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파이어 엠블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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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스즈키 타츠히사. 클래스는
2. 상세
가리아 출신 수아족 라그즈. 좌우 눈 색깔이 다른게 특징이다. 겉으로 보기엔 명랑하고 나긋나긋하지만 근본은 진지하고 냉정침착한 성격. 덕분에 가리아 국왕으로부터도 신뢰받아 대장직에도 올라있다. 다만 다른 라그즈들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베오크들과 맞부디끼려는 성격인 탓에 종족내에서는 다소 붕 떠있는 상태인 모양.
가리아 왕국의 대장인만큼 유닛으로서의 성능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후반으로 가면 오로지 속도뿐인 레테, 방어력은 좋지만 라그즈의 특성상 벽으로 쓰기는 힘든 모우디에 비해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저 둘에 비해 성장률이 좋은 것도 장점. 다만 이 게임에서 라그즈라는 것 자체가 유닛 로스트 등으로 인해 써먹을만한 장기말이 심각하게 부족할 경우에나 꺼내들게 되는 대타 유닛같은 존재인지라 베오크 유닛들이 충실히 갖춰져있다면 굳이 라그즈인 라이를 쓸 필요는 없다. 새벽의 여신에서도 작정하면 후반까지 써먹을 수는 있는 성능이지만 라그즈의 왕들에게는 미치지 못하는 애매한 포지션. 또한 전투시작 직후에는 화신 상태가 아니라는 것도 운용상의 난점으로, 화신 게이지가 차오르는 속도는 라그즈들 중 가장 빠르지만 화신 게이지가 소모되는 속도 역시 빠르다.
게임 이벤트 내에서의 대우는 완전한 창염계의 베지터, '''굴욕왕'''. 쓸데없이 강적들하고만 대전하게 되며 창염의 궤적의 칠흑의 기사, 새벽의 여신의 제르기우스, 스크리밀과 싸우고 매번 쓰러지고 있다. 이중 칠흑의 기사와의 전투에선 배틀 시작 '''3초만에''' 쓰러지는 굴욕을 선보였다. 다만 저 칠흑의 기사와의 전투에서는 2회 공격이 나오는데다 칠흑의 기사의 크리티컬 공격을 받고도 버텨내는 터프함을 보여준다. 이후 칠흑의 기사의 대사도 그 유명한(…) '제법, 하는군.(かなり、やる。)'. 어디까지나 싸우게되는 상대가 나쁠 뿐이다.
스스로도 강적과만 싸우게 되는 불운을 자각하고 있으며, 새벽의 여신 3부 종장에서 니케와 싸우게 되면 강적과만 싸우는 것을 한탄한다. 그러나 그 덕분에 칠흑의 기사의 정체를 누구보다도 먼저 알게 된다.
참고로 아이크와 지원 A를 맺으면 페어엔딩이 발생하는데(...), 새벽의 여신 작중에서 창염의 플래그들이 마구마구 박살나는건 둘째쳐도, 왜 저 둘이라는, 새벽에서 밝혀진 세네리오의 정체 급으로 뒷목잡는 조합이 페어엔딩이 되는지에 관해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이해에 괴로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