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1. 개요
Condom
콘돔은 성관계를 할 때에 피임이나 성병 예방등의 목적으로 음경에 씌우는 라텍스 재질의 얇은 고무 주머니이다.
2. 용도
의학적으로는 성병 예방을 주된 기능으로 보며, 피임 기능은 부가적 기능으로 분류한다. 피임 도구 중 페미돔과 더불어 성병을 예방하는 가장 대표적인 도구이다. 다만 성병도 여성에서 남성으로 옮기거나 피부로 옮는 질환들은 대부분 막아주지 못한다. 매독, HIV 등 크리티컬한 질병은 막아줄 수 있지만, HPV, 헤르페스, 임질, 사면발이 등 상당히 중요한 다른 성병은 막아주지 못한다.
일반형 콘돔은 성인용품으로 분류되어 있지 않아서 '''청소년도 구매할 수 있으며'''[1] , 효과가 탁월하고 사용법이 쉬워서 종교적인 문제가 없다면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가장 좋은 피임법 중 하나이다. 앞서 개발된 두 가지 피임법(배란주기관찰법, 체외사정) 중 두 번째 녀석을 잘 관찰(?)한 선조들은, "그렇다면 정액만 없으면 되는 것 아닌가?" 라는 발상에서 '''"그럼 주머니로 막아내자!"'''로 만든 것이 그 유래이다.
3. 사용법
남성의 발기한 성기에 씌워서 사용하며, 성행위 도중이나 사정 시에 분출되는 정액(정자)을 여성의 성기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음으로써 '''임신을 예방'''하며, 이와 동시에 점막끼리의 직접적인 접촉을 막음으로써 '''성병을 예방'''한다. 물론 아랫배가 닿는 건 피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걸 통해 전염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사용자의 신체에 손상을 줄 확률이 다른 피임법보다 적은 데다, 구하기 쉬우며 사용이 쉽고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2] 현대의 가장 대표적·보편적인 피임법이자, 가장 강력한 성병 예방책이다.
콘돔을 쓸 때는 '''착용법을 반드시 제대로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말린 방향을 잘 보고 풀어야 한다. 반대로 끼우고 세게 풀어내렸다간 콘돔 앞 딱 귀두 덮을 만큼 부분이 끊어져 떨어져 나가는 수가 있다. 하나 밖에 준비하지 못했다면 난감할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 대부분 1개씩 팔지 않고 2개 이상부터 판다.
일반적으로 콘돔은 기다란 고무 재질의 주머니 형태로 '정액받이'라고 해서 끝부분에 돌기가 나와 있는데, 착용 시에는 '''반드시''' 이 부분을 살짝 비틀어 눌러 공기를 뺀 후 씌워야 한다. 만약 끝을 제대로 비틀지 않으면 돌기 부분에 들어있던 공기 때문에 끝이 터질(…) 확률이 있다고 한다. 콘돔은 좋은 걸로 쓰자. '찢어진 콘돔으로 임신했다'는 이야기들 의외로 많다. 당연히 관계시 콘돔이 찢어진 채로 사정했다면 질내사정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 정 번거로우면 정액받이가 없는 콘돔이 있으니 그걸 추천한다. 단 이러한 제품은 '''너무 팽팽해지지 않게, 끄트머리를 남겨서'''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3.1. 공식 원칙
- 구매 및 보관
-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할 것.
-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콘돔을 보관할 것.
- 마찰은 콘돔을 손상시키므로, 지갑에 보관하지 말 것.
- 포장 개봉
- 포장을 읽고 만료일을 확인할 것. 유효기간 내의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3]
- 밀봉된 포장지에서 콘돔을 개봉할 때 가위나 칼, 치아 등의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하지 않을 것. 개봉 중 찢어질 우려가 있다.
- 착용 및 사용
- 착용 전 콘돔에 정액이나 결함이 없는지 확인할 것.
- 착용 전 콘돔의 끝을 살짝 비틀어 내부의 공기를 제거할 것.
- 콘돔을 올바른 방향으로 착용할 것.[4]
- 성기가 완전히 발기한 상태에서 끝까지 밀착하여 씌울 것.
- 두 개 이상의 콘돔을 한꺼번에 겹쳐서 사용하지 않을 것.[5]
- 삽입 이후(도중)에 착용하지 말고, 반드시 삽입 전에 착용할 것.
- 러브젤을 사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전용(수용성 또는 실리콘계) 젤을 사용할 것.[6]
-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살정제와 같이 사용하지 말 것.
- 섹스 할 때마다 콘돔을 사용할 것.
- 격렬하게 사용하지 말 것
- 사용의 중지
- 사정 전이라도 성기가 수축하였을 경우에는 즉시 사용 중인 것을 제거하고 다시 새 것을 착용할 것.
- 사정은 삽입 상태에서 할 것.[7]
- 사정 즉시 콘돔의 아랫 부분을 반드시 잡고 신속히 제거할 것.
- 이미 사용한 것은 재사용하지 말 것.
- 사용이 끝나면 그날은 웬만하면 섹스를 더 하지 말 것.[8]
3.2. 실질적 주의점
- 격렬한 체위를 시행하는 것은 삼가자. 찢어지거나 빠질 확률이 있다. 다른 말로 바꾸면 격렬한 체위에는 다른 피임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한 번 사용한 콘돔은 절대로 재활용하면 안 된다.[9] 일단 기본 피임률이 낮은 것을 보면 알겠지만, 장기간 사용해서는 안되는 물건에다가 만약 씻어서 사용한다면 재질이 약해져서 더 잘 찢어질 수 있다.
- 사정 직후 다른 콘돔을 끼고 바로 성행위하는 짓은 삼가자. 자칫 여성의 애액이 마를 경우, 그 콘돔은 성행위 도중 높은 확률로 찢어진다.
- 조루를 막는다고 두 장 겹쳐 사용하면 안 된다. 콘돔끼리 마찰이 되어서 더 잘 찢어진다. 그냥 롱러브 타입을 사서 하는 것이 좋다.
- 지갑 같은 데 오래 둔 것도 사용하지 말자. 이것 역시 지갑 안 밖과의 마찰 때문에 재질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
- 콘돔 없이 하다가 마지막 사정 시에만 쓰는 것도 피해야 한다.[10]
- 반드시 자기 성기 둘레에 맞는 콘돔을 사용하자. 자기 성기 둘레가 큼에도 일반 사이즈의 콘돔을 쓰면 씌울 때 매우 고통스럽다. 억지로 벌려서 씌운다고 해도 찢어지기 쉬우며, 씌운 이후에도 성기가 심하게 압박되어 성감을 저하시키고 사정시에도 매우 불편하다. 자기 성기가 크다고 생각될 경우 반드시 자기에게 맞는 규격을 숙지하자. 일반적으로 서양제 제품이 국내 생산 콘돔보다 둘레가 크므로 이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같이 성병 문제를 확인해 보러 갈 정도로 돈독한 사이이기 때문에 성병 문제가 없음이 확인되었다고 해도, 경구피임약 등을 쓴다고 해도, 피임약을 하루라도 걸렀다면 즉시 임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콘돔의 피임률을 위해서 상당히 중요한 것은 사정하자마자 빼내는 것이다. 이거 안 하고 후희나 매너를 챙기다가는 시간이 지나면 점성이 약해지는 정액 특성상 입구로 샐 가능성이 매우 높다. 드물게 성행위 중에 이 쪽으로 쿠퍼액이 흘러 나올 수도 있으니, 관계 중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 간혹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어서 사용이 난감한 경우도 있기도 하다. 이럴 경우는 다른 안전한 피임방법을 쓰거나 폴리우레탄, 폴리이소프렌 재질의 콘돔을 사용하자.
