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케 밀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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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SKT의 등장인물.
4대 아신 중의 한 명인 적현무로, 북부 콘스탄트 왕국의 왕당파 제7무장전투여단 '임모탈'의 여단장이다. 엔디미온 키리안의 VIP 고객 중 한명으로 미온을 귀여운 남동생 정도로 여기고 있다. 여기사가 되고 싶었는데, 부모의 원수를 죽여 나라에 쫓기는 입장이었다가 아신의 힘을 전해받았다고 한다. 아신이 되지 않았다면 산적이나 해적 우두머리가 되었을 거라고.
외모부터 성격까지 여왕님. 신장은 180cm으로, 힐을 신었을 때는 187cm인 키스 세자르하고도 같아질 정도로 장신에 길고 검은 머리칼과 짙은 갈색의 눈동자를 갖고 있다. 고풍스러운 미녀에 뇌쇄적인 몸매를 갖고 있지만 항상 무장전투여단의 제복을 입고 있어 미모에 반하기보다는 위압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미인이고 제복 취향의 사람들도 있어서 흠모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특히 '''아가씨들의 추파를 받기도 한다'''. 키르케도 여성에게는 친절하다.
책 뒤편의 인터뷰를 보면 반반한 병사들을 막사로 불러서 가지고 노는 것 같다.
'''선혈의 마녀'''라는 별명이 있고, 채찍과 그림자를 무기로 사용한다. 역시 여왕님. 그림자를 이용해 공격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림자를 통해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서 의외의 상황에서 불쑥불쑥 등장해 엔디미온을 도와주기도 한다.
불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 무라사처럼 전투에만 능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사실 지력은 이자벨과 비등할 정도로 뛰어나고 통솔력과 부하들의 신임도 의심할 바가 없는 빈틈없는 여자의 전형이다. 오히려 아신으로서의 전투능력보다는 전략가, 전술가로서의 능력이 더 무서운 '''불세출의 지략가'''라고 할 수 있겠다. 알테어 엔시스의 백치미와는 달리 세상물정에도 빠삭해서 오히려 라이오라 란다마이저에 가까운 편이다. 그러나 주변 사람을 공포로 몰아넣는 그 불같은 성격이 약점이라면 약점. 본인은 아신이라 결혼을 못 한다고 짜증내는데 정작 원인은 성격 같다(...)
명주작 알테어 엔시스와는 친구였으나 콘스탄트의 내전이 시작되면서 양숙으로 바뀌었다. 콘스탄트의 내전이 시작되자 키르케는 왕당파에 섰지만 알테어는 자신을 키워준 교황청과 신도들이 왕당파에 몰살당하는 것을 참을 수 없어 교황청으로 갔던 것. 그 때문에 생긴 내전의 장기화와 인명피해를 못마땅해 한 키르케는 그녀를 앙숙으로 여기고 있다.
키르케의 인터뷰에 따르면 낮이냐 밤이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한다. 낮에 싸워서 한번 진 적이 있다. 엔디미온 키리안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의 실력은 비슷하지만 극한까지 독해질 수 있는 키르케쪽이 우세하다고 한다.
2부가 시작된 뒤로는 쇼메와 협상을 한 후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중요한 곳을 잘라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베르스 진영의 총사령관을 맡아서 자신의 무장전투여단은 물론이고 알테어, 무라사, 카론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이자벨에게 맞서고 쇼메에게는 일말의 활약할 기회도 주지 않았다.
엔딩에선 아신의 힘을 잃고도 여전히 여단장을 맡고 있는 것 같지만 알테어가 친선의 의미로 선물한 엄청난 노출도의 군복 때문에 아예 잠적해 버렸다.
키스 세자르의 '''그림자'''에서 모습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이전처럼 그림자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 키스의 말에 따르면 선혈의 마녀였던 별명처럼 완벽한 마녀가 되었다고 한다. 눈은 실명해서 항상 감고 다니는데 본인은 짜증나는 세상 안봐도 되고 재수없는 녀석의 심장을 찌를 수 있으니 나름대로 즐겁단다.
