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우
'''이것이야말로 하늘마저도 쥘 최강의 권 ! !'''
'''내 생애에 한 점의 후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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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 개요
키 210cm, 체중 145kg
1969~2000 향년 31세
ラオウ[6] / Raoh
북두의 권의 중요 등장인물. '''세기말 패자(覇者), 그리고 북두의 위대한 맏형.''' 북두의 권은 몰라도 라오우는 아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켄시로와 함께 유명한 간판 캐릭터다. 이 캐릭터의 모티브는 아놀드 슈워제네거.[7]
혼란에 빠진 세기말의 세상을 공포와 힘으로 지배하는 자칭 권왕(拳王)이자 켄시로의 사촌형. 토키와는 친형제 관계다. 거대한 쌍뿔 투구, 코끼리만 한 애마 '흑왕'이 트레이드 마크.[8] 상당한 규모의 군단을 거느리고 있다.
한국 90년대 해적판 만화에서는 '''랏드'''(500원 명지 해적판) 또는 '''모리스'''(다른 해적판)로 소개되었고, 또 다른 해적판에서는 '''패왕 다크'''라는 이름으르도 나왔다. 그 밖에 한일친선만화가 협회(?)라는 곳에서 낸 1500원 해적판에서 북두 4형제 중에서는 유일하게 제대로 원래 이름인 라오우로 나왔다.나머지 셋은 라이거(켄시로), 로멘(토키), 재키[9] 로 바꿔버렸다.
투기의 색깔은 주로 빨간색으로 묘사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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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라오우의 행적은 워낙 중구난방으로 여기저기 묘사되기 때문에 시간 순대로 정리하기는 꽤나 까다로운 일이다.
수라의 나라의 일은 거의 기억하지도 못하는 켄시로와는 달리, 라오우는 수라의 나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카이오와 똑같이 어린 시절에 어머니를 잃는 슬픔을 겪었지만, 열폭을 너무 한 카이오처럼 비뚤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핵전쟁 이후 군벌이 되자 결과적으로는 카이오만큼 폭군이 되기에 이르고, 극히 짧았던 통치 후반기에 가서야 비로소 인간성을 회복하고 죽게 된다.
어린 시절에 토키와 같이 켄시로를 데리고 바다를 건너 수라의 나라를 떠났다. 그 뒤의 행적이 조금 아리송한데, 수라의 나라에 묻힌 라오우, 카이오우의 어머니 묘지와는 별개로, 북두의 권의 본래 무대가 되는 땅에도 라오우와 토키가 "부모님"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묘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 부근에서 켄시로의 행방도 매우 불분명한데 라오우, 토키와 함께 건너갔음이 분명한데 이 때는 켄시로가 두 사람 주변에 보이지 않기 때문.
이 점은 아마도 이 땅에 건너온 다음에 라오우와 토키를 다시 어떤 부부가 거둬들여 길러주었거나 하는 사연이 있어서 그들을 부모로 모셨던 것이 아닌가 추측되기도 한다.[10]
그 사람들이 죽은 뒤에, 토키와 같이 류우켄의 제자가 되었다.
핵전쟁으로 문명이 쇠퇴하고 토키는 방사능에 피폭된 중환자가 되었으며 켄시로가 전승자로 결정되었다. 라오우가 권왕이 되기 위해 북두신권으로 세력을 모으려고 하자, 류우켄은 라오우의 권을 봉인하려 하지만 병으로 쇠약해진 탓에 오히려 라오우에게 역습을 당해 죽고 만다. 사실, 라오우가 북두신권의 전승자로서 배제된 이유는 세계정복의 욕망도 있지만 천제권에서 분파된 각자의 역할을 벗어나 남의 역할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북두신권의 역할은 '''혼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이며[11][12] 세력을 모으는 것은 남두성권의 몫인데[13] 라오우는 북두신권 전승자 후보 주제에 남두성권의 역할에 대한 월권행위를 저질렀다. 성격이 엄격한 류우켄으로서는 용납이 안되는 일이었다. 일자전승에 오직 혼자 활동해야만 하는 북두신권의 전승자가 '부하'라는 것을 두는 것은 말도 안 되는 행위이다.
켄시로가 신에게 당해서 유리아를 빼앗기고 방황하던 동안에, 라오우는 자신의 세력을 모으고 세계를 정복하기 시작했다. 바로 이쯤이 북두의 권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의 시기이다. 이때쯤에 류우가를 부하로 들이고, 바란을 사실상 제자로 받아들였으나 곧 내쳤다. 사우더, 유다 등을 반 동맹, 반 부하로 만들기도 했다.
유리아를 빼앗기 위해 신이 다스리는 도시 서던 크로스를 공격한 적도 있다. 하지만 유리아는 이때 남두오차성이 몰래 빼돌렸다. 신과 라오우의 대결은 원작에서는 정황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걸로 보아 아마 유리아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신과 싸우지 않고 발걸음을 돌려버린듯. 유리아를 죽였다고 알려진 신을 치지 않은 건 유리아의 생존 자체가 설정 추가였기 때문인 듯.[14]
파르코가 지키던 마을을 공격하기도 했으나 파르코가 스스로의 다리를 내주자 물러갔으며, 쟈코를 보고 파르코에게 쟈코를 죽이는 것이 좋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붉은 상어의 배를 타고 한 차례 고향인 수라국으로 건너가서 카이오와 만나기도 했다. 카이오가 수라국을 지배한 것을 보고 형제 간의 대결을 직감했으나, 아직 켄시로와의 결판을 짓는 일이 남아 있었던 라오우는 일단 형과 얼굴을 마주하고 서로의 건재함을 확인하는 선에서 그치고 발길을 돌렸다. 카이오는 자신 못지않게 성공적인 패도를 걷는 동생 라오우의 모습을 보고 대견함을 느꼈으며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남기면서 다음에 만났을 때는 동생을 위하는 그 감정마저 지워버리고 싸울 것을 맹세한다.
이후, 다시 돌아와서 세기말 패자로 군림하면서 권왕 친위대를 각지에 파견해 권법가들을 카산드라에 잡아들이고, 그들의 권법을 몰수해서 자신이 익힌 뒤 힘으로 여러 마을을 점령하에 두거나 반란세력을 찍어누르는 등 차근차근 세력을 늘려가고 있었다.
원작의 시점에서 켄시로는 마미야의 마을에 일시 정착하고, 쟈기와 토키의 행방을 쫓으면서 세기말의 패자로 군림하는 "권왕"의 존재를 알게 된다. 처음에는 권왕이 곧 라오우라는 사실을 몰랐으나, 카산드라의 감옥에서 토키와 만나서 라오우가 권왕의 이름을 자칭하며 패도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켄시로는 구출한 토키를 데리고 마미야의 마을로 돌아가는데, 그들보다 앞서 권왕군이 마미야의 마을을 침공한다. 한 발 앞서 마을에 도착한 레이가 권왕군을 무찌르지만 바로 그 때 권왕이 등장한다.
라오우가 레이에게 사조성이 보이냐는 질문을 날리고 레이가 그렇다고 하자, 흑왕에서 내리지 않는 상태에서 일격에 쓰러뜨리면서 작중에서 처음으로 그 참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분노한 켄시로가 덤비지만 그러고도 말에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켄시로를 압도한다.
뒤늦게 나타난 토키는 켄시로가 강권으로 라오우를 쓰러뜨리기에는 비정함이 부족하고 미숙하다고 생각하여 비공을 찔러 켄시로를 묶어놓고 유권으로 라오우와 대결한다. 라오우는 어설프게 싸워서는 토키를 이길 수 없음을 알기에 말에서 내려와 전력으로 싸우지만 오히려 토키는 라오우와 호각 이상으로 대결한다.
하지만 병으로 쇠약해진 몸이라 라오우가 비겁하게 자신과 토키의 발을 삼지창으로 찔러 소모전으로 밀고가자 체력이 약했던 토키는 곧 밀리게 되고 죽음을 각오하는 지경에 이른다.[15] 마미야가 보다못해 그걸 막으려고 하지만 역으로 이지진공파로 화살을 되돌려 보낸다.
하지만 린의 절규를 들은 켄시로는 토키의 비공박을 스스로의 힘으로 풀고 일어나서 화살을 막고 라오우와 정면으로 대결한다. 전의에 불타는 켄시로와 라오우는 둘 다 피투성이가 되도록 치고 받으며 난타전을 벌였지만 결정적인 비공을 찌르지 못해 무승부가 되고 토키가 나서서 두 사람을 갈라놓는다. 라오우는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무릎 한 번 꿇지 않고 흑왕에 올라타서 요양을 하러 떠난다.[16]
라오우가 피투성이가 된 것을 공포에 눌려 있던 모히칸 폭주족 부하들은 이리저리 도망쳐서 라오우가 패배했다는 소문을 퍼트렸다. 심지어 권왕이 죽었다는 헛소문까지 퍼지자 라오우의 공포에 복종하고 있던 각지의 무법자들이 난동을 부리면서 세기말의 세상은 더욱 어지러워지게 되었다.
