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과 클레이
1. 개요
한국의 고전 순정만화. 5권 완결.
작중에 사랑이 들어가긴 하나 어린 아이들의 우정과 웃긴 행동. 미묘한 감정이 주요 볼거리.
전체적으로 단순한 화풍[1] 으로 그려진 동화같은 이야기가 주가 되고, 귀엽고 동화같은 화풍으로 요정들의 이야기를 동화처럼 부담없이 볼 수 있게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은 제목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디플과 클레이. 이들은 인간과 요정의 혼혈이라 자신의 정체성의 혼란을 가지기도 하지만 기본 구조는 그냥 개그만화다.
개그만화지만 여기저기 깔려있는 복선들이 진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해서 그럭저럭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렇지만 주인공 요정 두명이 여자, 동거까지 하고 있어서(!) 디플과 클레이의 관계가 백합으로 보일 수도 있다. 여자가 보기에도 이들은 아주 사이가 좋은 편, 그렇지만 사귀지는 않는다.
2. 등장인물
- 디플
주인공. 검은 머리에 대충 묶은 머리. 인간과 요정의 혼혈이다. 요정마을에서 따돌림당하는 괴짜 바보 요정. 작중에서 정신박약아와 비슷한 행동을 보이는데, 이때문에 따돌림 당하는 것 같다. 클레이하고 굉장히 친하다.
- 클레이
주인공. 디플과 달리 똑똑하고 유능하며 화사한 금발머리에 예쁘장하다. 그러나 속이 매우 음험하며 심한 결벽증이 있다. 편집증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플과 똑같이 인간과 요정의 혼혈이며, 디플과 굉장히 친하다.
사실 이쪽이 이 만화가 "순정만화"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이다. 진지한 연애, 중요한 과거 등도 다 클레이에게 들어간다.
사실 이쪽이 이 만화가 "순정만화"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이다. 진지한 연애, 중요한 과거 등도 다 클레이에게 들어간다.
- 히스 경
나쁜남자이자 마성의 남자, 이 만화의 진지한 연애를 책임지고 있는 캐릭터.
[1] 처음에는 꽤 엉성하나 가면 갈수록 그럭저럭 깔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