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카를로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 별칭은 웃는 강권.
루차 리브레의 달인. 레이첼 스탠리의 직속스승. 언제나 씩 웃는 미소를 가지고 있지만 입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가리는 마스크를 쓰고 있다. 눈 부분은 왠지 비웃는듯한 느낌이 드는 모양이… 스스로를 진정한 엔터테이너라고 자부하며 D 오브 D의 심판을 자청했다. 엔터테이너성이 부족한 이산 스탠리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듯. 엔터테이너 정신이 아주 대단해서 좋고 나쁜 의미로 승부 및 생사 조차도 초월했다. 이런 스승 밑에 있는 제자 레이첼 스탠리가 튀는 데 집착하는 데 이해가 갈 정도.
'''남자의 로망'''을 중시하기 때문에, 적이든 아군이든 자기 마음에 들면 기꺼이 받아들인다. 대담하게도 허락받지도 않았는데 데스퍼 섬에 숨어들어와 D 오브 D에 난입을 선언한 신백연합에게도 '''난입은 남자의 로망'''이라며 손대지 않고 기꺼이 참가를 허락한다. 다만 어느 정도 거슬리긴 했는지 대진표 등에서 심술을 좀 부리긴 했다. 지크프리트의 경우엔 '''경비행기로 돌진해오다가 자동추적 미사일이 날아오자 추적되지 않는 맨몸으로 미사일 사이를 통과, 아슬아슬한 순간에 낙하산을 펴고 착지'''라는 터무니없는 곡예로 난입했는데, 이건 정말로 마음에 들었던 듯 엄청나게 환호했고 원하는대로 바로 난입을 허락했다. 하지만 같은 편임에도 카노 쇼의 난입은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다. 아마 카노 쇼의 난입이 흥을 돋구기 위해서가 아닌 개인적인 목적에 의한 난입이고 쇼를 망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것을 간파한듯. 실제로 카노 쇼가 난입하자. "꼭 있다니까. 남이 재미있게 뭔가를 하고 있으면 그걸 망치려고 하는 녀석이..."라고 말했다.
이후 D 오브 D 내내 심판을 보는데, 확실히 달인다운 모습들을 계속 보여준다. 미즈누마가 특수부대 군인에게 처참하게 얻어맞는데도 '''아직 그의 눈빛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간파하고 패배 선언을 하지 않고 기다렸으며, 태극권의 비법인 뇌성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것임에도 진짜배기임을 알아보았다. 후린지 하야토가 가면을 쓰고 20세라고 주장하는 말도 안되는 짓을 했음에도 뭔가 꿍꿍이가 있어서 그런 것임을 알고 있었기에 크게 문제삼지 않기도 했다.[1]
은근슬쩍 제자불출 기믹을 보인다. 자신의 제자 레이첼의 시합 때는 일부러 레이첼의 스타일에 맞춰 프로레슬링 링을 무대로 준비하기도 했고 카노 쇼가 자기 제자의 시합에 멋대로 난입하자 "이게 계속 봐줬더니 보자보자하니까" 하고 분노하며 마이크를 씹어버리는(...)모습을 보여주며 레이첼에게 카노 쇼를 해치울 것을 허락한다.[2] 어둠 내에서도 이런 모습이 알려져있는지 레이첼이 등장할 때는 사회자가 대놓고 '웃는 강권이 총애하는~' 같은 멘트를 친다.
D 오브 D편 이후 마침내 양산박과 어둠이 점점 부딪히기 시작하면서 재등장하였다. 어둠의 간부가 정부 요직의 인물 등 고위 관계자들의 납치, 암살 등등 많은 임무가 밀려있는데 대체 왜 안하냐고 묻자 자신은 진정한 엔터테이너라며 '''그 모든 걸 단 한 번의 기획으로 끝내버리겠다'''고 선언한다. 바로 선상파티를 개최한 다음 배에 설치해둔 '''폭탄'''으로 공포에 빠지게 한 다음 납치해야 할 사람은 납치하고나서 화려한 대폭발로 마무리하고, '''이 모든 걸 주변의 다른 배에 생중계하는 것.''' 허나 그것을 위해 벌인 쇼에 온 바 켄세와 바 렌카 부녀, 몰래 따라왔다가 배에 숨어든 켄이치와 미우 때문에 결국엔 계획이 틀어져버린다. 이때 컨셉이 태그매치여서 바 켄세와의 대결전에 바렌카와 대결하는데 바 렌카의 모든 공격을 준비체조를 하면서 넘겨 버린다.
