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스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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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능력
4. 작중행적
5. 기타


1. 개요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
별명은 카스토르.[1]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2]

2. 상세


이치에이큐켄 웃는 강권 디에고 카를로의 제자. 시라하마 켄이치가 네 번째로 만난 YOMI다. 켄이치가 사카키 시오를 따라 어둠의 투기장에 견학을 갔을 때 처음으로 만났다. 첫 등장부터 범상찮은 미모와 몸매, 실력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카키의 평에 따르면, 이 당시 켄이치가 싸우기엔 힘든 상대라고. 켄이치가 여성과 싸우지 못하는 점도 있지만 실력 자체도 뛰어나서다.

3. 능력


사용하는 무술은 루차 리브레. 스승인 웃는 강권과 비슷하게 주위의 관심을 받는 것을 즐기는 성격이다.[3] 스승의 영향을 받아 엔터테인먼트를 상당히 중시하며, 누군가가 자신보다 인기가 많거나 관심을 받으면 질투모드에 들어간다. 같은 YOMI인 이산 스탠리의 누나.

4. 작중행적


투기장에서 만난 이후 D of D에 출전한다. 여기서 중국 무술 영춘권을 쓰는 상대와 싸우는데, 원래 로프의 반동을 이용하는 기술은 상대가 맞춰줘야 하는 건데, '''힘 만으로 로프에서 튕겨나오게 해서''' 사용한다. 게다가 실전에서 쓰기에는 힘들 것 같은 화려한 레슬링 기술을 정말로 써서 제대로 성공시키며 결국 가볍게 이겼다.[4] 다음 대결은 다나카 츠토무였는데, 그는 자신이 찾는 어둠의 달인이 없다는 걸 알자 기권하고 도망친다. 레이첼은 자신도 속도에 자신이 있다며 쫓아가려 하지만 다나카는 순식간에 따돌리는데, 후일 밝혀지기를 그는 애초에 제자급을 넘어선 묘수급, 그중에서도 달인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이윽고 켄이치와 맞붙을 뻔했지만 카노 쇼의 난입으로 무산됐다. 이에 분노한 디에고 카를로가 카노 쇼를 없애버리라고 해서 동생 이산과 함께 2:1로 카노 쇼와 맞붙으려 했지만 관객이 없었기 때문에 그만두고 말았다.[5]
D of D 이후 YOMI의 일원들이 학생으로 위장해 교환 학생이라는 형태로 학교에 잠입한다. 하지만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긴커녕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한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학교는 굉장히 튀기 좋은 환경이라고.
실제로 학교 생활을 상당히 즐기고 있었기에 보리스 이바노프의 부하들이 현장 학습에서 학교의 학생들을 습격하려 할 때 그들을 모두 제압한 후 즐기고 있으니까 방해하지 말라며 으름장을 늘어놓았다. 그들도 같은 어둠에 소속된 자들이지만, '''자기는 오직 스승(카스토르)의 명령만 듣는다고.'''
그러던 중 디에고 카를로의 제안으로 양산박에 제자 + 스승 2:2 태그매치를 제안했으나, 켄이치가 여자와 싸울 수 없는 관계로 대타출동한 바 렌카와 싸웠다. 양산박 쪽에서 출동한 스승은 물론 바 켄세. 태그매치지만 당연히 제자와 달인의 격차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각각 1:1 대결이 된다. 여기서 그녀 역시 제법 강자임이 드러나는데, 이 시점의 켄이치보다 강할 것으로 여겨지는 바 렌카와 호각으로 싸울 정도. 하지만 스승끼리의 결착이 먼저 나버려서 렌카와는 확실히 승부를 가리지 못한다.[6]
스승인 디에고 카를로의 패배에 의해 붕 뜬 상태가 되고, 하필 이 때 쓸만한 제자를 찾던 실콰드 주나자드의 제자가 될 뻔한다. 당연히 제자를 함부로 다루는 그의 밑에 들어가면 위험하기에[7] 이산이 걱정했고, 결국 그가 켄이치를 쓰러뜨려서 누나를 구하려 하게 된다. 비록 켄이치에게 졌지만 양산박의 활약으로 주나자드가 레이첼에게서 관심을 돌리게 되고, 동생의 스승인 셀로 라프만이 보호해주기로 하면서 겨우 위기를 면한다.