- 2017년 12월 기준. 홈플러스 셀프계산대에서 콘돔을 구매하면 무인계산대 도우미(보통 아주머니)께서 와서 구매자가 성인인지 확인한 후 판매승인을 내린다. 콘돔을 바코드에 찍으면 자동적으로 기계에서 관리자의 승인을 요구하기 때문.
- 피임률 99%로 과장하고 홍보하는데 애초에 정관수술, 난관수술, 피임약의 확률에 버금가는 피임법은 없다. 확률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피임 방법 중에 간편하고 비침습적이고 가격이 저렴하고 성병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홍보하는 것이다.
4. 구매
콘돔의 구입처는 약국이나 성인용품점, 콘돔 전문 판매점, 편의점, 대형마트나 할인매장, 드러그스토어, 다이소, 지하철 화장실의 자판기등이다.[11] 안전을 위해 약국이나 전문 판매점, 또는 올리브영이나 왓슨스 같은 드러그스토어에서 사는 것이 가장 좋으며, 지하철 자판기에서는 오래 되어 유통기한이 지난 콘돔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12] 추천하지 않는다.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 대부분 배송 시 콘돔이 아닌 다른 물품명을 기재하고 판매처 이름도 필요할 경우 바꿔서 기재하기 때문에 콘돔이 배송된다는 사실이 드러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13]
인터넷 구매는 구글 등의 해외 검색 사이트를 사용하면 성인 인증을 거치지 않고도 구입처를 찾아볼 수 있다. 성인 인증을 해야 입장이 가능한 콘돔 판매 사이트도 있지만, 이는 콘돔을 성인에게만 판다는 것이 아니고 사이트에 성인 콘텐츠도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그런 것이다. 성인용품 등을 팔지 않는 곳의 경우 성인인증을 거치지 않는다. 배송 시 콘돔이라는 정보가 직접 노출될 우려도 없으므로 필요하다면 일단 구매를 시도해 보자. '''그래서, 편의점에서는 콘돔을 구입할 때도 담배나 술과는 달리 미성년자 구매 불가라는 안내가 나오지 않으며 미성년자 구매 불가 상품에서도 제외되어 있다.'''
미성년자의 경우 판매자는 안 좋게 생각하고 구매자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만, 피임을 할 마음이 있다면 자신이 학생이라 피하지 말고, 확실한 피임을 위해 편의점이나 약국 등에 가서 콘돔을 사서 사용하자. 간혹 자판기에서 구입하기도 한다.
사실은, 요즘 국내에서는 청소년들이 콘돔을 안 사는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약국의 약사나 편의점 점원이 '''"콘돔을 청소년에게 팔면 안 된다."'''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신분증을 요구하면서 안 팔거나, 심지어는 콘돔을 샀다고 부모에게 폭행을 당한 사례까지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직 갈 길이 멀다. 드라마 더 패키지 10회에서도 이 문제를 다루기도 했다. 한 편의점에서 청소년에게 콘돔을 안 판다는 경고문이 붙자 한 청소년이 콘돔은 누구나 살 수 있다고 반박하는 대자보를 붙이는 일도 있었는데, 나중에 그 편의점에 가보니 콘돔을 사도 아무런 제지가 없었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올바른 지식을 알려주는 일이 필요하다.
게다가 학교에서 콘돔 교육을 하려고 했으나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바람에 무산되는 일이 있었다.#
아직 성에 미숙한 사람들은 왠지 몰래 사갈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요즘에는 커플끼리 와서 대놓고 사가는 경우도 많아졌다. 극단적인 경우이긴 하지만 이런 사례도 있다.
콘돔 제작 과정 / [How Korean Product Is Made] Condom
5. 발달사
기원전 15000년에 그려진 프랑스 동굴 벽화에 콘돔을 사용하는 사람이 묘사되었다. 또 고대 로마 당시에 동물의 내장으로 만들었다는 설이 있으며, 16~17세기 프랑스 귀족들의 야사를 보면 당시 동물 가죽을 이용한 콘돔이 있었는데 이게 젊은 귀족들 사이에 "사용 중, 너무나 뜨거운 사랑의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실밥이 터져서 캐안습 됐더라"라는 이야기가 종종 전해지는 걸 보면 성감이 떨어지는데 비해 피임 성능은 별로 안 좋았다. 그래서 한 귀족 부인이 이에 대해 묘사하기를, "쾌락을 막는 갑옷이요, 위험을 막는 거미줄"이라고 적기도 했다. 이후 천으로 만든 적도 있다.
최초의 현대적 콘돔은 찰스 굿이어가 1855년 발명했다. 바로 고무경화법을 발명한 사람. 그러나 당시엔 대중화되진 못했다. 두께가 1~2mm나 되었으니 그럴 만도 했다. 이후 버나드 쇼는 이를 두고 "19세기 가장 위대한 발명"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처음 들어왔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에는 일본식 발음으로 "곤도무"라고 불렸는데, 이 단어보다 "삭구"라는 표현이 더 널리 쓰였다. 삭구는 'Sack'(부대, 자루)의 일본식 발음을 한국식으로 표기한 것이다. 그런데 구멍이 뚫려있었다(...)는 당시 칼럼으로 미루어 품질은 좋지 않았던 듯하다. 피임용보다 성병 방지용으로 유흥가에서 주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삭구라는 명칭은 약간 변형되어 현재도 쓰여지고 있다. 손가락 샥크.
피임약과 더불어 인류의 성생활뿐만 아니라 어쩌면 생활 전체를 바꿨다고 해도 손색이 없는 발명품이다. 사회 활동이 제한되어 있던 여성의 사회 진출에 엄청난 도움을 줬다는 이야기가 있고 상당 부분은 사실이다. 피임을 하는 방법이라고는 영 신통치 않은 것뿐이던 시절에는 여성이 현대처럼 사회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애 문화가 발달해버리면 어쩔수 없이 혼외 임신/출산이 늘어나버리고 가정이라는 틀이 명확하지 않은 아기들이 대거 생겨나 버린다. 원시시대도 아닌 문명을 이룬 사회에서는 이런 통제 어려운 무분별한 출생은 독이 되기 때문에 아이를 직접 가지기도 하고 육체노동에 한정해선 남성에 비해 효율이 낮은 여성 쪽이 자연스럽게 집 안으로, 남성이 집 밖으로 나오는 분업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흔히 말하는 가부장제의 베이스이다. 콘돔은 그 근본을 뒤집는 물건이자 혁신인 셈이다.
