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흑의 기사

 


1. 개요
2. 상세
3. 적 유닛으로서의 성능및 활약상
6.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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漆黒の騎士
파이어 엠블렘 창염의 궤적과 새벽의 여신에서 등장하는 네임드 캐릭터. 성우는 마지마 쥰지/로버트 클롯워디[1].
전용무기는 에탈드(エタルド). 애칭은 しっこく(칠흑). BGM은 창염의 궤적은 AGAINST THE DARK KNIGHT, 새벽의 여신은 칠흑의 기사 다시(漆黒の騎士 再び) 상당한 명곡으로 그의 카리스마를 올려주는데 일조하고 있다.

2. 상세


데인 왕국의 최강의 네명의 장군인 사준의 일원으로, 주인공 아이크에게 있어선 아버지의 원수이자 넘어야 할 강적.
첫 등장에서 같은 사준인 프라하가 그의 등장에 쫄아버리는 포스를 보이며 위압적인 모습으로 등장했고, 프라하를 가지고 놀던 그레일 단장을 몰아붙여 끝내 그를 죽여버리는 강대한 모습을 보여줬다. 무기는 베그니온 초대 여왕인 올티나의 애검중 하나인 에탈드를 사용하며, 여신의 가호를 받은 갑옷을 입고 있다. 에탈드보다 강한 무기는 설정으로도 게임 안에서도 몇 없고, 저 갑옷은 여신의 가호를 받은 무기가 아니면 '''공격이 아예 안 박힌다.'''
게다가 곳곳을 순간이동을 하면서 백로족의 공주인 리아네를 납치해가는등 아슈나드에 버금가는 아군 최대의 적으로 아군의 앞길을 막았다.[2] 그러나 크리미아 왕성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성장한 아이크와 미스트 남매와 전투에서 패배, 그대로 무너지는 성에 파묻혀 사망.
'''새벽에 여신에서 다시 등장'''. 다행히 아군으로 등장해서 미카야의 데인왕국 재건을 돕는다. 그리고 사라졌다가 미카야에게 위기가 오면 다시 나타나고를 반복하며 칠흑무쌍을 여과없이 보여준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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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정체는 제국군 중앙군 사령관이자 제국 최강의 장군인 제르기우스. 그리고 제국 재상인 세페란에게만 충성을 맹세한 인물이다. 라그즈와 베오그의 혼혈인 탓에 성장이 느리며 몸에 혼혈의 증거인 인이 등에 있다. 그 때문에 일족의 차별을 받게되자 일족에서 떠나 데인 왕국군에 들어가 있었다. 당시 데인의 사준이었던 가웨인(=아이크의 아버지인 그레일)에게 검을 배웠지만, 정체가 들킬것을 두려워해 오래있지 않았고, 데인왕국군에 있었을 당시에 만난 비슷한 처지의 세페란의 휘하에 들어가 그의 의향대로 움직였던 것.
이후 세페란의 명령에 따라 칠흑의 기사로 위장. 데인 국왕 아슈나드에게 여신의 무구들과 메달리온에 관한 정보를 가르쳐주고 사준의 일원이 되어, 세페란이 준 워프의 가루로 이리저리 워프해다니면서 한편으로는 칠흑의 기사로서 또 한편으로는 제르기우스로서 행동하는 이중생활을 하게 된다.[4]
아이크는 칠흑의 기사와 제르기우스 양쪽을 모두 만나봤지만, 제르기우스를 상대로 싸워보거나 싸우는걸 보지도 못했고 몇번 인사를 나눈정도였기에 그의 정체를 알지는 못했다. 여신이 인간들을 돌을 만든뒤에서야 그와 싸워봤던 라이가 그가 제국군 총 사령관 제르기우스라는것을 알고 아이크에게 알려서 처음 그의 정체를 알게되었으나 결국 인도의 탑에서 만날때까지 만나지를 못했다.
인도의 탑에서 아이크와 대치하며 아이크는 칠흑의 기사에게, 칠흑의 기사는 아이크에게 (같은 스승을 가진 두 사람이자 아이크는 너무 일찍 아버지를 잃었기에, 제르기우스는 자신이 스승과 대결할 당시에는 이미 스승은 스스로 힘줄을 끊어 힘을 약하게한 뒤의 진짜 실력이 아니였기에 스승을 뛰어넘을 기회가 없었던)'''자신들의 인생의 최대 목표였던 스승을 뛰어넘는 것을 이루는것'''라는 같은 목표로 대치하게되고, 그 전투에서 아이크에게 패해 고독했던 인생을 마치게된다.