그렇게 한동안 모습을 감추어 부상에서 회복하던 중 켄시로와 사우더가 대결할 때 어디선가 나타난다. 시바의 희생으로 간신히 탈출한 켄시로를 사우더의 비밀을 파헤치기 전에 쓰러지면 곤란하다며 구해주고, 켄시로가 사우더에게 도전할 때 토키와 동행해 두 명의 대결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때, 토키에게 사우더가 숨기고 있던 신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라오우가 켄시로에게 류우의 장래를 맡긴 시점에 확실하지 않은데, 작중에서 그나마 켄시로와 라오우의 관계가 큰 대립이 없었던 때가 이 시점이므로 이때쯤에 류우를 맡기는 대화가 오가지 않았나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이보다는 라오우가 예전 카이오에 대해 말할 때 류우를 맡기는 문제에 대해서 말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 왜냐하면 본편에서 켄시로가 라오우에게 구조되고 정신을 차릴 때까지도 라오우를 인지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며, 사우저를 죽인 다음에도 라오우와 대화 한마디 없었으므로.
한편, 사우더가 죽은 후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토키는 죽기 전에 자신이 목표로 삼았던 형 라오우에게 도전하기로 결심하고, 라오우 역시 숙명적인 형제 대결을 받아들인다. 대결하기 전에 류우켄의 사형인 코류를 쓰러뜨리고 그 피의 힘으로 상처를 완전히 회복시킨다.[17] 나올때 코류의 복수를 하러 달려드는 두 아들들을 제압하여 쓰러뜨리고 형제가 같은 길을 걸으면 반드시 대결하게 되니 같은 길을 걷지 말라는 말을 남겼다.
대결 당일 날, 서로 사조성을 보는 막상막하의 대결끝에 토키는 찰활공을 찔러서 라오우에 필적하는 강권을 발휘하며 라오우를 몰아붙였으나, 결국 병으로 쇠약해진 몸에 찰활공을 찔러 이끌어낸 강권으로는 한계에 부딪친다. 라오우는 자신에 필적할 만한 권법을 지녔으나, 병 때문에 실력을 완성하지 못하고 쓰러지게 된 아우를 안타깝게 여겨 '''작중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토키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지 않고 그대로 돌아가 버린다.
흩어졌던 라오우의 제국은 류우가가 정리하여 한데 모으게 된다. 라오우는 권좌에 복귀하고, 류우가가 켄시로와 대결해 보겠다는 말에 허락을 내린다.
류우가가 토키와 함께 죽은 뒤, 남두육성 중에 마지막으로 남은 남두의 수장과 남두오차성 군단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남두오차성 가운데 바람의 휴이가 자신의 군단을 이끌고 라오우를 공격했으나 라오우는 가볍게 휴이를 쓰러뜨리고 바람 군단을 짓밟아 버린다. 뒤이어 휴이의 형 불의 슈렌의 공격을 받는데 슈렌 역시 쉽게 처치하고 불꽃 군단도 전멸시킨다.
다음은 구름의 쥬우더가 단신으로 라오우를 저지한다. 제멋대로 살며 세상일에 나서지 않던 쥬우더가 목숨을 바쳐 나서는 것을 보고 라오우는 죽은 줄 알았던 유리아가 남두의 수장이 되어 살아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된다. 이전부터 열망하던 유리아의 소식에 라오우는 그 무엇도 막을 수 없는 폭흉성이 되어 남두군을 연전연파하고 남두의 거성으로 돌진한다.
남두의 거성으로 돌격하여 바다의 리하쿠가 짠 함정을 간단히 격파하고 남두의 수장과 마주치지만, 그것은 남두의 수장 갑옷을 입고 변장한 리하쿠의 딸 토우였다. 이전부터 라오우를 사랑하던 토우는 라오우의 눈앞에서 그의 마음속에 남고 싶다고 목숨을 끊는다.[18] 라오우는 죽은 토우에게 목숨을 끊느니 차라리 자신을 죽여서 마음속에 새기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라오우보다 한 발 뒤늦게 남두의 거성에 나타난 켄시로와 대결하게 된다. 분노의 힘으로 북두신권의 궁극오의 무상전생을 얻은 켄시로에게 라오우는 이전까지 느끼지 못했던 공포까지 느끼며 일방적으로 당하게 된다. 그러나 리하쿠의 함정이 잘못 작동해서(…) 라오우는 유리아를 데리고 도망칠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켄시로에게 공포를 느끼고 도망쳤다는 점은 바뀌지 않았다. 그래서 라오우는 이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이전에 자신에게 공포를 느끼게 했던 후도우와 대결하여 귀신 후도우의 피로 공포를 씻어내려 했다. 라오우는 자신이 선 밖으로 나가면 패배를 인정한다고 단언하며 이전과 달리 후도우를 일방적으로 몰아 붙이지만 오히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일어서는 후도우에게 더욱 큰 공포를 느끼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선 밖으로 물러나게 된다.
결국 완전한 슬픔과 비정한 마음을 얻기 위해 유리아마저 죽이려 했으나, 병마에 시달리면서도 모든 것을 희생하는 유리아의 모습에서 진정한 슬픔과 사랑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라오우 역시 북두신권의 궁극오의 무상전생에 도달한다.
그 후 모든 것을 털어낸 라오우는 권왕이 아닌 한명의 격투가로서 북두연기투좌[19] 에서 켄시로와 마지막 대결을 펼치게 된다. 북두의 정점에 오른 두 사람의 대결은 호각이었지만 켄시로는 더 많은 이들의 사랑과 슬픔을 짊어지고 있었기에 라오우는 켄시로에게 패하고 만다. 라오우는 자신 역시 사랑과 슬픔으로 더욱 강해질 수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을 쓰러뜨린 아우 켄시로에게 진심으로 훌륭하다는 말을 남기며 그와 사실은 죽이지 않았던 유리아에게 미래를 맡긴다. 그리고 "'''내 생애에 한 점의 후회도 없다'''"는 말을 외치며 류우켄과 형제가 기다리고 있는 하늘로 돌아간다.
사후 그의 주검은 켄시로와 유리아에 의해 장례 지내졌으며 화장된 유골의 일부는 레이나에게 전해져 수라국으로 향하는 바다에 뿌려진다. 그 후 라오우는 세기말 민중들 사이에서 한 시대를 살아간 위대한 통치자의 이름으로 전해지며 전설로 남게 된다.
2부와 3부에서는 이미 고인이기 때문에 회상으로만 나온다. 예전에 권왕군을 거느리던 당시 파르코가 지키던 마을을 침공한 적이 있었으나, 마을을 노리는 다른 모히칸들이 어부지리를 노릴것을 우려한 파르코는 라오우에게 자신의 다리를 잘라서 내주었고, 라오우는 그의 인격에 감탄해 병력을 철수시킨다. 하지만 철수하기전 쟈코의 사악함을 간파하고 쟈코를 죽이지 않으면 나중에 후환이 될거라고 경고해주었다. 이에 파르코는 라오우의 조언대로 쟈코를 죽이려고 했지만 어머니의 눈물에 결국 그만두었고, 이후 라오우의 예언대로 쟈코는 만악의 근원이 되고 만다.[20]
3부에서는 나라가 혼란스러울때 라오우가 나타나 구세주가 되리라는 라오우 전설이 수라국에 전해져 오는 것으로 나오고 그의 친형으로 카이오가 등장해, 그의 출생의 비밀인 그가 토키, 카이오우와 함께 수라국에서 건너온 소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켄시로와 싸우기 전에 수라국을 방문해 켄시로를 쓰러뜨린후에 카이오를 치러 오겠다고 선언했으며, 켄시로에게 만약에 자신이 패한다면 자신을 대신해 형이 타락하면 막아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었다.
당시, '나에겐 카이오라는 형이 수라국에 있다'라는 라오우의 발언으로 보아 켄시로는 그때까지도 라오우의 가족관계에 대해 잘 몰랐을 것이다. 그러므로 류우의 문제도 그때 부탁했다고 추측하는 편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물론 류우는 카이오보다 더 뒤에 땜빵으로 나온 설정이므로 1부에서 전혀 언급이 없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
4부에서는 코게츠의 회상에서 등장. 콩고물 좀 얻어먹고자 흑심을 품은 코게츠가 라오우에게 아첨을 떨다가 그걸 간파한 라오우가 다시는 내 앞에서 아첨을 떨지 말라며 차갑게 내쳐버린 것을 계기로 원한을 품게 되었다.
이후 바란의 과거 회상에서도 등장. 바란은 자신이 존경하던 라오우의 북두신권을 가르쳐 달라며 요구했지만 그걸 거부했다. 북두신권은 일자상전의 권법이고 본인은 전승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제자를 두는 것이야 말로 룰에 어긋난다는 이유. 그래도 바란은 그저 곁눈질로 보는 것 만으로 어찌어찌 터득했다.
3. 외모와 성격 및 기타 특징
본작에서는 드물게 투구 애용자이며, 다양한 옷차림을 보여주는 캐릭터. 주인공인 켄시로처럼 항상 똑같은 옷을 입는것 같지만, 잘 살펴보면 은근히 시기별로 투구의 디자인이 세세하게 차이가 난다. 일단 거대한 뿔이 붙어있다는 점은 공통적이지만 뿔의 배치나 굵기, 구부러진 형태, 작은 장식들의 디자인이 다르며 때로는 모히칸 털이 붙어 있기도 하고, 때로는 토르같이 날개 장식이 달린 투구를 쓰고 나온적도 있었다. 회상장면등에서도 여전히 가죽점퍼 또는 잘해봐야 도복이나 입는 아우들과는 달리 캐주얼 갑옷(?)이나 트렌치코트(!), 망토등을 그때그때 번갈아 착용하는 편인데 도무지 안어울리는 복장이 '''하나도 없다.''' 때문에 옷차림 역시 라오우의 상징이자 매력 중 하나로 꼽는 사람도 많다. 실로 세기말 패셔니스타? 참고로 투구는 전투 중에 깨져서 부서질 때가 많다. 일단 부츠와 팔목토시는 거의 모든장면에서 착용하고 나온다. 독수리 문장이 새겨진 방패를 착용한 적도 있었다. 정작 사용은 안 했지만.
