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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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LPL의 Invictus Gaming 소속 바텀 라이너.
2. 플레이 스타일
한타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한타 캐리형 원딜이다. LPL식의 엄청난 쓰로잉과 비례하는 엄청난 캐리력의 전형적인 LPL 스타일의 짐승형 원딜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아이보이와 같은 LCK식 원거리 딜러에 가깝다고 봐야한다.[2]
비슷한 성향을 가진 선수 중에는 테디가 있는데, 테디보다는 안정감이 떨어지고 기복이 좀 있는 편이기 때문에 명백히 테디 하위호환이다.
퍼프의 장점은 중후반 한타에서 뛰어난 집중력과 캐리롤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한타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VG 시절에는 팀원들 시팅받고 치트키 수준의 한타력을 보여주며 하위권 답지 않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하이퍼캐리형 원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IG에 이적한 후에는 IG가 워낙 상체 위주로 돌아가는 팀이라 준수한 cs 수급량을 바탕으로 후반 보험 역할을 주로 맡으며 단단하게 플레이 한다. 파트너인 남풍이 워낙 원딜 보좌에는 도가 튼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단단하고 안정감 있게 플레이해도 상체가 다하고 본인은 후반 보험 역할만 착실하게 하면 됐고,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함과 동시에 난전이 난무하는 IG식 팀플레이에서 기대했던 것 이상의 롤을 맡아주면서 더샤이-루키에 버금가는 캐리력을 증명했고, 실제로 이 점을 인정받아 올프로 퍼스트 팀에도 뽑혔다.
중요한 건 이제 서머부턴데, 원래도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는 선수가 아니였는데, IG가 추락하기 시작한 스프링 플레이오프 기점으로 본인도 전임자인 재키러브와 같이 공격적이고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긴 것인지 요상한 앞포지션과 과도한 공격성을 띄며 게임을 집어 던지기 시작했다는 것. 게다가 파트너인 남풍의 폼이 떨어지자 본인을 지켜줄 역할을 맡을 사람이 팀내 없어졌고, 이러한 불안정성이 더욱 두드러졌다.
다행히 바오란이 주전으로 복귀하고 나서 공격적인 바오란의 도움으로 팀의 템포를 어설프게나마 맞춰가면서 상위권팀은 TES나 V5같은 팀을 잡을 때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그것도 선발전에서 겜을 집어던지면서 평가가 다시 내려갔다. 라인전도 못했는데 한타 때 더 심하게 못하면서 팀을 탈락 시키는데 큰 일조를 했기 때문.
여기까지만 보면 알 수 있듯이 가장 큰 단점은 중위권을 전전하는 라인전 능력. 테디처럼 CS 수급 자체는 좋은데 라인주도권을 주도적으로 잡는 모습이 거의 안나온다. 라인전부터 체급으로 찍어누르는 재키러브의 TES, 퍼프처럼 라인전이 엄청 강하다고 보기는 애매하지만 최소한 밀리지는 않는 로컨[3]을 보유한 징동 같은 상위권 팀에게 IG가 밀리는 가장 큰 원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시즌이 진행될수록 심해졌는데 IG가 3위를 차지한 서머 정규시즌에도 라인전 지표는 최하위권인 16위를 기록했으며, 플옵과 선발전에는 크레이머-마크에게 제대로 박살나며 패배의 최대원흉이 되었다.
또 다른 단점은 갱에 취약하다는 것. VG시절에는 뛰어난 원딜 보좌의 남풍이 워낙 잘봐줘서 가끔씩 갱을 당하긴 해도 치명적이진 않았는데다가 팀 내 유일한 캐리 라인이라 팀적인 케어도 좀 있어서 괜찮았는데, IG에 오고나서 남풍의 폼이 떨어지고 팀적인 케어도 큰 폭으로 크게 감소하자 심심찮게 데스를 적립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이후 바오란과 호흡을 맞췄을 때도 마찬가지.
게다가 멘탈이 좀 심히 약하다. 남풍과 함께 하던 스프링 때는 정규부터 MSC 내내 라인전마다 무리한 시도로 심심하면 킬을 헌납했으며, 선발전에서는 이즈리얼로 오른 궁을 피하지 못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한타마다 모조리 빗나가는 스킬샷으로 '''양쯔강의 기적'''이라는 조롱까지 들었다.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4.1. 2020 시즌
2019년 12월 16일 Vici Gaming을 떠나 Invictus Gaming으로 이적했다.
스프링 시즌 팀내 정글러 둘은 초반에 없는 사람 또는 없느니만 못한 사람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시즌 초중반 루키도 상당한 기복을 보였던 팀을 끝내 1위 자리로 올린 것은 퍼프의 공이 상당히 컸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증명하듯 Man of the Match 선정 역시 루키 11회에 이어서 더샤이와 8회 동률을 기록할 만큼 캐리 지분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결국 호프, Lwx, 윙크를 제치고 스프링 시즌 퍼스트팀에 합류했다.
