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온도계 채널
1. 개요
아카라이브의 포인트 게임 두 개 중 하나 다른 포인트 게임에는 나무게임 채널이 있다.
확률성 게임을 통하여 사설채널 생성, 닉네임 변경 등에 필요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포인트가 아카라이브 내에서 화폐 용도로도 쓰이므로 가상도박이라고 할 수 있다. 나무게임 채널처럼 비로그인 사용자도 접근할 수 있으나, 게임을 할 수는 없다. 비로그인은 애초에 포인트를 쌓을 수 없기 때문이다.
2. 게임 방식
[image]
원리는 간단하다. Hash값 8자리[1] 가 생성되고 해시값에 따라 온도가 올라간다.
베팅방식은 8가지이다.
- 2x (0~1.98)
- 4x (0~3.88)
- 8x (0~7.45)[2]
- 2x(R) (0~1.98)
- 4x(R) (0~3.88)
- 8x(R) (0~7.45)[3]
- 홀 (1.99x)
- 짝 (1.99x)
0,100도 일 때를 제외하고[4] 포인트 배율
2x = 2*(온도/100)
4x = 4*(온도/100)^3
8x = 8*(온도/100)^7
예) 89°C 일 때 배율
2x: 1.78
4x: 2.81
8x: 3.53
베팅에서 이득을 보기 위해서는
2x: 50℃
4x: 63℃
8x: 75℃
이상의 값이 나와야 한다.
5초전까지만 참가가 가능하다.
3. 전략
3.1. 마틴게일 베팅법
일단 홀짝에 n 포인트를 걸었다고 가정하자. 만약 성공하면 다시 n 포인트를 걸고, 실패하면 2n 포인트를 건다.
1차에서 실패해 2차에서 2n 포인트를 걸었을 때, 성공한다면 다시 n 포인트를 걸고, 이번에도 실패하면 2×2n=4n포인트를 거는 식으로 실패한 값의 2배를 다시 투자하는 베팅법이다.
limit n이 무한으로 갈 때 성공한 확률인 1-(1÷2)^n은 1에 수렴하므로, 이론상 포인트가 무한하면 실패없이 '''무조건''' 포인트를 벌게 된다. 하지만, 이 전략에도 단점이 있다. 라이브 온도계의 수수료는 0이 아니며, 포인트가 무한할수도 없기에 실패할 수 있다. 또, 실패하면 번 포인트에 거의 전부를 잃는 것도 사람들이 이 베팅법을 거부하는 원인 중 하나이다. 아무리 많이 성공했어도, 한 번만 삐끗하면 거지가 되는 것이다.
어지간한 포인트 갑부가 아닌 이상은, 그냥 열심히 각종 채널에 똥글을 싸면서 포인트를 쓸어담는게 훨씬 더 잘 벌린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결국 도박으로 큰 돈을 따려면, 처음부터 배팅액을 크게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계산을 아래 문단에 서술한다.
배팅 종류마다의 기댓값은 대학교 1학년 수준 통계학으로 쉽게 구할 수 있다. 이산확률변수의 기댓값 구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그렇게 기댓값을 구해서 나열해보면.... (리버스는 기댓값이 같으므로 통일한다)
홀 → 0.9901
짝 → 0.9901
2x → 0.9802
4x → 0.9704
8x → 0.9510
나무라이브 온도계는 100도일때[5] 폭발해 아무것도 내놓지 않기에 기대값은 1을 초과할 수 없다. 즉 이 게임을 무한정 하다보면 결과는 결국 손해다.
8번 정도 홀짝이 연속되는 사태는 거뜬히 버틸 수 있도록, (배팅시작액) * 2^8 만큼의 여유자금은 가지고 있는 게 좋을 것이다. 마틴게일 배팅 실행 1회당 확실하게 100포인트를 버는 것이 목표라면 최소한 25,600pt 가량의 여유자금이 필요하며, 실제 게임의 기댓값은 1보다 작으므로 필요한 여유자금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35,000pt 정도).
