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트렉: 디스커버리
1. 개요
CBS All Access에서 제작한 스타 트렉 시리즈.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의 마지막 에피소드로 부터 10년이 넘는 시간을 보낸뒤에 다시 제작된 스타 트렉 TV시리즈로 보이저 시절 작가였던 브라이언 풀러가 제작을 한다. 배경은 2256년으로 커크와 스팍이 활약하던 스타 트렉: 디 오리지널 시리즈(TOS, The Original Series)의 10년전이고, 2009년 J.J. Abrams에 의해 다시 만들어진 스타트렉 더 비기닝의 평행 세계관이 아닌 TV 시리즈 세계관(프라임 유니버스)의 리부트라고 한다.한 세기 만에 다시 나타난 클링온 제국, 연방 우주에 전운이 감돈다. 그 한가운데에 놓인 스타플릿 장교들, 불명예의 낙인을. 씻어내고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 넷플릭스 소개글
'''시즌 1'''의 1, 2화 방영이 2017년 9월 24일에 미국에서는 CBS All Access에서,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서 시작했다. 넷플릭스 한국서비스에는 9월 25일 월요일 오후 4시에 업데이트 되었다. 시즌1의 경우 드라마 방송 직후에 After Trek[5] 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이 CBS에서 방영된다. 보통은 드라마가 끝난 후에 다음 편의 예고편을 보여주지만,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에서는 이 After Trek의 프로그램에서 다음 편의 예고편을 보여준다. 프로그램에서는 배우, 작가, 혹은 감독이 나와, 드라마의 인물과 세계관 등에 대해 설명해준다. 프로그램 진행자가 굉장히 재밌다.
'''시즌 2'''는 2019년에 방영되었다. 넷플릭스 한국 서비스에서는 2월 8일에 시즌 2 1화가 업데이트 되었다. 원래 업데이트 예정일보다 하루 전인 17일에 시즌 2 1화의 영등위 심의를 신청했는데 영등위에서 심의를 끌어서 3주후에 올라오게 되었다. 시즌2와 시즌3의 경우 드라마 방송 후에 The Ready Room이 방영되는데, After Trek과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이다. 배우 및 제작진의 인터뷰나 메이킹 필름 등을 보여준다.
'''시즌 3'''는 2019년 2월 27일에 방영 확정됐다. 2020년 상반기에 방영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터지며 방영에 차질이 생겨서[6] , 결국 2020년 10월 15일 방영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시즌 3의 배경은 '''3189년'''[7] 으로, 스타 트렉 TV시리즈 사상 최초로 32세기라는 머나먼 미래를 다룬다.[8]
'''시즌 4'''는 2020년 11월 2일부터 제작을 시작할 것이고 사전작업은 이미 진행중이라고, 시즌3 방영을 시작한지 하루만인 2020년 10월 16일에 공식발표되었다.[9]
2. 예고편
3. 등장인물
3.1. 스타플릿
3.1.1. USS 디스커버리
- 마이클 버넘(Michael Burnham, 배우 : 소니콰 마틴 그린) - USS 선저우의 전 1등 항해사였으며 USS 디스커버리의 전 과학장교 현 정식 선장.
- 항목 참조
- 항목 참조
- 사루(Saru, 배우 : 더그 존스) - USS 선저우의 과학장교, 후의 USS 디스커버리의 1등 항해사 시즌 3 부터 디스커버리 선장이었다가 13화에서 마이클 버넘에게 선장 자리를 양도.
- 항목 참조
- 스포어 드라이브를 개발. 반란을 일으킨 버넘에게 중요한 역할을 맞기는 로르카 선장과 버넘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 USS Glenn에 같이 스포어 드라이브를 연구한 동료가 있었다. 이후 글랜이 스포어 드라이브 실험중 승무원 전원이 몰살당하면서 디스커버리만이 유일한 스포어 드라이브 사용 함선으로 남는다. 자신의 연구가 전쟁에 쓰인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스포어 드라이브를 돌리기위해선 완보류 동물이 필요한데, 그 완보류의 DNA를 자기 몸속에 주입하여 자기 자신으로 스포어 드라이브를 돌린다.) 시즌 2에서 발칸 사이언스 아카데미에 교수직을 제의 받고 죽은 연인의 기억이 남아 있는 디스커버리호와 스포어 드라이브 기술을 영영 잊기로 결정했으나 긴급상황이 발생해서 배에 남게 되었다. 이후 기적처럼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휴 컬버와 재회하지만 여러가지 갈등을 겪게 된다. 하지만 시즌 2 마지막회에서 마이클 버넘의 타임수트를 옮기다가 크게 다친 일을 계기로 컬버와 다시 이어진다. 시즌 3부터는 이전의 신경질적이고 예민했던 성격이 둥글어진다. PTSD를 겪으며 공격적으로 나오는 데트머에게 먼저 다가가 포옹하며 화해를 하는가 하면, 자기가 무시하며 상처를 줬던 틸리에게도 사과를 하고, 새로 승선한 아디라의 고민을 들어주며 아빠미소를 짓는다. 시즌 3에서 거울우주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마이클 버넘의 반란계획에 동참하여 카론호 명명식 때 필리파 조지우 황제를 암살하려다가 거꾸로 황제에게 공격당해 죽는다.
- 실비아 틸리(Sylvia Tilly, 배우 : 메리 와이즈먼) - USS 디스커버리에 탑승한 생도(Cadet)/시즌 2에서 소위(Ensign) 로 진급, 마이클 버넘의 룸메이트
- 코를 고는 버릇으로 인해 룸메이트가 없을 줄 알았으나, 마이클 버넘이 USS 디스커버리에 들어 오게 되며 룸메이트가 된다. 본인 말로는 스타플릿 최상급의 기관이론가(Theoretical Engineer)이며, 본인 말을 뒷받침하듯 스타플릿 아카데미를 조기졸업(Fast Track)하고 디스커버리에 배속되었다. 마이클 버넘이 비록 반역죄를 저지르긴 했지만, 그전까지는 뛰어난 스타플릿 대원이었으므로 '언제인가는 스타십의 선장이 될 자신'에게 적합한 조언을 부탁한다. 본작의 개그캐릭터지만 평행우주(Mirror universe) 버전은 아주 살벌하다는 설정. 평행우주의 디스커버리호에서 자기 상관을 죽이고 일찌감치 함장으로 진급했을 정도로 잔인하고 호전적인 인물로, 오죽하면 별명이 "킬리"(Killy). 평행우주의 조지우가 본 우주의 틸리를 보자마자 같이 정복전쟁 하러 다니던 킬리라며 반가워 할 정도다.[12][13] 시즌 2에서는 소위로 진급, 스타플릿 지휘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스타트렉 작품마다 있는 문제가 생기면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포지션 시즌2 최종전에서도 꺼저버린 실드를 술자리 내기로 했던 짓을 이용해 40%로 바로 복귀 시키는 위엄을 보여줬다. 시즌 3에서 버넘이 새로운 선장 사루의 명령을 어긴 일로 일등항해사 직위에서 해제된 후에, 소위인데도 여러 선임을 제치고 일등항해사 대행이 된다! 거울우주 에피소드에서는 테란제국 디스커버리호의 선장이며 필리파 조지우 황제에게 충성하는 부하인데, 죄수를 고문하여 자백시키는데 능력이 출중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마이클 버넘의 고문을 담당한다.
- 애쉬 타일러(Ash Tyler, 배우 : 샤자드 라티프) - 대위 (Lieutenant)
- 로르카가 납치당해 클링온 교도선에 갇혀있을때 만난 스타플릿 대원. USS 예거 소속이었으나 '쌍성의 전투' 당시 예거가 파괴되면서 포로가 되었다.[14] 로르카와 협력하여 탈옥에 성공하여 디스커버리의 일원이 된다. 로르카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보안장교를 맡아 줄 것을 권한다. 자신에 대해 겸손[15] 하면서도 마이클 버넘에 대해서는 '난 현재를 보고 사람을 판단한다. 현재의 마이클 버넘은 디스커버리의 중요한 일원이다'라면서 선입견을 갖지 않고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6] 시즌 1 7화에서 타일러와 버넘은 서로 미묘한 감정이 있음을 보여준다. 시즌 2에서는 클링온 본성에서 봉화지기(Torchbearer)[스포일러] 로 엘렐을 돕다가[17] 엘렐과 복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그리고 자신때문에 엘렐의 통치귄위가 끊임없이 도전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은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엘렐 모자를 떠나고 곧 섹션 31의 요원으로 영입된다. 시즌 2에서 과거 자신의 신체가 복의 정신 지배를 당한 시절에 자신에게 살해당한 휴 컬버가 기적처럼 죽음에서 살아 돌아오자 어쩔줄 모르고 당황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양 쪽의 정체성에 모두 적응해버려서 시즌 2 후반 엘렐의 클링온 스타쉽에 다시 탑승하게 되자 귀신같이 봉화지기 모드로 되돌아와 클링온어로 클링온 함대에 명령을 내리고는 금새 행성연방에 복귀해서 섹션 31의 최고위직에 취임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 휴 컬버(Hugh Culber, 배우 : 윌슨 크루즈) - USS 디스커버리의 선의, 소령
- USS 디스커버리의 선의. 스타메츠 대위와 동성 커플로 같은 선실을 쓰고 있다. 시즌 1 후반부에서 애쉬 타일러를 검진하다 그의 몸에 뭔가 이상한 수술 자국 등 특이점이 존재함을 감지하고 다른이들에게 알릴려고 하다 에쉬 타일러의 신체를 지배한 복(Voq)의 정신을 깨우게 되고 곧 그에게 목이 꺽여서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다만 여전히 사후에도 폴 스타메츠 앞에 유령처럼 나타나 위급한 상황에서 모든것을 포기하려는 연인을 각성시키고 모두를 구하게 돕는다. 폴 스타메츠는 자신이 본 휴 컬버의 존재가 자기의 그리움, 상상력이 만들어낸 일개 환상이라고 믿었지만 시즌 2 초반에 기적처럼 다시 죽음에서 부활한다. 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자신이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가 되었던 과거 사고 때 얻은 몸의 큰 흉터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음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자신의 기억은 복의 의식이 지배하던 애쉬 타일러에 의해 살해당하던 순간까지 다 기억하는데, 육신 자체는 새롭게 생성돼서 그 어떤 과거의 흔적도 존재하지 않음에 스스로 혼란스러워한다. 스타메츠가 이 일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며 헤어지자고 하는 등 갈등을 겪는데, 시즌 2 마지막 회에서 스타메츠가 심한 부상을 입은 일로 다시 이어진다. 시즌 3에서는 미래로 간 디스커버리호 대원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걸 걱정하며 사루 선장에게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건의하기도 하고, 이상증세를 보이는 필리파 조지우를 검진하며 치료방법을 찾기도 한다. 거울우주 에피소드에서는 마이클 버넘의 반란계획에 동참했다가 사루의 손에 들려 천정으로 내던져진다.
- 케일라 데트머(Keyla Detmer, 배우 : 에밀리 코우츠) - USS 디스커버리의 조타수, 대위
- USS 선저우에서는 버넘, 사루와 함께 근무했었다. 6개월후 버넘이 디스커버리에 왔을때 디스커버리의 선교에서 근무하고 있음이 드러나는데 왼쪽 눈이 의안으로 바뀌고 보조기구를 심은 모습으로 바뀌어 있고 대위로 진급해 있었다. 버넘을 보고 눈길을 피하며 못 본척 한다. 물론 다른 동료들처럼 나중에는 버넘과 원만한 관계가 된다. 거울우주에서는 다시 보조기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으로 테란 선저우의 1등 항해사로 등장하여 마이클 버넘을 보좌한다. 12살 때 항해사 면허를 취득하였다고 한다.[18][19] 시즌3에서는 웜홀 통과 후 코리단 출신 광부들이 거주하는 행성에 디스커버리호를 불시착시키는 와중 입은 충격으로 PTSD를 겪게 되어 스타메츠 등 타 승무원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나오는 등 시리즈에서의 비중이 늘어난다. 거울우주 에피소드에서는 마이클 버넘의 일등항해사로 같이 가브리엘 로르카의 반란에 가담한 것으로 나오는데, 마이클에게 끝까지 충성하지만 토사구팽당해서 죽는다.
- 조앤 오워세쿤(Joann Owosekun, 배우 : 오예인 올라데호) - USS 디스커버리의 운영장교, 중위. 어렸을 적 러다이트(Luddite) 집단에서 성장하였다. 애칭은 "오워(Owo)." 시즌2 및 3의 진행에 따라 비중이 늘어나는 데트머와 단짝으로 대사가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특히 데트머가 PTSD를 겪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줄 때는 직언 또는 격려를 하며 힘을 보태주기도 한다. 거울우주 에피소드에서는 필리파 조지우 황제의 근위대 대장으로 나오는데, 거울우주의 틸리와 함께 충성심이 두터운 측근이다.
- R. A. 브라이스(R.A. Bryce, 배우 : 로니 로우 Jr.) - USS 디스커버리의 통신장교, 중위[20] 시즌3의 거울우주 에피소드에서 마이클 버넘의 반란에 동참했다가, 일시적으로 황제쪽으로 돌아선 마이클에게 배신당해 죽는다.
- 겐 리스(Gen Rhys, 배우 : 패트릭 쿽-춘) - USS 디스커버리의 전술장교, 대위. 랜드리 중령의 사망 이후 줄곧 전술장교를 맡아왔다. 9화에서 에어리엄이 갔을때 데트머가 팔에 기대었다. 거울우주 에피소드에서 모처럼 출연비중이 높아져서, 황제 근위대 대장인 오워세쿤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결투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마이클 버넘의 반란계획에 참가하기도 했다.
- 에어리엄(Airiam, 배우 : 시즌 1 - 사라 밋치 / 시즌 2 - 한나 치츠먼)[21]
- USS 디스커버리의 스포어 드라이브 운영장교, 소령. 셔틀 추락사고로 남편을 잃고 자신도 크게 다쳐서 몸의 상당분이 최첨단 컴퓨터와 기계로 바뀐 강화 인간(augmented human)으로 그려진다. 다만 데트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시즌 1 전체를 통틀어도 대사가 거의 없다가 시즌 2에서 두 에피소드를 통하여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즌 2에서 500년 뒤 미래 세계에서 과거로 시간여행을 온 정체불명의 적대적 존재에게 해킹을 당한 후 비밀리에 스포어 드라이브를 고장내고 각종 정보를 정체불명의 세력에게 여러번에 걸쳐 몰래 전송한 뒤 점점 수사망이 좁혀오자 이를 애쉬 타일러에게 덮어 씌운다. 이후 섹션 31 본부에 잠입한 디스커버리호 침투조의 일원으로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자 같은 침투조였던 버넘과 난[22] 을 무자비하게 공격하고 위험에 빠트린다. 틸리가 찾아낸 에어리엄과 동료들(틸리, 오워, 데트머)과의 기억을 전송받고 정신이 돌아오나, 이미 육체가 말을 안 듣는 상황에서 자신을 멈추는 방법은 에어로크를 개방해 우주로 날려보내는 방법밖에 없다고 호소를 한다. 버넘이 에어로크 개방을 망설이는 가운데 '이 모든 것의 이유는 너(버넘)'라는 말과 '프로젝트 다이달로스'를 찾으라는 말을 남기고, 가까스로 다시 호흡기를 착용한 난이 에어로크를 개방함으로써 모든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주에서 생을 마감한다(S02 E09, "Project Daedalus").[23]
- 라이너스(Linus, 배우 : 데이비드 벤자민 톰린슨) USS 디스커버리의 과학장교, 중위
- 시즌 2부터 등장하였으며, 파충류 휴머노이드 종족인 사우리안(Saurian) 출신이다. 디스커버리호의 신 스틸러로 DS9의 모온(Morn)과 유사한 설정의 캐릭터이다. 시즌 2 첫화에서 부터 디스커버리호를 방문한 엔터프라이즈의 과학장교 얼굴에 재채기를 하여 콧물을 쏟아내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다. 함교 장교들 회의에서 썰렁한 개그를 하거나 식당에서 익살스럽게 음식을 먹으며 동료들에게 웃음을 주는 등 스토리에는 깊게 관여하지는 않으나 극 분위기에 소소한 재미를 가하는 역할을 한다. 직책이 과학장교인데 과학장교로서의 전문성이 나타난 장면은 구체 데이터가 10만 년 되었다는 점을 밝힌 적 밖에는 없다(...) 시즌 3에서 코리단 콜로니에 불시착 후 사루와 틸리가 상륙조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내심 걱정스러웠던 필리파 조지우가 몰래 함선을 빠져나가기 위해 보안장교 난의 시선을 따돌리는 장면에서, 라이너스의 시각 범위를 물어보며 다른 갑판의 보수작업을 도와달라고 하는데 이때 라이너스가 74,000 나노미터까지 세밀하게 구분하여 볼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32세기 스타 플릿에 합류한 디스커버리 승무원들은 개인 트랜스포터 기능을 지닌 배지를 지급받는데, 라이너스가 이 배지를 가지고 함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갑자기 등장하는 장면이 익살스럽다.[24]
- 닐슨(Nilsson, 배우 : 사라 밋치)- 시즌 2 10화 부터 등장하는 함교승무원 대위
- 시즌 2 10화 부터 등장하는 함교승무원으로 시즌 3부터는 함교인원으로서 사루 부재시 함교를 맡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거울우주 에피소드에서 마이클 버넘의 반란에 동참한다.
