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센
1. 개요
게게게의 키타로의 등장 요괴로 원작과 1기에서 등장한 흡혈귀로 서양 요괴 중에선 꽤나 격이 높고 고귀한 존재. 수하로 거체의 근육과 괴력을 가졌지만 약간 지성은 모자란 ‘맘모스’라는 이름의 인간을 데리고 다니며 흡혈귀하면 떠오르는 흡혈 능력과 박쥐를 다루는 능력 외에도 톰슨 기관단총을 능숙하게 다룬다.
1.1. 작중행적
원작에선 흡혈귀 드라큘라 백작[1] 의형제 격인 존재로 나오며 미디어 매체로는 1기 애니메이션과 게게게의 키타로 이문요괴기담에 출연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으나[2] 장장 50여년만에 수하인 맘모스와 더불어 6기 57화의 주역으로 등장.
1.2. 원작
흡혈귀 드라큘라 백작의 의형제 격인 존재로 등장한다.
1.3.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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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에서 등장. 기본적인 설정은 원작과 동일하나 드라큘라 백작과 의형제라는 설정은 없고[3] 그냥 프랑스의 흡혈귀라는 설정으로 등장. 성우는 '''권왕 라오우''' 역으로 유명한 우츠미 켄지.
세간에선 프랑스 출신의 의사 라센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있으며 파티장에서 여성들의 피를 흡혈하며 지내다가 생쥐인간이 흡혈 사건으로 뒤숭숭해진 사람들에게 미리 피를 모으며 돈을 벌자 이를 알게 된 키타로가 생쥐인간을 추궁하는 장면을 멀리서 지켜봐[4] 이를 이용해 키타로를 없앨 궁리를 한다.
이후 한밤 중에 묘지를 거닐던 키타로에게 나타나 맘모스를 시켜 톰슨 기관단총을 난사하는데 키타로가 게다 한 짝[5] 만 남기고 사라지자 당황하는 맘모스에게 "녀석은 인간이 아니다. 갑자기 모습을 감춰도 이상할 건 없지. 아무튼 이걸로 키타로는 죽었다."라며 여유롭게 호텔로 돌아간다.
하지만 사실 살아있던 키타로가 뇌파로 남은 게다를 조종해 호텔에 있던 라센과 맘모스를 농락하고 이에 도쿄에서 1500 km 떨어진 외딴 곳의 별장으로 숨었으나 굴뚝으로 침입하는 게다를 막으려고 불을 피우자 그 불이 급속도로 타올라 맘모스와 함께 집 째로 타죽었다(...)[6]
1.4. 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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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와 이문요괴기담 외엔 등장이 아예 없다가 50년 만에 수하 맘모스와 함께 57화 주역으로 등장. 성우는 토비타 노부오[7] . 백베어드[8] 의 수하로 그의 부활을 위해 인간들. 그 중에서도 여성들의 혈액을 대량으로 뽑는 등 일본에서 흡혈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다.[9] 아니에스 말로는 흡혈귀 엘리트보다도 더 강력한 존재라고. 보면 알겠지만 바로 위의 1기 때 모습과는 정반대인 역안을 지닌 귀공자풍 미소년 모습으로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여담으로 수하인 맘모스의 성우는 쿠지라.
첫 등장 때만 해도 키타로의 공격을 죄다 여유롭게 피하고 아델이 사용한 것과 같은 마법으로 키타로를 가둬 땅에 내버리는 등 포스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후 유일하게 처리하지 못한 영모 조끼에게 본격적으로 스토킹을 당하면서 점점 이미지가 추락했다. 라센 본인도 당하고만 있진 않아서 영모 조끼를 못박아 고정시키고 없애기 위해 온갖 시도를 했으나 소용이 없었고 나중엔 마나에게 구해져 아니에스의 마법으로 풀려난 뒤 가짜 결계를 만들어 라센을 속인 키타로와 다시 맞붙지만 스피드에서 털리고 리모컨 게다에 이빨까지 부러지는 굴욕을 당한다.[10]
그럼에도 계속 도전하려다가 맘모스가 "일본에서 떠날테니 제발 용서해달라."고 빌어서 키타로가 잠시 망설이는 사이 난입한 이스루기 레이에게 그대로 끔살된다.
75화에서는 키타로에게 패배한 레이가 부적으로 자신이 여태껏 봉인했던 요괴들의 혼을 풀어줄 때 혼의 모습으로 나온다.
79화에서는 코우모리네코의 회상 속에 나오는데, 세 간부들과 복도를 지나가다가[11] 볼프강과 부딪힌 코우모리네코를 바라보고, 저 놈이 누구냐고 볼프강이 묻자 카밀라가 한참 기억을 더듬다가 아무것도 아니니 지나가자고 해서 코우모리네코를 지나친다.
[1] 이쪽도 원작에서 등장한 바 있는 요괴로 흡혈귀들의 우두머리 격인 강력한 요괴로 묘사된다.[2] 덤으로 이문요괴기담의 성우는 오오츠카 호우츄. 의형제인 드라큘라 백작은 오오츠카 아키오다.[3] '요괴대전쟁' 에피소드에서 나온 드라큘라는 라센과 아무 연관이 없는 별개의 흡혈귀인 듯 하다.[4] 정확하겐 생쥐인간이 라센을 이용해 돈을 버는걸 불쾌하게 여긴 맘모스가 생쥐인간을 저격하려 한걸 제지하던 도중 우연히 키타로가 나타나는 것을 목격하게 된 것.[5] 원작과 묘지의 키타로에서는 오른손.[6] 키타로에게 파멸을 맞기 전에 "이 저택의 문은 아침 8시가 되면 자동으로 열리는 특수한 프랑스제 자물쇠로 잠겨있으니 키타로라 해도 못들어 올테지."라며 여유를 부린게 되려 사망 플래그가 되어버린 셈.[7] 나루토의 제츠, 기동전사 Z 건담의 카미유 비단 등 굵직한 주.조연을 맡은 중견 성우다.[8] 37화에서 분노로 각성한 키타로가 쏜 손가락포를 직격으로 맞고 살아남았으니 힘을 잃고 은신 중인 걸로 나온다.[9] 일본에 여성대상 의문의 흡혈살인사건을 키타로가 조사하던 중 스나가케바바가 모래 주술로 잠시 불러낸 아니에스가 라센에 대해 알려주는 동시에 백베어드의 근황도 알려준다.[10] 아니에스가 키타로를 원격 마법으로 회복시키고 가짜 결계로 뒤바꿔치기했다는 걸 알고선 배신자라며 갈갈이 날뛴다.[11] 회상 속에 아델이 안나오는 걸 보아서 아델이 탈퇴한 이후 선혈의 귀공자 라센을 새로운 간부로 채용한걸로 보인다. 귀공자라는 이명 답게 생전에 귀족 흡혈귀들 사이에선 꽤나 이름날리고 악명높은 요괴였을걸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