초기에는 '세기말 패자'로서의 속성이 강했던지라 근골이 엄청나게 굵었고, '무자비한 지배자', '군단의 장' 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투구도 사실상 표준장비로 착용하고 다녔지만, 스토리가 중후반을 넘기게 되면서 세기말 패자와 더불어 '북두의 위대한 맏형' 기믹이 추가되면서 회상장면이나 휴식하는 장면에서는 다소 가벼운 복장을 하고 나올때가 많아졌으며 신체비율도 어느정도는 납득이 가는 수준이 되었다.
수라국 편에서는 '''카이오우'''의 동생이란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인지 회상장면이나 일러스트 등에서 실루엣 자체가 바뀌면서 카이오우와 비슷하게 다소 뾰족하고 가늘어진 얼굴로 나오는데, 카이오우가 퇴장하자마자 곧바로 이전의 캐릭터성과 외형이 복구되어 중후반기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전반적으로 묘사되는 라오우의 모습은 한 5~6M는 되어 보이는 엄청난 거구에[21] ,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그 미국의 어떤 주의 주지사님이랑 비슷하게 생긴 그 얼굴, 얼굴에다 외모에 걸맞는 강권을 구사하는 권법가. 막장 오브 막장인 이 세계관에서도 절대적인 이름값과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북두 형제들의 맏형이기도 하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덩치빨로 실제로는 역대 북두의 권 등장인물들 중 가장 강한 것이 아니냐는 설도 많다. 하지만 켄시로와의 정면대결에서 패했으니 결국은 켄시로가 라오우보다는 강하다. 사랑이니 슬픔이니 하는 게 다 결국은 관찰력이나 관심 혹은 전투경험을 에둘러 표현한 거니까.
그리고 라오우는 '''절대 차량에 탑승하지 않는다.''' 라오우가 차를 타지 않는 이유는 흑왕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이다. 흑왕이 처음으로 자신의 등에 타도록 허락한게 라오우였기에 라오우 역시 흑왕만 탑승한다. 실제로 라오우의 병단에는 엄청나게 많은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라오우는 어떤 차량도 탑승하지 않는다. 쥬우더에게 흑왕을 빼앗겼을 때는 자신의 성까지 그 먼 거리를 '''걸어갔다.'''
더군다나 라오우는 괴력의 상징으로도 묘사되는데 라오우와 토키가 류우켄에게 입양되었을 때 류우켄은 친형제끼리의 상잔을 우려한 나머지 이 두 형제를 절벽 밑으로 데려가서 절벽 위로 먼저 올라오는 한 명에게만 북두신권을 가르쳐 준다고 했다. 그런데 라오우는 이러한 류우켄의 조치를 매우 못마땅해한 나머지 '''한 손으로 토키를 집어들고 다른 한손으로만 절벽을 타서''' 결국 라오우와 토키 둘 다 북두신권을 배울 수 있게 하는데 여기서 라오우가 류우켄에게 한 말 또한 명언이다.
첫 등장 시에는 거대한 야망에 눈이 멀어 사부이자 양부인 류우켄을 죽이고 힘으로 민중들을 밟아 짓누르며, 온갖 무도의 달인들로부터 비권을 뺏은 후 가족과 함께 감옥에 가둬 죽게 했다.'''"동생과 함께가 아니라면 당신의 양자로는 못 가!! 토키는 내가 돌볼 테다!!"'''
외전 '하늘의 패왕'(만화책의 경우) 마지막 화에서 류우와 대화한 옛 권왕군 소속 병사와의 대화에 따르면 권법가들은 놔두면 군벌세력을 만들어 난세를 더 심화시킬 위험이 있었기에 죽였으나 그 자식들은 사실 죽인 척만 하고 살려주었다. 비권을 수집한 건 자신의 실력상승과 더불어 난세에 비권들이 실전되지 않게 하나로 모아 기록해 남기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물론 라오우가 죽으면서 라오우 머릿속 그것들은 전부 실전되었다.
자신에게 대항하는 자들은 남녀노소를 막론 지옥 같은 감옥 도시인 카산드라를 만들어 가둬두거나 쳐죽이는 등 악행을 일삼는 그야말로 '''피에 쩔은 마왕'''이었다. 코게츠가 아이들 인질로 잡는 방식은 아마도 라오우한테 배운 게 아닐까.
객관적으로 본다면 좋게 볼려도 좋게 보기는 힘든 인물이다. 초기에는 분명 카리스마 있는 모습 외에도 비겁하거나 잔인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꽤 있는 편이었다.
레이를 죽일 때도, 분명 일격에 처죽일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곱게 죽이지 않고 3일간 공포를 느끼도록 특수한 비공 신혈수를 찌르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작중 토키와의 첫 번째 대결에서 몇 합 겨루고 나더니 토키의 실력에 당황하여 토키의 약점인 약한 체력을 노려 창검을 사용해 토키의 발을 찌르고는 토키를 조롱하는 장면이나 사우더의 신체의 비밀을 굉장히 경원시하여 대결을 피하는 장면[22] 등은 이후 미화되는 라오우의 캐릭터성을 생각할 때 대비가 되는 모습이라고 할수 있다.
헌데, 후반부에 가면 점점 그런 악행은 잊혀지고(…) 요즘은 혼란과 도탄에 빠진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할 수 없이 철권통치를 해야만 했다는 식으로 미화가 된다. 하지만 세상을 바로잡는답시고 사람을 죽이고 노예로 부리고 무법자들을 자기의 부하로 삼아 마을들을 약탈하고 불지르며, 사람들을 절망에 빠트리고, 심지어 폭력을 피하고 '무저항'으로 평화를 이루고자 했던 간디같은 남자마저 끔살시켜[23] , 비폭력이란 참으로 쓸데없고 안중에도 없는것으로 전락시킨다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악행이다.
켄시로와 첫 사투를 벌였을 때 켄시로와 '무승부'를 이루면서, '권왕 무적 전설'이 흔들려서 라오우의 세력이 약해지고 무법자들이 활개치자 사람들 입에서 '''"차라리 권왕이 나았어!!"''' 같은 대사가 나오게 된다. 무력통치이긴 했어도 권왕군 밑에서는 "질서"와 "규칙"이 있었는데, 권왕군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그 질서와 규칙이 무너져 내렸다는 것이다. 물론 그런 공포통치는 유리아나 다른 권법가들에 의해서 오래가지 못할 거라고 부정당했고 실제로도 그랬다.
그래도 지배자답게 그도 충성하는 이들에겐 관대했던 것 같다. 반란을 일으킨다는 소문이 돌았던 류우가를 그다지 처벌하지도 않았고 , 위글 같은 자들에게 충성을 받았으며 바르가 등의 꼿꼿한 무장들도 충성을 바치고 있었다. 전혀 인연이 없었던 바란을 잠깐이나마 거두기도 했고.
사실 여러모로 미화되긴는 했지만 결국 라오우는 세기말에서 폭력으로 세상을 지배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직접적 그리고 간접적으로 살해한 폭군이며 이 과정에게 자신의 마음을 완벽하게 한다는 핑계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것을 생각했을 때, 라오우가 토키나 켄시로, 사우더 등등 자신의 앞길을 막는 실력자들를 쓰러트리고 유리아도 가지고 세기말 패왕이 되었어도 과연 만족했을 지는 의문이다. 어차피 세계 역사상 정복자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유리아는 작중에서 이 황야는 폭력밖에 통치할 수단이 없어서 라오우가 폭력통치를 한 것이라 믿고 싶다고 발언했다. 물론 그 또한 라오우의 진심은 아니고, 유리아의 바람일 뿐이다.
"차라리 권왕이 나았어!!!"보다 훨씬 더 충격적인 미화로 보일 수 있는 것은 수라국 편에 나온 붉은 상어의 일화다. 붉은 상어의 일생 중 '''가장 영광스러웠던 기억'''이라는 게 '''라오우가 자기 아들 샤치를 귀엽다고 머리를 쓰다듬어준 것'''이라 한다.[24] 라오우의 카리스마는 이 정도로 개사기다. 단지 머리를 쓰다듬어준 게 가문 최대의 영광이 될 정도.
먼 훗날에도 '도탄에 빠진 세상을 안정시키기 위해 마왕의 오명을 쓴 영웅'쯤으로 다들 기억하며 수라의 나라쯤 가면 아예 '언젠가는 오실 구세주' 취급을 받기도.[25] 마지막 4편에서 감옥에서 아이들이 탈출하면서 '''"라오우의 영혼은 우리와 함께하고 있어!"''' 하면서 해맑게 웃는 모습이 나오기에 이른다. 이것은 라오우의 부하였던 바르가와 그 수하들의 대사로, 라오우의 부하들과 그 아이들 입장에선 자기들 세상을 만들어 준 라오우가 좋다고 떠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바르가나 부하들은 근본적으로 악인은 아니었고, 아이를 인질로 잡히고 사역당하는 과정에서 개과천선한 모양이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
얼핏보면 현실의 여러 독재자들과 비슷한 면이 많다. 세상을 손에 쥐기 위해 마을 양민 정도는 학살하고 다니고, 무저항의 자세를 보이는 마을 장로를 한주먹으로 보내버리는 전개도 그렇고... 무력으로 사람을 짓눌러 놓지만, 나중엔 후 세대들에 의해 미화되고 존경의 대상이 된다는 점에선 나름 무섭다. 물론 현실에서도 네오 나치나 종북주의자 등이 존재하는 만큼, 문명이 초기화된 사회에서 유명인이 미화되고 부풀려지기란 식은 죽 먹기이긴 하다. 다른점이라면 적어도 라오우는 자기자신의 악업을 미화하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않고 당당하게 악행을 했다는 거다. 현실의 독재자 추종이 독재자들의 생전 미화, 신격화 작업의 결과물이라면 라오우는 그냥 후대사람들이 알아서 신격화 시켜준다.