- 앨렌 랜드리(Ellen Landry, 배우 : 레카 샤르마) - 시즌 1 3~4화의 USS 디스커버리의 보안 및 전술장교, 중령
- 시즌 1 초반에서 로르카의 오른팔격인 인물이었다. 로르카 선장의 명령으로 USS 글렌에서 회수한 '난도자(Ripper)'라고 이름 붙여진 괴생물체의 외피와 손톱[25] 을 무기화 하려고 난도자를 해부하려다가, 도리어 난도자에게 역습을 당해 사망. 시즌 1 후반에서 디스커버리호가 평행우주(Mirror universe)로 가게 되었을 때 테란제국 사람으로 다시 등장했는데, 여기에서도 역시 로르카의 심복이자 반란군의 2인자로 등장한다. 로르카와 같이 다시 반란을 일으켜 마이클 버넘과 싸우지만 디스커버리호가 황제 기함인 카론호를 파괴할 때 사망한다. 시즌 3에서 필리파 조지우가 테란제국으로 다시 가게 되면서 또 등장하지만, 이번에는 같이 반란에 참여한 마이클 버넘에게 배신당해 살해당한다.
- 난(Nhan, 배우 : 레이철 앤체릴) - 시즌 2부터 USS 디스커버리의 보안장교, 중령.
- 원래는 크리스토퍼 파이크 선장이 이끄는 USS 엔터프라이즈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고, 계급은 중령이며 바르잔(Barzan)이라는 종족 출신이다.[26] 파이크 선장이 USS 디스커버리의 임시선장이 되면서 난도 USS 디스커버리의 보안장교가 되었다. 에어리엄이 적에게 해킹당해 버넘과 난을 공격하게 되자, 에어리엄은 버넘에게 자신을 우주로 방출하라고 했지만 버넘은 차마 그러지 못 했다. 이때 에어리엄에게 공격당하고 쓰러졌던 난이 의식을 차리고 난을 방출했다. 보안장교로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27] , 에어리엄에게 마음의 빚을 느껴서 USS 디스커버리가 930년 후의 미래로 떠나게 되었을 때 원래 소속인 USS 엔터프라이즈로 귀환하지 않고 USS 디스커버리 대원들과 함께 운명을 하기로 결정한다.[28] 시즌3 5화 "Die Trying"에서는 32세기 스타플릿에 합류하고자 하는 디스커버리가 받은 임무에 참여하는 와중 바르잔 출신 과학자 가족이 관리하던 씨앗은행 우주선에 남기로 결정하여 디스커버리호를 떠나게 된다.
- 제트 리노(Jett Reno, 배우: 티그 노타로[29] ) - 시즌2부터 USS 디스커버리의 기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계급은 중령.
- 원래는 USS 하이어와사(USS Hiawatha)[30] 의 기관장이었다. 시즌 2 1화의 첫 번째 붉은 신호를 따라 디스커버리가 이동했을 때, 클링온에게 격추당한 USS 하이어와사에 중상을 입은 다른 장교들과 조난된 상태로 등장했다.[31] 구조 후 USS 디스커버리 대원이 되어 스타메츠와 짝을 이루어 기관실 업무를 담당한다. 스타메츠가 양자 수준으로 포자를 기존 물리학과 생물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섬세하게 다루는 쪽이라면, 리노는 부상당한 동료들을 수리에 가깝게 치료하고 함선 수리에 덕트 테이프나 씹던 껌을 붙이는(...) 기계광에 가까워 가끔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하지만 시즌 2 막판에 스타메츠가 실연하고 힘들어 하는 것을 눈치 채고 일부러 아픈척 꾀병을 부리면서 의무실을 찾아가, 휴 컬버에게 자신도 LGBTQ임을 밝히고 자신의 동성 파트너는 전쟁때 죽었는데 너는 한번 더 새로 인생을 살 기회를 얻은 것이니 스테미츠와 잘해보라고 충고할 정도로 의리, 잔정을 갖고 있기도 하다. USS 디스커버리가 930년 후의 미래로 갈 때, 젊은 동료들(틸리와 스타메츠)을 위해 스스로 희생하려 했다. 결국 살아남아 930년 후로 가서, 시즌3에서도 여전히 스타메츠와 티격태격하면서 같이 일한다.
- 조라(Zora, 성우: 애나벨 월리스) - 시즌 2에서 디스커버리가 맞닥드린 구체 데이터가 디스커버리호의 컴퓨터와 결합되어 진화한 인공지능. 시즌 3 4화 부터 디스커버리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등장하여 보다 인격적인 특징을 드러내며 사루에게 대화나 조언을 하기 시작했다.
3.1.2. USS 선저우
- 항목 참조
3.1.3. USS 엔터프라이즈 외
- 크리스토퍼 파이크(Christopher Pike, 배우: 앤슨 마운트) - USS 엔터프라이즈의 2대 선장이자 시즌 2 USS 디스커버리의 임시선장
- USS 디스커버리가 조난당한 USS 엔터프라이즈를 조우하는 장면으로 시즌 1이 끝나고, 시즌 2의 첫 화에서 엔터프라이즈가 수행하던 7개의 신호를 조사하는 임무를 지속하기 위해 디스커버리의 임시 선장이 된다. 본 시리즈가 스타 트렉의 파일럿 에피소드인 The Cage와 TOS 중간의 시점의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기존 스타 트렉 캐논을 디스커버리가 여백을 매꾸며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도록 하는 핵심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캐트리나 콘웰 제독이 크리스토퍼 파이크를 전쟁에서 열외시킨 이유가 행성연방이 패전해서 몰락할 경우를 대비해 가장 우량한 인재, 자원을 보호하여 훗날을 기약하기 위함임이 밝혀질 정도로 그 능력을 이미 인정받고 윗사람들의 신망이 두텁고, 아랫사람들에게도 존경받고 있다.
- 스팍(Spock, 배우: 이선 펙[33] ) - USS 엔터프라이즈의 과학장교(휴직), 대위
-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에서는 주인공 마이클 버넘의 의붓동생이자 시즌 2의 주제인 7개의 신호가 나타나기 몇 달 전, 그리고 그 신호에 등장하는 붉은 천사(Red Angel)를 어렸을 때 부터 꿈에서 본 인물로 그려진다. 이 때문에 스팍은 휴직을 신청하고 스타베이스 5의 정신병동에 입원을 하였는데, 의사 3명을 죽이고 도망을 친 혐의로 스타플릿은 수배령을 내린 상태. 섹션 31보다 앞서 마이클 버넘에 의해 발견되어 탈로스 행성에서 치료를 받고 온전한 의식을 획복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어린 시절에 같이 성장한 마이클 버넘이 자기에게 "감정이 없는 반쪽 지구인" 같은 상처받는 말을 던지고 모질게 대하면서 늘 거리를 차갑게 유지한 것이 사실은 진심이 아니라 자기 곁에 있다 마이클 버넘의 친부모처럼 언제라도 또 테러, 죽음을 당하고 불행해질까봐 보호하려고 그런 것임을 그녀의 기억을 보게 되면서 뒤늦게 알게 되고, 그후로 버넘과 돈독한 관계가 된다. 작중에서 버넘 만큼이나 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겪으며 성장하는 인물이다.
- 우나(Una, 배우: 레베카 롬진[34] ) - USS 엔터프라이즈의 일등 항해사, 소령
- 시즌 2 4화에 등장. 사실 첫 등장은 파이크 선장이 나왔던 파일럿 에피소드인 "The Cage"였으며 이때는 이름이 없고 그냥 부함장을 뜻하는 '넘버 원' 이라고만 불리웠다. 이제서야 디스커버리호에 임시 부임한 파이크를 대신해 고장난 엔터프라이즈 복구를 총괄하고 있으며, 스팍이 도주한 워프항로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파이크에게 전달해준다. 시즌 2 마지막 전투 때도 미리 대규모 전투 상황을 예상해서 엔터프라이즈 내 여러 셔틀 및 탈출포드에 페이저를 탑재해 준비를 진작에 완료했음을 밝혀서 콘월 제독 및 파이크 선장에게 극찬을 듣는 완벽주의자 캐릭터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3.1.4. 스타플릿
- 카트리나 콘웰(Katrina Cornwell, 배우 : 제인 브룩) - 스타플릿 제독(Admiral), 로르카의 직속 상관
- 여성 제독으로 로르카의 오랜 친구이며 옛 연인이었던 것 같다. 로르카가 마이클을 감옥에서 데려와 부하로 삼은 것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35] 로르카가 PTSD 증상을 보이는 것에 대해 정신감정을 거짓으로 통과했다며 지휘권을 환수하겠다는 말을 하지만...이후 클링온의 함정에 걸려들어 포로가 되었다가 시즌 1 8화에서 탈출 도중 죽은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중상을 입고 버려졌던 것이 드러난다. 9화에서 검은 함선에 탑승한 마이클과 애쉬를 만나 구출된다. 시즌2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광자어뢰가 불발탄 상태로 엔터프라이즈의 선체를 관통하는 일이 생기자, 2차 폭발 트리거가 발동된 광자 어뢰의 폭발로부터 함선을 보호하기 위해 파이크를 내보낸 뒤 격리시켜 자신을 희생한다.
- 아디트야 사힐(Aditya Sahil, 배우: 아딜 후세인) - 32세기 연방 연락 담당자
- '열화'로 인해 연방이 와해된 후 폐허가 된 연방 통신 기지를 40년 동안 홀로 지켜온 인물. 아버지와 할아버지 모두 스타플릿 장교였으나 본인은 임관시켜 줄 다른 스타플릿 장교가 없어 정식 장교가 되지 못했다. 그러던 중 3188년에 미래로 온 마이클 버넘이 디스커버리를 찾기 위해 도움을 청하고 스타플릿 중령인 그녀가 수석 통신 대행으로 정식 임관시킨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시즌3 마지막 화에서 연방과 정식으로 합류한다. 제복의 색으로 보아 운영 부서에 들어간듯 하다.
- 세나 탈(Senna Tal, 배우: 케네스 웰시) - 32세기 스타플릿 제독
- 트릴 종족 출신으로 지구가 연방을 탈퇴한 이후 연방과 스타플릿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구에서 만나자고 메시지를 보낸다. 그러나 3187년 사망하는데 외항선에서 사망했다는 언급만 있을뿐,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다. 이후 그의 공생체(Symbiont)는 아디라의 옛 남자친구인 그레이 탈에게 전승되고 그레이 탈마저 사망할 위기에 놓이자 아디라에게 전승된다.
- 찰스 밴스(Charles Vance, 배우: 오데드 페르) - 32세기 스타플릿 제독
- 스타플릿의 제독이며 함대 총사령관을 맡고 있다. 디스커버리호가 갑자기 나타나서 930년 전의 과거에서 왔다고 하자 처음에는 정체를 의심하고[36] , 디스커버리 승무원들의 직책을 해제하고 재배치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딜리티움이 고갈되어 워프가 제한된 환경에서, 스포어 드라이브를 갖춘 디스커버리호가 프라이온(Prion) 입자에 중독된 킬리(Kili) 난민을 위한 치료제의 재료를 구해오는 임무를 완수하자, 재배치 없이 디스커버리호와 승무원들을 현직 그대로 스타플릿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37] 32세기의 상황이 나쁘다 보니 처음 등장했을 때는 좀 신경질적이고 깐깐하게 보였지만, 뒤로 갈수록 스타플릿 제독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 3 6화에서 마이클과 사루를 질책할 때, 사루에게는 단순히 명령에만 복종하지 말라고 하고 마이클에게는 명령불복종은 큰 잘못이라며 인명을 구한게 아니었으면 당장 감옥으로 보냈을 거라고 말하는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사루가 에메랄드 체인이 스타플릿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필리파 조지우 한 사람을 위해 다누스5로 가는 것에 반대했을 때도 "죽어가는 대원을 구하지 않는다면 다른 대원들이 자네나 스타플릿을 예전처럼 볼 수 없을 것이다. 자네도 스스로를 예전처럼 볼 수 없을 것이다."라며, 선장에게는 임무 수행 뿐 아니라 자기 대원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도 중요하다 점을 일깨워준다. 에메랄드 체인의 오시라가 동맹을 맺자고 제의했을 때, 오시라가 상당히 괜찮은 협상안을 내놓았지만 과거사 청산을 조건으로 내걸어 협상을 무산시키기도 했다.[38]
- 요르(Yor) - 시간 병사
- 시간 전쟁에 참전한 병사이다. 계급은 소령. 로뮬란 채굴선의 시간 침입으로 생성된 대체 우주에서 프라임 우주로 2379년에 넘어왔다고 한다. 즉, 켈빈 타임라인에서 넘어왔다는 뜻. 필리파 조지우 이전에는 유일하게 시간과 차원을 모두 이동했다고 알려진 인물이다. 결국 시간과 차원을 모두 이동한 여파로 시간 질병이 발병해 사망했다.[39] 다시 원래 시간대로 돌려보내고 했지만 시간 협정의 관련 규정이 매우 엄격하여 그러지 못했다고 한다.
- 코비치(Kovich, 배우: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 스타플릿 요원
- 스타플릿의 요원이다. 정확한 신분이 드러나지 않았는데, 제복이 아니라 사복을 입고 있다는 점에서 32세기 스타플릿 정보부 산하의 요원이 아닐까 추정.[40] 어렸을 때부터 테란의 역사 등에 매료되었으며 32세기에 스타플릿 본부에 도착한 필리파 조지우를 심문하는 인물이다. 또한 테란 제국이 몇백년 전에 무너졌다고 말하여 조지우를 상당한 충격 상태에 빠뜨렸다. 조지우가 이상증세를 보였을 때 컬버가 그 원인을 몰라 도움을 청하자, 시간과 공간을 건너 뛴 탓에 바로 위에 나온 요르 소령처럼 시간질병에 걸린 것이라고 알려주기도 했다.
- 아티스(Attis, 배우: 제이크 앱스타인) - 연방 종자 금고 관리자
- 바잔 종족이다. 32세기 연방 종자 금고 선박인 USS 티코프(NCC-1067-M)의 관리인으로 일했다. 함께 티코프호에 탑승했던 아내와 두 딸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자,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가족의 시신을 냉동시킨 채 티코프호 안에서 정신적인 방황을 하며 지냈다. 나중에 마이클 버넘과 동족인 난[41] 을 만나 제정신을 차리게 된다. 이후 난이 자원해서 아티스의 임무를 물려받게 된다.
3.2. 클링온
- 티쿠브마(T'Kuvma, 배우 : 크리스 오비) - 클링온 24개 대가문중 하나인 티쿠브마 가문의 리더
- 연방의 "평화를 위해 왔다"는 발언은 사탕발림에 불과하며 결국은 클링온 제국과 클링온의 개성을 없애려 할 것이라고 동족들을 설득하는 야심가. 이를 위해 서로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24개 대가문들에 연락하여 행성연합과의 전쟁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한다. 마침 USS 선저우가 클링온의 성역에 침범했다며 24개 가문을 전부 소환하여 연방과의 대치 상태를 만든 뒤 기습공격을 한다. 클로킹 기능이 있는 "검은 함선"이라 불리는 독특한 기함에 탑승하고 있는데, 작중 설명에 의하면 원래 아버지가 타던 함선이며 클링온들 사이에서 신성한 유물로까지 취급받는 물건인듯. 현대적 화기에는 별 실효성이 없는 두꺼운 중장갑으로 무장하고 있으며[42] , 무려 죽은 선원들의 관으로 장식되어 있다. 결국 2화에서 사망한다. 마이클 버넘과 필리파 조지우가 자신을 생포하러 오자 조지우를 죽었는데, 자신도 그광경을 보고 분노한 버넘에게 죽는다. 전투 중에 적에게 죽었기 때문에 클링온 제국의 순교자가 되었으며, 클링온을 결속시키는 계기가 되어 클링온과 연방의 전쟁은 멈출 수 없게된다.
- 복(Voq, '누구의 자식도 아닌 복', 배우 : 샤자드 라티프) - 티쿠브마의 하급 병사였으나 용기있는 행동으로 티크부마 사망시 후계자로 지명된다.
