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 엄마
1. 소개
라라와 논의 엄마. 성우는 사쿠마 레이, 요네자와 마도카(히메카)[1] /'''배정미'''[2]
1.1. 라라와 논의 엄마. 라라 엄마
마나카 라라와 마나카 논의 어머니. 어머니답게 라라와 논을 닮았다. 머리카락 색이 라라와 비슷하다.
나이는 30세/히메카 시절 10세.
라라가 목소리가 큰 것은 엄마가 물려 준 듯하다. 라라가 엄마 몰래 프리파라에 출연하고 있다는 걸 이미 눈치 채고 있었던 모양. 라라는 학교에서 금지사항 프리파라인 만큼 엄마에게 알리지 않았었지만 자신도 프리파라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딱히 라라에 대하여 뭐라 할 생각은 없었는듯하다.[3]
그 외에도 딸을 사랑하는 어머니로써 라라가 감기에 걸렸을때 논이 라라를 간호하다가 감기에 걸리고 라라가 죄책감을 느끼자 엄마는 가족끼리 감기가 옮는 것은 당연한거고 이제는 자기가 감기가 걸릴 것이라고 라라를 안심시킨다.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가족끼리 신뢰가 생기는 것은 어머니의 가족 철학 덕분인 듯. 현재 라라 아빠와 함께 '아빠의 파스타'에서 일하고 있다.
1.2. 어릴적 평상시의 라라 엄마
24화에서 라라가 교장실에서 '히메카(희라)'[4] 라는 사람의 오래된 우정 티켓을 발견했는데, 그 정체는 바로 어린 시절의 라라 엄마. 어린 시절의 모습은 정말 라라와 논과 판박이다. 초등부부터 프리파라에 다녔지만 이후 라라 엄마가 다녔던 초등부 학원 교장이 프리파라를 금지시켜 프리파라를 갈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초등부를 졸업하자마자 프리파라를 다시 가게 되었지만... 갈 이유가 사라져버렸다. 24화의 교장의 회상에서 잠깐 스쳐 지나가고 25화에 본인의 회상으로만 나왔을 뿐이라 이 외에 밝혀진 평상시의 모습은 없다.
1.3. 어릴적 프리파라에서의 라라 엄마
녹안과 라벤더색의 머리는 똑같으나 묶음머리가 아니라 허리까지 오는 기나긴 볼륨이 눈에 띄는 생머리를 하고 있다. 프리파라 밖과는 달리 어른스러운 스타일로, 성격은 덜렁이인 라라보단 좀더 침착하고 성숙한 논과 비슷하다.
2. 작중 행적
소개에 적힌 내용 이후로는 라라와 논 자매의 부모로서 정말 가끔 등장한다. 3기에서 쥬루루가 라라의 집으로 잠입해서(...) 들리는 소음 때문에 상당히 놀래는 장면이 나온다. 트라이앵글의 정체가 논이라는 걸 듣자 마찬가지로 경악한다.
25화에서 그녀와 글로리아의 과거가 밝혀진다. 사실 과거의 라라 엄마는 자기 딸들처럼 프리파라에서 공연을 했었다. 하지만 팀 의식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을 때, 사탕 뽑기에서 탈락을 해 한숨을 쉬고 있는 슈가(글로리아)를 만나 친구가 된다. 슈가와 히메카는 서로를 아끼고 존중해주며 친하게 지냈었다. 서로 약속도 잘 지킨 것으로 보이는지 어느 날 슈가와 만나기로 했지만, 프리파라 밖에선 만난 적이 없는데다[5][6] 서로가 한 곳에서 기다리지 않고 프리파라 안팎을 오가며 찾아다닌 통에 결국 만나지 못했다. 여기까지면 좋았겠지만 그 다음 날 히메카가 다니던 학교의 교장 선생님이 갑작스럽게 프리파라 금지를 지시해 프리즘 스톤에 가서 슈가에게 말해줄 수 없었고 이 때문에 그 날 이후로도 1년동안 매일같이 기다리고 있었던 슈가와는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었다. 졸업식 이후에야 프리파라에 가서 며칠이고 슈가를 찾으러 다녔지만 슈가는 이미 프리파라에 발길을 끊은 지 오래라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둘이서 함께 한 시간은 거짓이 아니었으니 언젠가는, '''설령 어른이 되어서라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믿으며 엇갈려서 서로 만나지 못했던 그 날처럼 눈이 올 때마다 프리즘 스톤 앞에서 20년이나 슈가를 기다려왔고, 이 얘기를 들은 글로리아는 우정을 저버린 건 오히려 자기 자신이었다고 자책하며 지금까지 자신이 한 행동이 둘과 같은 안타까운 엇갈림을 만들어왔을지도 몰랐다고 하면서 다음 날 방학식을 맞아 학생들에게서 빼앗은 프리티켓을 돌려주며, 프리파라 접근 금지 규칙을 해제한다.