라오우가 지극히 인간적이고 감성적이면서도 이 못지않게 파격적인 인물이라는 것은 북두의 권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에서 극명하게 나타난다. 카산드라 공략 과정에서 함정의 작동을 멈추기 위해 소우가가 한쪽 다리를 희생하고 레이나가 먼저 탈출할 바에는 라오우와 함께 죽겠다고 소리치자, '우리의 패업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고 외치며 괴력을 발휘하여 함정을 무너뜨리고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아왕의 성을 공략하는 과정에서는 성에 진입한 레이나가 위험에 빠지자 말 그대로 '투석기로 날아가서' 그녀를 구출하며, 철제 쟈담과의 전투 중에는 레이나가 유다에게 인질로 잡혔다는 이야기를 듣자 곧바로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달려간다. 이것은 라오우가 잔인하고 비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기 편에게는 끈끈한 우정과 투철한 동료애를 발휘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증거이다. 그에게 인간의 마음이 남지 않았다면 후반부에 켄시로와 토키와의 우애를 되찾는 것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소중한 유리아도 죽일 뻔하다가 켄시로에게 몇번이나 거하게 맞고 비로소 죽을 때가 되어서야 개과천선했다는 게 문제일 뿐... 하지만 이 라오우 외전에서도 후반부로 가면 세상을 바로잡겠다는 야심가에서 그냥 나쁜놈이 되어버린다. 소우가는 덤으로(...). 인간성이 있어도 악역은 악역이란 걸 묘사하려고 한 모양이다.
잔인하고 비정한 철권 통치자의 모습을 보이는 반면 동료나 부하와의 신의를 지킬 줄 알고, 난동을 부리던 죄수도 능력이 있다고 해당지역의 총책임자로 임명하는 라오우의 인격을 보면 어떤 유목민 지도자를 연상케 한다.
북두의 권 2부에서 카이오우가 비뚤어진 이유로서 라오우와 토키의 어린 시절이 묘사된다.
라오우와 카이오우는 쌍둥이로 태어났고 얼마 후 동생 토키가 태어났다. 그런데 카이오우는 맨날 켄시로의 친형인 효우와 실력차가 크다는 이유로 약속대련을 강요당해야 했다. 이때 쥬케이가 협박한 내용은 카이오우가 효우를 이길 경우 라오우와 토키를 살해하는 조건이였다. 이 때문에 카이오우는 '''어쩔 수 없이 눈물을 씹으며 효우에게 일부러 져줘야 했다.'''
이후 북두종가에 화재가 발생하고 어머니가 켄시로와 효우 형제를 구출한 대신 죽었다는 이유로 카이오우는 더더욱 비뚤어졌다. 이후 류우켄의 요청에 의해 라오우, 토키, 켄시로가 북두신권 쪽으로 입양되고 라오우는 켄시로를 안고 바다를 건넌다.
자신의 혈통과 숙명에 대해 강한 반발을 가지고 증오심을 키운 카이오우와 달리 라오우는 그러한 것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성격이었다. '북두신권의 전승자 자리 따위 아무래도 상관없다. 나는 하늘을 쥐기 위해 나의 길을 갈 뿐'이라는 것이 처음 북두신권을 배울 당시부터 라오우의 인생관이었다. 한 마디로 전승자 따위는 되든 말든 상관없고 나는 패왕이 되면 족할 뿐이며 만약 전승자든 뭐든 방해가 된다면 그저 쓰러뜨리는 풍운아 같은 마음가짐. 이런 면에서는 확실히 라오우가 카이오우보다 인격적으로도 더 성숙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쥬케이가 카이오우를 제쳐두고 라오우를 북두신권 전승 후보로 교육받을 북두류권의 혈통으로 선택하여 류우켄에게 보낸 것일지도…
그래도 카이오가 겪은 상황이 워낙 비정상적이기 때문에 라오우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스승이라는 사람이 친동생들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효우와 져주기 대련 하라고 윽박지르고, 어머니는 효우를 구하다가 사망했는데 삐뚤어지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하다. 반면 라오우는 류우켄 밑에서 공평하게 수학했다. 당장 북두 3형제는 계승권을 두고 다퉜지만 개인적으로는 서로 원한을 가지거나 비열한 수를 쓰거나 하는 것 없이 담백했다. 반면 카이오는 효우를 증오하고 있었다. 카이오와 라오우의 인격적 문제라기보다는 각자의 스승인 쥬케이와 류우켄의 능력차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사실 행보를 자세히 살펴보면 카이오는 너무 비정상적인 상황때문에 성격이 망가진 편인지라 실질적으로 카이오쪽 인성이 라오우보다 낫다. 라오우는 자기가 저지른 학살과 폭력에 단 한점의 후회도 없다고 단언했으며, 죽어서 하늘로 돌아갈때도 자기 잘못은 결코 인정 안했다. 반대로 카이오는 켄시로에게 패배한 이후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스스로 약한 자였다고까지 인정한다. 그 뒤엔 린과 효우에게 저지른 악행을 후회했으며, 효우가 자신을 용서하자 눈물흘리며 참회하고 효우와의 우정을 가진체 함께 용암무덤에 뭍힌다. 카이오와는 달리 인성이 삐뚤어질만한 요소도 없었는데도 천하를 손에 쥐겠다며 스승을 살해한 라오우와 비교하면 카이오에게 미안할 지경.(...)
사우더가 켄시로에게 쓰러지자 자연스럽게 천하통일을 눈앞에 둔다. 그리고 라오우가 켄시로와 겨루기 직전 남두오차성들과 겨루는데, 쥬우더는 친구라고 해서 비공도 해아문천정으로 골라 찔러주는 배려를 해준다. 부주인공인 레이에게조차도 무조건적으로 극대화된 고통 속에서 며칠 안에 죽음을 맞이하는 신혈수를 찔러 최대한 고통을 맛보고 죽게 한 그 라오우가 쥬우더에게만은 해아문천정을 찔러서 '''너 살고 싶으면 살아라.'''라는 메세지를 보냈다. 사실 라오우는 남두의 수장이 누군지 어느 정도 확신하면서 물어본 것이다. 완전히 형식적인 절차였으나 쥬우더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택했다.[26]
쥬우더가 죽은 뒤에는 유리아를 손에 넣기 위해 남두의 거성에 쳐들어갔으며, 켄시로와 다시 대결한다. 하지만 궁극오의 무상전생을 완성한 켄시로를 이겨내지 못하고 패퇴한다. 그 와중에 리하쿠의 함정이 잘못 작동해서(…) 유리아를 손에 넣어 후퇴하지만, 켄시로에게 패배했다는 사실 때문에 공포가 몸에 새겨진다. 그렇게 바라던 유리아조차 안중에 없게 되고, 다시 권왕의 위엄을 찾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된다.
과거에 자신을 공포에 떨게 했던 후도우를 쓰러뜨려 그 피로 두려움을 씻으려 하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일어나는 후도우에게 오히려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마침내 마지막 수단으로 유리아를 죽여서 한 점의 사랑을 끊어버리려 한다. 그러나 유리아가 이미 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과 그러면서도 스스로 목숨을 버리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때 라오우는 '''사랑하는 여인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유리아의 비공을 찔러 가사상태로 만들어주었고, 이를 통해 라오우는 북두신권의 진정한 오의이자 진수라 할 수 있는 '''사랑과 슬픔'''을 깨닫게 되었다.
켄시로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양 쪽 다 무상전생을 발동. 둘 모두 극의에 달한 나머지 권법의 기술따위는 아무 의미가 없는 영역에 도달하였다. 하지만 켄시로가 짊어진 슬픔과 벗들의 삶 - 이라고 작중에 묘사되지만 역시 전투경험이나 관찰력 등을 에둘러서 표현했을 것이다 - 이 라오우보다 더 컸기 때문에 대결은 두번 다 라오우의 패배로 끝나게 된다.
라오우는 유리아를 죽인것이 아니라, 비공을 찔러 병의 진행을 늦춘것임을 고백하고 켄시로와 평화롭게 살것을 당부하며 마지막 힘으로 스스로 하늘로 돌아간다. 자세한 시체의 모습은 나오지 않지만 아마도 자기 스스로 비공을 찔러 죽은 것 같다.