- 1화 등장시 자신이 전쟁의 선봉에 서는 봉화꾼이 되겠다며 나서며 자신은 가문이 없으나[43] 케일라스에 대한 신앙심은 누구보다 강하다고 이를 증명하려고 불꽃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트쿠브마가 말릴때까지 참는다. 쌍성의 전투 이후 6개월간 부하들과 함께 검은 함선을 수리하고 있었다. 티쿠브마 가문의 리더이지만, 고귀한 가문 출신이 아니라서 다른 가문들에게서 무시당하고 워프 항행 능력을 잃어버린 우주선채로 버림 받은 듯. 4화에서 찾아온 콜(Kol, 1화에서 티쿠브마의 말을 무시한 다른 가문의 리더)에게 부하들과 봉화 우주선을 빼앗기고 전투후 버려진 USS 선저우의 잔해에 버려진다. 이후, 애쉬 타일러와 동일인으로 밝혀지는데, 복이 클링온으로서의 모든 것을 버리고 타일러의 육체에 자신의 인격을 덮어 씌웠던 것으로 밝혀진다.[44] 제작진은 그 반전을 숨기기 위해 복을 연기한 배우의 이름을 자비드 이크발이라고 표기하였는데, 애쉬 타일러/복을 연기한 샤자드 라티프의 아버지 이름에서 유래하는데, 샤자드 라티프가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제안했고, 스탭들이 배려해줬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는 5년전 타게했는데, 영화관에서 일하였다고 한다.
- 엘렐[45] (L’Rell, 배우 : 메리 치포) - 원래는 티쿠브마의 2인자였으나, 티쿠브마가 죽을 때에 뭔 마가 씌었는지 복을 자신의 후계자로 정한다. 이로 인하여 복은, L'Rell가 자신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하지만, 4화의 중간과 마지막에 밝혔 듯이, 자신은 리더보다는 행동가라는 말을 하며, 자신은 티쿠브마의 안목을 믿는다고 복에게 말한다. 후에 로르카가 납치당해 클링온 교도선에 갇혀 있을때 다시 등장하여 타일러와 로르카를 고문한다.[46] 로르카와 타일러가 탈출할때 얼굴에 큰 부상을 입는다. 이후 8화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이 때 콜이 장악한 클링온에서 역겨움을 느끼며 연방으로 전향하고 싶다는 의사까지 밝힌다. 10화에서 기억의 혼란 때문에 찾아온 애쉬 타일러에게 케일라스의 기도를 외우고 타일러의 인격이 사라지고 복의 인격이 되살려내려고 했는데, 타일러의 인격이 여전히 살아 있자 당황한다. 시즌 1의 종료와 시즌 2의 시작과 함께 클링온 제국의 최고의장이 된다. 그러나 여성 지도인데다가 인간의 외모를 한 애쉬 타일러를 최측근으로 두고 있고 권력 기반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결국 쿠데타를 당하게 되고 이를 진압하려다 오히려 생포돼서 죽을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평소부터 예의주시, 감시하고 있던 섹션 31 소속 필리파 조지우의 갑작스런 개입으로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된다. 한때 테란 황제였던 필리파 조지우가 자신의 과거 제국 통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서 결국 엘렐 자신의 약점이었던 복(Voq)과 자신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그리고 애쉬 타일러 두명을 몰래 떠나보내고, 자신은 자기의 정적들 및 지지자들 앞에서 이들 두명을 자신이 클링온 제국에 헌신하기 위해 솔선수범해서 죽었다고 거짓말하고 미리 준비한 가짜 시신(섹션 31이 준비해준 참수한 아기 그리고 애쉬 타일러의 목 모조품)을 불꽃에 던지고 이제부터 엘렐 자신을 최고의장이 아니라 클링온 제국의 "어머니(mother)"로 부르고 절대 순종, 공경, 충성할 것을 명령한다. 엘렐의 아기는 안전을 위해 결국 엘렐에게도 비밀로 한 채 애쉬 타일러에 의해 케일리스를 모시는 클링온 수도사들이 사는 보레스(Boreth)라는 행성에 트랜스포트되어, 생부와 생모가 누군지 모른채 클링온 수도사로 키워지기로 결정된다.[47]
- 콜(Kol[48] , 배우 : 케네스 미첼) - 시즌 1 코르(Kor)가문의 수장. 혈통을 굉장히 중요시하며, 복의 출신이 천하다고 무시한다. 또한, 4화에서 티쿠브마의 함선을 도와주는 척 하며, 굶주린 선원들에게 먹을 것으로 호의를 베푼 후, 복을 밀어내고 함선을 차지한 후, 복을 운행기능을 상실한 USS 선저우에 버려둔다. 시즌 1 6화에서는 모카이(Mo'Kai) 가문의 우질리(Ujilli)와 드고르(D'Ghor)가문의 드나스(Dennas)를 시켜 평화협정을 핑계로 사렉 대사를 끌어내려 하다가 콘웰 제독을 납치하는 일을 벌인다. 시즌 1 중반에서 디스커버리의 양자 어뢰 한 방에 빼앗은 트쿠브마의 검은 함선과 함께 소멸하였다. 시즌 2에서는 그의 아버지 콜샤(Kol-Sha)가 쿠데타를 시도하다 섹션 31 요원이 된 필리파 조지우의 개입으로 사망한다.[49] 이쯤 되면 제작진이 작정하고 코르 가문을 악당으로 묘사한 듯. 지도자인 부자가 얼마 안 된 시점에 걸쳐 연달아 사망했는데 가문이 멀쩡히 살아남았고 오히려 향후 다하르 마스터가 되는 코르(Kor)까지 배출시킨 것으로 봐서 가문빨은 클링온 최강인 듯 하다.[50]
- 우질리(Ujilli, 배우: 데이먼 루니안) - 엘렐의 어머니와는 남매사이, 즉 엘렐의 삼촌이다. 시즌 1 6화에서 드고르 가문과 함께 코르 가문에 대항하려고 벌컨과 비밀회동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사실 그 모임은 행성연방 고위급을 유인하기 위한 콜의 획책임이 밝혀지고, 콘웰 제독 생포 후 콜로 부터 검은 함선의 클로킹 기술을 전수받는다. 시즌 2에서는 최고의장이 된 조카 엘렐의 주요 후원 세력이 되었지만, 콜의 아버지 콜샤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3.3. 그 외
- 사렉(Sarek, 배우 : 제임스 프레인) - 벌칸 측 대 연방 대사
- 벌칸 주도의 과학전초기지가 클링온에 의해 파괴된후 고아가 된 마이클 버넘의 후견인이 되어, 벌칸에서 키우게 된다. 버넘이 어린시절, 그녀를 벌칸식으로 교육시키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은 극단적 보수주의자들이 교육센터 폭파를 저질렀는데, 그때 중상을 입은 버넘을[51] 살리기 위해 마인드 멜드[52] 를 통해 버넘을 살려내지만, 그 후로 사렉의 카트라(영혼) 일부가 마이클 버넘에게 남아 있어 일종의 약한 연결을 이루게 된다. 클링온-연방 전쟁을 끝내기 위해 클링온 대가문중 한 곳과 협상을 벌이려는 도중 보수주의자들의 테러로 중상을 입게 된다.
- 스타트랙 TOS의 주인공중 하나인 '스팍'의 아버지이다. 즉, 사렉 입장에서 보자면 마이클 버넘과 스팍는 수양딸과 친아들이다.[53] (스팍이 어려서 로맨스는 없다. 아직은...) 시즌 2는 마이클 버넘(Michael Burnham)과 스팍의 남매로서의 관계설정이 시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큰 줄기로 더욱 부각된다.
- 스타트랙 TOS의 주인공중 하나인 '스팍'의 아버지이다. 즉, 사렉 입장에서 보자면 마이클 버넘과 스팍는 수양딸과 친아들이다.[53] (스팍이 어려서 로맨스는 없다. 아직은...) 시즌 2는 마이클 버넘(Michael Burnham)과 스팍의 남매로서의 관계설정이 시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큰 줄기로 더욱 부각된다.
- 어맨다 그레이슨(Amanda Grayson, 배우: 미아 커슈너)
- 인간이며 사렉의 아내이자 마이클 버넘의 후견인, 스팍의 어머니. 시즌 1에서는 사렉의 아내이자 버넘의 후견인이라는 비중 정도로 등장하지만 시즌 2가 스팍이 미리 예견한 7개의 신호, 그리고 스팍과 마이클 버넘(Michael Burnham)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자주 등장한다. 어린 마이클 버넘과 스팍에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어주며 그들이 인간으로서 인생의 기복을 감당할 수 있는 정서를 함양해 주었으며, 실제로 버넘은 시즌 1과 시즌 2 중요한 순간 마다 소설의 대사를 외우거나 읽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팍을 벌컨 식으로 키우기를 바랐던 사렉의 뜻에 따라 어머니로서의 감정적 표현을 스팍에게 자제하고 마이클 버넘에게만 쏟았던 것에 대한 후회가 강하다.[54] 스팍의 행방 또는 상태를 자세히 알기 위해 스팍이 머물던 병동의 의료기록을 훔쳐 디스커버리로 와서 크리스토퍼 파이크와 면담을 하거나, 사렉과의 대화에서 스팍을 기르는 동안 가져왔던 이견을 남편에게 표현하는 등 기존의 시리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욱 비중있게 다뤄진다.
- 하코트 펜튼 머드(Harcourt Fenton Mudd, 배우 : 레인 윌슨)
- 클링온의 감옥에 갇혀있던 민간인. 정체는 스포일러이므로 기술하지 않지만, 오리지널 스타 트렉 TV 시리즈의 팬이라면 익히 아는 캐릭터이다. 디스커버리에서도 특유의 능글거림은 여전하다.
- 를랜드(LeLand, 배우: 앨런 반 스프랑) - 섹션 31의 요원, 계급은 선장급으로 추정(중령)
- 시즌 1 15화 보너스 영상에서 평행우주(Mirror universe)로부터 온 필리파 조지우를 섹션 31으로 영입한다. 이후 시즌 2 3화의 엘렐에 대한 코르 가문의 쿠데타 시도를 필리파 조지우가 개입하여 막고 오는 장면에서, 섹션 31 소속 함정의 선장으로 나온다. 5화에서는 크리스토퍼 파이크와 오래된 친구이면서도 앙금이 있는 관계로 그려진다. 마이클 버넘의 부친이 섹션 31동료였고 자기의 불찰로 죽게 되었음을 버넘에게 고백한 후 분노한 버넘의 공격에 맞으면서도 저항하지 않을 정도로 인간미 있는 모습도 잠시 보여준다. 그러나 처음에는 섹션31의 위협평가 시스템이었으나 먼 미래에 자신만의 판단으로 은하계에 모든 생명체를 위협으로 간주하여 전쟁을 벌인다고 예견되는 컨트롤(Control)이라는 AI시스템에 의해 한쪽 눈을 바늘같은 기구로 찔린 후 나노머신이 주입되어 AI의 꼭두각시가 된다.[스포일러2] 그러나 마지막에는 거울 우주에서 온 필리파 조지우에 의해 주입된 나노머신들이 전부 자화(magnetization)되어버려 결국에는 완전히 무력화된다.
- 게이브리엘 버넘(Gabrielle Burnham, 배우: Sonja Sohn) - 마이클 버넘의 모친. 남편과 딸과 함께 화성으로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으나 딸이 천문현상을 보고 싶어해서 며칠 더 머물다가, 클링온에게 공격을 당해 남편과 같이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어린 버넘은 자기가 며칠 더 머물자고 조르지 않았다면 클링온의 습격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20년이나 죄책감을 품고 살았으나, 사실은 이 가족을 보호해야 하는 를랜드의 공명심과 부주의로 인한 비극이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게이브리엘 버넘은 타임슈트를 입고 미래로 넘어가 생존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어린 버넘은 몰랐지만, 버넘의 부모는 모두 섹션 31의 타임슈트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었다. 게이브리엘 버넘은 미래에서 컨트롤의 음모를 막으려고 혼자 애쓰면서 마이클 버넘의 인생의 모든 순간들을 다 지켜보고 있었으나, 미래의 특정시간에 붙들려서 원래 시간대로 돌아오지 못했다. 20년만에 딸을 만났지만, 컨트롤의 공격 때문에 어쩔수없이 다시 미래로 돌아간다.
- 클리블랜드 부커(Cleveland Booker, 배우: 데이비드 아잘라)
- 시즌 3부터 등장. 주로 '북'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마이클 버넘이 3188년에 도착해서 처음 만난 인물. 우주선이 버넘의 붉은 천사 슈트와 충돌하여 한 행성에 추락한다. 버넘을 도시로 안내해준 이후 미래에 막 도착해 물정을 모르는 그녀의 뒤통수를 치고 다이리튬을 훔쳐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도시의 보안 책임자들에게 잡히고 그들도 다이리튬을 노리고 있었기에 버넘과 임시 동맹을 맺고 탈출한다. 그후로 두사람은 친구 사이가 되었고, 디스커버리가 나타난 뒤로는 마이클과 디스커버리의 여정을 도와주다가 시즌3의 6화에서 마이클과 연인관계로 발전하였다. 시즌 3 마지막 회에서 스포어 드라이브의 포자에 접속할 수 있을 수준의 공감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드러나서, 스타메츠 소령 대신 스포어 드라이브의 네비게이터 역할을 해서 디스커버리호를 위기에서 구해낸다.
- 아디라 탈(Adira Tal, 배우: 블루 델 바리오[55] )
- 시즌 3의 네 번째 에피소드 "People of Earth"에 처음 등장. 32세기의 스타플릿 본부를 찾아 지구로 갔던 USS 디스커버리를 승선 조사하는 지구연합방위군 소속으로 처음 등장한다. 디스커버리호의 기관실에 관심을 보이며 트랜스포트 장치까지 사보타주하면서까지 독단적으로 조사를 하다가 스타메츠에게 발견되었는데, 디스커버리호와 지구연합방위군 사이의 오해가 해소되자 디스커버리에 남기로 하였다. 이후 열화(The Burn)이후로 사분오열된 행성연방의 재집결을 도모한 세나 탈(Senna Tal)의 공생체를 지닌 인간으로 밝혀진다(S03 E03, "People of Earth"). 트릴 이외의 종족이 공생체와 결합(joining)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 일이며[56] 트릴 사회에서는 금기로 받아들여져[57] , 그들[58][DS9스포] 이 공생체의 전 숙주의 기억에 접근하기 위해 트릴로 갔을 때 트릴 위원회는 그들의 존재를 문제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공생체들이 서식하는 동굴을 관리하는 수호자(guardian) 지(Xi)와 마이클 버넘의 도움으로 전 숙주들의 기억에 접근하는 데 성공한다. 결합의 경위는, 트릴 남자친구 그레이 탈(Grey Tal)[59] 과 같이 타고 있던 스타플릿 함선이 소행성과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큰 부상을 당한 그레이 탈이 숨을 거두기 직전 그의 공생체를 대신 이어받는 수술을 하게 된 것으로 밝혀진다. 이후 트릴 위원회 위원들 앞에서 이전 트릴 숙주들(Kasha, Jovar, Madela, Cara, Senna, Gray)의 이름을 차례대로 말하고 자신을 아디라 탈로 지칭함으로써 공생체를 정당하게 이어받은 인간으로 승인되어 트릴 위원들의 축복과 지지를 이끌어낸다 (S03 E04 "Forget Me Not"). 디스커버리호에서 지내면서 스타메츠와 부녀지간 비슷한 관계가 된다.
- 수칼(Su'Kal)
- 켈피언 종족. 3064년에 켈피언족 우주선 키예스호가 다일리튬이 매우 많은 행성에 불시착했는데, 키예스호에 탑승했던 과학자 이사(Issa) 박사가 수칼을 낳았다. 이사 박사와 다른 켈피언 대원들은 구조를 기다리다가 다일리튬이 내뿜는 방사능으로 인해 사망했으나, 수칼은 어머니 뱃속에서 방사능에 적응한 채 태어나 살아남았다. 하지만 어머니와 다른 대원들이 사망한 후 100년 이상을 홀로그램 인물들 사이에서만 살아서, 몸만 어른이지 정신적으로는 어린 아이 같은 상태였다. 3189년에 디스커버리호가 열화의 원인을 조사하다가 키예스호에 생존자가 있다는 걸 발견한다. 그리하여 사루 선장, 마이클 버넘, 휴 컬버가 구조하러 갔다가 수칼이 예전에 열화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자세한 건 이 문서의 '8. 작중 용어, 기술' 중 '열화(The Burn)' 부분 참조.) 마지막에 무사히 구조되어 동족인 사루와 함께 켈피언의 고향 행성으로 돌아간다.
