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밥

 

1. 개요
2. 가격
3. 맛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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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식품에서 2015년부터 생산중인 컵라면의 일종. 이름부터 느낌이 오지만, 컵라면에 을 말아먹는 것에 착안하여 아예 컵라면 자체에 밥을 미리 넣어버린 제품이다.[1] 안을 열어보면 다른 것들은 컵라면과 비슷하지만 안에 봉지채로 호화미가 들어있다. 사실 처음보면 과자?라는 느낌을 받는다.
2019년, 현 시점에서는 시장에서 못 구하는 걸로 보아 단종된 듯 하다.

2. 가격


컵라면 가격에 밥값까지 따로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다른 컵라면에 비하면 '''매우''' 비싸다. 정가가 2,000원이고 마트에서 사도 1,400원은 한다.
물의 경우 일반 라면과 양이 같다. 대신 밥이 있어 전체적인 양은 더 많지만, 그래도 상당히 비싼 축에 속하는 라면이다. 비싼 가격으로 논란이 일었던 신라면 블랙보다도 비싸다!!

3. 맛


상당히 맛 없을 것 처럼 생겼다는 사람들이 많다. 일단 진라면에 밥을 넣은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면이 진라면과 스낵면 사이 정도로 꽤나 가는 편이며, 호화미라는 밥은 뻥튀기 같은 식감으로 생쌀처럼 딱딱하지 않고 튀김쌀처럼 아삭아삭 씹힌다.[2]사실 물을 넣지 않은 라밥의 밥은 과자처럼 느꺼진다.
그리고 밥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라면에 뿌리면 물 위를 가득 덮을 수 있을 정도. 나름대로 먹을만한 맛이나 밥의 질이 아쉽다는 평이 많다. 얼큰쇠고기 맛의 경우 진라면과 국물 맛이 흡사한 편이다.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먹는 혼자사는 사람들이 자주 구매하는데, 상술했듯 가격이 일반 컵라면의 2배 수준이라(...)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참고로 라면 면부터 다먹고 국물을 밥 들어갈 정도로만 조금 남긴뒤 밥을 넣으면 밥먹기가 훨신 쉬워진다.
그냥 처음에 다 넣어 먹어도 면 건져먹으면서 밥이 국물에 불어서 포만감은 있다.
사실 컵라면에 즉석밥이나 삼각김밥을 넣어 먹는 것과는 약간 다른 것이, '''면이 떠먹기 좋게 부숴져 있다.''' 게다가 호화미의 특성 상 밥알이 잘 가라앉지 않고, 플라스틱 포크도 덤으로 들어 있어 먹기도 편하다. 하지만 밥맛의 한계는 어쩔 수 없어서, 찰진 밥을 먹고 싶다면 그냥 삼각김밥을 따로 사먹는 것이 낫다.

[1] 사실 이러한 인스턴트 라면밥의 시발점이 된 것은 2014년 비락에서 발매한 '라면밥'이다. 그 이전에는 '캡틴+공기밥'이라는 것이 있긴 하지만, 이건 흑역사(...).[2] 인스턴트 라면에 밥말아 먹는걸 기대하지는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