자기를 쏙 빼닮은 아들 류우가 있는데, 어머니가 누구인지는 아직도 불명. 똑같이 괴력을 지녔다. 류우 이 녀석은 아직 어려서 싸움은 할 줄 모르지만 불과 6~7살 정도밖에 안 되는 아이 주제에 집채만 한 바위를 집어던진다.[27]
그의 애마인 초거대 흑마 흑왕은 권왕 사후 켄시로가 타고 다닌다. 분명 말발굽 자국만 맨홀 뚜껑만한 괴물이었는데 켄시로가 타니 보통 말이 되어 있다(…). 그리고 켄시로가 라오우와의 첫 대결에서 흑왕의 아구리를 돌려놓은 탓인지(…) 흑왕은 애꾸가 돼버렸다.
원작 만화책과 TV애니, OVA의 설정이 제각각 조금씩 다른 인물이며 만화책 내에서도 설정이 이리저리 꼬여 있다. 이는 억지로 계속 쓰게 된 권왕편 이후의 수라국 이야기부터 시작된 것이다. OVA에서는 오리지널 캐릭터인 레이나와 늘 함께했던 것으로 그려져 있으며, 당연하지만 이 여성은 라오우를 사랑한 듯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28]
의외로 켄시로가 마주친 강적 중에선 쟈기를 제외하면 전적이 1무 2패로 제일 나쁘다. 물론 2패씩이나 한 건 다른 적들이 켄시로와 싸우다 패하면 즉시 죽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실 처음 만들어질 당시에는 최종보스로 사용될 캐릭터였기에 상당히 악랄한 행보를 보였으나 라오우의 인기가 켄시로의 인기를 웃돌게 되자 부론손은 이 라오우에 대한 캐릭터 묘사의 뱡향을 변경하게 되어 '사실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세력을 모아야만 했고 그 과정에서의 악행은 필연적이었다'는 설정으로 가게 된다. 사실 이 조짐이 보였는데 북두의권 최고의 성자(聖者)인 토키의 '친형'이라는 설정이 붙고 나서부터 라오우는 악당에서 다크 히어로 쪽으로 회귀할 조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4. 강함
어지간한 강자가 아닌 이상 말에서 내리게 한 횟수도 손에 꼽으며(궁극해설서 세기말패왕열전 기준 최소 A 부터, 어지간하면 AA이상) 마상에서 그냥 두 팔로만 상대한다.[29] 하지만 '''라오우는 장풍의 달인'''이라 마상에서 자유자재로 장풍을 쏴서 적들을 제압한다. 켄시로와 처음 만났을때도 그냥 맛뵈기로 보여준 장풍 한 방에 켄시로가 뒤로 쭉 밀려났을 정도.
궁극해설서 세기말패왕열전상 라오우를 말에서 내리게 한 최소등급이 A를 기록하는 쥬우더와 후도우이다. 그런데 쥬우더와 같은 등급의 A인 남두수조권의 레이는 라오우를 마상에서 내리게 하는 데 실패했으며 저 둘과 달리 아예 라오우의 투기조차 뚫지 못했다. 다만 쥬우더의 경우 등급만 A를 기록할 뿐 스텟은 힘3, 민첩5, 기술5, 미모5, 카리스마 4로 이는 AA급 스텟이며[30] 후도우의 경우는 실력 보다는 일종의 파블로프의 개의 원리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봐야 옳다. 라오우는 어렸을 때부터 후도우를 몹시 두려워했었다. 말에 탄 채 그 자리에 가만히 있으면서 두 다리는 봉인하고 오직 두 팔로만 싸우는데도 '''어지간한 강자들을 가볍게 제압하는 무식할 정도의 강함'''을 자랑한다. 외전인 하늘의 패왕에서도 B랭크의 류우가와 그에 준하는 소우가를 단번에 제압한 명왕 가이야조차 라오우의 투기를 뚫지 못했다.
결국 후도우나 쥬우더같은 A급 중에서도 강자가 아닌 이상 '''격투등급 AA 정도는 되어야 라오우를 말에서 내리게 할 수 있다'''는 건데 뒤집어 말하면 이정도 실력이 되지 않는 이상 라오우 입장에서는 그냥 양 팔 만으로 충분한 잡졸이나 마찬가지. 특히 장풍이 상당히 유려하고 박력넘치게 강해서 북두의 권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에서는 '''권압 한 방에 거대한 고층빌딩을 산산조각 내버렸다. ''' 알고 보면 남두오차성도 남두의 수장을 호위하는 호위무사들인 관계로 상당히 정예한 권법가들로만 골라 뽑았는데 그런 남두오차성을 후도우만 제외하고 모조리 혼자 박살내버렸다. 그것도 말에서 내려 상대한 건 후도우와 쥬우더 뿐이다. 남두수조권의 레이와 오차성의 나머지는 그냥 마상에서 가볍게 상대했다. 참고로 남두육성 중에서 말에서 내리게 한 상대는 사우더가 유일하다.
게다가 라오우는 신체 스펙이 엄청날 뿐만 아니라 권법의 이해도도 엄청나게 높으며 특히 장력(掌力)을 다루는 능력이 발군 중의 발군이라 '''북두신권에 장풍을 추가시킨 업적마저 있다.''' 물론 북두강장파라는 장풍이 북두신권에 원래 있는 장풍이긴 하지만 라오우는 이에 더해 더 위력적인 장풍인 천장분열을 만들어냈다. 천장분열은 장풍으로서 성능도 상당한 고성능인지라 먼 훗날 켄시로가 수라국으로 건너가서는 수라국에서 가장 높은 직급인 3명의 나장 중 한 명인 한을 천장분열로 오의인 백라멸정도 깨뜨리고 1방에 허무하게 제압했을 정도이다. 다만 본편 기준으로 라오우보다는 켄시로에게 더 유용하게 쓰인 점은 미묘한 부분이다.
결론적으로 신체능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권법 이해도와 창의력까지 뛰어났기 때문에 엄청난 강자이며 실제로 켄시로는 라오우를 '''지나치게 강하다'''라고 평가했을 정도이다. 완결 시점에서 봐도 켄시로에 버금가는, '''세계관 2인자 급 라인에 들어간다.'''
이렇듯 개인적인 무력은 사실상 최강에 가깝지만 한 조직의 수장이 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죽은 것도 아니고 켄시로와 단 한번 무승부가 나자 조직이 거의 다 무너져내리고, 라오우 본인이 없는 곳에서는 부하들이 통제되지도 않는다. 그나마 라오우 부재중 조직을 수습한 류우가조차도 켄시로의 힘과 인간성을 보고 배신해서 자살했으며, 거기에 카산드라같은 정치범 수용소까지 운영하는 등 누가 봐도 폭군 그 자체다. 거기에 외전에서 소우가와 스테이크를 써는 모습을 보면 호의호식이 따로 없다. 공포로 인한 평화 어쩌고는 말 그대로 명분에 불과했던 것. 가까운 부하 몇 명에 한해서는 좋은 형님 정도는 될 수는 있었지만 그 이상은 무리였을 것이다.
5. 명대사
워낙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으며 '''이 작품 명대사의 대부분은 라오우의 입에서 나온다.''' 본 문서에서는 일부만 게재한다.
(하늘로 돌아가기 전 주먹을 하늘로 뻗으며)'''내 생애에 한 점의 후회도 없다!!!!'''
(류우켄이 무엇을 향할거냐의 질문에)'''....하늘! 이 세상에 태어났으니 모든 것을 손에 넣겠다!"'''
위 대사에 대해 류우켄이 그런 것은 신이 허락치 않는다고 하자 한 대사."'''그렇다면 그 신과 싸우는 수밖에!'''"
"켄시로, 그 유약해 빠진 성격으로 용케도 이 때까지 살아남았구나. 그것만큼은 칭찬해주마! 하지만 정에 휩쓸리는 자는 언젠가 반드시 이런 운명을 맞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둬라.
'''"나는 권왕이다! 권왕은 결코 무릎따윈 꿇지않는다!"'''
'''"강해져라. 남자라면 강해져야만 한다."'''
"토키! 이것이 내 생에 마지막 눈물이 될 것이다! 잘 가라, 내 생애 최강의 적!! 잘 가라, 내 사랑하는 아우야!! '''이것이 네가 따르고자 한 형, 라오우의 권이다!!"'''
"이 피는 눈물! 이 일격은 네 슬픈 숙명에 대한 '''이 형의 통한의 일격으로 생각해라!!"'''
'''"울고 싶으면 울어라. 더 이상 나무라지 않으마."'''
"의지를 버린 인간은 인간도 아니다! 웃음과 아첨으로 연명하는 것이 인간이냐?!"
"꼬마! 내 손을 물어뜯으며 저항해라! 싸우지 않으면 떨림은 멎지 않는다!!"
'''"이 권왕에게 무저항따윈 무기가 못 돼!!"'''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은 전사다!! 아첨 같은 건 남자에게 필요 없다!!"
"등에 공포를 짊어진 인간은 물러설 수 없다. 물러선 뒤에 있는 것은 이 권왕에 의한 확실한 죽음. 그렇다면 나아가 너의 생을 움켜쥐어라."
'''"마음에 둔 여자의 동정은 남자에게 있어선 최대의 굴욕!"'''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NTR, 비처녀 하드 카운터로 종종 쓰이는 대사지만 정작 라오우 본인이 그 NTR 가해자 입장이라는 것이 아이러니한 대사다.'''"닥쳐라! 누구를 사랑하든, 아무리 더럽혀졌든 상관없다! 마지막에 이 라오우 곁에 있기만 하면 돼!"'''
"보... 보여다오. 이 라오우를 쓰러트린 사내의 얼굴을... 후... 후후... 훌륭하다, '''아우야!"'''