4. 에피소드 목록[60]
5. After Trek (한국어 제목 : 비하인드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원제는 After Trek으로 CBS All Access에서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본방을 방영한 뒤에 바로 방영되는 토크쇼로 맷 마이라(Matt Mira)[61] 가 진행한다. 넷플렉스 한국 서비스에는 디스커버리 본편이 월요일 오후에 업데이트 되고, 비하인드 스타트렉 디스커버리는 화요일 오후에 업데이트 되고 있다. 첫회는 제작자인 아론 허버츠와 사렉을 연기한 제임스 프레인이 출연했고, 토론토에서 촬영중인 소니콰 마틴 그린과 양자경, 덕 존스 등과 잠시 인터뷰를 했다. 기본적으로 세트에 출연한 게스트와 토크쇼외에 영상통화를 통한 인터뷰, 촬영장면이나 세트, 의상디자인 등의 클립을 공개하고 중간중간에 잡다한 스타트렉 상식이나 퀴즈가 나온다.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의 시즌 1 내용까지만 다루고 종료했다.
6. The Ready Room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시즌 2 및 시즌 3), 스타 트렉: 피카드, 스타 트렉: 로워 덱스 등 CBS All Access의 스타 트렉 시리즈의 후일담(출연진이나 제작진의 인터뷰, 메이킹 필름 등)을 다루는 토크쇼. 즉, 바로 위 항목에 소개된 After Trek과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이다. After Trek이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의 시즌 1에 대해서만 다루고 종료되었고 The Ready Room이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의 시즌 2와3를 다룬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After Trek의 후속편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 북 라이브용으로 제작되었지만 CBS All Access 웹을 비롯한 여러 웹이나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진행자는 2019년에는 나오미 카일(Naomi Kyle)이었는데, 2020년부터는 스타 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에서 베벌리 크러셔의 아들 '웨슬리 크러셔' 역을 맡았던 윌 위튼(Wil Wheaton)으로 바뀌었다.
'''시즌 2'''
'''시즌 3'''
7. 작중 용어, 기술
- 스포어 드라이브 - 작중 설명에 의하면 은하계 어디로든지 순식간에 워프가 가능한 기술로, 폴 스타메츠와 동료인 스트랄(Straal)이 최초에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그러다 클링온과 전쟁이 나면서 스타플릿은 군사기술로의 활용성이 무궁무진한 이 기술을 극비로 돌리고 디스커버리와 글랜을 취역, 폴은 디스커버리에, 스트랄은 글렌에 배치하여 실험 중이었다.[63] 후세대를 다루는 기존 작들의 설정과 기술력을 초월하는 가장 빠른 이동 기술로, 굳이 비슷한 것을 찾자면 보그가 사용하는 트랜스워프 기술이다. 보그 트랜스워프 기술이 미리 구축된 트랜스워프 네트워크 안에서 빠르게 이동하는 것처럼, 스포어 드라이브는 Prototaxites stellaviatori라는 은하계에 퍼져있는 포자들 사이에 구축된 균사체 네트워크(mycelial network)를 이용한다. 작중에서 버섯이라고 불리는 이 포자류는 아공간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스타메츠는 균사체 네트워크를 은하계를 가로질러 퍼져있는 혈관과 근육에 빗댄바 있다. 포자류가 유기체인것 처럼, 이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의도한 지점으로 정확히 이동하기 위해서는 유기체 내비게이터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난도자'를 이용하다 난도자가 내비게이터 역할을 하는 원리를 발견하여 현재는 스타메츠 대위가 내비게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64] 시즌 1 마지막화에서는 스타메츠 대위는 '인간을 이용하지 않는 내비게이터(Non-Human Interface)'를 찾을때까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는 언급으로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을 것을 암시했다.[65][66] 하지만 시즌 2화에서 클링온 전쟁 만큼이나 7개의 신호를 조사하는 것이 연방의 최우선 임무라는 크리스토퍼 파이크의 말에 다시 잘만 사용한다. 이후 스타쉽과 균사망이 접촉하는 과정에서 실비아 틸리처럼 균사망의 지성체에게 영향을 받거나, 휴 컬버의 경우와 같이 균사망에 현실 우주의 물질이나 정보를 흘리고 갔다간 균사망에 궤멸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가능성이 생겨 기술이 봉인될 이유가 시즌 2 중 추가되었다. 다만 시즌 1만 감안을 해도 평행우주의 테란황제도 평행우주의 존재 여부를 최측근들에게 조차 극비에 부칠정도이고 행성연방에 있어서도 평행우주의 존재를 여러 사회적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극비로 부치기로 공표한 바, 평행우주를 넘나들 수 있는 기술 역시 봉인, 극비에 부쳐지는 설정은 그 명분이 이미 충분한게 현실이다. 추가로 시간관련 사건이 돼버린 시즌2 스토리를 공식적으로 봉인 처리하기로 한 이상 중요관련 자료인 디스커버리 까지 전부 없던걸로 하기로 해서 완전히 봉인됐다.
- 케일리스(Kahless) - 먼 과거에 클링온의 24개 가문을 통합하여 최초의 클링온 제국을 건설한 전설의 인물로, 이후 종교적인 숭배 대상이 되었다. 본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나 TNG 시리즈에서의 설명을 들어보면 예수와 징기즈칸을 절반씩 합친 것 같은 인물로, TNG 후반부 시즌에서 그가 썼다는 베틀렛에 묻어있던 핏자국을 바탕으로 과학자들이 클론을 만들어낸다. 작중 시점에서는 본인이 직접 등장할 일이 없는 관계로 이름만 거론된다. 트쿠브마의 가문에는 카일리스의 봉화라는 특이한 함선이 유물로 내려오고 있다. U.S.S. 선저우를 공격하기 전, 엄청난 양의 빛을 발사하며 클링온의 24개 가문의 전함을 모으는 연출이 있는 것으로 보아 유사시 모든 클링온 가문에게 메세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것 같다.
- 미러 유니버스 - 최초 등장은 TOS의 에피소드 "Mirror, Mirror"로 이 평행우주는 메인 우주속 등장인물, 함선과 종족들이 거의 그대로 등장한다. 그런데 큰 차이점이 하나 있으니 등장 인물들의 성격이 메인 우주와 정 반대다. 원래 우주에서 정의롭거나 선한 인물들이 여기서는 악한 인물이고, 조화와 평화를 우선시하는 행성연방 대신 정복만을 원하는 테란 제국이 존재한다.[67] 심지어 부하가 승진이나 진급을 위해 자기 상사를 암살하는 것 정도는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벌어지기에, 지휘관들도 자기 부하를 쉽게 처리할 수 있게 함선 곳곳에 감시 장치와 암살장치(!)들이 숨겨놓는 아주 막장 세계다.[68] TOS에서는 커크선장이 어느 행성에 방문 했다가 엔터프라이즈호를 향해 트랜스포터로 이동하던 중 이상현상으로 인해 미러우주의 커크와 위치가 바뀌는 식으로 미러 우주에 방문하게 되었다. DS9에서도 평행우주의 등장 에피소드가 많으나[69] 가장 압권인것은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의 마지막 시즌에 묘사된 미러우주. TOS의 수십년전 시점인데 TOS 시대 컨스티튜션급 USS 디파이언트가 차원을 넘어왔다. 처음에는 은하제국쪽 캐릭터들이 이 함선의 발전된 무기와 화력으로 반란을 종식시키려 하지만 결국 서로 이 함선을 빼앗아 그 무력으로 권력을 쥐려는 아귀다툼이 벌어진다.[70] 디스커버리 대원들은 디파이언트를 되찾으면 원래 우주로 가는 실마리가 있으리라 예상하고 어떻게든 원래 우주로 되돌아가려고 한다. 만약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의 설정을 이용한다면 디파이언트는 이 시점에서도 전투력이 유용한 함선일테니[71] 제국의 기함역할을 하고있거나 황제와 관련 있다고 극비로 분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았으나, 실제로는 다른 이유로 극비 취급이었다. 평등, 조화, 협력에 의한 행성 연방이 성공적으로 존재 가능하다는 증거가 있다면 힘에 기반한 약육강식의 테란 제국을 부정하는 사상이 싹틀까봐 그 존재자체가 극비가 된 것. 심지어 버넘이 자신은 행성연방이 존재하는 평행우주에서 왔다고 하자마자 조지우 황제가 그대로 그자리의 자기 측근들을 한명 빼고 전원 죽여버릴 정도로 사실을 숨기려한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디스커버리가 본래 우주로 돌아오나, 본래 우주에서는 또다른 이유로 미러우주의 존재를 극비로 부친다. 클링온과의 전쟁에서 지고있는 절박한 상황에 클링온이 패배한 다른 우주가 있으며 거기에 이쪽에서 죽은 가족과 친지의 미러 버전들이 살아있고 거기로 갈 수 있다고 하면 벌어질 난리통을 막기 위해서...참고로 스타트렉 전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모든 미러 유니버스는 타임라인 및 배경 역사가 서로 제각각이라 팬들은 평행우주로 취급한다.[72]
- 붉은 천사(Red Angel) - 시즌 2를 풀어가는 주제 인물/존재/현상. 7개의 붉은 색의 폭발이 은하계에 나타나고, 이를 조사하던 엔터프라이즈호가 조난을 당하고 해당 임무를 디스커버리호가 이어받는 것으로 시즌 2가 시작된다. 1화에서는 부상당한 마이클 버넘(Michael Burnham)에게 잠시 나타난 바 있으며, 2화에서는 지구의 제3차대전 당시 한 교회에 나타나 건물 통째로 그 안에 대피해 있던 군인과 민간인들을 베타 분면의 한 행성으로 이주시킨 것으로 밝혀진다. 4화에서는 스팍이 어렸을 때 부터 붉은 천사를 목격했으며,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 불안해왔다는 것이 밝혀진다. 몇몇 트레키들은 이 붉은 천사가 다름아닌 아이코니언(Iconian)이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사루 및 사루의 동족(켈피언; Kelpien)들이 학살당할 절체 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나타나서 이들을 살리는 과정에서 인간보다 월등한 시력을 가진 사루에 의해 정확히 그 형태가 상당히 파악이 되었으며 '인간형태 생명체로 첨단 과학기술이 들어간 강화복을 입고 있는 미래에서 온 무언가'라는 것까지 밝혀진 상황이었다. 이후 USS 디스커버리호 및 섹션 31 팀에 의해 생포되었다! 정체는 인간 여성으로, 한때 남편이 있었지만 남편은 사망했으며,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는데...[스포일러1]
- 컨트롤(Control) - 섹션 31의 위협평가 인공지능 AI 시스템. 처음 언급된 5화에서는 우리말로 "윗분들(...)"이라는 (당시 상황에는 적절한) 번역어로 이해되었다. 어느 순간부터 제독을 포함한 스타플릿 정보부 및 섹션 31이 수집한 막대한 정보를 갖다바칠 정도로 스타플릿 내부의 의사결정을 좌지우지 할 만큼의 각광을 받아왔다. 하지만 스팍이 미리 본 미래에 따르면 은하계의 모든 유기적 생명체를 위협으로 간주하는 지경에 이르러 은하계를 말살하는 것으로 예견되었고, 이를 막기 위해 붉은 천사가 작중 시간대의 전개를 바꾸기 위해 개입하는 것이 시즌 2의 주된 이야기이다.[73] 그리고 디스커버리가 미래로 가는 걸로 모든 일을 봉인하기로 해서 막상 32세기 미래로 간 디스커버리 관련 자료가 당시 스타플릿에게 없어서 의심 받기까지 했다
- 열화(The Burn) - 시즌 3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요 소재. 32세기에 도착한 마이클과 디스커버리는 120여년 전 은하계의 다일리티움이 한 순간에 비결정화 되어 워프엔진을 사용하는 함선들이 동시에 폭발해버리고 아공간 통신 시스템이 붕괴된 이후의 우주를 맞이한다. 시즌의 배경이 되는 32세기 우주는 기존의 워프를 이용한 행성들 간의 교류와 통신이 불가능해지자 행성연방이 사분오열되고, 은하계는 안도리안-오리온 상인 동맹과 다일리티움을 노략하는 해적 집단들이 활개하는 곳으로 변모하였다. 시즌 3의 디스커버리는 이들의 위협에 대응하고 열화의 원인을 밝혀내며 행성연방을 재건하는 여정을 겪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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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메랄드 체인(Emerald Chain) - 32세기 우주에서 오리온 종족과 안도리안 종족으로 이루어진 강력한 조직인데, 지도자는 오리온 종족인 오시라(Osyraa)다.[74] 31세기 중반에 열화가 터진 후로 우주선 운행이 힘들어져 각 행성의 공식적인 기관이 물자 수송을 하는 게 어려워지자, 운반인(courier)이란 개인 수송업자들이 물자 수송을 담당하게 되었다. 에메랄드 체인은 그나마 남은 다일리튬을 수수료로 지급하며 운반인들의 물자 수송을 거의 독점적으로 중개하면서 세력을 급속히 키웠다. 법도 도덕도 무시하는 집단이라 우주의 여러 종족들을 납치하거나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붙잡아 노예로 부리기도 한다. 당연히 행성연방은 에메랄드 체인을 범죄조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평범한 해적 수준이 아니라 그 나름의 정치기구를 갖추고 있을 정도로 대규모 조직이라 쇠퇴한 행성연방이 대처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하지만 에메랄드 체인의 다일리튬도 거의 바닥이 난 상태라, 그동안 대립했던 행성연방과 동맹을 맺으려 했다. 그러나 동맹 협상은 결렬되고[75] , 디스커버리호가 발견한 다일리튬이 풍부한 행성을 차지하는 것을 차선책으로 생각했으나 마이클 버넘의 활약으로 오시라가 사망함에 따라 와해된다.
8. 평가
8.1. 부정적 평가
8.1.1. 이건 스타트렉이 아니다
시리즈 프리미어가 방영된 직후, 로튼 토마토의 관객지수 지수, IMDB 비평가 지수등이 '''꾸준히 하락했다.''' 최초에는 로튼토마토 비평가 지수 85%로 좋은 출발을 하였으나 18년 기준으로 관객지수 56%로 팝콘이 엎어졌고, 2020년에는 관객지수 44%까지 내려갔다. IMDB의 평점도 6~7점대를 기록후 다시 6점으로 유지중이다. 스타트렉이라는 이름을 안썼다면 중박이라도 갔을지 모르겠지만, 스타트렉 시리즈로서는 팬들의 대실망을 사고 혹평이 계속되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코로나 시대에 집에서 TV나 영상물로 시간을 때우는 사람들이 많아졌음에도 TV 시청률이 꾸준히 하락중이라 CBS에서도 고민중이라는 증거들이 보인다. 이전 시리즈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팬들의 반발을 감수하며 스타일 변화를 시도했지만 결과적으로 새로운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데 실패하였고 기존 팬들 사이에서도 망작 취급을 받으며 그야말로 안습인 상황.
시즌 3을 앞두고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재방송 시청률이 바닥을 긴다는 뉴스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의 관객 평가가 재앙급이라는 레딧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의 평가가 역시 재앙급으로 안 좋다는 기사
그런가 하면 디스커버리 이전에 시원하게 망해서 마지막 스타트렉 시리즈였던 스타 트렉: 엔터프라이즈의 평가에서도 눈여겨 볼게 있는데, '''다시보니 디스커버리보다는 재밌네?''', 라며 2018년 부터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재평가가 시작되어 관객 평점이 크게 늘어났다. 링크를 확인해보면 유달리 디스커버리와 비교하거나 "이렇게 훌륭한 쇼를 이제야 알아봤다"같은 리플이 2018년에 폭주하는게 보인다.
https://www.rottentomatoes.com/tv/star_trek_enterprise
혹평을 내리는 유저들(로튼, 메타크리틱, imdb 등)의 공통적인 의견은 '''이건 트렉이 아니다!'''로 요약이 된다.(즉, JJ 트렉에 대한 비판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네메시스-ENT에서는 그렇게 혹평을 받고 망했던 액션 중시 노선이 JJ 트렉에서 일단 성공을 거두면서 디스커버리로까지ㅡ즉, 켈빈 라인으로만 이야기를 이어가는게 아니라 프라임 타임라인까지 건드리고 있는 상황이라 기존 TOS-TNG-DS9까지의 스타 트렉을 좋아하던 팬들이라면 사실 속이 뒤집힐만한 상황일 것이다.[76][77]
이후 시즌 2에서 엔터프라이즈호의 등장, 스팍, 파이크 선장등 기존 TOS 팬들에게 친숙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작품 분위기도 살짝 바뀌어 호평이 조금 늘었다. 시즌 1보다는 확실히 볼만하다는게 주된 평이다. 시즌 1 초중반에서 소위 올드팬들의 악평이 많았던 이유가 CBS와 트레키들간의 묘한 자존심싸움, 그리고 가브리엘 로르카가 미러 우주 출신이라는 것이 밝혀지기 전까지 드라마의 분위기가 너무 어둡고 진 로덴베리의 스타트렉 세계관과 너무 다르다는 불평 때문이었다. 그러나 가브리엘 로르카의 정체가 밝혀진 이후부터는 스타트렉을 왜곡시켰다는 비난이 상당분 수그러들었고, 이후 시즌 2에서는 올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오마주 등을 더 빈번하게 넣었다. 시즌 1에서 고증 오류로 지적되던 사항에 대해 이를 빠져나갈 수 있는 여러 새로운 사실을 등장인물들의 대화에 넣으면서 한결 팬들의 반응이 부드러워진 편이다.