평균적으로 2회 정도 실행시 마틴게일 배팅법을 한 번 성공시킬 수 있다고 어림해보자(흔한 이항분포다). 2분마다 "배팅시작액" 만큼 벌 수 있다. 나무라이브 채널에 똥글과 똥댓글을 싸면서 2분간 얼마나 많은 포인트를 벌 수 있을까? 20초마다 글과 댓글을 하나씩 쓴다고 치면, 2분동안 780pt를 벌 수 있다. 따라서, 최소 배팅액을 780pt로 잡을 깜냥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그냥 성실하게 똥글을 싸는 것이 훨씬 더 포인트가 잘 벌린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똥글을 그렇게 싸댈 채널이 없는 점 등으로 자꾸만 이 베팅법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 현실.
273,000pt 정도의 여유자금을 가지고 침착하게 최선 전략(홀수-마틴게일)을 시행하면, 여유롭게 온도계를 쳐다보면서 바쁘게 똥글을 쓰는 것과 같은 양의 포인트를 벌 수 있을 것이다. 여유자금이 1,000,000pt라면 2분마다 3,120pt씩 벌 수 있다. 하지만 마틴게일 배팅법으로는 큰 포인트를 한번에 벌 수 없다. 2분에 3120포인트라면 많아보이지만 분당 수익률은 0.156%에 불과하다. 즉, 자신이 고위험 고수익 성향이라면 마틴게일 배팅법은 정말 감질나기 그지없는 방법이다. 본전을 잃을 확률을 최대한 낮추는 정 반대의 베팅법이기 때문이다. 분당 수익률 0.156%로 포인트 2배로 벌려면 한번도 본전을 전부 날리지 않았다는 가정을 해도 7시간 25분이 걸린다.
또한 일부 유저들은 수수료 1%로 인한 실패 손해 손실 보전과 이득 향상을 위해 본래 마틴게일 수법의 실패 시 2배가 아닌 2 이상의 유리수 n(예 : 2.01, 2.05, 2.1, 2.222, 3 등)배 만큼을 더 투자하는 베팅법, 일명 '''n배 마틴게일''' 또는 '''변형 마틴게일''' 베팅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확실히 기존 마틴게일의 수수료 단점을 보완해주고 거듭된 실패 후 성공 시 이익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훨씬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당장 원래 마틴게일과 2.1배 마틴게일의 10번째에 필요한 포인트만 해도 28,288 pt나 차이날 정도이니.. 자금이 충분하고 더 많이 포인트를 획득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방법이다.
3.2. 2x 베팅법
위의 마틴게일 베팅법과 전략은 비슷하지만 홀짝이 아닌 2x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물론 99도나 리버스 1도가 아닌 이상 수익이 2배가 되지는 않지만, 폭발하거나 반대온도 근처까지 가지 않는이상 어느정도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손실이 크면 다음에 거는 판돈을 크게 설정하고,[6] 손실이 작다면 다음에 거는 판돈을 작게 설정한다. 또한 이익을 보면 다시 기존 베팅액으로 돌아간다. 예를 들면 100pt를 2x에 걸어 10도가 나와 80pt 손해 보았을 때에는 다음에는 100pt보다 크게 베팅하고, 49도가 나와 2pt 손해 보았을 때에는 조금만 베팅액을 올린다. 그리고 수익이 나면 다시 원래 100pt로 돌아가면 된다. 이렇게 할 경우 이익은 작지만 훨씬 적은 판돈으로도 원금을 보전하면서 이익을 볼 수 있다.
필요할 경우 인버스와 섞어서 더 적은 이익을 감내하는 대신 더 적은 손실을 노려볼 수도 있다. 2x를 판돈의 90%, 2x 인버스를 판돈의 10%로 설정하면 99도에서 수익률이 80%가 되지만 1도가 떴더라도 판돈의 20%를 건질 수 있다. 도박으로 얻는 포인트는 글을 써서 얻는 포인트에 비하면 정말 감질맛이 날지도 모르겠지만 애초에 도박을 이용한 불로소득으로 버는 것이 만만했다면 처음부터 베팅전략을 고려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원금은 한번 날려먹고 0포인트로 만들면 정말 복구가 힘들기에 자신이 가진 포인트가 얼마나 되었든 원금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4. 관련 문서
[1] 기초키#회차번호를 sha1 한 값의 앞 8자리.[2] 온도가 높을수록 이득을 보는 방식[3] 온도가 낮을수록 이득을 보는 방식[4] 온도계가 해당온도가 되면 온도계가 폭발하여 포인트를 수령할 수 없다.[5] 0도일때는 짝수 베팅의 돈은 받을 수 있다.[6] 꼭 한번의 승리로 모든 손실을 만회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