그 역시 진정한 모습인 '''화난 강권'''으로서의 강력함을 보였지만 바 켄세와의 대결에서 최후에 ''''침투수경쌍장'''에 직격당해 패배. 하지만 바 켄세는 침투수경쌍장에 맞고도[3] 카메라 앞까지 움직인 디에고 카를로의 정신적&육체적 터프함에 대해 감탄하며 무술가로서 경의를 표했다.
그런데 한국 정발판에서는 바 켄세가 한 명의 무도가로서 디에고 카를로에게 경탄하는 장면의 번역이 미묘하게 개그 신같아 보인다. 영어판을 번역 하면 "디에고 카를로, 몸도 마음도 대단한 무술가로군."이라는 데 일본판은 "엔터테이너 정신도 이 정도면 거의 병이네!" 이쪽이 라고 한다. 확실히 중증은 중증인게 대단함을 과시한다고 바켄세의 첫 일격을 정통으로 맞아주질 않나,[4] 화난 강권이 된 것도 달아오른 분위기를 바 켄세가 순식간에 식혀버리자 화나서 그런 거였다.
바켄세에게 경의를 표하는 뜻으로 자신의 가면을 줬는데, 그 밑에는 ''''민 낯 가면''''을 쓰고 있어서 끝내 맨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5] 그 이후 미쿠모에 의해 바다에 던져저 수장 당할뻔 하다가 장로가 건져와서 결국 알렉산더 가이다르처럼 감옥으로 옮겨졌다.
입 버릇으로 자신의 행동을 설명한 후 마지막에 '''"이것이 바로 디에고 퀄리티!"''' 라고 말한다. 바 켄세에게 패하고 카메라 앞에서 한 대사도 '''"나는 웃는 강권. 패할 때도 엔터테이너 답게. 이것이 바로 디에고 퀄리티!"'''
"단지 쓰러뜨리기만 하는 무술은 야만적"이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 무술을 일종의 예술로 여기기 때문에, 이기는것도 지는것도 쇼맨십을 중시하는게 기본방침인 거 같다.[6] 그래서 루차 리브레는 관객이 없는 곳에서는 싸우지 않는다고 한다.
이후 구원의 낙일이 다가오자 실로 오랜만에 재등장했다. 하치오단자이바(八惶斷罪刃) 중 하나인 소태도 달인 라이고 세이타로가 슬슬 나오라고 하지만 아직은 빅 록에 있겠다고 답한다. 그는 패자는 승자의 말을 따른다는 무술가로서의 긍지 때문에 갇혀있는 거라고.
이후, 갖은 물건들을 빅 록에 반입하여 놀고 있는 카를로의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포착되었다. 만화책을 보면서 과자나 먹는 중.(...) 같이 있는 가이다르는 바이올린을 켜고 있었다. 간수장 일행이 가서 압수를 시도하나, 만화책은 순순히 제출했지만 위압+살기로 압도해버린다.[7] 앙케이트 엽서 좀 보내달라고 부탁하는 건 덤.
그리고 최종장에서는 제자 레이첼의 말을 듣고 구원의 낙일이 자신이 원하던 방식이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양산박을 도와 어둠의 부대 일부를 제압한다. 후일담을 보면 여전히 레이첼과 함께 엔터테이너로 사는 듯.
루차 리브레의 달인. 레이첼 스탠리의 직속스승. 언제나 씩 웃는 미소를 가지고 있지만 입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가리는 마스크를 쓰고 있다. 눈 부분은 왠지 비웃는듯한 느낌이 드는 모양이… 스스로를 진정한 엔터테이너라고 자부하며 D 오브 D의 심판을 자청했다. 엔터테이너성이 부족한 이산 스탠리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듯. 엔터테이너 정신이 아주 대단해서 좋고 나쁜 의미로 승부 및 생사 조차도 초월했다. 이런 스승 밑에 있는 제자 레이첼 스탠리가 튀는 데 집착하는 데 이해가 갈 정도.