6. 규격
폭(반둘레), 길이, 두께가 콘돔 규격의 3요소이다.[14]
둘레는 콘돔의 착용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왜냐하면 발기된 성기에 비해 콘돔이 넓으면 성관계 중 벗겨질 수 있고 좁으면 너무 조여서 불편하기 때문이다. 콘돔 규격은 반둘레(=폭)를 기준으로 결정되는데 49mm는 소형, 52-53mm는 중형, 57mm는 대형[15] 으로 분류된다. 여기서 반둘레란 동그란 링을 눌렀을때의 길이로 52mm 제품의 원둘레는 104mm가 된다. 한국 남성의 발기된 성기 둘레는 평균 110mm 정도이므로 보통 사이즈 콘돔을 착용하면 빡빡하지 않고 잘 맞게 되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 각국의 연구기관 등을 통해 직간접으로 '남성'의 '크기'를 조사해 콘돔의 표준 규격을 정하고 있는데, WHO의 기준에 따르면 한국 남성들의 표준 콘돔 사이즈는 '표준형'이라고 한다. 또 일본과 태국 등 동남아 국가들 수출용 콘돔은 반둘레 49mm인 '소형'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길이는 링에 말려있는 것을 최대한 풀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중형 콘돔은 170-180mm, 대형 콘돔은 190-200mm이다. 길이는 발기된 성기가 콘돔 최대 길이보다 짧기만 하면 되므로 반둘레(폭)보다는 중요도가 떨어진다.
두께는 초박형은 0.03-0.05mm, 초박형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0.06-0.08mm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 라텍스 소재로 001, 002 등의 이름은 두께 0.01mm를 연상시키나 실상은 단지 제품명일 뿐이다. 왜냐하면 식약처 규정에 따라 라텍스 재질 콘돔의 두께는 0.03mm를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16] 다만 사가미 등 폴리우리탄 재질 콘돔은 이 규정에서 예외가 되며 실제로 두께가 0.02mm대다.
세계의 콘돔 크기를 정리 겸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잘 정리했으니 직구에 관심있으면 확인하도록. 특히 대물.
7. 효과
7.1. 피임률
현대에는 평균 85%의 피임률을 자랑한다.[17]
사실 전체적으로 보면 성공률이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다. 이는 '''올바른 사용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콘돔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제대로 된 사용 방법을 모를 경우 피임률은 80%가량이다. 특히 상당수의 사람들 제대로 된 사용법을 모른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미국 식약청에 따르면 콘돔 사용자 중 11%가 착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피임에 실패한다고 한다. 사용법을 제대로 알고 올바로 이용하기만 한다면 피임 성공률이 최고 98%에 달할 수도 있다고는 하나 저 85%라는 수치가 평균임을 명심해야 한다. 의사의 지도를 받고 꼼꼼이 하는 경우도 98%인데, 그렇게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특히 성을 터부시하여 불끄고 빨리 해치워버리려는 성 문화가 발달한 한국에서는 피임률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발기가 풀려버리거나 미끄러져 빠지는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은 자주 일어나기 마련인데 콘돔만 이용해서는 이 경우 손 쓸 방법이 없다. 알아채기라도 하면 사후피임약이라도 먹겠지만 많은 경우는...
콘돔을 올바른 방법에 따라 제대로 사용하고, 거기에 다른 피임법을 하나 정도 결합시키면 완벽한 피임률을 보인다. 예를 들어 남성이 콘돔을 사용하고 여성이 배란조절형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 배란주기관찰법을 콘돔 사용과 함께 적용하여 가임기엔 섹스 자체를 피하고 나머지 안전한 기간 동안 콘돔을 사용하여 섹스를 한다면 임신 걱정은 안 하고 살아도 좋을 정도가 된다.
다만 올바른 방법으로 제대로 콘돔을 쓴다고 해도 100% 피임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낮은 확률이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임신의 가능성'과 '임신 했을 경우의 대책'에 대해서 파트너와 충분한 합의를 이루고 관계하자. 분위기 깬다면서 이 이야기를 하지 않고 관계하였다가 나중에 피 보는 사례가 매우 많으며, '''당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일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를 가진 후 콘돔에 물을 넣어 구멍이 났는지 확인함으로써 피임이 안전하게 되었는가를 체크하는 방법도 있다.
1년 동안 콘돔을 쓰더라도 사용법에 따라 임신할 확률은 2%에서 15%까지 고무줄이다. 호르몬을 통제하는 사전피임약도 실패율이 0.3~8%로 차이가 크다. 모두 하고 있습니까……피임
7.2. 기능성 콘돔
최근에는 피임, 성병 예방을 넘어 모양부터 성능 등 각종 기능성 콘돔이 등장하는 추세. 조루인 사람들을 위해 사정지연제가 발라진 콘돔이나 사정지연제 없이 귀두 부분을 두껍게 처리한 사정지연형 콘돔, 페팅을 위한 손가락용, 워밍젤이 함유된 콘돔, 앞부분에 구슬이 들어간 콘돔 등 무궁무진하게 많다. 마법사들이 흔히 놓치는 포인트 중 하나를 언급하자면, 돌기나 링 모양의 요철이 붙은 기능성 제품이나 워밍젤이 함유된 제품의 경우 남성의 취향이 아닌 여성의 취향을 중시된 것이다. 남성 입장에서는 감각적으로 차이가 거의 없는 반면, 여성의 경우는 만족감을 상승시킬 수 있다.
그 활용도로 인해 성생활의 필수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 성생활을 하는 남성분들은 항상 하나씩은 가지고 다니는 센스를 갖자. 지갑은 압력이나 마찰 때문에 사용 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가방에 케이스 째''' 가지고 다니는 것이 최선. 어느 성인용품점에는 전용 케이스도 있는 모양이지만 실용성은 글쎄(...). 여성이 평소 콘돔을 지참하고 다니는 일도 서양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이제 드물지 않다. 성은 누구나가 즐겁고 건강하게 누리는 것이다.
여성가족부는 2011년부터 청소년들에게 기능성 콘돔 판매를 금지시켰는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이유가 대단히 황당하다. "청소년들이 쾌락을 느끼는 걸 막기 위해서"라고(...). 기사 JTBC의 드라마 더 패키지 10회에서도 이렇게 이유가 나왔었다.
다만, 이 기사는 거짓에 가깝다. 1997년에 청소년보호위원회에서 고시한 청소년 유해물품 목록에 요철식 콘돔이 포함되어 있었고 그때의 규정을 아직도 바꾸지 않고 있는 것이다. 1997년에는 여성부가 있지도 않았고 청소년보호위원회는 2010년에 여가부 소속이 되었다. 물론 이런 황당한 규정을 '''20년이 다 되어가도록 안 바꾸고 있는 것'''은 당연히 비판 받아 마땅하다.
최근에 들어서 왜 청소년은 기능성 콘돔을 구매하지 못하는가?에 대한 기사가 나왔으며, 국내 콘돔 브랜드 이브(EVE)에 의해 헌법재판대에 올라갔다고 한다.
7.3. 단점
'''콘돔을 쓰면 즐겁지 않다. 포장을 뜯지 않고 사탕을 먹으려고 해봐라. 그게 콘돔과 마찬가지.'''[18]
- 사용 중 찢어지면 피임 효과가 사라진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착용하고, 콘돔을 삽입 외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찢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 윤활제나 고무,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사용이 곤란하다. 삽입되는 사람도 콘돔을 착용하지 않을때보다 아플수도 있다.