결국 25화에서는 라라 엄마가 자신의 과거를 통해 글로리아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게 해 주고, 그녀가 참된 교육자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한 셈.[7]
103화에서 라라와 논 둘 다 엄마도 아이돌인데 얘기도 안하고 데뷔를 했다고 서운하다고 밝히는데 글로리아 교장이 라라의 답이 없는 성적 때문에 가정방문을 하자 라라는 중하위권 인줄 알았다며(실제론 최하위권(...)) 라라가 아이돌 활동과 학교생활이 양립 가능한 아이인 줄 알았는데 이 정도면 너무 심하다고 프리파라 활동을 잠시 쉬게하려고 하는 참에 쥬루루가 튀어나와서 라라를 보고 마마라고 부르자 위에 경보음까지 울리면서 적힌 것보다 높은 강도로 놀랜다. 자초지총을 듣고 쥬루루를 글로리아에게 잠시 맡기게 된다. 물론 아주 잠깐뿐이었다. 이후에는 라라한테 앞으로 엄마도 쥬루루 돌보는것에 협력하겠다고 한다.
113화에서는 본의아니게 쥬루루에게 할머니 취급을 받았다. 아직 한창 젊은 나이인데 말이다![8] 사실 쥬루루에게 라라가 엄마이기 때문에 라라의 엄마는 쥬루루에게 할머니가 될 수밖에...
125화에서는 글로리아와 2인조 팀을 구성해 신급 아이돌 대회에 출전한다. 어렸을 적 미처 이루지 못했던 꿈을 늦게라도 이룬 것이다.
3. 기타
작중에서 이름이 안 나오지만 히메카라는 이름을 짓고 슈가라는 이름을 부러워 하는것을 보아 이름이 히메와 연관있지 않나하는 설이 있다. 27화에서 서로를 글로, 히메라고 부르는걸 보면 이름에 히메가 들어가는건 확실한 듯하나 프리파라 시리즈가 아이돌 타임 프리파라를 끝으로 종영되어 알 수 없게 되었다.
한국판에선 희라 라고 글로리아에게 불린다. 한국판에선 희라가 본명인듯
논까지 데뷔하면서 이로써 3모녀 모두 아이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글로리아와 비슷한 또래고 장녀인 라라의 나이를 생각하면 꽤 이른 나이에 결혼한 것으로 추정된다.
뒷머리를 묶었다는 것과 바보털의 위치만 빼면 헤어스타일이 전작의 아야세 나루와 흡사하다.
[1] 오로라 드림에서 죠노우치 세레나, 디어 마이 퓨처에서 재은, 레인보우 라이브에서 미하마 나츠코를 맡았다.[2] 전작인 꿈의 라이브 프리즘스톤에서 류빈을 연기했고 본작의 주역인 시온도 맡았다. 일판과 달리 히메카일 때의 목소리도 그대로 맡았다. 여담으로 배정미가 연기한 다른 캐릭터들은 목소리의 노화로 인한 좋지 않은 평을 들은 반면에 이 배역만큼은 적절한 목소리 연령대와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3] 이 때의 일이 1기 초반에 교장과 학생들 사이의 갈등을 푸는 열쇠가 되었다.[4] DJ COO(구준혁)처럼 작명 시 실존 연예인의 이름을 따온 사례가 많았던 프리티 리듬 시리즈의 전례를 보면 배우 하희라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5] 이 때 프리파라 안의 모습이 실제 모습과 차이가 많이 나서 알아보지 못한 게 아니냐는 미레이의 말에 글로리아와 함께 "'''그렇게 다르지 않았거든!''' '''아주 살짝''' 내 장점을 강조하긴 했지만."이라며 부정했다(...) 물론 딸내미와 친구들 이 보기에는 아무리 봐도 '''살짝 정도가 아니었지만'''.[6] 프리파라 안에선 히메카는 어른스럽고, 슈가는 귀여운 인상이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였다. 키도 프리파라 안에선 비슷했지만 실제로는 그 당시에도 거의 머리 하나가 차이나는 수준이었고 어른이 되어서 만났을 땐 라라 엄마의 머리끝이 교장의 턱에도 못 미칠 정도였다.[7] 만약 여기서 그녀가 자신의 과거를 얘기하지 않았다면 글로리아는 3기 후반까지도 파프리카 재단의 학생들에게서 프리티켓을 빼앗으며 프리파라 접근을 막았을 것이다.[8] 20년 전의 회상에서 초등학생인 것으로 보면, 대략 3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글로리아는 30세이기는 한데 프리파라에서 만난 관계라 동갑친구는 아닐지도. 그런데 '''실제로 글로리아와 동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