키스에게 전한 '''쇼메가 널 찾는다. 어서 움직여.'''라는 대사와 부록으로 나온 쇼메 블룸버그의 인터뷰를 보면 현재는 쇼메와 같은 배를 타고 있는 듯. 쇼메는 키르케의 관계가 부하라기보다는 일종의 계약관계로 계약이 끝나면 그림자로 자신의 목을 졸라 죽일 마녀라고 말했다.
전쟁이 끝나자 자신이 망가졌음을 깨닫고 알테어와 거리를 두며 온갖 파티에 불려다닌다. 하지만 높으신 분들은 압도적인 군부의 지지를 받고 있는 그녀를 위험요소로 판단하여 총사령관 직위를 빼앗고 평화선전부 선전장관으로 입명하려 하지만 도리어 자신을 잡으려는 기사들을 바르고 방랑한다. 이후 남부를 떠돌며 키가 큰 여자검사로 활약하며 악당들을 베고 다닌다.[1] 그러다가 악당들이 개과천선해서 그녀를 따르고 결국 정착하게 된다.[2] 이 때 리젤에게 알테어 엔시스가 잡혀간다는 소식을 듣고 호송마차를 습격하지만 도리어 타스마이의 함정에 빠져 실험체로 전락한다.
실험체로써 아신의 힘을 되찾지만 타스마이에 의해 정신을 빼앗기게 된다. 하지만 견백호 이상으로 살기가 짙고 난폭해서 도저히 활용할 수 없는 상태로 격리당하게 된다. 이때 그녀의 이름을 들은 알테어가 격리창까지 꿰뚫으며 그녀의 눈을 베어버리고, 시력을 잃을 정도의 엄청난 충격으로 정신을 차리고 도주하다가 동굴에서 쇼메를 만나고 그와 계약을 맺는다.
판타지소설 SKT의 등장인물.
1. 개요
4대 아신 중의 한 명인 적현무로, 북부 콘스탄트 왕국의 왕당파 제7무장전투여단 '임모탈'의 여단장이다. 엔디미온 키리안의 VIP 고객 중 한명으로 미온을 귀여운 남동생 정도로 여기고 있다. 여기사가 되고 싶었는데, 부모의 원수를 죽여 나라에 쫓기는 입장이었다가 아신의 힘을 전해받았다고 한다. 아신이 되지 않았다면 산적이나 해적 우두머리가 되었을 거라고.
외모부터 성격까지 여왕님. 신장은 180cm으로, 힐을 신었을 때는 187cm인 키스 세자르하고도 같아질 정도로 장신에 길고 검은 머리칼과 짙은 갈색의 눈동자를 갖고 있다. 고풍스러운 미녀에 뇌쇄적인 몸매를 갖고 있지만 항상 무장전투여단의 제복을 입고 있어 미모에 반하기보다는 위압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미인이고 제복 취향의 사람들도 있어서 흠모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특히 '''아가씨들의 추파를 받기도 한다'''. 키르케도 여성에게는 친절하다.
책 뒤편의 인터뷰를 보면 반반한 병사들을 막사로 불러서 가지고 노는 것 같다.
또한 이 인터뷰에서 미온을 '''맛있는''' 먹을 거(...)로 생각하고 있음이 드러난다.-요일별로 반반한 병사를 로테이션하며 즐긴다는 소문이 있습니다만?
-훗, 소문이란 본래 과장되는 법이지.
-아 역시 그건 거짓말이었군요
-거짓말이라곤 안했는데?
-......
'''선혈의 마녀'''라는 별명이 있고, 채찍과 그림자를 무기로 사용한다. 역시 여왕님. 그림자를 이용해 공격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림자를 통해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서 의외의 상황에서 불쑥불쑥 등장해 엔디미온을 도와주기도 한다.