동생인 이산은 스승을 따라 외국으로 돌아갔고 그녀는 스승인 디에고 카를로의 행방을 찾기 위해 일본에 남아 계속 학교를 다닌다.[8] 이후로는 격투를 하는 장면은 보이지 않고 간간히 나와 서비스 씬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어필한다. 간혹 YOMI에 관한 켄이치의 질문에 답변해 주기도 하고 YOMI의 모임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이렇다할 일은 하지 않고 있었다.
참고로 이 인물이 나오면서부터 사상 최강의 서비스만화 켄이치의 전설(...)이 시작되었다. 레이첼이 나오는 화는 높은 확률...정도가 아니라 '''100%'''로 가슴노출과 판치라가 판을 친다. 렌카와 싸우는 부분에서는 그곳도 상당히 높은 빈도로 노출될 정도였다. 이것 때문인지 싸우는 상대도 엑스트라 외에는 무조건 여자... 게다가 본인도 여자랑 싸우면서 상대를 '시집도 못갈 꼴'로 만드는 걸 즐기는 것 같다.
455화에서 동료로 활약...까지는 아니라도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그냥 스트레이트로 실콰드 주나자드가 미우를 데리고 숨어있는 곳을 알려줬다.(...) 동생 이산 스탠리의 스승 셀로 라프만이 주나자드와 비교적 친해서 그 장소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곤 해도 본래라면 어둠의 정보를 함부로 적대세력인 양산박에게 알리는 건 불가능했지만 이 시점에서 주나자드는 같은 어둠인 혼고 아키라와도 적대하고 있었고 후일 사건 수습 당시에도 이치에이큐켄 회의에서 주나자드가 먼저 어둠의 규율을 어긴 것으로 결론냈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9]
497화에서 켄세이가 YOMI로 신백연합을 치려 할 때 쿠시나다 미쿠모가 데려온 3명 중 하나로 재등장. 나머지는 허미트와 쿠시나다 치카게. 바 렌카를 습격하는데, 습격하자마자 지난번의 보답이라며 수영복부터 찢는다.(...) 그리고 나체 대전이 시작되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 별 지장은 없는 듯. 그리고 주변에 아무도 없자 기술을 화려하게 꾸미는데 치중하는걸 포기하고 루차의 숨겨진 기술을 개방한다. 이 기술들은 강력하지만 전혀 화려하지 않아 이름조차 없는,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없는 기술들이라고. 이 때 평소의 쾌활한 모습에선 상상할 수 없는 어두운 오라를 띄고 있는데, 이건 의욕이 없는 것도 있지만 이전에 부모에게 도망치기 위해 갈고 닦은 주먹이라 그렇다고.[10]
하지만 오히려 이런 기술들을 쓰기 시작하자 렌카에게 밀린다. 렌카의 말로는 루차 리브레의 원래 기술들은 예측하기 힘들어서 대응하기 어려웠었는데 꾸밈이 없는 기술들은 그렇지 않았다고. 아무튼 그러다가 다시 막상막하로 싸우기 시작하려는 찰나 신백연합 멤버들[11]에게 모습을 보이자 매우 부끄러워하며 전투를 포기하고 도망친다. 렌카는 당연히 나체를 보인 게 부끄러워서지만 이 쪽은 '''세련되지 못한 공격을 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이런 일도 있었지만 나중에 490화에서는 신백연합 비밀기지에 모습을 드러낸다. 당연히 하루오는 대체 누가 YOMI한테 가르쳐줬냐며 화를 내지만 켄이치는 동료라 괜찮다고 하자, '''동료'''라는 단어에 크게 동요하는 모습이 보였다. 페이지 절반을 할애한 묘사. 이후로도 동료라는 말을 되뇌인다. 과거와 관련이 있을 듯. 하지만 이후 어둠에서 소집 명령이 내려오자 별 말 없이 떠난다.
이후 어둠의 무수조 제자들과 만나지만, 당연히 사이는 좋지 않은 편. 기싸움 끝에 진짜로 싸울 뻔 하지만 겨우 멈춘다. 이 때 소태도를 쓰는 무기조 제자에게 한 방 먹일 뻔 하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옷이 잘려있었다.
이후 최후의 결전 구원의 낙일 편이 시작되자, 무기조와 싸우던 신백연합에게 온다. 하지만 스승인 디에고에게 '''양산박 쪽을 편드는 게 더 관심을 받을 수 있을거다'''라는 이유를 들며 양산박과 신백연합을 돕는다. 그냥 말만 저런 것이지 실제로는 신백연합 쪽에 우정을 느꼈기 때문인 듯. 그전에도 우키다가 위기에 쳐하자 그 앞을 가로 막으면서 자신이 살짝 공격해서 목숨을 구해주려고 했다.
후일담에서는 스승 디에고 카를로와 함께 어딘가에서 링 위에 올라있는 것으로 잠깐 나온다.

