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애프터눈에서 연재된
토요다 미노루의
러브 코미디 만화. 전 5권.
한국어판은
세미콜론에서 발매 중이며, 역자는 김동욱
[1] 이글루스에서 벨제뷔트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다.
, 여타의 러브 코미디가 우유부단한 남자 주인공이 여러 여자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내용이라면. 이 만화는..
1화 첫장면. 첫 대사가 '''"네기시, 네가 좋아. 나랑 사귀지 않을래"''' 다(…) 연애하기
참 쉽죠?
우유부단함이나 연애고민따위는 날려버린 두 사람의 연애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이야기들은 주로 연애를 하면서 연인들이 거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것이 대부분이다(부모님을 뵈러 간다거나 스킨쉽을 시작한다거나).
2. 등장인물
남자 주인공. 성격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정직' 말 그대로 정직해서 자신의 마음을 바로바로 드러낸다. 여타의 러브 코메디의 전개에서 제 3의 여자가 나타났을 때 보통의 주인공이 갈팡질팡하면서 독자들을 답답하게 한다면, 이 쪽은 '미안하지만 나는 네기시가 어쩔 수 없을 만큼 좋아.' 라며 딱 선을 긋는다. 그 외에도 키스하고 싶다고 공공연히 말하던가. 친구에게 콘돔을 선물로 받으면서 '이걸 쓸 때 네 얼굴은 꼭 잊지 않을께'(.........) 라고 말하던가. 본인 스스로는 자신을 고지식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 은근히 남자애들한테 인기가 있는 듯. 연애 시작하면서 같은 반 남 학우들은 하나같이 축하하거나 격려해주는등 질시하는 인물은 하나도 없다. 집안이 다들
마이페이스에 뭔가 나사가 빠진것 같지만 솔직하다. 지금은 눈매가 부드러워졌지만 어렸을땐 누나처럼 매서워 보이는 눈매에 나사빠진 COOL 소년이었다.
여자 주인공. 그럭저럭 상식적인 성격의 여자아이. 하지만 열받으면 바로 손이 올라가는 폭력녀이기도 하다. 고등학교의 입학발표날에 솔직하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서 호시노가 '나는 저렇게 솔직하지 않은데 저 아이는 정말 솔직하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즉. 지금의 호시노를 만든 존재(...)
요리를 못한다. 먹은 사람들은 거의 죽으려고 한다. 다만 호시노는 '맛없다' 라고 말하면서 계속 먹는다. 정말 좋아하기는 하는 모양(...) 그래서 성격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태클. 역시나 호시노를 좋아해서 호시노와 알콩달콩한 이벤트도 하고 싶어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전혀 다른 형태가 된다(호시노가 크리스마스에 감기가 걸려서 로맨틱한 저녁식사 같은것도 못하고 호시노 간병을 해준다거나). FNUKE LABEL 이라는 브랜드의 수집가라는 설정이 있다.
네기시의 친구, 호시노는 네기시의 친구 양이라고 부른다. 키가 크고 조금은 냉정한 성격인 듯, 성격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음모(...) 3권에서 츠카하라와 사귀게 된다. 항상 뭔가를 입에 물고 있는데, 평상시에는 막대 사탕, 점심 시간에는 야채주스를 물고 있다.
호시노의 친구로 본인 왈 체중 20% 정도 오바된 괜찮은 남자. 다만 네기시와 처음으로 하교길을 같이 가게 된 호시노에게
콘돔을 건네 주는 걸 봐서는 이 사람도 정상인은 아니다. (....)
[2] 성격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COOL 인듯. 호시노와 어려서부터 친구였으며
[3] 츠카하라가 어려서 나무 꼭대기에 올라가서 내려오질 못해 곤란해 하던걸 호시노가 나무를 발로 차서(...) 츠카하라를 떨어뜨렸고, 나중에 여자아이의 초대를 받은 호시노를 놀리는 아이들을 츠카하라가 격퇴해주었다. 근데 호시노는 츠카하라가 누구였나 까먹었다.(...)
이땐 날씬하고 COOL한 소년이었지만 호시노의 어머니가 계속 단 걸 먹여서
[4] 살이 찌게 되었다고. 3권에서 요코와 사귀기로 한다.