- 성감이 줄어들어 지루 증세를 야기할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긴 하다.[20] 여성 입장에서는 콘돔 착용 시와 비착용 시 만족도에 차이가 없다는 사람도 있고 삽입하는 순간 바로 차이가 느껴진다는 사람도 있기는 하나 아무리 초박형의 비싼 콘돔을 사용해도 진짜 맨살끼리 비벼지는 것과 비교할 때는 아무래도 이질감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사실 두께보다도 콘돔은 소재의 특성상 100% 완벽하게 성기에 밀착되지 않고 어느 정도 주름이 생기는 것을 피하기 어려운데 이게 더 문제다. 남자의 음경이 기계가 아닌 이상 성관계 도중 발기된 성기의 크기와 형태는 계속해서 미세하게 변화하기 마련이고, 이러면 어쩔 수 없이 콘돔에도 주름이 지게 되는데 이게 질벽에 마찰되면 남녀 모두 이물감이 들어 원활한 오르가즘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때문에 다른 피임방법이 있고 서로 믿을 수 있는 사이라면 성별을 가리지 않고 콘돔 사용을 꺼리는 사람이 꽤 많다.
- 성병 예방에 있어서 확률을 줄여주지만 모든 성병을 막아주는 게 아니다. 기본적으로 외음부를 통해 전파되는 성병은 완벽한 차단이 불가능하고, 특히 연인끼리라면 키스만으로도 전염되는 매독이나 헤르페스 등이 있으므로 성매매나 원나잇같은 일회성 관계가 아니라면 콘돔의 성병 예방 효과를 믿기 보단 성병이 의심될 시 같이 손잡고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단,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같이, 점막을 통해 정액 등 분비물로 감염되는 성병의 경우 대략 75% 정도의 성병 예방 효과가 있다.#
8. 기타
- 국내에서 한때 '순화하자'면서 애필[23] 이라는 이름이 붙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이 애필인 사람들이 "사람 이름을 하루 아침에 콘돔으로 만들지 마라!"라고 격렬히 항의했다고 한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란 단체에서 콘돔 사용 캠페인을 주도하면서 '애필'이라는 이름을 공모하여 결정한 것이었는데, 결국 애칭 사용을 철회하였다. 사실 이렇게 순화랍시고 단어를 바꾸는게 별 효과는 없다. 당장이야 생소한 '애필'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콘돔'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잊을 수는 있겠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적응하면서 '애필'이라는 단어를 말하거나 쓸 때마다 다시 콘돔의 그 이미지를 떠올리게 될것이고, 애필이라는 단어 역시 기피대상이 될 것이다(...).[24] 단어를 주기적으로 바꿀것도 아니고 그냥 '피임용 도구'라고 부르면 될텐데, 뭐하러 순화하자는 것인지...
- 여러 가지 속어가 있는데, 웃기게도 영국에서는 '프랑스식 편지(french letter)'고, 프랑스에서는 '영국식 외투(Capote Anglaise)'라고 한다. 역시 영국 vs. 프랑스. 미국과 소련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는데 니키타 흐루쇼프 서기장이 미국을 방문하자 미국에서 콘돔을 선물로 주었으나 조그맣다며 전부 돌려준 사례가 있다(…). #
-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콘돔을 제조하는 나라는 말레이지아, 한국, 일본이 있는데, 한국제 콘돔은 싸고 확실한 성능으로 여기저기 보이는 업소용과 제3국에 살포(…)하는 용도로 많이 쓰이고[25] , 말레이지아제는 고무생산국이라는 이점을 안고 다양한 기능을 지닌 콘돔과 유명 브랜드의 제품(카렉스콘돔, 듀렉스콘돔, 안셀콘돔 등)을 OEM으로 생산해 주고 있다. 일제는 이리저리 실험을 많이 하고 얇게 만드려는 노력을 많이 한다. 그런데 보통 일제 콘돔이 가장 지름이 작아서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 아시아 평균 수준인 한국인도 착용 시 불편함이 많다. 너무 조이다보니 발기가 풀리는 사례까지 있다 특히 이런사례는 신축성이 라텍스에비해 월등히 떨어지는 폴리우레탄 콘돔의 경우에서 많이보인다. 원가 때문인지 일본이나 유럽 브랜드에서 중국에서 OEM하는 제품들도 눈에 많이 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 빌 게이츠가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 섹스를 할 때 쾌락을 느끼는 만족감이 큰 콘돔을 개발하는 연구비에 거금을 내놓았다고 한다. 무슨 쓸데없이 고퀄리티냐면서 웃을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임신이 목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콘돔을 못 챙겨서'를 능가하는 미사용 이유가 '느낌이 안 좋아서'다. 그게 해결되면 에이즈 전파 경로 중의 하나인 성적 전달이 억제되기에 에이즈 퇴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만, 진짜로 개발에 성공한다면 어마어마한 돈방석에 앉을 수도 있을 것이다.
- 정식으로 의무보급계통을 통해 보급되는 군용 콘돔도 있다. 한국라텍스사 제품이라고. 유니더스 제품도 있다. 상용품과 별다른 차이는 없고, 군용 마크가 찍혀있는 갈색 상자에 2개가 들어있다. 의무보급정비대에 문의한 바, 규정상으로는 휴가병 1인당 2개씩(…) 지급해야 하나, 보급 요청부대가 없는 관계로 의무보급정비대 창고에 썩어날 정도로 넘쳐나서 처치곤란이었다고.
- 국제 스포츠 대회가 개최되면 주최 측에서 참가 선수단에게 무료로 지급한다고 한다. 혈기왕성한 남녀 운동선수들이 한데 모여있는 상황에서 욕구를 발산하지 못한 채 스트레스가 쌓이면 컨디션을 망칠 수 있으니, 차라리 사고치지 말고 안전하게 즐기라고(...) 지급하는 것이다. 콘돔이 배포되기 시작한 대회는 1988 서울 올림픽으로 당시 8500개가 배포되었고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45만개에 달하는 콘돔이 배포되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도 정확한 양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나름 충분한 양의 콘돔을 제공하겠다고 밝혔고 최종적으로 11만개의 콘돔이 배포되는것이 확정되었다. 기사 1만개는 한국에이즈예방협회에서 기증하였으며 나머지 10만개는 국내 콘돔 제조업체 컨비니언스에서 기증하였다.
- 한국전쟁 직후 양공주들이 주한미군들과 성관계 후 쓰레기통에 버린 것을,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우와, 저거 풍선으로 쓰자!'라며 주워서 깨끗이 씻은 뒤 바람을 채워 공처럼 쓰기도 했다고 한다(…). 당시 이를 목격한 미군들이 미칠 듯이 웃으면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가기도 했다고. 물론 한국인들도 어른들은 그게 뭔지 알았기 때문에 그러는 아이들을 발견하면 제지하기도 했었다. 작가 윤흥길의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에서는 권씨 가족의 자녀들이 콘돔으로 만든 풍선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본 오선생의 아내가 당장 권씨 가족을 집에서 쫓아내라고 오선생을 윽박지르는 부분이 있다.
