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 빈 알라웃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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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려인 출신으로 기록에 남은 한국인 최초의 무슬림이다.
2. 생애
고려 원 간섭기에 원나라에서 살다가 죽은 고려인이다. 그의 묘비 내용[2] 이 21세기에 한국에 소개되어 상당한 화제를 모았다. 라마단은 중국 광저우 구시가지에 위치한 회성사의 이슬람교도 묘지에서 그의 묘비가 발견된다. 묘비의 앞에는 쿠란 내용이 인용되어 크게 새겨져 있고, 좌우측에는 한자가 작게 적혀져 있다. 내용에 의하면 대도로 완평현 청현관의 주인이고, 광서도 용주 육천현 다루가치에 임명되었다고 한다. 그가 이슬람으로 개종한 한국인인지, 아니면 고려에 거주했던 무슬림 이민자 혹은 2세 출신인지 관련하여 논쟁이 있다.
3. 외부 링크
[1] 라마단의 이름 뒤 '빈 알라웃딘'은 '알라웃딘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라마단의 아버지 역시 무슬림이다.[2] 大都路 宛平縣 靑玄關 주인 라마단은 고려 사람이다. 나이는 38세이고 지금 廣西道 容州 陸川縣 達魯花赤에 임명되었다. 지정 9년 3월 23일에 몰하다. 8월 18일에 광저우 城北 流花橋 桂花崗에 묻고 비석을 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