포스트시즌에는 재키러브는 물론 Lwx 상대로 다소 무색무취했다는 평이 있었는데, MSC에서도 탑과 정글의 부진에 그대로 쓸려가버렸다. 다만 파트너인 사우스윈드도 안정적으로 게임을 굳히는데 특화된 서포터인데다 탑정글이 게임을 역으로 터뜨리고 있는 현실에서, 퍼프를 비판하기에는 다소 애매하다. 비유하자면 테디가 국제대회에서 LCK내에서만큼 힘을 못 쓰는 것과 다소 비슷한 측면이 보인다.
다만 탑승에 최적화라던 예상과 달리, 닝과 더샤이가 차례로 정신을 차리는데 본인이 사우스윈드 탓을 하기 힘들 정도로 한타 감각을 찾지 못하는 느낌을 준다. 재키러브처럼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진 것인지, 스프링 시즌의 안정감은 어디 가고 서머 들어서 평범한 라인전에 게임을 집어던지는 한타를 선보이고 있다.
보다 주도적인 바오란이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퍼프 역시 조금씩 팀내 자신의 역할을 재정립해가고 있다. 팀원들이 적잖은 멘탈케어를 해주는 것은 덤.
그러나 친정 VG전 1:2 패배, 포스트시즌 및 선발전 대 LGD 1:6 전적을 기록한 시점에는 최악 수준의 라인전 실적으로 자신과 팀의 장점을 다 말아먹는 선수이다. 재키러브 유얀지아에게 정리당한 후안펭 소드아트에 정리당한 크레이머 마크에 대파당하면서 IG 상체의 클래스를 무효화시키는 대활약을 펼쳤다. 게다가 약한 멘탈로 인해 이즈 Q가 모조리 빗나가는 양쯔강의 기적을 보여주면서 선발전 2세트 대역전패를 유발, 현지 팬들의 팬심도 모조리 돌아선 듯하다.
4.2. 2021 시즌
비시즌 컵대회인 NEST에서는 트위치-라칸 상대로 라인전부터 CS 20개 넘게 밀리며 돌아선 팬심에 말뚝을 박았다.
이후로 벤치에만 있었으나,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던 EDG를 상대로 뜬금 선발출전해서 맹활약을하며 2:0으로 승리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5. 여담
- 林佳儀라는 대만인 선수도 Puff라는 닉네임을 사용중이라고 한다. 포지션은 서포터.
- 더샤이가 잊을만하면 칼리스타, 루시안, 베인 등과 같은 원딜 챔피언을 멋대로 꺼내드는데 공교롭게도 고르는 족족 퍼프의 주력픽들을 가져가는지라 더샤이에 의하여 고통받는다는 밈이 생겼다. 그나마 바루스는 건드리지 않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이긴 한데...
- 서머시즌 들어 눈에 띄게 떨어진 폼을 보여 전임자 재키러브와 비교당하며 자신감을 잃어가던 퍼프에게 팀원들이 해준 격려의 말이 상당히 훈훈해서 화제가 되었다.
- 자식이 있으며, 2020년 9월 21일자 사귀던 여자친구와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했다.[4][* 함께 올린 글귀가 있다.
往后余生(내 남은 생애동안)
风雪是你(당신은 바람과 눈이요)
平淡是你[(당신은 평야요)[br]清贫也是你(당신도 가난하고)[br]荣华是你(당신은 영광이고)[br]心底温柔是你(당신은 마음이 부드러우며)[br]目光所致也是你(당신은 눈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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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논란이 있는 선수다. 처음 알려진 나이는 99년생, VG시절부터 커리어를 같이한 파트너 사우스윈드는 퍼프를 97년생이라 주장하고, 리그피디아는 96년생, 후야티비 프로필에는 98년생이라 적혀있다. 나무위키에서는 리그피디아에 적힌 기록을 바탕으로 96년생이라 적혀있다.
[1] 한국식 독음으로는 정왕.[2] 물론 2020 스프링까지를 보면 무조건적으로 아이보이보다는 상위호환으로 보는게 맞다. 아이보이는 라인전은 준수하고 수비적인 포지셔닝으로 정식 한타에서 안정감을 갖추기는 하는데 중요한 순간마다 돌머리같은 판단을 해서 뇌절을 하는 반면에 퍼프는 기복은 좀 있을지언정 그렇지는 않다. [3] 사실 스프링엔 우승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 버스설이 돌 정도로 폼이 평범했는데, 서머에 퍼프와 영혼이 아예 바뀌었다.(스프링 퍼프 퍼스트팀 & 로컨 권외, 서머 로컨 세컨드팀 & 퍼프 권외)[4] 중국에서는 남자가 만 22세가 되는 해에 결혼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