"하늘로 돌아가는 데 다른 사람의 손은 빌리지 않는다!"
'''"이 세상에 패왕은 단 하나!"'''
"인정을 버리지 못하고 어떻게 신에게 복수하겠단 것이냐!"
6. 사용 오의
북두신권의 계승자 후보 였었으나 당시 계승자 후보로써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며 이후, 북두신권의 계승자로 선택되지는 못한 뒤에도 그저 자신의 목표를 위한 발판정도의 용도로 쓰이고 있다. 북두신권의 오의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자세한 것은 문서참조.
- 강권
- 신혈수(秘孔新血愁)
- 이지진공파
- 무상음살(無想陰殺)
- 경명(鏡明)
- 해아문천정(解啞問淺精)
- 북두강장파(北斗剛掌波)
- 나한인왕권
- 북두일점종(北斗一点鐘)
- 북두집연타(北斗輯連打)
- 북두원장파
7. 그 외 매체
7.1. J 스타즈 빅토리 버서스
켄시로와 함깨 출연이 확정. 원래 성격대로 싸움 잘 하게 생긴 캐릭터들과 특주대사가 주로 나오는데, 특이하게도 쿠로카미 메다카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이유는 '''흑왕이 메다카의 능력에 쫄아버려서...'''
7.2.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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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성능
4대 강캐의 마지막 주자. 다만 다른 4강의 3명보단 성능이 압도적인 것은 아니라 굉장히 미묘하다. 켄시로보다 약간 위 수준 쯤. 기술들의 공격범위가 넓은 편이고 체력, 기절치, 공격력, 방어력 등등 기본 스탯이 최상급이다. 리치가 긴 앉아 D, 역가드 내기 쉬운 점 B, 3F의 광속발동 앉아 약손 등 기본기도 괜찮다. 전체적으로 모든 기술이 느려터져서 전부 가드 당하면 불리하지만,무상음살같은 기술로 커버할 수 있다.
라오우의 콤보는 뭔가 맞는다→채 콤보→즉사의 레시피를 가진다. 즉, '''어디서든지 즉사로 이어진다'''는 No.1의 화력을 자랑한다. 언뜻 보면 사기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채→약손 사이의 강제연결 타이밍이 고작이 '''2F'''이고 이걸 실수 없이 6~7번 성공시켜야하기 때문에 초고수라도 실수하는 일이 아주 잦다. 그래서 캐릭터 중에서 가장 콤보의 정확성이 중요한 캐릭터이다. 해당 콤보 덕분에 약손을 시합에서 백번천번 세월아네월아 죽어라 누르기 때문에 '세기말약손왕'이라는 애칭까지 붙을 정도이다.
기동성이 문제로, 대쉬가 가장 느리다. 이 기동성을 보완하기 위한 부스터 의존율이 높으며, 게다가 유일하게 전캐릭터 중 1P기준 ←←를 입력하면 백스텝이 아니라 전용회피기가 나가는데 그냥 고개를 휙 왼쪽으로 돌리는 모션으로 보통의 백스텝보다 훨씬 구려서 매우 쓸모가 없다. 라오우의 콤보는 히트수가 무지막지하게 높은 것도 모자라 하루종일 걸리기 때문에 상대의 게이지를 잔뜩 채우게 만듬으로, 콤보삑살났다간 오히려 상대에게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주기도 한다. 덩치가 하트와 다른 의미로 넓어서, 앉은 키가 커서 상대의 공격을 흘릴 수도 없거니와 다른 캐릭터라면 안 맞을 공격까지 맞거나, 구석일 경우 구석을 등지고 있어도 어째선인지 상대의 역가드 공격에 머리가 돌아가서 맞는 괴현상이 있기에 가드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심지어 앉아 가드 중에 서서 가드로 바꾸는데 다른 캐릭터와 달리 시간이 걸리는 설정미스인지 버그인지 모를 현상까지 있어, 상대의 빠른 저공대쉬 중단을 보고 반응해서 막을 수 없다. 특히 이 단점이 두드러지는 때가 VS레이 전. 레이의 아주 기초적인 주요 압박인 기본기 가드→저공점캔대쉬공중B가 앉은 라오우한테는 '''12F'''이라는 사람이 반응하기 어려운 속도의 중단이 되어버린다.
또 체력이 가장 많다는 특징이 있는데, 세기말을 자랑하는 본 게임에선 바스케 콤보를 할 때 체력이 많아서 상대에게 게이지를 너무 많이 내주기 때문에, '''체력이 많은 것이 약점'''이라는 격겜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해괴한 단점마저 존재한다.[31]
강한 부분은 어느 캐릭터라도 흉내낼 수 없을 만큼 강하지만, 약한 부분은 사우더 저리가라할 정도로 안습하다. 때문에 잘 다루기 어려우며 콤보를 할 수 없다면 쟈기만도 못한 최약체로 전락하지만, 콤보 정확성만 높다면 그 어느 캐릭터라도 한 방에 즉사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조금 극단적인 캐릭터이다.
7.2.1.1. 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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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강장파(北斗剛掌波):지상 버전은 3히트하는 레이저 모양의 장풍을 발사하며, 공중은 대각선 아래로 하나만 발사한다. 둘 다 발생이 느리고 지상판은 부스트로 캔슬도 못 하고 공중판은 부스트가 아니면 아무것도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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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천장뇌격(北斗天将雷撃): 손을 크게 앞으로 휘두른다. 경직이 승룡권들 수준에 6A도 있어서 비교 대상이 존재하고 손을 드는 모션 중에는 무적이지만 발생이 느려서 무적과 판정 생성 사이에는 무방비해져서 사용하는건 어렵다. 그래도 가로축 판정은 꽤 강해서 지르기를 포함한 견제, 강공격 인터럽트가 가능하다. 가드 캔슬도 반격 가능. 다만, 이 부분은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부스트와 무상음살이 항상 대기하고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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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나열권(北斗羅裂拳):앞으로 돌진하면서 주먹을 3번 지르고 어퍼컷을 날린다.발생, 판정 모두 뛰어나고 게이지 증가율이 괴랄해서 사실상 게이지 회수용으로 뛰어나다. 장풍 상쇄 효과도 있어서 사우더와 마미야 상대로 써주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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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釵): 원작에서 토키의 움직임을 봉쇄한 무기. 채를 땅에 꽂는다. 채를 맞추면 자신과 상대 모두 채가 사라질때까지 공격으로 인한 넉백이 불가능해진다. 지상판은 그냥 땅에 내리꽂고 공중판은 옆의 상대를 발로 차서 짓밟은 상태로 착지한 뒤 채를 꽂는다. 지상판은 다운 추격에 편리하고 공중판은 '''채 콤보의 핵심이 된다.''' 약손왕이라는 별명은 대표적으로 이 기술부터 시작된다. 이 콤보 덕분에 라오우가 4대 강캐로 자리 잡게 된 원인. 가드 당해도 불리한 점이 없다. 공중판은 너무 낮은 고도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의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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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탄룡호법(北斗呑龍呼法):틈이 상당히 크지만 사용시 부스트 게이지 위에 불타는 투기 마크가 출현한다. 이 투기가 존재하면 다른 필살기들의 성능이 강화된다. 강화 필살기를 사용할때마다 투기가 하나씩 줄어들며, 최대 3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강 공격을 모을수가 있게 된다. 최대로 모은 강 공격은 가드불능이 된다.
다음은 필살기들의 강화 내역이다. 모션은 몸이 붉게 물드는것외엔 동일하다.
강화 북두강장파 - 발생 프레임이 줄어들고 히트 수가 4로 증가하며 공중 버전은 착지 경직 모션에서도 캔슬 가능이 되고 카운터로 맞추면 벽꽝 상태가 된다. 그러나 지상 버전은 여전히 후딜이 크고 부스트 캔슬도 못 한다. 중거리라면 무상음살이 없을때 반격 확정이다.
강화 북두천장뇌격 - 9F 동안 전신무적이 생기게 되고, 손을 치켜올리는 모션에도 공격 판정이 생기며 카운터로 맞추면 그레이브 슛 판정이 된다. 그러나 이 부분은 완전 밀착 상태가 아니면 거의 안 맞는다. 대공과 인터럽트에 유용하고, 카운터로 맞췄다면 점프로 캔슬해서 공중 콤보를 시작해주자.
강화 북두나열권 - 지르는 횟수가 7번으로 증가하고 마지막 어퍼컷은 별을 하나 빼앗는다. 게이지 증가율도 증가한다. 카운터 히트시 벽꽝 상태가 된다. 사우더와 마미야 상대로 장풍을 여러개 상쇄가 가능해서 매우 효과적. 가드 당해도 틈은 적지만 상대가 오라 가드를 했거나 너무 밀착한 상태라면 바로 반격 확정이다.
강화 채 - 지상 버전만 강화된다. 판정이 대폭 강화되고 무려 별을 2개나 빼앗게 된다. 통상기에 대한 슈퍼 아머도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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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음살(無想陰殺): 잡기 외 지상 기술의 경직 도중에 입력하면 오라 게이지를 1줄 소모하고 상단으로 돌려차기를 한다. 사실상 켄시로의 원거리 D지만 세로로 판정이 강하고 아머가 붙어있다. 히트 또는 가드 당해도 점프 캔슬이 가능하고 카운터로 맞추면 벽꽝 상태가 되기 때문에 부스트 또는 저공 대쉬로 공격을 시작하면 바니콘이 된다.
