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렉터 실드(스타 트렉)
1. 개요
스타 트렉의 함선과 기지의 주요 방어체계 중 하나. 기관부 전면에 달려있는 접시 형태의 디플렉터(빛나는 부분)에서 역장을 생성해 함선을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 실드는 함선 주변으로 구형으로 전개되는 형태와 선체의 모양대로 전개되는 형태가 있는데 퍼스트 콘택트 이후에는 선체의 모양을 따라 전개가 되는 형태만 보이며 구형 디플렉터는 보이지 않는다.[1]
황색 경보 이상의 경보가 발령되면 자동으로 올라가며 실드를 올리는 데에는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실드의 방어력은 매우 강력한 것으로 묘사되며, 실드가 없었다면 선체가 바로 박살났을 것이라는 언급도 있다. 실드는 페이저나 디스럽터 같은 에너지 무기뿐만 아니라 실탄같은 물리적 무기도 막아낸다.[2] 이로 인해서 실드가 올라간 상태에서는 셔틀 운행이 불가능하였으나 인트레피드급 함선부터는 셔틀의 출입이 자유로워졌다.실드는 부분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부분별로 따로 보고를 하고 필요시에는 재충전 동력을 한 부분의 실드에만 몰아주는 것도 가능하다.
실드는 주파수로 조정하기에 보그에게 상당히 취약한데, 보그는 실드의 주파수를 읽어내어 무기의 주파수를 거기에 동조시켜 무력화시키기 때문이다.[3] 때문에 연방 선박들은 보그와 교전할 때에는 수시로 실드의 주파수를 변경한다.[4]
[1] 작중 묘사상으로는 2370년대부터 선체를 따라서 전개되는 실드가 사용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2250년대가 배경인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 시즌 1, 2에서는 함선들이 선체를 따라서 전개되는 실드를 사용한다. 설정 오류인듯.[2] 다만 시대가 미래이니만큼 무기 기술이 훨씬 진보되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기술의 차이가 현격하게 나지 않는 이상 완벽하게 막는 것은 불가능하고, 공격을 받을 때마다 실드가 일정수준 깎여나가는데 실드의 수치가 낮아질수록 더 큰 피해를 받는다.[3] 같은 이유로 꼭 보그가 아니더라도 실드 주파수만 알아낸다면 실드를 손쉽게 무력화 시키는게 가능하다. 이 때문에 작중에서 USS 엔터프라이즈-D가 파괴되었고 USS 보이저가 큰 피해를 입었다.[4] 같은 이유로 페이저도 주파수를 알아낸다면 무력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페이저의 주파수도 수시로 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