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네(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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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e'''
1. 개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추적 : 맹독의 상처'의 보스. 스티브 렉스가 창조한 3마리의 대형 좀비 중 하나이다. 이름의 어원은 토성의 위성인 디오네.
2. 행적
렉스가 도시를 파괴할 목적으로 포보스, 오베론과 함께 제작하였으나 포보스 사살 작전 당시 다른 실험체들과 함께 연구소에서 방출되어 도주하였다. 전투용으로 제작된 시즈타입 디오네는 오베론에게 흡수되었지만 실험용인 프로토타입 디오네는 특유의 빠른 속도를 이용해 멀리 도망치면서 렉스가 제조한 대형 좀비들 중 유일하게 생존하게 되었다.
오베론을 사살하고 1년이 지나 남미 카리브해의 외딴 섬에서 다수의 주민들이 실종되고 좀비들이 출몰하기 시작한다는 제보가 들려오자 특수부대원들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섬을 찾아갔다가 델타 팀은 기습에 의해 전멸당한다. 남겨진 알파 팀은 탈출 작전을 시도하다가 디오네와 조우하게 된다. 이토록 거대한 디오네를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던 이유는 바다를 건너서 외딴 섬에 잠적한 방식을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1년만에 극적으로 발견된 디오네는 알파 팀과의 교전 끝에 도주한다.
렉스가 제조한 대형 좀비 3종 중에서 인간형이 아닌 어류형이다. 심해어를 연상케 하는 머리와 6개의 눈, 튀어나온 뻐드렁니, 가슴은 실험의 부작용으로 인한 여파로 피로 뭉친 커다란 종양이 돋아있는 흉측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목 부위에 있는 아가미로 미루어보아 원본은 심해어인 것으로 보인다. 어류인 점을 이용하여 바다를 건너서 섬에 정착할 수 있었고 바다에서의 생활도 가능하였던 것이다.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르고 날렵하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 개체다. 상대적으로 둔한 포보스와 오베론은 대원들과 조우한 그 자리에서 사살되었지만 디오네는 상처를 입고 지친 상태로도 도주해서 몇 번이고 살아남는다. 전투용이 아닌 실험용이지만 실전에서 조금도 불리하지 않은 신체 조건을 갖춘 디오네가 그대로 도심으로 나갔다면 로스트 시티와 데드엔드, 카리브 섬의 마을이 당한 것처럼 또 하나의 대도시가 순식간에 좀비들의 소굴로 물들었을 것이다. 대원들이 여태 전투를 치른 도심지, 공사장, 건물 등의 지역과난 다르게 아예 문명에서 벗어난 자연에서 전투를 치른다. 디오네를 격퇴하면 관찰 일지를 얻게 되는데 모두 4장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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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네를 추적하기 시작한 대원들이 도달한 지하의 수로에서 다시 등장한다. 건물에 포진한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시즈타입으로 진화하였다. 디오네의 신체 자체가 바이러스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더 강력한 바이러스가 주입되자 디오네에게 강화제로 작용한 것이다. 파랗던 피부는 보라색에 가깝게 변하고 피로 뭉친 종양은 독으로 응고되어 녹색이 되었다. 하지만 진화한 것을 제외하면 패턴의 변화는 없었다.
지하수로에서 보스로 등장하지만 지하수로 자체가 생존 시나리오라서 디오네는 중간마다 플레이어에게 공격을 가하고 바로 퇴각한다. 좀비 시나리오의 주요 스토리가 추적으로 변하면서 유저들은 사실상 보스를 찾아가는 스토리인 추적을 선호하는데, 추적이 아닌 생존으로 출시되는 바람에 지하수로는 플레이어들이 기피하는 맵으로 전락하였다. 과거에는 디오네가 등장할 때 공격해서 사살하면 라운드 자체가 클리어되어 다음으로 넘어가는 오류가 있었다. 현재는 패치를 거치며 사라졌다.
3. 사양
시나리오의 진행은 여태의 추적 시나리오와 차이가 없지만 중간에 TNT를 가동시켜 구조물을 부수거나 버튼을 눌러서 문을 개방하는 등의 요소가 추가로 배치되어 단순히 구조물을 부수는 이전의 추적 시나리오의 구성에 비해 다양한 기능이 많이 추가되었다. 출시 초기에는 가장 위협적인 보스였지만, 현재는 혼자서 플레이해도 잡아낼 수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을 각오하고 좋은 무기를 장착하면 혼자서 처리할 수 있다. 공격 패턴은 구르기를 제외하면 그 자리에 멈춰서 시전하는 수준이기에 무장만 충분히 한다면 혼자서 상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섬멸 시나리오나 여타 맵에서 등장하는 가니메데가 본격적으로 등장을 시작한 맵이다. 가니메데 자체는 프로토타입인 데이모스를 실전화한 시즈타입이지만 전투력은 데이모스를 한참 뛰어넘는다. 단순히 타겟의 무기를 떨구는 수준으로 공격하는 데이모스와 달리 가니메데는 돌진 기술을 사용하며 플레이어에게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힌다. 데이모스와 마찬가지로 체력도 높은데 공격력은 더 강해서 매우 위협적이다. 돌진하기 직전에 잠시 준비자세를 취하므로 자세를 취할 때 회피하면 상대하기 쉬워진다. 플레이어들의 화력이 강해지고 전투 능력도 상승하여 잘 부각되지 않지만 디오네가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여타 보스들과 비교하면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한다. 높은 난이도에 걸맞게 공략하는 방법을 알고도 힘들다. 광역 스킬도 보유하고 있어서 아무리 대비를 해놓아도 틈만 나면 플레이어들은 디오네에게 당한다. 체력을 다 깎으면 지켜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무적 상태가 적용되어서 대미지를 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약점은 머리가 아닌 흉부. 총격이 100% 가해지는 부분이 흉부가 유일하다. 체력이 반으로 내려가면 광폭하는데 촉수를 사용하는 범위가 일정하지 않게 깔린다. 회피할 시간은 광폭하기 전처럼 여유롭지만 플레이어가 한 눈 팔 경우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
4. 패턴
- 할퀴기 : 디오네가 자신에게 근접한 플레이어에게 사용하는 패턴. 데미지는 강하지 않지만 연사력이 매우 빠르다.
- 롤링 어택 : 몸을 말아 굴러서 공격한다. 특정 인원을 타겟으로 삼고 구르는데 준비 속도는 다른 패턴에 비해 느리지만 시전 속도는 매우 빠르다. 체력이 높고 방탄복을 갖추었어다도 맞으면 즉사한다.
- 촉수 : 디오네가 양 팔을 땅으로 내리치면 무수한 양의 촉수들이 땅에서 솟아오른다. 촉수가 올라오면 범위도 은근히 넓고 데미지가 강해서 체력을 최대로 올린 플레이어도 3발을 맞으면 사망한다. 시전하면 바닥에 검은 그림자가 발생하므로 보고 피할 수 있지만 시간이 촉박하다. 컨트롤 키를 누르고 앉아있으면 바로 근처에 촉수가 나와도 맞지 않는다.
- 독액 : 몸에 있던 독을 입으로 모아 부채꼴로 발사한다. 준비 중인 디오네는 무방비지만 다량의 독액이 발사되는데 데미지가 크고 범위가 넓다. 독에 맞으면 속도가 느려지고 체력이 초당 50이 감소된다. 바닥에서 튀어 나오는 촉수보다는 대비가 쉽지만 범위가 너무 넓어 알고도 피하지 못하기도 한다. 디오네가 독액을 발사할 때 적절히 점프를 하면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삐끗하면 실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