호시노의 누나. 성격은 쿨데레. 동생과는 서로 존댓말을 쓴다. 가풍이 이런 모양이다. 이쪽도 만만찮은 마이페이스. 네기시의 남동생 카츠야를
좋아한다.호시노를 좋아하는 여자아이. 수줍음을 많이 타 케이스케를 제외한 타인과 이야기할 때는 항상 말을 더듬는다. 정직하고 직설적인 호시노의 모습에 반한 듯 하다. 용기를 내어 러브레터를 전달하고, 호시노 특유의 일직선적인 행동에 의해 금방 주인공들 주변의 친구들과 어울리게 된다. 어렵게 고백하지만 단호히 거절당한다. 그 뒤로도 호시노가 멋진(?) 행동을 할 때면 쓰러지곤 한다. 그림그리기를 좋아한다.
스기모토의 소꿉친구이자 유일하게 말을 더듬지 않는 상대. 바보같아 보이지만 나름대로 수라장을 거쳐 형성 된 성격. 싫은 소리를 들어도 받아들일 수 있는 도량을 가지고 자신의 본심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고 스스로 광대를 연기하는 사실 가장 어른스러운 녀석일지도 모른다는 놀라운 설정이 있다. 스기모토에게 헌신적이며, 점점 분위기가 좋아지는 듯 하다.
에로바보. 경음부 소속으로 베이스를 맡고 있다.
경음부에서 드럼을 맡고 있다. 겉모습과는 다르게 재주가 많다. 교내 신문에 연재중인 4컷 만화 '시리마루 군'도 하시바의 작품.
호시노가 알바하던 가게의 주인 아들이다. 뺀질한 성격이라 성실한 성격의 호시노와 마찰이 있었다. 근데 알고보니 호시노보다 연하(...) 이쪽도 에로바보라 요시츠네랑 죽이 잘 맞는다.
매스연(매스미디어 연구회) 소속으로 취미는 허위기사 유포(본인은 진실만을 다룬다고 주장하지만...). 인간의 어둡고 추한 면을 좋아한다고 발언하는 등 변태적인 성격이지만 소녀 같은 마음도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듯.
점술과 오컬트에 능통한 소녀. 가끔 호시노와 네기시의 사이를 점쳐 주면서 불길한 소리만 해댄다. 성격은 밝다. 남자친구는 만들지 않는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무엇과?)
연극부 부장. 호시노와 네기시에게 흥미를 느껴 연극부에 끌어들이고 싶어한다.
네기시의 중학교 동창. 요시츠네가 여자로 생각했을 정도의 미소년이나 외모와는 달리 바보다. 네기시를 좋아하여 고백 해, 호시노의 질투를 강하게 유발하였다.
땋은 머리에 안경을 낀, 꼬장꼬장해 보이는 소녀이며 호시노네와 죽 같은 반이었다. 안경을 벗으면 쿨한 누님계로 느낌이 확 달라진다. 호시노가 가방을 주워 준 일로 얽히면서, 네기시와 요코와 친구가 된다.
호시노와 네기시네 담임 선생님. 미인이며 시원시원한 성격이다. 네기시에게 요리비법을 전수한다.
호시노의 아버지. 딱딱한 인상의 대머리 아저씨지만, 호시노 남매의 성격의 근원이 되는 사람으로 지나치게 성실해서 엉뚱한 면이 있다.
호시노의 어머니. 30대 후반의 나이로는 매우 동안으로 남편과는 대학 시절 제자와 교사 사이로 만났다. 굉장히 제멋대로인 사람으로 호시노 가족에서는 튀는 존재. 호시노네 가훈이 '지진,번개,화재,어머니'일 정도. 츠카하라를 비만으로 이끈 장본인.
아버지는
딸내미바보 속성이 있다. 어머니는 후덕하고 느긋한 성격이다. 네기시의 동생 카츠야는 네기시에 비해 많이 어리고 귀여워. 호시노의 누나 레이가 매우 좋아한다.
3. 결말
호시노는 미국 유학을 결의하고
[5], 둘은 계속 만나기를 다짐한다. 최종화 마지막쯤에서 네기시가 미국 유학 가이드북을 읽고 있던것으로 보아 호시노를 따라 미국 유학을 간다는 떡밥이 있으나 확정된것은 아니다. 덤으로, 사에키와 요시츠네가 잘 되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헐?
현지에서는 신장판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