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 크루니치

 


[image]
AC 밀란 No.33
'''라데 크루니치
(Rade Krunić)
'''
<colbgcolor=#000> '''생년월일'''
1993년 10월 7일 (30세)
'''국적'''
[image]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생지'''
포차
'''신체조건'''
184cm
'''주발'''
오른발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등번호'''
AC 밀란 - 33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 -19번
'''유스 클럽'''
FK 수체스카 포차 (2006~2012)
'''소속 클럽'''
FK 수체스카 포차 (2012~2013)
FK 도니 스렘 (2013~2014)
엘라스 베로나 FC (2014~2015)
FK 도니 스렘 (2014 / 임대)
FC 보라크 차차크 (2015)
엠폴리 FC (2015~2019)
'''AC 밀란''' (2019~ )
'''국가대표'''
18경기 2골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여담
6.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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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C 밀란 소속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국가대표 축구선수이다.

2. 클럽 경력



2.1. 엠폴리 FC


주로 세르비아팀에서 활약하던 크루니치는 유망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5년 엠폴리로 팀을 옮겼다. 2016-17시즌 확고한 주전으로 올라왔으나 해당 시즌에 팀이 세리에 B로 강등되었다. 하지만 2017-18시즌 세리에 B에서 우승하며 곧바로 세리에 A로 승격하는데 적잖은 공을 세웠다. 2018-19시즌에도 크루니치는 '''5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본인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1] 실제로 엠폴리의 경기력은 강등팀치고는 좋은 편이었으며 특히 베나세르와 크루니치의 중원은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해당시즌 엠폴리는 아쉽게 다시 강등되었다. 그동안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크루니치였기에 전성기를 보낼 새로운 팀을 찾게 되었다.

2.2. AC 밀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크루니치는 엠폴리가 강등되면서 새로운 팀을 찾았다. 워낙 좋은 시즌을 보낸데다 이제는 유망주 나이에서 벗어난 크루니치는 이적에 큰 열망을 보였고, 결국 그의 활약을 눈여겨보던 AC밀란에 의해 영입되었다. 제노아도 크루니치를 노렸으나 크루니치가 밀란행을 원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디렉터인 말디니가 오랜 시간동안 관찰하고 평가한 선수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말디니가 단장으로써 영입한 1호 선수가 되었다. 엠폴리에서 같이 뛰었던 베나세르와 2019년 여름 AC밀란에 영입되었다. 번호는 엠폴리에서 사용했던 33번.