7.2.1.2. 궁극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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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 신혈수(秘孔新血愁): 등 뒤에서 망토를 꺼내 하늘로 던진다. 맞은 상대는 망토에 덮이고 손가락 하나로 비공 "신혈수"를 찌른다. 공중 가드 자체가 불가능한 기술. 게다가 공중 판정이 넓어서 조금만 떠있어도 이 기술에 걸린것으로 친다. 데미지도 높고 맞추면 딜레이면에서 유리한 점이 매우 많기 때문에 기상 공격을 하거나 탄룡호법, 무상전생을 사용해서 다음 공세를 강화시킬수도 있는 등 여러모로 대공기로는 탁월하다. 그러나 대공기인 만큼 지상의 상대는 전혀 걸리지 않는다. 이런 점으로만 보면 토키의 북두쇄패권의 하위호환이지만 라오우는 공중 공격에 약한 면이 많아서 게이지가 하나만 모여도 상대가 공중 저공 대쉬를 꺼려지게 만들수있는 좋은 기술. 여담으로 상대가 레이인 상태로 단기상살권를 사용할때 곧바로 신혈수를 써서 상쇄시켜 원작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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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분열(天将奔烈):두 손을 한 번 원형으로 휘젓더니 거대한 투기를 모은 상태로 돌진한다. 발생 후에도 잠깐 무적이 있고 별을 무려 2개나 빼앗으며 기절 수치가 엄청나서 2~3방 맞히면 바로 기절한다. 하지만 판정 생성이 좀 느리고 어느 방향이든 가드가 가능해서 막히면 반격 확정. 유다나 신이 배니싱을 모으고 있을때 맞추면 쏠쏠하다. 특히 사거리 내에 하트가 권법 살인을 발동하면 이걸로 카운터 치는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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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전생(無想転生):켄시로의 무상전생과 성능이 동일하다. 그러나 켄시로와는 다르게 라오우의 전생은 평가가 조금 안 좋은데, 하필이면 사용자가 라오우라서 유리한 프레임이 별로 없고 다른 기술과의 궁합이 별로 안 맞기 때문이다. 그래도 필수로 킬 수밖에 없는데 상술했듯이 라오우는 구석에서 가드, 특히 상대 압박 중에 날아오는 중단을 막는 것이 매우 힘든 캐릭터기 때문에 무상전생으로 상대 압박을 거부하면서 구석을 탈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그 외에 통상기를 발동 모션으로 캔슬할 수 있어서 상대의 가드 캔슬을 읽고 흘리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채 콤보 시작 도중에 발동해서 버프를 얻어두고 시작하는것도 가능하다.
7.2.1.3. 일격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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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멸천파(北斗滅天把): 원작에서 켄시로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패배한 기술. "받아보아라, 나의 전력의 권을!"하고 외치며 바로 앞의 상대를 잡는다. 그리고는 "하늘로 돌아가라!"라고 말하며 주먹으로 상대를 강타한다. 어찌나 충격이 큰지 배경에 크레이터가 생기고 상대의 몸에 큰 폭발 이펙트가 생긴다.
발생이 좀 느리지만 다운 추격에도 사용할 수 있고, 공중 가드는 불가능하지만 공중 오라 가드는 가능하다. 시전 후 슈퍼 아머가 생기는데 공격을 한 번밖에 못 막아주는데다가 잡는 순간에는 아머가 사라진다. 이걸 생으로 쓰는 경우는 당연히 없고 어차피 채 콤보로 인해서 상대 별 2~3개를 자주 뺏기 때문에 이걸 채 콤보 도중에 확실하다 싶을때 넣어주는 경우가 정상적인 상황이다.
7.2.1.4. 여담(권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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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각각 지상, 공중판 슈퍼 북두강장파를 사용하는 모습.
AC북두에는 아케이드 모드가 존재한다. 이 아케이드 모드는 상대 컴퓨터들과 싸우는 전형적인 1인용 캠페인 모드이고 항상 라오우가 마지막 적으로 출현하게 된다. 그러나 일반 라오우와는 달리 이 라오우는 "권왕"이라는 이름으로 되어있고, 몸에 투기를 두르고 있으며 원본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체력, 공격력, 방어력, 게이지 증가율을 가지고 있다. 공격력이 매우 강력해져서 컴퓨터가 쓰는 공중 채 콤보 → 초필살로 즉사를 당한다. 그레이브 슛에 상반신 무적도 생겼고 헤비 스트라이크는 발생에 전신무적이 생긴다. 게다가 기술의 후딜들이 약간 줄어들고 전부 2단 점프나 공중 대쉬, 가드 등의 행동이 가능해졌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북두강장파의 초필살판의 추가. 사용시 "보여주마, 세기말 패자 라오우의 권을!"이라는 대사를 외친다. 지상버전은 화면의 반을 잡아먹는 레이저로 지져버리고 공중판[32] 은 지상 버전보다 범위는 짧지만 데미지가 증가한 상태. 그런데 둘 다 데미지가 엄청날뿐만 아니라 발생 중에는 전신무적에 둘 다 틈도 거의 없어서반격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무턱대고 달려들면 레이저로 지짐당하고, 가드해도 체력 손실이 만만치않다. 오라 가드를 올리면 오라 게이지가 1줄 이상이 깎이는 매우 끔찍한 초필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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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추가된 시스템으로는 "부활"이 존재한다. 조건은 CPU 난이도가 노멀 이상, 권왕의 체력이 1/4 이하 또는 사조성 점등, 그리고 플레이어가 1승을 딴 상태일때. 이 조건을 만족하면 권왕이 기절, 다운 상태가 되었을때 자동으로 발동한다.
만족시 라오우가 바닥에 누운 상태가 되지만 곧 일어나면서 "기분 좋은 아픔이라고 해야하는가... 이 라오우, 이제 권왕의 이름은 필요 없다! 마왕이 되어서, 네 놈을 피바다에 가라앉혀주겠다!" 라고 외치며 기합을 한 번 지르고 체력, 부스트 게이지, 오라 게이지, 사조성, 북두탄룡호법이 최대로 채워지고 무상전생도 사용한 상태가 되며 기절 수치와 찰활공, 잔회권과 같은 상태 이상들도 완벽히 치료한다. 연출이 나오는 동안 제한시간도 멈추고 곧 77초로 복귀한다. 전신무적 상태라 공격해서 부활을 막을 수도 없으며, 가까이 가면 투기 때문에 공격 당한다. 부활하게 되면 배경음악이 떼렛떼로 바뀌게 된다. 부활은 한 번밖에 작동하지 않는다. 그래도 일종의 꼼수는 막혀있는데, 연출 도중에 신으로 "너의 권법으로는 죽지 않는다!"를 사용해서 일부러 패배하면 부활을 사용하지 않은것으로 치면서 다음 라운드에 또 발동한다.
물론 전판에 사조성만 점등시키고 라운드를 한번 딴 뒤에 남은 별 하나를 깎자마자 부활없이 바로 보내버릴수도 있다.
권왕을 이긴 후의 내용{엔딩} [ 펼치기 · 접기 ]
7.3. 북두의 권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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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을 시작으로 신작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꾸준히 주연급으로 등장했으며, 아예 라오우를 주인공으로 한 북두신권의 외전 만화 하늘의 패왕이 발간 및 동명의 TV애니메이션 북두의 권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이 방영하였다.
7.4. 북두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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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든 캐릭터를 클리어하면 등장하는 '''사기캐릭터.'''로 진삼국무쌍 시리즈이 여포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절륜한 공격력과 강철 같은 방어력, 통상기도 일대일과 일대다를 모두 커버하고, 상시 발동 가능한 고유 특수기는 '슈퍼아머'다.[33] 스토리상 패배컷신에서도 무릎을 결코 꿇지 않으며 퇴장한다.
북두 사형제 중 가장 한방이 강력한 힘캐지만, 그만큼 모션이 전부 느려서 잡졸들에게 포위당하면 오의를 쓰지 않는 이상 등짝에 불이 날 확률이 높다. 특히 켄시로와 비슷한 일반/차지 연계 구조[34] 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켄시로보다 모션이 느리고 캔슬도 답답하기 때문에 도발로 적병을 모으기보다는 하나하나 공격력/모션빨로 잡아가는게 오히려 플레이에서 유리하다.
대신 전승오의가 답답한 기동력을 보완해주거나 넓은 범위를 쓸어버리거나 하는 등으로 유용한게 많다. 괜히 사기캐가 아니다. 파고들면 라오우보다 우월한 성능을 지닌 캐릭터는 많지만 라오우는 민첩성(공격속도, 이동속도)을 제외하면 모든 성능이 우수하다. 세기말 병자가 AC북두에 이어 북두무쌍에서도 사기캐 반열에 든다고는 하지만 직접 플레이해보면 라오우만큼의 순간화력과 적 제압력을 낼 수가 없다. 모든 차지 공격에 충격파 판정이 달린데다 모션 범위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오히려 이 게임의 특징인 '''묵직한 타격감'''에 굉장히 충실한 캐릭터임을 느낄 수 있다.
여담으로 성우는 은혼의 완폐아, 하세가와 다이조와 원피스의 아카이누역으로 유명한 타치키 후미히코. 때문에 팬들은 마다오우(마다오+라오우)라고 부르고 있다.