3. 적 유닛으로서의 성능및 활약상


창염 당시에는 제네럴[5]이라는 흔한 상급직이나 능력치는 역대 시리즈의 황제들과 맞먹는 스펙을 보유하고 있고, 갑옷에는 여신의 가호가 있어서 특정 무기가 아니면 절대 데미지를 줄 수 없는데 '''평범한 민가에서 냅다 튀어나오는 게 첫 등장. ''' 그것도 초반부 맵인 11장이라 십중팔구 아군 유닛들은 상급직은 고사하고 하급직들 투성이인 상황. 보통은 플레이어가 뭐가 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칠흑의 기사가 튀어나오고, 주변에 있던 아군 유닛에게 뚜벅뚜벅 걸어가더니 '''그냥 한 방에 죽여버린다.''' 그래서 어찌어찌 등장만 시켜놓고 잘 키운 아군으로 처리하려고 하면 '''애초에 이 시점에선 칠흑의 능력치를 능가하는 괴물 유닛도 애초에 없는데다 여신의 가호로 아무런 공격도 안 통하고 반격을 맞아 한 방에 죽는다. ''' 그걸 모르고 안전하게 활이나 마법으로 저격했다고 해도 들고 있는 무기인 에탈드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 사각지대따위 없는 반격을 맞고 죽는다.''' 그래서 다른 적 증원들처럼 나오는 위치인 문 앞을 몸으로 틀어막아서 못 나오게 하려고 하면 문을 열더니 '''막은 유닛 바로 옆으로 걸어나온다.''' 막은 유닛은 당연하지만 사망 확정.
이쯤되면 그냥 존재 자체가 악몽. 절묘하게도 칠흑의 기사가 튀어나올 타이밍이면 보통 그 부근에 있는 지하크의 설득을 마친 상황인데, 대개 설득한 지하크가 칠흑의 기사에게 죽어서 리셋을 하는 경우가 많을 듯.
다행히 등장 타이밍에는 조건이 있어서[6] 사전 정보만 있다면 칠흑의 기사에게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는 것을 피할 수 있다. 허나 사전 정보가 없던 당시에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였던것. 비슷한 전례로 트라키아 776의 초반 탈주행때 추적오는 가르자스가 있긴 하지만, 보통은 추격오는 그 타이밍에서 탈출할 수 있어서 칠흑의 기사만큼 공포를 선사하지는 않았다. 덤으로 튀어나온 뒤 아이크랑 교전시의 대사도 준비되어있는데, 칠흑이 이 시점에서 패배하는 경우는 있을 수 없지만 교전 후 아이크가 살아남을 경우[7]전용 대사를 볼 수 있다. 열화의 검 시절 퍼거스 선장의 사망대사도 그렇고 나름 치밀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그야말로 창염의 궤적의 씬스틸러.''' 파이어 엠블렘, 아니 역대 SRPG의 '''갑자기 튀어나와 대응을 못해서 짜증만 나고 리셋하게 만드는''' 증원 이벤트 중에서도 '''트라우마를 너무 심각하게 새겨버려 역으로 그게 개그 소재로 써먹히는 인물.''' 실제로 일본에서는 파이어 엠블렘은 몰라도 칠흑의 기사는 안다는 사람들이 꽤 있을 정도로 인상에 강하게 남은 모양. 이 때문에 칠흑의 기사가 튀어나온 집을 '''칠흑 하우스'''라고 호칭하여, 창염의 궤적에 있어서 결코 빠질 수 없는 필수요소중 하나가 되었다.[8]
새벽의 여신에서도 비슷한 이벤트가 있는데, 여기선 반대로 주인공인 미카야가 숲 속에서 베그니온 병사들에 의해 위기에 처했을때 갑툭튀하여 미카야를 도와준다. 보통 이런 경우는 도와주는 유닛이 아무리 세도 혼자 놔두면 집중공격을 맞고 죽어서 기존 유닛들과 빠르게 합류해야 하지만, 칠흑의 기사는 말 그대로 혼자 다 썰어버린다. 오히려 너무 세서 뭐든지 한 방에 죽여버려 미카야가 경험치도 못 먹을 정도. 보스인 적장과 전투하면 "네놈 따위가 내 상대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 '''분수를 알거라.'''"라고 하는데, 보통 이런 대사는 허세만 느껴지는 경우가 많지만 '''정말로 상대가 안 되어서''' 적장도 단칼에 썰어버리고 맵 클리어. 일명 '''칠흑의 숲''' 이벤트로 불리며, 아예 그 이벤트가 벌어지는 맵의 BGM을 동물의 숲의 것으로 바꿔놓은 영상도 존재. 이 이벤트 때문에 '분수를 알거라(身の程をわきまえよ/Know your place).' 란 대사는 칠흑의 기사를 상징하는 대사로 꼽힌다.[9]
게다가 게임의 설정상으로도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자로서 라그즈의 우두머리격인 스크리밀이나 라이가 손 한번 못 써보고 관광당했으며 최강 깡패 주인공 전설의 아이크조차 가볍게 상대하는 막강함을 자랑했다. 라이와 교전할때마다 캐관광 익스프레스를 태워주는 덕에 라이를 베지터화 시켜버린 장본인.
후속작인 새벽의 여신에서는 스토리상 여신의 가호가 없어지면서 아머 나이트계열 특효 효과를 받게 되었고, 여기에 더해 아이크가 최상급직으로 클래스 체인지하게 되면 봉인의 검 이후의 용자 클래스 마냥 도끼도 쓸 수 있어서 라그넬이 아닌 해머에 박살나는 굴욕을 겪을수도 했다.[10] 다만 지니고 있던 오의인 월광은 '''5배의 힘으로 공격하는 칠흑의 기사 전용 추가효과''' [11]가 붙어서 방어력 절반+5배=10배로 공격하는 사기로 돌변해서 맞으면 무조건 죽는 무시무시한 오의가 되었다.