불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 무라사처럼 전투에만 능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사실 지력은 이자벨과 비등할 정도로 뛰어나고 통솔력과 부하들의 신임도 의심할 바가 없는 빈틈없는 여자의 전형이다. 오히려 아신으로서의 전투능력보다는 전략가, 전술가로서의 능력이 더 무서운 '''불세출의 지략가'''라고 할 수 있겠다. 알테어 엔시스의 백치미와는 달리 세상물정에도 빠삭해서 오히려 라이오라 란다마이저에 가까운 편이다. 그러나 주변 사람을 공포로 몰아넣는 그 불같은 성격이 약점이라면 약점. 본인은 아신이라 결혼을 못 한다고 짜증내는데 정작 원인은 성격 같다(...)
명주작 알테어 엔시스와는 친구였으나 콘스탄트의 내전이 시작되면서 양숙으로 바뀌었다. 콘스탄트의 내전이 시작되자 키르케는 왕당파에 섰지만 알테어는 자신을 키워준 교황청과 신도들이 왕당파에 몰살당하는 것을 참을 수 없어 교황청으로 갔던 것. 그 때문에 생긴 내전의 장기화와 인명피해를 못마땅해 한 키르케는 그녀를 앙숙으로 여기고 있다.
키르케의 인터뷰에 따르면 낮이냐 밤이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한다. 낮에 싸워서 한번 진 적이 있다. 엔디미온 키리안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의 실력은 비슷하지만 극한까지 독해질 수 있는 키르케쪽이 우세하다고 한다.
2부가 시작된 뒤로는 쇼메와 협상을 한 후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중요한 곳을 잘라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베르스 진영의 총사령관을 맡아서 자신의 무장전투여단은 물론이고 알테어, 무라사, 카론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이자벨에게 맞서고 쇼메에게는 일말의 활약할 기회도 주지 않았다.
엔딩에선 아신의 힘을 잃고도 여전히 여단장을 맡고 있는 것 같지만 알테어가 친선의 의미로 선물한 엄청난 노출도의 군복 때문에 아예 잠적해 버렸다.
2. SKT 2
키스 세자르의 '''그림자'''에서 모습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이전처럼 그림자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 키스의 말에 따르면 선혈의 마녀였던 별명처럼 완벽한 마녀가 되었다고 한다. 눈은 실명해서 항상 감고 다니는데 본인은 짜증나는 세상 안봐도 되고 재수없는 녀석의 심장을 찌를 수 있으니 나름대로 즐겁단다.
키스에게 전한 '''쇼메가 널 찾는다. 어서 움직여.'''라는 대사와 부록으로 나온 쇼메 블룸버그의 인터뷰를 보면 현재는 쇼메와 같은 배를 타고 있는 듯. 쇼메는 키르케의 관계가 부하라기보다는 일종의 계약관계로 계약이 끝나면 그림자로 자신의 목을 졸라 죽일 마녀라고 말했다.
전쟁이 끝나자 자신이 망가졌음을 깨닫고 알테어와 거리를 두며 온갖 파티에 불려다닌다. 하지만 높으신 분들은 압도적인 군부의 지지를 받고 있는 그녀를 위험요소로 판단하여 총사령관 직위를 빼앗고 평화선전부 선전장관으로 입명하려 하지만 도리어 자신을 잡으려는 기사들을 바르고 방랑한다. 이후 남부를 떠돌며 키가 큰 여자검사로 활약하며 악당들을 베고 다닌다.[1] 그러다가 악당들이 개과천선해서 그녀를 따르고 결국 정착하게 된다.[2] 이 때 리젤에게 알테어 엔시스가 잡혀간다는 소식을 듣고 호송마차를 습격하지만 도리어 타스마이의 함정에 빠져 실험체로 전락한다.
실험체로써 아신의 힘을 되찾지만 타스마이에 의해 정신을 빼앗기게 된다. 하지만 견백호 이상으로 살기가 짙고 난폭해서 도저히 활용할 수 없는 상태로 격리당하게 된다. 이때 그녀의 이름을 들은 알테어가 격리창까지 꿰뚫으며 그녀의 눈을 베어버리고, 시력을 잃을 정도의 엄청난 충격으로 정신을 차리고 도주하다가 동굴에서 쇼메를 만나고 그와 계약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