2.2.1. 2019-20 시즌


지암파올로 감독 밑에서 이상할 정도로 출전을 못하고 있다. 하지만 역대 최악의 성적을 남기고 지암파올로가 경질된 이후 피올리 감독 체제하에서 출전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같은 포지션에서 케시에와 주전경쟁을 하는 중. 케시에는 피지컬적인 우월함과 활동량, 드리블 등의 재능이 있으나 기복이 심하고 게임 이해도가 떨어지는 반면, 크루니치의 경우 확실히 안정적으로 게임을 풀어가는 편이다. 패스 능력, 볼키핑 등 온더볼 상황에서 보여주는 게 많은 선수. 다만 너무 무난하다는 평이 많아 주전을 차지하려면 뭔가 더 특별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 능력 자체는 괜찮은 선수임에 분명하고 나올 때 마다 평균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기 때문에 팬들의 선호도는 높은 편.
그런데 나쁘지 않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보나벤투라, 케시에에게 주전자리를 넘겨준 모양새이다. 복귀 후 경기력이 좋은 보나벤투라야 그렇다 치더라도, 여전히 기복이 있는 케시에한테도 주전자리를 밀린 것은 의외. 케시에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크루니치가 선발 출전을 하지 못하는 것은 팬들 입장에선 잘 이해가 되지 않는 편이다. 피올리는 크루니치의 활동량이나 수비적인 역량이 케시에에 비해 떨어진다고 판단하는 듯 하다.
즐라탄 영입 이후 442포메이션으로 바뀌며 설자리를 잃은듯한 모습이다. 투볼란치 시스템인 만큼 좀 더 수비적인 기여가 높은 선수가 필요한 상황인데 크루니치보다는 케시에가 투볼란치에 어울리기 때문에 베나세르-케시에 콤비가 주전을 굳히는 모양새. 게다가 갑자기 부상을 당해 상당기간 팀을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크루니치에게는 여러모로 운이 좋지 않은 시즌인듯.
코로나 이후 리그가 재개되며 복귀하였으나 케시에가 포텐이 터져 베나세르-케시에 라인이 워낙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4231로 밀란의 주 포메이션이 변경됨에 따라 크루니치의 본 포지션인 중앙미드필더의 자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원래 수비보다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좀 더 가까운 선수이기 때문에 피올리에게 선택받지 못하는 듯하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상할 정도로 기회를 못받는 부분은 의문. 교체로 출전해도 늦은 시간에 교체되는 경우가 많아 뭘 보여줄 시간이 없다. 엠폴리에서는 확고한 주전이었던 반면 밀란에서는 출장 기회가 심각할 정도로 제한적이다. 이로 인해 AC밀란을 떠날 수 있다는 루머도 나온 상황. 4231에 공격적인 중앙미드필더는 사실상 자리가 없기에 포지션 변경을 하지 않는 한 크루니치의 자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시즌이 끝나고 밀란이 3선에 2명 정도의 선수를 영입하는 걸로 알려지면서 한시즌만에 방출이 유력해졌다.

2.2.2. 2020-21 시즌


3선에 이탈리아의 초신성 토날리가 영입되어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프리시즌에는 피올리가 주로 2선으로 출전시키고 있다. 원래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뛰던 선수인 만큼 큰 무리없이 적응하는 중.[2] 피올리가 크루니치 활용법을 찾고 있는 가운데 2선 로테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졌다. 하지만 하우게, 브라힘 디아스 등의 자원이 영입됨에 따라 얼마나 출전할지 불투명해졌다. 다만 피올리는 주포메이션인 투볼란치 시스템에 맞는 선수를 더 원하는 듯. 토리노와 프라이부르크가 크루니치를 진지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바카요코 영입 후 방출이 유력했으나 크루니치가 밀란 잔류를 원했고 바카요코가 나폴리로 떠나면서 결국 크루니치가 밀란에 남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리그 3라운드 스페치아전에서 오랜만에 선발출전했다. 투볼란치 중 한자리로 출전하여 실수없이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팀도 승리했다. 하지만 여전히 수비 가담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인테르와의 더비전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교체 출전했고 무난한 모습을 보였으나 결정적인 찬스를 하나 놓치기도 했다. 유로파리그 셀틱과의 경기에서도 역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서 헤딩 선제골을 넣었고, 간만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좋은 활약을 했다.[3] 밀란으로 이적 후 첫 골이다. 로마전에서도 공미로 교체출전했으나 별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3경기 연속으로 공미로 출전해 역시 투볼란치 역할보다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파리그 스파르타 프라하 전에서는 밀란의 공식경기에서 처음으로 왼쪽윙어로 출격했다.[4] 하지만 역시 익숙하지 않은 자리라 그런지 최근 경기중 가장 부진한 모습이었다. 릴 전에서도 왼쪽윙으로 출전. 아무 영향력을 주지 못하며 전반만 뛰고 교체되었다. 피오렌티나전에서 간만에 3선으로 교체출장하여 짧은 시간을 소화했다. 셀틱전에서도 투볼란치 역할로 출전했으나 상대방의 골로 이어지는 대형 실책을 하며(...)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고 전반이 끝나자마자 토날리와 교체되었다. 기회가 주어질때마다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있다. 스파르타 프라하 원정경기에서도 토날리와 함께 투볼란치로 선발출장 하였으나 역시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패스미스를 하는 등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라치오전에서는 케시에의 경고누적, 베나세르의 부상으로 토날리와 투볼란치로 출전했으나 역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밀란팬들의 눈밖에 났다.
여러 포지션 땜빵을 뛰었지만 어느 포지션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방출리스트에 올라왔다는 루머가 나오는 중이다.
베네벤토전에서 퇴장당한 토날리의 자리를 메꾸기 위해 교체출장했으나 PK를 내주는 등 역시나 평균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벤투스전에서는 토날리를 대신해 선발출장이 유력했으나 코로나 양성반응으로 인해 결장하게 되었다. 그러는 사이 메이테가 영입되어 크루니치가 사실상 자리를 잃은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아탈란타전을 앞두고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아 팀 훈련에 복귀하였다. 볼로냐전에서 공미자리에 출전했으나 여전히 설렁설렁 뛰며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
겨울이적시장에서 아웃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일단 팀에 남기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메이테가 영입되어 기회를 많이 받을지는 의문. 사무 카스티예호와 함께 이번 시즌 가장 부진한 선수로 언급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여름에는 방출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인다.
유로파리그 즈베즈다전에서 공미로 선발출장하였는데 상당히 좋은 활약을 했고 특히 전반전에는 드리블, 키핑, 쓰루패스, 날카로운 슈팅 등 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주었다. 즈베즈다와의 2차전에서도 선발출장했고 슛이 상대 수비선수의 팔에 맞으며 PK를 유도했다. 하지만 그외에는 활약이 없었고 후반시작하자마자 교체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