- 1999년도에 물감이 들어있는 장난감을 이것으로 만들어서 문구점에 유통이 되어 사회적 문제가 된적이 있다. "미끌이"라고 불리우던 물건. 더더욱 충공깽인 것은 새것도 아니고 쓰다 버린 것들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 당시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미끌이에 든 물이 사람 오줌이다.' 정도의 소문이 돌았었다. 만약 어린 시절에 사서 가지고 놀던 사람이 위키러들 중 있다면 지못미(…). 중국에서도 쓰다 버린 콘돔으로 머리끈을 만든 비슷한 사례가 있다.[26]
- 비닐로 포장한 사탕이나 비타민 영양제 중 일부는 포장한 모양새가 콘돔 포장과 유사해서 잘못하면 오해를 사기도 한다. 이와 관련된 유머도 있다.[27]
-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독일어 판 한정으로 콘돔 관련의 엽기적인 대사가 존재한다. 검으로 때리면 감전하는 바즈브로브란 적에게 마법의 가루를 뿌리면 노모스로 변하면서 말을 걸 수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4패턴의 개그대사중 2개를 "NIE OHNE KONDOM(콘돔없인 안 돼)."와 "gib mir deinen saft, ich geb dir meinen(너의 액을 줘, 나도 내 걸 줄게)."로 바꿔놨다. DX판에서는 다른 대사로 바뀌었다.
- 고무, 지우개를 뜻하는 영어 단어 'Rubber'는 미국에서는 콘돔의 은어이기도 하다. 콘돔의 주 재질이 고무이기 때문에 대충 돌려 말하는 식으로 붙은 은어. 영국에서는 미국과 달리 'Rubber'라는 단어에 콘돔을 뜻하는 은어로써의 의미가 없고 사전 그대로 고무와 지우개를 뜻하는 말인데, 미국에서는 지우개를 'Eraser'라고 말하며 상술한대로 'Rubber'는 고무나 지우개가 아닌 콘돔의 은어로 인식하기 때문에 영국인들이 미국에서 지우개(Rubber)를 달라고 했다가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Eraser"로 말하도록 하자. 일본에서도 콘돔을 '고무'라는 은어로 부른다.
- 학습도서인 노빈손 시리즈에서도 잠깐 등장했었다. 당연히 성적인 내용이 아닌 밑에서 서술한 것처럼 유사시에 주머니나 수통대용으로 쓸 수 있다는 내용이다.
- 콘돔(Condom)이라는 아일랜드계 성씨가 존재한다. 아일랜드 인의 디아스포라와 함께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중세 시대 이주한 앵글로 노르만 계열의 성씨라고 한다. 그 기원을 자세히 추적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나름 유서 깊은 성이지만 현대에는….[29]
- 미스터 콘돔(...)이라고 불리는 남자가 있다. 포르노의 제왕 같은 것은 아니고, 사실 조금 과장하면 구국의 영웅이라고 해도 좋을 사람. 메차이 비라바이디야 문서를 참고하자.
-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콘돔이 사실상 금지되어있다고 한다. 교육 중에 피임에 대한 교육도 아예 없다고 한다. 때문에 원하지 않는 임신이나 성병 확산, 낙태 등이 발생한다. 그래서 콘돔은 북한에서 굉장히 귀중한 물건으로 여긴다. 기사. 오죽하면 어느 북한 여고생의 가방에서 콘돔이 우르르 쏟아져 나올 정도. 그런데 재밌는 점은 북한은 낙태가 합법이다. 물론 일반인이 하기는 힘들겠지만.
- 신동엽은 SNL 코리아에서 킹스맨의 대사를 패러디하여 "매너가 사람을 안 만든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30] 기능성 콘돔이 아닌 일반형 콘돔은 성인용품이 아니라 의료용품이므로, 필요하다면 누구든지 구매를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9. 제조회사
9.1. 말레이시아
- 카렉스 제품군: 1988년에 설립하여 2013년 상장한 콘돔회사로 세계에서 가장 큰 콘돔 제조업체이다.
0.03mm대의 극초박형콘돔 및 벤조카인없이 사정지연효과를 누릴 수 있는 콘돔, 발열윤활제가 함유된 워밍콘돔 등 다양한 형태의 기능성 콘돔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 윤활제 함유량이 가장 풍부한 600mg~700mg가 들어 있으며, 가성비 좋은 콘돔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곳에서 주문자생산(OEM)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에서는 ENSITO(엔시토)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엔시토 엑스트라 슈퍼씬: 카렉스에서 생산된 콘돔 중 가장 얇은 극초박형 콘돔, 1.0g의 깃털처럼 가벼운 무게로 식약처에 허가받은 콘돔.
- 엔시토 딕헤드: 무마취제로 귀두부분을 두껍게 처리하여 촉각예민감소로 사정지연효과를 가질 수 있는 콘돔.
- 엔시토 워밍: 국내유일 워밍젤이 함유된 발열콘돔, 물과 반응하면 수분의 양에 따라 온도가 최대 31도까지 올라서 여성을 따뜻게 하는 여성을 위한 콘돔. 남성과 여성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콘돔
- 엔시토 슈퍼도티: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돌출형 콘돔 중 돌기가 가장 우수한 기능성 콘돔.
- 엔시토 빅헤드 : 헤드부분의 공간이 여유로워 기존 콘돔에서 느끼는 답답한 착용감을 해소시켜 줄 수 있으며, 마찰로 인해 남성과 여성 모두를 만족 시켜주는 콘돔
- 기타 초박형 및 일반형, 벌크포장 등
해외에서 파는 브랜드는 자회사 포함해 아래와 같다.- 엔시토 딕헤드: 무마취제로 귀두부분을 두껍게 처리하여 촉각예민감소로 사정지연효과를 가질 수 있는 콘돔.
- 엔시토 워밍: 국내유일 워밍젤이 함유된 발열콘돔, 물과 반응하면 수분의 양에 따라 온도가 최대 31도까지 올라서 여성을 따뜻게 하는 여성을 위한 콘돔. 남성과 여성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콘돔
- 엔시토 슈퍼도티: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돌출형 콘돔 중 돌기가 가장 우수한 기능성 콘돔.
- 엔시토 빅헤드 : 헤드부분의 공간이 여유로워 기존 콘돔에서 느끼는 답답한 착용감을 해소시켜 줄 수 있으며, 마찰로 인해 남성과 여성 모두를 만족 시켜주는 콘돔
- 기타 초박형 및 일반형, 벌크포장 등
- PHL pasento: 49~69까지 다양한 둘레를 판다.
9.2. 한국
의외로 다양한 콘돔을 출시하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것이 안타까운 상황이다. 특히 유니더스 같은 경우. 사실 한국은 콘돔 최대 생산국 중 하나이고 콘돔을 많이 생산하여 미국 등에 많이 수출하기도 하였다.
- 동국물산 제품군
- 페브리티
- 카리스마
- 아우성
- 찌몽
- 유니더스 제품군: 숙박업소 등에 대량 납품하는 회사로서 흔하게 볼 수 있다. 기본형 콘돔에 가장 강한 회사로 성능은 좋지만 기능성 콘돔이 별로 없고 일본 회사들에 비해서는 재질이 다소 뻣뻣하고 두꺼운 편이라는 것이 단점. 2010년 기준 세계 1위 생산업체이다. 기본형 콘돔의 경우 흰 바탕에 파란 색으로 유니더스라고 쓰여져 있다. 해외 OEM도 많이 하는 업체이며 미군에 납품한 적도 있다고 한다. 2016년에는 신동엽을 모델로 하여 홍보하는 중.