4.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서도 신규추가 되었다,''파엠 히어로즈 역사상 전무후무하게 계승이 불가능한 전용 오의인 "흑의 월광"이 채용됐다. 더불어 뜬금 없이 집에서 나오는 이벤트도 채용되었다. 여기서도 가호 덕분에 전혀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으니 재량껏 피해다녀야 한다. 오의때문에 창을 들고 있어도 죽을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속도,공격력,방어력이 모두 무난하게 높고 전용오의인 흑의 월강이 강력하기 때문에 좋은 검중감으로 쓸 수 있다. 이제는 업데이트로 생긴 성배를 이용하여 4성 칠흑의 기사를 받을 수 있다. 그로 인하여 사실상 제한 없이 강화 시켜줄 수 있다.
아머 나이트들의 파워 인플레가 상당히 진행된 지금도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에 나온 아머 나이트들에 비하면 스탯 합계는 상당한 차이가 있으나 어차피 낮은 마방에 스탯이 거의 투자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누가 맞아도 아픈 흑의 월광은 덤.

5.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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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부터 어시스트 피규어로 등장. 느리게 걸어가며 붉은 이펙트가 나오는 에탈드를 휘둘러 공격한다. 밑으로 떨어지더라도 워프 마법 효과와 함께 함께 다시 나타나고, 사라질 때는 바닥에 에탈드를 꽂으며 "분수를 알거라."라 외치고 사라진다.[12] 다만 무적은 아니고 공격해서 격파하는 것도 가능. Mii 파이터 전용의 코스튬도 있다.
어태커 스피릿으로도 등장하는데, 단독으로 나오지 않고 제르기우스를 강화해서 초월화로 얻는 형식. 원작에서 칠흑의 기사가 공격할 때 상대에게 천천히 걸어가서 칼을 휘두르는 것을 반영해 공격력이 조금 상승하고 방어력은 대폭 상승하지만 그 대신 이동 속도가 느려지는 스킬인 아머 나이트가 달려있다.

6. 관련 문서



[1]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짐 레이너의 성우로도 잘 알려져있다.[2] 다만 실제로 전투하는 경우는 없었다. [3] 당연하지만 아군으로 합류하지 않기 때문에 열심히 키워봐야 소용없고, 오히려 미카야 일행에게 갈 경험치가 사라지는 거나 다름없기에 때문에 피를 본다.[4] 참고로 워프의 가루는 어디든지 워프가 가능한 매우 편리한 아이템이지만, 그 대신 '''사용하면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물건'''이다. 이런 걸 쓰면서 계속 싸워왔던 칠흑의 기사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녀석인지 알 수 있는 부분. [5] 새벽의 여신에서는 칠흑의 기사라 쓰고 다크 나이트라고 읽는 전용직이 된다. 영문판에서는 BLACK KNIGHT로 표기.[6] 정확히는 도달 지점 근처에 아군 유닛이 진입한 턴 종료 후[7] 불가능할 것 같지만, 기도 스킬이 발동하면 '''운 좋게''' 살아남을 수 있다.[8] 그리고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서도 칠흑의 기사가 나오는 미션에서 집 그래픽이 등장한다. 여신의 가호 역할을 맡는 성흔은 덤. 입구를 막아도 그걸 무시하고 등장하는 것까지 재현되었다. [9] 칠흑의 기사의 라인 스티커도 해당 대사를 외치는 모습이며, 스매시브라더스에서도 퇴장 대사로 사용되었다.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서도 스킬 발동 대사 중 하나로 사용.[10] 이 덕에 해머는 칠흑 킬러라는 이명이 붙게 되었고, 니코동의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 관련 영상에서 아이크가 아이템 해머를 들게 되면 "칠흑킬러!!" 의 탄막이 발생한다. 덤으로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의 스크린샷 응모 당선작 중에서 피규어를 이용해 아이크가 해머를 쥐고 칠흑의 기사를 상대하는 듯한 모습을 찍은 스크린샷이 있는데, 제목은''' "이걸로 상대한다!"''''[11] 이 전용 월광은 북미판에선 통상의 월광인 LUNA와 다르게 ECLIPSE로 표기한다.[12] 음성은 새로 녹음하지 않고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서 녹음한 음성을 재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