5. 기타


디에고 카를로가 은근히 제자불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 이쪽은 되레 스승불출의 모습을 보인다. 사제관계가 돈독한 모습을 보이는 꽤 많이 나왔으나 디에고의 미학에 깊이 공감하는 점, 결투 와중에도 디에고의 말을 먼저 우선으로 선행한 점, 스승의 마스크를 소중히 간직하면서 스승을 구하기 위해 YOMI를 탈출하려 한 점 등, 가벼워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디에고에 대해서는 꽤나 진중한 편이다.

[1]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영웅. 참고로 이 영웅은 남자지만 어차피 별명이니 크게 괴념치 말자.[2] 이전에 타니모토 나츠의 여동생도 맡았다. 여동생은 단명했지만 이쪽은 다행히 성우보정(?)을 받지 않았다.[3] 관심을 받기 위해서 가슴이나 속옷 정도는 실수인 척 하면서 노출할 정도다. 심지어 '''하반신이 완전 노출 될 뻔'''했는데도 얼른 끌어올리며 ''''뭐...어쨌든 시선을 끌었으니 됐어.''''라고 생각할 정도다. 다만 이때는 평소와 달리 많이 당황하기는 했었다. 어쨌거나 작 중 훌륭한 서비스 담당.[4] 작중 선보인 기술들은 처음 래리어트를 시작으로 '''백드롭''', 문설트를 작렬시켰으며, 마무리로 링의 기둥으로 상대를 데려가서 파일 드라이버와 비슷한 기술을 먹여 승리했다. 보면 알겠지만 실제로도 기술 하나하나가 실전에서 쓰기에는 리스크가 매우 큰 위험한 기술들이다.[5] 루차 리브레는 관객이 없는 곳에서 싸우지 않는다고 한다.[6] 디에고가 싸우는 장소를 옮기자 따라가고 카메라를 준비해주고 하느라 후반에는 렌카와 제대로 싸우지 않았다.[7] 당장 레이첼을 보며 소재는 훌륭하니 '''세뇌'''로 루차의 색을 지우기만 하면 되겠다고 하고 있었다.[8] 디에고는 먼저 패배한 가이다르와 함께 빅 록이라는 달인을 가두기 위해 만든 감옥에 갇혀있었다. 양산박인 켄이치는 이걸 알았지만 말해줄 순 없었다.[9] 참고로 이 때 밝혀진 바로는 쿠시나다 미쿠모가 주나자드가 '구원의 낙일'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여겼기 때문에 이런 일을 꾸며 그를 처리한 것이라고 한다.[10] 이때 모습을 보면 동생인 이산을 지키기 위해 맞서는 누나의 모습을 보인다. 평소 모습에서는 생각하기 힘들지만 동생 이산도 누나를 지키기 이해 고군분투했던 만큼 남매의 관계는 매우 좋은 것으로 보인다.[11] 이 때 있던 이들은 왈큐레, 니이지마 하루오, 마츠이, 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