- 한국라텍스공업 제품군: 이곳 역시도 숙박업소 등에 대량 납품하며 해외 브랜드 OEM도 많이 한다. 유니더스에 비해 기능형 콘돔도 많이 생산한다. 특이한 점으로 모든 콘돔에 향이 들어있다.
- 바른생각: 한국 사회에 만연한 부정적인 성 인식과 불충분한 성교육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 현상들에 문제의식을 갖고 출범한 한국 프리미엄 콘돔 브랜드 (홈페이지 발췌).
- 002가 가장 얇은 라인업으로 가장 유명함. 유명 편의점에서 자주 볼 수 있다.
- 이브(EVE):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친환경 브랜드. 국산 브랜드로 라텍스 산지인 태국의 Thai Nippon Rubber Industry Public co., Ltd에서 제조.(국산 브랜드이므로 듀렉스의 국가 표기에 맞춰 한국 하위항목으로 이동)
- 동아제약: 롯데마트와 이마트에서 주로 구매할 수 있다.
- 아우성: 과일향이 특징인 3종을 판매
- 맨스킨: 은색 포장이 일반, 금색 포장이 스키니 제품 2종이 있다.
9.3. 일본
- 사가미 제품군 - 폴리우레탄(PU) 재질의 콘돔이 유명하며, 현재 우리나라 판매 제품 중 가장 얇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으며(출처 필요), 폴리우레탄 제품을 최초로 대중화시킨 회사라고 홍보하고 있다.
- 후지라텍스 제품군
- 나가니시 제품군
9.4. 기타
- 미국
- 트로잔(TROJAN)
- 글로벌프로텍션
- 영국
- 듀렉스: 세계적인 콘돔 브랜드로 유럽 대부분을 점유하는 업체다. 한국에서도 한 때 홍보도 많이 하고 편의점 등에 물건도 많이 뿌렸다. 하지만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가해 회사 옥시레킷벤키저의 본사인 영국 레킷벤키저의 브랜드로서 해당 사건 때문에 국내에서 불매운동이 진행 중이다.
- 독일
- 마이사이즈: 반둘레 47~69mm의 다양한 콘돔을 판다. 자신이 어느정도 크기를 사용하면 되는지를 잴 수 있는 측정줄자를 배포한다. 다운받아 출력하고 오려 쓰는 간단한 도구이다.
10. 피임 이외의 실용성
- 여성들의 자위 시, 손가락[34] 이나 딜도 등에 사용하기도 한다. 위생상 혹은 성기 내부에 상처를 내는 걸 막기 위해서다. 그 외에도 새로운(?) 방법으로 아이스크림이나 얼음 등에 씌워서 자위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 남성들의 자위를 할 때도 꽤나 유용하다. 뒤처리가 매우 간편하고[35] 또 뒤처리 걱정하느라고 애매하게 자위를 마무리하지 않아도 되며[36] , 뭣보다 안 들키고 자위하기에 아주 좋다. 어중간하게 자위하느니 차라리 콘돔을 쓰는게 감촉(?) 증진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손으로부터 성병이 옮아오는 안습한 사태를 효과적으로 막아주기도 한다. 거의 유일하다 싶은 단점은 2-3회당 몇천원 정도의 돈이 나간다는 정도.
- 피임과는 관계가 없는 동성애자들도 사용한다. 게이는 성병 예방을 위해서[37] , 레즈비언은 손톱에 질이 긁혀 상처입는 것을 막기 위해서.[38] 이쪽은 한국에이즈퇴치연맹에서 성병 예방을 위한 아이샵이라는 단체를 운영하는데, 이 단체에서 콘돔과 러브젤을 무료로 배포한다. 러브젤의 경우 콘돔과 비슷한 플라스틱 봉투에 1회분씩 사용할 수 있게 소량 포장된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 동성간 성교는 임신 위험이 없으니 콘돔 없이 섹스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때문에 성병 전파가 동성애자 사이에서 문제가 되었고, 이 단체에서 2003년부터 콘돔을 배포하면서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위에서 나온 페팅을 위한 손가락용을 쓰는 경우도 많지만 가격이나 입수의 귀찮음 문제로 일반 콘돔을 쓰는 경우 역시 많다.
- 풀 메탈 패닉의 사가라 소스케는 콘돔을 비상시에 수통 대신으로 사용할 수 있고 1리터 가량 채울 수 있다고 한 바 있는데, 애니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로 산악인들 사이에서 물통 대용으로 쓰이기도 하며, 1리터가 아니라 2~3리터 수준이라고 한다. 전직 SAS 교관이었던 존 로프티 와이즈맨이 저술한 'SAS 서바이벌 백과사전'에는 1리터라고 나온다. 안전하게 쓸 수 있는 범위는 1리터로 보인다. 생존학에서는 도시인이 아니더라도 한 두개쯤(겹쳐쓰기 위해)가지고 다닐 것을 권한다.[39] 근데 EU의 공업규격을 보면 2~3리터는 약과다. EU의 공업규격 통합 당시, 콘돔의 표준을 놓고 EU 각국이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벌인 적이 있다.[40] 결국 정해진 표준은 "길이 17cm[41] 에 18L[42] 의 물이 들어가도 터지거나 새지 않을 것".[43][44] 크기도 지나치게 길면 오히려 벗겨지거나 마찰열로 파손될 가능성이 커서 17cm로 합의를 봤다고 한다.[45] 그리고 직경은 49~56mm. 색은 이전 색을 그대로 사용하였고, 두께는 성감을 망치지 않고 안전성이 보장되는 수준에서 얇게 이기 때문에 협의가 쉬웠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EN-600.
- 영화 G.I. 제인에서는 해군의 네이비 씰팀이 해안 상륙 시 총구마개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가상의 여성 해군를 다룬 영화다(...).[46] 걸프전때 연합군 병사들이 모래로부터 총기를 보호하기 위해 실제로 그렇게 사용했다. 덕분에 콘돔이 많이 팔렸다고 한다. 또한 이라크전때도 마찬가지. 특히 영국군이 애용했다고 한다.[47]
- UN에선 성병 방지를 위해 대량으로 사들여 뿌리기도 하는데 미국산 콘돔을 쓰다 최근 한국산으로 바꾸었다.(출처 필요.) 질긴 것도 미국보다 더하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 싸서... 또한 아프리카에서는 모국이 실험을 위해 공짜 콘돔을 배포한 적이 있는데, "구멍낸 거였다."
- 그림, 특히 hcg에 등장할 시 에로도가 급상승한다. 주로 여자 캐릭터가 입에 물고 있거나, 침대에 놓여 있는 형태로 등장하며 평범한 그림에도 이걸 넣으면 순식간에 야짤이 된다. 물론 입에 물고 있다고 해서 실제로 입으로 뜯으면 절대로 안된다. 하지만 앞선 이유로 콘돔을 착용하는 플레이를 좋아하는 팬층(?)도 많다. 최근 들어 착용중인 형태로도 많이 그려지는데 주로 그것표현이 주요 세일즈 포인트인 오토코노코나 쇼타, 후타나리 장르에서 많이 보인다. 특히 가장 퀄리티가 높은 컷인 표지에 착용상태로 나오는 편. 이유는 그냥 노출하면 검열 때문에 필수적으로 김이나 모자이크를 덮어야 돼서 그것의 실루엣이 망가져버리므로. 그리고 사용한 콘돔 = 성행위를 했다는 의미 or 성행위 횟수의 의미도 되기에 (한개 혹은 복수의) 사용한 콘돔을 캐릭터의 주변에 그려넣거나 캐릭터가 소지하고 있는 표현으로 성적 문란함을 배가시키는데 쓰기도 한다.