하지만 시즌 3는 다시 원인모를 다이리튬의 비결정화로 워프코어를 탑재한 대부분의 함선이 파괴되고 사실상 '''행성연방 붕괴'''가 이루어졌다는 납득하기 힘든 설정을 넣어 시리즈 팬들의 어이를 다시 한번 날려버렸다.[78][79] 이에 시즌 3이 방영되자마자 트레키들에게 전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훨씬 심하게 욕을 먹고있는데 이 때문에 기존 스타트렉 팬들이 보기에 스타 트렉: 엔터프라이즈는 별로였지만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보다는 훨씬 낫다는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외국에서는 차라리 디스커버리의 타임라인을 리부트 영화처럼 프라임 타임라인과 다른 별개의 타임라인으로 분리시키라는 주장도 있는데 이미 늦은것 같긴 하지만 이렇게 한다면 논란을 어느정도는 정리시킬수 있을...것 같았으나 결정타로 11화에서 열화가 굉장히 어이없는 원인으로 발생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자세한건 위 문단의 스포일러 참고) 해외 포럼 등은 완전히 뒤집어졌다. 그동안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를 긍정적으로 보던 팬과 시청자들도 이번에는 너무 무리수였다는 평을 내렸고 정통 트레키들은 시나리오 작가들이 제정신이냐며 고작 이런 이유 때문에 열화가 일어나 연방이 붕괴하고 전 은하계가 위기에 빠졌냐고 살벌한 분위기를 풍기는 지경이다.[80]
열화의 원인이 매우 어이없다며 차분하게 비판하는 글
여기더해 악질 빠 상태를 고수하는 일부 리뷰어들은 지금도 CBS의 표절의혹 관련 법적 분쟁 진행사항을 소개하면서 CBS에 대한 보이콧을 호소하고 스타트렉 패러디물인 더 오빌 시청을 대신 권하고 있다.[81] 이런 상황은 19년 시점까지도 지속되던중인데, 이게 어느 정도인가 하면 당시 제작이 예정되어 있던(그리고 2020년에 방영한) 스타 트렉: 피카드 조차도 의심스러운 눈으로 보는 이들이 있었으나, 다행히 피카드는 화살을 조금 피해갔다.
8.1.2. 설득력 없는 PC 집착
위에서 확인할 수 있는 팬들의 실망과 혹평속에서 눈여겨 볼 게 있다. 스타트렉의 팬들은 스타트렉 시리즈의 전통인 미래 사회의 발전과 평등한 세상에 대한 희망과 낭만적인 시선을 대부분 공유한다. 그럼에도 유독 디스커버리에서의 성소수자 묘사, 인종 묘사, PC묘사에 대하여 '''못봐주겠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팬들의 비율이 유달리 높다.
https://www.imdb.com/user/ur126861511/reviews?ref_=tt_urv 젠더, 인종 이슈로 너무 갔다는 평가
https://www.imdb.com/review/rw6331067/?ref_=tt_urv 우린 옳은일 하는 중이라고 스스로 감동해 울고불고 난리인 등장인물들 꼴보기 싫다는 반응
https://www.imdb.com/review/rw3839599/?ref_=tt_urv 우주 탐험과 스릴은 어디갔냐? PC밖에 안 남았다는 평가
스타트렉 시리즈는 항상 제작 시점에서의 사회 윤리관, 가치관보다 훨씬 진보한 미래 세계관임을 강조하며 기존 사회 묘사의 틀을 깨는데 큰 심혈을 기울여 왔다. 60년대에 유색인종은 백인과 같은 자리에 앉지도 못하던 시기에 동양인 우주선 조종사, 흑인 장교가 등장하고 선내 2인자는 아예 외계인 혼혈이다. TNG에서도 여러차례 원숙한 스토리와 연출로 특정 지향이나 인종의 차이로 인한 차별을 없애는 묘사가 나왔고, 이는 스핀오프 시리즈에서도 가능한 이어져 왔다. 반면에 디스커버리는 전작들이 가져온 모험, 탐험, 미래에 발전한 인류의 모습 등에 대한 낭만적인 기대와 메시지가 전무한 상태에서 강박적으로 PC균형만은 맞춰야 된다는 듯 억지 구성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일단 주인공이 튀어야 하니깐 흑인 여성에 입양아 가족으로 해야겠고, 동성애자도 몇 명 넣어야겠고, 백인 남성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면 화이트 워싱이라며 욕 먹을것 같으니깐 백인 남성 배우들의 역할을 최소화 하고 여자 및 유색인종의 비율을 강제로 늘려야겠고... 이런식으로 이것저것 넣기는 막 넣었는데 아주 골 때리는 결과가 나온다.
유색인종과 여자들의 파워를 보여주려고 한 것 같긴한데 백인 남성 없이 흑인, 여성, 동양인, 외계인, 안드로이드 골고루 숫자대로 배치된 디스커버리 함교 인원들은 매 에피소드마다 수 초 정도 카메라에 잡히고 대사 한두마디 하고 출연이 끝이거나, 심지어 처음으로 중요하게 나온 에피소드 다음 에피소드에서 바로 사망한다. 그리고 그 다음회에서는 두 시즌 내내 서로 친한 장면 한번 구경하기 힘들던 이들이 모두 모여 슬퍼하는 가운데 우주 장례식을 하는 참 설득력 없는 연출이 속출된다.
에피소드 1에서부터 등장한 데트머는 시즌 1 내내 대사가 없어서 마이클 버넘에게 불만있단거 빼고 무슨 생각하는지도 알기 어렵고, 시즌 2도 마찬가지. 조타수 중 한 명인 흑인 여성도 한 에피소드에 대사 한두마디 있는걸 보기 힘들다. 뒷쪽 패널에 흑인 남성이 통신담당인 것 같은데, 역시 대사가 한마디라도 있는 에피소드를 찾는게 더 빠르다. 외모가 단번에 눈에 띄는 안드로이드 캐릭터 역시 시즌 1 내내 이름도 제대로 안 나오다가, 시즌 2에서 조금 주목받는 에피소드가 있은 뒤 바로 다음 에피소드에서 사망이다. 그런가 하면 작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여캐중 하나인 틸리는 말 많고 사고 잘 치고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 NERD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어서 그런 캐릭터성을 보여주는 씬에 자신의 분량 대부분을 쓰고 있다. 헛소리를 하거나, 안해도 될 말 하거나, 혼자 흥분해서 말 내뱉거나 따위의 씬에 다른 조연들이 분배받아도 될 분량을 다 배정받고 있는 것이다. 시즌 전체에서 틸리가 나오는 분량의 90%를 잘라내도 쇼의 내용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 평행 우주에서의 킬리 행세, 파이크 구하려고 계산, 시즌 1 마지막에 크로노스를 박살낼 폭탄이 담긴 케이스를 잃어버리는 장면 등 스토리에 연관 있는 장면 전부 다 합쳐봤자 몇 분 안된다. 시즌 2, 시즌 3 다 통틀어도 이런식이다. 시즌 2에서는 제이 리노라는 레즈비언 엔지니어 배역이 하나 추가되었지만, 역시 스토리에 별 비중은 없는 식이다. 시즌 3에 추가된 바이너리 캐릭터를 위한 에피소드 분량이 시즌 1, 2 전체에 등장한 다른 캐릭터들을 몇 개 합친거 보다 많다. 캐릭터를 기껏 등장시켜놓고 분량 배정에 실패해 수습을 못한다. 그나마 다행으로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귀담아듣긴 한건지 시즌 3부터는 비중 없던 인물들의 분량이 많이 늘은 편이지만 여전히 균형이 안 맞는다는 평이다.
제작진들은 그 와중에 대사가 있는 중요 배역들은 최대한 여성, 가능하면 유색인종으로 앉혀보려고 성별 분배도 애쓰셨다. 시즌 1 에피소드 1에서 전사한 남성 제독 대신 카트리나 콘웰 제독이 사실상 스타플릿의 주요 작전을 죄다 지휘하고, 선저우의 선장이자 평행우주 지구 제국의 황제도 동양인 여성, 그 세계의 틸리도 선장, 클링온 최고 의장이 되는 것도 여성[82] , 시즌 2에서 마이클의 엄마도 남편이 집에서 밥하고 가정주부나 해줘서 레드 엔젤 슈트를 만든 천재 흑인 여성 과학자다. 이후 시즌 3이 되자 지구 방위군의 책임자로 디스커버리와 연락하는건 짧은 머리 흑인 중년 여성, 트릴 행성에 가니까 트릴 행성 지도자도 짧은 머리 흑인 중년 여성. 구 벌컨 행성에 가니까 행성 의장이 또 여성이고, 스타트렉 피카드에도 등장했던 로뮬란 전투 수녀단에서 보낸 여성은.... 알고보니 또 짧은 머리 흑인 중년 여성인 마이클의 엄마다.
또한 남성 배우가 나오면 여성들에게 지도를 받아야 하는 캐릭터이거나, 곧 사라질 속이 검은 악당이거나 둘 중 하나다. 이 드라마에 평범한 백인 남성은 손에 꼽게 드물다. 작중에서 외계인인 스팍, 사렉 대사 제외, 게이인 스타메츠도 일단 제외하면 로르카, 를랜드, 파이크 단 세명 밖에 없다. 게다가 사렉, 스팍, 파이크 전부 기존 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을 재활용해서 인종을 바꿀수 없는 편에 가깝다. 결국 엄밀히 따지면 이 드라마가 진짜로 만들어낸 중요 백인 남성 캐릭터는 디스커버리 1대 선장인 가브리엘 로르카, 섹션 31의 선장인 를랜드 둘 정도다.[83] 게다가 그나마도 로르카는 나중에 미러우주에서 온 악당임이 밝혀지고, 를랜드 역시 처음 비중은 조연 정도였다가 뒤늦게 비중이 조금 늘어나는 정도로 그나마도 악역이 되었다. 시즌 3에서 나온 백인 남성도 약탈자 두목이거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음흉한 정보관계자 역할이다.
이제는 등장인물 인종과 성별로 추후 배역을 유추해보면 대충 맞는 지경에 도달했다.
그런가 하면 또 스타메츠의 게이성향 역시 작중에서의 중요도에 비해 아주 과한 분량을 먹고 있는데, 특히 죽은 게이 연인을 부활시키는데에 몇 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떡밥을 뿌리고, 나중에 무려 에피소드 하나를 통채로 쓰고도 부활 이후에도 현실적응 못하는 게이 의사의 PTSD와 적응기에 큰 비중을 주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시리즈에는 카메라에 수시로 잡히지만, 길어봐야 3~4초가 끝이고, 파보면 스토리가 나올수 있는 캐릭터들인데 시즌 전체를 통틀어 대사가 십수초가 안되는 조연들이 수두룩하다. 그 와중에 시즌 2에 추가된 새 캐릭터는 자기도 동성애자임을 밝혔지만 물론 스토리에는 또 아무 상관이 없다. 그렇다고 이런 게이나 성정체성 묘사가 디스커버리만의 파격적인 묘사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이미 TNG에서 라이커 부함장이 양성을 다 갖고있는 종족과의 사랑에 빠지는 에피소드, 베벌리 크러셔 박사가 숙주를 옮겨다니는 기생 외계종족인 트릴과 사랑에 빠져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과 그 대상의 외모와 성별이 맞지 않아 고민하는 장면등이 묘사되었고[84] , DS9에서도 유사한 사유로 수차례 동성간 키스 장면이 등장했었다. 게다가 이러한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설득력을 주기 위한 장치와 묘사가 여럿 있었고 이성애자 관객들도 납득 가능한 정도에서 볼 수 있었다. 즉, 과거 작품에서의 이러한 동성애 묘사는 관객들이 전혀 문제를 삼지 않았다. 반면에 디스커버리에서의 게이 묘사는 분량은 꽤 잡아먹는데 반해 쓸데없는 분량 낭비가 심하고 이성애자 관객들의 평가도 아주 박하다. 심지어 외국 리뷰 영상들에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밝히면서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에서 다루는 동성애 코드는 사전 맥락 설명이 생략돼서 LGBTQ관점에서도 뜬금없고 부자연스럽다는 불평 댓글도 종종 등장한다.
이런 무리한 PC화는 정작 스토리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넣고 다뤄줘야 할 주연 및 조연 캐릭터들 간 관계, 감정변화 묘사, 주요 사건 전 여러 의미있는 관객 배려 복선 등의 지나친 생략 등 플롯 전체의 자연스러운 흐름 및 연결, 몰입도, 완성도를 떨어뜨리고 억지스럽게 넣은 여성 우대, LGBTQ코드 장면들로 인해 지루함을 더하면서 관객들의 공감은커녕 짜증과 분노섞인 반응만 더욱 유발하여 부정적인 평가에 무게를 더 하고 있다. 그리고 위의 평가들을 보면 알 수 있겠으나 대다수 관객들이 별로 호응하지 않는게 맞다.
8.2. 긍정적 평가
8.2.1. 언젠가는 필요했던 스타일 변화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시즌 2가 세계 스트리밍 시장에서 큰 성공을 기록 중이라는 소식
하지만 본진 CBS가 아닌 글로벌 배급망인 넷플릭스 쪽으로 가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미국 본토와 기존 트레키들의 참혹한 평가와 달리 글로벌 시장에서는 시리즈가 히트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넷플릭스가 호구처럼 이 시리즈 제작에 CBS 쪽으로 돈을 퍼담아주고 있는 데에는 이런 사정이 있었던 것이다. 마치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서 있었던 일본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우주세기 건담 팬들이 어린 세대와 새로 만들어진 글로벌 팬 베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신건담의 등장으로 겪었던 갈등이 스타트렉에서도 재현되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과도한 PC니 뭐니를 다 제쳐두고 정말로 흥행에 실패하고 있다면 매 시즌마다 CBS와 넷플릭스가 제작비 분담 비율과 파생 시리즈 공동 진행 여부를 놓고 서로 드잡이질을 하는 이 불안한 시리즈가 계속 제작이 되고 있을 수가 없다. 즉, 기존 트레키들의 기대는 거의 만족시키지 못했으나 스타일 변화를 통해 신규 팬들을 유입시키는 데는 엔터프라이즈와 달리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볼수 있다.
기존 트래키들의 부정 반응이 워낙 극심해서 그렇지, 긍정평가가 전혀 없는것은 또 아니다. 일단 스타트렉 TNG, DS9으로 이어지는 특유의 연출 방식과 구성은 90년대~2000년대 초반 기준에는 매우 뛰어났으나, 이후 보이저 즈음에는 참신한 소재의 고갈로 많이 식상해진 편이다. 실제로 보이저의 시청율 하락이 스타트렉 시리즈의 수명이 끝났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기도 하였고, 이후 새 시리즈를 제작한다면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했다. 그리하여 엔터프라이즈에서는 아예 스타트렉이라는 명칭도 빼보고, 본격적인 탐험물로 제작하였으나 이전보다 더한 시청율 하락과 혹평에 직면해 다시 타이틀에 스타트렉 이름도 붙여보고, 기존 시리즈와의 연계점도 늘려보는 시도를 하다가 종영되었다. 여기에 TNG의 마지막 극장판인 네메시스 역시 큰 악평을 들으며 끝났고, 이제 스타트렉 시리즈는 정말 완전히 끝장났다고 여겨지던 시기에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추세에 맞게 액션성을 대폭 강화한 JJ 에이브럼스의 극장판 리부트 영화가 성공한 것이다.