7.4.1. 사용 오의
사용하는 오의가 의외로 유용하다. 다른 캐릭터들이 고만고만한 전승오의 중 가성비가 좋거나 연출이 좋은 오의를 골라써야 하는 반면에, 라오우는 한번 얻어서 쓰면 '''"이거다!"''' 하고 고정사용하는 오의가 한두개 존재한다.
- 북두강장파
- 비공 신혈수
- 북두라열권
- 칠성점심
- 북두파천괘권
- 북두진천뢰
- 흑천살
- 무상전생
- 북두강천충
- 천장분열
- 권왕천추격
7.5. 북두와 같이
기본적인 설정은 원작과 동일하지만 행적은 기존과 다르다. 스토리 모드 9장에서 느닷없이 에덴을 찾아오며, 켄시로가 유리아가 잠든 스피어 시티 내부를 산 꼭대기에서 봤다는 말을 듣자 키사나를 길잡이로 삼아 산 꼭대기에 먼저 간다. 그리고 놀라운 이야기를 알려주는데, 에덴 건설은 바로 라오우의 지시 때문으로 에덴의 설립자인 나다이는 원래 라오우의 부하였다. 둘은 라오우가 자기 나라를 세울 기반을 찾다가 스피어 시티를 발견했고, 이곳이 전기를 발전소이자 핵미사일 저장고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또 다시 핵이 발사된다면 난세를 거머쥐겠다는 라오우의 야망은 수포로 돌아가기에 라오우는 핵미사일이 외부에 알려져 다른 야심가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고 비밀을 지킬 목적으로 나다이에게 스피어 시티를 중심으로 새로운 마을을 만들 것을 명령하고 자신은 떠난다.
이후에 중상을 입고 죽어가던 유리아를 살려낸 뒤에 그녀가 스피어 시티로 들어가 부상을 치료하는 공간이자 핵미사일 발사 에너지 충전소인 침대에 잠들고 난 후에 지속적으로 나다이의 연락을 받다가 핵미사일 에너지 충전이 거의 다 됐을 무렵 직접 에덴을 찾아와 나다이와 함께 핵미사일 발사를 막은 후 유리아를 깨워 데려가려고 했지만 나다이가 3년 전 죽었다는 소식에 탄식하다가 다른 방법이 없다며 멀리서 창을 던져 침대에 잠든 유리아를 죽여 핵미사일 발사를 막으려고 하나 켄시로가 저지하자 대결한다.
접전을 펼친 뒤 켄시로가 반드시 유리아를 구해내겠다는 결의를 보이자 이를 지켜보겠다며 훗날 제대로 결판을 내자는 말을 남긴 후 흑왕을 타고 떠난다. 엔딩에서는 스피어 시티 내부에서 핵이 폭발하며 발생한 빛을 멀리서 묵묵히 본다.
7.6. DD북두의 권
핵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이 작품의 세계에서는 건설 인부로 나온다.
하지만 평화의 세계에서도 그의 야망은 멈추지 않았다. 라오우는 한 건설 현장에 인부로 채용되지만 건설 현장에 나타나 스스로 현장의 장이 되겠다 말하고는 북두강장파로 인부들을 제압하여 감독의 직위에 오른다. 그 이후 그는 현장 인부들에게 '''건왕(建王)'''[36] 이라 불리는데, 아무래도 이런 방법으로 계속 건설업계의 더 높은 지위로 올라갈 듯 하다. 그리고 안전모를 원작과 비슷한 투구로 튜닝했으며 도로에서도 차가 아닌 애마 흑왕을 타고 다닌다.[37] 또한 너무나 현실적으로, 성제건설에서 계약서까지 쓴 데다가 흑왕호도 경마장에서 알바다닌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편의점 류류켄에서 토키, 켄시로와 함께 알바자리와 유리아를 놓고 경쟁한다. 그러나 토우의 등장으로 인해 라오우의 인생에 고난길이 열린 상황. 토우에게 납치당한 후 페로페로(...)를 당해서 정신이 붕괴했으며, 이후 토우의 얼굴만 봐도 공포에 떤다(...) 점장인 류켄은 라오우 이름을 외우기 귀찮은지 라오우만 '누하하'군이라 부른다. 허구헌날 "누~하하하하~"하고 웃는다고..이 밖에도 "~의 패왕"이란 말을 항상 쓰는데다, "이 라오우에게도 눈물이란 것이 남아있었을 줄이야.."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잘 운다(...). 지나가다 우연히 만난 후도우에게 혼난 이후론 심하게 쫄아서 눈도 못 마주쳤을 정도. 평상시엔 웃통을 벗은 반라 상태지만 바다에 놀러갔을 땐, 오히려 노출이 적은 전신 수영복을 입기도 했다. 성격은 단순무식에 의외로 칭찬엔 약한 팔랑귀(...). 동물로 변신할 때는 주로 개(...)로 변신하는데, 레이가 마미야를 구출하러 가는 에피소드에선 안구테러급의 미인계(...)를 시전하기도 했다.
전골파티 때는 어디서 자판기를 들고 오고 유리아를 보자 잠시 리얼모드로 돌아가기도 했다.
7.7. 북두의 권 딸기맛
원작과 비슷하게 부하들을 많이 대동한다.
그러나 딸기맛답게 그도 망가지는데 투구의 뿔 한쪽에 새 한마리가 파리 두마리를 넣는다던지, 배멀미를 진지한 표정으로 한다던지, 쥬우더에게 흑왕호를 뺏긴 후 사우더에게 낚여서 투구를 뺏기는 일도 당한다. 그나마 딸기맛 안에선 가장 덜 망가지는 캐릭터들 중 하나.
애니판에서는 사우더와 켄시로의 대결에서 동생인 토키와 관전하는 입장에서 등장하는데, 사우더가 켄시로가 유리와와 희희덕거릴때 자신은 죽을각오로 남두성권을 연마했음을 설파하자 옆에서 토키가 눈물을 쏟으며 "형님..왜 남일같지가 않은거 같지???" 라고 하자 라오우는 박수를 치며 사우더를 응원한다...
8. 기타
4~5년전에는 북두 패러디만화의 주연으로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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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극장판 공개 기념으로 권왕님의 승혼식(!)[38] 이 행해지기도 했다. 북두의 권 관련 성우나 유명 연예인을 포함 약 3000명여 가량이 영결식에 참여했다고.#
또한 일본만화의 캐릭터이지만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는 독특한 이름으로 패러디의 대상이 되었다. Lonesome Road를 플레이하다보면, 중반쯤에 어흥이(Rawr)라는 이름의 네임드 데스클로가 등장한다.[39] 어흥이를 쓰러트리고 얻은 팔로 데스클로 건틀릿을 만들면, 어흥이의 권이라는 이름이 붙지만, 야생의황무지를 선택할경우 북쪽 어흥이의 권[40] 이라는 이름이 붙는데, 이건 확실히 이쪽 패러디다...
월드 히어로즈에서는 라오우를 패러디한 제우스라는 캐릭터가 나오기도.
인스턴트 라면의 명가 일본 닛신식품에서는 1992년부터 라면의 왕이란 뜻으로 "라오우(ラ王)"[41] 라는 제품을 발매하고 있다. 북두의권을 의식하거나 한 건 아니고 어쩌다보니 우연히 같은 이름이 된 것이라고 하는데, 이름이 같다보니 수많은 패러디의 대상이 되었고, 결국 파치슬로 북두의권 발매사인 사미가 닛신과 콜라보하여 '닛신라오우×북두라오우'라는 콜라보 제품 시리즈를 발매하기에 이른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당시 뉴비에게 라오우가 이상적 모델이었다. 이유는 긴 망토, 어꺠뽕, 헬멧과 탈것을 지녔기 때문. 쪼렙들은 단망토에 어깨뽕은 어쩌다 회색템 루팅해서 차고 다니고 헬멧은 20레벨대 말 퀘스트 보상템으로, 100골씩이나 하는 탈것은 뉴비로썬 꿈도 못꿀 일이었다.
2008년 극장판에서 라오우가 죽자 일본에서는 현실에서 라오우 장례식이 열려 3000명이 넘는 팬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그리고 묘하게 초한지의 항우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둘다 별명이 패왕에 어마무시한 힘과 한여자를 사랑했다는점 그리고 각각 자신을 상징하는 애마가 있었다는점과 자신에게 반항하는자들에게는 철저하게 피도눈물도 없는 폭군에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다는점 그리고 최후는 둘다 31살의 나이에 스스로 자결하기까지.... 이쯤되면 비슷한게 아니라 거의 항우와 '''똑같은 수준이다.'''
전에 등장한 신과 여러모로의 공통점이 많다
- 둘 다 유리아를 좋아하며, 켄시로와 인연이 있다.
- 둘 다 몇차례나 켄시로와 싸운적이 있다.[42]
- 둘 다 세력이 큰 편이며, 부하들을 통해 켄시로의 앞길을 저지한다.
- 둘 다 유리아를 납치해가면서 유리아를 통해 심경의 변화가 찾아온다.[43]
- 최후에 켄시로의 주먹에 가슴이 맞았다. 그리고 죽을 때에는 켄시로와 허심탄회하고 서로를 인정하게 된다.[44][45]
- 둘 다 자결을 했다.[46]
비록 본인은 북두신권 계승자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그의 아들 류우는 라오우의 숙적이자 사형제이던 켄시로에게 사실상 후계자 수업을 받으며 자랐으니 자식농사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아들은 켄시로처럼 사랑과 슬픔을 깨달았기에 아버지와는 달리 패도를 걷지 않아서 인격적으로 더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