- 집에 잘 숨기지 않고 놔뒀다가 어린애가 풍선인 줄 알고 가져가서 불고 다녔다는 도시전설이 나오기도 한다. 애들 안보게 잘 숨겨놓자. 크레용 신짱 코믹스 판에서 미사에와 히로시가 프로레슬링(...)을 하는데, 신노스케가 포도향이 나자 콘돔을 껌으로 알고 씹어먹는 장면도 나온다.
- 다큐멘터리 같이 야외촬영이 대부분, 거기다 물가가 주 무대라면 녹음할 때 마이크에 물 들어가지 말라고 씌운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리버 몬스터에서 몇 번이나 이걸 잘 썼다는 얘기가 나온다. 보통 구할 수 있는 것 중에 제일 작은 사이즈에 윤활액 안 발라진 걸 쓰는데 진행자 제레미 웨이드에 의하면 이걸 사오는 게 신참 스태프들의 통과의례라고.
- 마약 밀수용으로도 종종 쓰인다. 콘돔에 마약을 채워 뱃속(!)이나 항문(!!), 질(!!!)안에 넣고 도착지에서 빼내는 것이다. 생각보다 위험한 행위인데, 콘돔이 안에서 터져 마약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 사례도 자주 나온다. 위산 분비로 인해 터질 가능성이 있어 뱃속에 넣은 마약 밀수범은 기내식을 먹지 않는다. 2003년 페루 국적자가 대한항공 기내에서 사망한 사례도 있다.
- 콘돔에 물을 적당량 채우면, 돋보기 대용으로 쓸 수 있다.
- 휴대 전화, 전자기기 등의 방수용으로 쓸 수 있다. 콘돔을 씌워서 입구를 잘 묶으면 끝.
- 휘발성 강한 본드를 콘돔안에 넣어 유독가스 유출 차단+수명증가 시킬 수 있고, 인체삽입용 물건, 칼 등 날카롭거나 뾰족한 물체, 붓 등을 콘돔안에 넣어 안전하게,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 휴대용 소변기로도 써먹을 수 있다. 화장실 가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요실금 등으로 오줌을 급하게 싸야할때 콘돔안에 눌수있고 여러번 재사용 가능하다.[48]
- 콘돔안에 뜨거운 물을 넣고 입구를 묶으면 대용량 손난로를 만들 수 있다. 여러번 재사용이 가능[49] 해서 친환경적이다.
- 사용한 콘돔의 고무링 부분을 떼고 남은 부분을 세로로 짤라서 물기, 윤활유를 제거한 후 잘 안열리는 병뚜껑에 밀착시켜서 돌리면 쉽게 열린다. 랩이나 고무밴드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
- 사용한 콘돔에서 떼낸 고무링 부분은 고무줄로도 활용 가능하다. 일반 노란 고무줄보다 내구성, 신축성이 훨씬 좋다.
10.1. 유사품
- 병원에서도 유사한 것이 쓰이는데 질 초음파 검사나 전립선 초음파 검사 같이 검진 시 체내에 탐침을 투입해야할 필요가 있을 때에 탐침에 씌운다. 의료용으로 특별히 생산되는 것이며 윤활제가 발라져 있는 것이나 원료 포장도 일반 콘돔과 다를 바 없는데 한가지 다른 것은 콘돔 특유의 정액 받이가 없다는 것. 이는 탐침은 정액이 나오지 않고 또 정액주머니가 있으면 초음파 화상이 왜곡되기 때문이다.
- 2018년 중국에서 저질 콘돔이 유통되다 적발되었다. 중금속 윤활제가 들어가는 등, 여성 신체에 불임을 유발 할 수 있는 문제가 있어 논란이 일었다.
11. 종교적 논란
낙태, 피임, 동성애와 더불어 종교계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는 대상이기도 하다. 이들은 콘돔의 사용이 혼전순결을 무의미하게 만들며 성적 문란을 일으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진짜 보수적인 종파에서는, 생식의 목적을 두지 않은 모든 성적 행위를 죄악으로 본다. 여기에는 가톨릭을 포함한 기독교 보수주의가 포함된다는 것이 문제. 실제로 가톨릭에서 인정하는 피임법은 배란주기법밖에 없고, 그것도 편법에 가까운 형태로 묵인하는 것이지, 남녀 부부간의 자녀 출산이 목적이 아닌 모든 성적 행위는 죄악으로 간주된다.
물론 콘돔을 찬성하는 측에서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콘돔이 원하지 않는 임신과 성병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므로 적극 권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일선의 성직자들의 경우 배란주기법과 금욕을 강조하기는 하지만, 콘돔을 아예 쓰지 말라고 하지는 않는다. 그냥 콘돔에 대해서는 딱히 언급을 안하는 정도. 그렇기에 천주교 신자들의 경우도 피임이 필요해서 쓸 사람은 다 쓴다.
가톨릭에서 이론적으로 콘돔 사용이 허용되는 예는 정액 검사가 필요할때 자위 대신 부인과 성관계를 하면서 미리 구멍뚫은 콘돔을 대신 내놓는 것이라고도 한다.
