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쉐

 



'''이름'''
런쉐(任雪)
'''출생'''
1971년 중화인민공화국 허베이성 신안현
'''사망'''
1993년 중화인민공화국
'''학력'''
신안현 알루미늄 기술학교
'''사인'''
사형 총살
1. 개요
2. 여담


1. 개요


한족 여성으로 1971년 허베이성 신안현에서 태어났다. 광업소의 소장에게 간통을 당한 문제등으로 원한을 삼아 1991년, 자신의 친한 친구인 차오린린과 작당해서 소장의 어린 딸을 살해하여 체포되었고 1992년에 1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다. 런쉐의 가족들은 이에 불복하고 상소했으나 기각되었으며 렌쉐는 기각된지 얼마 되지 않아 1993년에 총살형에 처해졌다.

2. 여담


2006년에 한 중국인 인터넷 유저가 직접 런쉐가 살았던 지역을 찾아가 마을 사람들이 런쉐에 대해 언급한 회상들을 바탕으로 기록을 남긴 적이 있다.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런쉐는 알루미늄 탄광소의 소장 다이더창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위로하고 좋은 일자리를 찾아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당시 농촌에서 소장은 거의 해당 지역의 토호급으로 높았고 이런저런 이유로 런쉐에게는 경찰에 신고할 기회마저 없었다. 그래서 런쉐는 순종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었으며 특히 가족들의 생계 때문에 더더욱 그러했다. 후에 탄광소의 소장이 탈세혐의로 군중들에게 신고 당하자 상부에서 감찰원을 파견했다. 소장이 감찰원과 식사를 할 때 감찰원은 예쁘장하게 생긴 런쉐를 보고 소장에게 탈세혐의를 눈 감아 줄테니 런쉐를 바치라고 했다. 소장은 할 수 없이 런쉐에게 이익을 줘 가며 유혹하기도 하고 협박을 했다. 이익의 내용에는 가족들을 보살펴 준다, 좋은 일자리를 주겠다 등의 유혹이였다. 결국 그녀는 동의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이 접대부 처지란 걸 깨달았다. 원래부터 자신은 소장에게 한 마리의 애완동물과 다를 바 없었다는 감정을 느끼며 분노한 그녀는 친구인 차오린린과 같이 소장의 어린 딸을 꾀어 내서 살해했다.
런쉐의 둘째 오빠는 알루미늄 공장의 호위대에서 일을 했는데 런쉐가 살인을 저지른걸 알고 런쉐를 데리고 자수해 자비를 베풀길 빌었다. 런쉐의 큰 오빠는 런쉐가 남쪽으로 도망가게 도와 주려 했지만 둘째 오빠의 행각으로 물거품이 되었다. 런쉐가 총살로 처형당하고 한달 후 집을 나간 후 지금까지도 소식이 없다고 한다. 큰 오빠는 현재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른다고 전해진다.
중국의 미녀 사형수에 뜨는 사람 중 한명이다