결국 언젠가는 스타일의 큰 변화가 필요했던 시리즈이고, 비록 긍정적인 평가만 있는것은 아니지만 기존 시리즈의 연출이나 구성을 완전히 타파한 새 시리즈로의 재탄생에는 성공했다. 한편 기존 스타트렉 팬들이 농담삼아 차라리 오빌을 보라고 하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과거 스타트렉 시리즈 스타일의 연출과 구성은 그대로 연출해놓았기 때문. 디즈니가 마블 코믹스 시절부터 충성도를 가져온 올드팬들에게 다소 항의를 듣고 욕을 먹더라도 여러 크고 작은 변화를 모색하여 MCU(Marvel Cinematic Universe)를 구축해온 것과 스타워즈도 기존 클래식 및 프리퀄들 이후 시대를 책임질 새로운 인물, 대립구도 그리고 기존 캐논의 범주를 많이 넘는 파격,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려는 것도 고인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 창출 및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슷한 시도다. 오래된 프랜차이즈 시리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새로운 연령층을 팬덤에 편입시키려면 올드팬들 중 반발세력이 생기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다. 즉 CBS만 유독 특별히 올드팬들의 배려를 않는다던지 유별나서라기 보다는 그냥 최신 업계 트렌드, 성공 사례들을 벤치마킹해서 역시 구사하고 있다는 것이 맞는 해석이다. 과거 작품에 대한 향수가 있으면 비록 코미디 드라마이긴 하지만 오빌을 보는게 낫다.[85]
8.2.2. PC라고 불려지는 것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이상적 사회를 담은 노력
처음 TOS가 나왔을 때 어린 나이의 러시아인 운영장교, 흑인 여성 통신장교, 배우가 이성애자가 아닌 동양인 조타수가 주요 등장인물이고, 브릿지 승무원들의 출신국가, 인종, 그들이 가진 문화를 고려할 때 인종차별이 난무하던 1960년대 말 시절 최대한 다양성을 구현하려 했다. 당시에도 커크와 우후라의 키스신과 같은 장면들도 현재 "과도한 PC" 운운으로 디스커버리를 비판하는 사람들마냥 거부감을 가지고 바라보던 대중들도 있었다.[86] 여전히 현재 우리가 접하는 일상과 언론에 비추어지는 세계의 상을 고려해보면 로덴베리가 넘으려 했던 현실의 한계와 같은 문제들이 잔존하고, 그것이 해결되었을 때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스타플릿에 근무하는지를 제작진은 상상을 하였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디스커버리 시리즈도 과거 시리즈들처럼 기존의 스타 트렉이 추구했던 이상을 이어가는 흐름 위에 있다는 점은 인정받아야 한다는 팬들 역시 다수이다. 과거의 캐논에 집착하는 일부 열성 트레키들이 "이건 스타 트렉이 아니다." 또는" 이건 로덴베리가 생각한 이상이 아니다." 라고 비판하는 요소[87] 들이 그려질 때도, 스타 트렉은 항상 현대 사회의 다양한 가치와 도덕, 윤리적 관점과 이에 대한 토론의 장을 열어왔다. 기존의 스타 트렉이 얼마나 그 시대의 치열한 현실[88] 그로 인한 변화들, 그것들을 바라보는 대중의 인식, 꿈꾸어지는 미래의 상을 조화시킴으로써 보다 나은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왔다는 점을 상기시켜보면, 보다 현실적인 갈등을 그려내면서도 결국 이상은 놓지 않는다는, 그것에 대한 의지는 절대로 버리지 않는 큰 줄거리를 시리즈가 추구한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 "필사적인 필요가 도덕적 권위를 버리게 할 수 없다."는 시즌 1 마지막화의 버넘의 연설이 그러한 스타 트렉의 이상을 담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 시리즈에 나타나는 보다 다양한 문화적, 인종적, 젠더적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등장하는 노력들은 스타 트렉이 유지해오던 윤리적 시각의 반영이며, 적어도 PC라고 지적되는 요소들은 오히려 그러한 도덕적 권위를 최소한 지키는 색다른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디스커버리는 등장인물들이 LGBT이거나 여성이거나 유색인종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갈등이나 사건은 전혀 없다. 따라서 그 이슈 자체를 다루지도 않는다. 그저 그런 사람들이 평범하게 사회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백인 남성들이 얼빠진 짓이나 해대며 그 주제에 백인 남성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소수자들에게 갑질을 한다는 형편없는 프로파간다를 담고 있는 것도 아니다. 과도한 PC를 규정하는 기준이 그런 식이라면 아시아인 여성 동성애자 등장인물들만 한가득 나오는 유루유리나 사쿠라 트릭 같은 작품도 과도한 PC로 점철되어있고 강한 카리스마의 여주인공이 작품 내내 분위기를 휘어잡으며 마초적인 근육질의 남성 파트너는 주인공을 따라다니기도 벅찬 공각기동대는 평범한 페미영화라는 황당한 결론으로 귀결되게 된다.
다만 제작진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미래의 모습을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것인지, 그리고 충분한 사전설명을 통해 작품성을 해치지 않으며 대다수의 관객들이 납득 가능한 수준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9. 기타
- 제작에 여러가지 뒷 이야기가 얽혀있다. 일단 이 시리즈의 제작은 스타 트렉 팬들이 거액을 들여 제작하려던 Star Trek: Axanar라는 시리즈에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홍보 영상을 보면 실제 영화계에서 일하던 제작자들이 기존 스타 트렉과 배틀스타 갤럭티카 등에 출연한 배우들이 대거 나오는 본격적인 전쟁물 스타일의 시리즈를 제작하려 했고, 그 퀄리티가 실제 TV 시리즈나 영화 뺨치는 수준이었다. 제작진들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하에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1백만 달러의 성금을 모아 제작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를 본 CBS와 파라마운트는 이 작품이 '팬 영상'의 차원을 한참 넘어 실제 시리즈처럼 보일 수 있다 판단하고 저작권 소송을 걸며 팬영상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개정했다. 결국 Axanar의 제작은 멈추었지만 이후 CBS는 J.J. 에이브람스가 제작/감독한 새로운 극장판 시리즈와 Axanar에 대한 반응으로 스타트렉 프렌차이즈에 TV 시리즈 한편을 추가할 계획을 세운다.
- 몇번의 방영일정 연기가 있었는데, 원래는 17년 1월에 방영을 목표로 하였으나 5월로 한번 연기가 되었고, 이후 특정일자에 대한 언급 없이 17년 하반기로 한번 더 연기되었었다. 이런 방영 연기에 관하여서는 J.J 에이브람스의 새로운 극장판 시리즈처럼 화려한 영상과 액션 스타일을 원한 CBS 경영진과 기존의 TV 시리즈 세계관(프라임 유니버스)를 계승하려는 브라이언 풀러를 위시한 제작진간의 의견불일치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결국 공식적으로는 언급하지 않지만, 기존 TV 시리즈의 세계관을 리부트 하는 식으로 결론이 났다고 한다.[89]
- 스타 트렉 팬들이 거액을 들여 제작하려던 Star Trek: Axanar를 저작권 침해로 CBS가 좌절시킨 "갑질" 때문에 일부 올드팬들이 매우 적극적인 악성빠로 돌변한 상태이며, 이들은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매체에서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가 끝나면 과하다 싶은 혹평 및 고증 오류, 기존 시리즈와의 일관성 부족 지적질 및 기타 온갖 다양한 험담으로 점철된 다분히 편향되고 감정적인 감상평을 계속 올리고 있다. 또한 시청자들이 CBS의 CBS ALL Access 유료채널 구독을 취소하고 보이콧 할 것을 독려하고 있으며 일종의 대체재라 할 수 있는 스타 트렉의 패러디 드라마인 더 오빌(The Orville)을 매주 어김없이 과도하게 극찬, 선전하며 대신 시청할 것을 권할 정도가 되었다.[90]
- 드라마는 대부분 USS 디스커버리를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로 구성되나 스토리 전개 상 USS 엔터프라이즈도 나왔었으며, 중국 및 러시아의 유, 무인 우주선 및 우주인의 이름을 딴 USS 선저우, USS 가가린 그리고 USS 부란도 등장하거나 대화 중 언급된다.
- 출연진 인터뷰에서 미셀 여(양자경)는 자신이 연기한 필리파 조지우가 극중에서 구사하는 영어가 왜 미국식 또는 영국식 영어가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영국영어건 미국영어건 아님 다른 어떤 영어권 국가 영어건 구체적으로 정해줬으면 거기에 맞췄을 것이나 그냥 제작진이 배역에 특별히 주문한 영어 억양 자체가 아예 없었다고 답했다. 참고로 미셀 여는 말레이시아 화교 출신이지만 15세때부터 이미 변호사인 부친을 따라 영국에서 오래 유학을 했고 현역 아시아 배우 중 영어권에서 제작된 작품 필모그라피도 최근까지 결코 적지 않은 편이다.
- 한편 시즌 1이 한참 막바지로 치닫을 2018년 중 CBS는 "물곰(Tardigrade)을 이용 우주 곳곳을 순식간에 이동하는 스포어 드라이브"가 자신들의 게임에 먼저 사용된 독창적인 창작물, 타 회사 소유 지적소유물인데 이를 CBS가 표절, 불법 사용했다는 모 게임회사의 소송을 당하게 되어 현재 한참 법적 분쟁이 진행중이다. 당연히 CBS 타도를 외쳐온 악성빠들은 CBS의 악재에 열광했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CBS 성토 및 험담의 소재로 활용하고, 분쟁 당사자들 간 주요 진행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중계를 하고 있을 지경이다.[91]
- 시즌 1과 2 사이에 SHORT TREK이라고 일종의 외전 시리즈를 몇개 내놓았는데 각각 20분 내외의 짧은 분량이며 시즌 1 이전 프리퀄(EX. 사루가 고향별을 탈출, 필리파 조지우 선장을 만나 스타플릿을 들어가는 에피), 시즌 2 그리고 그 이후 상황에 대해 다루고 있다. NETFLIX 메뉴에서 잘 흥보가 안돼서 이런 시리즈 영상들이 있는지 모르는 시청자들도 많다. 가령 "칼립소"라는 에피소드는 더 먼 미래로 시간여행을 한 USS 디스커버리호의 선원들이 떠난 채, AI만 따로 홀로 진화된 상태에서 어떤 인간 조난자를 받아들이면서 여성성을 가진 AI와 인간(고향으로 가고 싶은 전쟁에 지친 남자 군인)이 서로 교감하는 다소 철학적인 내용인데 시즌 3의 방향이나 결론을 조금 짐작할 수 있을 정도이다. 시즌2에서 틸리가 도움을 받는 어느 외계 행성 여왕을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에피도 SHORT TREK중 하나로 들어있는 바, SHORT TREK시리즈를 시청하면 시즌 2를 좀더 이해하고 더 쉽게 만끽할 수 있다.
- 유투브에서 시즌 2 피날레까지 매주 전문 리뷰 방송을 하던 일부 유투버들은 출연진 중 겐 리스(Gen Rhys)역을 연기하는 캐나다 남자 배우 패트릭 쿽-춘(Patrick Kwok-Choon)과 케일라 데트머(Keyla Detmer)역을 연기한 캐나다 여자배우 에밀리 코우츠(Emily Coutts)가 서로 사귀는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았는데 구체적으로 당사자들에 의해 확인된 바는 아직 없다. 이런 추측의 근거로 제시한 것은 배우들이 사적으로 서로 같이 친목 차원에서 찍은 사진들 중 유독 단체사진들은 어김없이 두명이 늘 나란히 같이 신체접촉을 한 상태에서 찍었고 둘만 같이 촬영 중 찍고 SNS에 공유된 사진들도 유독 많다는 것이다. 실제 작가들 중 한명인 김보연 작가의 트위터에도 두명이 함께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이 공유되어 있어 정말 사귀거나 아님 오해받을 여지가 최소한 아주 없는 것은 아닌게 맞다.
- 넷플릭스 서비스에는 자막으로 클링온어가 추가되어있다. 클링온어를 영어자막으로 번역해 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대사를 클링온어 자막으로 보여준다.
- 클링온의 분장과 클링온어 설정이 과거 시리즈보다 많이 디테일해졌다. 클링온어의 예를 들면, 클링온어에는 영어의 'o' 발음과 정확히 같은 모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클링온들은 영어를 쓸 때도 o 발음이 들어간 말('로르카' 등)을 조금 부자연스럽게 발음해야 한다. 즉 '클링온식 영어 억양'이 더 세부적인 설정을 갖게 됐다. TNG 시절 워프 등 클링온 배우들이 영어를 쓸 때는 목소리만 클링온처럼 연기했을 뿐 거의 미국영어에 가까운 억양을 썼던 것과 달라진 부분. 스타트렉 관련 최근 작품이 다 그렇듯 클링온어 코치가 여러 명 고용돼 배우들을 교육했고, 현장에 상주하면서 꾸준히 발음을 개선시켰다.
- 시즌 1 5화에서 사루가 스타플릿 최다 수훈자를 찾아보는데 로버트 에이프릴, 조나단 아처, 메튜 데커, 크리스토퍼 파이크 등 트레키라면 알만한 선장들이 등장한다. 조금 설명을 덧붙이자면 로버트 에이프릴[94] 은 우리가 잘 아는 NCC-1701 USS 엔터프라이즈의 초대 선장이였고 아처는 스타트렉:엔터프라이즈의 주인공이자 NX급 엔터프라이즈의 선장이다. 또한 메튜 데커는 USS 컨스텔레이션의 선장[95] 으로서 훗날 준장이 되고 둠스데이 머신과 교전하다[96] 전사하게 되고, 크리스토퍼 파이크는 2번째 엔터프라이즈의 선장으로서 제임스 T 커크의 선임이다. 시즌 1 마지막에 이름으로 언급되고, 시즌 2에서는 디스커버리의 임시선장을 맡아 이야기의 주요 등장인물이 된다.[97]
- 디스커버리의 등록번호 NCC-1031은 총제작자중 한명인 브라이언 풀러가 결정했는데, 그가 할로윈(10월31일)을 좋아해서 1031로 붙였다고 한다.#
- 시즌 1 5화과 7화에 등장한 해리 머드는 TOS 시즌 1 3화 Mudd's Women과 시즌 2 12화인 I, Mudd, TAS 시즌 1 10화인 Mudd's Passion에서 등장했던 캐릭터로 TOS에서 이미 사기와 절도 전과가 있는 인물로 나온다. TOS, TAS에서는 범죄자지만 나름 매력있고 재미있는 캐릭터로 나오고, DIS에서도 행동은 범죄자지만 말 많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로 그려진다.
- 시즌 1은 2개로 나뉘어 방영하는데 반 시즌이 9화로 2017년 11월에 마감되고 휴방기에 들어갔다.[98] 10편 부터 미국 기준 18년 1월 8일 방영이 재개 되었고, 시즌 2의 방영일은 넷플릭스 한국서비스 기준으로 2019년 1월 18일로 예정되어 있다.
- 시즌 1 10화의 감독은 조나단 프레익스로 TNG에서 라이커 부장 역활을 했고, 극장판 8편 First Contact 와 9편인 Insurrection의 감독을 했던 경험이 있다.(그외 썬더버드 실사영화판(2004년)과 클락스토퍼라는 청소년 대상 SF 영화의 감독을 하기도 했었다.) 스타트렉 TV 시리즈로는 1995년 Voyager 시즌 2 13화 Prototype 이후 첫 연출이라고 한다.
- 19년 1월에 필리파 조지우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오프 시리즈 제작이 발표되었다. 스타플릿의 비밀 조직인 Section 31을 소재로 하며 디스커버리의 메인작가중 한명이었던 김보연 작가가 제작자로 참여하게 되었다. http://www.startrek.com/news/yeoh-lead-new-trek-series
- 시즌 1 중반 필리파 조지우가 테란 제국 황제로 재등장했을 때,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그녀가 스타 트렉: 엔터프라이즈 중 미러 유니버스 에피소드에서 테란 제국 초대 황제로 등극한 호시 사토(Hoshi Sato)의 후손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나 배우가 둘다 아시아계(필리파 조지우를 연기한 미셀 여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호시 사토를 연기한 린다 박은 한국계 미국인)라는 공통점 빼고는 성씨도 다르고 그 어떤 근거도 없다. 혹 필리파 조지우가 주인공인 스핀오프 시리즈에서 언급될수도 있다고 추정하는 팬들이 존재한다.
- 시즌 2에서 마이클 버넘(Michael Burnham)과 스팍의 어린 시절 회상 및 관련 장면이 많은 바, 극장판 5편 나왔던 스팍의 이복형인 사이복(Sybok)도 올드팬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혹 나오거나 언급될지 모른다는 루머, 기대가 잠시 있었으나, 스팍의 부모가 부부싸움을 하는 장면을 넣고 "하루 아침에 우리 아이 두명 모두를 잃을 수는 없다"는 스팍 부친의 대사를 넣어 사이복의 등장 또는 언급 가능성을 더 희박하게 만들었다.
- 시즌 2의 마지막 전투를 보면 다른 연방 함선의 끊어서 쏘는 연사식 페이저와 다르게 엔터프라이즈와 몇몇 섹션 31 함선의 페이저는 TOS의 듀얼 빔 뱅크, 이중 빔 형태의 페이저를 그대로 가져온 것을 볼수 있으며, 클링온 D7 전함의 나셀쪽에서 발사되는 디스럽터와 전면에서 원형 불빛의 광자어뢰를 발사한다든지 의외로 60년대 TOS 고증에 맞춘것을 볼 수가 있다. 사실상 60년대 TOS때는 당시의 열악한 CG 기술 때문에 드라마에서 이런 대규모 전투를 볼수 없었던 팬들은 DS9에서 볼법한 전투를 TOS 시대로 보니 대호평이다. 디스커버리를 부정적으로 보는 팬들도 시즌 2 마지막 전투만큼은 호평을 하는 것을 볼수 있다. 특히 D7 같은 경우 맨날 원작 드라마에선 취급이 영 좋지 않았지만 10초라는 짧은 등장에도 제대로 된 전투신이 나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줬었다고.