12. 관련 문서
- 오나홀 - 여성기와 남성기가 합쳐진 남녀공용 가능한 딜도홀 제품도 있다. 주로 남성의 성기가 작아서 여성이 만족감을 느끼지 못할때 보조용으로 끼워쓰고, 콘돔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50]
- 라텍스 페티시
[1] 미성년의 낙태를 막기 위해서이다. 미성년끼리 하지 말라고 해도 꼭 하는 게 사람이다 보니. 하지만 꼭 팔아야 하는 의무는 없다. 청소년이라서 콘돔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해도, 경찰에 신고해서 강제로 팔게 하는 등의 수는 절대 할 수 없으니 웬만하면 미성년때 성관계는 하지 마라. 하지 말라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만 14세 이상 이라고 적힌 비비탄총을 만 14세에게 팔지 않는 곳도 있는 것과 비슷하다)[2] AliExpress에서 개당 90원짜리 20개(1794원)+배송비 222원에 구입가능 한 곳도 있다.[3] 콘돔의 유효기간은 보통 제조일로부터 3년이지만, 최상의 피임효과를 위해서는 되도록 제조된 지 1년 이내의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4] 잘 펴지는 방향으로 착용하는 것이다. 끼워서 폈는데 안펴지는 느낌이면 바로 방향바꿔서 끼우면 잘 들어간다.[5] 콘돔끼리 마찰을 일으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6] 로션이나 오일, 베이비 오일, 식용유 등의 유성 제품은 콘돔을 녹일 수 있으므로 지용성보다는 수용성 젤을 사용해야 한다. 보통 러브젤이라고 팔리는 것은 콘돔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기 때문에 대부분 수용성 젤이다.[7] 사정 직전에 급히 성기를 빼내다 착용이 흐트러져 정액이 누출될 수 있다. 콘돔은 기본적으로 질내사정용 피임법이다.[8] 의외로 콘돔의 피임률이 낮은 이유가 이 때문이다.[9] 1960년대 말에 국내에 나온 가정용 대백과사전(일본 것을 무단 번역한 것)에는 씻어서 여러 번 쓰는 것이고, 씻은 것을 말아 쓰는 방법까지 그림으로 나와 있다.[10] 사정 전에 나오는 투명한 쿠퍼액에는 정자가 매우 적긴 하지만 정액이 쾌감 없이 소량 분비되기도 한다.[11] 콘돔은 현행법상 의료기기판매업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임신조절용 의료기기이다(의료기기법 제17조 제2항 제4호, 같은 법 시행규칙 제38조 제1호).[12] 지하철 자판기의 콘돔은 대부분 싸구려이고 사는 모습이 남에게 보이기 쉬워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으므로 잘 팔리지 않아 오랫동안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13] 이는 오나홀 등 여타 성인용품도 마찬가지다.[14] 콘돔을 뜯었을 때 보이는 원의 반지름은 폭/π 이며, 지름은 2*폭/π이다.[15] 해외에는 반둘레 57mm를 아득히 뛰어넘는 초대형 사이즈도 판매된다. 평균을 아득히 뛰어넘는 규모의 소유자라면 아마존 해외직구를 노려보자.[16] 식약처 요청자료에 따르면, 콘돔은 라텍스(천연고무) 기준 고무질 및 두께는 전체적으로 균등하여야 하고 내면에 탈락방지를 위하여 스폰지 가공을 한 것은 가공한 부위 및 가공하지 않은 부위는 각각 그 부위대로 균등하여야 하며 검체의 두께는 0.03mm 이상이어야 한다.[17] 1회 성관계 시 피임률은 아니므로 오해하진 말자. 자세한 건 피임 문서를 참고.[18] 그러면서 가져온 사탕을 입에 넣는 시늉까지 했다.[19] 필리핀의 에이즈 발병자(보균자가 아니다)는 2016년 기준 약 1만 500여 명으로, 에이즈가 창궐하고 있다고 말해도 될 수준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중에서도 에이즈 전파 속도가 가장 심각한 나라이다. 게다가 1인당 GDP가 120위권 대로 세계의 빈곤국 중 하나이며 소수의 부유층과 대다수의 빈곤층으로 구성된 나라이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의도치 않은 출산으로 아이가 태어났을 때 그 아이가 최소한의 삶의 질을 유지하며 살도록 책임질 수 없는 것. 즉 그의 발언은 국가의 암울한 정세를 갖고 농담 따먹기나 하며 되려 상황을 악화시키는 망언인 것이다. 에이즈 발병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세계보건기구는 당연히 그의 발언에 즉각 비판을 가했다.[20] 어찌보면 가장 큰 문제. 이 문제 때문에 콘돔착용을 거부하는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21] 그런데 크로스드레서를 의미하는 줄임말도 'CD'이다.[22] 물론 연인끼리가 아닌 대다수 일상생활에선 CD는 콤팩트디스크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23] 애필의 뜻은 愛必. 인즉 할 때 꼭 써를 한문으로 써서 있어보이게 한 것이었다.[24] 과거 예시로 수음의 순화어였던 자위가 있다.[25] 한미일을 통틀어 가장 두껍기도 하다.[26] 지금도 미끌이라고 검색하면 당시 어린이들이 갖고 놀다 터졌는데 지린내가 났다고 질문하는 글이 상당히 많이 올라와있다.[27] 반대로 콘돔을 사탕이나 껌으로 착각하고 구입하려는 경우도 있다. 창작물에서 남녀가(보통 연인관계보단 썸타는 사이가 더 많다.) 편의점에 들렀다가 한쪽이 착각하고 다른 한쪽이 지적하면서 분위기 어색해지는건 꽤나 유명한 클리셰. 성인물의 경우 이참에 해보자고 구입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28] 물론 이건 콘돔이라고 보긴 어렵다. '콘돔'이라는 용어를 쓰기 위해서는 지켜야 하는 일종의 규격이 있는데, 해당 제품의 경우에는 그 규격을 전혀 지키지 못하기 때문. 또한 테이프로 고정시키는 특성 상, 완전히 깔끔하고 건조한 환경에서 붙여야 하는데.... 이게 쉽게 가능할리가..[29] 비슷한 사례로 프랑스계 성인 Fagot이 존재한다.[30] 원래 대사는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31] 한국라텍스공업에서 거북알 용기를 만들고 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실제로 외국에서는 Korean Condom Icecream이라고 부르면서 준 도시전설 취급하는 모양이다. [32] 과거 일본군 위안부에 독점적으로 콘돔을 공급한적 있었다. 다만 미군 영국군한테도 보급했던 사례 있고 오카모토가 개입한다 조례가 없어 애매하지만 어러모로 복잡한 의미로 있을 수 밖에 없다.[33] 주로 종교적 이유 등[34] 핑거콘돔이라고 따로판다.[35] 휴지에 싸서 쓰레기통에 버리면 끝이다.[36] 휴지 등을 깔거나 특정 골인지점에 집어넣기 위해 신경쓸 필요가 없다. 누운 채로도 혹은 아무 방향으로나 사정해도 된다.[37] 게이는 일반적인 삽입 섹스는 안되지만 오럴과 애널은 가능하기 때문에 이성간의 섹스와 비슷하게 성병 전염 가능성이 있다.[38] 레즈비언은 남성기를 삽입하는 것이 불가능하니 손가락을 주로 사용하고, 여기서 좀더 발전되면 딜도 같은 기구를 사용한다.[39] 근데 안쪽에 살정제, 바깥쪽에 윤활액이 발려져 있으니 식용수를 취급하기 전엔 잘 헹구도록 하자.[40] 규격이 달라지면 자국 생산시설을 통째로 갈아 엎어야 하니.[41] 노르웨이 대표는 길이를 30cm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42] 정수기에 꽂는 그 크고 아름다운 물통이 18.9L이다.[43] 사실 콘돔은 특성상 파열되면 치명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질기면 질길수록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44] 영국에서는 20L를 주장했다.[45] 이전에는 크면 덜 찢어진다고도 했지만 실질적으로 너무 길면 본연의 목적에 어긋난다. 그런데 왜 17cm냐면, 앞에 언급된 노르웨이의 실례 때문이다. 적어도 들어가긴 해야지.[46] 물론 주인공 제인도 그 얘기 들으면서 같이 낄낄댔다.[47] 내구성과 신뢰성이 크게 개선된 SA80A2 버전이 일선에 배치된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SA80A1을 써왔던 영국군 장병들은 총기 관리에 크게 신경썼다.[48] 기저귀는 일회용이거나 빨아써야해서 콘돔이 좀더 경제적, 친환경적이다. 잠잘때나 휴대용으로 장시간 착용하고 안빠지게 하려면 관통형 소형 오나홀을 장착하면 된다.[49] 묶여진 콘돔을 풀어서 재사용하는 방법 : 쇠젓가락같은 막대기 2개를 묶여진 부분을 쑤셔서 풀 수 있다.[50] 두께가 콘돔보다 훨씬 두꺼워서 찢어질 우려가 없어 임신/성병감염 확률이 더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