'''남자의 로망'''을 중시하기 때문에, 적이든 아군이든 자기 마음에 들면 기꺼이 받아들인다. 대담하게도 허락받지도 않았는데 데스퍼 섬에 숨어들어와 D 오브 D에 난입을 선언한 신백연합에게도 '''난입은 남자의 로망'''이라며 손대지 않고 기꺼이 참가를 허락한다. 다만 어느 정도 거슬리긴 했는지 대진표 등에서 심술을 좀 부리긴 했다. 지크프리트의 경우엔 '''경비행기로 돌진해오다가 자동추적 미사일이 날아오자 추적되지 않는 맨몸으로 미사일 사이를 통과, 아슬아슬한 순간에 낙하산을 펴고 착지'''라는 터무니없는 곡예로 난입했는데, 이건 정말로 마음에 들었던 듯 엄청나게 환호했고 원하는대로 바로 난입을 허락했다. 하지만 같은 편임에도 카노 쇼의 난입은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다. 아마 카노 쇼의 난입이 흥을 돋구기 위해서가 아닌 개인적인 목적에 의한 난입이고 쇼를 망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것을 간파한듯. 실제로 카노 쇼가 난입하자. "꼭 있다니까. 남이 재미있게 뭔가를 하고 있으면 그걸 망치려고 하는 녀석이..."라고 말했다.
이후 D 오브 D 내내 심판을 보는데, 확실히 달인다운 모습들을 계속 보여준다. 미즈누마가 특수부대 군인에게 처참하게 얻어맞는데도 '''아직 그의 눈빛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간파하고 패배 선언을 하지 않고 기다렸으며, 태극권의 비법인 뇌성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것임에도 진짜배기임을 알아보았다. 후린지 하야토가 가면을 쓰고 20세라고 주장하는 말도 안되는 짓을 했음에도 뭔가 꿍꿍이가 있어서 그런 것임을 알고 있었기에 크게 문제삼지 않기도 했다.[1]
은근슬쩍 제자불출 기믹을 보인다. 자신의 제자 레이첼의 시합 때는 일부러 레이첼의 스타일에 맞춰 프로레슬링 링을 무대로 준비하기도 했고 카노 쇼가 자기 제자의 시합에 멋대로 난입하자 "이게 계속 봐줬더니 보자보자하니까" 하고 분노하며 마이크를 씹어버리는(...)모습을 보여주며 레이첼에게 카노 쇼를 해치울 것을 허락한다.[2] 어둠 내에서도 이런 모습이 알려져있는지 레이첼이 등장할 때는 사회자가 대놓고 '웃는 강권이 총애하는~' 같은 멘트를 친다.
D 오브 D편 이후 마침내 양산박과 어둠이 점점 부딪히기 시작하면서 재등장하였다. 어둠의 간부가 정부 요직의 인물 등 고위 관계자들의 납치, 암살 등등 많은 임무가 밀려있는데 대체 왜 안하냐고 묻자 자신은 진정한 엔터테이너라며 '''그 모든 걸 단 한 번의 기획으로 끝내버리겠다'''고 선언한다. 바로 선상파티를 개최한 다음 배에 설치해둔 '''폭탄'''으로 공포에 빠지게 한 다음 납치해야 할 사람은 납치하고나서 화려한 대폭발로 마무리하고, '''이 모든 걸 주변의 다른 배에 생중계하는 것.''' 허나 그것을 위해 벌인 쇼에 온 바 켄세와 바 렌카 부녀, 몰래 따라왔다가 배에 숨어든 켄이치와 미우 때문에 결국엔 계획이 틀어져버린다. 이때 컨셉이 태그매치여서 바 켄세와의 대결전에 바렌카와 대결하는데 바 렌카의 모든 공격을 준비체조를 하면서 넘겨 버린다.
그 역시 진정한 모습인 '''화난 강권'''으로서의 강력함을 보였지만 바 켄세와의 대결에서 최후에 ''''침투수경쌍장'''에 직격당해 패배. 하지만 바 켄세는 침투수경쌍장에 맞고도[3] 카메라 앞까지 움직인 디에고 카를로의 정신적&육체적 터프함에 대해 감탄하며 무술가로서 경의를 표했다.