에딘 제코, 피아니치 등의 선수들로 유명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국가대표이다. 주로 선발보다는 교체 선수로 등장하며 쏠쏠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2020년부터 주전으로 자주 출장하고 있다. 유로예선 북아일랜드전에 선발출장하여 골을 넣었으나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국가대표에서는 왼쪽 공격수로도 출전하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온더볼 능력이 좋은 미드필더로 주로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한다. 밀란에서는 초반에는 메짤라 자리에서 뛰었고, 4231로 바뀐 후에는 2선과 3선을 모두 뛰고 있다. 선수 본인은 중앙 미드필더를 자신의 최적 포지션으로 보고있지만 4231에서는 중앙미드필더가 없기에 2선으로 출전하는 경우도 많다. 큰 키에 좋은 피지컬, 순간적인 센스가 돋보이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전진드리블, 볼키핑, 패스 등 다방면에 준수하여 여러 능력치를 골고루 가지고 있는 타입이라고 할 수 있다. 킥도 준수해서 위협적인 중거리를 날리기도 한다. 스피드도 생각보다 빨라 윙어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민첩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
역동적인 모습이 부족하고 적극성이 다소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영향력이 적다는 단점이 있다. 오프더볼 움직임도 부족한 편이다. 중앙 미드필더 자원치고는 수비적 역량도 부족하고 수비 가담에도 소극적이다. 그래서 밀란의 4231 포메이션에서 투볼란치 역할을 하기에는 포백 보호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점과 수비 위치선정에서 한계가 명확하다. 게다가 수비가담시 볼을 빠르게 처리하지 못하고 실수하는 경우가 많아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5. 여담


  • 밀란으로의 이적 협상이 끝나고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꿈을 실현했다. 아직도 믿을 수가 없다." 라고 말하면서 울었다고 한다.
  • 어릴 때 호나우딩요와 카카를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6. 같이 보기




[1] 강등권 팀의 미드필더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좋은 공격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2] 이전 소속팀 엠폴리에서 트레콰르티스타 자리를 소화했었다.[3] 포메이션 설명에는 크루니치가 윙어로 나왔으나 실제 경기에서는 브라힘이 왼쪽윙, 크루니치가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았다.[4] 국가대표팀에서는 종종 소화했던 자리다. 시즌 전 프리시즌에서 윙어로 테스트한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