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오라 란다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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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


SKT의 등장인물.
4대 아신중의 한 명인 진청룡으로, 작중 세계 최강의 제국 마키시온 제국 소속이다.
4명의 아신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강한 세계관 최강자이다. 엔디미온의 표현에 따르면, '세상에는 단 네 명, 혼자 힘으로 국가를 멸망시킬 수 있는 자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그걸 해낼 수 있는 자가 바로 마키시온 제국의 진청룡 라이오라 란다마이저'라고.
황실 근위대인 프론티어 뱅가드의 수장이기도 하다. 순도 높은 금을 실로 뽑아낸 것 같은 금발에 그와 똑같은 색의 금빛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신장은 190cm 정도로 추정.[1] 제복이나 수트가 잘 어울리는 몸매라고 한다.
란다마이저라는 성은 랜더마이저에서 따왔다고 한다.
아신이 되기 전에는 노예였으며[2], 어처구니없는 미신의 희생양이 되어 '''사망했다.'''[3] 그 후 시체 상태에서 아신의 힘을 이어받아 부활했다.[4] 부활하고나서 처음으로 한 일이 자신이 있던 왕국과 주변 나라를 멸망시켜 버린 것이었다. 나라 하나를 멸망시킨 직후에 겁먹어 숨죽이고있던 주변국들 중 하나인 마키시온에서 찾아와 받들어 모시면서 자신들의 나라를 수호해주기를 빌었고, 이렇다 할 목적도 욕망도 없던 진청룡이 받아들이면서 그 힘을 업은 마키시온은 세계 최강의 제국이 되었다. 이러한 진청룡의 행보에 3명의 아신이 찾아와 '아신의 힘을 함부로 휘둘러 세상에 간섭하면 안된다'라는 이유로, 국가간의 정세에 참견하지 말것을 요구하지만 당시에는 성격이 비뚤어져있던 진청룡이 아신들을 싸잡아 비꼰다. 온화하게 타이르려는 명주작에게 세계를 구하고 싶다면 스스로 죽을 방법이라도 찾지 그러냐고 조롱하자, 명주작에게 함부로 지껄이지 말라며 분노한 견백호를 시작으로 역사상 최초로 아신들간의 1:3의 격전이 벌어진다.[5] 이 사건이후로 아신과 국가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함인지 다른 아신들도 특정 국가에 소속으로 들어갔고, 그것이 당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즉, 작중에서 마키시온 제국의 영향력과 강대국마다 아신을 보유하는것은 진청룡 탓이다.
이미 죽은 몸이기 때문에 찔리고 베이고 총을 맞아도 소용이 없으며 순식간에 원래대로 복구된다. 또한 늙지도 않아 작중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 이미 500년 가까이 산 괴물이었다.[6] 신체가 끊임없이 생기를 갈구하는 탓에 다른 생명체의 생명력을 흡수하여 재로 만들어버리는 기술까지 쓸 수 있다. 그냥 자신의 신체에 닿아있거나 눈앞에 있는 상대부터, 주변에 사람이 얼마나 있던 순식간에 광역흡수까지도 가능한데 이게 단순한 기본기 수준으로 묘사된다. 그런데 이 모든 능력이 시체에서 부활한 덕에 생긴 '''옵션'''일 뿐이라는 것. 진청룡으로서의 진정한 능력은 아직 거론하지도 않았다. 이 부분에 한 가지 설정 구멍이 있어 진정한 능력에 대해선 SKT 항목을 참조.
덕분에 작중 등장하는 아신을 포함한 모든 인물 중 최강의 힘을 자랑한다. 단 한 번도 패배한 적 없는 불패의 명장으로, 적으로 돌려서는 안 될 상대 중 단연 첫 번째다. 견백호 무라사 랑시가 수십 번을 도전했으나 번번이 깨졌고, 카론 샤펜투스는 라이오라와 싸운 후 생명력이 빨려나가 시력이 극도로 악화되었으며, 몇백 년 전에는 아신들과 1:3으로 격전을 벌여 그가 승리했다.[7] (...) 세상물정과 군사적 지식 등에 대해서는 적현무 키르케처럼 정통하고 지적 수준도 높다. 밸런스 붕괴 캐릭터.
하지만 이런 최강자의 모습과는 대조적이게도 기초상식이나 생활력 부분에서는 몹시 약하다. 자기 저택에서는 달랑 티셔츠 한 장만 걸치고 돌아다닌다든지, 취미가 '''땅콩 까기'''[8]라든지... 너무 오래 살았고 사람들과도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저 무료함을 달래려고 하는 것일 뿐이지만, 덕분에 그의 어린 집사는 잔소리꾼이 되어버렸다.[9]
키릭스 세자르의 검술 스승이기도 했다.