그런데 한국 정발판에서는 바 켄세가 한 명의 무도가로서 디에고 카를로에게 경탄하는 장면의 번역이 미묘하게 개그 신같아 보인다. 영어판을 번역 하면 "디에고 카를로, 몸도 마음도 대단한 무술가로군."이라는 데 일본판은 "엔터테이너 정신도 이 정도면 거의 병이네!" 이쪽이 라고 한다. 확실히 중증은 중증인게 대단함을 과시한다고 바켄세의 첫 일격을 정통으로 맞아주질 않나,[4] 화난 강권이 된 것도 달아오른 분위기를 바 켄세가 순식간에 식혀버리자 화나서 그런 거였다.
바켄세에게 경의를 표하는 뜻으로 자신의 가면을 줬는데, 그 밑에는 ''''민 낯 가면''''을 쓰고 있어서 끝내 맨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5] 그 이후 미쿠모에 의해 바다에 던져저 수장 당할뻔 하다가 장로가 건져와서 결국 알렉산더 가이다르처럼 감옥으로 옮겨졌다.
입 버릇으로 자신의 행동을 설명한 후 마지막에 '''"이것이 바로 디에고 퀄리티!"''' 라고 말한다. 바 켄세에게 패하고 카메라 앞에서 한 대사도 '''"나는 웃는 강권. 패할 때도 엔터테이너 답게. 이것이 바로 디에고 퀄리티!"'''
"단지 쓰러뜨리기만 하는 무술은 야만적"이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 무술을 일종의 예술로 여기기 때문에, 이기는것도 지는것도 쇼맨십을 중시하는게 기본방침인 거 같다.[6] 그래서 루차 리브레는 관객이 없는 곳에서는 싸우지 않는다고 한다.
이후 구원의 낙일이 다가오자 실로 오랜만에 재등장했다. 하치오단자이바(八惶斷罪刃) 중 하나인 소태도 달인 라이고 세이타로가 슬슬 나오라고 하지만 아직은 빅 록에 있겠다고 답한다. 그는 패자는 승자의 말을 따른다는 무술가로서의 긍지 때문에 갇혀있는 거라고.
이후, 갖은 물건들을 빅 록에 반입하여 놀고 있는 카를로의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포착되었다. 만화책을 보면서 과자나 먹는 중.(...) 같이 있는 가이다르는 바이올린을 켜고 있었다. 간수장 일행이 가서 압수를 시도하나, 만화책은 순순히 제출했지만 위압+살기로 압도해버린다.[7] 앙케이트 엽서 좀 보내달라고 부탁하는 건 덤.
그리고 최종장에서는 제자 레이첼의 말을 듣고 구원의 낙일이 자신이 원하던 방식이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양산박을 도와 어둠의 부대 일부를 제압한다. 후일담을 보면 여전히 레이첼과 함께 엔터테이너로 사는 듯.
[1] 그리고 보험으로 D 오브 D의 연령제한이 20세 '''미만'''인지 '''이하'''인지를 속여놓긴 했다.[2] 단 이 직후 제니퍼 그레이가 데스퍼 섬 습격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바람에 매치가 이루어지진 못했다.[3] 한 손으로 사용하는 보통 침투수경이 온천물을 몽땅 하늘로 튀어올려 비처럼 쏟아지게 만들 위력이다. 바 켄세의 말에 의하면 표면과 내부를 동시에 강타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그 기술을 본 켄이치의 반응도 "이런걸 사람한테 어떻게 써요!!!" 였는데...[4] 물론 이건 바켄세가 활인권임을 이용한 것이다.[5] 제자인 레이첼은 이것도 엄청나게 파격적인 행위인 것처럼 반응했다. 그도 그럴법 한 것이 이 양반은 샤워를 할 때 조차 마스크를 쓰고서 한다. 제자인 레이첼은 마스크를 벗고서 비교적 평범하게 등교하는데 이 사람은 만약 자기였으면 마스크를 쓰고서 등교했을거라 할 정도.[6] 그놈의 쇼맨십에 집착만 하지 않았어도 바 켄세가 좀 더 고전했을 듯. 다만 그렇다고해서 완전히 뻘짓을 하는 건 아닌게 이 방침덕에 기존 무술의 상궤를 벗어난 움직임을 하기에 예측하기 힘든 공격이 많다고 한다. 반대로 레이첼이 상대를 때려죽이기 위해 쇼맨십을 내다 던지고 살법만 쓰자 역으로 단조로워져서 예측하기 쉬워졌다고[7] 고압 전류의 바리케이드를 손쉽게 통과해버린다(!!) 전류를 통과한 만화책이 불타버린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