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이 옥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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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oy Octopus'''
메탈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멕시코에서 태어나 어릴때부터 헐리우드의 분장, 특수 효과 그리고 애니매트로닉스를 동경하며 자라왔다. 성인이 되었을때 캘리포니아로 건너가 배우로 생활하게 되고, 그의 뛰어난 분장술과 특수효과 기술을 눈여겨 본 CIA에 스카우트 된다. 그 후 CIA에서 일을 하다 FOXHOUND를 알게 되고 곧 FOXHOUND로 소속을 옮긴다.
영어, 독일어, 불어, 스페인어, 폴리네시아어, 그리고 에보닉스(흑인 영어)를 포함한 10개가 넘는 언어들을 능통하게 구사하며 누군가를 흉내내라는 지시를 받으면 타겟의 본토의 문화/역사, 그리고 그 사람의 습관마저 연구해 완벽하게 흉내낸다.
다만 타겟의 사실적인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얼굴뼈를 납작하게 깎아버리고 두 귀도 잘라버려야 했다.
자신의 관절을 직접 탈구시켜 어느 자세로도 걸을수 있으며 이것으로 좁은 환풍구도 지나가는게 가능하다. 촉감마저 자유자재로 컨트롤이 가능해 아주 뜨겁거나 차가운 물체도 손으로 잡는게 가능하다.(이것이 옥토퍼스 "문어"라는 코드 네임을 받은 이유[1]).
그 대신 신진대사도 타겟의 것과 비슷하게 만들어야 하기에 스테로이드를 과다 복용하게 된다.
또한 장기적인 미션을 수행할 때는 완벽한 흉내를 위해 타겟의 골수와 피마저 자신의 몸으로 이식해 버린다.(이것 덕분에 옥토퍼스가 분명히 혈액형이 AB형일거라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잦은 변장의 부작용으로 임무수행 후 자신이 누군지조차 혼동해 버리는 상황이 발생해 버리고 임무수행 후 언제나 부대에 정신치료를 요청해야 하는 신세가 된다.

섀도우 모세스 사건 중, 옥토퍼스는 DARPA 국장이 오셀롯의 실수[2]로 죽은 후, 기폭코드를 알아내기 위해 도날드 앤더슨으로 변장해 스네이크와 대면한다. 그러나 스네이크와 이야기 중 FOXDIE 바이러스가 발동해 사망한다.
결국, 스네이크는 발칸 레이븐에게서 자신이 본 DARPA국장이 실제로는 옥토퍼스였다는 것을 알게된다.
MGS의 후속작의 발매 전, 발칸 레이븐와 더불어 디코이 옥토퍼스가 재등장한다는 루머가 떠돌았었다.
참고로 실제로 혈액형을 바꾸는 것은 가능하나 (골수를 완벽이식받는다면) 수술 후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메탈기어 솔리드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에 가장 비중과 대사가 적은 초안습 캐릭터.


[1] 여담이지만 메기솔5 팬텀페인에선 cqc목조르기를 자주 써서 미션을 클리어하면 주는 칭호이다. [2] '''사실 이건 실수가 아니었다.''' 자세한 건 시긴트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