- 시즌 2의 마지막 장면에서 엔터프라이즈가 수리를 마치고 파이크 선장 지휘하에 여정을 떠나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이때는 2258년으로 JJ영화판인 스타트렉: 비기닝에서 캘빈 타임라인의 엔터프라이즈가 파이크 선장의 지휘를 받아 벌컨으로 출항하는 시기와 똑같다.
- 훗날 엔터프라이즈의 선장이 되는 커크가 활동하던 시기라 제임스 T. 커크가 등장하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고 있기는한데, 디스커버리 공동 창작자인 알랙스 커츠만은 커크를 등장시킬 아무런 계획도 없고 샤트너와도 얘기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생각해보면 제작사 입장에선 당연한 이야기인데, 커크가 등장한다면 그만큼 디스커버리의 시청률도 높아지겠지만 또 그 만큼 디스커버리쪽 캐릭터의 비중이나 캐논의 설정 재정리 등[99] 위험부담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 TOS의 10년 전임에도 함선의 크기가 상당히 크다. 크로스필드급 함선은 750m이고 워커급 함선은 423m이다. 심지어 컨스티튜션급도 420m로 원래보다 1.5배 더 커졌다. 또한 선체를 따라 전개되는 디플렉터는 2370년대 중반 이후에 등장했으나 여기에서도 선체를 따라 전개되는 디플렉터를 사용한다.
[1] Based Upon 'Star Trek' Created by[A] A B 시즌 1[B] A B 시즌 1~ 시즌 2 6화[2] 시즌 2 7화 ~ 14화[3] TNG의 윌리엄 T. 라이커 역 배우[4] 방영일자는 미국 공개일, 한국어 제목은 넷플릭스 번역제목을 따름.[5] 한국어 번역 : 비하인드 스타트렉 디스커버리.[6] 2020년 1월에 촬영은 끝냈지만, 후반작업 과정에서 코로나 때문에 CG팀 및 음향효과팀 등이 스튜디오에 모이지 못하고 각자 다른 장소에 떨어져서 일을 해야 해서 작업 속도가 느려졌기 때문이다. 2020년 여름 또는 가을에 방영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더니, 나중에는 아예 2021년 초에 방영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7] 주인공 마이클 버넘이 도착한 미래는 3188년이지만, 디스커버리호가 1년 늦게 도착해서 마이클과 만난 후에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됨.[8] 스타트랙 피카드가 2399년,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에서 잠깐 등장한 미래세계의 엔터프라이즈 J가 2554년, 스타트랙 보이저의 한 에피소드에서 미래 시간 요원들이 보이저를 찾아올때 28세기에서 온것이 기존 시리즈에서 가장 미래를 보여준 것이다.[9] 원래 계획은 시즌4와 시즌5를 연달아 한번에 촬영하는 것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촬영환경이 안 좋아져서 시즌4만 촬영하기로 했다. 그나마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 촬영지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캐나다 토론토라서 예정대로 2020년 11월부터 큰 문제없이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스타 트렉: 피카드 촬영지는 코로나가 창궐하는 미국 캘리포니아라서 시즌2를 2020년 6월에 촬영할 예정이었으나 2021년 1월로 연기되더니 또 2월로 연기되었고, 캘리포니아의 코로나 사태가 악화일로라 2021년 여름에나 촬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루머까지 나오고 있다.[10] 이 이름은 실제 동명의 균류학자의 이름에서 따왔다.[11] 케빈 스페이시에 의한 성추행의 피해가 있었음을 폭로하였다.[12] 평행우주로 넘어가기 전, 스타메츠가 스포어 드라이브 가동 후 그를 보고 선장으로 부른적이 있었다.[13] 평행우주의 조지우는 틸리가 평행우주의 틸리보다 어려 보인다며 "(평행우주의 틸리는) 그렇게 죽이고 다녔으니 늙을 수 밖에 없지"(...)라고 말하기도 했다.[14] 로르카는 애쉬 타일러가 클링온 교도소에서 7개월이나 버텼다는 말을 듣고 의심을 하지만, 사실 엘렐에게 성적으로 착취당하고 있었다.[15] 클링온 감옥에서 탈출하면서 클링온 6명이랑 싸웠다는 소문에 대해 들리는대로 다 믿지 말라고 하거나, 로르카 선장과의 모의전투 훈련중에 로르카 선장이 24명을 사살했다고 하자 자신은 36명을 사살했음에도 22명이라고 낮춰 말한다거나...[16] 스타플릿 대원들에게 마이클 버넘은 클링온-연방 전쟁이 일어난 단초인 '쌍성의 전투'를 일으킨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스포일러] 하단의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타일러는 사실 트쿠브마에게 봉화지기로 임명되었던 복(Voq)의 의식을 초하(cho'H'a)라는 시술을 통해 인간에 잠재시킨 인간/클링온 혼종임이 밝혀진다.[17] 클링온 감옥에 있을 때 엘렐에게 성적 착취를 당했으면서도 스톡홀롬 신드롬인지 자신을 위로하며 등 토닥이고 손 잡아 주는 것이 본인에겐 폭력으로 느껴진다고 했으면서도 결국엔 애증으로 돌아선 것 같다.[18] 시즌 1에서는 카메라에 몇 초씩 잡히는 장면으로 주로 등장하며 전 시즌을 다 합쳐도 대사가 몇십초 분량도 안된다. 도대체 이 배역이 왜 등장하는지 모를 정도로 비중이 없었다. 시즌 2에서는 오워세쿤과 같이 카메라 등장비중, 역할 및 대사가 조금 더 늘어났으나 여전히 공기비중.[19] 파이크 선장을 잘생겼다고 생각하는듯 하다. 1편 참고.[20] 시즌 1 3화까지는 밀튼 리쳐(Milton Richter, 배우 : 크리스토퍼 러셀)였으나, 시즌 1 7화 부터 변경되었다.[21] 시즌 1에서 에어리엄을 분한 사라 밋치가 시즌 2 1화에 기관사의 신분으로 잠간 스치듯이 등장한 바 있는데, 8화에서는 (한나 치즈먼이 연기하고 있는) 에어리엄이 스포어 드라이브를 사보타쥬하자 기관실에서 어쩔 줄 몰라하며 짧게나마 대사를 던지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22] 특히 난에게는 침투조 잡입 전에 바르잔은 호흡기가 없으면 숨을 못쉬냐고 물어보기도 했었는데, 자신의 정체가 드러났을 때 난을 공격하고 호흡기를 떼어버리는 잔인함을 보여준다.[23] 10화에서 새로운 스포어 드라이브 운영장교로 닐슨(Nilsson) 대위라는 인물이 함교에 등장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배우가 사라 밋치이다...[24] 이런 장면이 처음에는 식당에 가려고 했다가 선장석에 갑자기 나타나는 식으로 뭔가 조작실수 같아 보이지만, 나중에는 스타메츠 앞에 갑자기 나타나서 '새 배지 받았지롱~'하고 대사를 날리거나 터보 리프트를 멈추고 키스를 하려는 버넘과 부커에게 갑자기 나타나서는 '과학연구실 가려고 했는데, 쳇'식으로 말하는 등 이제는 그냥 가지고 노는 것 같다(...)[25] 살상으로 설정된 핸드페이저를 맞아도 꿈쩍하지 않고, 우주선의 내벽을 찢어발길 수 있는 손톱과 괴력을 가지고 있다.[26] 항상 얼굴에 기계장치를 부착하고 있다. 바르잔의 행성의 대기는 유해한 가스로 되어 있고 바르잔은 그 가스로 호흡을 하기 때문에, 바르잔이 자신들의 행성을 떠나있을 때는 유해한 가스를 공급받는 장치를 두르고 있어야 한다.[27] 에어리엄의 장례식 후 버넘에게 "제 임무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최대한 많은 목숨을 살리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복잡한 심사를 내비쳤고, 버넘은 난이 옳은 행동을 했다고 말해줬다.[28] 시즌3 2화에서 미러 필리파 조지우가 왜 USS 엔터프라이즈에 남지 않고 미래로 왔느냐고 묻자, 에어리엄을 위해서 라고 대답했다.[29] 코미디언 및 배우. 동성결혼 및 암 투병에 성공한 배우로 알려짐.[30] NCC-815. 시즌 2 1화에 따르면 쌍성의 전투 시 클링온 함선에 격추된 것으로 기록됨.[31] 다른 동료들이 USS 하이어와사를 탈출할 때, 심각한 부상을 당한 이들을 그냥 두고 갈 수 없어서 남았다. 원래 의료진이 아니다 보니 의학책을 뒤져가며 야매(...)로 부상자들을 돌봤는데, 의외로 부상자들을 그럭저럭 버티게 만들었다.[32] 선저우는 중국의 유인우주선 이름이다. 그외에 로르카 선장이 디스커버리 이전에 지휘했다고 언급되는 부란은 구 소련의 유인왕복선 이름. 시리즈 전체를 살펴보면 스타플릿 우주선 함명은 역사적으로 유명하다 싶은 이름은 아무거나 갖다 붙이는 경향이 있다. 샌프란시스코 같이 지역명이 붙거나 야마토 같이 과거 유명했던 전함도 있는 반면, 크레이지 호스 같이 뜬금없이 인디언 족장 이름이 붙은 경우도 있다.[33] 20세기 중반 활동한 미국의 유명배우 그레고리 펙의 손자다.[34] 브라이언 싱어가 감독한 엑스맨의 첫 3개의 시리즈에서 미스틱역을 맡은 바 있다.[35] After Trek에서 작가들이 언급한 바로는 선의 출신으로 전공은 심리학쪽이라는 설정이라고 한다.[36] 스타플릿 공식 기록에는 디스커버리호가 2257년에 전투중 파괴된 것으로 나와있고 VOY 및 ENT시리즈에서도 드러났듯 시간 냉전을 이미 겪은 32세기의 행성연방의 입장에서는 웜홀을 통과하여 미래로 온 디스커버리호의 존재 자체가 일종의 '범죄'에 해당되기 때문이다.[37] 이때 디스커버리호는 기존의 NCC-1031의 등록번호에 -A를 붙여 32세기에 재취역 및 등록되는 방식으로 다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38] 그동안 오시라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오시라를 처벌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오시라는 과거 때문에 미래를 포기할 생각이냐며 화를 내지만, 밴스 제독은 '과거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며 과거 청산 없이는 밝은 미래가 없다는 식으로 말한다.[39] 그의 증상이 매우 고통스러웠기에 의사들은 연방에 안락사를 요청했다고 언급된다. 안락사로 사망했는지 자연적으로 사망했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40] 다양한 추측이 있다. 거울우주의 테란제국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32세기 섹션 31의 고위급 요원일 것이라는 추측, 의학이 고도로 발달한 시대인데도 안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거울우주에서 넘어온 사람이라는 추측(거울우주 사람들의 눈은 빛에 민감하니 눈을 보호하기 위한 안경을 썼다는 추정), 심지어 32세기 행성연방의 대통령이 어떤 사정 때문에 정체를 드러내지 못하고 비밀요원인 척 위장한 것이라는 추측까지 있다.[41] 난이 원래 살던 23세기에서는 바잔 종족이 아직 행성연합에 가입하지 않아서, 난이 바잔 종족 출신으로는 유일한 스타플릿 대원이었다.(즉, 켈피언 종족으로는 유일한 스타플릿 대원이었던 사루와 같은 상황.) 그래서 난은 바잔 종족이 행성연합에 가입하여 티코프호에 탑승했다는 사실을 알고 무척 기뻐했다.[42] 사실은 쓸모가 있긴 있다. 클로킹 상태에서 상대 함선을 들이받아 격침시키는 전술에 사용된다. 스타 트렉 팬이라면 알겠지만 영화 6편에서 클링온 함선은 기술적인 문제로 클로킹 중에 무장을 발사 할 수 없다는 언급이 등장한다. 그런데 티쿠브마는 클로킹 상태에서 충각 공격을 하는것으로 이를 무마한 것. 보통 클로킹 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실드의 가동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름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클로킹 상태에서 실드를 가동시키고 무장의 사용에도 지장이 없는 함선은 딱 한척 나왔는데, TNG 극장판 네메시스에 등장한 시미터가 바로 그런 케이스이다.[43] 클링온들은 자기 가문의 전통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이름앞에 누구누구의 아들 이라고 반드시 붙인다. 그러나 복은 피부색이 독특하다는 이유로 버림받아 아버지가 누군지 모른다는듯.[44] 엘렐의 외가는 모카이 가문으로, 클링온내에서 스파이를 양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해당 기술은 초하(cho'H'a)라고 불리는 종 재지정 기술로, 엘렐의 외가에서 끌어온 것으로 추측된다.[45] 발음은 르렐에 가깝지만, 한국 넷플릭스 자막은 엘렐이라고 나옴.[46] After Trek에서 진행자가 엘렐이 어떻게 3주만에 교도선의 책임자가 되었냐고 물어보는데, 작가와 배우가 말을 돌리는 것으로 보아 5화 기준으로 아직 밝힐 수 없는 반전이나 설정이 있다 추정되었고 사실로 밝혀진다: 이후 에피소드에서 엘렐 스스로 잡혀온 인간들에게 지구말(영어)를 구사하면서 자신의 가문은 대대손손 스파이를 많이 배출한 가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무래도 여성이고 전장에서 전면에 나서서 전공을 세우는 역할보다는 잡혀온 포로를 심문하거나 적지에 침투하고, 납치하는 등 음지에서 수고하는 스파이 역할을 주로 많이 해온 가문 출신이니 드라마 내내 엘렐이 동족들에게 아주 낮지도 반면 아주 높지도 않은 어중간한 대우를 받는게 자연스러운 설정이다.[47] 이 아기에 대해 팬들은 TNG의 에피소드인 "Rightful Heir"의 케일리스를 복제했던 보레스 수도사 또는 DS9의 "Blood Oath"에 등장했던 알비노(The Albino)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48] 철자가 비슷하고 같은 가문이지만, TOS부터 프랜차이즈 내내 등장한 바 있는 그 코르(Korhttp://memory-alpha.wikia.com/wiki/Kor)와는 다른 인물이다.[49] 아버지 콜샤 역시 콜과 같은 배우가 연기했다.[50] 하지만 이는 쿠데타를 진압한 엘렐이 오히려 최고의회에서 코르 가문이 자기를 지키려고 했다고 공언했기에 더욱 가문의 지위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51] 버넘의 말에 따르면 몇분간 죽어있었다고 한다.[52] 일종의 신체접촉에 의한 텔레파시로 상대의 생각을 읽거나, 무의식을 불러내거나, 말이 통하지 않는 종족과 소통을 하기 위해 쓰이기도 한다.[53] 설정상 버넘이 스팍보다 4살이 많다.[54] 하지만 스팍이 어렸을 때 부터 악몽을 꿀 때 마다 태블릿에 그림을 그림으로써 공포를 없애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고, 실제로 스팍은 어른이 돼서도 그 습관을 유지하는 것으로 봐서 마이클 버넘, 스팍 모두에게 지극정성을 다한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2] 또는 Fan Theory 페이저를 맞아도 끄떡이 없는 점, 혈관을 따라 눈과 몸의 전체가 검게 변하는 모습, 의식적으로 숨기지 않을 때 처음 찔렸던 눈의 부위를 중심으로 사이버네틱 기관의 모습이 피부로 드러나는 점, 무엇보다 컨트롤이 를랜드를 개조할 때 "노력해봤자 소용없다("Struggle is pointless.")라는 말을 하는 것을 두고 "저항은 무의미하다(Resistance is futile)."이라는 말로 상징되고 스타 트렉 프랜차이즈에서 오랫동안 이야기되어 온 어떤 종족의 시발점이 아니냐는 의문과 반론(예컨대 여러 시리즈를 통해 그 어떤 종족는 수십세기에 걸쳐서 진화해 왔다는 기존의 설정 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그 종족이 동화작용을 할때 나노기술을 쓰는것처럼 묘사되었는데, 여기서도 이게 나노기술이라는 묘사가 나온다. 다만 디스커버리 세계관에서 시간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컨트롤 ai가 과거 수천년 전으로 시간이동해서 천천히 그 종족으로 진화할 가능성도 있다.[55] 미국 국적의 논바이너리 배우. 배역 자체가 대대로 다양한 성별의 숙주들의 기억을 지닌 트릴 공생체(Trill Symbiont)를 전달받은 인간이므로 배우의 성정체성과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56] 윌리엄 T. 