수 없겠군. 다른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란 것을 말이야."

루 라바다 《마비노기 영웅전》

"영웅이라는 건 말이지. 영웅이 되려는 순간 실격이라고. , 느닷없이 탈락된 셈이지."

키타오카 슈이치

"군사국가 시절의 고름을 전부 짜내지 않으면, 이 나라는 새로워지지 않아! 어쩌면 이슈발 섬멸전의 전범을 처벌하게 될지도 모르지. 그래, 난세의 영웅은 평화로운 세상엔 그저 대량의 살육자에 불과해."

- 리자 호크아이[10]

This is all your fault. Do you feel like a hero yet?

이건 모두 당신 잘못입니다. 아직도 당신이 영웅같습니까?

스펙 옵스: 더 라인 로딩 메시지 中


7. 관련 문서


[1] 진골이긴 하였으나 그렇다고 왕족이라 볼 순 없었다. 굳이 더 연관을 꼽자면 외척인거 정도[2] E.H.카로 추정된다.[3] 일본이라는 집단의 일원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사회적 말살 선고.[4] 아키야마 렌, 키타오카 슈이치, 키리시마 미호 등이 후반에 신지에게 감화되어 그를 도와주긴 했다. 하지만 작중 라이더들 중에서 처음부터 신지의 이상을 지지해준 사람은 테즈카 미유키가 유일하다.[5] 마틴 셉팀은 스스로를 희생해서 오블리비언 사태를 끝낸 이후 4편의 주인공에게 제국의 운명을 맡기며(오블리비언의 엔딩을 장식하는 마틴의 독백), 후속작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광기의 군주 쉐오고라스가 되어서 돌아온 4편의 주인공은 눈 앞에 미친 황제 펠라기우스 셉팀 3세가 있음에도 마틴 셉팀을 최고로 치며 펠라기우스는 그 다음이라 말했다.[6] 정확히는 어릴 때 묻었던 타임캡슐로 인해 자신의 꿈이 히어로 라는 것을 깨달은 직후[7] 철학자 Jean Rostand의 thoughts of a Biologist(1938)책에서 나온 인용문이다. "한 명을 죽이면 살인자지만, 백만 명을 죽이면 정복자요. 만인을 죽이면 신이라." 힘의 논리가 정의를 지배하는 현실을 풍자한 것.[8] '실수하는' 루트에서는 스바루가 나라를 통채로 불태우고는 이 나라를 지키는 "영웅"인 네가 이 나라의 뭘 구했냐며 쏘아붙혀 라인하르트의 정체성을 통채로 갈아버리고, '빠지는' 루트에서는 에밀리아를 구하러 왔으나 구출 대상이었던 에밀리아가 라인하르트를 얼음 마법으로 공격해 치명상을 입히고 자살하는 등 영웅성도 인간성도 처참하게 짓밟혔으나 양쪽 모두에서 스바루는 원하던 에게 죽음을 맞이하며 원하는 모든 것을 이뤘다.[스포일러] 독단적이고 영웅주의에 물든 주인공 때문에 무수한 민간인들과 33대대 병사들이 끔찍한 죽음을 맞는다. 콘래드 대령이 무수한 사람들과 더불어 동료들까지 희생시킨 주인공에게 던지는 대사가 의미심장하다. "이제 자신이 좀 영웅처럼 느껴지나?"[9] 주제가 가사에도 있다.[10] 강철의 연금술사 FA 30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