SKT 후반부에서 견백호 무라사 랑시와의 전투에서 패배하여 소멸한다. 정상적으로는 절대로 무라사가 승리할 수 없는 싸움이었지만, 진청룡이 모아 날리는 에너지탄을 미리 공격하여 튕겨내자 그것이 역류하여 진청룡에게 타격을 준다는것을 알아낸다. 이것을 알아낸 무라사에게 그럼 이것도 받아내어 보라며 그동안 흡수한 모든 생명력과 원혼들을 끌어모은 최대 출력의 에너지탄을 날리려던 중[10] 견백호가 전력을 다해 에너지탄을 공격하자 에너지탄이 전신으로 역류하며 소멸된다. 충분히 죽음을 피할 수 있었지만 나를 죽여보아라라는 생각으로 전투에 임했기 때문에 구태여 한번 공략당한 패턴으로 공격하여 죽음을 맞이한다.[11]
SKT2에 또 등장하는 것 같다. 작가 후기에 보면 "왜 또 내게 대본이 온 거지"라고(...)
그리고 정말로 등장한다!
세뇌당한 견백호가 동생을 죽이려 하자 이를 막으며 등장한다. 소멸당하기 전에 자신의 의지를 일부 세상에 남겼는데, 이를 통해 육체를 만든다. 다만 급조한 육체다 보니 매우 약해서 견백호의 일격[12]을 받자 도자기처럼 금이 생긴다.

[1] 키 때문인지 다리가 다른 사람들보다 긴 편이라 바지를 수선해 입는다.[2] 그렇다 보니 생전에 이런저런 험한 꼴을 많이 당했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가 인증.[3] 어느 한 귀족의 아들이 불치병에 걸리자 '''비슷하게 생긴 다른 사람을 죽이면 나을 수 있다'''는 미신 때문에 죽임을 당했다. 그런데 정작 그 귀족 아들은 라이오라와 전혀 닮지도 않은 못생긴 외모의 소유자였다. 즉, 말 그대로 '''개죽음'''.[4] 때문에 선대 진청룡의 얼굴도 모른다고 한다.[5] 다른 아신들 중 견백호와의 첫인상부터 관계까지 최악이었으며, 그때문인지 어째 후대의 견백호들과는 대대로 앙숙이었다고 한다. 현재 무라사 랑시는 그 중에서도 유독 승부를 벌이자며 귀찮게 찾아오며, 당시의 일을 회상하기도 한다.[6] 작중 시점에서의 다른 아신들이 존재하기 이전에, 몇 대 전부터 아신으로 존재했다.[7] 무라사와 카론은 진심으로 상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목숨을 잃지는 않았다. 다만 500년 전의 아신들과 1:3으로 격전을 벌였을때는 본인조차도 그 영향으로 며칠간 꼼짝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8] 사실 초반에는 그냥 작가가 캐릭터 소개란에 '아마 일하고 있지 않을 때에는 어디선가 땅콩 까기라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식으로 장난 삼아 적은 것인데 이게 생각 이상으로 인기(?)를 얻자 정식 설정(...)이 되어버린 것.[9] 유일하게 진청룡에게 잔소리를 하는 사람이다. 처음에는 할아버지에게 집사자리를 물려받고는 엄청나게 긴장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다.[10] 절대로 채워지지 않는 깊고 깊은 마른 우물에서 우물이 다 담지 못할만큼 엄청난양의 힘이 넘쳐 솟구친다고 묘사되며, 그것을 본 견백호가 식은땀을 흘린다.[11] 최강자 반열에 있으면서도 본인보다 약한자가 승리하도록 유도해주는, 헬싱한스 권셰와 비슷한 죽음이다.[12] 겨우 성벽을 쪼개 날려 보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