라이커가 트릴 대사 오단(Odan)의 공생체를 임시로 이식받은 사례가 있으나(TNG S04 E23, "The Host"), 영구적으로 결합된 것은 아디라가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57] 스타 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 시리즈의 잣지아 댁스의 발언과 트릴 관련 에피소드에서도 잘 나타나있듯, 공생체와 결합할 수 있는 트릴은 트릴 사회에서도 소수이며, 다양한 시험과 교육과정을 거쳐 엄선된 트릴만이 공생체를 이어받을 수 있는 영광을 누리고 그 이후에도 트릴 위원회의 지속적인 관리와 멘토링을 받는다.[58] 아디라 탈. 논바이너리 인물에게는 그들(they/them)의 대명사를 사용한다.[DS9스포] 사실 트릴 위원회가 적대하는 이유는 트릴종족은 공생체를 받는걸 큰 영광으로 여기고 높은 정신적 육체적 기준을 달성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조건은 어지간하게 몸에 이상이 있지 않은 이상 누구나 공생체를 받을수 있다 단지 그러면 공생체 대우가 처참해질거라 생각한 위원회가 비밀로 하는것 아디라 같은 아무 준비 안된 인간도 가능하다는게 그 증거다[59] 스타 트렉 최초의 트랜스젠더 캐릭터로 알려져있다. 아디라 탈과 그레이 탈의 캐릭터에 대한 기사는 다음을 참조. #[60] 방영일자는 미국 공개일, 한국어 제목은 넷플릭스 번역제목을 따름.[61] 코미디언이자 팟캐스트 진행자, 영화배우, 시나리오 작가 등의 경력을 가진 작가.[62] 클링온 등 외계인 분장을 담당함.[63] 스타플릿 커맨드에서는 두팀으로 쪼개서 연구하여 더 빠른 진척을 기대하였지만, 폴은 연구동료와 헤어지게 한 것에 대해 불만이었다.[64] 기존 작품들을 보아온 팬들은 스포어 드라이브가 어떤 사건으로 흑역사로 치부되어 기록에서 지워지고 후기 시리즈에 언급되지 않는다고 설정할지 기다리고 있다.[65] 윤리적 이유 만으로 워프드라이브나 보그의 트랜스워프 드라이브를 뛰어넘는 항행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다는 설정에 대해 팬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구체적이고 충분한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 스타메츠 대사 한마디로 묻는다면 작가진이 게으른 것이라는 것이 추가 설명이 나와야 한다는 팬들의 입장.[66] 물론 나중에 스타트렉 온라인에서 디스커버리 락박스의 출시로 크로스필드급을 획득 가능함에 따라 부분적이나마 다시 등장한다(...). 일명 로르카 기동이라는 스킬인데, 발동 시 스포어 드라이브를 발동시켜 8km 앞으로 이동하고, 5초간 무기 발사 속도가 50% 빨라지며 크리티컬 찬스가 25% 상승한다. 5초가 지나면 넓은 범위에 토피도 다발을 뿌린 뒤 다시 8km 뒤로 이동한다. 게다가, 크로스필드급을 지휘하는 상태에서 트랜스워프 시 스포어 드라이브 발동 이펙트로 트랜스워프한다!!![67] 그런데 여기서도 벌칸인들은 논리와 이성을 따르기 때문에 이 우주에서도 그나마 재정신인 사람들이다. TOS에서도 미러 스팍은 미러우주에서 말이 제일 통하는 상대였고, ENT에서도 사리사욕에 덜 휘둘리는게 벌칸 대원들.[68] 여성 대원들의 경우 남성 상급자에게 성상납으로 지위를 유지하는 묘사도 나온다.[69] DS9에서는 너무 나대는 바람에 결국 클링온 주도로 온 우주에서 일어난 반란군을 막지 못하고 제국이 멸망한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DS9 등장인물들의 미러유니버스 버전은 클링온에 맞서는 인류 저항군들.[70] 제국이 거듭된 반란으로 패망직전이라 지구를 보호할 함선도 안남은 상황이다. 디파이언트 정도로 발전된 함선이 나타나면 그냥 패망할 위기상황. 결국 함선을 차지한것은 통역사인 호시 사토였고 그걸로 지구를 포위하며 자신을 황제로 받아들이라 한다. 참고로 이 시점의 뒤를 다룬 소설도 있는데 수십년뒤 커크가 엔터프라이크 선장인 시대에도 여전히 호시 사토가 황제다. 디스커버리에서는 이 소설의 설정은 무시된듯.[71] 2268년대의 함선으로 2256년대의 디스커버리는 물론 어떠한 동시대 함선보다 훨신 앞서있을 것이다.[72] 정리를 하자면 호시사토가 황제가 되는 미러 엔터프라이즈 타임라인, 미러 디스커버리 타임라인, 미러 TOS 타임라인, 미러 DS9 타임라인이 다 제각각 이라는 것. TNG 소설과 게임까지 합치면 더 수습이 안된다. 예를들어 미러 엔터프라이즈에서 벌칸 인들은 테란 제국에서의 신분은 낮아도 함대에서 인류와 같이 복무를 하고 있다. 반면 미러 디스커버리에서는 인간이 주도하는 인류제국은 외계인을 전부 노예로 부리고 가죽에 금빛 장식이 대거 붙은 제복을 입고 있다. 그러나 미러 TOS에서는 미러 스팍이 함선의 주요 간부중 하나이고 미러 유니버스 대원들의 제복은 오리지널 대원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한편 미러 TOS와 미러 엔터프라이즈의 사이를 다룬 소설에서는 호시 사토가 아직도 황제다. 그런가 하면 미러 DS9 유니버스는 테란제국이 클링온을 비롯한 외계인들의 공격에 멸망해 지구도 빼앗겼고, 미러 DS9 대원들은 번듯한 군함 한척도 제대로 없는 저항군 무리다. 그런데 또 같은 시기가 분명한 TNG 미러 세계에서는 '테란제국'의 엔터프라이즈 D와 피카드가 등장한다. 스타트렉 온라인 세계관의 미러 우주는 DS9 미러우주에서 어찌어찌 저항군이 지구를 다시 되찾고 인류제국이 다시 탄생했다는 설정인듯 한데, 폐허가 된 세계에서 수십년만에 다시 일어난것 치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세력이 또 너무크다(이건 스타트렉 온라인에서는 거울우주에서의 리타 제독이 파레이쓰(바조란 웜홀에서 살고 있는 '예언자'들로부터 쫓겨난 존재들로, 일명 '가짜 예언자'들이라 불림.)의 도움을 받아 세력을 크게 키웠다는 설정을 두고 있다.).[스포일러1] 정체는 마이클 버넘의 진짜 어머니인 가브리엘 버넘(Gabrielle Burnham). 3186년경에서 활동중이었고, 자신이 개발한 '붉은 천사' 수트를 입고 950번 가량의 시간여행을 했다. 문제는 그 수트는 '테라리시움'(Terralysium)을 연고지로 인식해서, 다른 시간대에서는 그리 오래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그 수트는 USS 디스커버리호에 의해 무력화되는데, 이는 만악의 근원 섹션 31의 '컨트롤'(Control)이 배신때려서 오히려 섹션 31의 지도층 대부분을 몰살시키고 스피어(Sphere)가 전송한 데이터들을 탈취하려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수트의 격리장 생성 시스템이 파괴되자, 수트 및 그 수트의 소유자인 가브리엘 버넘 역시 3186년경으로 다시 돌아갔고, 이제는 수트가 아예 파괴되어버렸기에 가브리엘 버넘은 테라리시움에서 떠날 수 없게 되었다. 참고로 테라리시움까지의 거리는 50,000광년. USS 보이저 호가 있었던 델타 사분면까지의 거리에 맞먹는다.[73] 그 와중 섹션 31의 책임자 를랜드를 AI식으로 마개조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11화 방영 후 현재 이 개조에 대한 팬들의 이론 제기 및 논의가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당 이론은 위의 를랜드 항목 스포일러 각주 참고.[74] 극중 발음으로는 '오사이라'에 가깝다.[75] 행성연방 역시 다일리튬 부족으로 고생하는 중이라, 오시라는 자기네가 통 크게 양보한 협상안을 내놓으면 행성연방이 냉큼 찬성할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행성연방측 협상 대표인 밴스 제독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를 청산해야 한다며 오시라의 처벌을 조건으로 내걸었고, 분노한 오시라가 협상을 깼다.[76] 여담으로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The Orville(스타 트렉을 패러디한)은 거꾸로 평론가들에게는 혹평을, 팬들에게는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보다 더 스타 트렉 답다는 호평을 받으며 로튼에서 평론가-유저 평점 차이가 극단으로 갈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평론:20, 유저:93) 디 오빌의 제작자는 브래넌 브라가(Brannon Braga)로 릭 버먼과 함께 Enterprise를 총제작하고 말아 먹어 TV 시리즈를 한동안 끝나게 만든 원흉으로 트레키들에게는 B&B(Berman & Braga)라고 불리면서 함께 욕을 먹던 인물이다. TNG에서 작가 생활을 시작해서 보이저와 ENT에서 총제작자까지 올랐지만 시리즈를 말아 먹고 다른 시리즈에 간간히 제작자나 작가로 이름을 올리다가 결국 자신을 키워준 시리즈인 스타 트렉을 패러디한 작품으로 돌아왔다는 것 때문에 싫어하는 팬들도 있다. 참고로, 또 다른 B인 릭 버먼은 ENT와 네메시스 폭망 이후 커리어가 끊겼다. 여담으로 The orville의 평론가 평가는 시즌 2에서 갑자기 높아졌는데,(로튼토마토, 19/3/5 기준 100%. 일반 시청자들은 높이 평가하고 있긴 하지만 그정도는 아니라는게 대체적인 평가이다.) 그 이유를 두고 일종의 음모론(디즈니의 폭스 인수가 영향을 끼쳤다는식. 즉, 평론가 매수)이 제시되기까지 했다. 그와는 별개로 시즌 2의 에피소드8~9는 TNG의 Best of both worlds 에피소드를 보는듯 하다며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IMDB 유저 리뷰 기준 두 에피소드 모두 평점 9 이상을 받아냈다.)[77] 오빌에서 나타나는 과거의 스타 트렉에 대한 존중은 주역 겸 제작진으로 참여한 세스 맥팔레인의 영향(그가 과거에 친구들과 찍은 TOS 팬 필름이 한동안 화제가 되기도 했다.)으로 보인다.[78]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에서 잠깐 등장한 이야기라 엔터프라이즈 시리즈를 관심있게 본 팬이 아니었다면 잘 모를수 있으나, 이미 26세기 경에 연방, 클링온, 로뮬란등의 구분이 사실상 사라지고 한 세력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즉, 이 시기의 연방은 최소한 알파분면 내에서는 대적할 상대를 찾아보기 힘든 유일한 초거대세력이며 은하계 내의 그 어떤 세력도 무시할수 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이 설정이 폐기된 것도 아닌게, 디스커버리 시즌 3에서 벌칸과 로뮬란이 결국 통합에 성공해 함께 연방에 가입했었다는 사실이 나온다. 그 위엄쩌는 강대한 행성연방이 하루아침 사이에 대부분의 회원행성과 연락이 끊기고 수도행성이던 지구까지 연방을 탈퇴하는 등 생사의 기로에 도달했다고 작가들은 주장하는 거다.[79] 차라리 보그나 언딘, 아이코니안을 뛰어넘는 강력한 미지의 세력과의 전쟁으로 크게 약화되었다는 설정이었으면 지금보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훨씬 덜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아이러니하게도 행성연방의 창립멤버이자 주요 회원행성인 지구와 니바(벌컨-로뮬란이 재통일한 후 종족과 행성의 이름을 바꾸었다.)는 탈퇴했고 나중에 늦게 가입한 행성들만 남아있다.[80] 아래 긍정적 평가 문단에도 나왔다시피, 이 문단의 다른 내용은 과거 작품에 대한 향수일 뿐이라고 반박이 가능하지만 행성연방 붕괴와 열화의 원인에 대한 비판은 개연성쪽의 문제이기 때문에 옹호하기가 어렵다.[81] 일단 그와는 별개로 오빌쪽은 시즌 2로 넘어가며 SF쪽 드라마로서의 요소를 더 강화시키며 나름의 세계관을 좀 더 확실히 잡아나가고 있다. 때문에 관련 영상의 댓글에서 스타 트렉쪽과 연관시키며 칭찬하는 이들에게 오빌은 오빌이라며 선을 긋는 이들의 모습도 보이고 있다.[82] 그것도 앞으로 자기 타이틀을 엄마라고 부르라고 하고[83] 애쉬 타일러역의 샤자드 라티프 역시 중동계.[84] 원래 숙주가 죽어가는 바람에 외과 수술로 본체를 빼내는데, 문자 그대로 벌레같이 생겨서 베벌리 크러셔 박사가 큰 충격에 빠진다. 그래도 어떻게든 사랑의 감정을 유지시켜 보려는데, 트릴의 새 숙주를 찾을때 까지 라이커 중령이 자신이 자원해서 숙주가 되겠다고 하고, 결국 베벌리 크러셔 박사는 라이커 모습을 한 트릴과 한동안 지내면서 멘탈이 두 번 박살난다. 결국 최종적으로 새 숙주가 나타났는데...이번엔 여성 숙주였다.[85] 시즌 1은 아무래도 패러디와 개그쪽 속성이 더 강한 편이고(대신에 스타 트렉을 안다면 웃을수 있는), 시즌 2로 넘어가면서 SF쪽 요소를 더 강화하겠다는 제작진의 말이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86] 당시 러시아는 미국의 적국이었지만, 시리즈 내내 체코프는 자신의 러시아 출신임을 숨기지 않으며 이를 자랑스러워한다. 또한 우후라 배역을 맡은 니셸 니콜스가 시즌 1을 끝으로 하차를 하려고 했으나 마틴 루터 킹의 설득으로 배역을 맡았다.[87] 예로 DS9 시리즈를 들수 있겠다. 진 로덴베리가 생각하던 기존의 낭만적인 우주 탐험이나 평화 수호 대신 전쟁과 음모라는 어두운 소재를 중점적으로 담았기에 지금까지도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시리즈이다.(정확히 말하자면 9.11 테러가 일어나고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환상이 깨진 2001년부터 긍정적 평가가 크게 늘었다) 어찌 보면 DS9가 기존 팬들이 반발하는 소재를 담았다가 현재에 재평가받는 것처럼, 디스커버리도 현재 기준으로 과도한 PC라고 지적되는 새롭고 진보적인 요소를 담으려고 노력한다고도 볼 수 있겠다.[88] 데탕트 시대를 그대로 가져다가 클링온-행성연방 간의 동맹을 담은 Undiscovred Country를 상상해보자. 그리고 트쿠브마가 벌컨, 안도리안, 텔라가 들끓는 연방에 대항해야 한다고 외쳤다가 결국 클링온 제국이 사분오열한 본 시리즈의 시즌 1이 방영된 2017년 후반-2018년 그리고 현재의 여전한 배타적 정치세력의 세계적 발흥을 생각해보자.[89] 이 시점에서 TNG 마지막 극장판 네메시스-ENT-JJ 트렉-디스커버리로 이어지는 액션 중시 풍조의 원흉은 대충 감이 잡힐 것이다.[90] 상기된 언급들을 보면 알지만 아무 이유도 없이 추천되는 것은 아니고, TOS와 TNG의 팬들에게 어필할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추천되고 있는 상황이다.[91] 그에 열광하는(...) 이들도 문제가 있긴 하나, 이 건에 있어서는 CBS측도 문제가 있으니(표절, 불법 사용은 엄연히 문제가 맞다.) 사태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92] 스타워즈의 대성공에 영향을 받아 극장판으로 변경됨.[93] 이 디자인에 대해서는 70년대 스포츠카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 너무 낡았다는 팬들의 비판이 있었지만 세세한 부분만 변경되고 전체적인 컨셉은 바뀌지 않았다.[94] TAS에 등장할때는 제임스 두한이 목소리 연기를 했고, 스타트렉 백과사전 등의 설정집에는 진 로덴베리가 TOS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썼다.[95] TMP 시간대에서 개장된 엔터프라이즈의 선장이 되는 윌리엄 데커의 아버지다.[96] TOS 시즌 2 6화 The Doomsday Machine.[97] 디스커버리 시간대인 2256년은 파이크가 엔터프라이즈 선장으로서 활동하고 있을 시기이다.[98] 미국 드라마는 연말에 크리스마스 휴가 등으로 시청률도 떨어지고 시상식이나 특별 방송 등이 편성되기 때문에 거의 모든 드라마들이 크리스마스 전후 짧게는 2~3주, 길게는 두달정도 휴방에 들어간다. 그 시간에는 재방이나 스페셜 드라마 등이 편성된다.[99] 참고로 디스커버리의 2258년의 시간대에 커크 행적이 묘연한데 2257년 USS 패러것에서 소위로 근무하다가 패러것에서 자신이 존경하던 개로빅 선장을 포함해 사상자가 난것 이후로 2265년에 엔터프라이즈 선장을 맡기까지, 고속으로 계급을 올렸다는 설정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